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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4 02:49:49
Name 품의서작성중
Link #1 http://kpenews.com/Board.aspx?BoardNo=10567
Subject [일반] 주요은행 채용시 여성차별 기사를 본 후 (수정됨)
제 입사동기는 40명입니다.
그중에 여자는 12명이고 나머지가 남직원이죠.

입사하고 나서 신입사원 교육때 들은 얘기인데
원래 여자는 다섯명 정도만 뽑으려고 했는데
이번 여자들 스펙도 좋고 면접도 잘봐서 두배수 이상 뽑았다고
얘기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땐 그러려니 했어요. 여자는 취업하기 어렵다고 이미 알려져 있었으니까요.

미생 드라마를 봤습니다.
스무명정도 되는 인턴사원중에 여자는 안영이 한명이었어요
드라마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여자가 취업하기 정말 힘들구나.

학교다니면서
공공연하게 여자는 취업하기 힘들다 라고 떠도는 얘기만 들었지
이렇게 공식적으로 확인되니 참 씁쓸합니다.


유리천장이요? 많이 없어졌겠죠.

채용 자체가 너무 힘드니 유리천장에 닿을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이 글을 읽은 분중에 혹자는
남자가 더 회사에 도움이 되니 남자를 뽑는게 맞다
라고 하실분도 있겠죠?
그럼 금수저 채용비리에도 뭐라고 하시면 안돼요.
금수저가 회사에 더 도움이 되니까요.
적어도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수정합니다
역차별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역차별도 존재 합니다.  글에서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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堀未央奈
18/03/24 02:56
수정 아이콘
안영미가 아니고 안영이입니다... 크크
시즌1 안녕히
시즌2 좋아영
으로 외우면 편합니다(그래서 조아영와 장그래의 커플설이...).

본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제 부하직원을 뽑을 때도 여자를 그리 선호하진 않네요.
3교대로 근무하는 직업이라 상대적으로 여자 신입은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고
남아있는 여자 신입들도 팀워크 면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 직종에 대한 경험에 의한 지식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00
수정 아이콘
오 안영이군요 크크 오래전이라 헷갈렸나봐요.

맞아요. 여자직원들은 아무래도 직업에 대한 충성도가 낮을수 밖에 없어요.
당장 저만해도 지금은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7년차)
나중에 결혼해서 애낳으면 경력단절이 올텐데
열심히 해야할 필요가 뭐가있나.. 적당히 하지..
한 회사 오래다녀봤자 뭐하나 결혼하면 그만둬야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진 여성분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 문제죠 ㅠㅠ
18/03/24 18:24
수정 아이콘
경력단절이 올테니까 충성도가 낮다는건 비겁한 핑계입니다.
아랫쪽에 제가 단 댓글에도 있지만

여성부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2014년인가 그때 조사인걸로 압니다만 여성들이 가장 많이 그만두는 시기는
임신이나 출산이 아니라, 결혼 직후 혹은 결혼 이전입니다.

왜 그만두느냐 이야기를 물어보면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라는 대답이 돌아오죠.
저때 그만두는 비율이 절반가량 됩니다.
아기를 가졌거나, 출산을 했거나 등의 피치못할 이유이던가,
아니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강제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이유로 퇴사를 하는거죠.

거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는 남성을 남편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18/03/24 18:2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생애주기에서 결혼․출산 등의 이벤트에
의해 노동시장 퇴장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결혼 전후라고 분석결
과 나타났다. 결혼 2년 전부터 시작해서 결혼한 동일한 해까지 현재 미취업
여성의 45.3%가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당시 일자리를 그만 둔 가장 큰 이유는 ‘결혼 후 가사에 전념하기
위해’가 58.9%로 가장 많았고 출산의 경우는 ‘자녀양육에 전념하기 위해서’가
63.7%로 가장 많았다. 문헌 분석에서 여성의 비자발적 경력단절은 한국사회
의 가부장적 가정문화와 당시 회사의 관행에 때문이라는 결과가 있었지만 이
분석에서는 이와 같은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여성이 가사 또
는 양육에 더 많은 방점을 두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 경우 이들을 모두 비자
발적 노동시장 퇴장으로 간주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http://www.prism.go.kr/homepage/entire/retrieveEntireDetail.do;jsessionid=5A2362AE132CC7C960837D33EA1530BC.node02?cond_research_name=&cond_research_start_date=&cond_research_end_date=&research_id=1382000-200900009&pageIndex=2241&leftMenuLevel=160
아점화한틱
18/03/24 23:27
수정 아이콘
오 예전에 보고 다운받아놨던 그자료네용. 우리나라가 맞벌이 비율이랑 남성의 가사분담률이 oecd국가들 중 최저수준이라는 자료도 봤었는데, 생각해보면 남성에게 몰린 고강도근무가 가사노동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몰리게 되고 따라서 여성이 맞벌이를 포기하게되는 일들이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자발적 비경제활동인구가 여성에게 원체 높은 것도 좀 그렇지만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1:00
수정 아이콘
2008년 조사군요. 벌써 십년전 얘기네요.
저때는 남자여자 서른이면 노총각 노처녀 소리 듣던 시절이에요.
현재랑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8/03/26 01:01
수정 아이콘
지금 역시 예전과 비교해서 맞벌이 비율은 전혀 달라진게 없고 여성들의 고연봉 남성에 대한 선호 역시 변한게 없습니다.
예전과 다르다는건 억지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1: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고연봉에 대한 선호는 남성여성이 모두 동일하니 차치하고
경험상으로도 제 주변에 결혼하고 바로 그만두는 분들은 못봤어요.
난임때문에 임신전에 그만두는건 본적 있습니다.
18/03/26 01:0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결혼하고 바로그만둔사람 엄~청 많습니다.
님 주변에 안그런 사람이 있다고해서 전체적인 경향성을 부정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남자들은 고연봉도 좋지만 그보다는 외모에 더 중점을 두고 여성의 능력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죠.
결혼비용도 남성 평균 결혼비용이 여성의 약 3배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0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결혼비용얘기는 왜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18/03/26 01:10
수정 아이콘
여전히 여성들이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게 결혼비용 격차니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1:16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싫으면 안하면 되는데 세배를 지불하면서도 결혼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어요.

결혼을 통해서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경제력을 얻는다면
남자는 얻는게 뭐죠? 와이프?
18/03/26 01:19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싫으면 안하면된다? 그렇게 간단한가요?
결혼은 하고싶으나 모든조건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이상형의 사람은 만나기 힘드니까
적당히 타협해서 결혼하는겁니다.
여성들 역시도 생각같아서는 재벌 3세를 만나고싶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니
적당히 타협해서 그냥 자신보다 좀 더 높은 연봉이나 좋은 직장을 가진 남성 정도로
현실에서 타협하고 결혼하는거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외모와 성격을 우선적으로 따지고
경제적능력은 그냥 후순위정도로 놓고 적당히 결혼하는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2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그러니까 적당히 타협해서 세배의 비용을 지출해놓고 왜 징징거리냐구요.
그흐님 말씀에 따르면 모든건 본인의 선택일텐데 말이죠.
18/03/26 01:2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지금 결혼비용가지고 제가 징징거렸나요?
여성들이 여전히 경제적으로 남자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어드린 것일뿐
징징댄건 아닙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54
수정 아이콘
그흐 님// 그러니까 여성은 결혼으로 남자의 경제력을 얻는다면
남성은 뭘 얻냐니까요?
묻는거에 대답좀 하시죠.
18/03/26 01:56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제가 써놓지 않았나요? 성적 욕구의 충족과 정서적 안정이죠.
님이야말로 현상을 바로 보시고 현실을 받아들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흐 님// 써놓지 않으셨더라구요. 그럼 남성의 경제력이 부족하여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경제적 이득을 얻지 못한 경우겠군요?
18/03/26 01:59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그렇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2:0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그러면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남성은 결혼으로 성적 욕구와 정서적 안정을 얻었는데 여성은 결혼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한 경우가 되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18/03/26 02:01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그러나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도 여성들은
파트타임식으로 일하거나, 1~2년 일하다가 좀 쉬면서 애기보다가.. 다시 일하다가 하는식으로
중간중간 쉬는 경우가 많아서.
엄밀히 남성 여성 둘다 똑같은 강도로 풀타임 노동하며 쉬지않는 가정은 좀 적은 편이지요.
18/03/26 02:0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아니지요. 남성 역시도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의 여성하고만 결혼할수가 있겠습니까.
나름대로 와이프의 외모에 대해 불만이 있거나. 성격에 불만이있거나 등등 여러가지 불만이 있을수 있겠지요.
모든 남자들이 착하고 예쁜 전지현과 결혼하는건 아닐테니까요.
18/03/26 02:06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결혼 이전의 자신의 기대와
실제 결혼하고 나서의 결혼에 대한 만족도, 욕구에 대한 충족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겁니다.

이를테면 여성의 경우에, 결혼전에는 경제적 안정과 심신의 안정을 기대하고 결혼했으나
결혼하고보니 노동시장에 내몰려서 쉴틈없이 소처럼 일을 해야만 한다면
그 삶은 틀림없이 불행하겠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9:5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네 사람마다 여러가지 불만이 있겠죠. 이건 님께서 말씀하신 거죠?
결혼 후 퇴사 하는것도 노는걸 선택한 사람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했을 때 일하는 것보다 퇴사하고 가사에 전념하는것이 더 합리적이고
가정에게 유리한 선택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거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사유가 있을텐데 그걸 꼭
노는걸 선택한사람이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8/03/26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여러가지 사정이고 자시고간에 가사에 전념하는걸 선택했다는건
일하는것보다는 가사에 전념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였다는건 확실한거죠.
가정에 유리한게 아니라 '자신에게'유리하다고 판단한거죠.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사정이야 다들 있겠지만 중요한건 가정주부를 스스로 선택했다는게 중요합니다.
직장생활 대신에. 선택한걸 선택했다고 말하지 그럼 뭐라하나요?

결혼하고 애가 생겨서 애를 키우다보니 병행하기 힘들어서 관뒀다는건 차라리 이해가 가나
애는 커녕 결혼전/직후에 그만두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자신이 직장생활에 지쳐서 그만뒀다는거 말고는
딱히 타당한 이유를 찾을수조차 없습니다.
18/03/26 11:40
수정 아이콘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직장에서 상사가 개같이 갈궈서든,
직장일보다 가사가 좋아서든, 친구를 만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이든,
맘편하게 육아에 집중하고 모든 정신을 앞으로 생길 아이에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든,

이유가 뭐든지간에 일단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것에 방해가 되니까 직장생활이.
그래서 관둔건 마찬가지아닌가요?
말같지도 않은소릴 자꾸 하시는군요.
18/03/26 01:02
수정 아이콘
"2013년 리서치기관 Pew는 미국의 기혼 여성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자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응답자 61%가 파트타임 혹은 아예 일하지 않는 것이라 대답했다. 런던정경대의 사회학자인 Cathrine Hakim에 따르면 서유럽의 여성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저널리스트 Tina Brown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계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따고 싶어하는 여성의 수보다, 멜라니아 트럼프처럼 풀장 옆에서 노닥거리고 싶어하는 기혼 여성들의 수가 더 많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여성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것 자체가 성차별의 결과로 여성들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2016년이다. 1960년이 아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왜 이 61% 여성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지 않는가? 그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불과 몇년전
우리나라도 아니고 서양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로 나옵니다.
억지쓰지 마시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1:05
수정 아이콘
이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그럴거 같은데요?
당연히 일하는것보단 노는게 좋죠.
이건 좀 핀트에서 어긋나는거 같습니다.

아 이제 봤더니 밑 댓글과 같은분이군요.
님과 저는 대화 전제 자체가 다르니 이만하도록 하겠습니다.
18/03/26 01:07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당연히 일하는것보다는 노는게 좋죠.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왜 여성들은 자신들이 일하는것보다는 집에있는 것을 선호해서 선택해놓고서는
마치 이 강제적으로,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된 것처럼 날조를 합니까?

일하기 싫은건 당연한거잖아요. 솔직하게 일하기 싫어서 그만뒀다고 인정하라 이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업주부를 *집에서 논다* 라고 표현하신다니.. 더이상의 대화는 힘들겠습니다. 주부가 업이기 때문에 전업주부인건데..
18/03/26 01:10
수정 아이콘
집에서 노는거 맞죠. 육아를 해야한다면 모를까,
애도 없이 집에 혼자있으면 사실 별로 할게 없습니다.
18/03/26 01: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애가 있다해도, 애가 좀 커서 어린이집 갈 나이가 되면
굉장히 편해지죠. 엄마들 애 어린이집 보내놓고 자기들끼리 뭐하는지 아세요?
만나서 커피숍가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다가, 또 점심먹고서는 어디 한집에 모여서 또 얘기하고..전같은거 부쳐먹고.
가끔 술도먹고. 재밌게 놀더군요. 제 와이프가 일주일 풀 출근을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중 하루를 쉽니다. 회사에서 편의를 봐줘서 그렇게 되었는데
쉬는 날마다 같은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어울려서 놀러다니더군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흐 님// 아이고, 와이프분께서 일주일에 한번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어울려서 놀러다녀서 화가 많이 나셨군요.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와이프분 원래 친구분도 아니고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어울리는것도
저는 좀 슬픕니다

그리고 그걸 회사에서 편의를 봐줬다고 표현하시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회사는 편의를 봐주는 곳이 아닙니다. 일한만큼 돈을 주는 곳이지요.
님 와이프께서 주 7일 일하고 받을 돈을 6일 일하고 받아야 편의지요
주 6일 일하는 만큼만 돈을 받고 주 6일을 일하시는 거에요.

아빠들은 어린이집 아빠들이랑 잘 안어울리는데
유독 엄마들은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어울려요 그쵸?
18/03/26 01:20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그렇게 비꼰다고 전업주부들이 집에서 논다는 사실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18/03/26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그리고 어린이집 아빠들이랑 왜 안어울리냐는 이야기는 좀 뜬금없네요
맥락을 완전 이상하게 틀고 계신데, 어린이집 '전업주부'엄마들이 자기들끼리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평일에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면서 자기들끼리 어울릴만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애기를 등원시키고, 하원시키기 전까지의 시간이 굉장히 프리하기 때문이죠. 심심하기도 하고 하니까
이 시기에 굉장히 친해집니다.

그러나 아빠들의 경우는 평일에 출근을 하기때문에 이런 시간적 여유가 나지 않죠.
마찬가지로 전업이 아니라 맞벌이를 하면서 풀타임 출근을 하는 엄마들의 경우에도
다른 어린이집 엄마들과 별로 친해지지 못합니다. 시간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아빠보다 엄마가 출근시간이 더 빠른경우에는
엄마보다 아빠가 애기를 등원시키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아직 미혼이시니 이런 시스템을 전혀 모르고 계신 것 같네요.

"아빠들은 어린이집 아빠들이랑 잘 안어울리는데
유독 엄마들은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어울려요 그쵸?"

