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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1 13:50:59
Name Malice
Subject [일반] 20대가 페미니즘과 pgr글들을 읽고 (수정됨)
pgr 눈팅만 하다 써보는 글이라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요즘 어느 커뮤니티를 가나 젠더이슈로 많은 논란이 있다 사실 나는 젠더문제에대해서 생각보다 무관심했다 막상 커뮤니티에 젠더 문제가 올라오면 오히려 재미도 없고 키배만 이루어지는 진풍경을 보면서 피곤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친구를 만날때나 여동생을 볼때나 남자 여자 갈등문제에대해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게 된다 점점 페미니즘이 생활속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나할까 특히 내 여동생은 아직 중학생인데 남자아이는 어떻고 여자아이는 어떻다는 애기를 할때면 사실 불안하기도 하다 정말로 내 동생이 혹시나 그런 혐오 사상에 물들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30대분들이나 40대분들은 아직 체감을 하지 못해서 그런거 일수도있고 지금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정말 30/40대때에는 남녀 차별이 진짜 존재했기 때문에 그런거일수도있다 근데 왜 우리가 피해를 보고 이런 불안감에 빠져야하는지 모르겠다 정부는 남녀차별을 완화하는것이 아니라 심화 시키고있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20대 남성표는 적고 표가 나지 않아서 그런것일까? 이런 젠더이슈를 만들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니까?
딴 것보다 어이가 없는것은 페미니즘 그 자체가 아니다 한창 내가 10대일때 혐오를 내뿜던 일베에 대해서는 그렇게 비판적이고 반박을 했던 사람들과 정부가 이제는 혐오 그자체인 메갈을 밀어 주고 있다는 것이 어이가 없을 뿐이다 도대체 한남충 재기해 거리는 메갈과 일베가 다를것이 뭐가 있단 말인가
이대로 가면 20대 남성이 이정부에대해 등을돌리는것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pgr글들을 보다보면 20대 남성을 별것도 아닌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정말 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대로 남녀차별문제를 가벼히 여기면 계속 심화될것이라고 단언할수있다 특히 여초인 대학을 들어가면 남녀차별문제에대해 관심이없던 여학생들도 어쩔수없이 페미에 물들게 된다는데 이것은 더이상 남녀문제로만 치부할것이 아니다 더욱이 돈이나 취업 문제도 아니다 차라리 돈이나 취업문제 였으면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혐오를 방치하고 나몰라라하고 지지하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pgr 에있는 분들이 지역차별이나 빈부격차를 심각하게 생각하는것처럼 20대 10대에도 남녀차별이 점점 스며들고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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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18/12/11 13:58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하라고 뽑아줬더니 20대 전후로한 남자들을 적폐로 몰아서 청산중이죠. 크크크

응 니가 적폐야. 내가 똑똑히 알려줄게. 이 잠재적 가해자 놈들아라고 외치는게 들리는 듯하네요.
flowater
18/12/11 14:02
수정 아이콘
꼬우면 자한당 찍게?? 이것도 추가하셔야죠 크크크크
뜨와에므와
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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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남녀 차별이 아니라 남녀 분리 수준이예요.
저격수
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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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분위기가 진짜로 심각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뭐가 달라졌나요?
유열빠
18/12/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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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그렇고 조카 학교도 안그렇던데.. 어디 지역인가요? (용인, 세종)
18/12/11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용인인데 제동생은 학교에서 한남충 거리는 애들도 있다고하더라고요
18/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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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욕설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는데 한남충 거리는 애가 없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얼마나 심각하냐는 좀 더 따져봐야죠.
foreign worker
18/1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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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페미니즘 쪽의 어거지를 많이 들어주고 있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메웜을 대놓고 밀어준다고는 볼 수 없어서 동의할 수 없네요.
그리고 pgr의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이지만 20대 남성을 별것도 아니라고 치부한다고 하니 슬픕니다.
18/12/11 14:04
수정 아이콘
밀어주는 것은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방치하고 있는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가 보면 생각보다 심해요..
스카피
18/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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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학가 페미들은 독재시절마냥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죠.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젊은 남성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젠더정책을 펼치는 일일겁니다.
갈색이야기
18/12/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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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방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5공시절 했던 것처럼 남산 고문실에 데려가서 코렁탕이라도 먹여줘야 하나요?

민주주의 정부인 이상 누가 뭐라고 하건 일단 이야기를 할 자유는 보장해야 합니다. 단지 거기에 힘을 실어주지만 않으면 되죠.

페미 사상을 드러내는 정치인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건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그 정치인의 책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정부는 의사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해야해요. 최소한 반 사회적인 사상으로 판결이 나지 않은 한은 말이죠.

페미는 반 사회적인 사상이라는 이론적인 공감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단지 불만 토로 단계일 뿐이고, 무엇보다 페미니즘이 내세우는 논리가 '여성의 권리 신장' 인 이상, 그것이 쿠데타나 거대 규모의 테러로 발전하기 전엔 반 사회적인 사상까지는 무리예요. 소수 테러분자가 있긴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집단에나 병X은 존재하고, 과격파들은 그런 병X으로 치부되는 게 당연하니까요.

페미니즘과 마찬가지로, 마초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뭐 이쪽이 거대 집단을 이루어서 '전체 남성의 권리 신장' 을 내세운 적이 없다는 건 좀 다르긴 한데 이건 사상 전개의 베이스가 좀 다르니.......

사실 페미니즘을 반 사회적으로 규정하려면 일단 해병대 전우회나 베트남 전우회부터 어떻게 해야 명분이 설 겁니다.(...)
화백이되자
18/12/11 14:08
수정 아이콘
메웜쪽에서는 현 정권, 정확히는 문재인대통령 탄핵 시위나 실트를 밀고 있기 때문에 저도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등을 조장해서 콩고물을 먹는 이들은 있다고 봐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4:09
수정 아이콘
전체야 몰라도 분명히 별거아닌걸로 치부한 그런분위기가 있는건 맞죠.
foreign worker
18/12/11 14:12
수정 아이콘
단합이 힘들어서 정치권에서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글은 많이 봤습니다만, 사람 자체를 별거 아니라고 보는 글은 못본 것 같아서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4:17
수정 아이콘
최근 20대 지지율 하락 관련 게시물과 최근에 올라온 이번정권 쉴드글 2건 보시면 다르게 생각하실거라 봅니다.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요즘 pgr 자게글들을 보면 20대를 너무 바보로 취급하는것같아서 그렇습니다
18/12/11 14:23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자면 소위 '20대의 고통'을 공감하기가 힘든 사람이 많은 거라고 봅니다
물론 취업 자기계발 이런 것 때문에 힘든거야 잘 아는데 그거 말고 다른 것들요
18/12/11 14: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푸념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0대 남성 모두 남녀차별문제를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와 어른들은 그런거없다고 말하니까말이죠
18/12/11 14:32
수정 아이콘
정확히 어디서 어떻게 느끼시는지 좀 말씀해주셔도 괜찮을까요?
18/12/11 14:38
수정 아이콘
딴것보다 정부 워딩이 너무 남자에대해서 관심이 없는것같습니다 여자문제 나오면 특보처럼 바로바로 피드백해주면서 남자들이 말하는것은 대답이나 해주는지를 모르겠네요
18/12/11 14:44
수정 아이콘
말을 안들어준다는 거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블루태그
18/12/11 18:10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페미쪽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크게 내는데
정부가 그쪽 얘기에만 반응을 빠르게 한다는게 상대적 박탈감을 줍니다
또한 여성징병 청원에 대한 코멘트가 좀 컸던거 같아요
프로그레시브
18/12/12 13:00
수정 아이콘
블루태그 님//
여성징병은 현정부가 아닌 어떤 정부가 오더라도 현실적으로 들어주기 힘든 부분이죠. 애초에 현실가능성이 있는 요청을 해야 씨알이라도 먹힐텐데 여성징병청원은 땡깡부리는것처럼 보입니다. 한국 20대 남성들이 다 초딩수준인가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런 청원을 내고 동의해서 20만 채웠으니 들어달라고 한 무리들이 억지쓰고 징징대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래놓고선 20대 남성 박탈감 어쩌고저쩌고... 수준이하 인간들(페미)들이 어거지 쓴다고 똑같이 수준이하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지성있는 사회인이 나갈 방향은 아니죠. 너무 선비체로 써서 죄송합니다만 현시대가 자꾸 피해의식에 절어서 어거지로 나아가는게 보여서 한말씀드립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4:29
수정 아이콘
공감하기 힘들면 그나마 다행인데 안하려고 해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geofempires
18/12/11 14:11
수정 아이콘
일베가 폭식시위한다고 시위를 주최한 일베인들을 불러서 그들의 말만 경청하고 세월호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워마드가 이름만 바꿔서 시위를 연게 불편한 용기라잔 곳인걸 이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리고 이들이 처음 시위를 한 이유는 홍대 누드모델 몰카사진 업로드 및 조롱으로 여자 범인이 빨리 잡히자 왜 여자가 피해자인 사건은 더럽게 안잡는데 왜 남자가 피해자인 사건은 이렇게 빨리 잡냐? 이 정부는 여혐 정부다라고 생각해서죠.

가해자를 옹호라고 피해자를 옹호하는 워마드 세력의 시위를 참관한 정현백 전 여가부장관, 그리고 이들의 말에 경청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들이 홍대 누드모델의 피해에 관샘이나 가졌나요? 오히려 피해자인 그 홍대 누드모델이 여가부에 지원을 요청하자 우리는 여자만 지원한다며 바로 거절했구요.

걍 이런 걸 다 종합해 보면 20대 남성이 뭔 피해를 받든 내 알바 아니고 우리의 20~50년 집권을 위해서는 여성을 편들어야 한다는게 느껴지죠.
18/12/11 14:06
수정 아이콘
아 페미 이슈도 참 지겹네요. 나도 남자지만 도대체 내가 페미때문에 어떤 차별과 억압을 받은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해주세요. 정말 이것만큼 피해의식이라는 말에 부합하는 사례가 있습니까. 지난 수십년간 한국정치를 왜곡해온 지역갈등이 이제 좀 사라지나 싶었는데 이제 남녀갈등이라니. 이런 바보들과 같이 늙어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해지네요
18/12/11 14:09
수정 아이콘
차별은 없다고 생각 하실지 몰라도 정부가 차별문제에대해서 너무 생각이 없는것 같지않나요 제 주변 20대 친구들은 다 남녀갈등애기하는데 말이죠 차별문제를 말하면 다 바보가 되는건가요 어이가없네요
쌍무지개
18/12/11 14:10
수정 아이콘
웅앵웅
물속에잠긴용
18/12/11 14:11
수정 아이콘
이분 물타기도 참 지겹네요....
18/12/11 14:12
수정 아이콘
일베에게는 차별 당하셨나요?
ageofempires
18/12/11 14: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티모대위
18/12/11 14:12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어그로인데도 먹금이 어려운 피지알의 현실이 아쉽군요...
kartagra
18/12/11 14: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아카데미
18/12/11 14:30
수정 아이콘
합이 잘 맞는거죠.
세종머앟괴꺼솟
18/12/11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경험상 저런 분들은 어그로라기보다 진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차라리 어그로가 낫죠..
너에게닿고은
18/12/11 14:13
수정 아이콘
당신 세대는 얼마나 수준높았다고 크크크크그
엄준식
18/12/11 14:13
수정 아이콘
나도 남자지만....? 흥미롭네요 실례지만 나이가??
인류모두면류
18/12/11 14:15
수정 아이콘
행주가 부릅니다 [Search my name on Google]
스칼렛
18/12/11 14:52
수정 아이콘
왠 성매매 사이트도 나오는데요...크크
ageofempires
18/12/11 14:15
수정 아이콘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유죄추정의 원칙 + 법 밖에서의 제재 필요 발언

그리고 미투 운동 생각하면 님도 억울하게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페미세력뿐이 아니라 페미 세력을 우쭈쭈하는 정부와 정당들과 언론들이 한통속이 되어 계속 한국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인양 때리는 중인데 혼자서만 다른 곳에서 살고 계신가 보네요.
SCV처럼삽니다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일베때문에 차별과 억압 받으셨어요? (2)
뜨와에므와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허허허 재밌는 의견이네요.
In The Long Run
18/12/11 14: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인터넷에서 맨날 댓글달면서 인생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자기계발이라든지 효도라든지 인생에는 더 중요한 일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rhrhaus님?
미스포츈
18/12/11 14:21
수정 아이콘
이제 맘에 안든다고 남의 커뮤티니 게시판을 훼손해도 되나요?? 이게 민주주의라니
아유아유
18/12/11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함)
18/12/11 14:24
수정 아이콘
벌점은 보통 신고에 의해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유아유
18/12/11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웠음)
인생의낭비
18/12/11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분좋은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
아유아유
18/12/11 14:30
수정 아이콘
크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1분후에 지우겠습니다.
ageofempires
18/12/11 14:44
수정 아이콘
뭐때문에 수정하셨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요.
수분크림
18/12/11 14:26
수정 아이콘
근래 이 문제로 알바드립이나 인신공격등 신고 해도 벌점은 커녕 댓글삭제 되는 꼴을 못 봤습니다.
ageofempires
18/12/11 14:29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 성향보면 답 나오죠.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 표명한걸 다 봤고 의견 표명 안한 분들 중에는 과거 메갈의 미러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분도 있고 그냥 운영진들의 대부분은 페미니즘을 긍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부의 성향과 크게 안달라요.
수분크림
18/12/11 14:32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성향을 떠나서 변기 사건 이후로 운영진에 기대 1도 안 하고 있어서 예상했던바네요.
18/12/11 14:30
수정 아이콘
뭐 운영진의 기준까지 제가 왈가왈부할 순 없을 것 같고, 일단 방법만 제시한 겁니다
크라우도
18/12/11 15:10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60327#2316198
여기서 아래 공지 글 올린 운영진 아이디 복사하셔서 Ctrl+F로 찾아보세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크크
그냥 운영진 자체가 저쪽 성향인 사람들이 많아요.
18/12/11 14:24
수정 아이콘
일베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일베가 메인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20대 여자가 힘든건 일베때문이고 20대 남자가 힘든건 메갈때문이다? 흐흐흐흐.... 쓴 웃음만 나오네요.
미스포츈
18/12/11 14:26
수정 아이콘
난독증이세요? 문맥을 이해 못하시는듯?
18/12/11 14:29
수정 아이콘
그런 뜻이 아닌데요 남자가 메갈때문에 힘들다는게 아니라 혐오사상이 퍼지는게 두렵다는거죠
아이우에오
18/12/11 15:02
수정 아이콘
이해를 잘못하시네요,,;;;
In The Long Run
18/12/11 15:3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화이팅
SCV처럼삽니다
18/12/11 16:01
수정 아이콘
왜 이상한 글을 쓰시는지 좀 이해가 되네요. 문맥을 이해못하시는거 보니
블루태그
18/12/11 18:12
수정 아이콘
너무 커뮤니티에 몰입하지 마시고 책도 좀 읽으시면 도움 될듯 합니다
미카미유아
18/12/11 23:38
수정 아이콘
애쓰시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졸린 꿈
18/12/11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님이 지겨워요. 나도 피지알러지만 도대체 내가 이런 저급 분탕글 때문에 왜 기분 나빠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8/12/11 14:30
수정 아이콘
지금 젊은 페미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걸요. 끽해야 대학생쯤 됐을 여성들이 무슨 차별과 억압을 받았겠습니까. 그런데도 억지를 부리며 애꿎은 같은 나이대 남성들을 향해서 혐오를 하니 문제인겁니다.
캐러거
18/12/11 14:42
수정 아이콘
이분 물타기도 지긋지긋하네요
srwmania
18/12/11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분도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소리를 하니 꼰대 소리가 세상에 만연하는 겁니다 흑흑흑...
18/12/11 15:15
수정 아이콘
그냥 남녀갈등을 지역갈등으로 바꿔 생각해보세요. 님들이 힘든게 경상도 전라도 때문입니까? 요즘 이런 얘길 누가 합니까? 그런데 오히려 남녀갈등보다 훨씬 유의미하다고 보거든요. 어찌됐든 엄청난 예산과 개발이 왔다갔다 하니까. 멍청한 물고기가 낚시꾼한테 낚인다해도 유의미한 미끼라도 있어야지 도대체 고만고만한 남녀끼리 싸운다고 얻는게 뭐가 있다고 이러는지
주인없는사냥개
18/12/11 15:18
수정 아이콘
얻는게 뭔가 있을테니 여자쪽에서 들고 일어났겠죠 뭐.
사악군
18/12/12 00:3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자기댓글에 댓글다시는거죠? 딱히 다른 대댓글에 대한 답을 모아서 하는 내용도 아닌데..
Ethereum
18/12/11 15:46
수정 아이콘
이게 뭔데 댓글이 이렇게 많이달렸나 했는데 글쓴이보고 아하! 크크크
18/12/11 16:06
수정 아이콘
다급하게 댓글 다는거 보니 똥줄타긴 타나보구먼요 크
블리츠크랭크
18/12/11 16:22
수정 아이콘
댓글 쓴분은 지역갈등으로 어떤 차별과 억압을 받으셨는데요?
Decryption
18/12/11 16:23
수정 아이콘
남을 함부로 바보라고 비난하시는 거 보니 참 대단한 인생 사시나 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12/11 17:02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려면 잘 좀 끌어보세요.

진짜 잘 끄는 사람은 짜증나서 차단하는데, 님 글은 그냥 웃겨서 냅둡니다
BERSERK_KHAN
18/12/11 17:22
수정 아이콘
페미 말처럼 저도 남자여서 강자였던 적이 없는데 졸지에 전 갓울어진 킹동장에서 우위를 점한 강자이자 가해자이며 몰카 성범죄의 예비 범죄자가 되어있던데요?
앙겔루스 노부스
18/12/11 17:34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라니 표현을 참 낮춰쓰시네요. 저는 피해망상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양측다. 망상대 망상이니 참 꼬라지 잘 돌아가고 있는거죠
18/12/11 17:36
수정 아이콘
페미때문에 어떤 차별과 억압을 받은건지 모를 수도 있긴한데..
그럼 대체 메갈/페미들은 한국 남자들한테 대체 어떤 차별과 억압을 받았길래 저러는지..
한국 남자를 죽여라 수준으로 쿵쾅 거리는데...
(오히려 쿵쾅 거려야 하는건 말 그대로 지금 어머니 세대 이상 분들이 그러면 이해나 가지...
무슨 10대 20대 30대 여성들이 쿵쾅 대나요. 양심도 없이. 특히 10대 20대 여성들 뭘 얼마나 착취를 당하고 피해를 받았다고..)

