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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11:45
갓동님 타격기록은 시대감안해도 정말 후덜덜한 수준이죠.
박경완선수도 수비형이라기엔 공격력이 지나치게 강한것 아닌가... 타율만 빼면 말이죠.
18/11/16 11:46
포수로 통산 wRC+ 159인 이만수 그는 도대체...
크보만 놓고 봐도 10년 이상 뛴 선수 중 양준혁 다음이고, 빅리그 포수 통산 wRC+ 1위인 마이크 피아자가 140입니다. 아직 크보 세이버스탯에 허점이 많고 리그간 1대1 비교도 수준 차이가 나서 무의미하지만 이만수의 타격능력이 크보 안에서는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죠.
18/11/16 11:47
강민호 선수와 양의지 선수는 2살차이인데 커리어가 끝났을 때 두 선수 중 누가 WAR 가 더 높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전에는 당연히 강민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양의지 기세가 너무 대단하네요.
18/11/16 11:49
이만수는 간단히 표현이 있잖아요..
이대호가 포수를 보고있다고.. 포수 중에서는 차후에도 근접할 선수가 나올지 의문이죠.. 그리고 팬서비스가 삼성 역사에서도 최상급이시죠
18/11/16 13:22
정말 SK감독만 지우면 깔 곳이 하나도 없죠.
동남아시아에 야구 보급하겠다고, 사회인야구까지 직접 나오셔서 물품 모으시던게 아직까지 생각납니다.
18/11/16 11:50
(쿵짝쿵짝쿵짝쿵짝)
한화는 이제야 채고의 포수 이후 포수 암흑기를 조금이나마 빠져나오는 것 같네요 언제쯤 한화에도 레전드급 포수가 나올까...
18/11/16 12:11
박경완 수비형포수 얘기는 SK 말년에 정상호나 강민호 등과 비교할때 나오는 얘기고 커리어 전체 따지면 공격도 잘하는 포수입니다
18/11/16 18:54
포수 40홈런, 포수 20 20, 포수 한경기 4연타석 홈런 을 쳤는데, 타율이 좀 낮은 편이라고 수비형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면이 있죠
18/11/16 11:58
이재원이면 리그 최고급 포수 맞죠. 양의지를 신계로 두면 인간계 포수 WAR 1위이기도 하고... 포수라서 프레이밍이나 기타 수비관련해서 욕먹는거때문에 좀 저평가를 많이 당하고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이번에 스폰서 바뀌고 FA 두명 사준다는 루머 돌때 그중 한명이 이재원이라서 이거만 사실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18/11/16 14:13
??? : 강철이는 내 피부를 너무 좋아했다. 내가 상의를 탈의하고 있으면 내 곁으로 와선 “형 피부가 너무 뽀얗고 부드럽다”며 내 몸 구석구석을 만지곤 했다. 참 이상한 녀석이었다. 물론 강철이가 성적 취향이 이상한 건 절대 아니다. 강철이는 분명한 사내다.
18/11/16 18:57
장채근 - 정회열 - 최해식으로 계보가 이어지는데, 장채근이 홈런을 좀 친 정도고 해태왕조시절 내내 포수에는 강점이 없었죠. 대신 어마어마한 투수진이...
18/11/16 12:39
저는 아무리봐도 포수는 갓동님이 원탑인것 같네요.
그리고 번외로 갓동님 깨서 칼럼쓰신 이만수의 포수론 읽어볼만합니다. 공격형/수비형포수, 투수리드 등도 잘못된 표현이라고 정리했더라구요.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405789
18/11/16 12:46
김성근 감독이 이만수 포수 깍아내리기 해서 거기에 대한 인상이 남아 있다고 보는데
제가 보기로는 그냥 심리적으로 흔들기 위해서 했던 말이거나 우리편 옹호하기 위해 적을 깍아내리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18/11/16 12:54
강민호 선수는 당시 주전포수 최기문 선수와 에이스 투수 손모 씨한테 배워서 포수로서의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도리어 진읍읍 씨와는 접점이 많이 없죠. (삼성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포수로서의 능력을 다 갖추었을 테니...)
18/11/16 14:06
이만수 > 박경완 > 양의지 > 김동수 > 강민호.