이건 정말 애기아빠 입장에서 너무나 어이없는 질문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출근 안하나요..크크크..
품의서작성중
18/03/26 01:52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님 와이프는 전업이 아니시라면서요.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그날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논다고 하셨죠. 심지어 맞벌이니 그닥 친하지도 않겠네요

남자들은 일주일에 한번 쉰다면
그날 어린이집 아빠들이랑 놀겠어요?
맞벌이든 외벌이든 육아는 대부분 엄마가 책임진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겁니다.
18/03/26 01:55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일주일에 한번 쉬는게 어디에요. 크크크. 그 하루의 휴일이 매주 반복되는데.
당연히 그날이라도 어울리면 친해지죠.
평일에 쉬면서 다른 아빠들이랑 계속 마주친다면 아무래도 안면도 트고 더 친해지겠죠.
그럴 기회가 없을 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흐 님// 그렇군요. 맞벌이 엄마들은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그날도 친하지도 않은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보내고요.
똑같이 맞벌이 아빠들이 일주일에 하루 쉰다면
친하지도 않은 어린이집 아빠들이랑 보내겠냐는 말씀을 드린거에요.


저는 미혼에다 주 5일 근무에 공휴일도 쉬고 생리휴가도 쉬고 연차도 18일이며 따로 여름휴가가 5일이라 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18/03/26 02:03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나중에 애낳고 집에서 쉬게되면 이해하시겠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2:06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아니요 저는 비혼주의라 평생 이해하지 못할거 같네요.
18/03/26 02:08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혼자 사시겠다면 당당하게 혼자 사는것도 멋있지요.
그 가치관과 원칙을 고수하시길 바랍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10:29
수정 아이콘
그흐 님// 그흐 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428196

책 제목 자체가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입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8/03/26 11:33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대충 봤는데,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전업주부를 택했지만
막상 전업주부를 하고보니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불편하고 남편 눈치가 너무보여서
다시 직장생활을 택했다는거군요.

그럴수도있죠. 눈치보이는건 사실이니. 왜 눈치가 보일까요? 한명은 힘들게 일하는데
한명은 집에서 편하게 있으니 그것자체가 눈치가 보이는겁니다. 스스로 아는거죠.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라는걸. 허나 다시 직장생활로 나왔다는건 쉽지않은 선택을 한 것이고 글쓴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요
반면에 이런 떳떳치못한 입장에도 일단은 몸이 편하니까
계속 전업주부를 고수하는 여자들도 많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11:4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그걸 보시라고 한게 아니라..

전업주부는 시간이 남아돈다는 편견, 전업주부는 양성평등을 논할 수 없다는 차별, 전업주부는 팔자 좋은 여자라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상처받는 것도 사실이다. 전업주부가 시간부자라도 되는 듯 “노는 며느리 뒀다 뭐해” “형수 놀잖아” 같은 말들로 주부의 시간을 탈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걸 보시라고 한건데...
대충 보시지 말고 책을 구입하시든가 빌려보시든가 해서 전체 내용을 보시는걸 추천드린겁니다.
18/03/26 11:4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목차 보고 마지막에 다시 취업을 선택한 이유등이 잘 나와있습니다.
남편눈치가 너무보여서 다시 취업을 선택했다고 잘 나와있어요.
모든 내용이야 구구절절한거 굳이 알필요도 없는거구요.

시간이 남아도는건 사실입니다.
애기 어린이집보내놓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먹고 놀고하는게 시간이 남아도는게 아니고 뭐겠어요.
18/03/26 11:44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그리고 전업주부가 시댁이나 남편눈치를 더 보게되는건 당연한거지 그게 왜 차별이에요.
남이 뭐라하기도 전에 본인스스로가 일을 할때와 일을 하지 않을때의 입장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걸 알텐데.
18/03/26 01:0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일하는것보단 노는게 좋죠."
이걸 인정하신다면 왜 여성들이 결혼하자마자 직장을 그만두는지도 당연히 납득이 가능하시겠죠.
정말 여자까지 나서서 일하지 않으면 생계에 지장이 있거나
남편이 무슨일이 있어도 여성일 일해주길 바라고 압박을 넣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왕이면 집에서 가사챙기면서 놀수있다면 그게 더 좋은거고
그런 상황이 되는 여성들이 직장에 나가는것 보다는 결혼을 기점으로 그만두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님의 말마따나, 당연히 일하는것보다는 노는게 좋고
이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니까요.
이제야 좀 말이 통하는군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1:14
수정 아이콘
님 주변에서 취집의 경우가 많아 전업주부에게 반감을 가지는 것은 알겠습니다.
18/03/26 01:16
수정 아이콘
놀고싶은건 인간의 본능이니 그걸가지고 잘못되었다고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와이프가 저보다 돈 훨씬 잘벌면 당장 직장 때려치고 싶거든요.
아마 대부분 다 그렇겠지요.

근데 여성들은 본인들의 선택으로 자발적으로 전업을 선택해놓고서는
마치 사회의 압박인양 날조를 해대죠.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행위는 그만하라 이겁니다.

근거는 제가 많이 들어드렸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1:19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와이프분도 그흐님께서 돈 잘버시면 진작에 때려치고 싶으실텐데 아쉽네요.
18/03/26 01:20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물론이죠. 피차 똑같은겁니다 놀고싶은건.
품의서작성중
18/03/26 01:56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네 취집을 욕하시는건 이해는 하겠지만 욕하는 것보다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와이프 고생 안시키고 집에서 [놀게해야지]라고 생각하시는게 긍정적 사고전환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18/03/26 01:58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안그래도 제가 돈 많이벌게되면 와이프더러 집에 있으라고 할겁니다.
굳이 둘다 나가서 개고생할 필요 있나요. 안그래도 일하기 힘들어하는데 굳이 고생시킬 필요는 없지요.
18/03/24 18:33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18/03/24 19:35
수정 아이콘
댓글은 안열려서 못보겠네요
18/03/24 03:00
수정 아이콘
금수저를 뽑는게 왜 회사에 더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프로취미러
18/03/24 03:02
수정 아이콘
일단 영업 직군에서는 사업 물어오는 급이 다를 수 있죠...
1perlson
18/03/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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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는 신입사원 통해서 거래를 더 트는 일도 일반적인데 금수저가 취업해서 몇 억이라도 더 은행에 예치할 수 있으면 이득이죠.
18/03/24 03:03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03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은행에서 금수저를 뽑았을 경우
그 은행에 어마어마한 금액의 상품을 대거 가입해줄수도 있고요.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직원들의 인맥을 통해서 해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번 우리은행 채용비리 발표났을때 vip고객 자녀가 상당수 포진해 있는게 밝혀졌죠.
18/03/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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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금수저를 뽑는게 이득도 맞고, 남자를 뽑는게 이득도 맞죠.
이부키
18/03/24 03:01
수정 아이콘
역차별은 직장이야기가 아니죠. 공무원이면 몰라도. 군대같은걸 말하는거에요.

직장에서 여자 적게 뽑는건 분명합니다. 이건 팩트죠. 임신 경력단절이든, 여자가 일을 더 못한다고 생각하든 어떤 이유로든지간에 덜뽑고 덜 승진시켜주는건 분명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05
수정 아이콘
여성의 삶 전체를 놓고 봤을때 남성이 역차별이라고 느끼시는 시간은 1/4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군대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현실적으로 복무는 어려우니까요. 뭐가 있을까요? 국방세 같은게 효과적일까요?
이부키
18/03/24 03:1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은 여자가 더 차별받는다고 생각해요. 일부에 역차별이 있는 것이죠. 둘 다 해결해야 합니다.

군대는 사실 여자도 복무하는게 논리적 이상적으론 맞죠. 체력제한 남녀 똑같이 칼같이 걸어서 그 이상이면 남자든 여자든 징병하면 됩니다. 경제적으로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다만 정치적인 문제가 너무 크니 현실적으로 힘들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그냥 군인 대우좀 좋게 해주면 됩니다. 최저임금 주고 각종 혜택 주면 되겠죠.
방향성
18/03/24 08:14
수정 아이콘
대우가 아무리 좋아도 안갑니다.
이부키
18/03/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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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제 상태에서 대우개선 말하는 건데요.
방향성
18/03/24 10: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징병제라도 대우가 아무리 좋아져도 안간다는 말입니다. 정확히는 안가려고 한다는 거죠.
이부키
18/03/24 11:0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가고싶어하는 군대 같은 말은 한적이 없어요.
솔로13년차
18/03/24 03:16
수정 아이콘
징병제 폐지가 맞는 거죠. 모병제를 위한 국방세면 모를까, 국방세는 결코 차별을 완화하지 못합니다. 남자에 대한 차별을 여자에 대한 차별로 극복하는 것일 뿐이죠. 국방세보다야 차라리 여자도 징병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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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를 없애거나 여성도 징병하는게 맞는데 정치적 경제적으로 문제가 크니 다른 방법을 말씀드린겁니다.....
솔로13년차
18/03/2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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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품의서작성중님이 그렇게 접근하시는 것이 이 문제에 대해서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 모든 문제를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사회에서 벌어지는 남녀 차별 중에 가장 공공연하고 대표적인 차별인 군문제에 대해서 고민없이 역차별을 이야기하셨다는 것이 되니까요.
'경제적으로 문제가 크다'라는 말 자체가, 징병된 남자들이 경제적으로 크게 수탈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주 크게요. 징병이 아니라 모병이고, 조선소 신입 근로자 수준의 봉급만 주더라도 2년간 징병된 사람들이 당한 수탈은 단순히 돈만 따져도 5천만원 가량 됩니다. 징병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봉급차이가 월 20만원 정도가 된다해도 그걸 메우는데 20년이 걸린다는 뜻이죠. 다시 말하지만, 5000만원이란 돈도 상당히 작게 잡은 겁니다. 아무런 기술 없이 당장 조선소에 입사하겠다고 말만해도 벌 수 있는 돈과 비교한 것이예요.
위의 국방세 이야기가 병역미필자에게 국방세로 20년간 매달 20만씩을 걷는 수준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죠? 그러니 품의서작성중님께서 이 문제를 가볍게 접근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16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경제적 문제라는 것은
여성을 징병했을때 새로 지어야하는 시설과 보급품에 관한 문제였습니다만... 그쪽도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솔로13년차
18/03/24 04:25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에 따라 새로 지어야하는 시설과 보급품은 사실 별 문제도 아닙니다. 그건 진짜 문제도 아니예요. 돈 별로 안듭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력을 감안하면, 사실 모병제도 그리 무리도 아니예요.
조금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조금 더 위험을 감수하면 됩니다.
돈도 쓰기 싫으면서 위험도 감수하기 싫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강제징용으로 인한 수탈로 이어지는 거죠.
실제로 모병제로 전환하면,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 건 부자들이겠고, 무엇보다 '법인'들이죠.
기업들을 위해 20대 초의 젊은이들이 계속 희생당해 온 거예요. 이 민주화 시대에.
남녀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계속 딴소리 한다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이 문제가 한국사회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생각하지 못하고 남녀문제를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이야기하는 말이 가벼워져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8
수정 아이콘
제가 애초에 가져온건 남녀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였는데 마지막 사족으로 인해서 남녀글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죄송합니다.
솔로13년차
18/03/24 04:38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회구조문제를 남녀로만 접근하시면 말이 가벼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구조적문제에 대해 접근하신 거라면 마지막 사족만이 아니고 본문 전체가 남녀문제만으로 접근하셨기 때문에, 이야기가 가벼워진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품의서작성중님이 말씀하신 차별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고 역차별을 말하는 게 아니예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51
수정 아이콘
솔로13년차 님// 아 본문은 사기업에서의 여성채용이 힘들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남녀문제로 접근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읽혔다니 죄송합니다. 댓글들이 모두 남녀문제로 간거 보니 제가 글을 잘못썼나봐요
18/03/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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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경제적 논리로 차별을 정당화하다니 이거 뭐 전형적인 차별주의자가 따로 없군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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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정치적 경제적 논리는 여성징용을 어느 정치권에서 얘기를 꺼낼지를 말씀드린거고. 경제적 논리 또한 여성을 징용했을때 추가로 소요되는 사회적비용을 말씀드린 겁니다.
18/03/24 10:24
수정 아이콘
평등을 논하겠다는 사람이, 정치적 논리와 사회적 비용을 따지다니 우습군요. 님에게 있어 평등의 가치는 그러한 비용앞에서 언제든 무너져도 상관없는 것쯤 인가 보네요.

