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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2 14:57
시물의 유전자? 그러니까 핵산을 먹은게 프레온과 같이 위험할수있다라는건.... 나무로 집을 지었는데 방사능이 있을수있다라는 말과 비슷해보입니다.
18/12/12 15:32
위에분이 삭삭녹여버린다고해서 예시를 든거 뿐이에요.
그리고 어떤영향을 주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입니다.
18/12/12 15:48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현재 알수가 없다 혹은 나쁜 영향이 관찰된바 없다 그러면 위험하다고 보기 어렵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자가 주장하는거는 그 위험성이 존재하냐 마냐에 대한 고찰 자체가 결여된상태로 승인이 나버렸다는게 문제다 라는 점에 대해서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구요.
18/12/12 15:59
개개인은 이런 저런 가치판단을 다르게 내릴 수 있고, 제 개인적인 견해와는 다르지만 醉翁之意不在酒님께서 하시는 말씀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한 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이런 결정은 좀 더 보수적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요.
18/12/12 14:47
독소는 알겠는데.. 두배 많아봤자 감자 3개 먹는거에서 6개 먹는거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식용유를 만들던 통째로 튀겨 먹던 별 차이가 없을거 같고,. 날로 먹는다고 쳐도 그 변형된 유전자가 내 유전자에 영향 끼칠리는 없고.. 그냥 소화되는 탄수화물 아닌가 싶어요.
18/12/12 14:52
현재 수입중인 GMO 대두, 옥수수는 전량 기름, 전분, 당 등으로 가공되어 유통됩니다.
현재 시판되는 기름, 전분, 당은 정제 과정을 거친 이후, GMO 유전자가 남아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추가) 우리나라에서 두부를 검사해보니 gmo가 검출된 적이 잇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 댓글에 있습니다
18/12/12 15:01
본문중 기사에는 아래같은 내용이 있긴 하네요. 워낙 안티 GMO가 많아서 믿을만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요.
GMO감자 등 유전자조작 식품 문제의 핵심 “새로운 이중가닥 RNA" 푸스타이 박사의 연구결과는 살충제를 만들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GMO가 만드는 새로운 이중가닥 리보핵산(double stranded RNA)과 부산물 때문이다. 원래 정상적 RNA는 쉽게 분해되는데 반해 dsRNA(이중가닥 리보핵산)은 쉽게 분해되지 않고 몸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중국에서도 쥐실험에서 dsRNA가 간으로 이동하여 중요한 효소분비를 낮춘다는 결과를 얻어 Cell Research에 발표했고, 브라질 연구팀이 해파리의 RNA를 벌의 애벌레에게 먹이는 실험에서 무려 10%가 넘는 1461개의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RNA가 유전자 발현과 억제에 작용된다는 증거다.
18/12/12 16:16
기사에보니 GMO 감자에 티라민이라는 독성물질이있는데..
티라민은 된장과 레드와인에 많이들어있다네요. 닭고기 소고기나 발효식품들이 티라민 리치식품이랍니다. 치즈, 자우어크라우트 같은..
18/12/12 15:02
유전자 통으로 먹으면 위험하단 소린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토끼 먹으면 토끼되고 말 먹으면 말 되는건 아니잖아요.
독소도 위에 날두님이 말씀하셨지만 일반 감자보다 많은건 알겠는데 그냥 몇배 많다 이런 것보단 감자엔 보통 이정도고 몇배쯤 쌓이고 위험할 수 있는 양은 얼마고 이렇게 말해주면 좋을텐데 기사가 뭐라고 해야하지... 사람 겁주려고 노력해서 쓴거같아요. 미세 플라스틱 관련해서도 이런 느낌 받은적 있었는데 미세플라스틱 먹은 플랑크톤의 60% 이상이 비정상이니 분열이 안되니 하는데 현미경 사진 보니까 플랑크톤 몸 전체의 70% 정도가 미세플라스틱으로 차있던데... 생분해가 안된다는 점이 문제긴 하겠지만 저렇게 되있음 뭘로 차있어도 죽겠다 싶더라구요. 건강이나 환경관련 기사들은 선동적으로 쓰여지는 경우가 많아보여요.
18/12/12 15:09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소화가 안되서 플랑크톤들이 배부른 상태로 굶어 죽는다고...
동물성 플랑크톤에 의존하는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어서 그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18/12/12 15:26
생태계 붕괴는 위험할 수 있겠죠.
