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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5 12:3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29397
‘날조’로 드러난 이수역 여혐폭행사건 [현장메모] 성갈등 이슈에서 만큼은 참언론 인정입니다.
19/01/05 12:41
세계일보가 통일교 계열 신문이라 처음부터 우호적이지 않긴하죠
2급 신문중에 세계일보는 통일교정서가, 문화일보는 반노무현 정서가(아무래도 오너가의 일원을 잃어서) 강합니다. 별다른 색들이 없는 다른신문들과 조금 다르게 일관적이죠.
19/01/05 12:55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나온 신흥종교이긴 한데 이제는 본인들도 기독교라고 안칭하고 통일교라고 칭하고 있으니 다르게 봐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1/05 12:59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권력이나 경제적이득을 원하는 집단이, 여성우월주의나 성평등을 원하거나,. 혹은 단순혐오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조종하던 사람들이 먼저 몰락하면 뜻은 좋았지만 결과가 나빴던 황건적비슷하게 되는거고 그 사람들이 이제 이용가치없다고 익절해버리면 홍위병되는거죠
19/01/05 12:54
처음부터 남성들을 자기 발밑으로 끌어내리고 여성들의 통치가 목적인 사상이죠.
부르주아=남자, 프롤레타리아=여자 혁명을 통해 부르주아를 끌어내리고 프롤리타리아 독재 사회를 만드는게 사회주의의 목표였듯이 페미니즘도 이걸 치환만 하면 원래 목표가 나오죠.
19/01/05 12:51
페미니즘은 망했죠.
여기서 얼마나 더 유지될지 모르지만 페미니즘을 외치는게 웃음거리로 치부될거라 생각합니다. 여성계이서 페미니즘과 매갈 갈라치기를 하고 매갈쪽을 무시하고 버려야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동일시했으니.... 오래 여성운동을 했던 분들도 자신의 미래가치가 이렇게 훼손될거라 생각이나 했을지...
19/01/05 13:23
그러니까요.
여성계 정치계에서 페미코인으로 뭐 해보려고 했으면 메갈 워마드는 손절하고 시작했어야 말이라도 되는데... 그런 금수들을 페미니즘이라 우기니까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설 곳이 있을 리가요. 현실에서도 일베취급 받아야될 애들을 물고 빨고 페미니스트 이지랄해가면서 나댈 수 있게 판 깔아주고 지지해준 멍청이들 덕분에 멀쩡하던 페미니즘 싹 다 전멸각 나왔습니다. 아직 안망했어요? 망할 겁니다.
19/01/05 12:59
한국식 페미니즘은 그냥 엉터리를 넘어 망나니죠
성-세대-계층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갔으니까요 망할때 되면 망할수밖에 없는 그런사회적 망령이라고 봐야할겁니다
19/01/05 13:10
언론과 정치인은 뭐 말할것도 없고 혐오주의자들이 길거리에 쏟아져나와 사회운동을 가장한 특정 성별 혐오와 조롱을 거리낌없이 외치는 꼴이 하도 많이 발생하다보니, 이젠 뭐 지역갈등과 세대갈등 같은건 그냥 순한맛으로 보일 지경이 되었죠. 적어도 전라도를 죽이자 틀딱을 죽이자 이런 사회운동은 있지도 않고, 있다해도 언론 정치로부터 비호받지도 못하니.
지금의 개판은, 그동안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성별간 갈등은 찻잔 속의 태풍취급하며 개무시하고, 과격한 페미니스트들의 선동과 혐오메시지를 전방위적으로 쉴드쳐온 결과물입니다.
19/01/05 13:27
그 미친 것들을 비호하는 자칭 진보란 것들과 정치인들을 보는데 어찌나 격렬한 배신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혐오를 배척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올바른 인간들일 줄 알았는데 이건 뭔
19/01/05 13:20
본문과는 좀 다른 이야긴데, 정치인들은 세계일보처럼 대놓고 반페미요~ 하는것보단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페미와 래디컬페미(or워마드)는 다르고 후자가 문제다! 하는게 더 합리적이란 생각은 듭니다. 물론 저 둘이 뭐가다르냐? 저도 안다르다고 봐요. 근데 원래 고금동서를 통틀어 강한 세력을 몰아낼땐 일단 갈라치기하는게 효과적인게 역사적으로 입증된거라... 노동자 갈라친다 어쩐다 했던게 괜히 나오던게 아니죠.
결국 현실정치는 집권을 해야 이기는거라 전 원래도 정치공학(또는 전술적 접근)적 접근을 좋아하는 편이고, 집권을 할꺼면 대놓고 난 반페미요~ 하면서 여성 전반의 분노를 사서 후드려맞기보단 전 페미는 괜찮은데 극단적 페미는 제낍시다 하는게 정치공학적으론 현실적 태도 같네요.