마찬가지로 경제적 논리하에 가해지는 여성차별에 대해 님이 과연 똑같은 논지를 갖고 계실지 한 번 두고 보도록 하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8
수정 아이콘
네 두고보세요.
18/03/24 10:3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두고 볼 필요도 없이 이 글만 봐도 보이지만.
18/03/24 13:05
수정 아이콘
1/4 기준이라 하셨는데, 각 세대가 현재 나이대의 삶을 유지할거라는 비현실적 가정을 하시는군요. 달라지는건 100%인데. 지금 10대는 30대가 되어 지금 30대처럼 살지 않고, 지금 30대는 50대바 되어 지금 50대와는 다르게 삽니다. 사회변화 속도를 보면 지금 30대 이하, 좀 확실하게 가면 20대 이하는 그냥 entire life 남자들이 차별받고 살거같은데요.
안초비
18/03/24 03:12
수정 아이콘
왜 초 여초직장인 초등학교에서 교장들이 자기네 학교에 남자교사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13
수정 아이콘
왜 교대에 여자가 많은지, 왜 여자교사가 많아졌는지 우선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18/03/24 03:16
수정 아이콘
왜 많은가요? 저도 항상 궁금했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로 답은 없네요. 여성은 남성보다 공부를 잘해서 인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27
수정 아이콘
여성교사의 직업적 면으로 봤을때
아무래도 국가고시다 보니 면접에서의 차별이 적기도 하고
출산 및 육아 휴가에도 사기업보다 나아서 아닐까요? 요새 공시생이 많은데 공부 적당히 잘 하면 공무원으로 취업보장되는 학교로 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8/03/24 03:54
수정 아이콘
별로 납득은 못하겠지만..알겟습니다
아점화한틱
18/03/24 11:4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일이 비교적 쉽고 여가시간은 많은데 소득도 꽤 짭잘하거든요. 여자친구 언니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같은 초등학교 교사랑 결혼해서 잘 사는거 보면 확실히 가정 꾸리기엔 좋은 직업같네요.
안초비
18/03/24 03:17
수정 아이콘
제 질문에 답을 못하시고 논점을 흐리며 다른 질문을 하시는 걸 보니 답은 이미 나와 있다는 거죠. 제 질문에 먼저 답을 하시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03:30
수정 아이콘
답은 나와있는데 저한테 왜 물어보세요? 제 언니도 교사고 남동생도 교사인데 교장선생님이 제 동생보다 저희 언니 엄청 좋아하시는데요? 어차피 말씀드려도 답정너실거잖아요.
18/03/24 03:32
수정 아이콘
일단 대답을 해주시면 옆에서 지켜보는 저같은 사람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언니도 교사고 남동생도 교사인데 교장선생님이 제 동생보다 저희 언니 엄청 좋아하시는데요? ] 이건 좀 뜬금없는 얘기로 보입니다. 안적으시는게 나은듯...
품의서작성중
18/03/24 03:3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교장이 남직원 끌어온다고 말씀하셔서 여직원 끌어오는 경우를 말씀드린건데 뜬금없으면 죄송합니다.
남직원이 더 체력적인 일을 시키기 편해서 라고 말씀드리면 원하시는 대답이 될까요?
NoGainNoPain
18/03/24 03:32
수정 아이콘
왜 고위험직군에 남자가 많은지도 우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37
수정 아이콘
고위험직군에 남자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NoGainNoPain
18/03/24 03:42
수정 아이콘
심플하게 이야기하면, 남자는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
남자는 돈을 많이 벌어서 가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위험할지라도 돈을 많이 가져다주는 직군에 뛰어들어야 되고, 여자는 집안을 돌보아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돈 버는건 남자에게 맡기고, 적게 벌더라도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나는 교사직업에 몰리는 거라고 봅니다.
고위험직군에 남자가 많은 것이랑 여자교사가 많은 것이랑 현상은 다를 지라도 근본 원인을 따져보면 하나에서 나온 겁니다.
근데 여성운동가들은 한 면만 보고 다른 관점에서 고려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말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회구조적인 문제죠. 근데 제가 뭘 잘못했나요?
[근데 여성운동가들은 한 면만 보고 다른 관점에서 고려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말입니다.]
요것만 없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엄청 훈계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저는 여성운동가도 뭣도 아닙니다. 그럴 깜냥도 못되구요.
NoGainNoPain
18/03/24 03:53
수정 아이콘
언제 제가 님이 잘못했다고 했나요?
전 님이 여성운동가라고 한 적도 없고, 님이 스스로도 여성운동가라고 언급한 적도 없지 않습니까?
여성운동가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여성운동가들은 맨날 불평불만만 잔뜩 이야기하면서 정작 남자들이 사회에서 받고 있는 부당함은 무시하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저 댓글이 훈계적으로 보이신다니... 뭔가 걸리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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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는거 없습니다.^^
NoGainNoPain
18/03/24 04:05
수정 아이콘
답글에 "사회구조적인 문제죠" 요것만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07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그러게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글재주가 부족합니다^^
18/03/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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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서작성중 님// 그러게요 글재주 부족하신것 같네요
미트파게티
18/03/24 08:39
수정 아이콘
여자가 시험을 잘 쳐서 많이 붙은건데 여기에 무슨 생각할 이유가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대표 여초 직장 근무 분위기를 보면 문제가 있죠. 기계적 평등으로 접근할일이 아닙니다.
유튜브에 전 하버드대학교수 인터뷰를 보면 남성은 현상에 관심이 있고 여성은 인간에 관심이 있는게 유의미할정도로 구분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직장에서 인간관계니 서열, 파벌에 대해 더 신경을 쓰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직장에서 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적어요.
차라리 이런 부분을 널리 알리고 차이를 받아들여서 어떤 형태로든 사회생활에 대한 교육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직장에서 남자랑 비슷할 정도라도 희생하고 파벌 안 나누고 잘 지내는 여자 직원 싫어하는 사람 없죠.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보통 전체 여자 사원 중 10~20%만 이렇게 행동했었습니다.
여자사원들의 태도가 바뀌면 안 뽑으래도 여자 뽑을겁니다. 여자들이 페이퍼나 시험점수나 6대4 정도로 남자보다 우수한 분들이 많거든요.
버거킹
18/03/24 11:24
수정 아이콘
사회 고위험군 직업에 여자들이 없고 안전하거나, 고수익 혹은 안정적 직업군으로만 몰리는데 여자들이 가장 몰리는 취업시장이 바로 교육입니다.
시험만 합격하면 안전빵에 돈은 그렇게까지 많이 못벌어도 출산휴가 등 사용이 용이하니까요.
그리고 고위험군 직장에는 여자들이 없습니다. 그런거 감안해서 돈벌기 싫어하니까 전부 다 위험하지만 부가적으로 고수익이 붙는 건 다 남자가 합니다.

그리고 IT나 공학같은 이공계 신기술 및 미래를 위한 직종에는 여성이 적습니다. 없어요.
공부잘하고 능력있는 여성들도 이런 분야에서 스티브 잡스같은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콘이 되고자 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 공돌이이에요.

그래서 여성들이 기대 수익이 남자들보다 적습니다.
그만큼 여자들이 공무원이나 교사쪽으로 많이 몰리죠.
여성들이 무능력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선택을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놓고 많은 영역에 있는 남자교사 없다고 투덜대고 임용고시 보는 사람들은 자기 들어가야되니까 반대하고.
요약해서 "개꿀빨고 싶다!" 이거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1:27
수정 아이콘
이미 교대에서는 남학생 25~30% 할당제를 하고있습니다.
버거킹
18/03/24 11:36
수정 아이콘
교대에서 남학생 할당제는 전혀 쓰잘데기 없는 짓거립니다.
들어가는 남교사 할당제가 의미가 있는거죠.
졸업하면 바로 교사가 되는것도 아닌데 남학생 할당제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중요한 건 남교사 할당제죠.
근데 들어가기 전 여자들이 남교사 할당제 반대하면서 이미 들어간 여교사들은 (자신들 대신) 험한 일 할 남교사 할당제 하자고 그러죠?
개꿀빨고 싶다는 신박한 개소리인데 참으로 추악한 여교사 및 교사 지망하는 민낱이 아닐수 없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1
수정 아이콘
남학생 할당제가 없으면 교대 자체가 여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버거킹
18/03/24 11:48
수정 아이콘
남교사 할당제는 왜 말을 안하시는지?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9
수정 아이콘
이미 학교에 입학할때 할당을 하는데 국가고시에서도 할당을 하라는건가요? 여성이 의사고시볼때 여의사 할당하는거에 동의하시면 저도 남교사 할당제에 동의합니다.
아점화한틱
18/03/24 11:59
수정 아이콘
할당제 죄다 없애버렸으면 좋겠네요. 어느 직렬이든 무능력한 다른 성별의 사람이 단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뽑히는거니까요. 이게바로 평등을 가장한 불합리함 아닌지... 일잘하는사람을 뽑아야하는데.
버거킹
18/03/24 12:04
수정 아이콘
이건 굉장히 무식한 논리인데, 의사의 경우 성별이 의미가 없습니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의사의 성별이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혹시 병원가서 누가 의사선생님 성별 지정하는 사람 보셨어요? 개뿔그딴사람 없어요. 그냥 잘하는 의사 선생님이 킹왕짱 최고라는 겁니다. 잘하는 의사 찾지 남의사 여의사 찾지 않아요.

다만 교육은 학생들에게 교사들의 성별이 영향을 주며, 남녀의 다름을 설명하는 데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같은 영역에서 논할 문제입니까? 남교사 할당제랑 여의사 할당제랑은 다른 문제에요.

남녀의 성별이 영향을 주는게 한쪽은 없고 한쪽은 있거든요. 그걸 서로 같이 놓고 동의 운운하다니 무슨 헛소리에요. 현실을 전혀 모르시네.

그리고 학교에서 할당제 해놨으니 남교사 할당제는 필요없다는 논리신데 학교 뭐하러 갑니까?? 교사되려고 가는거 아닙니까. 학교나온다 해서 자동교사되는것도 아닌데 학교 할당제 해놨으니 끝! 이러면 하나마나한 정책인 겁니다.
결국 아웃풋은 임용고시인데요.

뭘 서로 말도 안되는 걸 가지고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셔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06
수정 아이콘
버거킹 님// 의사에 경우 성별에 문제가 없다니.... 여성들은 여의사 선호합니다 ....
뜨와에므와
18/03/24 12:41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산부인과 같은 경우야 그렇겠지만
목숨 걸렸을때는 그냥 잘하는 의사 선호합니다.
성형할때 여의사 찾는 사람도 본적 없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3:00
수정 아이콘
뜨와에므와 님// 각종 내시경 관련, 일반 진찰등 병원 갈때도 여의사 찾는 경우 많아요. 목숨 걸렸을때만 병원갑니까? 일상적으로 병원갈일이 더 많을텐데요.
MirrorShield
18/03/25 02:16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예전에 피지알에서 의사분이 글올리신거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여자들도 산부인과 아니고 심각한 질병이면 남자의사를 더 믿음직하게 느낀다고합니다.

잘못된 고정된 성관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5 13:12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건 심각한질병일때보다 가벼운 진료차 병원에 갈때 여의사를 편하게 생각한다는 거에요.

심각한 질병이면 당연히 성별이 우선될수가 없죠. 목숨이 달렸는데요.
솔로13년차
18/03/24 0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차별이란 말 자체가 '차별'을 전제하고, 그 와중에 역으로 일어나는 차별을 말하는 거죠.
글쓰신 분은 댓글을 통해서 '나중에 결혼해서 애낳으면 경력단절이 올텐데 열심히 해야할 필요가 뭐가있나.. 적당히 하지..'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학업에 있어서 남자들도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지금 공부 열심히 하면 뭐하나, 군대갔다 오면 다 까먹을 건데.'
다수의 군전역자들이 대학 재학중에 군대를 다녀오는데요. 학업이 중간에 끊기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대비 조차도 없죠. 하지만 그런 불리함이 있음에도, 학과성적을 가지고 '동등하게 평가하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게 역차별입니다.

여자를 적게 뽑는 건 '여성 전체'에 있어서 차별이지만, 적게 뽑는 와중에 뽑힌 여성은 채용에 있어서 차별받은 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남자를 더 뽑더라도 채용되지 않았다면, 채용되지 않은 남자는 특혜를 받은게 아니죠.
그렇다면 군대는 갔다오고, 어느 곳에서도 채용되지 않은 남자들이 있을 겁니다. 이 경우 이 남자들은 군대 문제에 있어서 차별을 받았던 것 뿐이죠.

그렇다면 이것에 대한 좋은 접근은 징병제를 폐지하고, 남녀 모두에게 육아휴직을 강제화하는 거라고 봅니다. 남자도 경력이 단절된다면야 여자들이 차별받는 건 아니잖아요? 뭐, 이 경우엔 다른 조치가 없다면 아마도 남녀를 불문하고 아이를 안 낳으려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남녀라는 두 집단으로 가르고 봤을 때, 여자가 남자에 비해 손해보고 있다는 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걸 모든 것에 적용하는 건 당연히 역차별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거죠. 세상이 남녀라는 두 집단으로만 나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관계에 있어서도 수없이 많은 손해가 존재하는데, 단순히 남/녀로 구분해서 조치할 경우, 수혜는 여자들 중 강자집단이 누릴 것이요, 그 폐해는 남자들 중 약자 집단이 감당할 겁니다. 그게 바로 역차별이고 옳지 않은 일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03:22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군대관련에서는 차별이 맞죠. 그건 해결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근데 요새 추세는 여기저기 역차별을 갖다 붙혀서요.

그리고 채용시 차별에 관해서 설명하신건 잘 이해가 안가요. 똑같은 인원을 뽑는데
남자지원자와 여자지원자의 커트라인이 다른거면
차별이 있는거 아닌가요? 기회의 폭 자체가 차별인거라 합격을 하든 탈락을 하든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13년차
18/03/24 04:0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차별이 있었지만, 그 차별의 성과를 모두가 누린 게 아니란 거죠.
남/녀로만 따지자면 여자가 불리하지만, 남녀만이 아니라 수많은 관계에 있어서 유불리가 있죠. 근데 남자로서 그 유리함의 혜택을 누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 그것도 남/녀만 떠나면 대부분의 관계에 있어서 불리함에 처해있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유리함의 혜택을 누린 여자의 '여자로서의 부당함'에 대한 감당을 할 이유가 있냐는 거죠.
전 피지알에서도 그렇고 평소에도 대체로 여자의 불리함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저의 논조가 바뀐 계기는 강남역 사건이고, 메갈인데, 그들이 불리함을 토로하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불리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더 약자인 사람들을 남자란 이유로 공격하는 것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든요.
수많은 관계에 있어서 강/약이 발생하고, 그로인해서 약한 남자와 강한 여자 둘을 놓고 강한 여자를 약자로 본다면 그건 역차별이죠. 지금 현재 사회가 이 역차별을 이야기하는 단계까지 와 있는데, 품의서작성중님은 그 이전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면서 '상황이 이런데 역차별을 이야기하다니'라고 말씀하시니까 반박한 겁니다.
전, 같은 조건이라면 여자가 약자이기에 더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남자가 더 약자인데도 여자란 이유로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역차별 이야기를 들으면 뭐라 할 말이 없다 하셔서 단 댓글입니다. 차별도 엄연히 존재하고, 역차별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전반적으로 여자가 더 불리하다고 해서 남자 중 약자에 대한 역차별을 지적하는 것을 뭐라 하시면 안됩니다. 그건 '틀린' 생각이예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09
수정 아이콘
그 차별의 성과를 대부분 남성이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역차별도 엄연히 존재하죠. 제가 역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세태상 아직 역차별을 말하기에는 아직도 차별이 많다. 라는 논조로 말씀드린건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이 늦은시간에 이렇게 됐네요 ㅠㅠ
솔로13년차
18/03/24 04:20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지금 품의서작성중님의 그 접근 방식 자체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역차별을 이야기하기엔 아직도 차별이 많다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요. 그냥 차별에 대해 접근해야하는 겁니다.
남/녀간의 차별은 그냥 차별이고, 다른 차별들과 '차별' 대우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지금도 차별의 성과를 남성이 누린다고 말하시잖아요. 다시 말하지만 그건 입사한 남자들이 누리는 거지 남자 전체가 누리는 게 아니예요. 사안사안을 디테일하게 보고 차별을 판단해야지 단순히 '남/녀'로만 보시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하는데고 계속 그 말씀을 하시잖아요.

세상 모든 차별을 한번에 다 없앨 수 없고, 남녀간의 차별을 우선할 수도 있어요.
정책이라는 것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이뤄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어쩔 수 없다'는 건 그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할 말인 거예요. '차별이 많으니 역차별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어쩔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취지도 아닌거잖아요.

너무 원론적인 말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애초에 사회에 차별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차별을 없애자는 것 자체가 원론적인 접근이거든요. 원론적인 접근을 할 경우엔 실제 실현가능성이 낮더라도 '주장'만이라도 원론만 이야기 해야합니다. 남녀차별을 줄이자는 것은 원론적인 말을 하면서 역차별은 어쩔 수 없다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니 반박을 사는 거죠.