제가 본 논지는 미세플라스틱 독성이 엄청나게 강하다, 생물농축 때문에 사람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런 거였는데 사람이 소화기 대부분을 소화 배출이 안되는 고형물질로 채운다면 그게 뭐가됐든 죽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18/12/12 15:40
그런 쪽으로 기술된 미세 플라스틱 생농축 위험론은 처음 듣네요. 아직 어떤 독성이 있다고 명확한게 없을 듯 한데
플라스틱 가소제 환경호르몬 생태계 교란 위험성 이야기하는 쪽이 나을듯한데
18/12/12 15:06
저자가 주장하는 말들이 맞단는 가정하에, 일단 상해버린 감자를 변색만 안되게 했다는 부분이 위험하네요. 나머지 독소에 관한 이야기는 크게 걱정할것은 아닌듯 합니다.
GMO 식품의 위험성은 유전자 자체에 있지 않고, 유전자 변형으로 생긴 부수적인 효과들이 어떻게 해를 주는가가 중요합니다.
18/12/12 16:29
감자싹의 솔라닌(Solanine) 독소 이야기가 아닙니다...
감자의 방어체계의 일환으로 독소나 세균에 감염이 되면 변색이 되는데 변색 체계를 없애버린 감자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알 수 없다는 취지의 위험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689965&year=2018
18/12/12 15:41
정제하면 GMO유전자가 사라진다는 말을 자주 보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정제하면 세포 하나하나에 있는 변형된 유전자가 일괄적으로 사라진다는건가요? 이게 무슨 고질라도 아니고.. 가루로 만들면 GMO유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DNA가 다 파괴되긴 하겠네요. 유전자 섭취한다고 문제가 되는것도 이상하고요. 그런식이면 모든 생명체는 약간씩 돌연변이가 있는데 그런 돌연변이 유전자 있는 식품을 먹어도 위험하다는 말인지..
18/12/12 16:16
지난 일요일에 썰전에서도 GMO 에 대해서 짧게 다뤘는데...
정제, 가공하면 GMO 유전자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유전자 조작을 할 때 조치를 취하는 거랍니다. 가공하면 조작한 부분이 파괴(?)되게끔 말이죠.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GMO 대두였나... 7개 GMO 대두에서 짜낸 식용유를 검사해보니 6개 GMO 대두에서 그대로 검출됐다고 하는 결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18/12/12 17:38
http://sagunin.com/24224
식용유가 아니라 두부입니다. 썰전에서도 두부라고 했는데 거믄별님이 잘못 적으신 듯... 참고로 올 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18/12/12 15:53
우리나라는 GMO 완전표시제나 했으면 좋겠네요 식용유 등 온통 GMO 제품으로 만들어놓고 표시 하나 안해놓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분을 할수가 없어서요. GMO의 잠재적 유해성을 믿거나 유해성이 없다고 믿는 각자의 의견에 따라 선택 또는 배제하여 먹을수 있도록 말이죠
18/12/12 16:20
썰전에서도 다뤘던 내용이네요.
GMO 대해서 안전하다. 위험하다는 아직 한창 논란중이라 어느 쪽의 이야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0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저 GMO 감자에 참여한 과학자는 위험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런데 썰전에서도 제기했던 문제인데 우리나라에서 GMO 가공식품들(식용유 등등)에는 GMO 표시가 하나도 안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설사 GMO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GMO 식물(동물)을 가공한 제품이면 그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는건데...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최소한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먹을지 말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고 소비자가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는 제공해야죠.
18/12/12 17:15
독소가 쌓이기 쉽고 알아차리기 어렵다면 위험하겠다라는건 알겠는데, GMO 유전자를 섭취하는게 왜 위험하다는건지는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유전자가 변형이 됐든 안됐든 유전자와 건강은 상관이 없죠. 변형으로 인해 해로운 성분을 띄게 되었다면 모를까요.
18/12/12 17:51
간단히 적어보자면 GMO유전자 조작을 통해 어느 작물에 살충제 성분이 나오도록 조작한다면, (실제 자연 상태의 몇몇 식물은 자기 보호를 위해 살충제 성분을 내부에서 만들죠.) 또 그로 인해 실제 살충 효과가 입증된 GMO 작물이면, 과연 이게 인간에게도 해로울까 이런 논리죠.
보통은 GMO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그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생긴 성분을 문제삼는겁니다. 본문의 GMO 감자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색소 변형을 막기 위해 감자가 생성하는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단 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고요.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일본 식도락이나 정치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로 과연 일본 농업으로 생산된 작물이 안전하냐는게 있는데 대표적인 방어 논리가 오히러 자연상태의 작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을 생성해서 사람이 수시로 섭취하면 위험하다. 일본의 농약을 쓰는 농업은 농약으로 해충을 제거하니 오히러 작물 내부의 독 생성 능력을 저하시킨다 입니다. 뭐 위 논란도 논쟁거리가 있습니다만, 이런 방어논리 조차 미국의 농업환경에서는 맞지 않는 방어논리거든요. 미국은 그 넓은 땅을 싹 다 한 작물로 경작하는거라 병해충에 취약한 농법입니다. 농약으로도 믿지 못해 작물이 내부에서 생성하는 독을 더 잘 생성하도록 오히러 GMO 조작을 한다는거죠. 다시 첫 문단의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이런 작물이 사람에게는 안 해로울까요? 이게 GMO 작물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측의 논리 중 하나입니다.