19/01/05 13:23
실제로 표본 대표성은 없겠습니다만, 각종 학생회에서 남/여 가리지 않고 총여 철폐로 투표가 나오는거 보면, 여성쪽에서도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류가 당연히 있을거라고 보는데, 이 집단도 끌어들이지 않으면 결국 정치는 못이깁니다.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누굴 공격할때도 광역 난사보단 타겟팅을 좁히는게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19/01/05 13:21
요즈음의 이 페미(웃음) 라는 것이 망하면
진짜 일본 따라가게 될 거 같아요. 뭐 우린 맨날 일본이 10년전에 했던 걸 고스란히 쫓아가는거지???
19/01/05 13:33
애초에 일본은 페미가 유행한적 없어요. 일본은 페미가 유행한게 아니고 버블경제가 무너지고 경제 불황이 남성들을 소극적(초식남)이게 만들었죠. 한국은 서구사회 따라가는거죠.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페미니즘이 딱 신좌파중심의 페미니즘이거든요.
19/01/05 14:25
맞습니다. 한국도 페미 광풍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그림은 그렇게 될 예정이었죠. 다만 페미까지 더해지면 이미 최악의 출산율인데 더 악화될 것 같습니다.
19/01/05 13:36
이쯤되면 페미니즘이 남성도 해방시켜주니까 좋은거야~ 라며 앵무새처럼 얘기하는건 지능의 깊이가 의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낙수효과보다 실체가 없는 헛소리입니다.
19/01/05 13:49
그러고보면 낙수효과 좋아하던 빈곤계층과 페미니즘 지지하는 남성은 유형이 엄청 비슷하네요. 둘다 본인에게 돌아오는게 0인걸 보고 정신 차릴때도 됬는데 못차리고 다른 사람이 이득보는걸 보면서 행복해함.
19/01/05 13:46
이제 조금씩 비판의 모습이 보이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말그대로 그전까지는 그냥 페미니즘? 그거 여성인권을 도와주는건자나 남녀평등이자나 이정도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점점 ?? 의 모습들이 많이 보이니 점점 진실이 보이는거죠.
19/01/05 14:05
여담이지만 현재의 광기가 서린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적인 언론은 있지 않았나요? 리얼뉴스라고. 체급은 차이가 나긴 합니다마는...
19/01/05 15:12
세대별로 여자에 대한 성역할 부여가 확연하게 차이나고, 겪고 있는 차별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니까 이런 거죠. 고위층에는 여전히 성격차가 확연하니 개선되어야하고, 그걸 개선시키기 위해선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고위층에 진입하지 못한 기성세대라면 모를까, 신세대는 확연히 역차별을 받으며 성정한 세대라는 거죠. 여성계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고위층의 성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자들의' 지지를 원한 것이겠지만 이게 가장 심각한 수준의 착각입니다. 여성계가 그걸 원했다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어야해요. 그리고, 고위층의 성격차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좁은 시야로 인해 본인들과의 차이를 구분 짓지 못했고, 이제 끝날 겁니다.
자꾸 다양성을 인정하란 의견이 나오지만, 논쟁 중이라고 한들 사회적 통념에 따라 선악이 확실한 사안들이 있거든요. 자기 의견만 옳다고 내세우는 건 문제지만, 사회적 통념을 벗어난 의견을 주장하는 건 민폐죠. 기존의 사회적 통념이 '여자들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조용하면 조용할수록 여자들에게 유리했을 겁니다. 근데 워마드들은 입버릇처럼 '공부하고 오세요'소리를 했지만, 이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옳고그름이 분명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느덧 공부하고 오라는 말도 안하죠. 사회적 통념을 무시하고 특정집단의 이익을 내세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면알수록 불리한데, 이제 어느정도 정치와 시사에 관심이 있는 기성세대들조차 젠더문제를 '젊은 세대에서는 논란이 있는 문제'라고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여성계의 세례를 받은 정치인들이 아니고서는 선을 긋지는 않더라도 일방적인 옹호는 없을 거예요. 멍청함 인증이니까요. 물론 멍청한 정치인들은 넘치기 때문에 계속 멍청한 소리를 하겠지만, 기존처럼 멍청하지는 않아도 무식해서 멍청한 소리를 했던 사람들이 관련 지식을 접하면서 멍청한 소리는 줄어들 겁니다.
19/01/05 15:30
제가 기억하기론 국민일보와 함께 세계일보는 15년 메갈이 창궐한 그 시점부터 상당히 비판적이었는데
이렇게 페미니즘을 직접적으로 저격한건 제 기억엔 처음이긴 하네요 (제가 본거에 한해서 처음이란거에요)
19/01/05 19:38
다른 곳도 아니라 세계일보에서 비판을 하니까 오히려 비판받는 대상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곳이 아닌가 하는 착시현상이..... 방향잡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19/01/05 23:03
이쪽 분야에서 처음부터 올바른 목소리를 냈던 언론은 리얼뉴스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https://realnews.co.kr/archives/category/issue/%ED%8E%98%EB%AF%B8%EB%8B%88%EC%A6%98-%EC%8B%A4%EC%B2%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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