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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07:06
애초에 승리는 본인은 사업 하는 건 본인이 신경 쓴다고 여러군데에서 계속 말해 왔는데 이 건을 몰랐다면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지라 거짓말 한거고 이걸 알고 있었는데 그냥 넘어간거면 진짜 심각한거죠...
19/02/01 07:09
첫 번째 경우라면 사실 그 정도 거짓말이야 뭐 많이들 할 것 같지만, 두 번째 경우라면 인면수심 맞지 싶습니다. 빅뱅에 관심이 없어서 저 양반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알고 넘어간 경우라면 법이 허용하는 한 최고 수준의 엄벌에 처해야겠지요.
19/02/01 08:41
글쎄요, '몰랐을리 없다, 알고있었을 것이다' 하는건 추론이 아니라 증거나 증인으로 확인해야하지 않을런지.
딱히 추가로 뭔가 확정되지 전까지는 이런일이 벌어진 클럽 사장이 져야할 정도의 책임만 지면 될듯.
19/02/01 09:14
승리같이 저 업장 하나에 목매다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업하는 사람의 경우에 각각의 사업에서 세세한 운영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국 숫자 위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운영은 매장 종사자에 맡기고 보고 및 거시적인 운영 계획만 잡는 경우지요. 대표인 이상 책임을 안 물을 수는 없겠지만 미리 정황을 다 파악했다는 것은 추후 증거 및 자료가 나올 때 확인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19/02/01 09:16
직원들이 강력범죄를 비밀리에 져질렀으면 그만큼 더 내부보완에 신경썼을테고
이 사업장만 운영하는 사람이 아닌 승리입장에선 충분히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전 높다고 봐요 오래된 범죄행각이라 소문이 넓게 퍼질 정도였다면 직원이 아니라도 승리에게 소문을 전달해줬을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직원들끼리 내부단속을 했을테니 모르고 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승리가 이걸 미리 인지했다면...자신의 인생이 날아갈 만한 사안인데 모른척 하고 있었을 이유가 짐작이 안 되서 범죄의 사전인지에 대해선 저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물론 모르고 있었다 한들 자신의 사업장이었으니 책임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2/01 09:33
저도 몰랐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동생들이 클럽에서 일해서 물어봤었는데 나름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합니다. 그냥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양아... 대표라고 암암리에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전부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맡겨놨겠죠. 클럽 말고도 이거저거 많이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이름팔이를 한 대표로서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죠.
19/02/01 09:35
바지 사장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바쁜 연예인 스케줄 그렇게 돌면서 라면집 클럽 다 직접 운영한다는게 어려워보였거든요.
물론 바지 사장이라고 해도 책임을 피할순 없죠. 몰랐어도 대신 책임지는게 원래 바지 사장의 역활이니까요. 책임질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할껍니다. 승츠비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는 이제 바이바이군요. 애초에 좀 무리한 컨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9/02/01 09:50
승리 아버지가 그지 같이 살지말라그랬다고 그랬는데 바지 사장은 폼 않나잖아요 ㅠㅠ
승리 성공한 사업가 컨셉 보기 불편했는데 좀 속 시원한 것도 있네요. 연예인 활동에 그렇게 여러 사업 다 신경쓸 수가 없는건데. 되게 열심히 사는 것처럼 포장하는데 사실 따져보면 하루가 72시간이라도 모자랄 정도였죠. 말이 안 된단 얘기.
19/02/01 09:41
근데 저런 곳에서 물뽕이나 마약같은거 모르고 먹고 타의에 의해 강간당하는 여자들이 유의미한 빈도로 있긴 한가요? 아무 클럽도 아닌 속칭 '그런' 클럽 가서 테이블 잡은 남자들이랑 놀고 술마시면 당연히 마약도 노는 것의 일부로서 하는거 아니에요? 아싸라 몰라서 댓글 남깁니다....
19/02/01 10:50
애초에 물뽕은 남에게 먹이기위한 약으로 개발되고 판매되고, 데이트강간에 쓰이는 겁니다. 자발적으로 먹는 약이 아니에요. 술에 타서 먹으면 다음날 일반적인 숙취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고통스럽다던데요.
19/02/01 09:47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트위터에서는 나름 소요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어떤 단체가 입장을 피력하기는 약간 모호한 문제이기 때문일까요? 예를 들어 "클럽 버닝썬을 규탄한다" "승리 규탄" "클럽 문화 타파하자" 써보면서도 약간 핀트가 하나씩 안맞는 기분이 드네요.