아마 처음 글을 쓰실 때 역차별에 대한 마지막 문장이 없었다면 반발은 훨씬 많이 줄었을 겁니다. 최근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반발이 없지는 않았겠지만요. 역차별 언급이 본인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고, 그 생각에 대해서 사람들이 반발하는 거예요. 역차별도 차별인데 같이 공분해야지 왜 그건 어쩔 수 없다며 무시하자고 하느냐고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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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게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아점화한틱
18/03/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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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글 자체가 싸우자는얘기로밖에 안보이는거 보면 글쓴이가 고의로 어그로를 끈 게 아니라면 굉장히 글을 못쓴게 아닌가 싶네요. 여자가 받는 차별이 이렇게 굉장한데 남자들은 역차별이니뭐니 찡찡대네요 ㅠㅠ 이런식의 글을 읽으니 댓글 반응도 같은 수준의 댓글만 달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BibGourmand
18/03/24 03:20
수정 아이콘
군대 이야기는 하도 많이 했으니 넘어가고, 전문대학원 이야기를 해보죠. 인서울 의대 약대 로스쿨에 여성 only TO가 있습니다. 무려 헌재에서 인정해준 여성할당입니다.
공무원은 또 어떻고 공기업은 또 어떻던가요? 이공계에서 연구비 수주할 때 여성연구원 숫자 세서 넣고 많으면 가점 주고 하는 것 아십니까? 오죽하면 공동연구해서 여자 연구원 인원수를 빌려오는 촌극이 벌어지겠습니까?
저건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시정되어야 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저런 일은 법적으로 막혀 있는데, 오히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은 법적으로 허용되고 심지어 장려되고 있지요. 이래도 역차별이 없습니까?
품의서작성중
18/03/24 03:41
수정 아이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는거죠. 공부잘하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사회의 벽에 부딪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게 국가적인 인력낭비라고 생각해서 그런 정책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성 티오가 있는 기업 수가 사기업에서 공공연하게 여성차별하는 수에 비해서 얼마나 되겠습니까만....
BibGourmand
18/03/24 03:48
수정 아이콘
생물 쪽이면 몰라도 물리나 기계공학 같은 쪽은 애시당초 여자 학부생이 드뭅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에 반해 임용이 되고 승진을 할 수도 있는 구조죠. 이게 국가적인 낭비 아닙니까? 더 공부잘하고 더 능력있는 남성이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탈락을 하는데 말입니다.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고 잘못 걸리면 구속까지 되는 사기업 채용에서의 불합리와, 헌법에 근거해 법으로 턱하니 박혀 있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은 격이 달라도 아주 다르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55
수정 아이콘
사기업도 채용차별 금지법이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상에 남성 또는 여성 등 한 쪽이 현저히 적을 경우 그에 따른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는 규정이 역차별이라는 말씀이시죠?
BibGourmand
18/03/24 0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습니다. 저는 affirmative action에 찬성하지 않으니까요. 역으로 남성이 적은 경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군대 사병은 100% 남성이죠 아마? 여기에 적극적 시정 조치를 하지는 않더군요. 좋은 것은 갖고, 나쁜 것은 뱉고. 설령 affirmative action에 동의한다 한들, 이런 식의 적극성은 노양심 아닙니까.
그리고 저 위에 써놓은 전문대학원 쪽은 한 쪽이 '현저히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only TO가 존재합니다. 이건 논쟁의 여지조차 없는 당연한 남성차별이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10
수정 아이콘
군대 사병은 역차별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제 논지는 역차별이 없다 라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아직 잔재해있는 차별이 많아서 역차별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닌가를 말씀드린건데 글재주가 없나봐요.
BibGourmand
18/03/24 04:27
수정 아이콘
저는 정확히 그렇게 알아들었으니 글솜씨를 탓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왜 피해를 입지 않은 곳에서 실제 입은 피해를 벌충하려 하는가.
왜 남의 피해를 자신의 부족한 능력과 실력을 감추는 데 이용하여 부당한 보상을 취하려 하는가.

예전에 다른 분께 달았던 댓글인데 재활용하지요.
"룰은 간단합니다. 스스로가 불공정하게 꿀을 빨았다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부당하게 얻은 것을 스스로 내려놓으면 됩니다. 남이 정당하게 얻은 걸 빼앗아서 생색내는 게 아니라요. 피해를 입은 것이 있다면 피해를 준 사람에게 배상을 청구해야 하고 공정하게 배상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옆에 있는 약자 것을 약탈해 본인의 손해를 벌충하려 드는 게 아니라요."

잔재한 차별이 있으면 그 차별에 맞서 싸울 일이지, 남이 받는 차별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사용하셔서는 곤란하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30
수정 아이콘
남이 받는 차별을 정당화한적 없습니다. 여성이 채용에서 차별받고 있다는걸 말씀드린것 뿐인데 글이 너무 파이어 되어버렸어요.
BibGourmand
18/03/24 04:38
수정 아이콘
아니오. 바로 윗 댓글에서 정확히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잔재해있는 차별이 많아서 역차별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닌가"하는 대목 말입니다.

그 논리를 180도 뒤집으면, [군대 문제만 봐도 남성에 대한 잔재해있는 차별이 많아서 여성에 대한 차별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닌가]가 됩니다. 사람인 이상 내 눈의 들보보다 남 눈의 티끌이 잘 보이는 법이고, 남의 중병보다 내 고뿔이 더 힘든 법이죠. 저도 물론 그렇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엉뚱한 사람을 약탈해 자신이 얻은 손해를 벌충하는 일을 옹호해서는 안 되겠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39
수정 아이콘
BibGourmand 님// 네 서로의 관점차이네요.
18/03/24 12:52
수정 아이콘
1. 경제활동 참여 독려라는 간판아래 불공정 경쟁

2. 공부잘하고 능력있는 여성은 벽에 부딪히지 않습니다. 남자보다 기회가 더 많습니다. 티오도 더 많고요. 고학력 직군일수록 그렇거든요. 능력없는 친구들은 말그대로 능력이 없어서 안뽑힙니다. 그걸 차별때문이다라며 한발 뒤로 숨죠. 다만 여성들이 벽에 부딪히는 큰 부분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데, 그것은 경력단절입니다. 엄밀히 말하 여자가 남자보다 임금측면에서 불리한 지점은 그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나머지는 불평일 뿐이에요.

3. 여성들이 사회진출이 잘 안되는 것이 국가적 인력낭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평등쪽이 확실한 이유죠

4. 그 숫자차이, 저는 아닐거라 보는데요?
SCV처럼삽니다
18/03/24 0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외은 언제나 존재하겠지만 가족부양은 남자가, 집은 남자가 란 분위기에선 어쩔수 없죠. 채용되기가 힘들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결혼을 고민할때 남자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적 부담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뭐가 닭이냐 알이냐 따지기엔 이미 늦었고.
뭔가 우리들 스스로 양보하기엔 이미 너무나 날카로워진 사회 분위기라 절대 어느쪽이 먼저 양보하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3:43
수정 아이콘
사실 남녀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구조적의 문제라고 글을 쓴건데
제가 글재주가 없나봐요^^;
이부키
18/03/24 03:53
수정 아이콘
본문은 역차별을 아예 부정하거나 혹은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시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58
수정 아이콘
오오 그런의미는 아닙니다. 별거 아니라뇨~
SCV처럼삽니다
18/03/24 0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게 뜻이라고 하시기엔 자기기만이 너무 심하신데요.
마지막에 역차별 같은 소리 웃기지마 란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글을 마무리 하셔놓고 말입니다.

이런 분에겐 전 할말이 이거뿐이예요.
당신들이 자초한 차별입니다.

본인이 부당하다 느끼는 사회의 부조리는 그 부조리를 만드는 사람에게 따지세요.
엄한데 와서 기득권도 없는 젊은 사람들보고 너네들 역차별같은 소리하지마 그러지마시고.
품의서작성중
18/03/24 04:40
수정 아이콘
네 무슨말씀인지 잘 알았습니다 ^^
SCV처럼삽니다
18/03/24 04:43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비꼬지 마시고. 결국 본인도 입사한 회사에서 저말 들었을때 따지진 못하잖아요?
왜냐. 이 더러운 사회에서 돈벌어 살아야하니까.
그 화를 같은 노예처지들에게 풀지말고 위로 좀 쓰시면 좋겠어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꼼(벌점 4점)
SCV처럼삽니다
18/03/24 04:46
수정 아이콘
그땐 그려려니 하셨다더니 네 따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궁예짓은 안했는데요? 본인이 쓰신건 까먹으신듯?
품의서작성중
18/03/24 04: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 건에 관해서 구구절절히 진행사항을 써야했나봐요. 그리구 제 글은 남성분들을 향한 공격이 아닙니다. 노예에게 푼다니요 ㅠㅠ
blood eagle
18/03/24 0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 반응들이 조금 날카롭네요;;;;

잘못쓰면 키베위험도가 높아질거 같아서, 본론부터 이야기하면 [곳간에서 인심난다] 딱 이정도 말이 나옵니다. 지금 서로 살기 너무 팍팍하니 서로 나누고 자시고 할 여유들이 없죠. 논의는 어렵고 해결은 더 어렵고.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수적이지만 연대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사실 다들 서로 억울하죠.

결국 경제가 살아나서 양극화가 해결되어야;;;; 사실 세상 거의 모든문제가 돈이죠;;;;; 가령 그 잘난 유럽에서도 극우포퓰리즘이 득세하는것도 돈 때문이죠. 양극화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서 진보든 보수든 다들 사실상 양극화문제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니 진보적 아젠다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중산층은 계속 붕괴되고 이제는 서로 극단적 주장만 남게 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고 하니 그쪽에서 오히려 신선하게 보는 기현상을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습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03: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글재주가 없는지 난리가..
18/03/24 08:39
수정 아이콘
, 왜 이렇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셔야겠네요.
18/03/24 03:44
수정 아이콘
공기업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놓고 가산점줄때는 안씁쓸하셨는지..?
품의서작성중
18/03/24 0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기업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놓고 가산점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 윗 댓글에 제 생각을 적어놓았습니다.
공기업 뿐만 아니라 정당에서도 여성 공천할때 가점을 줍니다. 여성의 경제적 및 정치적 참여율을 높히려고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24 03:55
수정 아이콘
경제적참여율을 높이기위해 채용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불이익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02
수정 아이콘
님 댓글과 윗분 댓글이 같으니 윗분 댓글에 대댓글 하는걸로 갈음하겠습니다.
18/03/24 04:14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으신데 자꾸 윗댓글이라 하시니.. Bib님한테 달으신거 말씀이신듯한데
법에 있다고해서 차별이 아닙니까? 군가산점도 결국 차별이라고 사라졌습니다만.
품의서작성중
18/03/24 05:30
수정 아이콘
교대입시에서도 남학생 할당 30% 유지합니다. 이건 한쪽 성별에 치중되는걸 막기 위해서 법으로 막은건데 그걸 다 차별이라고 하시면..
프렌들리
18/03/24 03:47
수정 아이콘
미생 드라마를 봤는데 여자 캐릭터가 안 나와서 여혐 사회라니. 황당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3:50
수정 아이콘
여캐 안나와서 여혐이라고 안했는데... 확대해석 삼가부탁드립니다.
Arya Stark
18/03/24 03:49
수정 아이콘
남녀 커트라인 점수 다른게 왜 문제죠? 체력 검정하는 모든 기준은 남자가 여자 보다 더 높잖아요. 그건 성차별 아니구요?

이런 반응이 좋은 반응은 아니지만 기사를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 입니다.

남자 중심의 사회에서 지금까지 오면서 아직도 여성에 대한 불평등 문제가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제 와서는 질려버렸네요. 여성들은 여성 차별을 철폐 해야 된다면서 역차별은 남자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여성이라서 여성 이득 챙기겠다는데 그게 문제냐고 하니 남자들도 남자들 이득 챙기는거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03:57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체력으로 커트라인이 다른것은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후천적인 능력으로 커트라인이 다른건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Arya Stark
18/03/24 04:01
수정 아이콘
그럼 금수저는 선천적인 재능이라 금수저 채용 비리도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신건가요?

그리고 신체조건이 붙은 직업군에서 해당하는 체력 기준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을 기준으로 삼은 것일텐데

여성이 남성 보다 낮은 커트라인은 가지고 있는게 선천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열등하다고 인정하시는 건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07
수정 아이콘
금수저를 체력과 비교하시다니... 제가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신체조건이 붙은 직업군에서의 체력기준은 최소 조건이라고 봅니다.

님께서 열등이라는 표현을 쓰셨으니 저도 그렇게 대답해야 겠네요
네 저 개인적으로 여성은 체력적으로 남성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는 남자보다 달리기도 느리고 체력도 떨어지고~^^
Arya Stark
18/03/24 04:09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차별은 어쩔 수 없다고 하시면서 금수저도 차별 하면 안된다는 본문의 논리를 가져 오 것인데 뭐가 문제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니라고 하면 되지 왜 제 핑계를 대시나요? 크크
품의서작성중
18/03/24 04:11
수정 아이콘
신체적 차별이랑 금수저랑 같지 않다는거를 제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두뇌가 안되어서요. 이건 글을 더 정리해서 추후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24 04:01
수정 아이콘
음 혹시라도 나중에 그 얘기 경찰 소방공무원들 앞에선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0
수정 아이콘
여경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경찰소방공무원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남성이 적합한데 말이죠.. 여성이 범죄를 일으켰을때 신체적 접촉이 용이해서일까요? 이건 저도 늘 고민하던 바입니다.
블리츠크랭크
18/03/24 11:08
수정 아이콘
그게 한가지 이유죠. 남성이 개입하면 이것저것 불편한게 많으니..
품의서작성중
18/03/24 11: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가적 차원에서 불편한게 많으니 여성을 채용한거지 여성이 특혜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윤가람
18/03/24 04:03
수정 아이콘
경찰, 군, 소방관 등의 직종에서 선천적인 체력으로 커트라인 다른 게 왜 차별이 아닌 건가요?

범죄자가 여자라고 해서 자기가 가진 힘의 50%만 사용하고, 총알이 여자라고 피해가는 것도 아니며 불이 여자라고 좀 약하게 타오르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결국 현장에서 남자가 필요한 직종에 여성할당제가 부여되고 남성이 해당 직종에 진입할 기회가 줄어들며 결과론적으로 기존에 해당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남성들의 업무부담이 커집니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사람들이 그나마 편한 행정업무에 진입할 기회도 차단당하고요.

남성이건 여성이건 관계없이 업무효율을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어느 정도 여성이 가산점을 얻는 건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구책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신체적인 능력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분야에서의 가산점 및 남성과 다른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낮은 커트라인은 명백한 차별이자 뷔페니즘의 표본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0
수정 아이콘
요건 바로 윗 댓글의 대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윤가람
18/03/24 04:30
수정 아이콘
경, 소방 등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인력을 뽑아야 하는 필요성은 확실히 인정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채용된 인력의 커트라인이 낮아도 될 당위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여경은 여성범죄를 상대로 하는 게 아니면 치안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치안유지 활동을 벌여야 할 주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남경이 없이 여경 단독, 혹은 여경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남성 범죄자와 마주하게 되어도 여성이기 이전에 경찰로서 치안유지 활동을 벌여야 하는데 글쎄요? 어처구니 없음을 넘어서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체력기준을 적용받는 여경이 과연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당장 조금만 검색 해 봐도 관련 사례에 대한 증언들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인데요.