그리고 차별과 억압 받은게 없다면 그냥 님이 나이가 아예 많거나 그런 부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위치에 있다던가 그래서 그렇겠죠..
막말로 그리 치면 전연령으로 보면 그냥 영향 안받고 잘 살고 있는 남자들도 많을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모른체 하는 것도 웃기잖아요?
지금 솔직히 이런 상황 저는 전부터 주장했었고 그랬거든요.(작년부턴가?)
그때만해도 이런저런 주장하면 뭘 그런거가지고 혹은 쉴덜들 넘쳐났는데..뭐 딱 그짝이네요.

계속 여성 인권 위해 힘쓰세요.
이러니까 여자 페미/메갈들이 아주 성황리에 활개 칠 수 있는겁니다.
같은 남자(남자라고 생각하겠습니다.)조차 이러는 사람이 꽤나 많은 판국이니..
그 난리를 겪고도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잖아요..
18/12/11 23:1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해당 댓글은 5회 이상의 어그로 신고가 접수되어 운영위에서 검토중에 있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8/12/11 14:08
수정 아이콘
"여성은 사회적 약자…'남혐'은 존재할 수 없는 개념"
10~20 대에게 군대 패널티도 받지않는 경쟁자가 약자로 분류되는한 상태는 변화 없을듯
조유리
18/12/11 14:11
수정 아이콘
이른 시일 내에 성재기를 능가할 남성운동가가 등장해서 아젠다를 이끌어줬으면 합니다
18/12/11 14:15
수정 아이콘
이글이 전달이 잘안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부의 남녀차별 스탠스를 비판하기보다는 20대 10대 남녀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있고 정부와 30~40대분들이 일베를 생각하는것처럼 메갈을 생각 안하시는게 두렵습니다 혐오의 덩어린데 말이죠
너에게닿고은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듣고 싶지 않아 그런거라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4:19
수정 아이콘
지들 인생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죠.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
foreign worker
18/12/11 15:14
수정 아이콘
지들이요???
님 화난 건 알겠는데, 아무 말이나 마구 하시면 사람들 참 좋아하겠네요.
진산월(陳山月)
18/12/11 16:55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댓글을 적었다가 구차해서 지웠습니만...

50대 초반의 남자로서 [지들]이라는 표현을 들을줄이야...

지금 사회를 쥐고 흔드는 돈과 권력이 있는 50대 이상의 남자들이야 소위 그 [가부장적] 권위와 힘을 가지고 여성을 차별해왔고 지금 그 보상으로 페미니스트들에게 알랑방귀를 뀌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남자들은 역으로 피해를 받으면 받았지 어떠한 혜택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소하던 과대하던 어떤 일에서든 말이죠.

저는 페미니스트 극혐합니다.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도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언행을 하는지 말이죠.

아무튼 기분이 무척 나쁘네요.
음냐리
18/12/11 14:2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도 일베나 메갈,워마드를 동급으로 취급하고 혐오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성들 다수가 페미니즘에 몰입되어 있다고 생각을 안할뿐이죠. 일베가 그렇다고 남성들 다수가 여혐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듯이, 메갈이 그렇다고 여성들 다수가 남혐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8/1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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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네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혐오사상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여성들이 싫다고 안할수 가없는것이거든요 아예 그런사상을 강요하는 여초도 많고요
뜨와에므와
18/1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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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의 근원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메르스 감염자는 어차피 소수니까 그냥 냅두라는 그런 느낌.
전염병이예요 저거...
음냐리
18/1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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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두라고 한적 없어요. 비판을 해도 메갈이나 워마드만 하면되지 전체 여성을 싸잡하 하지 말라는거죠.
뜨와에므와
18/12/11 14:42
수정 아이콘
이미 돌아가는 꼬라지가 최소 보균자급이니 그렇겠죠. 조용히 입닫고 떡이나 받아먹는 느낌도 들고
18/12/11 14:44
수정 아이콘
전체 여성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계속 퍼지고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솔직히 여대는 다먹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8/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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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전달됬어요. 저도 걱정하는 바입니다.
Zoya Yaschenko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30대 남녀차별 크크크
하긴 남자가 맞아도 더 맞고, 물건을 들어도 더 들고, 잡일을 해도 남자만 모집하긴 했죠.
너에게닿고은
18/12/11 14:19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 철수가 나와 다소 철없어보이고 실수하는 언행을 하면 그걸 바로 잡아주는 영희
아유아유
18/12/11 14:18
수정 아이콘
저는 제 나이대는 몇번 말씀 드렸고, 이 이슈 관련해서 예전부터..요즘 특히 꽤 키워질을 많이 하고 있는데..
새삼 느끼는 부분은..'사람들이 생각보다 시대 흐름이 빠르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나보다.생각보다 둔감하구나' 정도의 감상입니다.
막말로, 저는 제 아내하고 60대 넘으면 투표하지 말자, 젊은이들의 미래를 빼았을 수 있다 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실제로 그때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 현재의 60대 이상의 자한당 몰표 행태를 꽤 예전부터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우리의 과거때보다도 훨씬 변화가 빠르다는걸 인지해야 하고, 또 그들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4: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애초에 누구를 지지하는 행위는 그 옳고그름을 평가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옳고그름의 잣대로 남의 투표를 평가한다면, 본인의 투표행위가 틀릴수있음을 전제해야하는데 그럼 너 자한당찍을거야? 알바야? 하는 행위는 본인의 행동을 무조건 선으로 두고 보는게 역겹긴합니다. 전 아유아유님은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시려고 한다는 점에선 그냥 60대넘어서도 투표하셔도 된다고 보입니다.
아유아유
18/12/11 14:3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하는건데..어쩌면 제가(우리가) 저 분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그냥 단적인 예를 들다보니 저 내용을 적게 됐네요.하하;;
조유리
18/12/11 14:19
수정 아이콘
왜 20대들은 이렇게 화가 나 있는데(정말?) 3~40대는 시들시들할까요? 출산과 육아에서 비롯되는 여성의 어려움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하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고용이나 임금 관련 추이를 보면 20대에는 여성이 오히려 앞서가기도 하니까요. (바로 그 군대 때문에)
뜨와에므와
18/12/1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분란유도 표현을 자제해 주십시오(벌점 4점)
조유리
18/12/11 14:23
수정 아이콘
30대는 안 받는데 20대만 받는다는 그 영향은 무엇이고 딸래미한테 뭘 당한다는 말씀이신가요?
18/12/11 16:20
수정 아이콘
30대는 안 받는데 20대만 받는다는 그 영향 : 페미니즘의 득세로 인한 직접적 손해와 공포감, 박탈감 및 소외감 (극단성이 강화된 건 최근일입니다), 끝나지 않은 군역 (청춘단절이란 말도 좋고, 경력단절이기도 하죠)

딸래미들한테 당한다 : 페미니즘 사상에 영향받아, 애비충 소리 듣는 것.

을 말하는 것 같아요
음냐리
18/12/11 14:26
수정 아이콘
님 왤케 화나있어요? 좀 침착하고 이성을 찾으세요
뜨와에므와
18/12/11 14:28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의견개진인데 님이야 말로 되도않는 관심법은 넣어주세요.
음냐리
18/12/11 14:29
수정 아이콘
근데 딸래미한테 뭘 당한다는 말인가요?
뜨와에므와
18/12/11 14:32
수정 아이콘
딸래미가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서 한남한남 거리기 시작하는거요
음냐리
18/12/11 14:37
수정 아이콘
딸이 아빠한테 한남한남거린다고요? 그건 가정교육이 잘못된거죠
뜨와에므와
18/12/11 14: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체 지금 40,50대들은 딸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그 꼬라지인걸까요
음냐리
18/12/11 14:41
수정 아이콘
아주 극소수 그런 가정도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들은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봐요. 극소수의 경우를 가지고 전체로 확대해석 하지마세요.
뜨와에므와
18/12/11 14:43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소수론이 옹호받을 상황은 넘어선거 같네요 이미.
수분크림
18/12/11 15:17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확대해석은 님 질문에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자기 아버지보고 애비충이라며 비하하고 난리치는거 말하는거죠." 대답해준 것가지고 "님...그거 정말 극소수가 그러는거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향은 편향될수는 있어도 이성적이고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고 생각해요. 대체 인터넷 극소수가 그러는걸 가지고, 그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글보고 판단하면 어떡합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확대해석 아닌가요?
18/12/11 16:22
수정 아이콘
음냐리, 수분크림 님// 소수는 확실히 아닙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힘의 논리로는 정상인이 소수가 맞고, 숫자로 따지면 페미니스트 숫자가 무시못할 수준이다 정도입니다.
블리츠크랭크
18/12/11 16:23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극소수 그런 가정이 지금 이런 문제를 만듭니까 크크크크크 이런 안일함이 일베를 키우고 워마드를 키우는거죠
갈색이야기
18/12/12 17:50
수정 아이콘
Erica 님// 소수가 맞아요. 힘의 논리로도 소수입니다. 단지 가만히 있는 사람들보다 진상을 부리는 자들이 눈에 더 잘 띄는 것 뿐이에요.

당장 그들이 다수고 힘도 거대하다면 '남성 조신법' 같은 게 이미 만들어졌겠죠.
사악군
18/12/11 14:43
수정 아이콘
요새 교육이 미쳐돌아가서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가장 화가날때는 애들이 이상한거 배워올 때에요.
이것들은 자기들의 피해의식을 전방위로 퍼뜨리고 있어요.
전염병, 딱 맞는 말입니다.
수분크림
18/12/11 14:32
수정 아이콘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자기 아버지보고 애비충이라며 비하하고 난리치는거 말하는거죠.
음냐리
18/12/11 14:36
수정 아이콘
님...그거 정말 극소수가 그러는거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향은 편향될수는 있어도 이성적이고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고 생각해요. 대체 인터넷 극소수가 그러는걸 가지고, 그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글보고 판단하면 어떡합니까.
ageofempires
18/12/11 14:42
수정 아이콘
힘 좀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 페미니스트고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서 페미니즘을 더 강화하려고 하는게 현실인데요.

국회 안에서의 여성 의원들은 여성에게만 유리한 법을 만들어 계속 통과시키고

여성부에서는 세금으로 온갖 여성단체들을 지원하며

언론사마다 있는 여기자들은 매일 아침 네이트의 사회메뉴 랭킹기사 상위권의 한국 남성을 까거나 여성이 남성에 당하는 기사를 올려놓죠.

여성단체들은 여성부에서 지원받은 돈으로 조직을 키우고 시위 규모를 키워가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았구요.

단순히 내 주위 여성들은 페미 아니니 페미인 여자가 극소수고 그래서 별 상관없다는 나이브한 마인드는 좋지 않습니다.
음냐리
18/12/11 14:44
수정 아이콘
제가 별 상관없다는게 아니고, 진짜로 상관없는 여성들까지 싸잡아 비판하니까 문제인거죠.
ageofempires
18/12/11 14:45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어디서 누가 상관없는 여성들을 싸잡아 비판한다는 거죠?
음냐리
18/12/11 14:48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님이 안그러셨으면 됐습니다. 저도 여기 글보고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수분크림
18/12/11 14:52
수정 아이콘
자기 딸래미들한테 당하는 날이 오지 않는 한은 계속 무관심하겠죠.-> 근데 딸래미한테 뭘 당한다는 말인가요? -> 에 대해 답해드리고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만 대부분 여성이 다 그렇다고 한적 없는데요;; 우리집만해도 누나 페미로 유명한 여대 나왔는데 누나 페미 질색하는데요 뭐 모든 여성이 다 그렇다고 생각 안 합니다.
음냐리
18/12/11 15:41
수정 아이콘
아. 알겠습니다
슈로더
18/12/11 14:55
수정 아이콘
10대후반부터 20대 초반이 주로이용하는 여초입니다. 한번 가서 읽어세요
http://m.cafe.daum.net/ok1221/search?r=http%3A%2F%2Fm.cafe.daum.net%2Fok1221%2F_rec&query=아빠+한남
음냐리
18/12/11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표성이 부족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일베에 올라오는 글이 남성들 다수의견은 아니잖아요. 디시에서 특정혐오검색어를 쳐서 쭈욱~ 검색해서 나오는 글이 남성들 전체의견일까요? 인터넷은 서로 비슷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커뮤니티에, 저기서조차도 올바른 다수가 많을꺼라고 생각하고요. pgr도 그렇잖아요.
18/12/11 17:17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일베랑 쭉빵은 사회적 위치가 좀 많이 다른 것 같은데요
프리군
18/12/11 17:43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개인적으로 패미 이슈에 대해 굳이 찾아보지 않지만, 여태까지 봐온바에 의하면 레몬테라스 정도 이외에 여초 사이트는 거의 물들었다고 평가하는게 일반적이더라구요.

https://namu.wiki/w/%EC%97%AC%EC%B4%88%20%EC%82%AC%EC%9D%B4%ED%8A%B8#s-3.4

이런건 보통 나무위키를 끌고오게 되는데, 주부커뮤니티와 극히 일부 제외하고는 거의 페미에 물들었다고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터보레이터
18/12/11 14:34
수정 아이콘
지들요? 말 좀 곱게 하시죠
도들도들
18/12/11 14: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30~40대 분들이 20대 보고 지들, 지들은 이라고 하는 분들 있나요?
혼자 화나서 마구잡이로 멱살잡이하는 게 꼭 님이 그토록 싫어하는 페미를 보는 것 같네요.
뜨와에므와
18/12/11 14:4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같이 괴물이 되어가는 걸수도...
수분크림
18/12/11 14:57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게도 "지들"보다 더 심한 말로 비하하는게 많네요. 궁금하시면 직접 파이어된 글에서 댓글 찾아보세요. 20대 일베론 정치공학적으로 필요없다는둥 20대는 신경 안 써도 된다는둥 너무 많네요.
그래프
18/12/11 20:30
수정 아이콘
그건 30 40대부터 예의를 갖추는게 아직 경험이 없어서 싸잡아 어린애 취급하던레 30 40대인데 저만해도 같은 30대인데 치가떨리던데 20대야 오죽할까요
18/12/11 15:57
수정 아이콘
이런 수준의 아저씨는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지 않는게 모두에게 더 좋습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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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수준평가 감사드리구요, 어디 한국 교육평가원 같은데서 나오셨나봐요?
요즘 난이도 조절 못해서 욕 오지게 먹던데...
18/12/11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40대입니다...

3040대 남성들을 페미의 편에 서게하는 발언을 하시는군요...

딸가진 아버지들을 건들였어요 지금...

고도의 페미 본인입니까?

게다가 [지들은]... 반말이잖아요? 이런식으로 하시면... 이러니까 여자들한테 그 꼴을 당하지가 나오는거에요...

자중하시죠?
뜨와에므와
18/12/11 16:57
수정 아이콘
딸있다는 이유로 페미한다는 건 말릴 생각 없는데요?
지들은은 지적당할만 하긴 한데
건드리긴 뭘 건드립니까?
주입식 조기페미교육 정책 얘긴데
18/12/11 17:32
수정 아이콘
엄마가 있다는 이유로 페미한다는건 말릴건가요?

본인이 어떤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고있는지 아세요?

그런 논리는 세상 엄마가진 남자들은 페미해도 된다는 논리인데요? 딸과 동치가능하잖아요?

반페미할거면 좀 생각좀 하고 하시죠?
뜨와에므와
18/12/11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싫다고 딸이건 엄마건 방패삼아서 '그 페미' 한다는 걸 제가 무슨 수로 말립니까?

하고싶은 거 하시면 됩니다. 전 반페미 자리 지킬게요 그냥.
쪼아저씨
18/12/11 18:29
수정 아이콘
저위 댓글의 [지들]은 정부를 말하나 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댓글은 아니네요.
40대로서 매우 기분 나쁩니다.
메갈웜 혐오하고 문제인걸 충분히 느끼고 화나는데, 님 댓글도 사람을 화나게 하는군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뜨와에므와
18/12/11 18:35
수정 아이콘
40대들이 20대 남자들 팰때도 좀 나서시지 그랬어요. 선택적 분노에 내로남불로만 느껴지네요.
쪼아저씨
18/12/11 18:43
수정 아이콘
에휴.......
그만합시다..
18/12/11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여동생도 그렇고 10대 자식들이 이제 혐오사상을 보고 큰다는 점에서 30 40대분들도 이제 체감이 슬슬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8/12/11 14:25
수정 아이콘
아뇨, 깊게 생각할 부분이 아닙니다.
그냥 그들 시대에는 이런게 없었고 현재는 [아직]그들 직장 등에선 보이지 않으니 체감을 상대적으로 못할 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직장에서 진작 느끼고 있었고, 그냥 말 그대로 참고 살아왔는데..그런 행태가 표면화되는걸 시시각각 보고 있으니
말 그대로 빡돌아서 계속 이런 이슈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kartagra
18/12/11 15:01
수정 아이콘
30-40대는 사실 페미들이랑 직접적인 접점이 별로 없습니다. 이게 차별을 떠나서 옆에서 똥뿌리는걸 별로 체감을 못해요. 그런데 10-20대의 경우는 그냥 페미들 똥뿌리는거에 직접적으로 맞고있습니다. 페미들 주 활동지역이 인터넷과 학교라서요. 페미들이 직장에까지 학교에서처럼 똥뿌리고 다니는데다가 정부나 언론이 그거 비호하는꼴 눈으로 직접보면 생각이 좀 바뀔겁니다. 아래 여론조사에서도 그렇지만 30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20대 남성과 마찬가지로 반대는 하지만 그닥 실감은 안되는 이유도 뭐 출산과 육아 이런것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와닿지가 않아서가 크거든요. 30대 여성들의 경우 오히려 20대 여성과 다르게 페미 찬성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서로 극단적인 대립이 힘든것도 있고요. 단순하게 보면 20대 남성이나 30대 남성이나 페미 반대가 60-70퍼가 넘어가고 찬성은 거의없는데 반해,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은 페미 찬성이 64퍼,44퍼로 확 낮아집니다. 이런것만 봐도 30대 남성은 사실 직접적으로 페미 영향을 체감할만한 환경 자체에 놓여있지가 않아요. 반면 10-20대에게 있어서 페미는 현실입니다. 그것도 바로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요. 당연히 반응이 다를수밖에 없는거죠.
갈색이야기
18/12/12 19:1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지금 30~40대도 동 세대 내에서 페미니즘 세력이 일어나는 걸 목격했었죠. 20대 시절에요.

당장 군 가산점이 사라진 게 90년대입니다.

