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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00:10
123 다 근거없네요 2 사병월급 올리면 뭐가 됩니까? 어차피 끌려가는군대 월급 몇푼이나 된다고..
왜 젠더이슈가 불거지는지 20-30대 남성지지율이 떨어지는지 이유는 상당히 복합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성이 약자라고 생각이 안드는데 불구하고 계속 소외받는다고 생각하는 요인도있죠 그와중에 여가부 예산은 41프로 올라 1조를 돌파했답니다
18/12/10 00:10
청와대에 민원올리면 그에 대한 반응을 보기만 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문재인 정권이... 아니 지금 청와대의 생각이 남성들의 문제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고 여성들의 피해 등에는 아주 쾌속으로 날라오는 것만 봐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18/12/10 00:11
또 파이어 일어날 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봐요. 원래부터 '맞은놈이 잘 때리겠지'마인드로 찍었던거라. 천지개벽하길 바란 분이라든가 원래 결이 다른데 상대편이 진짜 노답이라 어쩔수 없이 지지하셨던 분들은 지금쯤이면 지지율 빠져나가는게 당연하죠.
18/12/10 00:13
글쎄요. 사실 일베 유저들중의 대부분도 [노인 - 편의점 - 피돌이 - 노가다] 등의 "사회적 약자"로 묶일 여지가 충분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여매웜이 생산하는 "약자들의 반사회적 집단행동"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보이는 반응은 공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공정중립하려면 최소한 일베 폭식투쟁 지도부와 접촉하는 정도 수준의 액션을 보여야 할텐데,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18/12/10 00:15
1이나 2까지는 그렇다 쳐도 3에서의 일부라는 워딩은 솔직히 동의가 힘드네요. 20대는 애초에 지지자가 아니다라는 뉘앙스의 댓글들과 아래 300플넘어간 글과 댓글들 보면서 전 극문에 완전히 학뗐습니다.
18/12/10 13:46
의원실 계정으로 메갈 사이트에 인증까지는 이해합니다. 메갈이 남성에 대한 불만과 분노에 찬 여성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여성 정치인으로서 그들이 아무리 패악적인 존재라고 하더라고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선미 장관이 다소 여성 혹은 메갈에 편향적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다하더라도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점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이 메갈 특유의 남성혐오적 발언과 행동에 준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까지 메갈 사이트 인증만으로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8/12/11 07:58
자기 아빠 오빠도 한남이라 부르고 죽이고싶다는 글들이 올라오는곳이 메갈아니었나요? 메갈인증이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전.
18/12/11 12:16
진선미 의원 보좌관이 인증했다는 게 메갈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성 혐오 하겠다가 아니라 메갈에서 진선미 의원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후원 부틱드린다. 정도입니다. 이 정도 일 때문에 진선미 장관이 극렬 페미니스트로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12/10 00:15
남여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느 그룹이든 논리가 안통하는 비정상은 존재하는데
그러한 비정상에 대해 상식적인 대응만 보여주면 됩니다 근데 지금 요직에 앉혀놓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비정상에 대한 옹호스탠스에 화난거구요
18/12/10 00:20
그놈의 사병월급 인상하나로 20대 남자를 대변한다고요?....
20대 남자 홀대론 나올때마다 만능 무기로 사용들 하시는데... 그거외에 뭐가 있나요
18/12/10 00:22
문재인 정권의 사병 복지 얘기는 절대 지지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봉합 안되죠.
여성징병제 청원을 웃어넘기고 여증들은 군대빼주면서 월급 25만원 더 쥐어준건데, 문제가 해결된거겠습니까.
18/12/10 00:21
저같이 깽판 친 사람말고, 글쓴 분처럼 신중하고 조곤조곤하게, 공감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글과 댓글은 쭉 있었습니다. 결과는 지금 보이네요. 위에 댓글만 봐도
(1)여가부 예산이 41프로 올랐댄다. (2)여자들 민원에만 빠르게 답하더라. (3)문빠가 문제다. 이런게 선동형 주장과 선동형 팩트죠. 자기편들 감정을 격동하기는 쉽고, 비꼼이 섞여있고, 반박은 하기 어렵고, 주저리 반박해봤자 들은 척도 안하죠. 이런 태도는 사실 그냥 한마디로 요약되요. "형냐 형냐가 뭘 몰라서 그래."
18/12/10 01:03
근데 정부와 정치인들이 워마드 메갈 얘기 들어주는거만 보면 님이 항상 말씀하신 것 처럼 징징거리는게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혐오의 시대에 정상적으로 행동하려하면 손해보는 것 같네요.
18/12/10 00:23
님 솔직히 최근 페미이슈에대해 별로 자세히 알아본적도 없고 파고들어본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으시죠?
한 1년전에 볼거같았던 내용들을 지금 보는기분이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네요 한 1년전에 이런글 썼으면 많은 사람들이 동감했을겁니다 그리고 그랬던 사람들을 1년간 돌아서게 한건 이유가 있고요 페미이슈때문에 문재인, 정부, 민주당에 부정적인 스탠스를 가지는 사람들이 무슨 다 멍청이 바보 강아지들이라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하긴 자기 뒷세대 국개로 보는건 유구한 전통이긴 하지만 왜 심각하게 생각해본적도없고 자세히 알아본적도없으며 사람들이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고민도 안해본듯한 사람이 '난 모든걸 알고있으며 너네들은 무지해서 착각중이다'라는 스탠스로 이런 훈계 를 하는거지.....
18/12/10 00:23
사병월급인상은 남자 복지가 아닙니다 징집대상이 남성만 포함되니까 극 문재인 지지지자분들이 자꾸 남성복지로 둔갑시키는데 그냥 장병복지입니다
18/12/10 00:25
다른 글에도 느낀거지만 민주당 지지자시면 이 정도 글은 안올리시는게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특히 사병 월급 얘기는 이제는 20만원무새라는 말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18/12/10 00:26
허허허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2
본 주장이 사실이 되려면 일단 청와대 청원 관리자부터 갈아 치워야 할 거 같은데.... 그런일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아... 안될거야 아마....
18/12/10 00:26
혹시 정부 관계자신가요? 글 내용 자체는 아래에 있는 비슷한 것같지만 훨씬 부드럽긴 하네요.
뭔가 상담 민원이나 인터넷 청원 답변 글 보는 느낌입니다.하하 다만...오히려 전 아래의 글보다 더 못한, 안쓰느니만 못한 글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결론부터 적자면 가장 큰 이유는 [오해]라는 단어때문입니다. 즉, 123번 다 흡사 공공 기관에서 자주 쓰는...'우리는 책임 없다'정도로밖에 읽히지 않고, 더 나쁜건 그걸 상대방에게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1번 : 어느정도는 이해 됩니다. 다만..님이 적으신 그런 정책은 새누리당 집권 시절에도 진행되었던 것들이고(사회복지팀 인원 충원이 괜히 계속 늘고있는게 아닙니다)딱히 문재인 정부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여성정책에 대해선 그렇지 않죠.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51&b=bullpen&id=201812090026069651&select=spf&query=%EC%82%AC%ED%9A%8C&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RSg2gkhjRKfX@hljXGg-YKmlq 이걸 부인한다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첨언하자면..사람들은 몇몇 다른분들이 생각하는만큼 바보가 아닙니다. 2번: 계속 똑같은 변명 뿐입니다.월급 올려주지 않았냐는...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엔 '옛다~이걸로 됐지?'정도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님 같이 2번을 몇번이나 반복적으로 언급하는건. 차라리 언급을 안하든지, 군 제대자한테 상징적인 혜택이라도 준다면 오히려 환영받겠지만, 지금같은 논조는 여남 문제에 대해 이걸로 퉁치자는 정도로밖에 안보입니다. 3번: 한쪽편을 분명하게 들고 있는건 사실입니다.위의 링크글에도 있지만.. 이수역 사건같은게 괜히 나왔겠습니까? 다 정치권, 언론 등이 힘을 실어주니까 나오는 겁니다. 그게 없으면 잘해야 그냥 일베 2 정도로밖에 진행 안됐을겁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bullpen&id=201812090026073326&select=sct&query=%ED%8E%98%EB%AF%B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Gg2Ygh9RKfX@hljXGg-gkhlq 이게 현재 현실입니다. 이걸 온라인에서 자기들까리만 유희 소재로 쓰면 그냥 그렇다 치지만 지금 진행되는 사항은 이게 밖으로 나오는거에요. 지금 여남 갈등도 이게 시발점이고요. 결론을 말하자면, 남 탓하지 말고 그쪽의 실정을 인정하고 반성했으면 합니다. 본문같은 글이 아니고요. 지금 이 내용은..밑에 글과는 종류가 조금 다르지만 결국 다른 생각 가진 사람들에게 훈계질하는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사실 남성들의 권익보호를 주장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민주당 정신차리게 한다는 방식으로 가는건] 이건 정말 필요한 겁니다. 이걸 안하면 그야말로 호구가 되는겁니다. [자발적 호구]. 이건 비단 여남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8/12/10 01:37
읽어봤는데, 확실히 세세한 부분에서 제가 캡쳐를 못한 부분도 있다는 생각드네요. 근데 두번째링크는 이화여대 모든 사람이 저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일부 워마드와 메갈이 설치는데 행동력이 없는 여자들은 그저 무관심하다 정도로 그치지 않을까요?