소방 측 역시 마찬가집니다. 구급요원은 그렇다 치더라도 현장요원(화재진압요원)으로 여성 소방관이 여성의 체력기준에 통과해 채용된다 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당장 일선 소방관들의 증언이 수 차례나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어서 나왔어요. 불 제대로 못 끄고 소방호스 제대로 끌고 가지도 못한다고. 심지어는 화재진압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장구류도 제대로 버틸 체력이 안 된다고요.

현대화가 진행중인 군은 그나마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글쎄요. 자기 군장도 제대로 못 메는 여군 장교, 부사관들이 수두룩한데 이 사람들이 뭘 어떻게 할 지.
지금은소녀시��
18/03/24 04:03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능력으로 업무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를 아닌사람에게 부담을 지워줄수 있는 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커트라인을 따로가져가는건 배려일 뿐입니다. 결국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뽑는거에요. 그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기면 배려해주는 것일 뿐이에요.
지금은소녀시��
18/03/24 04:07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채용기준을 다르게 가져간 배경을 잊지 말아야할거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4
수정 아이콘
채용기준이 다른게 여성에 대한 호의인지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 체력이 낮아도 뽑는것 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은소녀시��
18/03/24 04:30
수정 아이콘
다소 강한 어조로 댓글을 썼네요. 말씀하신 내용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8/03/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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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됐군요. 직업이 담당하는 역할이란게 있는데, 직업군마다 체력기준은 동일해야하기도 하고, 그럴 필요가 없는게 있죠. 군인 경찰류를 봅시다. 총알은 여자라고 비껴가지 않고, 강도는 여자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기준이 동일한게 맞죠. 이걸 다른 기준으로 해버리면, 업무에 적합한 능력을 가진 체력좋을 남성지원자들에게 남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하는겁니다. 선생님을 봅시다. 이건 뭐 당연히 반대겠죠?
위원장
18/03/24 0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교 마다 있는 여성전용 휴게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분명히 같은 등록금 냈을텐데요.
저희 회사 동기는 여자 11명 남자 13명이라 입사에 대한 공감도 전혀 안되는군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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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업한 학교를 예로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여학우 전용 휴게실이 만들어진 이유는 생리통이 심한 학우를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보건실이 있었지만 대학에는 그런게 없어서요.
위원장님께서 다니시는 회사는 참 좋은회사네요^^
18/03/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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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비율로는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The)UnderTaker
18/03/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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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비율로는 그회사가 좋은회사인지 알수없습니다. 보면 볼수록 논리가 없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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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성차별 없이 채용했다는 의미에서 좋은회사라는 뜻입니다. 이런식으로 말꼬리잡고 늘어지는거 정말 피곤하네요.
The Normal One
18/03/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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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은 입사 인원중 남녀 비율과 성차별 없는 채용은 딱히 관련이 없다는게 요지인거 같은데요
The)UnderTaker
18/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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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반대하는 논리니까 말꼬리잡고 늘어지는거라 생각하세요?
답답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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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문제제기는 타당한데 '역차별' 얘기는 사족 중의 사족으로 보입니다. 리플이 다 그쪽으로 빨려들어가요. 작성자 분도 하지 않아도 됐을 수고를 하게되고 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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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제와서 지울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ㅠㅠ
cluefake
18/03/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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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작성자분이 옹호하시는게 Affirmative action인데..이런 식으로 정량평가 이외에 무언가가 들어갔다면..그냥 운이 없어서 탈락한 거죠.
그런게 들어가면 실력이 없어서 탈락시켰다가 아니라 운이 없어서 탈락시켰다로 말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도 들어봤네요.
떨어진 사람은 나 운없어서 떨어짐 하는게 팩트가 되고 붙은 사람은 나 운 좋아서 붙음 이게 팩트가 되죠. 실력으로 붙음 이건 하스스톤에서 말하는 피지컬 실-력이고. 나 실-력으로 잘 태어나서 가점 받아서 붙음 실-력으로 잘 태어나서 티오 배정받은데 붙음..
Affirmative action 하는 건 그렇다 칩시다. 근데 그러면 이제 우리는 실력보고 뽑는다 실력으로 붙었다 이 소리는 집어치워야죠. 우리는 운빨로 뽑는다 운빨로 붙었다고 해야 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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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면접은 운빨이라고 생각합....ㅠㅠ
VrynsProgidy
18/03/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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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역차별이란? - 차별 피해자 집합을 우대하는 정책 때문에 집합 외 구성원이 또 다른 종류의 차별을 받는 것

따라서 일단 남성이 사회에서 받는 차별에다가 [역차별]이라는 용어를 쓰는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사회가 여성을 부당하게 차별대우한다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서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결국 글쓰신분이 하시고 픈 얘기를 본문에서 찾으면 [아직도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이 부분일텐데, 결국 이 부분을 읽기 좋게 풀어쓰면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더 심한데, 역차별이라는 말이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쓰인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맞나요?

여기서 제가 글쓴분한테 되묻고 싶은게, 대체 사회의 어떤 집단에서 '역차별' 운운하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으셨나요? 몇가지 집단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1. 여고 동창회
2. 지역 어머니 회 모임
3. 인터넷 커뮤니티 여성시대
4. 이태원 클럽 글램
5. TV 프로그램 무한도전
6. PGR 21등의 남초 사이트, 포탈 댓글
7. 학교 남학생 휴게실
8. 남초 회사 회식자리

1, 2, 3에서 맨날 사람들이 역차별을 입에 달고 살아서 불만이셨던적 있으신가요? 아마 100% 없으실겁니다.
4, 5에서 맨날 사람들이 역차별을 입에 달고 살아서 불만이셨던적 있으신가요? 거의 드물겁니다.

결국 사실 맨날 역차별 얘기가 나오는 곳은 6, 7, 8 같은 곳이고, 그 곳들의 특징은 그냥 남초 집단이라는겁니다.

물론 '남초 집단이고 여초 집단이고 혼성 집단이고 간에 근본적으로 사회에 남성에 대한 역차별보다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더 많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남초 집단의 여론은 비정상적이다' 라고 주장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인간이라는 생물의 사고는 그렇게 굴러가지 않습니다.

A라는 기업에서 면접자 남자 50명, 여자 50명 총 100명중에 직원 10명을 뽑는다고 칩시다.

규정상 전체 티오중에 2명은 여성 할당제로 인해 여자를 뽑고, 나머지 8명은 성별에 관계 없이 채용을 합니다.
그런데 기업에서 이미 여자를 여성 할당제 티오로 2명을 뽑았으니, 나머지 8자리는 능력에 관계 없이 성별을 7:1로 구성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기서 실제로 발생한 남녀 차별적인 행태는 7:3이라는 결과값을 가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탈락한 43명의 '남자'가 과연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이 더 많이 차별을 당했으니 여자들이 불쌍하네!' 하고 생각할까요?

그럴리가 없죠. 일단 내가 눈에 보이는 할당제로 인해 가능성의 문이 좁혀졌는데 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눈에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기업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자유 티오인 8명은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만으로 뽑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결국 실제 차별지수와 상관없이 '자기가 제도적으로 성별로 인해 차별을 당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즉 면접 탈락자는 남자 43명 여자 47명으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겪은 사람들이 남초 사이트에서 의견을 내는거고, 그러니까 맨날 남초 사이트엔 역차별 얘기만 올라오는거에요.

개중에 극단적인 케이스는 위에 솔로13년차님이 말씀하신대로 혜택은 요리조리 다 피해가놓고 부당한 불이익은 다 걸려서 인생 썩창난 사람이 되는거고. 그런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여자는 벼슬이다 남자는 손해만 본다 남자가 죄인이다 이런 댓글 달 수도 있죠.

대체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구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건 간에 인터넷에서는 그런 사람들만 그런 댓글을 답니다. 일베 학력 인증 대란때 올라온 게시물 90%가 명문대였는데 그렇다고 일베 회원 90%가 명문대생인가요? 아닙니다. 그냥 학력배틀할때는 학력 좋은 사람들만 나오는것처럼, 억울배틀 할때는 세상 한많고 억울한 사람들만 나와서 하소연하는거죠.

결론적으로, 글쓰신분께서 '아직도 차별이 많은 세상인데 역차별 얘기만 한다' 는 느낌을 받으시는 이유는 그 역차별 당한 몇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울부짖고 있는 곳에 굳이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 보셨기 때문입니다. -_-;

실제로 사회적인 합의와 인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에선 계속 여성우대정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걸 가지고 오프라인에서 막 미쳐가지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아닌데 왜 굳이 의견이 쏠려 있을수밖에 없는 곳의 소수 의견을 보시고 답답해 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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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가 늘 가는 사이트가 남초인가봐요..ㅠㅠ 각종 포털에서도 늘 역차별 댓글이 베플인지라 .... 제가 잘못했네요 헤헤
VrynsProgidy
18/03/24 04:38
수정 아이콘
걍 인터넷 사이트 성비는 그 남극 빙산짤로 이해하는게 제일 쉬운거 같아요. 수면에서 볼때

수면ㅡㅡㅡㅡㅡㅡ남남남남남남여ㅡㅡㅡㅡㅡㅡ

정도의 6:1 성비로 보이는 사이트는 사실 눈팅 인구, 즉 물 밑 존재들까지 합치면

수면ㅡㅡㅡㅡㅡㅡ남남남남남남여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여ㅡㅡㅡㅡㅡㅡ
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여ㅡㅡㅡㅡㅡㅡ
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
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
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
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남여

사실은 이런 성비인 경우가 많죠. 으아아아

포탈 사이트 같은 경우는 그냥 선점한놈이 이기는 구조라 한번 그런 댓글이 달리면 모든 그런 댓글이 다 베플을 먹는게 일반적이고...
괜히 사람들 의견 하나하나에 큰 의미부여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 좋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게 글쓰신분 본인한테 아마 좋을겁니다.

나름 조심한다고 조심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장문으로 훈계하듯 댓글 단 꼴이 되어서 죄송하구요, 그러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니 그냥 인터넷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으시라는 의도만 잘 받아들여주세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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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글솜씨 너무 좋으세요~!! 배우고 가요 :)
18/03/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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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는 뭐죠 -_-
우리아들뭐하니
18/03/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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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 사이트와 여초 사이트의 특징 차이가 회사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누가 시킨것도 강제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점프슛
18/03/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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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공감합니다.
18/03/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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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다르게 생각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더'차별받고 있다는 전제 자체에도 동의하지 않는 남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이렇게 반발이 심한거라고 봅니다.

저 역시 동의하지 않구요.

여성은 군역에서도 제외되어있고,
재판에서의 양형에서도 같은 죄를 지어도 여성이 훨씬 더 가벼운 처벌을 받습니다.

적어도 법적,제도적으로는 남성보다 훨씬 더 관대하게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놈의 남성보다 더 차별받는다는 근거가 있나요?
항즐이
18/03/24 04:33
수정 아이콘
인용하신 기사의 논조와 글쓰신 주장의 원래 의도(아마도 VrynsProdigy님의 댓글 전반부가 적절한 요약인듯 합니다.)에 동의합니다.

아직 유리천장 많이 있죠. 저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빨리 개선되기를 바라고 때로는 목소리도 내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역차별을 이야기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고, 역차별을 차별과 다르게 보는 것도 민감한 부분이라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세상의 어려움에 쫓겨 직장에 대해 다소 유동적인 마음을 갖고 계시겠지만 경력에 좀 더 희망과 의지를 갖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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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댓글이 소강상태인거 같으니 저도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좋은밤 되세요 :)
만년실버
18/03/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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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인 경험과 드라마를 토대로 이런글을 쓰시는게 과연...

내용자체가 맞다해도 근거가 이런식이면 딱히 공감받기 힘들지않나싶네요...

그리고 직업별로 남녀비율차이는 단순히 선호도만으로도 갈리는경우도 많은데 그걸 결과만 놓고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건....

물론 그 기사내용이 잘못한거라는건 동의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4:44
수정 아이콘
사회 전체적으로 여성이 채용되기가 힘들다는거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쓴 글인데 글을 잘 못썼봐요 ^^;

그리고 세번째 문단은 무슨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그런 내용을 쓴게 아니라서..
품의서작성중
18/03/24 04:54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글을 쓴거는 남녀문제가 아니라
사기업에서 여성을 대놓고 안뽑았다
채용부터 차별이 있다
의 논조로 말씀드린건데ㅠㅠ 마지막 사족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김보노
18/03/24 06:3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족을 제외하고는 적어주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기업이 여성채용을 꺼린다면 분명 이유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산과 결혼으로 인한 퇴사든, 혹은 미래의 퇴사를 고려하여 업무 책임감이 낮든지요.
다만,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문제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육아와 가정에 대한 책임이 여성에게 쏠려있는데 남성과 동등한 업무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죠.
18/03/24 13:11
수정 아이콘
차별이 있다한들, 사유가 중요해지겠죠. 사무직 행정직 교원같은 경우인지, 중공업 생산직 현장같은 경우인지. 전자라면 차별자체는 맞고, 후자라면 택도 없는 얘기고
작별의온도
18/03/24 04:56
수정 아이콘
사회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여성이 받는 차별이 더 많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파편적으로 떼어내서 특정 직군/특정 집단으로 좁혀서 보면 반대의 사례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덧붙여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남자들이 역차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여성이 받는 차별은 나아지고 있거나 나아지려고 시도는 하고 있거나 최소한 인지는 되고 있는데 남성이 받는 차별은 거의 무관심의 영역처럼 여겨진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작별의온도
18/03/24 0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이건 제 직군과 제 직군은 아니지만 일하면서 봤던 경우인데 TO 맞출 거면 파트별로 맞추던가 파트별 특이성을 인정해주던가 해야되는데 학교 소방 경찰 이런 데만 그런 게 아니라 사기업에서도 대인업무/내근에 여성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고 활동량 많은 업무/외근에 남성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부터 파트별로 지원자받아서 뽑던가 아니면 비율상 외근인원이 많으니 초기 선발할 때 남성을 많이 뽑으면 될 것을 굳이 뭉뚱그려서 5:5 뽑은 다음 내근에 여성만 쫙 깔고 외근에서도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파트에 남은 여성들을 배치하고 나머지 자리에 남성들 몰고 이러니 음. 결국 주변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서로 평행선만 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_~
18/03/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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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종사자입니다.