하지만 당시엔 세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압(?)에 성공했고 지금은 그렇지 못했다는 차이만 있습니다. 지금 20대가 운이 좀 더 없었죠.
티모대위
18/12/11 14:22
수정 아이콘
삼십대인데 제가 자라온 과정에서 남녀차별에 대한 기억이 분명하지 않네요. 일단 남자라서 이득본건 별로 없는 것 같고...
남자라서 손해본 거는 상당히 많았던 것 같지만, 남자가 참으라는 기조는 분명히 느끼며 자라서 그런지 흐려졌고요.
군대에서 봉함수술하다 마취 풀린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웃어넘기기 좀 힘들더라고요.
이십대 후반인 여친이 여자로서 힘들었던 거 많이 들었고 다 이해되지만, 뭔가 신체적/생리적 불편함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고...
사십대 분들은 분명한 남성 상위 시대를 살아오셨으려나요? 일단 삼십대는 아닌 것 같아서요...
돌돌이지요
18/12/11 14:37
수정 아이콘
사십대도 초반이냐 중후반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40대 후반 이상부터는 확실하게 남성우위시대였다고 할 수 있고요
18/12/11 21:4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남자도 있었겠지만 뭐 imf로 그 모든게 깨졌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2/11 14:27
수정 아이콘
위에 몇몇분들 3-40대 꼰대론 강아지론스러운 말들을 하는데 그런 태도로는 메갈류에 대항못합니다. 그들에게 하는 말이 페미나치에게 하는 말이랑 거의 똑같네요. 왜 아군을 늘릴 생각을 안하고 배척하려고 하는지.
SCV처럼삽니다
18/12/11 14:28
수정 아이콘
먼저 버려놓고 이제와선 왜 아군을 차버리냐 그러시는 셈인데...
아 네.
돌돌이지요
18/12/11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해서 20대 남자 홀로 싸우면 더 힘들죠
뜨와에므와
18/12/11 14:41
수정 아이콘
여자랑 싸우기도 바쁜데 아재들한테까지 빈정상하면... 뭐 말리는 시누가 더 얄밉다는 마음 그대로일듯
쪼아저씨
18/12/11 18:31
수정 아이콘
뭘 버렸나요?
버린 기억이 없는데요.
갈색이야기
18/12/12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기성세대는 20대 남성을 버린 적 없습니다. 단지 구조의 우선순위가 상대적 약자고, 현재 여성이 상대적으로 약자라는 개념이 사회 전체에 퍼져있을 뿐이죠.

20대 남성이 사회복지정책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있나요? 오히려 애매한 40~50대 남성보다 더 복지정책을 잘 누리는 게 20대 남성입니다. 취업만 해도 '청년 창업지원' 같은 건 있지만 '중년 창업지원' 같은 건 없죠.

무엇보다, 아쉬운 놈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당장 편을 안 들어준다고 '시X 내 편 안들어주는 개XX들!' 이러면 누가 편을 들어줍니까?
그린우드
18/12/11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오바할필욘 없습니다. 인터넷 작은 커뮤에서 이런다고 현실에 무슨 영향이 있다고. 페미는 단순히 인터넷을 넘어서 현실의 문제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 해결도 현실에서 해결이 될거지 인터넷에서 누구 탓하고 이런다고 해결안될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메갈/워마드도 인터넷에서 찌질대기만 했다면 아무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나 싸울 뿐이지 현실에는 큰 영향이 없을 문제였습니다. 근데 그걸 주류언론/정치집단에서 쉴드치고 떠받들어주면서 문제가 된거죠.

즉 문제는 기성집단에서 일으켜놓고 자꾸 20대를 탓하면서 왜저러냐 이런 댓글들이야말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됩니다. 불난집에 기름 붓는거니까요.
뜨와에므와
18/12/11 14:31
수정 아이콘
페미 문제가 본인들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3,40대의 무관심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딸래미가 한남한남 거리거나, 억울하게 성추행범 체험을 하기 전까지는...
오히려 3,40대의 꼰대짓이라고 할만한 건 페미가 아니라 민주당태극기부대화되고 있는 부분이죠.
수분크림
18/12/11 14:34
수정 아이콘
연대하지 않으면 이기기 힘든 싸움이란건 동의하는데 사실 선빵은 30~40대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긴했죠 먼저 30~40대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20대 민주당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하면서 20대 멍멍이론으로 후려치니 반동으로 30~40 꼰대론이 나왔다고 봅니다.
ageofempires
18/12/11 14: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마 30대 중후반~50대가 동질한 세대고
30대 초반은 20대랑 별로 다르지 않을겁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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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움 그 뒤
18/1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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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몇몇 분들의 댓글이 눈에 띄는데 20대 남성분들은 본인들 빼고 나머지는 다 적이라고 상정하고 있나봐요.
그것도 점점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 같구요.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괴물이 된 괴물을 상대하다보니 또 괴물이 되는 악순환?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1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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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20대 입니다만.. 우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답답하다고 느낄땐 좀 있습니다. 분명 30대정도면...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을텐데 왜 공감하지 못할까..하고요. 물론 가장이 되어 가정을 위해 충실히 일하다보면 어떤 분 말씀대로 정치와 사회에 대해 가장 무감각한 연령대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장으로써 희생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공감할 수 있을것 같은데, 생각보다 지지율이나 수치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가장 비슷한 세대라고 느끼는 만큼 배신감도 느끼는 것 같습니다.

4, 50대 남성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려는 시도는 하지 않습니다.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을 뿐더러, 각자의 경험과 살아온 삶이 다를테지만, 20대가 보는 기성 세대의 남성들은 오히려 혜택을 받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당시는 남동생 대학 보내겠다고 장남 대학보내겠다고 시집 빨리 보내고, 공장 취직시켜서 돈 벌게 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어머니가 산 증인이죠. 때문에 공감해주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pgr에서는 몇몇 어그로꾼들과 앵무새분들만 제외하면 20대 안쓰럽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편들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식적인 대화가 통하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이해가 안되는 몇몇 키워분들이 있긴 한데.. 모르겠습니다. 왜 저렇게까지 모두에게 적개심읗 갖는지는..
그리움 그 뒤
18/1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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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후반입니다만.. 말씀하시는 남동생, 장남을 위해 시집 빨리 보내고 공장 취직시키는 이야기는 우리 세대에서도 별로 못 겪어본 말이고 저도 얘기로 주로 들었던 세대이니만큼 그보다 더 이전 세대(지금 60대 이상)의 이야기라고 보여지네요.
26년 전 92년도에 방영된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가 대표적이겠네요.
저도 지금의 라디칼 혹은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절대 동의하지 않고 지지를 보내줄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현 정부의 여성정책 방향에 대해 굉장히 우려스럽고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그렇지만 양성평등 자체는 지향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약자나 소수계층에 대한 차별도 없어져야 하구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역차별을 하면 안되고 천천히 가더라도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위의 몇몇 댓글들이 20대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런 강한 의견들이 점점더 여과없이 표출되는 방식은 조금은 우려스럽습니다.
지금의 극단적인 페미의 주장이 처음부터 대세는 아니었지만 점점더 극단적, 대세가 되어가는 과정처럼 20대의 과격한 의견들이 지금은
소수이지만 똑같은 과정을 겪으면 어떡하나 하는 우려이지요.
20대 분들이 느끼는 박탈감 등을 똑같이 느끼지는 못하고 똑같은 정도로 분노하거나 행동하지는 못하지만 문제의식은 분명의 가지고 있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윗세대들의 공감은 필요없다. 어차피 공감 못할테니까 공감시키지 않겠다...라는 말을 들으면 깜짝 놀라게 되죠.
지금은 20대 남성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장년층도 소수이고, 과격한 반응의 20대도 소수라고 보고 있고 양쪽 모두 그 숫자나 정도가 더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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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계신 몇몇 과격한 분들의 견해는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저도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별해소를 위해 역차별을 해선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씀입니다만, 저희 세대가 느끼고 있는 것은
'오히려 수많은 혜택을 받아온 여성이 도대체 무슨 차별을 운운하는가' 입니다. 특히 레디컬 페미니즘을 하고 있는
주류의 세대는 20대, 30대 초반일테니까요. 저희가 30대가 되며, 주변 여성 동료들의 경력단절을 보게 되면,
기울어진 운동이라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여태 살아온 삶에서는 남자이기 때문에 희생했던
것들이 훨씬 더 많게 느껴지거든요. 20대 중후반에 가질 수 있는 단 하나의 자존심이었던 군대부심마저도 깎아내리고 있으니까요.

40대는 확실히 제가 말씀드린 남동생, 장남을 위한 희생이 있던 시절이 아니네요.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과격한 사람들로 인해 20대의 남성들 또한 괴물이 될까 걱정하시는 의견에 대해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답하려합니다. 여성커뮤니티는 서로에게 태클을 잘 걸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이 레디컬하게 변질된이유 중 하나가 언론과 정부의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여성이 가지는 특유의 친화력(단체에 소속되려는)때문 인것 같습니다. 과격한 표현과 사상에도 다수에게서 추방될까 두려워 서로를 비판하지 않다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자정작용이 없는 공간같아요.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아버지를 욕하는 말이 생길 순 없었겠죠. 그 아버지 덕에 자랐으면서. 반면에 pgr과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볼 수 있듯, 남성들은 흐름에 휘말리는 성향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무논리 어그로 댓글에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댓글이 수십개씩도 있습니다.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갑론을박합니다. 남성을 위한 정당을 설립하시겠다는 분의 의견에 옳고 그름을 따지고, PC와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싸우고 있으니까요. 이것이 남성들이 지금의 페미니스트 세력과 대립하는 무엇하나 만들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광기에 서려 무작정 옳다고 주장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단체가 있다면 20대에게서도 버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낭비
18/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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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이 한 6개월 지속되면 1020와 3040이 완전히 반목하는 걱정스러운 사태가 일어날 수 있겠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2월, 넓게 봐야 11월부터 생겨난 현상인데, 이건 말 그대로 아직 상황을 바라보는 온도차가 나기 때문일 겁니다. 정치적 지지가 걸려 있다는 것도 한몫합니다.

금방 (길어도 6개월 내에) 의견이 다시 한쪽으로 통합된다는 데 한 100원 정도 걸겠습니다.
수분크림
18/1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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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내에 통합될지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인 댓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정치적 지지가 걸려 있다는 것도 한몫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점인데 10대 20대는 노무현에대한 부채의식도 20대 최악의 투표율이었던 이명박근혜 정권에 대한 죄책감도 없죠 여기서부터 인식의 차이가 나는데 저는 6개월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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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가 바뀔 가능성이 0이므로 통합 가능성도 0이라는데 500원 정도 걸게요.
인생의낭비
18/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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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40 남성에서 정부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날' 이 전환점일 것으로 보는데, 아마 그런 날이 오긴 올 거라고 보거든요.
말을 뱉고 보니까 6개월은 그래도 좀 너무 빠르게 잡은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 닉네임
18/1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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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가 이럴때는 존재해서(?) 참 좋네요.
없었으면 '그래서 니가 페미니즘때문에 피해본게 뭔데?'라고 물어보면 설명하는데 한 세월인데,
'그래서 니가 일베때문에 피해본게 뭔데?'라고 말해주면 끝나니까요 크크크
flowater
18/1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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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일베는 왜 그렇게 배척했나 싶을정도죠. 일베랑 똑같은 짓거리 해대는 페미에 대해서는 언론 정치권 가리지 않고 호의적인데 말이에요.
조유리
18/1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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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는 별론으로 요즘 제가 그 혐오덩어리인 워마드 계열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꽤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요즘 열심히 태극기 집회에 나가더군요. 범정부차원에서 영합하고 있다는 음모론은 좀 희망사항이 아닌가 싶고요. 오히려 유럽에서도 유행했던 극우이념의 표출과 비슷합니다.
18/1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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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로 진화할 겁니다. 뭐 극우가 되면 태극기부대꼴 나는거죠.
18/1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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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0대가 빠져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어릴 때부터 대놓고 여성한테 양보하라고 교육받아온 나이대인데;
뜨와에므와
18/12/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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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30대 중간쯤에서 갈리니까 이쪽저쪽에 다 들어가기도 하고 다 빠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18/12/11 14: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30대 중간에 가까운데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욕하는데요?
40대는 친한 사람이 적어서 모르겠지만, 도대체 3,40대가 시들시들하다는 기준이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네요.
뜨와에므와
18/12/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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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내에서요.
18/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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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대라고 하면서 남혐단체들 옹호 하신분이 있었나요?
아니면 관련글 적을 때 다들 나이를 적으셨나요?
뜨와에므와
18/12/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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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남혐단체들 옹호하는 정부를 옹호하는 거죠.
대략 그 분들 나이대는 짐작되는 상황이고. 30대는 반반 갈리는 걸로 보고 있으니까 때문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2030할때는 30대 초중반까지 보는거고 3040할때는 30대 중후반부터 보는 걸로...
너에게닿고은
18/1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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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대는 개인적으로 02대선때 갓 투표권얻으신분들 나이 기준 아래와 위로 분리해야한다고 봅니다.
18/1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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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30대가 아니라서 생각을 못하는것일수도있습니다 당연히 30대분들도 저랑똑같은 생각 가지신분들도많겠죠
18/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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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지지율 통계 때문에 그럴거에요. 현실에서 페미니즘이 직접적으로 표심으로 연결된 것은 20대 남성이 유일합니다. 30대는 영향이 없어요.
18/12/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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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단체를 비난하는 정치세력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도찐개찐으로 아는데
By Your Side
18/1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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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님들 편 많아요.
18/1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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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 남성이 취약계층 소외계층인데
정작 정치인들 전원은 자기 명줄 쥐고있는 래디컬페미들에게 휘둘려서 거꾸로 가고있고
일부 기성세대 남성들은 자기가 기성세대인줄도 모른채 1020 남성들 공격하고 앉아있고,
미래예측은 기성세대 분들이 더 못하시면서 자기 경험에 비춰 젊은 남성들을 재단하고 있죠.

이러니 젊은 남성들이 힘을 가질리가요. 정치적 소외계층이 되는게 얼마나 두렵습니까.
20대남성이 힘을 뭉친다고 시위하러 간다고 하면 그래도 남자가 돈을 많이 벌어야지. 이런 구세대적 책임론을 주변에서 들이밀고
군대에서 노역하고 나와서 배운 노예근성이 합쳐져서 소위 정치적 표출을 밖으로 드러내는게 죄악시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겁이 나니 스스로에게 엄청난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인게 뻔하니 젊은 남성들이 구심점이 있겠습니까.

10 20 남성들은 정치인들이 나서서 보호해야 합니다. 조기에 잡지 않으면 그냥 먼나라 이웃나라들 페미국 꼴 나는수밖에요.
그린우드
18/12/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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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될거고 저출산 기조는 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의 20대들은 더더욱 무시당할거 같네요

민주주의 시스템상 표가 적은 집단은 무시를 당할수밖에 없는게 자연스럽죠. 지금 20대 남성이 무시당하는것도 그만큼 사람의 숫자부터가 적기 때문이고. 답이 없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정치인은 자기에게 표를 더 많이 줄 계층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할수밖에 없어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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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6년전 대선에서 무시당해본적이 없는 것도 아닌 집단들에서 비슷한 논리가 나온다는 점이죠.
그린우드
18/1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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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죠. 지금의 무시당한 20대도 사회내에서 다수집단이 되면(저출산 기조때문에 언젠가는 반드시 그 위치에 서게 되죠) 미래의 20대를 무시할겁니다. 인간은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멋대로 판단하고 단정하기 때문에 결코 이 문제는 해결될수 없을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세대간 계층대립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미래는 아예 문제조차 되지 못할정도로 20대의 수 자체가 적어버릴 겁니다. 대립도 어느정도 사람이 있어야되는건데 출산율이 0점대니. 그대신 사회내에서 20대 개개인이 가지는 가치는 상승할테니까 그 20대들이 불쌍하진않네요.
돌돌이지요
18/1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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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래디컬페미가 명줄을 쥐고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봐요, 사실 친문성향 여성들은 혜화역 시위에 반대했거든요, 심지어 그 시위를 조롱하는 게시글도 많이 봤습니다 래디컬페미는 녹색당, 정의당 지지하지 더민주 지지층으로 보기 힘들거든요

래디컬페미의 조직력과 행동력으로 인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영향력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는 느낌입니다, 아래 여론조사를 봐도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은 페미니즘에 대한 지지도가 확연히 다르던데요
18/1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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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본인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거지요. 그 부풀린 래디컬페미들에만 반응하는 정치인들이 문제이죠. 일반 여성들이 영향을 주었냐 여부는 크게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이 흐름을 바꿀 촉매제가 현재는 없는데 어떤 계층에서 크게 촉발될지도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젊은 남성들이 더 두려워하고 있는 거구요.
갈색이야기
18/1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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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명줄을 잡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멍청한 국회의원은 거의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엘리트예요.

혹시 MS 오피스녀 정도면 모르겠네요.