19/02/01 10:01
절대 알 수 없죠, 직원중 누가 직접 알려주지 않는 이상
물뽕이 진짜로 있었는지, 흔한지도 의심이고 그렇다 한들 책임은 져야겠지요, 사장이던 바지사장이던 상관없이 ㅠ
19/02/01 09:54
본인이 직접 운영한다고 그렇게 방송에서 홍보해놓고 일터지니 바집니다 하는것도 웃기네요
승리가 직접 관여한다고 하니 그거 믿고 저런 일 없을거라 온 손님도 있을텐데 말이죠 돈은 좋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게 보여서 승리가 좋게 보이지 않네요
19/02/01 10:05
사람을 척 보면 알아야 한다구요? 크크
강간할 사람인지 알아보고 자르거나 그래야 한단건가요 후덜.. 기사도 봤는데 아직 사실관계 드러난것도 아니고 어찌되든 잘못이 있다면 대표로서 책임이야 있겠죠 본문은 좀 황당한 소린듯
19/02/01 10:06
본문의 논지에 대해서는 딱히 공감되는 부분도 없고 황당한 부분도 제법 많긴 한데 제목 하나에는 동의합니다. 이름을 걸었으니 자유로울 순 없어요.
19/02/01 10:19
전례를 봤을땐 바지사장일 확률 99.9%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승리가 욕먹어야 될 부분은 방송 나와서 진짜 사업 관여 제대로 하는척 입털고 셀프언플함녀서 야부리를 턴 부분입니다. 본인도 매우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19/02/01 10:48
승리가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조사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본문의 승리가 클럽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 많이 만나봤으니까 어떤 사람인지 당연히 알거라는거는 합리적 추론이 아니고 뇌피셜입니다.
19/02/01 10:57
바지사장이란 말은 전혀 안맞고 지분투자+홍보 및 일부 경영을 했겠죠. 월급사장이고 맡은부분만 책임지는 식은 회사에서 많이 보는 형태구요. 일반적으로 바지사장은 투자금이 없고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죠
19/02/01 11:17
살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1. 살인에 준한 피해를 입은자의 복수에 의한 살인 2. 정당 방위에 의한 살인 3. 대의적 살인 4. 자신의 쾌락을 위한 무고한 살인 등 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만, 4번이 아닌한 강간이 더 악마적인 행위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범죄인건 맞습니다.
19/02/01 11:11
1,2,3과 상관없이 완전히 발을 빼는건 불가능하고 본인이 클럽 경영 참여나 대표인듯 스스로 이야기 한 만큼은 이번일의 일정부분 책임은 져야겠죠
와!님 말씀대로 스스로 방송에서 그동안 버닝썬 사업에 관여하는듯 이야기한 증거가 남아버렸으니깐요. 책임은 존재하죠.
19/02/01 11:33
1,2,3과 상관없이도 책임 져야 하지만
만약에 말씀하신대로 2,3까지 해당 된게 확실해 진다면 그건 뭐..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법으로 어떻게 판결을 받던 어쨌든 그냥 연예계에서 매장 당할 쓰레기 라고 불러도 됩니다
19/02/01 11:19
보통 클럽의 경우 1차적으로는 투자자를 받아 시작해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오를때까지는 적자가 생기더라도 철저하게 관리하다 권리금으로 이익을 챙기는 식방식으로 사업이 이루어집니다.
클럽을 오픈하는 사람들은 목적이 권리금을 통한 이익실현이고 그러다보니 여러 클럽을 열어본 숙련자들입니다. 운영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원인을 만들지 않고 정말 깔끔하게 관리를 하죠. 보통 2차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확률적으로 조폭은 아니고 반달정도 되는 이들이 돈많은 한량끼고 혹은 자기내들끼리 지분 보태서 들어오게 되는데 그 순간부터 관리가 개판이 되죠.
19/02/01 12:22
큰틀에서 승리가 사장이라면 책임소재는 당연히
있을수는 있지만 .. 무슨 편의점 사장도 아니고 알바들이 물뽕을 하는지 근무시간에 야동을 보는지 사장이 어떻게 압니까? 근무시간에 pgr에서 댓글에 똥싸고 노는거 사장들이 다들 알고 있나요?? 아니자나요 크크
19/02/02 15:25
상식적으로 여러 업장을 가진 사장이, 직원들끼리 몰래 하는 짓까지 세세하게 다 알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데요;;;
하지만, 어쨌거나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책임을 져야 하는게 또 사장이긴 하죠. 직원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쟤는 그냥 직원일 뿐이야. 난 상관없어." 라는 사장이 있다면 그야말로 막장이니. 직원이 수천명이 넘는 대기업이라던지, 공무원 조직정도 돼야 윗사람이 아랫사람 하나하나의 잘못이랑은 별 상관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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