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윈도우 내에 있는 '이벤트 뷰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제가 '이벤트 뷰어'의 존재를 알게 된 건 톰 클랜시의 디비전 원 (One) 때부터인데요. 혹시라도 이벤트 뷰어가 뭔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윈도우 내의 보이지 않는 오류를 알려줌으로써, 미리 그 원인을 찾고, 자칫 큰 오류가 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해 주는 윈도우 자체 내의 오류 뷰어입니다.
사실 윈도우 7 같은 경우 이벤트 뷰어를 안 지 얼마 안 돼서 그렇게 스트레스는 없었는데, 이벤트 뷰어를 알게 된 후 컴퓨터를 바꾸게 되고, 윈도우 10 (텐)을 쓰게 되면서… 그리고 하나 둘 오류들을 사라지게 해 보면서 다행이라 여기게 되네요.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일종의 강박 플러스 공포 같은 게 생기네요. 오죽하면 꿈까지 꿀 정도입니다. 괜히 잘못하면 식구들한테 폐 끼칠 것 같고, 몇 가지 것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MS 사에서도 얘기하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불안하네요. 낯선 코드를 보면 꼭 죄지은 거 같거든요.^^ 죄 지은 것도 없는데
제일 자주 출몰하는 건 DistributedCOM 10016이고, 해결법이라고 나온 거 해 봐도 안 됩니다. 크크
가끔 나오는 건 Perflib 1008인데 "BITS" 서비스("C:WindowsSystem32bitsperf.dll" DLL)의 Open 프로시저가 실패했습니다. 이 서비스에 대한 성능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데이터 영역의 처음 4바이트(DWORD)는 오류 코드입니다. 이 오류의 경우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BITSPerformance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WmiApRplPerformance의 모든 권한을 주라는 사람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BITSPerformance의 레지스트리 내 폴더 값을 지우라는 사람
많은데 뭐가 맞는지 쫄보라서 못하고 있어요. 게다가 한글로 된 정보가 정말 적어서 영알못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하하.
하긴 이벤트 뷰어 오류는 윈도우를 설치하자마자 나오는 것들 또한 있는 터라 너무 민감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써 봅니다. 제 이런 마음에 질책 대신 동감과 격려의 댓글이 달리길 바라봅니다.
아직은 10의 장점을 모르겠는 건 저뿐인가요! ^^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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