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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21:16
1. 현실감은 샘 레이미 스파이디나 엑스맨(여기도 오버테크놀러지가 있지만;;) 은 몰라도
마블은 어벤져스1에서 헬리케리어가 날아다니고, 아이언맨 3에서 슈트의 파츠들이 장거리를 부품 체로 날아오는 순간 부터 이미 날아갔죠 흐흐 저도, 블팬은 평이 너무 좋길래 오히려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도 너무 재미 없었습니다. 인워는 재밌었고요. 인크레더블 2는 개봉 당시 보고도 적긴 했지만 파워밸런스가 여성캐릭터를 너무 중점으로 둬서 인크레더블과 대쉬는 거의 엑스트라가 되어버린 점이 가장 실망스러운 점이었습니다. 1편과 2편 초반의 언더마이너와의 싸움에서 그리 강하던 인크레더블이, 후반부 가서 파이프 좀 쌓인 곳을 못 뚫고 헤멘다거나, 대쉬의 기본 능력이면 마스크 따윈 죄다 제거 할 수 있는데 잭과 누나의 활약에만 너무 집중시켰죠.
18/12/31 21:20
아, 오해가 있을 수 있게 썻네요. 저는 마블 작품들이 완벽하게 현실적이라기보다 그럴듯하게 현실적인? 그런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아이언 맨 1부터 진지하게 따지면 0에 가깝죠.
인크레더블은 전 1편에서 인크레더블의 능력이 많이 묘사됐기때문에 나머지 인원들에게 비중을 준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거슬리진 않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보는게 맞는거같기도 하네요.
18/12/31 21:27
네 엑스맨이나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도 따지고 보면 다 비현실 적이지만, 그래도 뭔가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었다고 봅니다.
아이언맨 1도 뭐 과학적으로야 그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추진체나, 비행이나 전투시 받는 충격등을 생각하면 비현실 적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현실감 있었다고 보고요. 아마 주인공 이외엔 F22 랩터나 현대 무기들이 나와서 그랬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관적으로 어벤져스1과 아이언맨3에서 '나름의 현실감' 을 헬리케리어와 부품이 날아다니는 슈트들이 완벽히 깨버렸다고 할까요. 스페이스 스톤(큐브) 으로 얻은 과학력 + 치타우리 의 과학력 때문이라고 뒤에 부연설명이 붙긴 하지만요. (가오갤이나 타노스 같은 걸 다루려면 기술력을 올려야하니 어쩔 수 없긴 했죠 흐;)
18/12/31 21:30
인크레더블도 그렇고 이번 스파이더 유니버스를 보면서 느낀 건데 역시 히어로물은 실물보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게 훨씬 더 어울린다고 봐요. 속도감이나 표현할 수 있는 이능력이 실물보다 훨씬 더 자유롭죠.
인간을 훨씬 초월한 히어로라는 얘들이 막상 맞다이 뜰 땐 80년대 홍콩 쿵푸 영화처럼 투닥투닥 거리는 거 보면 흥이 쫙 식음...
18/12/31 21:53
저는 앤트맨을 높게 칩니다
영화보기전엔 크게 실망 할줄 알았는데.. 히어로에 가족스토리를 끼얹고 뭔가 동심으로 한참 들어갔다 나왔거든요. 배우들 애드립도 참 좋았고.. 블랙팬서 4/10 어벤저스 9/10 앤트맨 8.5/10 아쿠아맨 4.5/10 보통 디시를 안좋아 하는 사람은 마블팬이라고 하죠? 저는 마블조차 막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디시가 더럽게 재미없기 때문에 볼때마다 평점 낮게 줍니다. 아쿠아맨은 니콜키드먼이랑 앰버허드 분량 2.5에 돈 팍팍쓴 cg에 2점, 그리고 스토리는 아예 점수 안줍니다 0점 즉 여배우 아니였으면 2점도 아깝다 이 영화는.
18/12/31 22:22
올해 본 히어로 저도 줄세워 보면
인피티니워 = 스파이더맨 >>>>>> 앤트맨=인크레더블2 >> 아쿠아맨 >> 블랙팬서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 스파이더맨 안 봤으면 억울했을뻔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요.
18/12/31 22:24
데드풀이 빠졌어요
그리고 솔직히 아쿠아맨이나 블팬이나 거기서 거기 수준 아닌가 싶어요. 다만 디씨와 마블이란 기대치에서 그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뿐입니다
18/12/31 23:27
저는 올해 어벤져스와 데드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실망에 가까웠습니다.
시빌워보고 완전 기대했던 블랙팬서는 개인적인 평으로는 엉망진창이었고, 앤트맨은 무난한 수준으로 1때 감성을 충분히 표현 못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대 안했던 베놈이 자기 할일을 다한 느낌이고(기대를 안해서....), 아쿠아맨은 저스티스리그보다는 낫지만, 블랙팬서랑 거의 똑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는 좋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 같은 선상으로 비교하기는 애매하고요.
19/01/01 03:10
개인적으로 마블의 최고작은 실사은 블랙팬서, 애니는 스파이더맨 인투 뉴 스파이더버스 입니다.
블랙팬서는 흑인민권운동의 역사를 알고보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말콤X, 루터킹 그리고 프란츠파농
19/01/01 11:57
블랙팬서 5/10
어벤저스 인워 9/10 앤트맨과와스프 7/10 베놈 5/10 아쿠아맨 7/10 블랙팬서는 음악 빼고 스토리, 액션 뭐 하나 딱히 크게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망작까진 아니고 평작에 좀 못 미치는 느낌.. 어벤 인워는 다 좋았습니다. 와칸다 전투씬의 아쉬움이 옥의 티지만.. 앤트맨과 와스프는 원래 앤트맨에 기대하는게 유머라 재밌게 봤습니다. 액션은 확실히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죠. 베놈은 뭔가 평하기 참 애매한데 모든게 다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쿠아맨은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때깔 좋고 여주 예쁘고 액션 좋고..
19/01/01 17:15
블랙팬서하고 엔트맨 속편은 안 봐서 평가할 수가 없고, 나머지는 만족도순으로 나열하면 뉴스파>아쿠아맨>인피니티워>인크레더블2였습니다.
뉴스파는 뭐 말이 필요 없이 최고였고, 아쿠아맨은 쓸데없이 무게 안 잡고 시원시원하게 나가는 게 좋았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말이 안 되는 몇몇 연결 부분은 좀 그랬지만, 뭐 제가 히어로 영화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그쪽이 아니라서 만족도를 크게 깎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물론 완벽하면 더 좋죠). 인피니티워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던가 좀 별로였습니다. 초반에 헐크랑 타노스랑 싸우고 캡틴이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와 개쩐다였는데, 그 뒤로 갈수록 좀...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아쿠아맨에서도 그랬듯이 제가 기대하는 부분은 그게 아니기에 넘어갔는데, 후반부의 전투씬과 화장실에서 뒤 안 닦고 나온 듯한 결말 때문에 점수가 좀 깎였습니다. 인크레더블2는 다 떠나서 그냥 재미가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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