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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19:50
시끄럽게까지 해가며 사람을 살리는것은 옳지 않다는게 국민 요구고
정치인도 모르쇠 국회의원도 모르쇠 대통령 바뀔때마다 불러서 잔뜩 뭔가 해줄것처럼 언플했던 청와대도 무려 대통령 3명째 바뀌는동안 모르쇠인데 폐쇄하는게 맞죠. 원래도 곱게 보지 않았을텐데 이국종씨가 참참못하고 국정감사에 뉴스룸에 계속 정치인 중간관리직공무원들 청와대 디스했으니 진짜 없어질수도 있겠네요
18/11/16 20:48
그 사람들에게 응급헬기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 보상해줘야 하니까 세금 더 내라고 하면 더 낼지 의문. 공동체의식없이 저런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요. 응급헬기가 무슨 시장재도 아니고 말입니다. 결국 희생말곤 없는건데 이래서 자유주의자들이 애처로운거죠.
18/11/17 07:11
병원 영역 안에도 핼리페드는 먼쪽에있습니다 그리고 빌딩 옥상에있어요.
아파트 영역에 아파트가 모서리에 딱 붙어있는거 아니잖아요? 실제로 핼리페드에서 환자 받을때 말고 병원 밖에 걸어갈 때는 잘 들리지도 않구만 합리적으로 해당지역에서 소음 크기 측정하고 정말 심한정도면 보상해주면 되지 정부라는 놈들은 민원만 무서워서 저딴식 공문 보냈다는 데에서 현업 종사자로서 너무 화나네요 공무원 철밥통 깨야됩니다
18/11/16 19:57
환자 싣고올 헬기도 있고 싣고온 환자를 케어할 의사도 있고 어찌저찌 예산도 있는데 국민들이 헬기를 못뜨게한다? 항의넣는 근처사람들이야 어디 쓰러져도 5분안에 집코앞 병원 가겠지 마인드라 저러나보죠. 의료수준은 국민수준이 반영되서 그수준 따라간단거 나중에 돌이나 안던졌으면 좋겠습니다만 그수준 어디 안가겠죠. 아 뭐 의사들 수준도 별다를거 없어요. 그 국민이 의사된건데요. 그새X는 헬기없음 환자못보나? 이정도 소리까진 봤습니다.
18/11/16 19:59
법적허용 기준치를 넘어도 저러는지 궁금하네요
허용 소음/진동 기준치가 있을텐데 뭐 민원 넣는사람들은 기준치에 한참이나 미달하는 수치가 측정되어도 집이 무너진다, 무너져간다, 우리 아이가 발작을 일으킨다 이런식으로 항상 극단적민원을 넣죠 (수치적 근거가 아닌 감성적 호소)
18/11/16 20:07
공항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예 이해를 못할 사안은 아닌데 솔직히 그러면 대형 종합병원에 헬리패드를 놔서 중증외상환자를 분산시키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어요. 자연스럽게 대형병원은 기피시설이 될테고요.
18/11/16 20:08
저 동네 사람들이 단체로 싸이코패스인것 보다는 정말 소음이 심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일년에 한 두번 비행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층간소음만 심해도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헬기 소음이 심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척집이 공항 근처인데 항공소음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더군요.
18/11/16 20:12
그 대책이 필요하단 얘기를 1년째 하는데 다 커트된다는게 이국종 교수가 요새 하는 얘기죠.
누군가 해결을 해야죠 근데 의사가 해결합니까 저걸? 아니잖아요. 공무원이 해결하던가 정치인이 해결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합니다. 그래서 국감에서도 호소하고 방송에서도 호소하는거죠..