18/12/10 01:42
전체가 다 그러한 집단은 어느곳에도 없죠.
다만..행동력이 없는 것 자체가 저들을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 될 수는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9157&divpage=16&ss=on&sc=on&keyword=%EC%88%99%EB%8C%80 얼마전에 여기에 올라왔던 글인데..저 사례처럼 저런게 유명화되면 행동 안하는 그쪽 소속집단은 피해를 보는 겁니다. 반대의 경우 메갈워마드에 동조하지 않아도 그 혜택을 보는건 여성 전체가 될 수 있기때문에 움직이지 않는것도 있다 봅니다. 제대로 되려면...소위 과거 남초 사이트에서 일베를 배척했던 것처럼 여성들도 저들을 배척해야죠,적극적으로. 어차피 여성 남성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18/12/10 00:27
팩트체크
1. 페미 메갈과 부딪칠때 단 한 번도 남성 편들어준 적 없다. 2. 군대 2년 잘해주고 평생노예짓 시키겠다는 방향성 3. 20대 남자들의 일자리를 뺏어서 여자에게 주겠다는 게 절절히 느껴지는 정책들 민주당은 원래 잡탕이죠. 각자의 신념을 위해 각자 헛짓거리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당. 약자선, 강자악의 논리로 똘똘뭉쳐있는 박주민을 비롯한 개진보들이 당의 주류 인구의 절반인 여자를 약자로 놓고 보는 도라이기질까지... 완벽하네요
18/12/10 01:01
민주당 욕은 차치하고, 여자는 약자가 맞습니다.
돈이 걸린 취업시장에서는 거의 밑바닥 약자죠. 해결책이 이상해서 문제지 약자라는 것 자체는 팩트입니다.
18/12/10 01:11
약자포지션을 지금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그들의 당위성을 증명해준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이건 굉장히 심각한 오산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우리가 도와야할건 약자가 아니라 억울한자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18/12/10 01:12
그들의 당위성을 증명해준다고 한적 없습니다.
개진보들이 당의 주류 인구의 절반인 여자를 약자로 놓고 보는 도라이기질 <- 에 대한 반박입니다.
18/12/10 01:22
편하고 폼나고 우아하게 일할 수 있는 자리만 찾으면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여자가 일잘하고 임금도 싼데도 남자보다 밀리는] 그런 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지 않아요. 약자라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일을 못해서 약자인건지, 일이 없어서 약자인건지, 일을 안해서 약자인건지...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는 아주머니들 빼고 남자들처럼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고 덤비는 젊은 여성을 본지가...
18/12/10 01:32
임신에 의한 경력단절에서 많이 그렇죠.
제가 다녔던 회사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한데.. 여자 나이 결혼하고 서른 넘으면 거의 다 나갑니다. 같은 일해도 대리진급이 밀리는 경우가 많고요. (남자의 경우 100% 진급) 임신휴가쓰면 복귀하지 않겠다는 각서쓰고 나갑니다. 각서쓰면 돈 좀 더 찔러주고요.. 뭐 제가 뭐같은 회사를 다녔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리 흔하지 않은 경우는 아닐 것 같습니다.
18/12/10 00:29
어찌보면, 아래에서 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현실 인식이 이 글처럼 처참한 수준이니 지금 젊은 남성 지지율이 떡락하는 사단이 난거겠죠.
18/12/10 01:16
뭐 자유게시판은 누구나 글을 쓸 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 제 생각을 쓴거고요.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긴하지만 지지율까지는 신경은 안씁니다. 정치에 올인한것도 아니고요.
18/12/10 00:31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가치관은 둘째치고 정치인으로써의 스탠스는 당연히 변합니다-_-
그런분이'동성애 지지철회'했다가 성소수자들에게 얻어맞으셨나.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대단히 정의로운 집단이 아니에요. 그냥 기성정당중 하나일 뿐이고, 이쪽에서 세력을 모아서 들이치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은 당연히 변합니다.
18/12/10 00:32
뭐 지켜보시죠. 정부 인식이 이정도라면 더욱더 20대 남성 지지율을 박살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떠나서 지금 정부는 지지합니다만...
18/12/10 00:33
좋은 글이네요. "정부의 지금 상황 인식을 파악하기에..."
아마 민주당이나 문재인이나 딱 이정도 생각일거라 봅니다. 웃기고 있는거죠.
18/12/10 00:37
멍청이들이 들러붙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쪽 멍청이들 또한 아주 많으니 그런 건 별 의미가 없어요.. 극단적이고 과장된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문제에서 나이브한 인식밖에 못 보여주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 아래 정부나 여당인사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성별문제는 또다른 형태의 권력과 계급의 문제인 것인데 그에 대한 인식이 안되니 성별문제만이 특수한 듯 따로 놀리려 하죠.. 이런 식으로 섬세하게 굴지 못하면 권력에 의한 보호가 아니라 비호가 되면서.. 그 틈에 특정 소수만 꿀을 빨게 될겁니다..
18/12/10 00:38
정치글은 웬만하면 넘어가는 편인데...
한번 말해봅니다. 1번은 메갈편을 들고있죠. 2번은 월급은 올려쥐도 많이 부족하죠. 이 부분에 대해서 고맙다. 그에 대응하는 보상을 하겠다 정도는 꾸준히 표현해 줘야죠. 3번은 20대 남자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느낄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메갈이나 워마드를 손절하는 스탠스만 보여줘도 불만은 많이 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표때문인지 대응을 안하더라구요. 이런 불만이 쌓이면 총선정도는 표를 안줘서 견제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년동안은 밀어주기로 굳게 맘 먹었는데 이런식이면 엄청 열받죠.
18/12/10 00:39
3주전에 민주당의원 몇명이 모여서 떨어지는 20대 지지율에 대해 논의한적이 있는데 딱 그 글 보는거 같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09401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는 페미니즘 등은 문제가 있다. 관련 단체들의 주장은 어머니 시대에 있었던 사례로,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 받는 시대다. 비례대표 의원 여성할당제도 역시 문제다." 이날 현장에는 논쟁적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시민들도 이따금 등장했다. 의원들은 테이블별로 돌아가며 앉아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용진 의원은 '남성 역차별'을 주장하는 한 시민에게 "싸우자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지적한 사례는 정당의 책임이지 여성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영화 <서프러제트>를 소개하며 "여성 참정권 쟁취과정에서 초기에는 상점에 돌도 던지고 화염병도 던졌고, 이를 영국 사회가 엄청나게 불편해했다"라면서 ["여성할당제 논란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현기증"]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18/12/10 00:40
똑같은 논조의 글이 오늘 하루(12시 지났으니 같은 날짜는 아니지만 그렇다 칩시다)에만 3개씩 올라오는 이유가 뭘까요?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페미글 관련 댓글 상에서 민주당측을 지지하는 주장하는 걸로 보이는 분들이 연달아 글을 쓰셨네요. 밑에 2개 글에서 파이어 났으면 충분하지 않나요? 잘모르겠으면 그냥 가만있는게 민주당 돕는거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결국 또 같은글이 나왔네요. 이상해라...
18/12/10 01:05
저도 딱히 글쓴이의 의도가 여론몰이 하는거다 하는 생각으로 말한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공교롭게 비슷한 논조로 쓰인 글이 한페이지내에 여러개 있길래요. 이런 생각 하시는 분이 다수파라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쓴 댓글입니다.
18/12/10 00:41
다른 글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확대는 모든 정부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비단 민주당 정권이라서가 아니라요. 이건 사회 전반적인 경향성의 문제이지 문재인 정부의 공과로만 따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다른 문제들을 제쳐두고 여성인권을 본격적으로 챙기기 시작한 게 문제인 정부라 이렇게 말이 커지는 거죠. 여성인권 향상이 시급하지 않은 문제는 아니지만, 그 방향이 젊은 남성들을 후려치고 젊은 여성들의 복지만 따지는, 누가 보아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짜여있기 때문에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더구나 이러면서도 남성들의 이슈제기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니까 박탈감이 더 커진는 거죠. 모든 원죄는 기성세대 어른들이 지어놓고 젊은 남성들을 후려치는데 누가 화 안내고 배기나요?
