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xxxx (회원저격 방지)
subject 안녕, 이과엘프 원톱 xxx (실명이라서 혹시 모르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가림)
date 2019년 1월 5일 4시 4분
memo 사실 너가 먼저 날 좋아했었구나?
원래 컴공 아니면 사학과 가려는 나에게
이과의 로망을 심어준건 바로 너야
내가 한게 뭐 있지 싶었는데
헌책방 그리고 오락실에서
무의식중에 좇고 있던 서로의 흔적들
아마 소신학원에서 내 수학 사회 점수 보고
조금은...감탄했지 않을까 싶어
마무리는 paramore - misery business ^^
얼마전 댓글알림에 WWE관련글 (그것도 시간이 꽤 지난 글)에 이상한 댓글이 달려있길래
누군가 광고글을 올린 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신고도 했죠 광고글 같..은데?(..)
사실 그러고나선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늦잠자고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PGR확인해보니깐 이상한 쪽지가 왔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대충 보고 잤다가 일어나서 점심먹고 쾌변을 보고 컴퓨터로 PGR을 접속하니 문득 쪽지 왔었지 참하고 보니깐 저런 내용이 와 있더라고요
(..??)
뭐지 이 사람 정말 진지하게 보낸 쪽진가? 저번에도 이상한 댓글 달길래 검색해보니 평상시 모습과는 전혀 엉뚱한 댓글과 쪽지길래 뭔가 싶었습니다. 뭣보다 제일 황당한건 이과 엘프 원탑라고 하기엔 전 남자인데다 오징어라는거..(..) 심지어 이과도 아님
저도 그 원탑이란거 한번 해보고 싶지만 기왕이면 엘프쪽보단 정우성쪽이 더 좋은데 왜 하필 이과에 엘프였을까요 보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왕이면 잘생긴게 최고인 정우성같은 사람이라고 보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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