래디컬 페미니스트 쪽에 호의적인 정치인들은 듣보잡에 가까운 부류들입니다. 그들은 어떻게든 자기 편을 늘리고 인지도를 올려서 당내의 지분을 굳혀야 해요. 그래야 2선 3선 해먹고 정치적 거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쪽이 병X 이라는 걸 알면서도 일단 편을 들어주죠. '구조가 갖춰진 집단의 지지' 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남성 우월주의자들' 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면 그들도 지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일정한 지분을 가진 거물 정치인들은 애초에 의사 표명을 잘 안합니다. 왜냐면 반대쪽에서 들어올 반발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죠.
캐러거
18/12/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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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입니다.
30대 시들시들하지않아요.
트네르아
18/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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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분께 페미이슈에 대해 10~20대들 사정은 아시냐고 질문하니까 그분이 10~20대도 전부 알지는 못한다는 식으로 답변한게 기억에 참 남네요.
아마 영원히 이해 못하시고 자기 세상에서만 사실 분들이 많죠.
너에게닿고은
18/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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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불타오른글은 잘못되어서 지적한거지
특정인의 정보가 문제되어 지적된게아닌데
갑자기 40대 강아지론으로 진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8/1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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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꿀빠는 세대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위에도 지들 거리는 분도 있는데요 뭐.
18/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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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르는건 마찬가지 맞는데요. 서는 곳이 다르면 풍경이 달라지는게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트네르아
18/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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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른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피해를 받는건 10대 20대인데 너네도 모르는 것이 있으니 너희가 참아라 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그냥 본인이 이해를 못하는거지.
18/1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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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님보고 참으라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참지 마세요. 근데 40대 이상이 다 꿀빨고 사는 세대도 아니고 그럴만한 권력은 소수만 가지고 있을뿐입니다. 40대 이상을 적으로 돌리는 분들이 그런 소리하면 당연히 잘 모른다는 소리 듣기 쉽상이죠.
트네르아
18/12/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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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인데요.. 길게 이야기 해도 서로 안바뀔걸 아니 여기까지 하는게 이득인 듯 합니다.
돌돌이지요
18/1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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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지 않으면 모르죠, 그건 피차 마찬가지일 거라 봅니다, 저는 여자이고 나이는 40대 후반으로 많아요, 그동안 피지알에서의 논의에 가급적 참가 안하고 눈팅만 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젊은 남자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있구나 이렇게 된 것이지 저도 여기 안오고 여초에서만 있었다면 전혀 몰랐을 겁니다

최근에 레몬테라스(이하 레테)라고 네이버 최대 여초인데 거기에 누가 글을 올렸습니다, 남초싸이트 정말 바보같다는 겁니다, 레테에서 도저히 볼 수 없던 글이었기에 클릭하고 읽어보니 엠팍 등 전통적인 친문성향 남초에서 페미 이슈로 돌아선다는 선동이 난무한다 어쩌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분이랑 저랑 좀 배틀이 있었고 다행히 그 뒤를 이어서 적지 않은 분들이 젊은 남자들 목소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렇게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글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삭게로 갔더군요, 그나마 거기는 기혼녀 비율이 높아서 그렇지 자기가 겪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래서 설득하는 쪽에서 더 신중을 기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봐요
트네르아
18/12/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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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하는 부분은 있는데, 30대 후반만 되도 정말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본인들에게 피해가 오는게 아니니까 그렇겠지만...
저는 30대 중반임에도 운좋게 여초사이트나 20대초반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구경하다보니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18/12/11 14:51
수정 아이콘
"돈이나 취업문제 였으면 해결할수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혐오를 방치하고 나몰라라하고 지지하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의합니다.
18/12/11 14:53
수정 아이콘
pgr21 도 10년전쯤에는 주 연령층이 청년들인 젊은 사이트였을텐데 이젠 글만봐도 중년과 청년층이 섞여있네요 댓글의 기조에서 세대가 뒤섞인게 보이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 중년층분들이 젊었을때 꼰대라 불렀던 이들이 이제 자기가 된게 아닐까 고민하셔야할 분들도 적당히 보이는거 같구요 그래봤자 진짜 꼰대는 그럴 생각도 없겠지만요 크크크
트네르아
18/12/11 14:55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제발 젊은 사이트도 좀 다녔으면...
18/12/11 15:11
수정 아이콘
젊은 사이트라는 건 어디인가요? 다니면 꼰대 게이지 좀 낮출 수 있으려나..
수분크림
18/12/11 15:21
수정 아이콘
펨코나 인벤 디시 몇몇 갤러리가 생각나네요. 루리웹은 연령대 폭이 넓긴한데 거긴 머깨문들이 점령해서 조리돌림이 일상인 곳이라 애매하고요.
갈색이야기
18/12/12 17:5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펨코나 인벤은 사실상 일베 2중대 취급 받는 곳 아닙니까.
수분크림
18/12/12 18:4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일베있으면 조리돌림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펨코 포텐글이나 인벤에서 일베 욕하는거 한 두번 본게 아닌데요? 인벤이 일베 2중대면 라스칼 에이밍 일베했다고 그렇게 난리치고 욕했을까요? 님 말씀대로면 10대중에 커뮤니티 하는 남성 청소년은 대부분 일베라는건가요?
갈색이야기
18/12/12 18:54
수정 아이콘
쭉빵이나 여시에서도 메갈 욕하는 글은 있죠. 그럼에도 2중대 취급을 받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펨코 = 일베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펨코에 별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그런 주장은 자주 나오고 있고, 그렇다면 그런 취급을 받고 있다는 건 무리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ageofempires
18/1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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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자기가 꼰대인줄 모르죠.
천국와김밥
18/12/11 14:54
수정 아이콘
아직은 여성우대에 중점을 둬야하는 건 맞는 방향라고 봅니다. 다만 그건 사장이사부장 자리를 차지한 486/586 남성들이 지들 배를 째서 나눠줘야 하는 몫이라고 봐요.

허구한날 유리천장 선동하는 방송국 놈들은 자기 직장의 간부 성비부터 확인 좀.
스카피
18/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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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젠 그런 분들 욕하면서도 그분들 자리빼서 여성들한테 주는 제도는 반대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아유아유
18/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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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스타 볼때는 다들 젊었을텐데.....하하
(생각해보니 스타 VS 롤..이 투표를 해도 아마 대략 연령층 파악이 될거같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5:05
수정 아이콘
ITV 경인방송 고수를이겨라부터 본 20대입니다 흐흐
아유아유
18/12/11 15:05
수정 아이콘
미투요~~크크 (그때 이윤열 생각하면 참 시간 많이 가긴 갔구나 생각이 드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5:07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 기억나는건 전 투신 박성준 대 삼성준이었던것같네요 크크. ITV 2003년인가 04년에 폐국하고 꺼이꺼이 운...
돌돌이지요
18/12/11 15: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부터도 이미 30대..........
18/12/11 15:17
수정 아이콘
음 참 세월 많이 흘렀네요.
미스포츈
18/12/11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라는 아니 게임이라는걸 방영하는것을 처음 본 사람입니다. 아마 투니버스에서 정일훈 엄재경 두분이서 하셨던거 같은데 저걸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게임이라는걸 스포츠처럼 방영해서 성공할라나???
아유아유
18/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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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들하고 컴퓨터 학원(피씨방도 아니었습니다)에 친구 저 포함 8명이 몰려가서 스타 멀티를 했던게 시작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게...'아저씨~이거 대박날거같아요.이거 시간 정해서 돈 받고 해보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저는 학원을 하려는거지, 그걸로 돈 벌 생각은 없다'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많이 남네요.
이후 그 분이 계속 학원 하셨는지, 피씨방 차렸는지는 잘 모릅니다.안가봐서..하하;;
엄준식
18/12/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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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처음 본 게 강도경 vs 변길섭 네이트 스타리그 결승이었는데 이게 2002네요 세상에 세월이 참..
쌍무지개
18/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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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건 맞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과외했던 남학생이 자기 아버지와 함께 고등학생인 여동생한테 고소당한 꼬라지와
활동 잘했던 동아리가 페미때문에 폭파 위기까지 몰렸던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들한테는 현실이라는거 받아들일수 밖에 없더라구요
18/12/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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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메갈이 옳다고 생각하는 30-40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20대와는 온도차이가 나겠죠. 근데 댓글쓰기가 무서워요.
처음에는 토론 좀 하는가 싶더니 이젠 그냥 다 꼰대, 민주당 태극기 부대, 니들이에요..
20대 남자들 민주당이나 현 정권 싫을 수도 있고 자한당 뽑겠다고 할 수도 있죠.
근데 거기에 대해 "자한당뽑냐? 강아지들아?" 이러면 그 말을 한 사람이 잘못인거지 30-40대가 다 적인 건 아니잖아요?
뭐 결국 말하는 건 자기 마음인데 그나마 괜찮게 보던 사이트 분위기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도큐멘토리
18/12/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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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18/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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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맞는말 같습니다.
저격수
18/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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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메갈이 저렇게 해서 잘나가니까 (누가 제동을 안 거니까) 지금껏 참아오고 이성적으로 대해왔던 자신들이 잘못했던 거라는 깨달음을 얻었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안 하면 안 들어주는구나.." 뭐 이런 거
18/12/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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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나중에 알게 되겠죠.
음냐리
18/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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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해요. 반응이 너무 격렬해서 이제는 글도 잘 못쓰겠더라고요. 저도 메갈,워마드 싫어하고 남성들 인권신장 해야하는데 동의하지만, 뭔가 욕을 자꾸 먹으니 오히려 둔감해집니다.
retrieval
18/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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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멍멍이 꿀꿀이론이 먼저 나왔습니다. 선빵맞은거 아니에요 추가로 3040 꼰대론 나오면 마찬가지로 그 개인이 잘못한거겠네요.
18/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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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안되네요.. 20대 개돼지론이 먼저 나왔다는 말씀이신 거라면 제가 쓴 내용과 일치합니다만.. 그리고 누가 선빵을 맞았든 그건 그 개인의 잘못으로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음냐리
18/1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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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이 한둘이 있다고 똑같이 응수하면 같은 수준이라는거 밖에 더 됩니까? 그런말을 하는 그 당사자만 비판을 하면 되요. 최소한 여기서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의견에 동의 안합니다.
本田 仁美
18/12/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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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언제 먼저 나왔는지 알려줄 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제가 20대때도 20대 개돼지론이 있었거든요.
갈색이야기
18/1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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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제일 먼저 들었던 20대는 지금 30대 중후반이 되어 있습니다.

당장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 라고 생각한 첫 부류가 바로 지금의 30대 중후반이에요. 1990년대부터 슬슬 나오던 이야깁니다.

단지 그땐 메갈이 없어서 이슈가 덜 되었을 뿐이죠.

그럼에도 30대의 공감이 적다면 이유는 하나죠. '분노를 잘못 터뜨리고 있기 때문'인 겁니다.
retrieval
18/1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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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현 3040 분노는 밑에 파이어난 글때문에 일시적인 현상같구고 30대의, 정확하겐 30대 중반 이후 공감이 적은이유는 직장생활때문에 현 대학가에 흔히 접할수있는 페미와 그 혐오성글들을 못봐서 그런것과 이 이슈는 정부욕이 반드시 따라오는데 노무현을 잃음으로써 생긴 다수의 투쟁화된 강성 지지층이 되레 반작용으로 지지를 해주고있기 때문이죠
갈색이야기
18/12/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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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사회 전체에 페미가 다수고 페미에 대한 해악이 많다면 그걸 가장 크게 느낄 사람들이 직장인이거든요.

직장은 군대가 아닙니다. 사회와 유리된 또 다른 사회가 아니라 '사회 내의 일부'죠. 게다가 직장인들도 퇴근 후엔 '직장 외 사회' 의 구성원으로 살아갑니다.

현재 20대가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말씀하신대로 '대학가에 페미니즘이 널리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겠죠?

근데 이건 다시 말해서 '페미니즘의 해악은 사회 전체가 아닌 20대 대학생~취업 준비생들에게 집중되어 있고, 따라서 다른 세대가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는 논리로 귀결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작정 다른 세대를 공격하는 건 웃기는 일이죠. '어디가 아프세요?' 라는 말에 '야 이 개XX들아! 내가 아프다는데 뭘 물어보고 지X이야! 닥치고 약이나 내놔!' 라고 하면 욕먹는 게 당연합니다. 20대 스스로 기성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서 대화를 해야죠.

이건 개인간의 대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정치세력화' 를 뜻하는 거예요. 왜냐면 이건 정치적 문제로 이어지게 되어 있으니까요.

20대에겐 불가능한 이야기라는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이뤄낸 대한민국에서는 납득받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물론 20대가 세련된 사회적 문법을 구사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기성세대와의 소통에 있어서는 고도의 문법을 필요로 하지는 않아요. 그냥 적당히 대화만 통해도 기성세대는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서 20대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페미니즘에게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20대가 분노의 문법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이래서야 적만 늘어나죠.
아유아유
18/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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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이 이슈로 타오르게 된건, 특히 지난 며칠동안 이었고 저도 꽤 열심히(?)참전했는데
그냥 세대별 공감 여부 정도에서 끝났으면 큰 문제 없었을겁니다.
근데 이게 정치 이슈로 넘아가며 속칭 말하는 '야~이~~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길게 적든, 짧게 적든 결국 저게 결론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오니 소위 말하는 여초들의 [공감]은 고사하고 말 그대로 빡돌게 만든거죠.
그냥 '아, 내가 보기에도 민주당이 잘못하는거 같은데 좀 더 지켜보자. 당신들이 힘들어하는거 이해하고 싶다'
정도의 워딩이면 최소한 마음이 풀렸을겁니다.
근데...뭐, 본문같은 글 내용에도 달리는 리플들 보면 아마 그런일은 오지 않을까 합니다.하하;;
18/12/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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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은 감수성이 낮아서 공감에서 망한 거군요. 저는 지난 주말에 바빠서 참전하지 못했는데.. 분위기가 끼어들기 어려운 분위기더라구요.. 많은 댓글을 다 읽기도 어렵고, 불쾌하고..
아유아유
18/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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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 동문회 가끔 가면 저하고 1년차이밖에 안나는 선배가 그전에 느낀적이 없는 '기성 세대'가 다 되었다는것을 체감을 합니다.
아마 제가 지금 포지션에 있는건...무엇보다도 현재 직업과 상이한 사고 방식도 있겠고, 아이가 없는것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다만..지금의 10~20대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그토록 여초에서 주장하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내가 잘 모르고, 체험을 덜 했다고 해도요.
(솔직히..저쪽에선 말도 안되는 이수역 사건 가지고도 하루에 30만 이상 국민 청원 동원했습니다.
비이성적인 부분을 많이 느끼지만..한편으론 저렇게 해야 힘이 모아지고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질 듯 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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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안엮일수가 없는 주제라 더욱... 차라리 근혜때였으면 덜했을겁니다.
18/12/11 21:2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층이 돌아서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원인이 경제보단 젠더 이슈가 더 큰 것 같아요.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8/12/11 15:15
수정 아이콘
30 40대가 다 나쁘다 이런건 아니고 20 10대층이 페미의 영향이 생각보다 심해지고 있는걸 이해해달라는것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8/12/11 15:2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대학을 다닌다고 상상하면, 아마 입구에서부터 페미니즘 플랭카드, 대자보들이 붙어있을 거고,
아무 일 안하고 대학만 다니는데 잠재적 범죄자 취급받겠죠. 군대다녀오면 냄새나는 복학생 취급일거고.. 취업 준비도 늦고..
근데 인터넷보면 정부의 반응도 거지같고 대책이나 위로의 워딩같은 건 하나도 없는 거겠죠.. 어느 정도 화가 날 것 같긴합니다.
foreign worker
18/12/11 15:24
수정 아이콘
표현이 갈수록 과격해져서 걱정됩니다. 꼰대니 지들이니....
메웜을 증오 안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도대체 어떻게 증오하고 얼마나 증오해야 만족할 건지 모르겠네요.
뒹굴뒹굴
18/1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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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지지율 떨어질까봐 질겁한 민주당지지자, 문대통령지지자 또는 인척하는 자한당 지지자 어그로들이
먼저 두들겨 패기는 했습니다. 크크

사실 맞는 방향은 혐오 발언 종자를 팼어야하는데..
별일 아니고 지지율 떨어질수 있으니 니네가 닥치라는 글이 하도 많아서..
물론 몇몇 자한당 지지자분들도 기회라고 불을 붙이기는 한걸로 보입니다.
수분크림
18/12/11 15: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알바드립이나 일베취급이나 심한 비아냥등 신고했었는데 딱히 바뀌는거 없더군요.
사악군
18/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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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론 좀 하는가 싶던 때는 거의 2년전입니다..
대체 정말 여성이 약자라면 체면불고 하고 드잡이질 했을 때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될 것인가
메웜을 긍정해서는 안된다 입이 닳도록 얘기했습니다. 소용없었죠.
18/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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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이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페미니즘의 패악질이 심해졌다 + 주류 행정입법사법언론 누구하나 제대로 일 못했다의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배고픈유학생
18/1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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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이 페미 무관심한 것 같네요. 제 사례 말해보면

1. 30대 초중반, 미혼, 군필남
2. 서울근무 사무직(중견기업)
3. 평균이상의 연봉
4. 남초, 여초도 아닌 직장(여자 임원도 있고 여자 특진자도 있고)
5. 회사나 지인들 사이에서 일베,메갈 이야기 없음
6. 유부남 친구들 애키우느라고 정신없음

