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6 11:34
굳이 식민지뿐 아니라 자국민도 왜 내가 끌려나가서 죽어야하는 반발심 때문에 반제국주의,아나키즘 사상이 확 퍼졌죠.반제국주의 사상은 공산주의 성장의 기반이 되었고..
근데 전쟁나면 백성들 끌고나가서 전쟁터에 내모는건 옛날부터 다를바가 없었는데 저 시기에는 왜 그렇게 반발했는지 좀 궁금하긴 하더군요.교육의 보급때문인가..
18/11/16 11:46
일반적으로 보통 19세기 유럽전쟁은 직업군인들 간의 전쟁이었지 전국민을 동원해서 사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보불전쟁이나 크림전쟁 보오 전쟁이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1차대전은 정말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갈아넣은 전쟁이고,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어버리니까 너무 큰 충격이었죠.
18/11/16 12:04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는 흑인은 신경계가 덜 진화되어 통각을 약하게 느끼고, 지능지수도 떨어져서 백인 군사들과 달리 전장에서의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흑인들을 기관총 포대 앞에 마구 밀어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452152
18/11/16 13:51
먼저 다 해먹은 뒤에 후발 주자한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건 영프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프를 편드는 것은 아닙니다.
18/11/16 18:52
솜 전투의 아일랜드 연대와 갈리폴리 전투의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원정군 같은 '2등신민'까지 생각하면, 정말 양차 세계대전이라는게 21세기에는 감이 안오는 거대한 강요된 죽음의 시기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