정부에서는 단순하게 은행에서 남성을 많이 뽑고 있고 여성에 대한 차별이다!! 라고 지금 난리치고 글쓰신분도 그냥 기사만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어이없는 결론을 제 주위의 사례만 가지고 제 뇌피셜로 말씀드릴게요

은행에서 채용을 할때 단순하게 한 직군만 뽑는게 아니라 창구에 맞게 텔러직군, 일반직군으로 나눠서 뽑습니다.
제가 채용담당이 아니라서 누가 가산점을 어떻게 많이받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텔러는 무조건 여자를 더 많이 뽑고 일반직군은 무조건 남자를 많이 뽑습니다.
돈에 가장 민감한 은행이라는 집단에서 매일 온갖 인간군상의 얼굴을 맞대고 보면서 서비스를 하는데
텔러는 무조건 여자, 일반직군은 무조건 남자라고 모든 은행들이 결론을 낸 상황일겁니다.
왜일거라 생각하시나요.. 선천적, 후천적, 그리고 차별 역차별을 넘어서 돈을 벌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수십년간 관치금융이 이어져서 정부가 하라는대로 해오고 있는 은행에서 굳이 이렇게 욕먹어가면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은행은 '여초' 직장입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과 겹치는 주제일 수 있는데
첫째, 품의서작성중님은 고객에게 직업, 성별, 나이 상관없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할 수 있는 성별이 '남성' 일거라 보시나요 '여성' 일거라 보시나요.
둘째, 품의서작성중님은 대출을 받고자 하실 때 남직원에게 상담을 받는게 좋을것 같으십니까, 여직원에게 받는게 좋을것 같으십니까?

위 2가지 질문중에 첫번째 질문의 답은 여성일 거라고 봅니다.
저도 역사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빠른창구나 PB는 대부분 여성입니다.
두번째 질문의 답은 아마 남성일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여직원한테 대출받기 싫어하는 사람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당히 많고, 또한 대출담당은 남성이 많습니다.
텔러직군에서 일반직군으로 전환한 여직원들조차 대출하기 싫어하는 그런 사유도 있긴 하지만요..

위의 내용이 일반적인 은행의 담당업무에 대한 성별 차이에 대한 결론과 일치한다면
텔러는 여성, 일반직군은 남성 을 뽑는게 은행의 입장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결론일겁니다.
단순 여성을 적게 뽑는다는 결과로만 차별이다!! 라고 단순하게 놓고볼 수는 없어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전 금수저 채용 찬성합니다. 다만 금수저 전용 특채로 뽑았으면 합니다.
은행 채용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건 VIP고객의 자녀가 아니라 임직원의 자녀, 감독기관이나 정부부처 고위직의 친인척에 채용이라고 봐요
VIP고객을 인질(?) 삼아 붙들어놓을 수도 있는 방안... 으로 본다면 채용하는것도 괜찮다고 보지만
임원 아들딸, 금감원 아들딸, 조카 채용은 누가봐도 거스를 수 없는 압력에 의한 채용이잖아요.
18/03/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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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여초 직장인가요?
http://v.media.daum.net/v/20180322163302408

위 기사 중간의 신규채용 성비를 보면
최소가 64:36 인데요?
18/03/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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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직원은 대부분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포함시키면 안되죠. 일반 공채에서 남녀비율를 나눌 필요성은 없을 것 같은데요. 직무에 따른 경력직이면 모를까.
18/03/24 15:5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guaita 님 리플에 따르면 창구 계약직은 대부분 여자를 더 많이 뽑을텐데요
일반 공채에서 남녀비율 나눌필요는 없으니
남자를 더 뽑기위해 남자한테 가산점을 준 게 문제인게 맞구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3/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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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적 주체에 의해 사적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기업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재를 자유롭게 선발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사기업뿐만이 아니라 사립대학은 물론 사적인 민간단체 전반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이고요.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잘못된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기적인 위험은 그들 본인의 책임일 뿐 사기업으로부터 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공성을 이유로 정부와 사회 차원에서 이에 개입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주인인 주주에 의해 선출되어 오로지 주주의 이익을 목적으로 일해야만 하는 경영인, 그리고 기업에 의해 고용되어 마찬가지로 오로지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만 일해야 하는 임직원들이 개인의 영리를 탐하여 주주와 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 즉 포괄적인 의미의 비리를 저질렀을 때만이 비로소 문제가 되는 것이고 이는 채용 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기업활동이라는 것도 큰 틀에서는 하나의 국가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따라서 자유로운 기업활동도 기본적으로는 국가의 법 체계, 본질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사회 정의 내에서 이루어져야만 하겠지만 기업의 자유로운 채용에 있어 법과 사회 정의에 반하는 행위가 과연 무엇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18/03/24 05:35
수정 아이콘
이게 한국은 성별 관련해서만 있는 일이지만, 미국은 성별에 추가해서 히스패닉, 흑인, 알래스카 원주민, 아메리칸 인디안까지도 전부 대학 입학이나 채용에 있어서 우대 정책이 있지요. 하나하나 보면 다 우대 정책을 적용할 이유가 충분한 그룹들이 맞긴 하지요. 근데 그러다보니 백인 남자는 상기 그룹에 비해서 꽤 우월한 수준이어도 떨어지는 일이 제법 있습니다. 아시안 남자는 뭐 말하면 입 아픈 수준으로 월등해도 떨어지지요. 우대 정책을 도입한 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언제까지 저 그룹을 우대해 줘야해?' 라는 목소리도 제법 나오고 있고... 여러모로 한국의 성평등 정책을 보면 미국의 소수 민족 우대 정책이 생각날 때가 많아요.

뭐랄까, '여성이 사회 진출이 적은 것은 차별 때문이다' 라고 보는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보면서 '거 봐라 아직도 차별이 심하지. 더 정책을 강하게 걸어야 함' 이라고 말할 거고, '여성이 사회 진출이 적은 것은 그냥 그들이 사회 진출에 대한 욕구가 적기 때문이다' 라고 보는 사람들은 같은 상황을 보아도 '거 봐라 쟤들은 우대해줘도 소용 없어. 사회적 낭비야' 라고 말할 겁니다. 이건 기본 전제가 반대기 때문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공감대를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18/03/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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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룰 펜스룰 하는데 이미 펜스는 사회에 만연하네요. 그런 차별을 인정하지 않고 펜스룰이 언급되는 걸 보면 더욱 고착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은행의 고용행태는 검찰이 밝힌 바와 같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과 업무방해로 엄연히 법을 위반했는데 쉴드가 가능한가 싶습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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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꽤 유명(?)해진 남녀차별주의자로서 남녀 취업차별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1. 직장에서 [뭐 이런 X같은 일을 당하면서 계속해야되나]라는 상황에 빠졌을때

남자의 무릎이 더 쉽게 꺾인다는 점이 있겠네요. 어깨에 짊어진게 많을수록 무릎관절이 약해지니...

2. 페미니스트들의 주장대로 여성은 [저렴하면서 우수한 인력]이 되는 셈인데

자본가들이 남녀차별을 위해 남자를 더 뽑는다는 시각은 자본가들에 대한 굉장히 심대한 모욕이겠죠.

그게 사실이라면 그들은 엄청난 돈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니...

3. 남자의 교대 TO쿼터와 직장의 여자사원 TO쿼터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초등교원 여초현상은 초등학교가 의무학제임을 고려할때 국가적인 문제죠. 성별의 다양성이 필수적인 분야임.

아이들이 받는 첫 교육장부터 성비율이 깨져있는 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죠. 요즘엔 사춘기도 일찍 오는데...

하지만 좀 부족해도 여성을 일정비율 이상 뽑아야하는 여직원 TO는 [여성은 일 못함]의 편견을 가속화시킵니다.

당장 우리가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정치만 봐도 손수조같은 애들 설치고 이은재 같은 아줌마가 깽판치고

신보라, 전희경 같이 아무 알맹이 없는 애들이 그 쿼터제를 빌미로 별 저항없이 국회의원까지 달았죠.

쿼터 할당해서 강제로 여성비율 늘여본들 일 못한다는 편견만 커지고 악영향만 커지겠죠.

본문의 예처럼 [실력 상관없이 할당된 5명][실력으로 뽑힌 12명]으로 변하는 기적의 순간은

씁쓸해할 일이 아니라 기쁨의 함성이 나와야할 부분 같은데요.

그리고 기업이, 자본가들이 여자들이 싫어서 안뽑는게 아니라는 반례가 되어버릴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네요.
지니쏠
18/03/24 08:15
수정 아이콘
2번 항목은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자본가들이 멍청한 편견이나 다른 이유들로 멍청한 선택을 하는 건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당장 최근의 우리나라에서도 '전라도 출신 인재 채용 차별' 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난 기업이 제법 있었던 것으로 알고요, 몇몇 대기업의 경우 임원면접에 관상가가 동석하여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일반에 비해 남성일반의 생산성이 더 좋다는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남녀의 능력차이에 기인하느냐 아니면 사회 분위기에 기인하느냐 여부도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이고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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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섯명만 뽑으려고 했다가 강제적 할당이 아니라 40명중에 아무리 잘해도 다섯명정도만 뽑으려고 했다는 의미입니다. 잘못이해하셨어요.
빛당태
18/03/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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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이익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사측, 경영진 측에서 남자를 많이 뽑는 것이 이득이라 판단한 것이고 그에 따른 선호인 것이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워딩으로 딱 집어서 말하기엔 약간 어감이 다르긴 합니다만.. 남자를 선호하는 직종이 있고 여자를 선호하는 직종이 있는데 전자의 성향을 지닌 직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뿐이라 봐야죠.
달팽이
18/03/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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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채용은 애초에 합격권도 아니었는데 금수저라는 이유나 인맥으로 입사시켜서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남녀차별은 합격권에서 사람 뽑을때 이왕이면 남자를 선호하는거구요. 저는 이걸 동일선상에 두고 방어논리로 사용하는건 뭔가 아닌것 같네요.
18/03/24 08:56
수정 아이콘
남자한테 가점을 줘서 남자를 뽑는 것도
점수로만 따지면 결국 합격권이 아닌 사람한테 이득을 줘서 뽑은건데
같은거 아닌가요
달팽이
18/03/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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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기준을 어디에 두었냐가 중요한거죠. 공무원 시험이나 수능이야 단순히 점수 순위대로 줄 세우기지만 입사시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만약 업무 특성으로 인한 남성선호도 차별이라고 생각한다면 몸건강한 사람을 몸약한 사람보다 선호하는것도 차별이지만 그렇지 않죠. 이런거 보완하기 위해서 장애인 채용제도나 성비고려해서 일정 비율은 뽑는게 있는거구요.
처음과마지막
18/03/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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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현실적으로 차별이없는 직업군도 있지만요
회사나 업무 특성상 여자가 채용에 더 유리한 직업군도있고 반대로 건설현장이라던지 원양어선같은곳은 여자가 지원하지도 않고 남자를 더 필요로한곳도 있죠 그리고 일반회사 사업주라면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 필수월차에 육아휴직에 야근이나 숙직등도 사실제한이 있는편이구요 사업주입장에서 일반적인 일이라면 남직원을 선호하는건 차별이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당연한거 아닐가요 보통 비서들은 여자분들을 채용하지만 운전기사분들은 대부분 남자듯이 고용주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필요로 한 사람을 고르겠죠
영업직 같은 경우는 실적이 모든것이라서 남녀가 차이가 없구요
솔직히 여군 부사관이나 여장교는 효율이 떨어지죠
일부 진짜 전투력좋은 여자들 제외하면 사실 여군은 전시에 남자군인들의 짐이될 확률이 높아요
그럼에도 일부러 여군을 매년 선발하죠
진짜 평등해지려면 여자들도 일반사병 의무복무해야죠

사실 남녀차별보다는 빽으로 돈으로 인맥으로 취없하는게 문제죠 남자든 여자든지요
18/03/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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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을 지적하는선에서 끝났다면 좋았을 것을, 역차별을 부정하는 뉘앙스로 마무리하는군요.
HuggingStar
18/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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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같은 영업/마케팅으로 들어와도 영업은 까대기 같은 힘쓸일 많다고 남자만 보내고, 여자는 신입때부터 다들 가고 싶어하는 마케팅 부서 가더군요. 당연히 현장 영업 필요 인원이 많으니 채용 결과에서도 남자 비율이 더 높았고요.
말씀하시는 차별이라는게 ‘여자도 힘쓸 줄 안다! 고된 일 하는 현장 영업 인원으로 뽑아달라!’라는 방식의 주장이시라면 바람직한 주장이고 응원합니다.
그게 아니고 뷔페미즘이라 불리는 좋은 것만 골라 먹으려는 방식의 주장이라면 역차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고요.
일각여삼추
18/03/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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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여자가 하도 없어서 여자라서 뽑았다는 말도 가끔 들리던데 그럴 때마다 씁쓸합니다
18/03/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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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냐옹이
18/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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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말 들으면 빡칩니다
미트파게티
18/03/24 08:42
수정 아이콘
사실 페미니즘 운동이라는거도 차별이라는 현상에 집중하는걸로 그치는 경우가 많죠. 여성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금기로 받아들여지구요. 당연히 차별에 대한 여러 요인 중 여성들에게 기인하지 않은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성들 자신들에서 기인하는 부분도 있죠.
차별이 발생하는 요인에 대해 연구하여 그걸 해소하려힐때 진정한 평등의 시대가 올듯.
지금처럼 남성이 차별하니 너만 누르면 되...식이면 묻지마 폭력이죠.
시린비
18/03/24 08: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 포함해서, 여성이라 손해보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뭐 숱한 사례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오던 것이죠.

하지만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라는 마무리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역차별을 언급하면 안되는 걸까요? 라고 할때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단 것이죠.
위와같은 여성차별 사례를 겪으셨을때, 누군가는 반대의 일을 겪었을 수 있는데
반대의 일을 겪은 사람에게 '내가 아직 이런일을 겪었는데... 니가 그런일을 겪었다고 말을 하다니, 할말이 없네' 처럼
들릴 수도 있는 것이죠. 마치 여혐은 가능하지만 남혐은 불가능하다, 남자는 강자이기 때문이다 같은 논리처럼...

상대를 부정하는 방법에서 시작한다면 제대로 나아가기 힘들다 봅니다. 같이 손을 잡고 가는게 이상적이겠죠.
Semifreddo
18/03/24 08:56
수정 아이콘
차별이 크니 역차별이 크니 하면서 거시적으로 보는 건 어디까지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끝을 내야 합니다. 개개인들이 사회 전체의 이상적인 발전에 대한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태어난 것이 아닌 이상, 내가 겪는 차별과 사회 전체에서 이루어지는 차별의 총합을 비교해서 그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면 안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본인이 [음 다 합쳐보니 아직은 여성을 향한 차별이 크군] 하고 계산 끝냈다고 해서 역차별 때문에 힘들다는 개인한테 저렇게 훈계하는 건 [니가 좀 희생해야 되니까 군소리 하지 마라] 는 식으로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18/03/24 08:56
수정 아이콘
3명 뽑는 어떤 직업이 있어요. 경쟁률이 400 대 1정도 됩니다.
최종면접을 4배수가 봤는데, 최종면접이 끝난 시점에서 성적순으로 줄을 세워보니까

1등 : 여자
2등 : 여자
쭉... 여자
6등 : 남자
9등 : 남자
였어요.