저 같은 사람들이 30대에는 많겠죠. 페미? 온라인에서 시끄럽네? 정도..
18/12/11 15:28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자리잡은 분들에게는 현실이 아니니까 관심없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8/12/11 15:32
수정 아이콘
10대~20대 남자들이 이런 30대이상 남자들에게 '왜 너네들은 우릴 대변해 주지 않느냐?' 라고 할 때 어떻게 해야되느냐 문제죠.
제 경우 말하자면 솔직히 취업준비할 때 남자가 유리하다는걸 느껴서.. 그런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좀 외면하는 것도 있습니다.
18/12/11 15:40
수정 아이콘
전 먹고살만하고 사실 지금이문제에 피해입을계층이 아닙니다 사실 저랑 관계없는 계층이에요 젊은 남성세대이야기가 근데 왜 굳이 의미없는 키배에 의견을 표출하냐면 그냥 지금 젊은세대가 입는 차별이 사회구조상 어쩔수없는게아니라 비이성과 야만으로 이루어진 집단에게 휘둘리고 정부마저도 그들을 방치하는게 너무 아니꼬와서 그렇습니다 그냥 동정심인거 같네요
배고픈유학생
18/12/11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번 정부에서 페미관련해서는 진짜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18/12/11 15:47
수정 아이콘
아들딸이 5~8살쯤 되는 친구들에게 애들이 미묘한 소리 배워오지 않나 한번 물어봐주세요..
배고픈유학생
18/12/11 15: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5~8살 되는 애를 가지면 보통 30대 후반~40대 초반이겠죠.
사악군
18/12/11 16:05
수정 아이콘
2,3년 더 걸리겠군요.
비둘기야 먹쟈
18/12/11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비꼼(벌점 4점)
저격수
18/12/11 16:10
수정 아이콘
이게 싸우자는 거죠 와웅
비둘기야 먹쟈
18/12/11 16:23
수정 아이콘
하핫 아닙니다 조크에요
아유아유
18/12/11 16:29
수정 아이콘
우왕~~~운영진님들~~~~
터보레이터
18/12/11 15:13
수정 아이콘
여기가 여초사이트도 아니고 메갈따위에 동조하는 곳이 아닌데
페미와 싸울려면 여초사이트에서 싸우시고 여기서는 공감과 아군을 얻어가야 할 텐데
사방팔방으로 적들만 만들면 어쩝니까? 그 기분은 이해하지만요.
retrieval
18/12/11 15:15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추측이건데 여성이슈 나오면서 문통이랑 안엮일수가 없고 비판하기 시작하면서 지지자랑 얽혀서 싸움난게 아닐까 싶네요.
18/12/11 15:17
수정 아이콘
제가 적을 만들었나요? 20대 10대가 페미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고 있고 이해를 해주셨으면합니다
터보레이터
18/12/11 15:24
수정 아이콘
본문 글 수준이면 충분히 동조하고 공감합니다. 현재 남녀차별이 점점 심각해질려는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몇몇 댓글에선 그냥 혐오감정의 배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움 그 뒤
18/12/11 16:06
수정 아이콘
중간에 20대 이상 나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지들, 당신 세대, 꼬라지 등의 표현을 쓰는 댓글들 말하는 겁니다.
3~4명 정도가 우리 싸우자~~ 라고 아예 대놓고 댓글 쓰고 있어요.
로제타
18/12/11 20:00
수정 아이콘
이해하길 바라는 시점은 이미 지난듯해요.
이미 파이어 나잖아요.
30대,40대 분위기파악 못하는 꼰대들 되고 두들겨 맞고 있는데 여기사 이해를 하자고 하는 분위기 조성되기는 어렵잖아요?
18/12/11 15:33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처음불타오르는게 지금 사태에 공감은 커녕 너희들은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서 자한당뽑을거야? 대안없잖아? 그럼 걍 민주당찍어 라는 워딩의 글이였습니다 심지어 그글에 동조하는 댓글도많았고.. 한사람이 끈 어그로 글이였지만 동조자가 많으니 지속적으로 관련된 주제의글이 나왔던겁니다 한번보시면 될거같아요
수분크림
18/12/11 15:39
수정 아이콘
공감 얻으려고 불만토로하고 현정부 비판 했는데 그거에 20대 멍멍이론 무쓸모론, 일베론, 알바론 주장하며 난리친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이 먼저 난리친게 아닐까요? 자게 파이어난 글들 순서대로 읽어보시면 흐름이 보이는데요. 지금 10대 20대한테는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이 말하는 노무현 부채의식도 이명박근혜 정권 당선에대한 죄책감도 없는데 그런 감정에 근거한 무비판적 지지를 강요하는데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터보레이터
18/12/11 15: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화가 난 그 상태로 감정배출 댓글만 달면 안됩니다.
공감을 얻으려는 목적 달성은 커녕 골만 더 깊어집니다.
뭐 당분간은 화가 날 것도 당연하지만 좀 더 영리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분크림
18/12/11 15:50
수정 아이콘
터보레이터님이 말씀하시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연대가 필수라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맥락 안 따지고 무작정 20대가 3040세대 후려친다는 식으로 물타기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화가 날 수 밖에 없어요 진짜..
flowater
18/12/11 15: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20대남성은 주 지지층이 아니니 정치공학적으로 버리고 가는게 옳다 라는 리플도 있었죠. 거기에 비하면 이글은 양반이네요.
18/12/11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문통 및 정부에 대한 우호도차이 때문입니다. 적을 만들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페미와 민주는 한몸이기 때문에 대립할 수 밖에 없어서..
페미니즘이 문제다 -> 몇몇분들 제외하곤 이견이 없습니다. 여기 이견이 생기는건 솔직히 본인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문통 및 민주당이 문제다 ->요즘은 문제다라는 의견이 다수. 객관적으로도 그렇긴 합니다.
견제를 위해 민주당은 뽑지 말아야 한다 -> 논란중. 그러나 모두 존중할만 합니다.
견제를 위해서 자한당이라도 뽑아야한다 -> 더 논란중. 역시 모두 존중할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싸움도 거의 없이 그냥 페미결집 그자체인 여초에 비하면, 이성합리 열심히 논해봐야 게임이 안되는거죠. 여기도 좀 뜨겁게 가야돼요.
저격수
18/12/11 15:17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 30대, 40대 이상 분들께 한마디만.
여기서 분통을 터뜨리는 20대 친구들이 사실 20대 남성 중에서 엄청 페미니즘 친화적인 편에 속한답니다 크크크크크
보통은 이런 답답한 사이트 안 하고 다 다른 사이트나 디씨나 일베 같은 데에 있어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5:19
수정 아이콘
이 말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는데 비슷한 생각입니다. 접하고 공부하는 그 자체는 20대가 대체적으로
그래도 많이 했을겁니다.
18/12/11 15:19
수정 아이콘
일베에 어울리는 분들도 많아요. 메갈에 어울리는 분들이야 사이트 특성상 적구요.
저격수
18/12/11 15:20
수정 아이콘
제 불여우에 일베 히스토리가 남는 게 싫어서 들어갈 생각은 안 합니다만, 일베 성향의 분들을 봤을 때 그분들은 여기서 버티지 못할 겁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2/11 15:26
수정 아이콘
일베 특징중 하나가 관종인거고, 관종은 쉽게 관심받을수 있다면 도덕따위 관심없으니 관종입니다.
어그로에 많이 반응해주는 이런 사이트에 못버틸리가요.
오히려 더 잘버티고 있을걸요.

"일베랑 협력해야된다. 일베는 틀리지 안았다. 거의 대부분의 일베유저는 법 잘지키고 도덕적이다."
실제로 제가 본 댓글입니다.크크크
그린우드
18/12/11 15:29
수정 아이콘
글쓰기가 무겁고 댓글도 겁나 복잡하고 난해하게 달리는 곳인데 많을리가요. 가볍게 글쓸수 있는곳에 많이 상주하지 여기선 못버팁니다. 일베의 탄생지가 글쓰기가 매우 가볍고 댓글도 가벼운 디씨 태생인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피지알은 그 정반대 사이트고요

실제로 일베성향을 표출하는 유저가 얼마나 된다고. 문재인이 페미 이슈로 삽질하기전까지만 해도 여긴 거의 문재인 지지자들로만 정치얘기가 이뤄질 정도였던 곳이었습니다.
저격수
18/12/11 15:35
수정 아이콘
일베 및 메갈 유저들은 성별만 다르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속한다는 공동체로부터의 소속감 또는 공감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그 사이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부터 얻은 결론입니다.
반면 pgr은 정말 남에게 공감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로 주로 이루어진 별난 사이트기 때문에, 일베를 하던 사람들 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커뮤니티를 하던 사람들이 공감을 원할 때 갑자기 참고문헌, 논문이 쏟아지고 공감을 하는 것도, 비난을 하는 것도 아닌 "당신은 공감을 원해서는 안 된다" 같은 반응이 터져나가는 걸 보면서 멘탈이 갈려나가는 경험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일베 및 메갈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일베 및 메갈을 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성향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닉네임
18/12/11 15:3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일베가 늙은이들한테 점령당했지만, 예전 일베 수준으로는 절대 못버팁니다.
특히 10대 20대 일베 유저면 더더욱요.
반말도 못하는 사이트 뭐하러 이용합니까 크크
18/12/11 15:36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그분들 꾸준히 넘어옵니다. 디씨인들도 많고 엠팍 오유인들도 많아요. 그 중에서 사라진 분들도 있고 적응해서 살아남은 회원들도 많아요. 저보다도 순진하신거 아닙니까?
저격수
18/12/11 15:39
수정 아이콘
당장 제가 엠팍에서 넘어왔는데, 다시 엠팍을 하라고 하면 못 합니다. 먼저 엠팍의 분위기가 예전보다도 훨씬 더 가벼워졌고, 이슈에 대해서 예전보다도 더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의견이 한쪽으로 쏠리는 사이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오유도 비슷한 걸로 압니다.
그런 제가 pgr의 글을 보면서 덜 힘들어하는 걸 보니, 반대 방향으로 엠팍/오유를 주 커뮤니티로 하시는 분들도 여기를 같은 정도로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트네르아
18/12/11 15:2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분수님이 디씨갤러리나 이런 곳들 하나도 구경 안하신 것 같아요.
일베같은 얘들이 진짜 어떠신지 전혀 모르시는 듯.. 피지알와서 못버팁니다...
이런 말 하신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아래 세대가 심각한지 모르는 증거라고 생각해야 해요..
그린우드
18/12/11 15:30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히 하고 싶은 말이네요. 일베부터가 디씨에서 탄생한거고 이 사이트는 진짜 디씨의 상극 그 자체인데.
그린우드
18/12/11 15:41
수정 아이콘
분수님은 일베성향이 뭔지 이해못하니 그런 댓글을 쓰는겁니다. 일베는 정치/이념 집단이 모여서 형성된 곳이 아닙니다.

그냥 디씨에서 깔깔대기 좋아하는 인간말종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집단이고 그걸 정치알바의 선동이든 뭐든간에 정치적인 이슈가 그들에게 먹히면서 그런 집단으로 변질되어갔을 뿐입니다. 일베가 그렇게 극우집단화된 계기가 뭔지는 아세요? 무슨 대단한게 아니고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이었습니다. 야갤에서 기아랑 다른 팀들끼리 싸우다가 어느순간 그냥 지역드립치던게 이렇게 일베라는 집단으로 형성된거에요.

그런 인간들은 절대로 이 사이트에서 오래 머무를수도 없고 버티지도 못합니다. 선거기간에 분탕치려고 정확히 지시받고 온 알바들을 여기서 봤다면 모를까 일베성향의 유저들은 이렇게 글과 댓글이 길고 복잡하고 난해한 사이트에선 절대 버티지 못합니다. 아마 대한민국 모든 남초사이트들중에서 여기가 가장 일베성향 유저가 못버티는 곳이라고 봐도 됩니다. 님 눈에 그런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거 뿐이겠죠.
수분크림
18/12/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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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일베가 제일 싫어하는게 선비인데 피지알을 좋아할리가 없죠. 뭐 지금 태극기부대가 점령한 일베면 다를 수 있겠지만요.
18/1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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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 반대에요. 지금처럼 어딜 들여다봐도 뻔한 상황에서 친페미 유지하시는 분들은 단어만 안썼지 솔직히 머릿속은 메갈과 다르지 않을겁니다. 솔직히 일베는 아직도 비주륩니다. 주류였던 적은 한번도 없어요.
18/1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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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자체가 비주류입니다.
18/12/11 16:46
수정 아이콘
물론 피지알도 비주류는 맞는데, 적힌 글들의 내용 자체는 현실을 담는 경우도 많아서..
18/12/11 16:43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고 든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분수님께서 마음에 안드는 댓글을 다는 사람더러 [일베에 어울린다]는 딱지를 붙이고 싶은건 아닌가 싶습니다.
18/12/11 16:49
수정 아이콘
최소한 님이 일베와 안 어울린다는건 알겠습니다.
18/12/11 18:47
수정 아이콘
일베 한달 하고 오시면 생각 달라지실 겁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경험해 보세요.
18/12/11 18: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갔을때 충분히 알았는데 굳이 새롭게 가서 볼 생각 없습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2/11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18/12/11 15:32
수정 아이콘
메갈이 페미라고 한꺼번에 까던 분들이 똑같이 벤치마킹 하는거죠.
트네르아
18/12/11 15:36
수정 아이콘
다른 곳은 아직 이런 문제가 심각한지 모르겠고, 피지알 내에서는 사실 30~40대가 먼저 단체로 후두려 패긴했죠...;;
수분크림
18/12/11 15:43
수정 아이콘
전후관계가 잘못되었네요. 자게 글 들 다 읽어보시고 흐름 파악해보시면 누가봐도 30~40세대의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파이어시켰죠. 고립을 자처한게 아니고 고립시키려고 후려쳐지니 악바리만 남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특이점주의 자
18/12/11 15:53
수정 아이콘
정당방위라는 말이시군요. 남이 나를 후려친거 같으니, 나도 남 후려치겠다.
딱히 좋은 방식도 아니고, 실제 후려친적도 없는데 욕먹는것도 기분 나쁩니다만, 어떤 의견이신지 알겠습니다.
수분크림
18/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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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식이 아닌건 맞죠 문제 해결에 연대는 필수니까요 그런데 그 연대 박살낸 책임은 pgr21에서 만큼은 3040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죠.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36
수정 아이콘
한적도 없는 범죄에 예비범죄자 한남충이되는것도 어이없었는데, 한적도 없는 꼰대 태극기가 되니 참 기분이 씁쓸하네요.

잔뜩 적었었는데 이게 무슨 소용인가해서 그만 할려고 합니다.
그저 균형잡힌 반페미가 되고싶었던 3040 한명이, 그냥 반페미가 됐을 뿐이니까요.
갈색이야기
18/1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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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연대를 원하는 측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겁니다. '내 말 안들어주면 다 개XX들이야!' 라면 페미와 다를 게 없죠.
수분크림
18/12/12 19:0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내 말 안들어주면 다 개XX들이야" 했나요? 크크 조금의 불만토로에도 민주당,문재인 비판한다고 지지 안 한다고 일베 알바 20대 멍멍이론으로 때린게 먼저 아니던가요? 적어도 pgr21의 흐름만큼은 이러했습니다.
갈색이야기
18/12/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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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약자의 연대라는 건 초반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왜 문제가 되는지, 왜 연대를 해야 하는지, 왜 연대가 사회적으로 이득이 되는지.' 를 납득시켜야죠. 정치적 문제 아닙니까.

그걸 납득시키지 못한 시점에서는 연대 요구로 받아들여질 수가 없죠. 그걸 못한 상태로는 '내 말 안들어주면 다 개XX들이야!'로 보이는 게 당연합니다.

하다못해 페미들도 '자신들과 연대를 하면 이런 이득이 있다'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직과 단합으로요.

정말 기성세대를 납득시키고 싶다면 20대 남성들 스스로가 구조화 집단화를 해야 합니다. 60~80년대 대학생들이 했던 것처럼요.

추가하고 싶은 말은, 어디에나 불편한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들을 명분 삼아서 그 불편한 사람이 속한 집단을 적으로 돌리는 건 연대를 하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보다 나쁜 결과만 낳게 됩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5:45
수정 아이콘
그냥 문재인이 까이는걸 터부시하면 안돼요. 이 문제는 세대갈등+정치문제인데요. 누가 30-40대들이 일방적으로 맞았던건가 생각하기 쉬운댓글입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까이는걸 터부시 한적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일에서 제가 아는만큼 댓글 적은적은 있습니다만, 최소한 페미문제와 남녀갈등에 대응하는 방식은 매우 둔탁하고 둔감하다고 생각하고, 20대가 분노해서 정부 싫어하는걸 딱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안습니다.
30~40대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한적도 없고요.
30~40대중에 20대 후려친 사람도 있을거고, 20대중에도 30~40대와 분리되지 말자는 사람도 있겠죠..

다만 이 미친 페미역병을 진화하고 싶어하는 30~40대가 20대 후려쳐서 서로 반목하고 싶어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데, 20대가 30~40대 묶어서 욕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적었습니다..
욕하면 당장은 시원하고 같이 욕하는 사람이 내편 같겠지만, 정작 필요한건 욕하며 편가르는게 아니라 함께 모여서 페미라는 미친역병을 진압하는거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6:14
수정 아이콘
20대 후려침당하는건 적지 않으셔서 캐치를 못했습니다만 다행이군요.
문재인 언급한건 이 이슈에 정부까이기라도 하면 부들거리신분 대부분들이 소위 대깨문이었거든요. 최근 페미관련해서 북유게에서 퍼나르고 조리돌림하던 대깨문도 있었고요.
저도 3040 전체를 까고싶진 않습니다. 근데 작금의 지리한 사태에 대해 전 책임규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이트특성상 지리멸렬하게 가겠지만.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31
수정 아이콘
책임규명을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뭘 원하고 어떻게 책임을 지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해도 안되고, 뭐라고 반응하기도 힘든 댓글이네요.

p.s 최소한 대XX이라는 멸칭은 지워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음에 든다고 자기들만 아는 멸칭 써가면서 동질감을 가지는건, 페미와 일베 라는 정신병자들 만으로 충분하지 안겠습니까.
부디 정신병자랑 같은 수준은 안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님이 남기시는 의견이 어떤 의견이든 좀더 설득력을 가질수 있을테니까요.
18/12/11 15:47
수정 아이콘
그 전에 30~40세대의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20대 남성은 표가 적으니 정치공학적으로 무시해도 된다] 라던지 [기성 세대가 만든 정권을 까니까 안 넘어간다]느니 하면서 긁은 것도 많습니다.
수분크림
18/12/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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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알바드립 일베드립 인신공격 같은건 신고해도 놔두고 이댓글은 왜 삭제지 참.. 어그로 끌기 좋은 사이트입니다.
18/12/11 15:18
수정 아이콘
??? : 굳이 이런거 하나하나에 과민반응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 그저 찻잔 속의 태풍일뿐이죠
??? : 제 주변에는 그런 사람 없던데요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보고 그러시죠

댓글에 아직 이 멘트는 없나보네요 크크크
아유아유
18/12/11 15:26
수정 아이콘
그런 글들 정말로 많이 보였고, 아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게 진짜 가시화되는 상황이면 이미 너무 [늦는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안'..이게 있는데 이게 과연 적혀있는대로만 돌아가고 이론적인 역할을 수행할지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희의적입니다.
수분크림
18/12/11 15:46
수정 아이콘
어떤분은 페미 비판= 여자 못 만나는 열등종자 취급하더군요. 밖에 나가서 여자 좀 만나라고 나는 여자 잘 만나고 다니는데 왜 이렇게 불만 많냐는 소리 하는거 보고 참.. 찐따가 찐특 거리는 느낌 들더군요
리버풀EPL우승
18/12/11 16:05
수정 아이콘
대신 다른 기출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대들이 페미로 인해 피해받은게 뭔데?]
야래야래..일베한테는 직접 싸대기라도 맞으셨나..
파이몬
18/12/11 16:12
수정 아이콘
연령대 높은 사이트 다니는데 세번째 대사를 은근히 자주 보는데 참 빡치더라고요 크크크
수분크림
18/12/11 16:14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는 그런 사람 없던데요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보고 그러시죠" 보통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비좁을 가능성 높죠. 어린세대에서 유행하는 찐따가 찐특거린다는 말이랑 비슷해요. 내면에 있는 열등감 발산하는거죠.
비둘기야 먹쟈
18/12/11 16:29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정신승리 해도 굳이 틀렸다곤 못하지만 만약 주위 사람들이 모두 강남권 거주하고 유학 경험 있고 취업 걱정 이란거 안해본 부유층이면 실제로 주변에 그런 사람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눈엔 누가 찐따로 보일까여
수분크림
18/12/11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사이트까지 와서 민주당 지지 안 한다고 화가나서 저런 불특정 다수에 대한 헤이트스피치 하는 " 주위 사람들이 모두 강남권 거주하고 유학 경험 있고 취업 걱정 이란거 안해본 부유층 "이 많을까요? 크크 일베에도 고학력 부자 인증하던 0.01퍼센트들은 있었죠.
갈색이야기
18/12/12 18:16
수정 아이콘
다짜고짜 '제 주변엔 그런 사람 없던데요?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보고 그러시죠.' 라면 무례한 게 맞지만, '내 주변엔 그런 사람 많다' 의 논리에 대해서는 완벽한 카운터죠.