18/12/10 00:44
저는 장담할 수 있는게 이번 정부 주요 인물은 페미가 아니라 오히려 마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운동권 출신이셨는데 말씀하셨던게 바로 대한민국 최고 마초집단 중 하나가 한총련이라는거.. 이 마초운동권에게 여자도 군대가자는 청원은 유머 그 이상이 아니죠. 여자는 지켜야할 대상이니까요. 그러니 자연스래 누구 죽여달라 극형에 처해달라는 청원이랑 비슷하게 묶여 NG모음처럼 처리해버렸죠. 최악의 선택입니다. 저 청원에서 진지하게 불가피한 현재 상황과 젊은 남성의 가부장적 권리와 의무에 대한 과도기적 고충을 위로해줬었어야 했습니다. 하긴 그런 보좌관 있었으면 대통령의 페미니즘 관련 발언 하나하나가 젊은 남성들 벙찌게 만드는 상황은 오지않았겠죠. 이런 생각이기에 님 말에 동의하는게 많습니다. 이 정부는 젊은 남성을 탄압한다는 생각도, 희생을 강요한다는 생각도 없을거에요. 그냥 여성에 대한 구식마인드와 진보적 어젠다가 융합된겁니다. 당장 보좌관, 비서진 구성을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게 구성하면 많이 좋아지겠지만, 그 감투 노려 총선,지선 공천바라는 인물이 한둘이 아닌 이상 요원한 일입니다.
18/12/10 00:51
마초+페미죠.정치권 여성계 인원들이 말하고 있는 내용들을 하나 하나 들어주고 있느거보면.
그리고..어떤 상태인지 대충 이해합니다. 몇년전 제가 근무했던 동의 동장이 딱 그런 마인드였거든요. 그리고 기타 관공서, 아니 최소 다른 곳의 팀장급이상의 남자 상사들 마인드가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더 환장하는것이고요.껄껄
18/12/10 00:51
동감합니다. 문재인을 비롯한 기성 남성들은 젠더 이슈에 대해 아무것도 공감하지 못하죠. 사실 페미에 가장 잘 동감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젊은 남성들일지도 모릅니다.
그 기성 세대들 가사에서 마누라 도와주기는 할까요? 시켜놓고 난 몰라 알아서해 입니다. 머릿속에 가득한 가부장적 권위 의식은 그들에게서 사라지지 않았죠. 죽을 날까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18/12/10 00:45
이렇게 연속적으로 정부 쉴드글이 올라오는거보면 지지자들은 쫄리긴 한가보네요
그러면 뭐하나요? 정부에서 뭔가 조치를 치할 생각이 아예 없는데요 크크크
18/12/10 01:00
전혀요. 제가 지지자이긴한데 그렇다고 정치에 올인하는것도 아니고 지지율 떨어지면 어쩔수 없는거죠. 오늘 글 적은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많이 남는 일요일이라서 그런겁니다.
18/12/10 00:54
그거라도 괜찮으면 크게 말 안나올 이슈이긴 한데..
그게 안좋은데 자꾸 불난 곳에 기름을 뿌려버리니 문제죠.자칭 지지자들 포함해서.
18/12/10 00:49
이미 성대결 양상으로 번진 상황에서 어느 한 진영의 손을 들어주던, 애매한 입장을 취하던 박살나게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페미 대통령, 페미 정부요? 반대로 남성의 손을 들어줬다면 성차별 대통령, 성차별 정부로 불렸을걸요. 그리고 애매한 포지션을 취했다면 양쪽에서 계속해서 터지고 있을 겁니다. 이미 정부와 여당은 페미로 낙인이 찍히다시피한 상황에선 아무리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을 내놓아도 관심이 없습니다. 홍보도 안되고 기껏 양성평등이라고 외쳐봤자 특정 진영에 유리하다고 가짜뉴스가 판을 치기 딱 좋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이야기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군대에 들어가야 하거나 군대에 있는 병사들뿐이죠. 이미 군대를 다녀왔는데 그들의 월급이 오르는게 당장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뭐... 예비군 훈련같은 것이 없어진다면 해당 세대의 남성들의 지지도가 어느정도는 오를 수도 있겠네요.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최저시급도 못 받고 부려먹히는 남성들에게 월급 조금 올려준 거(그나마도 최저시급도 안되는)로 퉁치는 건 양성평등 실현이 아닙니다. 군대에 대해서 양성평등이 실현되려면 아예 군대를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꾸던가 여자도 징병해서 군인으로 못 쓸거면 똑같은 월급 받아가면서 사회복무 요원으로 활용하면 그나마 양성평등이라고 부를만하겠죠.
18/12/10 00:57
지들이 유도하고 만들어낸 양상을 가지고 갑자기 피해자인 척 하면 역겨울수밖에 없죠.
무슨 아무 잘못없이 외통수 걸린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스스로 걸어들어간 자리예요. 페미대통령 페미정부 페미당 전부 지들이 한 짓때문에 듣는 소리예요. 누가 프레임 씌운 게 아니라.
18/12/10 01:06
그러니까 이미 성대결 양상으로 진행된 이상 남성 편을 들어줬어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지들이 스스로 들어가든 뭐하든 그 상황에서 메갈 작살내고 페미 정책이라고 부르는 것들 안하고 있었으면 여자들이 가만히 있었을 것 같나요? 아뇨 여초 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 여러번 죽었을 걸요. 스스로 걸어들어갔다고 이야기하시는 건... 그냥 표가 되는 진영을 선택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메갈을 비롯한 집단, 여성계처럼 남자들이 그 순간 뭉쳐있었다면... 그리고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면... 그런 일방적인 선택을 못하죠. 이미 정치화에 성공한 여성계는 정치 집단들에 목소리를 내기 쉬운 상황입니다. 반면 남자들은 뭉쳐있질 못한 상황이죠. 관료, 정치인들에서 남자들의 수가 많은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이 남자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이상은... 그들이 남자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이게 만들려면 집단화되고 정치화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20대 남성의 지지도가 떨어진 이유로 페미 이슈라고 떠들어대는건 인터넷 속에서만 그러고 있고... 여론조사, 뉴스등에선 일자리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18/12/10 02:08
남자를 전라도, 여자를 경상도로 바꾸면 경상도쪽의 손을 들어주는게 선거에 유리하니 전라도 왕따시키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나 똑같네요.
요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 논리로 나오는거 같은데 점점 밑바닥 보이는거죠. 자기들이 그렇게 욕하던 박정희, 이명박근혜랑 똑같아 지니까. 그래봤자 문재인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는 평등이란걸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18/12/10 07:02
반페미의 화신 트럼프가 왜 백인여자들의 우위를 얻었는가를 기억하면 됩니다.
한국은 다인종사회가 아닙니다. 미국은 백인비율70% 내외지만 한국은 한반도민족 비율 90% 이상이니 트럼프처럼 싸우면 훨씬 유리합니다. 당당하면, 진짜 반대파 빼고는 인정하게 되 있어요.
18/12/10 00:57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한테 우리는 집이 있는데 청약저축이 왠말이냐 하고 당장 해약하라고 호통쳤다죠??김정숙 여사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도 암말안하고 참고넘어가고요
이게 미담이긴한데 현 20 30대 남자들 입장에서보면 와이프한테 그런걸 강권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다수거든요 아예 그냥 현정부 586 이상 아재할배들과 지금 젊은 남성들은 딴세상 사는거에요
18/12/10 00:59
좋게 해석하면 대쪽같은 청백리적인 미담인데
바꿔 생각하면 독선과 아집이 느껴지는 에피소드기도 하죠. 그러니 아들래미가 그따구로 컸지...
18/12/10 01:01
2번에 관해서 그 월급인상 되기 전 월급도 받아보고 인상 된 월급도 받고 올해 전역했습니다만, 병사로써 느낀건[어차피 인상시켜봤자 남자가 희생하는건 변함없는 사실. 월급 올려준건 고마운데, 페미한테 해주는 것만 못하는것 같다.]를 제일 크게 느끼는거 같아요.
남자는 군대에서 2년을 희생해도 희생에 절반도 보상을 못 받고 의견같은건 귀 기울여주는 행위가 없다고 느껴지는데, 1. 페미는 그러한 희생없이도 정부고위장관들이 만나주고 2.[수사가 시작되면 직장이라든지 소속 기관에 통보해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해야 한다] 라는 아직 판결도 안났는데, 무죄추정은 어디가고 유죄추정을 하고있고, 전후 맥락을 살펴보면 워딩이 페미를 향한 워딩이라고 느껴지거든요. 3. 대선 때 군가산점 반대한 사항도 있구요. 아마 이러한 점 때문에 남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한다고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가입한지 2년만에 쓰는 첫 댓글이라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눈팅만 하는 사람이라 말조리가 부족합니다.
18/12/10 01:04
대통령이 남녀국방의 의무 청원건에 대해 재미있는 의견이라 했을때부터 20-30대 균열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최근 진선미 장관의 뉴스공장 발언도 행정부 수장이 할 발언은 아니였죠 야당들도 똥볼차는 이이점에 지금 대통령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는 자기들 자충수가 만든 결과지요
18/12/10 01:05
다른 근거는 없이 군대 월급으로 남자 위한다고 하는 거면
전역자 대우도 좀 해줬으면.... 전역자는 거의 뭐 개차반..... 여성도 군대가 의무였다면 여성 전역자 혜택 엄청났을 것이라고 확신하네요...