그런데 회사가 여자 1등과 남자 1, 2등을 합격시켰습니다. 전체 성적으로 1등, 6등, 9등이 뽑힌 거죠.
여자 2등이자 전체 2등이었던 제 옛 여친은 그 회사 인사부에 있는 선배로부터 저런 뒷 얘기를 듣고 절망해서
미국으로 떠났죠. 저와 헤어지고요.

결말이 뭔가 이상하네요...? 쓰읍...
18/03/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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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직군이었나요?
18/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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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공중파의 교양피디 채용이었습니다
포도씨
18/03/24 08:59
수정 아이콘
차별이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문제 맞는데 그걸 남자가 만든다고 주장하는게 요즘 페미니즘의 문제점이라 봅니다.
글 쓰신분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은근히 드러나네요.
저도 직원뽑을 때 남성을 선호하는데 "여자가 무슨 일을 해" 와 같은 꼴마초 논리는 당연히 아니고 "남자를 쓰는게 내게 더 이익"이어서에요.
그런데 그 이익이 절대적으로 큰게 아니라 그걸 상쇄할만한 다른 장점이 있으면 여성도 뽑게 되죠.
어차피 작은회사라 장기근무하는 직원이 없기에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때문에 차별채용하는것도 아니고요.
본문 글에도 있네요. 5명 채용하려했는데 두 배수 넘게 뽑았다고. 금수저채용과 여성채용은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다만 금수저는 장점인데 여성은 감점요인인거죠. 어쩔 수 없는건 이런부분이에요. 여성차별이 넘쳐나서 역차별은 어쩔 수 없다가 아니고요.
차별을 없애려면 운동장을 기울이지 말고 차별이 발생하는 부분을 사회에서 구조적으로 보상해줘야죠.
다른차별로 보상을 하지 말고요.
아유아유
18/03/24 09:17
수정 아이콘
여성 차별은 인정하지만 역차별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게 소위 자칭 페미들의 가장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론...최소한 한국 사회에서 남녀 일생을 다 합쳐서 따져보면 최소 5대 5로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최근 세대는 특히)
즉, 서로의 차별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이 필요한데(각각의 차별에 대해 개선이 되려면)
그냥 한쪽만 일방적으로 때리니 반발이 심하죠.그것도 주로 만만한 세대만...
강호금
18/03/24 09:33
수정 아이콘
차별도 있고 역차별도 있는거죠.
여성이라서 불리한 부분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남자라서 불리한 부분도 있는거예요. 그걸 인정해주시면 괜한 싸움 안나는건데...
18/03/24 09:35
수정 아이콘
기업이란 대부분은 이익을 창출해내기 위한 공장입니다.(예외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무엇이 기업에게 이익이 될 것인지가 우선이지 남녀차별이니 뭐니 같은 가치관따윈 저 멀리에 있을걸요?
그런 기업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뽑는 수가 많다면 그게 회사에 더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겠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설마하니 기업이 손해를 봐가면서 무조건 남성을 먼저 뽑는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왜 기업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더 많이 채용하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될 거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9:39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채용하는게 회사에 이익때문에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용인해야 한다는 거면 돈많고 빽좋은 사람 우선 채용하는것도 용인해야겠네요. 회사에 이익이 되니까요.
18/03/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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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무조건 뽑히고, 여성분들은 남성과 다르게 면접같은 것도 없이 그냥 탈락하나 보네요.
그렇게 하는 곳 딱 한군데 알고 있네요. 군대라고....
품의서작성중
18/03/24 09:51
수정 아이콘
확대해석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후누난부니기
18/03/24 12:28
수정 아이콘
그냥저냥 보면서 음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한말씀 드립니다.

나는 확대해석 자연스럽게 하고있지만 너희는 그러면 안된다로 보여서 솔직히 좀 보기 흉합니다. 참조하세요~
18/03/24 13:13
수정 아이콘
군대 중에서도 제일 별볼일없는 사병만 그렇죠. 어엿한 직업인 장교부사관은 아니네요
미트파게티
18/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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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속 이논리로 반문하시는데요, 돈많고 빽좋은 사람이 유리한 직종은 은행같이 좀 한정되있어요. 채용해주면 돈을 예금해주니 아주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죠. 근데 아닌 경우가 훨씬 많아요. 의외로 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작용할만한 힘있는 사람의 자제 몇몇 안되고, 어설픈 사람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요.

왜나하면 부모가 돈많고 빽 좋으면 일을 잘 안하거나 중간에 퇴사하기때문에 부모가 너무 잘나가면 안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금수저형도 SPC입사할때 아버지 무직이라고 썼어요. 제가 알기론 회사만 두개에 술집만 8갠가 경영하시는데요. 솔직히 이제 20대후반이나 30대 초반정도 되보이시는데 그나이에 보는 시각은 한정될수밖에 없는데 그걸 인정 안하시니 계속 쌈이 나네요.

유시민도 자기가 아는게 별로 없다는 세상입니다. 저도 아는거 별로 없구요. 자기가 가진 지식이 보잘거 없다는걸 인정하는거부터 배움과 깨달음의 시작이에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1:18
수정 아이콘
은행같이 좀 한정되어 있다는게 님이 시야가 좁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빽과 금전이 도움이 되는 분야은 어마어마 하지요. 제 나이가 30대 후반이면 보이는 시각이 넓다고 하시겠어요? 여기서 나이얘기가 왜 나오는지 의문이군요.
미트파게티
18/03/24 21:36
수정 아이콘
.... 할말은 많은데 그냥 이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포도나무
18/03/24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빽과 금전이 금수저 본인삶엔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인력 채용을 하는 고용주 입장에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경우는 전반적으로 적고 따라서 고용주가 금수저에게 유무형의 가점을 줘가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채용할만한 유인은 되지 못한다는 게 미트파게티님 말씀인거 같은데요.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도 합리적이고 납득이 가능하구요.

글쓴분은 이걸 반박하고 싶으시면 합당한 근거나 논거를 제시하셔야죠.
품의서작성중
18/03/25 00:3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금수저에게 유무형의 가산점을 줘가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채용했던 우리은행 사태에서의 유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그런 사례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근거나 논거를 제시하라니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포도나무
18/03/25 0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은행같은 경우는 미트파게티님이나 다른 분들이나 금수저 채용이 실질적으로 고용주 혹은 사측의 이윤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장이라고 동의했는데요.

하지만 은행의 경우 다소 특수한 한정적 케이스고. 사회 보편적으로 금수저 채용에 유무형적 가점을 줄만한 유인이 고용주들에게 없다는게 요지 아닙니까.

그럼 은행외에 다른 직종 혹은 다른 직장에서 금수저들을 선호한다는 보편적 예시들을 드셔야죠. 물론 사회적으로 진짜 영향력이나 재력이 매우 강한 극극소수 재력가 혹은 권력층 관련 채용비리야 늘상 있어왔죠. 하지만 그거야말로 진짜 예외적인 소수 케이스 아닙니까?

요지는 대체적으로 금수저 채용이 사측에 상대적으로 더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고 볼만한 근거가 없고.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측이나 고용주들이 금수저 채용에 유무형의 가점을 줄 이유는 없다는 거죠. 그렇기에 님이 하고 있는 금수저 비교는 보편적 예시로 들기엔 적합하지 않은거구요.

전혀 정신이 아득해질만한 질문이 아닌데. 정신이 아득해지신다니 제가 더 당황스럽네요.

첨언하자면 각종 채용비리가 옳다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채용 비리야 근절되어야 겠죠.
하지만 기업들이나 고용주들이 같은 조건에서 남성근로자를 여성근로자보다 선호한다면 그건 그럴만한 경제적 유인이 있기 떄문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히 합당합니다. 금수저의 경우 그럴만한 경제적 유인이 없기에 비교할만한 예시로 전혀 적당하지 않은거구요.
품의서작성중
18/03/25 13:20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어느분 댓글에 달았었는데 각종 고위직 자녀들의 자제를 직원으로 쓰면 정보가 빨리 들어오게 됩니다.
저희회사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작게부터는 각종 소방단속, 크게까지는 공정위 단속까지요. 법조계 고위직 자녀를 채용했을 경우는 법적으로도 많은 연줄이 닿을 수 있겠죠.
회사 법무팀, 재경팀 쪽에서 은근 뒷배경 많이 봅니다. 어떻게든 연줄이 닿는게 좋으니까요.
포도나무
18/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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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말씀하신 부분은 금수저의 이점이라기보단. 고위직 혹은 사회적 직위가 높은 집의 자녀들이 특정 직종에서 취업할 떄 유리한점이 있다라고 하는게 정확하겠네요.

그런 얘기라면 일리가 있는 말씀인데 미트파게티님이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좀 결이 다른거 같습니다. 흔히 수저라고 하면 보통 재산소유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눈 거라 별다른 사회적 직책이나 영향력이 없는 집안이라도 강남 건물주 아들이면 금수저는 금수저니까요.

그리고 조금 다른 측면이 있다고 보는게. 기업들이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보고서나 설문등을 보면 인사관리자들이 보통 남성 근로자들의 업무능력이나 책임감등을 여성근로자들보다 높이 평가해서라는 결론이 많습니다. 위에 헬적화 이야기도 나왔는데 뭐 그런부분 논외로 하더라도 기업이나 조직내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오지근무나 지방근무, 출장, 유해,위험, 기피업무 등은 대부분 남성들이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향성이 사회전반적으로 만연한 상황에서 기업이나 고용주들이 남성을 더 선호하는 현상이 실제로 있다면 그걸 성차별이라고 봐야 하는지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세간의 인식과 달리 20대 고용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으며 임금격차도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제약이나 역차별없이 일을 하는 사회 고위직 자녀들에 대한 선호와는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고 봐야겠죠.

반대로 뒤집어 생각하면 기업내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각종 기피업무나 유해 위험업무등을 도맡아야 하거나 지방,오지근무등을 해야 하거나. 동일한 임금을 받고 남자라서 더 불리한 조건에서 일을 해야 한다든지 하는 부분은 충분한 역차별적 요소가 될 수 있으니까요.

즉 고용에 관한 젠더이슈에 있어서 차별과 역차별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부분이 될 수 있는데 단순히 '여자라서 피해를 본다'라는 식으로만 문제접근을 하면 공정한 시각을 잃게 되는 거고.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겠죠.
품의서작성중
18/03/25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도나무 님// 제가 말씀드린 사례는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해서 담당자가 구속된 사례인데요 이건 여자여서 피해를 본게 맞아요

제가 여성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게 맞다. 이건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성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 구조적으로 여성은 직장보다는 가정을 중시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여자를 채용 안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라
여자를 채용 안하는건 여자들 스스로의 문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성이 이득이 되기 때문에 채용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면 금수저 및 고위직 자녀도 우선채용을 하는거에 동의를 하시나요? 흑수저 남성보다 회사에 이득이 될텐데요?

그리고 이 사례는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차별한건데요. 법을 위반한 사례를 옹호하시는 건지?
포도나무
18/03/25 23:47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채용비리엔 반대한다고 위에 제가 댓글 달았습니다. 제가 언제 채용비리를 옹호했죠?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보편적으로 남성을 선호하는 현상과 (이것이 실재한다면) 고위직 자녀를 선호하는 건 전혀 동일선상에 둘수 없고 따라서 비교예시로 적당하지 않다고 그 얘길 하는겁니다.

그 이유는 위 댓글에 다 써놓았으니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0:34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저는 같은 선상이라고 봅니다. 이건 서로 전제가 다르니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겠네요.
포도나무
18/03/26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기업에서 남성근로자들에겐 대체로 남성이기에 감내하거나 겪어야 하는 역차별 혹은 강요되는 성역할들이 있습니다. 위에 예시로 들었듯 남자이기에 각종 기피,유해,위험 업무를 도맡아야 한다든가, 지방근무나 오지근무, 각종 출장 빈도가 높다든가요. 숙직을 남자만 선다든가 내근직을 하고 싶어도 남자이기에 순번이 돌아오지 않는다든가요.

즉 남성들에게는 남자이기에 겪어야 하는 역차별 혹은 남성에게 주로 부과되는 기업내 조직내 각종 성역할들이 존재하지만 고위직 자녀들에게는 이런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고위직 자녀라서 숙직을 서야 한다든지, 고위직 자녀라서 위험한 직무를 맡아야 한다든지, 고위직 자녀라서 각종 잡무를 도맡아야 한다든지, 고위직 자녀라서 지방이나 험지에서 근무를 해야된다든지, 고위직 자녀라서 신체적으로 더 높은 테스트를 통과해야 된다든지 따위말이죠.

따라서 남성선호와 고위직 자녀 선호,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건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기업의 남성 선호 이면엔 남성에 대한 역차별 혹은 남성이기에 감내해야 하는 일종의 성역할들이 존재하지만 고위직 자녀들에겐 그런 것이 없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고용시장의 젠더 이슈에 있어 차별과 역차별은 동전의 양면같은 것이라 한 것이고 여성 일방에 치우친 접근을 하면 공정하게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2:39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이렇게 보세요

1. 남성은 여성에 비해
오지근무 시켜도 하고
기피, 위해, 야근, 위험근무를 군말없이 하기때문에 선호

2. 금전적 또는 권력적 금수저는 흑수저 비해 제가 위에 나열한 다양한 형태로 회사에 이익이 되기때문에 선호

그러므로
둘 다 회사에 이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같은 선상이라고 봅니다.
포도나무
18/03/26 02:42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왜 그렇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자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적 요소가 있고 후자는 금수저(?)들에 대한 역차별적 요소가 전혀 없고 혜택만 있습니다.

둘은 당연히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2:47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남성지원자의 입장에서 보시지 마시고
채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님 말씀대로 하자면 전자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적 요소, 후자는 흑수저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둘다 차별이겠네요.
포도나무
18/03/26 02:50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그리고 남성들이 그런 기업 혹은 조직내 기피업무,위험업무등을 그냥 군말없이 하는게 아니구요. 군말을 하고 싶고 하기 싫어도 제도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런 시스템이 공고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많은 겁니다.

공무원을 예로 들자면 누가 숙직을 서고 싶어서 서고, 누가 같은 돈 받아가면서 제설작업이나 대민지원같은 각종 기피업무 하고 싶어하나요? 누가 기피부서 가고 싶어 하나요?

누군가 해야할 일들이 남자에게 강요되는 것일 뿐이죠. 말씀하신 표현을 빌리자면 '사회 구조적'으로 말입니다.
포도나무
18/03/26 0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지금까지 계속 남성과 금수저를 동일선상에 놓고 예시들 드셨고 전 그 부분을 반박한거지. 남성과 흙수저의 공통점에 대해 반박하려고 댓글들을 쓰고 있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작성하신 방금 댓글의 두번째 문단은 의미가 없구요.