18/12/12 18:11
예 그런 관점에서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관련 내용을 다 읽지 않고 댓글을 너무 쉽게 쓴 감이 있네요.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유전자를 '어떻게' 변형시키냐가 문제가 되는거지 유전자를 '변형' 시키는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네요. 말씀하신거처럼 유전자 변형의 결과물이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는 경각심을 가지고 경계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나쁜 영향이 큰 결과물은 당연히 배제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다만 충분히 안전한 것으로 검증된다면 유전자 조작이라고 해서 미신적인 두려움을 가질 필욘 없다. 이 정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검증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검증된 것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18/12/12 17:53
직접 만든 과학자가 위험하다고 경고를 한다는데 당연히 위험한거 아닌가요 ?
게다가 이런건 당 세대보다 누적되서 미래세대에 더욱 안좋게 되는게 자명한 일인데 통과 된이유엔 회사들의 탐욕으로 인한 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예를 들어 패스트 푸드점에 감자같은데에서 세트메뉴에 저렇게 들어갈 것이 뻔해보이는데 좀더 가격은 싸게 나오겟죠 gmo 제품은 애초에 표시나 그런걸 해야 할듯 .
18/12/12 18:07
GMO 식품의 가장 큰 문제는 몇세대 지나야 겨우 알까 말까한 위해성 여부 결론이 아니라 GMO 작물을 패키지로 파는 기업이죠.
GMO 작물은 종자 파는 기업이 계속 종자를 팔기 위해 GMO로 종자를 조작해서 2세는 작물이 못자라게 만듭니다. 씨를 회수 못하게 하는거죠. 더군다나 GMO 작물을 키우는 비료랑 농약도 종자 회사껄 사야 제대로 키울 수 있게 만들죠. 이부분이 무서운겁니다. 잘못하면 회사등에 농업이 종속되는 시스템이 되요. 이미 미국은 이렇게 되었고요. 유럽에서 경계하는 것도 이런 종속사태를 피하기 위한 셈이고, 그렇기에 GMO 식품 표시제를 해서 우리나라 친환경 작물에 마크를 부여해 브랜드 만들어주는 것처럼 non-GMO 식품에 경쟁력을 만들어주는거죠.
18/12/12 18:20
사실 말씀하신 종자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경제적, 산업 경쟁력에 관한 문제지 건강이라는 주제랑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거대 회사들이 종자 시장을 쥐어잡고 있는데, GMO 종자를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국가 차원에서 종자 산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GMO 산업에서 앞서 나갈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2 18:32
종자=GMO인 것이 아닙니다. 접붙이기등을 통한 종자개발이 보편적인거고 GMO종자는 미국같은 땅 넓은 나라에 특화된 거에요. 우리가 굳이 GMO 작물 개발 안해도 됩니다.
해외에 팔기 위한 종자 사업도 안되는게, 이미 이 분야는 미국의 몬산토란 회사가 꽉 부여잡고 있습니다. 한때는 우리나라 종자산업까지 몬산토에 흡수인수 될 정도였죠. 몬산토에 대해 검색해 보시면 오히러 우리나라 농업은 GMO조작 작물이 아닌 접붙이기등으로 개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18/12/12 20:43
어차피 인류는 일단 열리기만 하면 먹어보면서 종자개량을 해왔습니다만... 어떻게 개발한 품종을 먹었다가 확 다 죽었었다 같은 얘기는 못들어봤는데, 그렇다고 건강에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생물학적 또는 문화적으로 적응해온 거죠. 무서운 건 속도입니다. 기후변화 등과 맞물려 설령 위험한 유전자변형작물이라도 많이는 나오니 먹어야 하는 디스토피아가 오면, 사람을 거기 맞춰야 할지도...
18/12/12 21:54
GMO가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으니 위험해서 먹기싫다 - 이건 이해가 갑니다. 이 의견의 선상에서 GMO표시제나 수입 반대 등도 이해가 가요.
근데 너무 확신을 갖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요. 그렇게 독극물처럼 지금까지도 광고되고 있는 MSG도 안전한 물질이었던 게 오버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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