저에게 픽 하라면 이 순서대로 픽 할 것 같습니다. 포수의 수비력은 도루저지와 프레이밍이 키라고 생각하는데(투수리드는 완전하게는 아니라도 상당한 정도로 허상이라고 생각하는 편), 두 가지 모두 박경완 > 이만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갓동님은 워낙 어릴 때 봐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격력이 워낙 쩔어주셔서 1순위 픽할 수밖에. 벗뜨 제가 스크팬이라, 감독 이만수는 그말싫...
18/11/16 15:08
전성기 기준으로 한명 쓸수있다면 대가리깨져도 붕가완입니다
창단때부터 지켜본 sk팬인데 Sk가 신생팀에서 명문이 되기까지 박경완의 역활이 굉장히 컸습니다
18/11/16 15:15
이만수와 박경완 사이에서 초 접전이기는 한데..
전 이만수로 갈 것 같습니다 포수로서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온 게 꼭 김성근감독이나 그 신도들 때문만은 아닌게.. 91년 한일슈퍼게임때부터 그 수비능력이 많이 회자되기는 했죠 문제는 갓동님이 58년생이시라 공격력은 여전히 살아 있었지만 다른 자리도 아닌 힘든 포수자리에서 수비능력은 떨어질만한 나이가 되서 하향세를 타는 와중에 당시 한일간의 수준차까지 더해져서 도루허용등에서 임팩트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당연히 선수생활내내 수비가 모자란 포수는 아니었죠 통산 도루저지율도 좋은 편이고요. 거기에 그 막강한 공격력이라면... 그리고 박경완은.. 박경완이야말로 정말 정육각형의 선수라 선택이 힘들기는 하죠.. 김동수도 좋은 포수이긴 했는데 박경완에 비해선 작은 육각형일뿐.. 초창기시절에는 수비형포수로 떴음에도 결국 홈런왕까지 먹었으니.. 오죽했으면 피지알에 박경완이 공격형포수라던 야알못도 있었죠.. 박경완 두번째 홈런왕 먹을때쯤이었나 너무 오래전 키워였기는 했는데 나중엔 포수수비가 나쁜다고 한건 아니었다고 한발빼면서도 끝까지 수비가 강점은 아니라고 우기던.. 몇가지로 아는 척 좀 하다가 저걸 시작으로 바닥이 금새 드러났었는데 새삼 생각이 납니다.. 크크..
18/11/16 16:04
02 아시안게임때 도핑적발로 엔트리 제외되자 댄 핑계가 "후배 김상훈을 대신 뽑히게 해줄려고 일부러 샘플에 약을 탔다" 였죠.
정작 김상훈 반응은 "잘 모르는 선배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모르게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18/11/16 17:55
지금보다 세이버 매트릭스가 발전해서 박경완 수비스탯이 이만수보다 월등하게 높다는게 증명되지 않는이상 이건 무조건 이만수죠.
이걸 가지고 박경완이 더 낫다고 한다면 통계로 검증도 안된 투수리드라는 영역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이만수가 그냥 싫어서라고밖에 할수 없죠. 이만수의 통산기록을 보면 WRC+가 159인데 이대호가 포수마스크 쓴게 아니라 양준혁이 포수마스크를 쓴 셈입니다. (양준혁 통산 WRC+160) 박경완은 통산 WRC+가 122. 그냥 공격생산성 자체가 S급타자와 B급타자 정도의 차이에요. 그리고 박경완은 저게 꾸준했던 성적도 아니고 2000년이랑 2004 몬스터시즌 두개 빼고 나면 포수치고 준수한 타격인거지 박경완 성적가지고 1루수나 코너외야수들이랑 비교하면 비교할게 못되는 반면 이만수는 웬만한 1루수랑 코너외야수랑 비교해도 그 선수들 다 씹어먹을수 있는 성적인데요. 비교할 거리자체가 아닙니다. 우승반지가 박경완이 더 많으니 박경완이 역대 최고다? 그런 분들은 누가 커쇼 < 범가너라고 하면 입다물고 있어야죠.
18/11/16 18:10
이만수 수비스탯도 최소평타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당대 도루성공률이 낮았다지만..하여튼 높은 도루저지율 기록하고 있고, 타자와의 심리전도 수준급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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