그 내용의 문제를 짚으려면 대화의 맥락 전체를 봐야 합니다.
수분크림
18/12/12 18:51
수정 아이콘
적어도 pgr21에서는 "내 주변엔 그런 사람 많다" 같은 본인피셜말고 실제로 통계로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이나 20대가 생각하는 최대 갈등이 성갈등이라고 나온 여론조사 반응에도 다짜고짜'제 주변엔 그런 사람 없던데요?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보고 그러시죠" 이런 반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근래 파이어난 글 많은데 들어가서 찾아보세요. 다짜고짜 알바 일베 루저 취급하는 글 한 트럭입니다.
갈색이야기
18/12/12 18:56
수정 아이콘
어떤 주장을 하려면 주장을 하려는 분이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지금 하시는 말씀은 페미들의 '공부하세요' 와 다를 게 없습니다.(...)
시린비
18/12/11 15:24
수정 아이콘
어느새 30대에 묶여버린 자신에 묵념.. 여러분 10년 금방 갑니다.
本田 仁美
18/12/11 15:25
수정 아이콘
악착같이 20대 30대 분리하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 닉네임
18/12/11 15:28
수정 아이콘
30~40대이신걸로 보이는 활발히 활동하는 '그 분'들이 여기엔 안나오고
엉뚱한 사람들만 '난 30,40대인데 안그러는데?' 이러고 있네요.
저격수
18/12/11 15:29
수정 아이콘
가장 시끄러운 사람과 가장 조용한 사람이 똑같은 한 표를 행사하니 괜찮습니다.
현 정부도, 전 정부도 이 사실을 무시했다가 위기를 겪었고 겪게 될 것 같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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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12대선때 많이나왔죠
조용한 다수가 시끄러운 소수를 이겼다.
트네르아
18/12/11 15:3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찻잔 속의 태풍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은 국내 대형 여초 사이트들 3일씩만 구경하시길 추천 드립니다...만
저도 이제 끊은지 오래되서... 지금은 얼마나 심해져있을지 자정이 되어을지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특이점주의 자
18/12/11 15:36
수정 아이콘
여초 남초 가릴거없이, 의견이 몰린 사이트는 자정이 있을수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18/12/11 15: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지성의 산실이자 여자들이 주류인 대한민국 여대 분위기를 확인하시면 될거같네요
18/12/11 15:37
수정 아이콘
페미를 싫어하는 40대 남자도 많을텐데, 20대 남자분들은 다른 세대 남자들까지 다 꼰대라하면서 적으로 돌릴려는거 같기도 합니다.
세계평화
18/12/11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의로운 20대가 꼰대 40대 몰아내는 20년 뒤에는 나라가 참 정의로워 지겠네요?
SCV처럼삽니다
18/12/11 15:43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라 하던분들이 남자들 반응 과격해지니 저봐라 비슷해진다 그러고 있네요.
과거 뎃글과 비교하면 참 재미있습니다.

일베 때는 미친듯이 성토하신분들이 메갈한텐 왜저런데요. 참 대단하네요.
트네르아
18/12/11 15:45
수정 아이콘
최소한 피지알 내에서는, 40대(혹은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20대 보고 선빵날린 수순으로 아는데..
이제와서 물타기하는 분들은 뭔지..
너에게닿고은
18/12/11 15:4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역사는 반복된다느니 국민수준 따라간다느니 댓글보면 역겹습니다. 본인들부터 먼저 책임부터 지고 그런말하기를 권합니다.
18/12/11 15:46
수정 아이콘
진짜로 10대 20대들은 페미가 목에 들어온 칼날입니다. 이걸 이해하셔야 해요.
트네르아
18/12/11 15:47
수정 아이콘
서있는 곳이 다르셔서 이해 못한답니다..
18/12/11 16:03
수정 아이콘
그거시 바로 꼰대... 니상황은 모르지만 내가 싫어하는일은 절대 하지마!
18/12/11 16: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30대 중반인 님은 40대 이상을 이해하고 있나요?
트네르아
18/12/11 16:46
수정 아이콘
40대가 얻어터진다면 이해하려고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1020대를 이해하려고 하듯이. 지금 1020대가 필요한건 이것이라는걸 아직도 모르시나요? 너네도 우릴 이해못해로 세대갈등만 늘리시는데요.
18/12/11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는 해요. 님이 이해 못한다고 하니 이해하냐고 묻는거죠.
트네르아
18/12/11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댓글상 이해못하시는 것 같은데 이해한다고 하시니 할말이 딱히 더 없네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10~20대들 자주 가는 사이트 (여초든 남초든) 구경 몇주 간 해보세요.

그리고 10~20대를 이해해줘야한다의 논쟁에서 왜 40대를 이해하냐고 묻는지 이유를 사실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이해하기 어려우니 남을 공격한다고 밖엔 생각이 안드는데요?
제 생각이 전부는 아닐테니 살아오시면서 남성혐오로 차별받은 경험에 대해 적어주시면 제가 이해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8/12/11 17:00
수정 아이콘
그거야 이번 글의 댓글만 보고 있으니 그렇죠. 저는 20대의 분노를 공감은 하기 어렵지만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현재 여기 달린 댓글중 몇몆은 이해를 넘어서는 수준이고 그게 말씀하신 사이트를 돌아본다고 달라지진 않을 듯 싶네요.
트네르아
18/12/11 17:04
수정 아이콘
PGR이 이해를 넘어선다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전혀 이해를 못하시고 계신겁니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서 PGR만큼 온건하게 토론이 이루어지는 사이트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알아보려고 노력도 안하시고는 이해한다는 식으로는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피지알에 다른 사이트 링크가 직접적으로 되나 몰라서 링크해드리진 못하지만,
다음까페 인기글만 한 이틀 구경하셔도 현재 문제점을 파악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18/12/11 17:09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를 못하네요. 딩연히 피지알 기준입니다. 밖에서 두드려 맞은걸 알면 내가 뺨 맞는게 이해가 됩니까?
수지느
18/12/11 17:04
수정 아이콘
이해는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겁니다.
분수님이 말하는 이해는 "알아알아 내가 이해할게" 할때 쓰는 이해에 가까워보이네요
수지느
18/12/11 16:49
수정 아이콘
아니 가장 큰 상황은 20대 이하에게 발생하고 있는데 왜 이해못한 40대이상이 20대에게 훈계질을 하는겁니까
거기다 너도 40대이상을 이해하냐고 물을필요있어요?
40대 이상이 경제문제로 분노한다그랬을때 20대들이 그게 힘들게 뭐있음? 이라면서 말하는거죠
이해는 훈계하는쪽이해야죠. 훈계받는 니들도 40대이상 이해못하니까 닥치고 훈계받아 이런건가요?
이해 못하면 넘어가면 되는겁니다. 거기다 대고 왜 40대 이상이해하냐고 묻습니까?
뭐라고 비판하고 싶으면 이해할 생각부터 하고 하세요. 쟤네가 날 이해못하는건 똑같으니까 라는 논리로 훈계하지마시구요
18/12/11 16:52
수정 아이콘
다른분은 몰라도 님이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수지느
18/12/11 16: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못하는 세대의 아픔에 그거 별거아닌거같은데 라는식으로 하나하나 달고다니진 않아서요
60대이상 빈곤 이슈가서 지원금도 나올텐데 괜히 오버하는거아님? 그정도면 살만하지않아?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그냥 싸우자는 거죠.
거기에 지적당하면 너도 나 이해못하잖아라뇨
20대의 분노 이슈에 참전하려면 이해하려는 마음은 있어야되는거 아닙니까?
18/12/11 17:04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자기들의 분노는 상대방이 이해 못 한다고 하죠. 다 이해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이해 못 하거나... 그런거죠.
트네르아
18/12/11 17:06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이야기 나오는게 1020대들의 분노가 쟁점인데,
왜 40대를 이해해주냐 마냐로 물타기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40대가 문제인 부분이 있다면 따로 글을 써주세요. 그게 젠더 문제든 아니든.
다만 1020대들이 피해받는 부분에 오셔서 그런 댓글 달면 화나는 분들도 있다는걸 왜 모르시는지...
18/12/11 17:11
수정 아이콘
그래요? 20대 분노를 이야기하면서 40대를 패면 아 공감해줘야 힙니까?
트네르아
18/12/11 17:15
수정 아이콘
1) 피지알에서 먼저 뭐라고 한 쪽은 (이리 표현하기 싫지만) 40대입니다.
2) 1)에서 모든 40대가 그런건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20대도 마찬가지다.

그냥 자기가 40대로 몰려맞았다고 화나신 수준이라면 이 토론은 끝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12/11 17:3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20대 전체를 대상으로 뭐라 한 적은 없죠.
그리고 그 분들이 민주당 지지자인 건 맞는데 40대인지도 불분명해요.
모두가 그런건 아닌 건 저도 알고 님도 알겠지만 어짜피 저도 퉁쳐서 뭐라고 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고 있는거죠?
근데 님과 왜 이러고 있냐구요? 님이 40대를 몰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님이 최초로 언급한 사람이 저니까 이러고 있는 겁니다.
마치 제가 모든 20대에게 뭐라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18/12/11 15:46
수정 아이콘
의견을 적을려해도 이미 30대 중반이 넘어가서,
응 다음 꼰대~
가 되어버린지라 그냥 이제 구경만 흐흐
아 나도 어딜가나 막내여서 형님 누님만 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넘나 슬퍼요.
valewalker
18/12/11 15:47
수정 아이콘
실제로 20대 먼저 공격하는 댓글 다시던 분들은 바톤터치하고 '난 30~40인데 너희가 우리를 꼰대로 몰고 적으로 돌려서 좋을게 하나도 없을텐데?' 페이즈로 넘어간 느낌이
foreign worker
18/12/11 15:51
수정 아이콘
때린 적도 없는데 꼰대로 몰려서 얻어터지는 꼴을 보고 있으려니 열받네요.
뭐 열받아 봤자 흔한 꼰대니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시겠죠? 알아서들 하세요. 기가 차서 원....
도큐멘토리
18/12/11 15:55
수정 아이콘
꼰대라는 단어는 남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틀렸다'고 우기기 위한 마법의 단어인것 같습니다.
LA.LA.BYE
18/12/11 15:56
수정 아이콘
정확히 그 느낌이 페미니즘에게 제가 받는 느낌이네요.

난 단 한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는데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려 얻어터지는 기분.
열받아봤자 흔한 한남이니 별볼일 없다고 생각할거라는 그 기분

전 30대 초~중반이라서 20대의 울분도, 30~40대의 억울함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대안은 생각나지 않고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18/12/11 16:03
수정 아이콘
3040대 전체가 꼰대라고 한사람 없습니다 1020대가 페미를 필두로 사회계층에 소회받는 상황을 비토하는 글들이 올라올때마다 "그래서 1020대가 투표권층에서 영향력있음? 꼬우면 새누리뽑아서 다시 나라 개판만들게? 그냥 살아" 라는 글과 동조하는 댓글들이 많았고 그 꼰대들을 대상으로 꼰대라고 한겁니다 1020세대들이 처한 상황을 느낄수없고 당사자가 아니니 그들편이 되줄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런식의 내알바 아니고 니들 힘든거 어쩔수없어 하는 반응을 젊은세대가 원한게아닙니다 그런사람들 한정이에요 꼰대는...
내가 처한 상황이아니니 공감할순없어도 무시하면 안돼죠
foreign worker
18/12/11 16:23
수정 아이콘
지금 나이가 20대가 아니니 100% 공감은 불가능합니다만, 메웜 깽판치는 꼴을 보고 열받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무시한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지들 일 아니라서 모른다.....위에 나온 댓글입니다, 20대가 쓴건지 확실하지 않지만 대상은 분명하더군요.
이런 생각이 젊은 세대의 대세라고 한다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 20대도 마찬가지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페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민주당 지지를 접을 생각이 없기에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자한당 찍자는 말이 나오면 별로 기분좋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20대가 영향력 없으니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글을 적은 적도 없네요.
그렇게 막말하시는 분들은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저격수
18/1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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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이 일베를 건강한 보수 사이트라고 포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직접 하기까지 했던 역사를 생각해 보면, 혐오를 조장하고 재생산하는 면에서 더한 곳입니다. 대안이 될 수 없어요.
foreign worker
18/12/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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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워마드를 일베 벤치마킹한 후속작이고, 자한당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안은 커녕 하루라도 빨리 없어져야 할 해악이죠.
수분크림
18/1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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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자한당 작품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문재인 정권의 포용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그 포용력의 1퍼센트만이라도 젊은 남성한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ㅠㅠ
18/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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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한동안 이 이슈에 대해서는 그냥 조용히 있어야겠습니다.
나도 메갈 싫어하고, 그다지 기득권 누린 것도 없는데, 그냥 개꼰대가 되버렸어요.
18/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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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은 뭉치치도 못하니 여성표 챙기는게 정치공학적으로 당연하다. 근데 자한당은 찍으면 안된다]
이런얘기가 나온게 몇년 된줄 알겠네요 크크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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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20대 중 한 명으로서, 20대가 이 정권에 실망한 이유를 페미 하나로 집약하는 것도 오해라고 봅니다. 페미가 큰 축이긴 한데, 그 이외에도 많아요. 게다가 문재인 정권의 셀링 포인트들은 하나같이 20대와는 공감대가 좁은 요소들 뿐.

그리고 정말로 페미에 대한 사회적 자정이라는 게 있으려면, 반페미 여론도 세대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그냥 페미가 조금이라도 싫은 사람들, 정신적으로라도 피해가 두려운 사람들이 전부 모이는 집합이 되어야 해요. 페미도 철저하게 '남자는 악, 여자는 선'이라는 심플한 구도로 대박 친 거고, 그에 대항하려면 반페미 여론도 상당한 확장성이 있어야 할 겁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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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찍 외치시던 분들은 이제 꼰대취급하면 적이 될수도 있다고 선언을...
터보레이터
18/1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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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찍 한 사람과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사람이 같은 무리로 보이나요?
교집합은 있긴 하겠지만 상당부분 다를 텐데요.
뜨와에므와
18/12/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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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때는 뒤에서 팔짱끼고 구경하다 맞으니까 목소리를 내는 건....
딱 말리는 시누이급 포지션 아닌가요?
18/12/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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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매도하니까 그렇죠.
그냥 찍으세요. 저는 말린 적 없습니다.
뜨와에므와
18/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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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히 설득할 생각 없어요, 될리도 없는데..
통으로 매도할때 안말리다 당하니까 발끈하는거 보고는 뭐...
수분크림
18/12/11 15:57
수정 아이콘
30 40 세대 전부 후려치는 워딩이 저열한 방식이란건 맞는데 자꾸 전후관계 주작은 하지맙시다 좀 20대가 다짜고짜 징징거리면서 3040세대 말 안 들어준다고 꼰대로 후려친다? 아니죠 민주당 문재인 지지율 떨어지고 정권에 불만토로하니까 20대 정치공학적으로 필요 없으니 버려도 된다는둥 일베 알바드립치면서 20대 멍멍이론 주구장창 떠든게 먼저 아닌가요? 알았다면 물타기고 몰랐으면 사실관계에 대해 좀 찾아보시고 비난하시던가요.
터보레이터
18/12/11 15:59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때린 꼰대에게 감정배출하셔야죠.
30 40 싸잡아서 적들만 양산하는 형국아닙니까?
수분크림
18/12/11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3040 싸잡아서 비난 안 합니다. 정확히 타겟 잡아서 3040 문재인 민주당 극성 지지자 즉 머깨문들 비난합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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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대XX이라는 멸칭은 수정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음에 든다고 자기들만 아는 멸칭 써가면서 동질감을 가지는건, 페미와 일베 라는 정신병자들 만으로 충분하지 안겠습니까.
부디 정신병자랑 같은 수준은 안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멸칭을 당당하게 적는 순간부터, 그냥 싸우자고 시비거는 것밖에 안되니까요.
거기에 PGR은 박근혜를 X이라고 적는것도 삼가는 곳이니 수정 부탁드립니다.
수분크림
18/12/11 16:49
수정 아이콘
규정에 어긋나는건가요? 규정에 의해 머리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말이 사용하면 안 되는 말이면 사용 안 하겠습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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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대XX 뿐만 아니라 멸칭 자체가 규정에 어긋나는걸로 알고있고, 규정에 어긋난다 아닌다를 따지기 전에 수분크림님의 성향을 매우 극단적으로 생각되게 하는 단어입니다.
부디 정신나간 페미와 일베를 닮는 잘못을 범하지 안으셨으면 좋겠네요.
수분크림
18/12/11 16:56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retrieval
18/12/11 17:23
수정 아이콘
멸칭인가요? 실제로 팬클럽에서 밀던단언데... 오프 지지 모임 피켓에도 자주나왔고
특이점주의 자
18/12/11 17:2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멸칭이고, 수분크림 님도 멸칭으로 썼으니 적었습니다.
언어의 시작이 멸칭인지 아닌지를 확정할수 있다면, 니거는 흑인 멸칭이 아니겠죠.
수지느
18/12/11 16:39
수정 아이콘
그게 한둘이 아니었으니까요
거기에 똑같이 싸잡아서 때린 얼라에게 감정배출하시면됩니다.
20대는 어쩌구저쩌구 하실필요없어요
터보레이터
18/12/11 16:45
수정 아이콘
네 누구처럼 제가 전체 20대 대상으로 댓글 단 적 없습니다.
감정배출 하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거지요.
적폐의탑
18/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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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그누구보다 먼저 페미에 대해 남녀불평등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당시 집중포화맞고 성불평등주의자로 낙인찍혀 피지알에서
한동안 사라져야 했는데 돌아오니 이번에는 여자들 희생으로 꿀빨아 처먹은
꼰대세대에 그짐을 젊은 남성들에게 전가하는 악의 축으로 집어넣더군요
십몇년전에는 386세대에 놀고 처먹으며 대학다니고 할짖없어 데모나 처해대는
수준떨어지는 세대에 80년대생들 부려먹고 이용해먹는다고 아주 노래를 하더니
그게 약빨떨어지니 이번에는 여자들 희생으로 꿀빨아먹고 그짐을 청년세대에게
떠넘기는 아주 교활한 세대라니....흐흐 이젠 웃음도 안나오고
그냥 이러려니
18/1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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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갈등 다음엔 세대갈등이 올려나요...
18/12/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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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당히 이른 시기에 이런 쪽 스탠스를 취했는데..
확실히 전만 해도 힘들었죠..
쉴더들 넘쳐나고, 쿨병 걸린 분들 많고....