18/12/10 01:06
실질적으로 어떤 제도적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다는점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남성, 여성 어느쪽이던 딱히 구체적으로 행정부가 한게 없죠. 국회의원 막말이야 유구한 전통이고(...) 논란이 된 판결은 사법부 소관이구요. 다만 워딩에 있어 남자들이 불쾌할만한 여러 표현이 나온것 역시 사실이죠. 여러번 파이어된 피의자 선조치 발언이라던지 남성 이슈 관련 청원 답변에서의 다소 무성의한 늬앙스라던지(대답할 사안이 아니란점은 동의하나 여성 청원에 비해 다소 무성의하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결론은 말만 잘했어도 이정도로 반감은 없었을텐데 참 말 못했다(...)정도네요.
18/12/10 01:07
솔직히 피지알 연령대자체가 페미를 피부로, 현실로 못느끼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에타만 가도 이미 페미들이 게시판 다 점령했고 한남이 어쩌고 하는 대자보가 걸리는데도 말을 못합니다. 페미동아리는 갈수록 힘이 세지고요. 우리 상식으로는 일베처럼 제재가 되어야 할 수준인데 오히려 정치권은 힘을 실어주니까 어이가 없죠. 일베를 한다고 티를 내면 욕을 먹었습니다만 워마드를 한다고 하면 깨어있는 신여성이 됩니다. 지금 요직에도 워마드지지하시는분 있죠?
우리 20대는 솔직히 3040대 이상의 어려움을 이해못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페미니즘? 그거 그냥 인터넷 끄면 없잖아', '워마드 메갈 몇몇 애들만 그러는거잖아' 정도 인식을 갖고 계시다면 '자영업자 어렵다고? 그럼 장사 접어' 수준이랑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8/12/10 01:13
뭐 암튼 지금은 내가 뭘 위해서 투표를 했었나
503 하야하던날 내가 왜 기뻐했었나 이 모든것에 심각하게 회의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통이 마냥 공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찾아가서 귓방망이를 날려주고 싶은 심정이 되어버렸네요
18/12/10 01:16
1번은 방향성의 문제입니다. 가뜩이나 치우쳐져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은 커녕 더 치우니까 문제인거죠.
1번에 대한 공감이 없으니 2,3번도 무리입니다. 2,3번은 1번이 근거니까요. 글쓴분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를 하다보니 비판한다고 생각하십니다만, 말씀하신 것을 알고 비판하는 겁니다.
18/12/10 01:17
현정부가 하는건지
현정부 자발적 팬클럽들이 하는건지 갈라치기는 잘하더라구요 얼마전까지 2030 묶여서 남성들 역차별로 얘기나누고 있었는데 요 몇일간 보면 벌써 20대 30대 또 나눠놨습니다 다음주 넘어가면 20대 남자랑 30대 남자랑 싸우고 있겠죠? 뭉쳐서 한 목소리 내기 전에 기가 막히게 잘 분리시키네요
18/12/10 01:17
대중은 바보가 아닙니다. 다들 자기 나름대로 정보 수집하고, 삶에서 체감하고, 고찰하면서 판단을 내립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는게 이해가 안간다면,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대상이 취하는 에티튜드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18/12/10 01:26
이해는 갑니다. 다만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도 저 나름대로 정보 수집하고,삶에서 체감하고, 고찰하면서 판단을 내린겁니다. 그래서 욕 먹을껄 알고 글을 쓴거고요.
18/12/10 01:19
사병 월급 오른 얘기를 또 꺼내는데, 그래서 사병 월급이 최저임금의 몇% 인가요?? 30% 정도 아니던가요?
2년동안 가둬놓고 노예처럼 부려먹으면서, 고작 최저임금의 15%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맞춰줬다고 생색인가요? 나참...
18/12/10 01:51
80% 올린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저도 장병들에 대한 처우는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해줄꺼라고 믿고요
18/12/10 11:20
장병들에 대한 처우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죠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페미 및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 역시 금전적,법률적으로 계속 될거라구 봅니다. 지금 남자들이 가지는 불만은 그거때문이에요....
18/12/10 01:22
애초에 현재 문재인 대통령 만들고 민주당 지지층 깔아준게 20대, 30대 남성들이니 배신감이 더크죠.
가장 큰문제는 현정부의 시그널입니다. 움냐리님의 생각으로는 뭐 정부가 안챙긴게 있냐 특별히 여성만 우대한게 뭐가 있냐 하시겠지만 지속적으로 나오는 시그널은 그게 아니거든요. 여성 챙겨야 한다. 혜화역 시위 잘지켜보고 있다. 불편한 용기측하고 비밀리 접촉했다. 기사나오고 그에 비해서 여러청원 올라가면 그냥 씹거나 우리가 사법기관 관여할 수 없다. 가장 결정타는 여성 군입대 청원 보고 '허허 재밌는 이슈네요.'하고 넘긴거라고 봅니다. 마지막 까지 기대했던 대통령까지 발을 뺏다고 볼 수 밖에 없죠. 당장에 문재인 뽑으셨던 마인드는 엿같지만 그래도 자한당은 못가고 차라리 기권해야지 하는 생각이 클껍니다. 근데 이 사안을 언젠가 야당측 누군가는 집어들순 있어요. 이준석도 한번 간보기 하고 있고요. 지금당장에야 감이 안오지만요. 20대 30대 남성 지지율이 더빠지면 이준석이 더 강하게 떡밥 던지고 반응 확인할껍니다. 20대 30대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많고 차별 프레임 잘짜면 그들의 부모까지 끌고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20대, 30대 남성이 등돌리고 현재 심상치 않은 10대들이 반민주당으로 똘똘 뭉치면서 유권자가 되면 민주당은 기존 10년보다 더한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때도 어떻게든 버텨줬던 젊은층이 사라지고 운동권 세대들 겨우 먹고 살 수 도 있어요. 현재 흐름이 민주당쪽을 봤을때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요근래 반페미니즘 유튜브가 급격히 늘고 있고 구독숫자도 어마어마하게 붙고 있습니다. 정말 여기서 더 무시하고 드라이브 걸면 쌓인 분노가 어디까지 터져나갈지 모르겠어요. 많이 걱정됩니다.
18/12/10 01:34
정말 민주당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건 젊은층이 민주당 지지층으로 안들어갈 수 있다는겁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성인이 되면 높은 비율로 민주당으로 유입됐는데 교사나 학원 선생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10대들의 젠더 이슈는 현재거든요. 만약에 그 흐름이 끊기기 시작하면 다시 수도꼭지 열려면 배의 시간이 걸릴껍니다. 그냥 처음부터 우린 혐오하는 세력과 대화하지 않겠다. 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껍니다. 사실 짧은것도 아니였죠. 관심없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처음시작은 16년 웹툰 사태때부터였습니다. 그 긴시간동안 한번도 남성들 얘기 안들어주니 쌓이고 쌓이고 쌓여오는거구요. 전 2012년의 대선이 시사하는게 정말 컸다고 봅니다. 박근혜로 대표하는 자한당쪽과 자한당만은 절대 안된다는 쪽이 서로 끌어모을 수 있는 표 다 끌어모았던 대결 50:49 각쪽의 최대치라고 보고 있고 이걸 보고 대선으로 따졌을땐 근소하게 자한당세력쪽이 우위라고 보고 있구요. 근데 이걸 지역별로 봤을때는 수도권과 전라도쪽이 고립되는 모양새고요. 당장 다음 대선때와 총선때에 그때처럼 정의당계열이 무조건 양보할까요. 자한당만은 막겠다고? 그에 비해 서서히 바미당은 깨져가고 있고 하나하나 자한당쪽으로 모이고 있죠. 살려구요. 지금이야 자한당쪽이 완전 폭파된 상태라서 다시 살려고 쌓아가는 단계이고 민주당은 알게모르게 야금야금 깎여가는 상황으로 보고있구요. 너무 현재 지지율에 안취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분들
18/12/10 01:41
문재인이 직접임명한 '인권'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남자목에 칼들이대고 온갖 흉악한 짓 저지르는 집단의 분노를 들여다봐야한다, 여성부산하기관의 장이라는 사람은 여혐만있고 남혐은 성립하지않는다의 소리나 하고있으니 속이 안뒤집어질리가...
18/12/10 01:22
본문에 대부분 동의하지 못 하지만 그래도 근래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중에 글쓴이만큼 대화하고 싶은 자세가 보이는 글을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저열한 알바,일베,자한당 찍을거야? 같은 소리만 앵무새처럼 얘기할뿐
18/12/10 01:25
저희직원이 얼마전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그 직원임무가 나름 중요해서 3일간의 빵꾸를 메꾸는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왜죠?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라고 초딩때부터 배웠는데 2등국민만 국방의 의무를 지고 1등국민들은 뭐합니까?
