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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09:50
시장같은곳은 절대 안지킬탠대 라고 생각했었는데 50평 이하라서 상관 없을수도 있겠내요.
요즘은 이마트가면 이마트 가방으로 받아오는 편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내요.
18/12/31 09:52
http://www.lawnb.com/Info/ContentView?sid=L000000155#
법령 전문입니다. 내일부터는 아니고 내년 12월 25일부터인듯한데;;
18/12/31 10:05
자원재활용법 제10조(1회용품의 사용 억제 등)
③ 제1항에 따른 시설 또는 업종을 경영하는 사업자가 사용을 억제하고 무상으로 제공하지 아니하여야 하는 1회용품과 그 세부 준수사항은 환경부령으로 정한다. <신설 2013.8.13>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제4조(사용억제ㆍ무상제공금지 대상 1회용품과 그 세부 준수사항) 법 제10조제3항에 따른 사용억제ㆍ무상제공금지 대상 1회용품과 그 세부 준수사항은 별표 2와 같다. [전문개정 2014. 2. 12.] 별표 2 : http://www.law.go.kr/LSW/flDownload.do?flSeq=39474100 http://www.law.go.kr/LSW/flDownload.do?flSeq=39474102 http://www.law.go.kr/LSW/flDownload.do?flSeq=39474102 이 별표에서 6번인 것 같습니다.
18/12/31 10:13
아닙니다. 최소한 온실가스 측면에서는 종이봉투가 더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http://www.allaboutbags.ca/papervplasticstudies.html https://ppss.kr/archives/84448
18/12/31 10:07
저는 이게 꽤나 미묘하고 여러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에코백은 비닐봉지보다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는게 문제라고 봐요.
18/12/31 10:28
종량재 봉투는 재사용이나 1회용에 방점이 찍혔다기 보다는 분해에 초점이 맞춰져있을것 같으니 논외로 하고,
에코백 재사용에 있어서는 영국 환경청에 따르면, 폴리에틸렌(polyethylene)으로 이루어진 재사용백은 일회용 비닐백의 4배,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은 11배, 면 가방은 최소 131배 이상 써야 일회용 비닐백을 대체해 환경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염료로 프린팅이 되어있다면 조금 더 사용해야겠죠. 이건 종이컵 논란하고도 좀 비슷한데요, 텀블러나 머그컵의 탄소배출이 종이컵에 비해 압도적이라 최소 수백회는 사용해야 효율이 나오는거라서요..
18/12/31 11:01
와~ 수백회나 재사용해야 하는군요.
마치 새로나온 절전용 에어컨을 이용해서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20년을 써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18/12/31 12:38
정작 그렇게 사용하느냐라는 통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긴 미국이라서 좀 사정이 다를 수 있을텐데 저나 제주위 분들 보면 일반적으로 재사용백은 폴리프로 가방이 주류일텐데 11배 이상은 거뜬히 씁니다. 그리고 텀블러 머그잔의 수백회는 숫자를 세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거의 매일 쓰는 것을 5-10년 째 쓰는 제품도 있기도 하니 충분히 뽕은 뽑은 것 같습니다. 얘내들이 탄소배출이 아무리 높아도 가격대도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게 습관화 되면 당연히 더 자주 쓰고요. 어차피 이것은 제대로 된 표본이 아니라서 의미가 없는데 이런 문화는 독일이 상당히 선도하고 있다고 할 고 있으니 그쪽에서 통계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18/12/31 10:29
일단 종이봉투는 회수율이 높고(재활용 재료로는 무게대비 제일 비싼걸로 압니다. 사실 다른 게 가격이 폭락한 거지만) 온실가스로 치면 다른 출판물이나 따져야할 게 너무 많으니까요.
18/12/31 11:14
또 쓸데없는 짓 하고있네
한국은 이미 분리수거부터 탑티어입니다 여기서 더 불편을 감수하라? 백날 환경이니 뭐니해도 일본은 방사능 물질 바다에 무단방류하고 중국인도 그냥 다이렉트 공해 배출입니다 미국도 배출쓰레기보면 답 안나오죠 그놈의 재활용 해봐야 지구 온실가스에 의미 1이라도 있겠습니까? 그냥 좀 냅둬요 짜증나니까
18/12/31 11:19
한국 스타벅스 1년치 빨대 소모량 보다
미국에서 하루에 소모되는 빨대가 더 많다는 이야기가 크크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52687.html
18/12/31 11:38
그게 훨씬 더 저항감이 클 겁니다.
상점이 문열고 에어콘을 트는 걸 금지하고 단속하는 것보다 전기료를 올리는 것중 무엇에 더 큰 저항감을 가지냐면 당연히 후자거든요.
18/12/31 11:44
물론 그런데 정책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국민의 저항감 정도라고 생각해서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저항감이 너무 크면 오히려 정책 유지 자체가 불가능한 게 대부분이죠.
18/12/31 11:46
제가 사는 동네 편의점과 마트는 이미 몇달 전부터 비닐봉지를 안주시더군요.
덕분에 이마트 노란 부직포 가방 들고 마트 가는게 습관화 되었습니다. 가방 크기만큼만 사야 하니 과소비를 안하게 되더군요.
18/12/31 12:02
땅넓은 나라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우리는 매립지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나라라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미국이 비닐 막 쓴다고 우리가 미국에 쓰레기 수출할 것도 아니고
18/12/31 13:00
우린 땅이 좁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재활용 플라스틱의 질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어차피 가져가서 또 재작업한다느니...
아무튼 이런 정책이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편의점만 봐도 싹 다 플라스틱용기 포장인데? 헛발질 아닌가 싶네요. 하려면 재활용 분리수거가 편리하도록 제품을 생산하게 하는 것부터가 맞지 않는지. 그리고 소비자들 인식개선 해서 재활용플라스틱의 질을 높여야 된다고 보는데. 비닐은 재활용이 안되서 더 급한건가?
18/12/31 14:21
탄소배출 절반으로 줄이는방법
1. 인류가 각성하여 배출을 줄인다. 2. 온난화. 오염이 극심해져서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자연히 배출이 절반으로 감소 어느쪽이 가능성 높을까요?
18/12/31 15:20
종이봉투는 너무 약합니다. 특히 저 처럼 비닐봉투에 술 담아오는 입장에서는 더욱.
녹말 이쑤시개처럼 자연분해 되는 그런 비닐봉투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에도 이용할 수 있게요.
18/12/31 17:35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플라스틱의 경우 우리가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고 있습니다만 PE, PP를 따로 분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큰 효용성은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그렇게 해서 중국으로 수출을 했는데, 중국도 플라스틱은 거의 서비스로 수입해갔을뿐 이윤은 안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플라스틱 수입 안함 선언을 하자마자 이 난리가 나는거지요. 우리나라 분리수거 암만 열심히 해도 재사용 안합니다. 매립하거나 태우지요. 온실가스고 뭐고 일단 한국은 매립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종이가 태우면 온실가스가 더 나오고 말고와 관계없이 종이는 빨리 썩으니까 사용하자는 거고 플라스틱은 매립하면 안썩어서 매립지에 자리 차지하니까 쓰지 말자는 거지, 온실가스 관점에서 보면 아무런 답이 안나와요.
19/01/01 00:56
당장 내 자신만 생각하면 짜증나고 불편한 일이지만 대외적으로 결국엔 지구환경과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니 충분히 감내할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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