18/11/16 20:13
좋은 해결책이지만, 현행 외상센터 운영도 빠듯하다고 하니 실현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권역외상센터 근처에 몇년 살아 보니, 제가 둔한 편인지 처음 한두달 지나고는 전혀 신경 안쓰이더라고요. 심할 때는 하룻밤 사이에만 여러 대 뜨기도 하지요.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민원 내용은 참.. 안타깝네요. 지자체의 대응은 더더욱.. 결국 예산이든 민원 대응이든 행정부나 의회에서 나서야 할 일일텐데, 이국종교수라는 분이 이렇게까지 자주 이슈가 되었음에도 변한게 없다는게 놀랍긴 하네요. 보통은 보여주기식으로라도 뭔가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
18/11/16 20:10
보건복지부 공문보냈다는 말은 없는데요. 보건복지부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말할리가 없죠.. 공무원들이 얼마나 소심한데;
헬기장이 없으면 외상센터 기준에 안 맞다라는 원론적인 얘기만 한거 같은데.. 이런 현상은 전국 어디에나 있는거.. 민원낸 사람들하고 만나서 해결하는 수 밖에.. 헬기 소음을 막을만한 기술이 없는 이상 주민들 만나서 이해 설득하는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18/11/16 20:10
민원 넣은 사람들이 중증환자 죽으라고 민원넣는 것도 아닌데
남일이라고 말 쉽게 하시는 분들 참 많은 것 같아요 행정적 처리를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하는 정부의 안일함을 탓해야죠
18/11/16 20:48
민가가 없는 곳에 병원을 짓지 않는 이상 헬기소리를 듣지 않을 방법은 없을 겁니다. 행정처리 한 번이면 헬기 소음이 없어지나요? 아니면 저 치료센터가
인적 드문 한적한 곳에 으리으리하게 세워지나요? 해결이 쉬웠으면 했겠죠. 일반 앰뷸런스도 아니고 헬기로 움직일 중증환자인데 운행하지 말라는건 죽으라는 얘기가 아닌가요?
18/11/16 21:06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리는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생활하기도 힘든 소음일 수 있는거니까요
그 사람이 되보지 않고서야 민원넣는 사람들을 쓰레기라고 쉽게 말한다는게 전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저분들이 원하는게 단순히 운행하지 말라가 아니겠죠 아파트에 샷시를 새로 해준다거나 방음벽을 만든다거나 동네 주민에게 미리 헬기운행정보를 알려준다거나 뭐 등등 소음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달라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을 쓴거라 소음대책으로 적당한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에선 누구나 성인군자고 원리원칙주의자고 이상론자니 저렇게 쉽게 말하는거겠지만요
18/11/16 22:04
5공화국 이전 정부처럼 말안들으면 종북좌파라 몰면 한큐에 해결이겠습니다만 민주주의로 선출된 정부는 그러면 안되고 민중의 요구를 들어줘야하니아요.
18/11/16 20:11
걍 외상센터 다 취소시키면 되겠네요
민원인도 소음 없어 편안 항공청도 민원없어 편안 복지부도 대책마련 안해도 되서 편안 병원도 맨날 적자보는 외상센터 없어져서 편안
18/11/16 20:15
전 이런 건은 정부에서 대책을 세우는 게 맞다고 봅니다. 광교 같은 경우야 아주대 있고 헬기 뜨는 걸 알고도 들어와서 뒤늦게 트집잡는 거니 대꾸할 가치도 없는데, 저 주변 아파트들 찾아보니 80년대 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이더라고요. 이사 오고 몇십년 지난 어느 날 갑자기 헬기 소음에 시달리게 됐는데 항의를 안하는 게 더 이상한거죠.
18/11/16 20:17
요새 집이면 샷시가 좋아서 그나마 낫겠는데 찾아보니 80년대 중후반에 지은 동네더군요. 아마 소음 그대로 다 들어올겁니다.
여름에는 문도 열어야 할텐데요. 그걸 지금까지 수십년 참은거면... 단순히 저동네 사람들 이기적이라고 욕할문제 아니에요. 저는 공항소음 들어오는 지역인데 가끔 미칠듯 짜증날 때 있어요. 그러니 민원인들 욕할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보통은 민원받으면 움직이는 시늉은 해야하니 이런저런 공문보내면서 시간끌다가 지역구로 장학금제도나 다른 보상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죠뭐. 국회의원도 해결해줄 것처럼 움직이기만 하고요. 중증센터를 분산해서 헬기횟수를 줄어야 하는데..쉽지만은 않죠. 나라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18/11/16 20:28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종합병원을 지으면 그 병원이 운영이 될까싶어요. 그 적자를 감당하는건 불가능해보이는데요.