18/12/10 01:27
이십대. 특히 결혼 안했으면 사실 메갈 워마드에 대한 우려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결혼한 사람들도 어 이건 쫌 하는게 많은데. 직접 여성의 생각과 생활을 가까이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 오죽 하겠습니까. 아마 저도 아내 없었다면 아예 여성을 이해할 필요도 이유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여성과 같이 사는 사람은 여성우위 정책이 자신의 가족에게 마냥 마이너스로만 작용하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지지는 본인의 가치판단을 우선시 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박근혜의 국정농단, 세월호 사고의 후유증 , 안일한 역사 인식으로 인한 친일 행위,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말도 못했던 외교 보다 페미니즘과 여성우위 정책에 더 화가 난다면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을 찍거나, 그래도 앞의 박근혜 친일 일당이 더 싫다면 민주당을 찍겠죠. 이도저도 모르겠으면 기권? 저는 그래도 자한당이 반폐미를 잘할것같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더군다나 20대 남성을 위한 정책도요.
18/12/10 01:29
only 문재인을 왜쳤던 pgr조차 페미문제로 손절하는 모양세가 많은거 보니 페미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가 생각해보지만 문국현 생각해보면 인터넷 공간에서만의 폭풍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이번 총선이 기대될뿐
18/12/10 01:31
에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묻는 사람 나오기전에 미리 대답을 해드리고 싶은게...
내 권리 내가 행사한다는데 니가 어쩔겁니까? 라고 해드리겠습니다 뭐 저는 자한당 찍어줄 생각이 없긴 합니다만 그런다고 지금의 민주당에게 표를 갖다바칠만큼의 호구는 되어주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래서 나라가 망한다고요? 뭐 같이 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살짝 들기 시작하네요?
18/12/10 02:07
어차피 민주당찍던 사람들이 기권하거나 놀러가버리면 뭐 결과는 뻔하긴 하지만...
그래서 어쩌겠나요? 호구가 되어줄 마음은 앞으로도 없습니다 저는 제 이익을 대변할 다른 당을 찾아보면 찾아봤지 지금의 민주당에 표를 줄만큼 호인은 못되겠네요
18/12/10 01:34
인권변호사였다는 인간이 성범죄 관련해서는 유죄 추정 하라는데서 뇌가 페미에 절여져 있다고 말 할 수밖에 없어요
그거 하나로 페미문제로 희망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 정부임을 알 수 있죠 남자는 인간이 아니라서 인권따위 상관 안해도 되는건가?
18/12/10 01:41
문재인이 페미에 절여있는건지 문지지자들이 앵무새처럼 말하는 정치공학적으로 필요 없는 계층이라 손익따져서 버린건지 모르겠지만 그 유죄추정 발언은 역대급 망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박근혜의 온우주드립과 비슷한 멍청한 소리였어요.
18/12/10 02:03
그발언은 박근혜 우주드립보다 훨씬 심하죠 우주드립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는 망상이였지만 문재인 발언은 한남들은 잠재적 범죄라는 은언중에 남혐사상을 박아놨으니 자기도 남자면서 남혐하는 꼴이에요
18/12/10 01:41
1. 페미가 먼저다.
최영애 발언으로 대신합니다. 워마드의 활동과 관련해 "넓은 의미의 페미니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며 "굉장히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분노가 터져 나와서 다양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것이고 그 물줄기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 그 성별에게만 매우 관대한 논리 2. 사병 월급 인상은 잘했지만 그걸로 남성의 일방적인 군복무, 전역자 대우 전무 등 여자는 그렇게 챙겨주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노력은 글쎄요. 민주당 쉴드글만 자게에 3번째네요. 모든 글의 논지가 같게 느껴집니다. 니들이 오해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 안찍고 자한, 바미 찍을거냐 왜 20,30대 남성들이 분노하고 지지율이 떡락하는지에 대한 고찰은 없고 변명하기 급급합니다.
18/12/10 02:08
니들이 오해하고 있다...라고 생각한건 맞습니다만 그래서 민주당 안찍고 자한,바미 찍을거냐는 스탠드를 보이진 않았는데요. 이왕이면 민주당 찍었으면 좋겠다...이 말이죠. 20,30대 남성들 분노하는 이유는 이제는 잘 알았습니다.
18/12/10 01:42
[인간은 자신의 행복보다 남의 불행에서 더 행복감을 느끼는 동물이다.]
그자찍이 뭐냐구요? 내 손해가 만회될 가망이 없다면 남의 불행에 올인하는 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총선이 1년 반 정도 남았네요. 어찌되는 지 봅시다. 원조 인터넷 대통령 문국현까지 빼들면서 행복회로 돌리시는데 태극기부대들이 돌리는 단톡을 본격적인 넷세대인 20대 남자들이 돌리기 시작하면 볼만해질걸요. 10대 남자아이들은 완벽하게 안티민주의 새싹들로 발아중이고... 대깨문파들이 새로운 태극기부대가 되어가고 있군요.
18/12/10 02:33
여기 민주당이 미워서 때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잘되라고 삐뚤어지지말라고 훈계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같은데요. 일평생 민주당외에 다른당 찍어본적도 없는 저포함 다른분들도 많을텐데 이런 댓글 보고있으니까 한숨이 나오네요
18/12/10 01:55
자한당이 정권 잡는 건 진짜 죽어도 싫은 저 같은 사회자유주의적인 입장에서, 진짜 화나는 게 뭔지 압니까? 민주당 지도부가,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이 만약 계속 이 따위 현실인식으로 지금 상황을 보고 있다면 백퍼센트 다음 총선 때 한국형 대안 우파 탄생하고, 한국형 트럼프 다음 대통령 됩니다. 진심이에요. 트럼프가 오바마 출생 음모론 제기하다가 오바마에게 역관광당했을 그 때, 그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지금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킨 2016년 총선 때 새누리가 그렇게 폭망할 거라고 아무도 예상한 사람 없었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당한다는 건 그냥 아무도 상상하지 않은 헛소리였구요. 지금 문재인 정부도 도저히 있을 수 없어 보이는 수많은 변수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정부입니다. 정치는 생물이에요. 그리고 그 변덕스러운 생물이 날뛸 만한 변수는 이미 쌓이고 쌓였습니다. 이미 지금 시점에서 '에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할 단계는 지났어요. 허니문 다 끝났고, 후광효과 다 끝났습니다. 그 따위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을 때 아니라구요. 심지어 페미 이슈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른 환경도 이 정권에 절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경제라도 호황이었으면 이런 이슈들이 있어도 그냥 찻잔 속의 태풍이었을 수도 있지만, 경제까지 불황입니다. 게다가 부을경 민심은 이미 박살났구요. 극문들이 지겹게 들고오는 정치공학 한번 들고 와 봅시다. 상식적으로 부을경 잃고 선거 이길 수 있을 거 같에요? 그 동안 계속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세력들이 싸울 수 밖에 없던 이유가 뭐였는데요?
이미 한국형 대안 우파의 흐름은 탄생하고 있습니다. 다음 총선은 분명 이들이 전면에 대두해서 정치세력화 하기 시작할 거구요. 아니, 이미 정치세력화가 서서히 시작되는 단계라고 봐야죠. 전 진짜 진심으로 대안우파의 흐름을 타고 자한당이 정권 잡는 꼴은 꼴보기 싫습니다. 만약 민주당 지지자의 입장에서 진짜로 자한당이 다시 정권 잡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 20대 남성층의 분노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오해다, 뭐다, 곧 결과 나올 거다 변명하는 게 아니라. 그건 '정치'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문재인이라는 한 개인에 자신의 소망을 투영하는 스포츠 팬의 심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18/12/10 02:02
이건 순전히 제 의견이라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껍니다. 당장 민주당 내부만해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제가 글쓴건 평소 제 생각이 이렇다는걸 적은것뿐입니다. 그리고 세세한 시그널을 제가 캡쳐하지 못하고 글을 쓴것도 인정하고요. 사실 페미문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거든요.
18/12/10 02:04
아뇨, 솔직히 지금 소위 극문, 친문 성향 지지자들의 인식은 거의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언론에 대한 극도의 피해의식 때문에 지금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못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물론 청와대나 당이야 어느정도 파악이야 할 텐데, 그렇다고 여기서 뭔가 전향적인 스텐스를 내놓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린지라.
18/12/10 02:53
민주당 내부에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근거가 뭔가요? 그 70년대 의원들 모여서 에이 역차별 그거 다 오해다 하고 페미편 들어줬다는 그거 말하시는건 아니겠죠 설마.
18/12/10 03:17
그 기사가 아마 최근 20대 남성 지지율 떡락하고 나온 거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 이후 민주당 반응이 제 리플에 적은 그거였어요.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그거라면 할 말이 없네요.
18/12/10 02:55
지나가다 댓글 남기는데 민주당 내부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 절대 지금 같은 상황까진 안 왔을겁니다.