지금이야 하도 사람들이 당하고 그래서 비슷한 스탠스인 분들 많이 늘어났지만..
그런거 보면 그래서 이제 시작선쯤에 온건가? 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18/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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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으로 보면 별로 정치적으로 성숙하지도 않았던 3~40대가 20대에 미성숙하니 개돼지니 후려치는것이든
20대가 3~40대 꼰대라고 하는것이든, 난 그러지도 않았는데 왜 가만있는데 찌르냐 이 소리 서로 할수 있다고 보는데

갑자기 왜 가만있는 3~40대 두들겨서 같은편 없애냐는 말이 단체로 일어나는거 보고 있으니까 결국 아무리 지성적으로 포장해도 남초 여초 세대별 사이트 등등 그냥 자기 편한입장에서만 얘기하는것 뿐이라는 진리를 느끼고 가네요. 두들겨팰때는 맞는사람 별로 없으니 넘어가다가 갑자기 두들겨맞으니까 왜 이러세요? 어리둥절 잼...
수지느
18/1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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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그러게요
저도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에 박사모 취급받는것때문에 짜증나서 글쓴건데
18/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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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3~40대라는 집단이 20대 후려치기 한거에 대해선 '난 그런적 없는데? 왜 나보고 난리?' 라고 하며 집단과 개인을 분리하면서(사실 그게 맞긴 하지만)
20대가 지금 3~40대 욕하는것에 대해선 그 말한 개인을 성토하는게 아니라 20대라는 집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참 재밌습니다.
아유아유
18/1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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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b=10&n=327833
문득 이 글이 생각나네요. 저 밑에 달린 리플들...
뭐, 지금 본문에서 파이어나는 내용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다행인건..제가 기억하기엔 이 글 이후로는 '예비군 빡세게 해라~~아, 전 민방위입니다'류의 글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에 대머리로 넘어간거같긴 하지만...하하;;)
18/1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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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대 중반 얼마 안 남은 나인데 아무리 봐도 pgr에서 시비는 이쪽이 먼저 털었는디요 크크 진짜 가면 갈수록 온갖 갈라치기는 다 나오는 듯 내년엔 또 뭘로 갈라놓을지 궁금해집니다
18/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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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건 여권이 신장되면서 으레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하지만 저에겐 이슈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선비같이 사는 저에게 딱히 영향을 줄 일이 없어서 빨리 지나가기를 바래요.
다만 그동안 한국사회가 너무 우경화되어 있어서 반동도 언제나 그만큼 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치긴 합니다.
18/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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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더 우경화 되지 않을까요?
18/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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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여론조사 글에도 썼지만 20대들이 원한건 본인들이 커가면서 본 반 인륜적인 일베를 현 여권, 기성세대, 언론 및 대중들이 미친놈 취급하면서 배척한 것처럼 일베에서 성별만 바뀐 메갈, 워마드에도 같은 취급 하면서 배척해 주길 바라는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정치권, 언론 및 기성세대 상당수는 페미니즘 그거 좋은거 아니냐 하면서 그들의 선을 넘은 언사 및 행동마저 감싸주고 대통령은 [몰카 수사가 시작되면 직장에 통보] 같은 무죄추정의 원칙은 무시하는 발언, 허허허 재미있는 이슈군요 발언 후 청원 완료 되자 청원 정족 인원수 및 기간 올린 후 소급적용, 남성이 억울한 판결 받은 곰탕집 사건 관련 청원에는 3권분립 침해로 말할 수 없다면서 드라이하게 대답해 놓고는 리벤지 포르노 사건은 무조건 징역에 처하라는 판결 및 형량 강화 청원 답변으로는 법무부 장관까지 불러서 행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열심히 답하는 등의 청원 관련 행보를 보고 있으니 남성 특히 20대 남성이 분노하는 거죠. 거기에 실망해서 현 정부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최소 민주당 지지 철회 최대 자한당 지지로 돌아서는 20대에게 돌아온 말들은 [크크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20대 남성은 원래 소극적 지지층이니 떨어져 나가도 여성 표 생각하면 큰 손해 아니다] [정치 공학적으로 생각 해 보면 표가 적은 20대 남성은 무시해도 된다] 같은 조롱성 발언이니 더 빡치는 거죠. 최소한 위에 아유아유님 리플에 나온 것처럼 지지자들이 [아, 내가 보기에도 민주당이 잘못하는거 같은데 좀 더 지켜보자. 당신들이 힘들어하는거 이해하고 싶다'] 정도의 워딩이나 정부가 저런 청원들에 대해서 원론적인 답변이라도 경청하는 모습만 보여 줬어도 줬어도 지금 상황보다는 훨씬 나았을 겁니다.
수분크림
18/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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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8/12/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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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쌍욕하던 분들이 메갈 워마드 사회운동에 있어 필요악이라 하는거보고 얼척없었죠.
수분크림
18/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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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분들 그런쪽에서는 pc화신인데 군복무 관련에서는 갑자기 냉철한 실리주의를 추구하는 행정가가 되버리는게 신기해요.
트네르아
18/1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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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는 그자찍으로 완성!
수분크림
18/1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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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곳에서 pc화신으로 장판파 열면서 한국에서 가장 반인권적인 징병제도는 월급 올려줬으면 된거 아니야?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이러는거 보면 기가막히죠.
트네르아
18/12/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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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빠들때문에 SKT까가 된다는 심정이 다시 한번 이해가 갑니다..
인류모두면류
18/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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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가 사회적 약자인지까진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정치적 왕따는 맞는 거 같아요.
18/1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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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내 한정으로 이 문제가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린게 PGR에 여혐 분위기가 흐른다는 글이었죠. 글쓰신 분은 이런걸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글이 PGR 내에 잠재된 갈등을 폭발시킨 트리거가 되어 버렸습니다.
트네르아
18/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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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정말 공손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잘 썼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지금의 10~20대를 이해하기 어려운 세월이 흘러버리신 분이라...
사실 다른 분들도 이해 못하는게 죄는 아니죠... 1020대분들이 조금 억울할 뿐이지.
18/1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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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쓰신 분이 나쁜 의도로 썼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수분크림
18/12/11 16:18
수정 아이콘
그 글은 진짜 그냥 사실관계부터 틀린 잘못된 글인데 해외 거주하면서 뭘 아냐라는 식의 이상한 방향의 비난 때문에 제대로된 비판이 묻히고 글 내용이 맞다는 여론이 생겨버리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나왔죠.
너에게닿고은
18/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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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게 잘못된 비난일수는 있어도 나오면안되는 비난이냐는 또 아닙니다.
SCV처럼삽니다
18/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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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쪽에서 교육을 많이 받은지라 미국 뉴스도 많이 보는데요.
사실 그분도 잘못은 없습니다. 미국의 페미문제와 한국의 문제는 약간 궤가 달라요.

문제는 환경이 좀 다른 문제를 같은 상황으로 이해하고 이상적인 접근을 한게 사람들 울화통 터지게 한거죠.
미국은 그 트럼프가 대통령이고, 한국은 메갈 워마드를 집권당이 포용하고 있으니까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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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맞는 말인데
기본적 상황인식부터 무너진글이라 더 파이어가 났죠.
18/12/11 16:07
수정 아이콘
옳은 걸 옳다하고 그른걸 그르다고만 해줘도. 정부가, 언론이.
10대 20대들이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이건 사실 세대간의 문제도, 성별의 문제도 아니고, 정의의 문제인데, 먹고살기 바쁘면 그깟 정의타령 하게 되기 쉽죠. 그건 인정합니다만,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최소한 응원이라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어려움
18/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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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들 패악질의 여파로 이런 종류의 갈등까지 일어나다니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우울해지네요.
사악군
18/12/11 16:14
수정 아이콘
20대와 3040이 갈리는 것도 신기하고, pgr에 20대가 꽤 많은 것도 신기하네요.. 사실 이 전개는 어리둥절하고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1 16:16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 정도시면 통찰력 엄청 있으신편 같은데...
사악군
18/12/11 16:46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저는 주로 페미/안티페미, 민주/비민주 정도 프레임을 생각했는데 1020남성 3040남성 사이의 균열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
너에게닿고은
18/1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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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본격적으로 세대갈등 터진글은 최근이긴합니다. 700플넘긴 그 글이요. 개인적으로 그거에 대한 논의 수습이 제대로 안된게 문제라고봅니다. 지금은 되려는것같긴 하네요. 과연될지는 모르겠지만
너에게닿고은
18/12/11 17:0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방금 통찰력 있으시다 생각한게 더 추가됐는데, 민주/비민주 라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20대들이 세월호 때 안타까워했을것이고(생각해보니 이제 세월호 때 고등학생분들도 20대가 되었네요.), 폭식시위때 분노하셨을겁니다.
가끔 여기서 극단적 지지자분들은 자한당 나오면 열뻗히시는데, 여기있는 20대분들이 자한당을 얼마나 찍어보셨을까요. 나라망한다 망한다 하시는데 나라를 망칠 기회도 없었죠.
18/12/11 16:23
수정 아이콘
롤쪽에선 pgr이 의외로 네임드 커뮤니티라 롤쪽에서 10대 20대 유입이 꽤나 있을겁니다. 특히 롤 해설자들이 pgr을 대놓고 보는터라 크크 물론 스타때부터 이어져온 아재&선비사이트 인식은 변하지 않았지만요.
foreign worker
18/12/11 16:25
수정 아이콘
세대갈등이 남녀갈등으로 묻혀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부활할줄은 몰랐네요.
사악군
18/12/11 16:34
수정 아이콘
세대갈등이라면 3040과 5060쪽 세대갈등ㅡ우리 세대와 윗세대의 갈등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아래 세대와 세대갈등을 겪을 세대가 되었다는게 어색하네요. 아마도 동년배일 분들이 스스로 '기성세대'라고 자연스럽게 자칭하시는 것도 조금 놀라운 면이 있습니다.

근데 2030으로 많이 묶였던거 같은데 어디서 묶느냐도 참 묘한 지점이네요.
22raptor
18/12/11 16:35
수정 아이콘
사태의 본질이 남혐페미가 맞는지 다시 생각해볼만한 타이밍입니다.

저는 사실 이 많은 분노의 출발점이 “상대적 박탈감”에서 출발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것이 조장되었든 아니든 남녀 불문하고 말이지요.... 그에 따라 분노를 해소할 곳을 찾은거죠. 각자.
특이점주의 자
18/12/11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현자타임이 오네요.

상대가 약자라 내 힘이 필요하다면서 날 욕는데, 내가 상대가 약자라고 이해해줄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18/12/11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변화가 빨라서요. 세대차이가 그렇게도 나는거죠.메갈류 페미니즘이 언더에서 오버로 올라오고, 사회 주류가 되기 시작하면서 세대가 그렇게 갈립니다. (1020+30대 초반 반페미 / 3040 + 50초반 친민주 및 페미에 온건적)
제일 큰 것은 정치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원래 이 사이트 성향 자체가 압도적으로 반자한당 친민주였기 때문에.. 참다못한 20대가 반민주, 심지어 친자한당도 심심찮게 보이는 상황이 되어 파이어가 나는거죠.
사악군
18/12/11 16:51
수정 아이콘
저는 3040남성이 페미에 온건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친민주반페미에서 친민주가 더 우월속성이라 생각한건데 제 생각이 틀린 모양입니다.
18/12/11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대적으로 온건하다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메갈류 페미니즘이 사회를 좀먹는게 곪아터져서 오버에도 나오고 있는데, 지지율 변화만 봐도 20은 확연한 반면 3040은 요지부동이라.. 다들 본인이 겪는대로 생각하기 마련이고, 사회생활하는 3040은 솔직히 피부에 와닿진 않죠. 부동산이랑 세금이 와닿지. 1020은 실제 차별을 겪고 자라고 있는 세대라 바로 목에 칼이들어온 기분일 것이고.
수지느
18/12/11 17:10
수정 아이콘
온건적인건 아니지만 2년뒤로 잡혀있는 졸업시험같은 느낌이겠죠.
친민주속성은 당장 내일있을 퀴즈구요
22raptor
18/12/11 16:28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분노가 가득하군요.

디아블로 1 워리어같은 자칭 20대 분들이 좀 보입니다.
괴물을 상대하는데 너무 몰입하면 자기자신도 괴물이 되버리니 한발짝 물러서서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보세요.

분노표출을 급하게 한꺼번에 하지 마시고 바깥바람좀 쐐고 오시구요...
수분크림
18/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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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감정에 기반한 부채의식 20대에게 강요하면서 듣지 않으면 알바 일베 드립치면서 20대 멍멍이론 무용론 주장하던 이미 괴물이 되버린 3040세대 분들도 꽤 있죠. 제가 어린 학생시절 기억하기로 누구보다 꼰대 혐오하고 노인 혐오하면서 역대 최악의 20대 투표율로 이명박근혜 정부 만들고 현 586세대한테 20대 멍멍이론 당하던거에 불만 토로하던 세대가 20대 패는 모습 보면 현 극성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미 진작에 괴물이죠. 그 괴물들과 메갈 워마드라는 괴물들이 양쪽에서 패니까 20대가 좀 흑화했네요.
노비그라드
18/12/11 17:05
수정 아이콘
크 정확한 지적!
너에게닿고은
18/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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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라리 흑화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흑화도 어찌보면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22raptor
18/12/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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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분은 대체로 이해가 갑니다만 20대를 팬다는 표현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주시면 좀 더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야기상자
18/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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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20대 남성은 원래 소극적 지지층이니 떨어져 나가도 여성 표 생각하면 큰 손해 아니다
정치 공학적으로 생각 해 보면 표가 적은 20대 남성은 무시해도 된다

3040 세대가 20대 패는 중입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pgr에서 얼마전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뭐 3040 세대로 20대가 광역 어그로 끈다는데,
30대 초반 입장에서 보면 먼저 어그로 끌고 패기 시작한건
3040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이 맞아요
22raptor
18/1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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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인지는 잘 이해하겠습니다.
다만 넷상에서 어떤 3040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조롱과 비아냥으로 20대 전체를 싸잡아 비난했을 때 그걸 그대로 3040의 일반적 생각인 것 처럼 여기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사람은 그냥 좀 많이 꼬인 3040일 수도 있고, 분탕질을 조장하는 연령대 불명의 다른 누군가일 수도 있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문재인 민주당 극렬 지지자이지만, 저런 비아냥과 조롱에 동참하고 싶진 않습니다.
18/1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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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옳은 말씀이지만, 개인적으론 지금은 냉정보다는 분노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냉정은 모멘텀을 만들지 못합니다. 래디컬 페미가 어떻게 주류가 되었는데요. 이성과 합리는 개나 줘버리고, 순수하게 공포와 분노, 피해의식만을 조장해서 결집력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전문 운동가들의 새로운 생계수단인거죠. 표심에 의한 영향력으론 젊은 여성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입니다. 정치공학적인 결과물이에요. 실제로 차별이 그 만큼 심해서가 아니라.
스카피
18/12/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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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선택했으면 지금보다 더 분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초쪽 이수역 청원은 순식간에 30만을 찍었는데 남초쪽 청원은 아직도 20만을 못 갔죠. 당당위 1차 시위는 부족한 홍보에도 나쁘지 않은 인원이 모였습니다만 2차 시위는 언급조차 찾기 어렵네요. 언론의 왜곡보도를 걱정하는 의견은 일리있지만 요즘 분위기라면 보수언론은 어느정도 중립적으로 보도해줄겁니다.
22raptor
18/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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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려고 합니다.
레디컬 페미의 선동에 의한 집단분노를 똑같이 분노로만 상대할 게 아니라, 레디컬 페미 사상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전파하고 성별을 넘어서 상식을 가진 구성원들과 연대해서 상대해야해요. 분노에만 치중하면 우리편을 늘릴 수 없습니다.
페로몬아돌
18/1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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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제 갓 후반인데.... 이제 pgr에서 이걸로 싸우기가 지겨울 정도네요. 그저 제발 10 20대 남자들 이야기 좀 들어주시길...여기저기서 맞기만 하니 불쌍혀 보입니다. 여자한테 맞고 꼰대들 한테 맞고
18/1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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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10대 20대 30대 갈라치지 않았음 하군요. 30대인 저도 페미 극혐하고 현재 무시할수없는 심각한 사항이라고 보지만 30대라고 묶어서 패면 나는 왜?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다 같은 아군이 될 수 있는데 뭣하러 나이로 갈라치고 싸우나요. 페미 이슈 무시하거나 20대 개객기론 외치는 그런 사람들을 나이 많은 꼰대다 하고 그 나이대를 자체를 적대시 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듯 합니다.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수지느
18/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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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정의로울 것입니다 하는사람이 감싸는게 메웜이라는것부터 그냥 게임셋아닙니까? 크크크
정으~? 이 사회에 그런 달달한것이 아직 남아있었당가?
티모대위
18/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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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쩌다 이렇게 불타오르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남성우월사회에서 꿀빨고 페미니즘에 오냐오냐 해주는 한참 위 기성세대들이 즐비한데 왜 일이십대랑 삼사십대가 싸우고 있나요... 우리한테 상처 주고 있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18/12/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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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타는 사회적 이슈들 관련해서 진짜 기득권을 가진자는 저 뒤로 빠지고 피해자들끼리 싸우는 모양새를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18/1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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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요즘 유행이 아니라 유사이래 동서고금을 막론한 유구한 전통입니다.
허세왕최예나
18/1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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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보다 양반네 마름이 더 얄밉다 뭐 이런것도 있습....
블리츠크랭크
18/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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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복잡하기에 다음 예시 처럼 단순화 하기 힘들지만, 와우에서 레이드 팀을 운영하다보면 느끼게 되는것이 정말 사회적 레벨의 사건 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 진도를 잘 뽑아내면 공대원들은 다소의 불공평함이나 불합리함은 참아냅니다. 하지만, 진도가 비슷한 수준의 시간을 투자하는 공격대에 비해 늦게되면 그런 불공평함이나 불합리함을 절대 견디지 않습니다. 어느시대나 그랬듯, 현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재력을 가지고 현대인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취직을 할 수 없으면 현대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없고 그로인한 불안감이 사회적 공포를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이 급속도로 래디컬화 되는데는 20-30대 여성들의 힘이 컸고, 특히 취직한 라인인 30대 초중반의 회사나 사회의 불만이 아래쪽으로 퍼지면서, 특히 취업이 힘든 세대가 취업을 해도 불공정한 세상이라니 받아들일수 없다 라는것이 페미니즘이 에이즈마냥 퍼져나가기 시작한 가장 큰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취업이 힘들다는 부분은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이며, 군대라는 문제 때문에 심지어 연령대가 더 높기까지 합니다. 거기다, 애초에 남녀차별이 거의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보니 약자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즘을 받아 들일 수 없고,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어떤 세력과도 타협을 할 수 없을만큼 절망적인 세대가 되버린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세대 갈등이 심화되기전에 봉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이상 상처가 벌어지기 전에 합법적인 경계 내에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사회는 관대해집니다. 고용이 살아나면 20~30대 취직 이슈가 가장 큰 세대가 누그러집니다. 수치적으로 경제가 살아난다는 지표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사회적으로 경제가 살아난다는걸 느낄수 있게 해야합니다.
물속에잠긴용
18/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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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경제가 좋아져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루저로 힘들게 살아야 합니다.
작년 경기 안 좋다는 상황에서도 상위 계층의 부는 오히려 더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경향은 가속화될 겁니다.
블리츠크랭크
18/1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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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위는 그나마 타계책을 말한것이고 실제로는 대댓쓰신분의 말 처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8/12/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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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성별 계층 세대 별로 엄청 분열되네요..
예전에도 당연히 그랬겠지만.. 유독 요즘이 더 심한거 같아요..
本田 仁美
18/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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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국 자기 편한대로 후려쳐서 퉁치려는 태도가 겹쳐져서 혼파망이 되는군요. 에효....
팔랑크스
18/1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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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40대로서 20대의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참 하지도 않은, 하지도 않을 짓거리 때문에 매도 당하는 불쾌함...
회사내에 성희롱 방지교육을 받으면서 잠재적 성범죄자로 남성을 인식하고 말하는 강사에게 매우 불쾌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꽤 마초적, 남성적 성격이고 남자가 부엌일 하는거 아니야 라는 말을 듣고 자랐던..
남자는 이름으로 여자는 미쓰로 불리며 여자는 커피나 타오고 복사나 하고
집안일이나 애나 돌보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물론 제 어릴적 여자의 사회적 지위나 대우 등과 지금의 그것은 천양지차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통념이 근 20여년 만에 이렇게까지 너무 빨리 바뀌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불만들에 지금 젋은분들 만큼이나 저도 쿵쾅이라든지 주작이 아니면 페미를 못해요 라는
말들을 겉으로는 표현 안하지만 속으로는 합니다 아주 많이...

