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0 15:54
뜬금없는 얘기지만 집행유애는 정말 최고의 명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한국노래 중 꼽으라면 TOP 100안에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UV가 둘도 없는 정말 희대의 컨셉 밴드였는데 오래 활동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습니다. UV의 띵곡은 너무나 많지만, 역사서에 들어갈 노래로 꼽자면 이태원프리덤과 집행유애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태원프리덤은 빅맥. 집행유애는 치킨스낵랩에 비유할 수 있을만큼의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12/10 13:27
그동안 명예훼손에 대해서 내려진 처벌들을 생각하면 쎄네요.
아무래도 법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증거를 계속해서 조작했다고 이야기하니... 괘씸죄까지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18/12/10 19:38
같은 죄여도 법정에서 잘못했다고 빌고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최소한 피해보상을 위한 공탁금이라도 거는 것과 그러지 않고 나는 잘못이 없다느니 증거가 조작이라느니 배를 째는 것과는 유죄판결시 형량 차이가 큽니다.
18/12/10 13:51
뭐 극단으로 이동하는게 선명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거죠.
근데 좌에서 극우로 가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우에서 극좌로 가는 분들도 있을법한데 현실에 잘 안보이는 거 보면 극우는 돈이 되도 극좌는 돈이 안되나봅니다? 아니면 극좌에서 우에 있던 분들을 못 받아들여서 그럴까요?
18/12/10 14:01
그래서 극과 극이 통한다고 하는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애초부터 극과 극이 어쩌니 할 정도의 신념이 있을 만한 깜냥도 아니고 그냥 어떻게든 제일 튀어서 한자리 챙겨보려는 욕심만 있기 때문이라고 평하겠습니다만.
18/12/10 14:16
이미 많이 지적해주셨지만 이런류의 사람은 많아서 신기한 일까지는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독립운동하다 친일파로 변절한 케이스도 많고 근래 유명인으로는 노동운동의 전설로 활동하다 친박까지 떨어진 김문수도 있고 같이 진보운동하며 묶여있다가 친이하는 이재오나 선거낙선으로 국회의원이 못되서 위 두명보다 덜 유명하지만 박종철이 누구때문에 죽었는데.. 라는 말까지 씹어가며 한나라당 들어간 박종운이라던가.. 이런 자들도 많은데 글이나 끄적거리던 변희재야 신기할것도 없죠.. 사실 그때에도 방향만 반대였지 글쓰던 내용보면 싹수가 보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 지금도 문재인이나 민주당지지자랍시고 이상한 소리하는 인간들 많고.. 그 중에 추후에 어떻게 변할지 뻔히 보이는 자들도 있습니다.. 앞서 드러난 유명인들은 아니더라도 여기 피지알 글만 꾸준히 봐도 이런 인간군상들 충분히 볼 수 있어요...
18/12/10 14:51
전 여기서 민주당 지지자였다고 하는 분들 중 몇몇분은 도저히 민주당 지지 못할 분이라고 봤는데 지지했다고 해서 신기해 했어요.
그 분들이 이야기한게 사실이라면 결과로 봤을땐 좌에서(전 민주당은 보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극우로 전향한거겠죠. 좌를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해야지 안 그러고 잘 몰라서 패션좌파 하다가 극우로 가는 분들 꽤 되긴 할 겁니다.
18/12/10 15:25
실제 지지했을 수도 거짓말일수도 있지만 오프라인도 못믿을 세상에
온라인에서 그건 아무런 의미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야죠.. 그거에 대해 집착해서 지지자라면 그럴 수 없다면서 코스프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위의 반례들도 많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역시나 별 의미 없는 이야기일뿐입니다.. 같은 의미로 알바니 일베니 박사모 메갈이니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증거가 있으면야 그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지만 대부분 정황증거조차 없이 진영논리를 위해 심증으로 막 뱉는 이야기라 그런건 논의의 향방만 어그러트리죠.. 그냥 멍청이는 멍청이일뿐이고 여기다 글 써제끼는 거 내용 보면 그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거면 됐지 그 멍청이가 누굴 찍었는지 일베를 하는지 안하는지에 집착할 이유가 없죠.. 그런거에 집착하니 그런걸 노리는 코스프레가 등장하는 건데 다시 그거에 집착하면 본질은 멀리가고 결국 대부분의 내용이 멍청이들끼리의 경연장이 되고 마니.. 그 악순환고리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해야할 생각일겁니다..
18/12/10 13:58
변희재가 살길은 이제 하나죠
전 메갈워마드를 증오합니다 메갈 워마드를 후원하는 폐미를 지지한다는 문재인정권타도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하고 성명서 한번 낭독하면 일단 영웅으로 제2의 성재기로 자리매김할수 있을건데 그럴 의향은 없나 모르겠네요
18/12/10 15:56
제가 그래서 성재기라고 적은건데
8년이면 너무 깁니다 지금 폐미에 대한 젊은남성들의 감정적 표출이 대단해서 이게 쌓이고 쌓인거다라고 다들 착각에 빠져있지만 분수님도 아시다 시피 불과 7.8년전 연일 언론에서 피해여성들 가해남성들 여성이라 당하는 차별 어쩌고 하며 여론몰이할때 넷상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조금이라도 반론제기하면 성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는 분위기였고 뭐든지 여자편들어야 되는게 당연하다는 분위기였죠 사람감정을 가르는데 편가르기 만큼 쉽고 단기간 효과꿀인게 없지만 단점은 식으면 또 무서우리 만치 빠르게 식어버린다는거죠 8년이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상전벽해가 다시 벽해상전될수있는 시간이라 그때되면 메갈 워마드 폐미는 박제로 남아 옛날의 원맨쇼 넌센스급 히스토리로 남고 다른이슈로 치달리고 있을확률이 크니까요 그냥 성재기처럼 가야 변희재는 그나만 계속 이슈라도 받아먹으며 살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18/12/10 16:06
그렇긴 하겠네요. 근데 현재 세계경제 상황을 보건데 극우가 득세할 거라는 예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 20대 ~ 30대 초반의 극우화는 여러 문제가 겹쳐있어서 쉽게 꺼질까 우려가 있습니다.
18/12/10 15:35
1심 2년이면 2심에서 최대한 반성하는 기미가 보인다면 보통 집유로 끝날텐데 변희재 변호사쪽에서는 끝까지 무죄주장하다가 괴씸죄 먹을것 같아서 재판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18/12/10 20:22
변희재가 자산을 얻었다 한들, 그 자산 제발로 뻥 차버릴거라는데에 500원 겁니다.
변희재에게 수완이 있었으면 지난 10년간 얻었던 입신양명할 수 있는 많은 기회중 하나는 살렸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