정부나 민주당이나 여성은 약자로 이미 정해놓고 허허 남성들아 지금까지 이득 봤으니 조금 손해보는 느낌 들더라도 그냥 좀 참아. 이게 평등의 길이야 이러고 있는데 10대 20대, 좀 더 크게 보면 30대 초중반 남자들한테는 머리속에 ? 뜨는 말인거죠. 우리가 남성이라 무슨 이득을 봐왔다고 우리보고 다 참으래? 이런 반응 나올 수밖에요
18/12/10 03:30
최근에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게 얼마전 기사나온 그 내용이고 그래서 토크 콘서트 하러 다닌다는 거라면 그 토크 콘서트에서 어떤 답변들이 나왔는지도 아시겠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결과가 저런거라면 민주당은 절대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뭔가 핀트를 잘못 잡아도 제대로 잘못잡고 있거나요
18/12/10 05:28
https://www.youtube.com/watch?v=jQQFyZc4fFo
가볍게 받아들이면 이런 대응이 나올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지켜보자는 주의입니다.
18/12/10 08:10
한국형 트럼프? 그럼 당연히 대환영이지만 트럼프가 공화당간부들을 70% 제압하고 30% 회유하면서 트럼프당 만든 현상이 자유당에서 성사?
그게 된다면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먹을 겁니다
18/12/10 01:58
짱세가 존버했었으면 지금쯤 바미당이랑 함께 옹호받고 있었을텐데 아쉽겠네요 그때당시에는 페미문제로 민주당에게 뭐라고 말할떄 욕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존버했다면 지금쯤 옹호받았을텐데 왜 그때 손절해서 아쉽네요
18/12/10 02:00
예비군이나 올려요 사병월급 받지도 못하는거 올렸다고 해도 체감도 안됩니다 다만 힘들었던 시절 생각해서 제값이라도 받았으면 하는거지
전역자 대우보다 여자들 대우가 더 좋네요 오유 군게무효표 운동시절 기다려 봐라 하시던 분들 지금 뭐라하는 줄 아세요? 명심하세요 2030남자 숫자가 2030여자들 수보다 훨씬 많다는거요
18/12/10 02:04
동네에 버려진 유기견만도 못한게 20대 남자죠.
유기견도 보호센터가 있어서 지원을 받는데 20대 남자는 대한민국 땅에서 최하층민 아닙니까 어쩔 수 있습니까? 선거때 조져야죠. 호구새끼도 아니고 가만히 있다간 그게 당연한줄 압니다. 지금 민주당이 페미 손절 하지 않는이상 민주당에 표줄일 절대 없습니다.
18/12/10 02:22
님이 더 하층민 맞아요. 대한민국에서 현재 남자는 유죄추정의 법칙이라는 기가막힌 헌법을 적용받고 있으니 사람취급이나 제대로 받는겁니까
18/12/10 02:23
음 저도 20대남자지만 솔직히 최약층은 노인층이에요.한국 산업화 세대 노인들 빈곤함은 절망적인 수준입니다.거기에 노인혐오는 당연한 사회 분위기죠.
18/12/10 02:24
그 논의는 어버이연합 출신이 대한민국 장관이 되었을때 나누면 되겠네요.
2018년 대한민국 여가부 장관은 메갈출신인게 팩트고, 워마드가 양성평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고 오피셜 때린게 현재상황입니다.
18/12/10 02:31
자게에 남기는 제 댓글 스탠스 보시면 머깨문 저도 까고 있어요 다만 너무 오버하는건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문제해결에는 연대가 필수인데 무작정 20대남자는 최약체라 주장하는건 오히려 마이너스에요
18/12/10 02:36
뭐가 오바인가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집단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시스템이고, 현재 대한민국엔 각 세대 혹은 정서를 반영하여 의견을 들어주는 정당이 있습니다. 20대 남자 이야기 누가 들어주나요? 이게 오바라고 하는게 오바인데요.
그리고 님이 대깨문 까는걸 왜 적으시죠? 본인은 객관적이다 이건가요? 저도 문대통령 당선됐을때 신나서 글썼는데요?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죠. 본인의 인생에 해악이 미치는데도 생각이 굳어있으면 그게 박사모나 다를바가 없는거고요.
18/12/10 03:03
말씀하신대로 현 정권의 젠더인식 수준은 처참하고 절망적인 수준이고 20대 남성 계층이 강제징병이나 사회적 제도적으로 같은 20대 여성에 비하면 엄청난 차별을 받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런 사실을 알리고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노인계층보다도 약자라고 주장한다던가 이런건 전략적으로 나쁘다는겁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하는 말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금 상황은 무작정 여자라서 당했다며 모든 문제를 남자탓으로 돌려도 민주당 현정부와 그 지지자들인 머깨문들은 알아서 우쭈주거리며 머리깨지면서 포용해주지만 20대 남성이 조금만 아픈소리 해도 엄살떤다며 후려침 당하는게 대한민국 현실이에요. 이런 인식 바꾸려면 페미니스트들이 했던 노력의 수십배는 해도 될까 말까인데 페미니스트들처럼 무작정 드러눕고 그러면 바뀌는거 없습니다.
18/12/10 03:16
음냐리 님// 음 지난 댓글에서 적었다시피 음냐리님과 저의 생각은 많이 다르지만 대화를 할 생각을 가지신분이라 생각하고 그렇기에 음냐리님이 머깨문이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않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어 자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대깨문"이라는 말은 애초에 강성 지지자들이 자칭했던 단어가 아니던가요? 저 같은 경우는 대깨문은 비속어라 생각해서 머깨문 사용하는데 머리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단어는 딱히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제가 지켜본바 pgr21에서 이 머깨문 계층들이 사용했던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나 노인계층에 대한 혐오표현에 비하면 순한맛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비속어라는 개념에서 금지시키자는건 생각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8/12/10 03:26
수분크림 님// "대"자와 "머" 자는 얼핏보면 거의 같은 글자로 보입니다. 최소한 여기 pgr에서는요. 제가 노안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그리고 비속어 차원도 있고 예의 차원에서도 쓰지 말자는것도 있습니다. 노인계층에 대한 혐오표현을 썼다고 님도 따라쓰면 그건 그냥 같은 수준의 인간이라는 뜻 밖에 더 되겠습니까
18/12/10 02:09
홍대 몰카 피해자(남자)가 여가부의 디지털 성범죄 지원팀에 도움을 청했는데 한큐에 거절당했죠
자기들은 여자만 지원한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누무시키들은 저딴 미친소리를 쳐하면서 나라의 녹을 받아쳐드실수있어서 참 좋겠어요
18/12/10 02:20
지난 총선때 새누리.. 현 자한당이 과반의석, 선진화법 무력화할 180석, 개헌선인 200석 등등 장미빛 미래 막 그렸었죠? 민주당이랑 정부가 지금 민심이반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순간 똑같은 꼬라지 납니다.
18/12/10 03:04
까놓고 사병 월급 인상으로 생색내려면
동세대 여자들이 자기들도 군대가게 해달라 왜 남자들만 복무하면서 월급 받아가냐 정도로는 올려야죠
18/12/10 03:08
요즘 온갖 글에서 pc의 화신 그 자체면서 현대판 노예제도인 군징병 제도에서는 갑자기 냉철한 실리주의자로 변하시는분들이 많죠 이해하셔야할듯
18/12/10 03:08
적폐 청산이 우선이다. 페미는 그 다음이다 라고 하긴 페미가 지금 10대 20대 남자들에게 느껴지는건 너무 현실이에요. 그리고 하물며 정부가 페미에 거리라도 두고 있으면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메갈에 다가가고 있는게 정부 아닌가요. 여성부 장관은 진성 메갈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판이고요.
전 지금 같은 페미 문제가 점점더 가속도 된다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라는 비웃음에 응 찍을거야 라고 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반페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요. 무조건 자한당은 아니지 라고 하는것도 민주주의 투표는 아니니까요
18/12/10 03:41
크크크 그 놈의 사병 월급 그 미치도록 올린 월급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자진해서 재입대 원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제가 봤을때 그 미친 인상률의 월급으로 20대 건장한 남성들 극한 레벨의 노동력으로 쓸 수 있다면 대한민국 사람들 다 사업합니다. 중국? 베트남? 제조업으로 전부 바르지 않겠습니까? 아무런 사업적 아이디어 없는 저도 장사를하든 뭘하든 누워서 돈 벌 자신 있을 정도에요. 아직도 노동력 착취레벨의 상황이고 밖으로 나오니 페미로인해 이전보다 더 헬 같은 상황인데 무슨 크크크크 진짜 사람들이 바보라고 생각하세요?
18/12/10 04:01
그러면 앞으로 나아지기 전까진 그걸로 20대 남성 챙겨준다고 말이나 안 꺼냈으면 좋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여전히 지옥같은 곳이고, 누구도 가길 원치 않는 곳인건 여전하며 누구나 사회로 나올 때만 기다리는 감옥 같은 곳인데 전역 후 이전 시대보다 그들이 더 힘든 지옥불반도 만든건 맞지 않습니까? 그래놓곤 20대남성도 신경쓴다 어쩐다 이딴 위선이나 그만두면 좋겠다는 겁니다.
어차피 군인권 문제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 아니고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거 아는데, 그 개같은 상황 뼈다귀 몇개 던져주고 '니들한테도 해줄만큼 해줬다?' 이딴 욕먹을 말만 안해도 훨씬 나을겁니다.