실제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젋은 분들보다 현 상황에 대한 괴리감이나 불쾌감이 더 클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왜 꼰대들이 아무말도 안하느냐, 왜 도와주느냐? 는요

첫번째는 부채의식 이겠죠.
저도 그렇고 제 윗세대는 더더군다나 더 그렇고 젋은 분들은 상상도 못하는 여성차별적 말들이나 행동을 해왔습니다.
남녀평등이니...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이니... 옳다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사회의 남성 우월적 지위나 대우 같은 걸 누린 건 사실

쉽게 얘기해서 군대내 똥군기 부조리들 있고 그걸 바꿔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혜택은 받은 입장이 바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죠.
그런 부채의식이 있긴 있습니다.
내가 나서서 바꾸고 싶진 않지만 대세가 바뀐다면 어쩔수 없지 라는게 정확한 입장이죠.

두번째는 그저 조정기일 뿐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는 거 압니다. 바껴야 한다는 것도 알죠. 그런고 바뀌다 보면 혼란기가 있다는 것도 알죠.
군대 내 똥군기 부조리가 해결돼가는 과정에서 익히 알다시피 얼마나 많은 다툼과 갈등이 있었지 않습니까...
왜 니들만 누리고 우리는 못 누리게 하느냐. 그래도 잘못된 건 바로잡아야 하는거 아니냐 등등
그 과정과 지금의 페미 논란은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확 풀어줬다가 그 부작용이 나오고 또 그에 대해 다시 되돌아가고 또 다시 풀어주고...
그런 집단 내의 통념이 변화되어 가는 와중에 나타나는 아픔이고
그 아픔은 참고 기다려야 해결이 될 거다 라는 인식이라는 거죠.

세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남성의 우월적 지위는 유지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내기해도 좋아요
지금 저 또한 혐오하고 경멸하는 작금의 워마드 등의 패악질과 그에 영합하는 페미들의 준동이 있음에도
한국 사회에서의 남성의 우월적 우대적 현상은 계속 지속 될 것입니다.

지금의 젋은 남자들이 지금의 페미운동에 의해서 아무리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 할지라도
한국 사회 근간에 깔려 있는 남성 기득권이 주는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혜택은 계속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냐구요?
지금 왜 페미운동에 대해서 철퇴를 내리지 않냐고 타박당하는
사회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늙은 남자들은
지금 젋은 남자들보다 훨씬 마초적이고 훨씬 남성중심사고에 빠져있고 훨씬 여자에 대한 차별적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까놓고 말해서 여자가 뭘 알아. 여자는 믿을 수 없어 라는 의식이 근저에 깔려 있는게 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 젋은 남자들에게 훨씬 우호적이고 훨씬 우대적으로 흘러갈꺼란 겁니다.

아무리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해봐야 종국에도 맨스플레인 라 하던가요
남자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의 여성운동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남자가 그것도 못해 라는 인식도 있지만 그래도 남자니까 믿을 수 있지 라는 인식은 아직도 굳건합니다.

아직 젋은 남자들은 채감이 안되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자들이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이라는 남자들이 사회에서 받게되는 특혜는
사회의 우월적 지위와 대우를 받는 남자들에 의해서 계속 지켜지게 될 거란 점은 저는 얘기하고 싶네요
아유아유
18/12/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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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한테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저도 40대입니다.
[세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남성의 우월적 지위는 유지될 것이다] 이 부분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우월적 지위가 유지될것이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은...현 시점에서, 특히 10~30대초까지 남성에게 우월적 지위는 존재하지 않고(오히려 더 불리한 부분조차 많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런 현상은 가속화 될것이라 보는 입장이라...
순수하게 매우 궁금합니다.어떤 기득권이 현재 있고, 그리고 유지될건지에 대해.
(아, [출산 후 경력 단절]관련은 저도 매우 동감하며 이는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한테도 좋을것이 없는 악질적인 시스템이라 봅니다)
팔랑크스
18/12/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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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이 좀 부족해 보여서 좀 더 채워넣었는데 그 사이 댓글 주셨네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 사회에서의 남성의 우월적 지위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은
남자가 남자에게 사회의 권력을 넘겨줄거라는 점 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사회의 결정권을 가진 남자들은 여자들을 불신하기 때문에 더 믿을 수 있는 남자들을 끌어올리게 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8/1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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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의 최상위층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다만..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쪽에 저는 걸고 싶습니다.
느리겠지만 서서히 올라갈것으로 예상합니다.(특히 공공기관 쪽은 이미 진행되고 있고요)
팔랑크스
18/12/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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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겠죠.
남자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요.
아유아유
18/1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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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점이 어느 순간 오지 않을거라는 쪽입니다.
느리겠지만 한번 올라가면 남자의 허락 없이도 다른 라인들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팔랑크스
18/12/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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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답글을 쓰면 남성우월적 사고라고 욕 먹을 수 있어서 쓰지 않았는데...

우리 둘이 같은 문제, 여성 비율제(??) 얘기하고 있는거 맞죠?

물론 말씀하시는 게 지금 이뤄지고 있죠.
국회의원 여성 할당제라던가... 승진 남녀 비율 방식이라던가...
올라간 여자들이 죽기살기 이기적으로 여자자리 챙기기에만 목두하는 뭐 그런거?

그런데 그 실상을 보면 그런 비율제 때문에
솔직히 수준 미달 여자들이 위로 올라가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그런 수준 미달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여자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 과정을 거치며 열등화가 일어나는게
남녀 전쟁에서 남자에게 나쁜 것 만은 아니죠

다른 말로 현재 여자들에게 주어진 비율에 비해서 여자들 스스로의 인재풀 자체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8/1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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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의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사실 저는 어떻게 보면..최상위층이 어떻게 될거라는거는 크게 관심이 없었어서...
즉, 중상위층에 대한 여남 역학 관계는 위에 제가 적은 대로라고 보고 있고,
최상위층에 대해서도..현재 인재풀은 적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많아질거라는 것으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준 미달들....그 치들이 여자들의 앞길만 막을건 아닐겁니다)
18/1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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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9인 분들은 내년부터 꼰대로 편입되겠네요
아니면 30초반 중반 후반 가르고 누가 더 꿀빨았는지로 싸우고 있겠군요
Eulbsyar
18/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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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로 20대에 편입...
수분크림
18/1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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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인 고3들도 내년부터 정치공학적으로 쓸모없는 일베 알바 많은 적폐투표계층이 되겠네요.
블리츠크랭크
18/12/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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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먹고 말하면 30초랑 30후가 분위기가 좀 다르긴하죠
Eulbsyar
18/12/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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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혼 유무로 스탠스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8/1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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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딱 30 부근이 정말 혼돈과 파괴 그자체입니다... 결혼했거나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쪽이랑 취준생인 쪽이랑 분위기가 10대와 40대 만큼이나 달라요.
Eulbsyar
18/1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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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30이 제일 애매하죠. 3545 이렇게 부르면 어감이 안 사니까 그러는거 같은데
klemens2
18/12/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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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관련 글 보면 적절한 지적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보이는 선 넘는다 싶는 비아냥도 많아서 부들부들 하는데, 소위 대깨문이라 그저 정부가 소통 좀 잘하고, 페미들을 잘 걸러내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인생의낭비
18/1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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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좀더 적나라하게 까놓고 다시 댓글 달면

제가 보기엔 지금 뜨거운 1020 대 3040 트렌드 자체가 오직 pgr에서만 몰아치는 폭풍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게시물이 너무 히트친 탓에 그 후속 글들이 주루룩 올라오고 있는 것이에요. 네 이거야말로 진짜로 '찻잔 속 폭풍'이라 봅니다.

그나마 여기랑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는 타 사이트로는... 엠팍 정도가 있을까요? 근데 여기서도 세대 대립 그자체는 별 비중 없는 걸로 보입니다. 거기는 그보다는 정치 대립이죠.

물론 pgr내에서 이렇게 물어뜯고 싸우는 것도 큰 문제 맞으니 잘 봉합되길 바랍니다만, 벌써부터 무슨 사회문제 운운할 대형 사태는 아니니 너무 과하게 걱정하지는 마시고, 다만 상대 집단 전체를 적으로 돌리기보다는 나쁜 놈만 핀셋처럼 저격해서, 꼬집고 물어뜯고 시원하게 싸우십시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아유아유
18/12/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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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엠팍 눈팅도 자주 하는 편인데..오히려 그쪽이 [그사세]에 더 가깝다 봅니다.
아마 지금 pgr에서 나오는 이 논란들이 오히려 밖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에 걸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확대해석 하자면..현재 나오는 토론의 [결론]이 그나마 바람직한 방향으로 끝나야 한다 보고요.
인생의낭비
18/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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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된다면 정말 우울할 것 같은데...
너에게닿고은
18/1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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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이 이슈는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서 딱히 그런기대는 안되네요.
18/1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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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30대입니다
초반일수도 초중반일수도 있습니다

20대 남성분들 지지합니다
제 동생이 12살 어려서 한띠차이거든요
여러분들 힘든거 압니다

그리고 저도 결혼 안 한 상태라
정부가 고추 안달렸다고 더 우대해주는 정책 해줘봐야
나한테 오는거 없습니다

요새 연말이랍시고
술자리가 많은데 엊그제는 2차에서 회사 동기 형 한놈이 그러더군요
어짜피 여자들한테 혜택가면 마누라가 받든 누나나 동생이 받든 받는건데
남자들이 찌질하게 뭘 그러냐고

그래서 니가 요즘 유치원 3법으로 불만이던데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돈 그 까지것 원장이 떼먹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냐고
맞받아 쳤습니다

맥주에 튀김먹던 술자리라
서로 논리따위는 없는 개소리의 향연이였지만
적어도 확실한건 인간한테는 자기랑 관련된 사건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이건 아니라고
계속 소리내다보면 들어주는 사람도 있겠죠
수분크림
18/12/11 18:24
수정 아이콘
버팔로 부분은 삭제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알바드립 일베드립은 벌점 안 먹는데 버팔로드립은 벌점 먹습니다.
로제타
18/12/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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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좀 더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사라지는 듯 합니다. 불같이 분노하는 건 직접 겪기전엔 어렵기도 하고요. 이해만 하려는 수준이죠 뭐. 전 그냥 보수적인 회사에 다니기도 하고, 회사-집 반복만 하니까 인터넷이나 방송아니면 접하기도 어렵네요. 안싸웠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말코비치
18/12/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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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20대 남성의 경우 대선 전부터 문통을 지지해왔던 분들 외에는 거의 다 떨어져 나갔다고 봅니다. 문통 당선 전에는 큰 기대를 안했던 분들도 막상 당선이 되고 나서는 80-90%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는데 최소한 20대 남성층에서는 집토끼 빼고는 다 나갔다고 봐야죠.

기본적으로 저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20대와 소통하는 구조가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0-40대라고 해서 민주당에 대단한 끈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의원들이 팟캐스트니 유튜브니 등을 통해 30-40대 민심은 어느정도 전달받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소한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30-40대 남성들의 민심 이반은 20대 남성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요.

전부터 주장해온 바이지만 민주당에서 선도적으로 당 내에서 청년위 대학생위에서 활동해온 이들을 최소한 광역의원 정도는 공천을 줘서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주류인 586들은 자기 대학생 때 생각하면서 정치할런지 모르지만 지금 20대가 보기엔 586도 기득권이고 꼰대거든요. 20대 민심청취를 넘어서 할당제를 주더라도 20대들에게 민주당이 자리를 내줘야 합니다. 그래야 20대들의 고통에 대해 제대로 들을 수 있고, 100몇명 의원 중에 한두명은 그런 고통을 덜어줄 법안을 발의할 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12/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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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도 댓글을 달았던 내용인데 사실 저는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10대, 20대가 유독 격렬하게 반응할 정도로 10대, 20대만이 현재의 분위기로부터 특별히 심각하게 영향을 받거나 심지어 피해를 보는 일이 과연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여성우월주의와 같은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주창하며 행동하기에까지 이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고, 이것이 현 사회의 주요한 화두 중 하나라는 것은 비단 10대, 20대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바라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그러한 극단적인 사회 운동에 공감하거나 동참하는 사람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이를 굳이 그들과 같이 겉으로 강하게 표출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에 충분히 반대적인 시선과 입장을 개별적으로는 고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10대, 20대 내에서 극단적인 페미니즘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더 많아서 일상에서 체감되는 답답함이나 짜증 등이 더 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구속 등이 별달리 존재하는 게 아니라면 다른 세대와 마찬가지로 그냥 그러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쯧쯧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위기 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제가 너무 안일하고 낙관적인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극단적 페미니즘이 현재의 확장세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주류로서 향후 크게 발전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을 뿐이지 여전히 그들끼리 지지고 볶는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이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는 사회 주류에서 벗어난 사람들로서 목소리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딱히 영향력을 갖는 집단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지르
18/12/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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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길게 쓰셨는데 한두마디로 쓰실걸 너무 길게 쓰셨네요

1. 너네가 페미니즘에 피해본게 있냐

2. 찻잔속의 태풍일뿐 침묵하는 다수가 있으니 어차피 없어질거다


아직도 이런 말씀하시는 분이 있네요...
뜨와에므와
18/12/11 23:08
수정 아이콘
이미 페미단체들이 정책, 단체, 국가예산으로 알박기 들어갔는데 참 나이브 하시네요.

한번 만들어지면 거두기도 힘들어요 저런 쓰레기들은

김대중이 여성부라는 거대한 설사똥 싸놓고 노무현이 깔고 앉더니 문재인이 그 위에서 뒹굴고 있네요
엄준식
18/12/11 23:2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페미니즘과 페미니즘 세력을 키워준 정부로 인해 만들어진 갈등의 시나리오, 그 십분지 일 조차도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페미니즘으로 인해 결혼, 출산은 더욱 더 줄어들고, 그 결과로 인해 난민 수용 논의에, 그때 나이든 남자들이 페미 세력을 키워줬다는 세대 책임론으로 세대 갈등까지 양념으로 뿌려질 혼-파-망의 시나리오가 저만 보이나요 크크크... 지금은 단지, 겨우 전초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벌써부터 남자, 여자, 민주당 지지자, 반페미, 20대, 30대, 40대 나뉘어져서 싸우는 거 보면 재밌습니다. 뭐 지금 상황 자체는 제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지만, 한 발자국, 조금만 뒤로 물러나서 지금 돌아가는 상황과 높은 확률로 맞이할 미래를 보면 정말로 이 상황 자체가 우습고 재미있어요.
미카미유아
18/12/11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대 중반 남자 입장에서
여자에 비해 이득본거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여자가 이득 봤으면 봤죠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건 그들의 선택이죠
저는페미는정신병이라고생각하고
10대20대의생각에적극동의합니다
다리기
18/12/12 06:02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네요.
여자는 맞았다고 단합해서 들고 일어나는데
남자는 쳐맞으면서도 분석이나 하고 내가 더맞았네 니는 피했네 하면서 서로 싸우네요?? 크크크크
18/12/12 08:5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 나는 왜 때려? 추가요.
유료 도로당원
20/11/04 21:19
수정 아이콘
페미에 힘실어주는 정부 욕하면 18년도때만 해도 쯔쯔거리며 분들이 누구인지 모르시나 봅니다
오오와다나나
18/12/12 0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대의 같은 남성으로써 지금의 10대 20대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10대 20대 남성들이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는 사회적 위치에 속해있는데 오히려 페미진영, 정치권, 언론의 패악질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으니..

지금 사회는 젊은남성들만 노예로 살면 모두가 편하다는 사회적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워진 상태입니다

이상태가 바뀔것 같지도 않아서리 글쓴이인 20대나 10대의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네요

(사실 이런글 쓰는 30대 초반인 저도 한번도 남성우위인 상황 겪어본적없어요.
남녀평등을 떠나서 배려 배려 배려 양보 양보 양보만 들어오던 세대네요...
그래도 지금 1020대 보다는 괜찮았던건 저때의 20대 중반까지는 잘 인지를 못했던것 같아요; )
18/12/12 10:13
수정 아이콘
윗 세대는 늘 아랫세대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삽니다. 그런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
부모님도 늘 자식들을 걱정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죠.
근데 아랫세대나 자식들은 윗세대나 부모들에게 이야기 하는 방식도 비슷하죠.
저도 이런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20대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이젠 20대중에 많은 분들이 다시 그런 세상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하니 인생의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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