해결책이라 보긴 어렵죠....
18/11/16 20:35
정부가 전액 적자보전하는 방법도 있고, 극단적으로 정부가 아파트 지어서 지역 주민 다 이주시키는 방법도 있죠.
차라리 저렇게 돈을 퍼붓는 게 낫지 누군가는 피봐야하는데 너 혼자 꽝 뽑았으니까 참으라고 하는 건 정부가 해선 안될 소리죠.
18/11/16 20:49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수 없죠.
그게 이상적이고 옳아요. 근데 정책은 그럴수 없는거니까요... 예산을 전술하신대로 썼을때 외상센터가 살릴수 있는 생명의 숫자와 다른 의료복지에 사용했을때와 비교해보면 제 단견이지만 병원을 외곽에 지어서 적자를 보전하는건 예산낭비에 가까워보입니다. 냉정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만약에 발생한 외상환자가 제 지인이라면 그렇게 말 못하죠. 그런데 정책은 감정을 배제하고 짜는게 맞으니까요...
18/11/16 21:08
모든 것을 경제 논리로 따지면 아예 보건복지를 시장에 맡기죠? 왜 안그러나요? 시장에 전적으로 맡길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 아닌가요?
18/11/16 21:22
제가 언제 모든걸 경제 논리에 맡가자고 했나요??
예산이 무한하면 좋지만 결국은 한도가 있습니다. 한해에 결핵으로인한 사망자가 몇명인지아시나요?? 여기에 돈을쓰는 게 덜 합리적일까요?? 결핵으로 사망하는 환자보다 중증 외상환자가 더 고귀한가요?? 아예 질병이 아닌 빈곤으로 인한 자살은 어떨까요?? 하루에 주원인이 경제적부분으로 추측되는 자살자가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셨나요?? 여기에 쓰는 돈도 무한정 늘리면 좋은데 그럴수 있을까요?? 중증 외상 센터가 안 중요하다는게 아닙니다. 결국 예산은 한정적이고 그 안에서 효율을 찾아야죠. 사실 그렇게 보면 공무원들은 일을 잘하는 거일수도 있어요. 민원이 들어오면 책임을 서로 회피하면서 지역주민 대 다른 보통사람들로 싸움 붙이면 대충무마되고 시간끌면서 돈은 하나도 안나가죠. 당연하 이게 옳다는건 아니고 이런 관점도 있다는 겁니다. 제가 볼때는 피해지약에 약간이나마 복지혜택(뭐 세금 쪽에서 약간은 감면 같은)으로 최대한 설득해보는게 현실여건에서 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표가 달린 정치인들이 그렇게 처리해줄까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냐에요.
18/11/16 22:24
세금혜택 주는게 가장 쉽게할 수 있는 방법이긴하겠네요. 주민들 다 설득시키기는 무리같고, 피해정도를 측정해서 법적으로 강제해야될 것 같은데 민원이 사라질지는 모르겠네요.
18/11/16 22:16
전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렇게 현실적인 잣대를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거주민에 대해서도 '생명의 가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니들이 생명을 위해 참아달라'는 얘기를 할 수 없게 된다는거죠. 그런데 이런 글의 댓글은 보통 다 그런 논조로 흘러갑니다. 이 글 역시 다르지 않고요.
18/11/16 20:35
원천주공 몇 년 살았는데, 수험생 있는 집에서는 수능 보기 일주일 정도 전에 수험생을 수원 다른 곳(친척집이나 호텔 등)에 보내서 공부시키는 경우도 봤습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수능 전날밤에 헬기뜨고 그럴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요
18/11/16 21:01
전투기보다는 헬기가 소음이 적을텐데, 헬기소리를 들어보지를 못해서 판단이 잘 안서네요. 보통 전투기소리같은 경우는 보상을 해주는걸로 알고있어서...