18/12/10 06:53
겨우 그까짓거 해주고선 남자들 군무새라고 비웃는 세력을 옳다고 정치적으로 부둥부둥해주고 있으니 남자들이 안빡치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남자 징병당하는거 그냥 국가를 위한거니까 참아주는거잖아요 근데 그게 비웃을 일이에요? 그걸 국가가 부추키고? 박정희는 대의라도 들먹이면서 희생을 강요했는데 여기는 아예 희생하는놈들을 비웃는정부네요
18/12/10 03:56
적폐청산이 우선인줄알고 추운겨울 광화문에서 그렇게 소리치고 빌었는데, 적폐청산을 같이 해줄것으로 믿었던 우리가 선출한 촛불대통령이 사실은 페미니즘의 수장이라는것이 정말 골때리는일입니다.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히 이야기하고 편향된 공약집을 낼때, 정치적인 언어로만 생각했는데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인물들을 측근으로 데리고 요소요소에 배치시키더니 그들이 만들어내는 워딩과 사회변화가 정말 남자들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고, 더욱 더 가관인것은 이게 시작일뿐이라는것입니다. 어릴적 봤던 동방불패 영화에서 동방불패를 처단하니까 더한놈이 패권을 잡도 패악질을 하는걸 보여주며 영호충이 속세에 미련을 버리고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요새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팩트는 하나도 없고, 뇌피셜로 어설프게 포장하면 사람들이 믿어주는 그런 시대는 아닙니다. 오히려 역효과만 나지요. 위에 많은 분들이 조목조목 반박했으니 재고해보시길바랍니다.
18/12/10 04:01
요즘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그냥 꼴마초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딴거 아니고 그냥 그거요. '니들은 남자잖아. 그러니까 걍 남자가 대범하게 참아. 쟤들은 여자잖아. 약하고 불쌍한 존재니까 대우해줘야지'. 막상 페미하고는 180도 반대되는 발상이지만, 요즘의 '닥치고 여성 우대'라는 썩어 문들어진 페미하고는 똑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거든요. (정상적인 페미라면 여자가 우대받지 않아도 된다, 여자는 남성과 동등하다..는 생각을 하겠지요.)
문통이 저게 아니고서야 여성 인권만 챙길 이유가 없거든요. 뭐,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적폐 청산이든 페미든 둘 다 사회정의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의 사회악(페미)이 이전 이명박 정권의 사회악(적폐)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문재인 찍은거 엄청 후회중인데, 후회하게 하는 다양한 이유 중에 가장 큰놈이 페미 문제네요, 개인적으로는.
18/12/10 04:02
젊은 남자들 요구하는거 의외로 별거 없어요. 메갈 워마드 같은 집단들이 함부로 깝치지 못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해 달라 이겁니다. 일베들도 이명박근혜시절 이렇게 대놓고 깝치진 못했어요. 이 요구에 대해서 문재인정부는 최소한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베를 바라보는 이명박근혜의 태도와 유사하죠.
18/12/10 04:24
깝치는 정도가 아니라 메갈리아의 후원 감사하다고 메갈에 글 적었던게 현재 여가부 장관이고 워마드에서 이름세탁용으로 민든 불편한 용기라는 곳에서 주최한 혜화역 시위를 보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며 사실상 워마드랑 다름없는 그들과 접촉하여 실컷 그들이 원하는 얘기를 들어줬죠.
아주 적극적으로 그들이 떼를 쓰면 계속 사탕을 주면서 우쮸쮸 더 떼써라라고 격려까지 하는 분위기죠.
18/12/10 09:09
저도 별로 바라는게 없어요. 한쪽 죽어라 패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런게 공정이고, 그런걸 바라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혐오가 정의라고 옹호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그것도 정부한테요.
18/12/10 04:20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의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죄 선고가 내려진 상황도 아니고 단순히 수사가 되면 직장에 통보해서 바로 불이익이 가도록 해야 한다는 유죄추정의 원칙 및 법 이외의 제재를 해야 한다는 멘트인데요.
18/12/10 04:44
크크 이 발언은 진짜 박근혜가 했다면 몰라서 그런 말했겠거니 했을텐데 인권변호사 출신이란 분이 말해서 충격이었죠. 진짜 저렇게 하면 성범죄 무고죄수사유보 + 여가부의 무고죄 피의자 지원 + 최근 법원의 성범죄 피해자진술 중시 경향 콤보와 합쳐져서 그야말로 남자들은 헬지옥 오픈일듯요. 여자가 맘 나쁘게 먹으면 거의 위험부담없이 최소한 남자의 직장 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게 되지요.
18/12/10 04:54
저 발언에 대한 항의로 기자들과 함께 경찰서에가서 대선 가두 유세 당시 문후보의 신체가 제 몸을 스치고 지나가서 경찰에 신고한다라는 퍼포먼스라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8/12/10 04:30
저쪽에서 하는 말이 과거 사례를 보면 급진적인 여성 우대 정책을 하는 과정에서 남자들의 역차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아졌다. 지금의 니들이 불이익 받는다고 말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하는데...
부작용이 있는걸 알면 적어도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양쪽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게 정책을 만들어야지 '남자들 다 죽여버려' 이런 곳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책을 만드는건 좀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18/12/10 05:34
여러번 적은 이야기지만 군인 월급 80% 인상은 "이정도로는 부족하다" 의 문제를 떠나서 애초에 이미 전역한 사람들은 아무런 체감도 할수 없는 복지정책이에요.
20대 전체 인구중 80% 임금상승의 혜택을 본 군인 혹은 보게 될 군인이 전체 몇%나 될까요.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걸로 인한 혜택을 보지 못한 20대 남성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거기다 대고 "이정도로 군인 월급 상승시켜준 정부가 또있냐? MB는 동결시켰는데?" 라는 이야기는 아무런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습니다.
18/12/10 06:39
다만 자한당을 찍느니 그보단 훨씬 낫겠다는 근거로서는 성립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MB가 동결시킨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페미문제 담론 중 하나가 [현 정부가 나에게 돌을 던진다] 인데 이 건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면 돌을 던지는 쪽은 자한당이니까요. 좀 나이브하게 말하면 나한테 오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건 20대 미필과 군필에 대한 셀프 갈라치기인거같기도 하구요.
18/12/10 07:04
사병월급같은건 노예가 두끼먹느냐 세끼먹느냐 차이라 별로 와닿지 않아요 더군다나 이미 갔다온사람들이야 더할거구요
근데 문제는 군무새라는말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조롱하고 군대가는거 어쩌라고? 깔깔깔 하며 비웃는 집단이 현실에서 활개를 치는데 그걸 적극 장려하는게 정부라는거죠. 정치적으로 면죄부를 주고 예산은 미친듯이 퍼주는데 그것들이 안그래도 군대가는거 빡치는데 비웃기까지 해봐요. 그건 겨우 그깟 몇십만원가지고 퉁칠게 아니에요 애초에 남성징병은 애국이란 단어하나로 퉁쳐서 버텨온건데 그걸 이 정부가 조롱으로 바꾼겁니다. 미친짓하고있는거에요
18/12/10 07:30
사병월급 자체는+요인은 맞다고는 생각이드네요.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이구요.
실제 정부입장은 [한국 남자들이 군대를 가서 피해를 받는건 사실이다. 해결책을 논의해보겠다]인데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김진태입장은 [한국 남자들은 군대가서 고생을 해봐야한다] 입니다.) 군무새드립은 기본이고 낳아준 아버지에게 패드립하는 메갈 워마드같은 미친것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바람에 역시 효과가 거의 없는 것 또한 맞습니다. 페미문제에 있어서는 후자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압도적으로 크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당한 혐오를 말하는 세력과 접촉한 것이니까요. 저는 문재인정부와 진선미 장관이 이런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우먼스플레인에 나온것처럼 남성 역차별성 혐오발언들에 대한 제제를 약속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 이상은 수지느님께서 요구사항을 좀 더 지적해주시면 더 알차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건에 관해서는 자한당이 재집권하면 조롱은 내비두고 노예 식사만 더 개판으로 만들거같아서 걱정입니다.
18/12/10 07:38
멍게가 멍부보단 낫다 정도죠.
민주당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성평-등을 위해 일하니까 답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골든타임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그런거 약속한다구요? 남자지지율은 그대로고 여자지지율만 개박살 날겁니다. 이미 민주당은 폭주기관차에요. 기메지세죠. 여성부 관리들이 콩락님 정도만돼도 이정돈 안됐겠죠 그쪽은 그냥 워마드 인증까지 하는분들인걸요 대화한다는게 욕심이지않을까요?
18/12/10 07:47
만약 그러한 대화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라고 까지 생각을 합니다.
하다못해 그 이재명도 자기 지지층에게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라고 이야기는 하거든요.