18/11/16 21:05
정부에서 장비 지원이나 처우개선을 못해서 까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이런 민원은 진짜 의식개선의 문제라서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헬기 소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죠? 옥상에 내리는 것도 시끄럽다고 난리면 방음벽도 안 통할 문제고, 헬기는 그냥 구조 상으로 시끄러운 물건입니다. 병원을 옮기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또 병원 접근성이 문제가 될테고요.
18/11/16 21:13
(현실적인 대책이 없다는 가정하에)
민원을 넣으면 민원인에게 필요성을 잘 설명을 하고 헬기 소음이 발생하는 한도에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대처해야죠. 하다못해 소음기준보다 더 큰 소음이 나면 금전적으로 보상하던가 하던지요. 그러지 않고 저걸 병원에 니들이 알아서 해결하라 식으로 던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들이 민원인에게 시달려야 해결방법을 강구할 텐데, 지금은 민원이 오면 병원에 떠넘기기만 하고 있으니까요. 외상센터에 저런 공문을 보내는 것 자체가 직무유기라고 봐요 전.
18/11/16 21:25
말씀하신 소음기준에 대한 보상을 병원 측에서 하라고 하는 것이라면 결국 그것도 병원에 떠넘기기 입니다.
위의 리플들에서도 보이지만 주민들에게 의료헬기니까 감내하라고 하면 주민에게 책임 전가, 병원에게 보상하라고 하면 병원에게 책임 전가죠. 답이라고 한다면 결국 정부가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면 되도 않는 소음민원 폭주 할 것이 분명하고요. 본문처럼 행동하면 무개념이긴 한데, 딱히 방법도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18/11/16 21:24
[아이가 경기를 일으키고 주택이 무너지는 듯한 진동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정말 아파트 내에서 들리는 헬기 소리가 저정도인가요?
18/11/16 23:25
그러게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어느정도의 소음을 유발하고, 얼마나 자주 헬기가 뜨는지 말이죠. 또한 위 영상에 따르면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닥터 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아름답게 생각한다는것도 참고할만하다 봅니다.
18/11/18 16:27
저수지옆 주택가라 소방헬기와서 물퍼가는경우 있는데, 물떠야되서 낮게 날아왔다 갑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시끄럽긴한데 무슨 주택이 무너진다는건 많이 오버라 보입니다.
18/11/16 21:28
헬기 프로펠러 소리가 100정도고 응급 사이렌 소리가 120인가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저걸 민원 때문에 중단 시키면 우리 나라 응급 서비스는 그냥 없애야죠.
18/11/16 22:58
두가지입니다.
미국식으로 비용부담을 환자가 하든가 아니면 유럽식으로 비용부담을 전국민이 나눠서 하든가. 지금 민원제기 하시는 분을 보면 미국식이 답이네요.
18/11/16 23:23
1.이국종 교수님이 얘기하듯이 닥터헬기가 [타국가에서는 닥터 국민들의 반발이나 불만없이] 운영되는지 궁금하네요.
만약에 그렇다면. 이에 대해서 전국민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2. 헬기가 어느정도 시끄러운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뜨는지도 궁금하구요.
18/11/17 00:37
외상센터 안하는게 낫겠네요..그래서 환자 죽어나가도 병원탓은 못할거 아닙니까.. 정부가 욕들어먹겠지..
병원은 예산도 절약하고 1석2조..
18/11/17 11:35
저 아파트에 살아본건 아니지만 근무중에 헬기소리 좀 많이 들어본 편에 속하는데..
[아이가 경기를 일으키고 주택이 무너지는 듯한 진동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이건 좀 뻥이 심하신것같네요..
18/11/17 11:37
전형적인 공무원식 책임 떠넘기기네요. 저걸 왜 의정부성모병원이 대책을 세워요? 그럼 처음부터 허가를 내주지 말았어야지.
그럼 헬기 허가 내 준 공무원 잡아서 당장 문책 안 하고 뭐하나요?
18/11/17 14:53
이걸 왜 주민이랑 병원이 해결해야하죠
허가를 내줬으면 그에대해서 대책이 있어야지, 분명히 사업보고때는 해결가능 이라고 보고하고 이미 지어버리면 취소 못하니까 준공 할때까지만 버티자 라는 과정이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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