18/12/10 07:52
여태껏 남자들이 보였던 반응들은
허허 쟤미잇는으견이내요나 으로 넘겼죠 여성부쪽은 더 처참하니 말할것도없고.. 이젠 남자들이 더 요구하길 바라는건 무리에요 이미 남자들은 절망을 봤습니다 이 정부는 남자를 인간취급안하는구나 하구요. 이제 공은 민주당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민주당지지자나 정부에게 돌아갔습니다. 진짜 민주당이 잘못했다는걸 깨닫는다면 몇번이고 남자들한테 손을 내밀어야죠 개인적으론 그럴일은 5%도 안된다고 예측하지만요
18/12/10 07:30
셀프 갈라치기를 논하시기 전에 실제로 지금 20대 남성들이 가장 불만스러운 이유를 파악하는게 먼저입니다.
현 정부의 플랜에서 자신들은 완전 배제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장 피부로 느끼고 있는 세대고 일부에서는 대놓고 "정치공학적으로 도움안되는 버려도 되는 계층" 취급을 받는게 못마땅해서 그렇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진지하게 지지 철회를 고려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여기다 대고 현재 20대 군인들 임금이 80%나 올랐으니 이미 전역한 당신들은 그거보고 자위하라는건 너무나도 현실성 없는 이야기죠.
18/12/10 06:21
이런글이 진짜 지금 상황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지금 20대 남성들에게 페미 문제는 현실적 위협인데 그걸 모르고있고, 모르고있으면서도 자기가 알고있다고 착각하고있어요.
18/12/10 06:22
항상 이래요. 왼쪽 지지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근거있는 비판도 '너가 뭘 몰라서 그래' 이러면서 훈계조로 얘기해요.
아닙니다. 페미 문제에 20대 남자들이 왜 화내는지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어요. 모르는 건 글쓴분 같은 치우쳐진 지지자들이라구요. 이러니 깨시민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겁니다.
18/12/10 06:59
제가 할말은 이미 많은 분들이 했으니까 굳이 더 할필요 없겠지만
피쟐이야 연령층이 높아서 겨우 이정도인겁니다. 지금 10대애들 가는 사이트들에서 친민주는 전멸이에요. 20년 집권한다면서요?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까? 10대 애들 투표권 가지기 시작하면 남자표는 버리고 간다는 전략인가본데 정말 똑똑한짓이죠 이제 민주당이 뭐만하면 응페미~ 하고 비웃을 콘크리트 집단이 확고해지고 있는데 얼마나 잘하나봅시다
18/12/10 10:25
헐 이 댓글은 좀 충격인데요. 암덩어리라서 죄송합니다. 다만 대깨문이란 표현은 자제해 부탁드립니다. 그런 비속어를 쓰는건 고작 님이 그 정도 수준의 인간이라는걸 나타내 주니까요
18/12/10 10:50
대깨문이라는 표현은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자신은 무슨일이 있어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대선에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18/12/10 07:39
민주당 지지 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꼰대가 다 되었는지
지들이 뭘 얼마나 대단하게 잘 안다고 이렇게 훈계질에 바쁜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진짜 알바인지.... 이렇게 온라인 활동 열심히 하면 어디 공사에 자리 하나씩 차고 들어갑니까?
18/12/10 10:17
훈계질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순전히 제가 글을 잘못 쓴거겠죠. 그리고 딱히 온라인 활동 열심히 하진 않았어요. 정치글 적는건 pgr이 다고 이것도 어제 일요일이라 시간이 남아서 적은거뿐입니다
18/12/10 08:04
이 글은 그래도 훈계조가 덜한 편인데 많은글들이 20대를 끌고오니 글 쓰신 분들에게 한마디 묻고 싶습니다.
위 세대들 당신들은 무엇이 우리보다 나았나요? 위 세대 투표율은 최악이었고, 노무현에서 이명박근혜로 이행시킨 주제에 이미 정치나 선거가 이성만으로 설명되는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으셨을 분들이 뭐 이리 이성적으로 설명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성적인 척하는 거일수도요. 그래서 자한당을 찍을거야? 라는 분들에게 묻죠. 그럼 당신들은 무슨 책임 지셨냐고? 잃어버린 10년을 만드시는데 일조하신 분들이 무슨 책임이라도 지셨습니까? 참고로 반성이나 책임은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정치의 많은 부분은 감성이니깐요. 그런데 말끝마다 이성적 고결한 척 다하면서 반성이나 책임지는 모습을 못보겠네요. 마지막으로 그리고 문재인은 겨우41프로로 당선되었습니다. 5자대결? 이명박은 그럼 48프로를 양자대결에서 먹었나봅니다? 뭐이리 오만에 빠져있는지 모르겠네요.
18/12/10 08:39
맞는말들이긴 한데 고시원에서 기침했더니 모든 거주민이 지나가면서 기침하지 말라고 하는 느낌.. 피쟐이 현정부에게 많이 돌아서긴 했네요
18/12/10 09:10
20대 후반이고 당연스럽게 문통령 찍었던 사람임다.
다른건 몰라도 남성인권 관해서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문재인대통령에게 스친 여자가 성추행으로 고소하고 유죄추정의 법칙으로 몇 달 고생해봐야 정신차리지않을까 생각 한 번 해봤습니다....
18/12/10 09:13
일단 피지알에 이렇게 대놓고 정치, 지지호소글이 올라온다는 자체에 한번 놀랐고 글의 퀄에 두번 놀랐습니다.
좌지알 어쩌니 해도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서 여태 들어왔는데 이런글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18/12/10 09:14
개인적으론 정치공학적으로 2030남자들은 버려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제일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소수는 버려도 된다는 전형적인 공리주의적 마인드라. 소수를 다수를 위해 버리는 진보가 있는지..
18/12/10 10:20
누가 자한당이 진짜로 착하댑니까
그네들이 원론적으로 입에 답는 말만 가져와서 논하면 세상에 안 착한 정치인이 어딨냐는 말을 하려는 거지요. 본문이 딱 그 수준인데요.
18/12/10 10:27
네. 그대로 다른 분들한테 말해보세요.
내세운 말과 현실이 달라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원론이 정론인 경우가 많다니 이건 뭐.. 피드백이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귀막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네요.
18/12/10 10:42
피드백이 무조건 다른 사람의 말에 찬성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자한당의 경우를 말하고 있는겁니다. 자한당은 그 원론조차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글을 적는거고요.
18/12/10 10:50
무조건 찬성을 하라는 게 아니라 찬성이든 반대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는 겁니다.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그 문제는 사실 문제가 아닙니다 수준의 대답을 내놓으면 이쪽에서 뭐라고 대꾸를 해요. 원론적인 말만 하고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문제라고 말을 꺼냈는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부분은 언급도 않고 원론적인 게 좋지요 이러면...
18/12/10 09:26
10~30대 남성들이 피부로 느낀다고 계속 말하는데 '니들이 몰라서 그렇다', '난 잘 모르겠다', '인터넷에서만 국한된 얘기 아니냐', '얼마안가서 자멸할것이다 호들갑 떨지마라', '그깟 페미문제가 국정농단보다 중요한 문제냐' 라는 태도로 일관하시는 기성세대분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페미는 이미 거대한 정치세력입니다. 그리고 그 세력들은 한국남자(특히 만만한 젊은남자)를 혐오하는 세력이라구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을 시작으로 이제 법률로써 한국젊은남자들한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할겁니다. 이 세력이 얼마안가 자멸한다 치더라도 10~20년은 유지되면서 저희 젊은 세대들은 생활이 박살이 나있을게 뻔한데, 이미 결혼하시고 자리잡고 계신 기성세대분들한테는 뭐 공감이 안되는 이야기겠죠. 행간에 지역간 갈등, 세대간 갈등으로 흘러가던 혐오가 성대결로 넘어갔다고 말을 하던데, 저는 성대결의 다음국면은 다시 세대간 갈등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성인권에는 군대밖에 해당사항이 없습니까?? 전 이미 전역한지 9년이 지났는데 사병월급 상승이 저랑 대체 무슨상관인지, 남성들이 북한처럼 군생활 10년 하는것도 아니고 사병월급 올랐다고 남성인권이 상승했다는 말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8/12/10 09:36
글을 쓰셨으면 좀 더 성실한 피드백을 요구합니다. 제목은 민주당 비판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오해하고 있다고 적어두셨는데 본문 내용 보면 글쓴 분이 민주당을 오해하고 있는 거 같군요.
무죄추정의 원칙을 훼손하는 건 사실 사법부 판단이다: 대통령의 그 유명한 "수사가 되면 직장에 통보" 발언이 있었다는 건 잊으신 건지 모르신 건지? 윗 댓글 중에서도 3-4번은 지적된 건데 거기엔 대댓글도 안 다셨군요. 현 정부가 페미편만 들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여성부 장관이 메갈인증을 했지요? 전 정부 장관이 일베인증 했으면 어떤 반응이었을지? 글쓴이가 모든 리플에 대해 반응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적 피드백을 인정하긴 합니다만 명확히 틀린 사실을 가지고 본문을 적으셨으면 지금이라도 수정이나 첨언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18/12/10 10:04
그건 제가 세세한 부분을 캡쳐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만. 아 본문에 적어야 하겠군요. 피드백은 나름 할려고 했어요. 댓글이 한두개여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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