채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슷할지 모르나. 제 3자가 둘을 평가할 때는 당연히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3:13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오지근무 기피업무 좋아해서 한다고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하기 싫어도 군말없이 하는 경우인거 당연히 알죠.
그러니까 *사회 구조적* 으로
남성은 하기 싫은일도 강요로 해야하는 시스템을 욕해야지
여성을 욕하는건 노예끼리의 싸움일 뿐이라구요.
포도나무
18/03/26 03:15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채용은 사용자가 하죠 물론.
근데 우리는 지금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런 사용자 고용주들의 채용성향에 대해 논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소귀에 경읽기가 아니고 지금 본인이 억지를 쓰고 계신거죠.
포도나무
18/03/26 03:18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전 여성을 욕하자고 한적 없습니다.

고용시장에서 남성과 금수저를 동일선상에 두신 품의서작성중님의 예시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 뿐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3:19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사용자의 채용성향이
1. 남성이 각종 힘든일을
군소리하고싶어도 참고 별말없이
하기때문에 선호.

2. 금수저를 채용했을때의 각종 혜택을 보기 때문에 선호.

둘다 회사에 이득이기 때문에
동일선상이라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위 댓글에 왜 그렇게 봐야하냐고 말씀하시는거 보면 안하시는거 같기도 합니다

더이상의 대화가 힘드네요.
양측이 서로 소귀에 경읽기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포도나무
18/03/26 0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둘다 회사에 이득이기 때문에 비슷하다 그런 관점에서만 보면 동일 선상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런 관점에서 논의를 하고 있었나요.
고용시장의 젠더 이슈, 차별과 역차별에 대해 논하고 있었던거 아닙니까..

그렇기에 젠더 이슈, 성차별의 문제와 직간접적 결이 닿아있는 전자를 관련 논점과 무관한 후자에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하는 거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3:32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아니요 저는 다 떠나서

회사에 이득이 되기 때문에
채용시에
차별하는게 맞냐 그르냐를 말씀드린건데요
포도나무
18/03/26 0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저는 여성에 대한 고용시장의 차별을 그냥 군말없이 받아들이라는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여성차별과 남성차별은 어찌보면 한굴레로 얽혀있는 사회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한방향에서만 접근하면 반대쪽의 지지나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쨌든 관점의 차이가 쉬이 좁혀지지 않겠네요. 알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03:50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사용자 입장에서 봤을때 남성을 채용하는것,
금수저를 채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라는 저의 의견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도나무
18/03/26 04:00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음 아니요. 저는 현재 논의중인 관점에 있어서 둘을 동일선상에 놓는건 여전히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예시도 여전히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이해를 하고 각자 넘어가자고 한 건. 여성차별에 더 집중하는 님의 관점입니다.
어차피 사람은 본인이 손해본다고 느끼는 부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고 이 부분까지 제가 바꾸라고 강요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일테구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4:07
수정 아이콘
포도나무 님// 그렇군요.
위에서는 제 말에 동의하시길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여전히 평행선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8/03/24 09:37
수정 아이콘
은행은 뽑는것도 남녀를 따로 뽑지만 들어가서 일도 따로 한다는게 재미있는 구조더라구요
뒹굴뒹굴
18/03/24 09:37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야 이미 다들 지적해주셨으니 하소연이나 좀 하자면...
여성이 공감능력이 높다는데 남성들에게도 좀 발휘해주세요.
18/03/24 09:40
수정 아이콘
금수저가 채용비리 뽑히는거랑 남자가 많이 뽑히는거랑 같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남자가 비리를써서 뽑힌것도 아닐테고 금수저도 정해진 룰에 맞게 뽑으면 아무문제 없을테고요
그리고 기회자체는 동등하게 주어지죠
면접도 못보게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누구를 덜뽑고 더뽑고는 회사의 판단 혹은 정책에 따라 하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별이 아니라 차이라고 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09:49
수정 아이콘
뉴스를 잘 보시면 남성에게 가산점을 줬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합격불합격이 바뀌었어요. 이건 엄연한 불법이죠. 법률에서 성별에 관하여 차별하면 안된다고 써있으니까요.
18/03/24 10: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굳이 그렇게 안하고 남자 더 뽑으면 되는데 말이죠
붉은밭
18/03/24 0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일하는 회사의 채용과정에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사실'에서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라는 창의적이고 뜬금없는 결론은 어떻게 튀어나온거죠?
(참고로 저도 님 회사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취업에 남녀차별이 존재한다라고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억지로 추측해 보자면 남자가 받는 역차별보다 여자가 받는 차별이 더 크니 역차별 주장하지 마라. 라는 건가요?
남자가 주장하는 역차별이라는 것이 아직 권위주의고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남자들의 트집잡기용 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역차별이라는 것이 에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건가요?
결론이 뭐에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04
수정 아이콘
역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번 댓글로 같은말을 해야하니 힘이드네요
붉은밭
18/03/24 10:23
수정 아이콘
피해가지 마시구요.
저는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라는 말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그 지적에 '전 역차별 존재안한다고 한적 없어요'는 엉뚱한 대답이구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7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엉뚱한 대답이죠? 제가 역차별이 없다고 했나요? 역차별이라는 말이 너무 무분별하게 쓰인다는 말로 얘기한거라고 위에 수차례 얘기했는데요?
붉은밭
18/03/24 10:39
수정 아이콘
그럼 글에 그렇게 쓰셨어야죠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를 보고
어떻게 '역차별이라는 말이 너무 무분별하게 쓰인다' 를 해석해 내나요? 두 문장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데
저문장은 '역차별 주장을 하는게 잘못됬다' 아니면 최소한' 난 역차별 주장이 마뜩잖다' 라고 해석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많은 리플이 그 해석에 따라서 역차별을 주장하는게 왜 잘못인지를 따지고 있는거고

본인이 표현을 잘못한걸 인정해야지 글에 써진 표현으로는 전혀 유추해내기 힘든 주장을 가지고
'저는 원래 이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라고 하고 있는거잖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윗 댓글에 수도없이 잘못썼다 죄송하다 말씀드렸는데..
BERSERK_KHAN
18/03/24 10:40
수정 아이콘
별 것도 아닌걸 차별이라고 개거품무는 여자들을 더 광범위하게 봐와서 별로 공감이 안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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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입장에서는 별것도 아닌게 여성분들은 별거 일수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뜨와에므와
18/03/24 11:42
수정 아이콘
여자들에게는 별거다...라는 류의 것들은 실제 성범죄인 것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별거 아닌 경우가 많죠.
남친한테 '뭐 달라진거 없어?', '그래서, 뭘 잘못했는데' 하는 것 같은 류의...
품의서작성중
18/03/24 21:31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논지전개는 굉장히 무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3/24 09:48
수정 아이콘
역차별 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이 이상해서 그런가... 역차별이란게 별게 아닌데 말이죠
이런거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하.... 이러고 바로 밑에 역차별을 무시해버리면 파이트 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합니다
나이스데이
18/03/24 09:50
수정 아이콘
작금의 사태를 벌인 세대에 화살을 겨누셔야할 것 같은데, 어찌 취준생이라는 명분하에 동일하게 고통받는 현 20,30대를 비꼬는 것만 같습니다.
지금 20대 남성들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리가 노력하면 면접관들이 안 뽑아주나요?
그럼 우리는 일자리 없이 놀면 되나요?
수 많은 취업실패생들은 ‘남자라서 떨어졌다’라고 위안 삼으며 재도전하면 되나요?

억울합니다. 결국 날 뽑으려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채용의 당락이 결정된건데, 여성들은 ‘어휴 저거봐, 쟤는 종합점수도 저런데 남자라서 붙었다니까. 재수없어’ 라고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09:52
수정 아이콘
그걸 남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회사와 사회를 욕한건데
대다수의 남성분들이 나이스데이님처럼 느끼시나봐요.
18/03/24 10:14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자칭 패미니즘운동한다고 하는분들이 욕하는 한남충을 지칭하는 남자들의 연령대의 많은부분을 2030세대 남자가 차지하는걸요 인터넷의 익명성을 통해 여권신장을 주장하는 여성분들의 나이도 이와 비슷할거 같구요
일방적으로 자칭 패미니즘운동가 분들이 인터넷으로 2030세대 남자들에게 한남충이라고 어그로 끌면서 뚜드려 패니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한게아닐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0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로 한남충은 원래 아버지에 대한 반기로 제일먼저 나왔다고 알고있습니다. 내가 제일 먼저 만난 한남충은 아버지다. <-이게 한남충의 시작이었...
18/03/24 10:29
수정 아이콘
핀트가 어긋난거같네요 단어의 어원이 문제가아니라 현재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자칭 패미니즘여성들이 한남충이라고 욕하고 멸시하는 대상이 대부분2030세대 남자들이라는겁니다, 사실은 그냥 무차별적 남성린치에 가깝지만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정말 평등을 원한다면, 평등이아닌 여성인권이라도 원한다면 2030세대 남자가아닌 기득권세대 남자들을 향해 불만을 표시하고 항의를 했겠죠
제가 많이 보아왔던 인터넷에서의 자칭패미니즘은 남자를 대상으로 마음에안드는것들에대해 무차별적이고 원색적인 욕과 조롱을 통한 열등감 표출밖에 없었네요 적고나니 일베랑 정말다를게없네요? 크크크
품의서작성중
18/03/24 10:3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인터넷에서의 자칭 패미니스트들이 문제네요
사악군
18/03/24 10:39
수정 아이콘
문장 자체가 '한남충'이란 말이 존재한 이후 아버지가 거기 해당한다고 구성되어있죠. 한남충의 어원이 아버지에 대한 반발이었던건 아닙니다. 아버지조차 한남충이라고 부르는 시작쯤 되겠네요.
18/03/24 10:40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남자들에게 그런 반응이 나온다면 비꼼보다 본인이 글을 잘못 쓴게 아닌지에 대한 의심이 우선되어야 하겠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45
수정 아이콘
저 비꼰적 없고 글 잘을 잘못썼다고는 수차례 말씀드렸습니다.
18/03/24 11:07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리플에 대한 피드백이 지치신다면 잘못 쓴 게시물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1:0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지 않은건 아닌데 그 또한 글삭튀라고 욕하실거 같아서 피드백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존콜트레인
18/03/24 14: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열심히 피드백하는 사람한테 별 해당도 안되는 비판을 하고는 꼬우면 글삭하라니.. 님 댓글이나 삭제했으면 좋겠네요.
요정테란마린
18/03/24 09:58
수정 아이콘
군대에 대한 만족할만한 보상이 전무한 상황, 남성의 저소득은 용인되지 않는 상황 등을 생각해보면 남성에게 암묵적 가산점이 들어갈 수밖에 없겠지요. 저는 오히려 근래 페미니즘 이론에 따르면 고소득 직장에 남성 채용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최근 페미니즘 외치는 분들은 솔직히 얘기해서 "고소득 스펙 좋은 남성들이 없어서 짜증난다." 라는 마음가짐도 강하지 않나요? 그분들 말대로 사회에 스펙 좋고 소득 많은 남자들 비중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등이란 개념도 중요한데 그 평등이 낳을 방향 및 결과나 사회 유지라는 부분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3.141592
18/03/24 09:58
수정 아이콘
자신이 받은 차별을 또 다른 역차별로 보상받는게 정당한 일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이 어떻든 간에 둘 다 시정되야 할 일인겁니다. 그 논리로는 논쟁은 겉핥기만 하면서 빙빙 돌고 핵심엔 도달하지 못해요. 가령 군대가니까 2년간의 보상으로 취업에서 차별적 우대해달라는 말에 군대가 큰 희생이냐 차별이냐 아니냐 하는 쓸데없는 논쟁에 빠지고 현상은 묻힐겁니다. 이건 잘못 저것도 잘못이라 봐야합니다. 자신이 불리한 방향의 시정요구를 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그 요구의 타당성은 납득할 수 있어야하고요.
마파두부
18/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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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머니 어머니 세대가 '역차별같은 소리하지 말라' 하면 기꺼이 인정하겠습니다만..
강미나
18/03/24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의 갈등은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흔히 586으로 얘기되는 전 세대야 한평생 불평등한 남녀관계 속에서 살아왔으니 당연히 같은 나이의 여성에 대해 부채감을 가지고 있는데,
당장 20대 30대는 여성에 대한 아무런 부채감이 없거든요. 그런데 여성들 + 이전 세대 남성들이 합세해서 너희들도 동참해라 이권을 내놓으라고 하니
여성운동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밖에요. 뭐 가진 게 있고 받은 게 있어야 내놓을 것도 있는건데 말이죠.
Lovely Rachel
18/03/24 10:05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특히 마지막 줄 덕분에
아유아유
18/03/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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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이정도로 이런 이슈가 나오면 매번 나오는 주제가 [군대]인데..
아직까지 소위 어떤 여성 단체에서도 '더러워서라도 여성들도 똑같이 2년 군대보내달라는 청원이나 운동 하겠다'라는 입장 표명이나
심지어 개인 주장을 본적도 없습니다.(아, 일반사병 얘기입니다.당연히)
가장 큰 역차별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는 상태에서 개별 사례들로 매번 냄져, 한남들을 맹폭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그 대상들이 편들어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건 그야말로 너무한 일이고 양심없는 작태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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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만이 국방의 의무를 지는것에 대한 합헌결정을 내린게 헌재인데.. 헌재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청원을 내라는 말씀이시죠? 저는 여성사병징병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정치권에서 누가 들고 나오느냐가 문제지요. 제가 늘 생각하는건 여군 필요없다 여자가 군대에서 하는일이 뭐가있냐 군장도 제대로 못메는데~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과 왜 여자는 사병으로 군대 안가냐! 라고 하시는 분들의 합의가 먼저 이루어 져야 할거 같은데요.
아유아유
18/03/24 10:18
수정 아이콘
일단 내고 나서 합의해도 됩니다.핑계로 보입니다.
(꼭 군장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 많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2
수정 아이콘
아유아유님의 개인적인 의견 잘 보았습니다.
아유아유
18/03/24 10:23
수정 아이콘
님이 잘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다른 여성들의 실천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뿐...
강미나
18/03/24 10:21
수정 아이콘
간통죄 폐지만 해도 다 헌재의 결정에 몇번씩 반기내서 이루어진건데요. 헌재결정에 반기내는 게 뭐 범죄라도 되나요?
우울한구름
18/03/24 10:26
수정 아이콘
여성 사병 징병이 도입 된다면 그 변화를 주도하는건 여성이거나, 혹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일텐데 여기서 남자들 사이에서의 합의가 우선시 될 거 같지는 않네요.
윤가람
18/03/24 11:42
수정 아이콘
여성 장교, 부사관이 군에 입대할 당시의 체력기준이 남성과 동일해야 군장도 제대로 못메는데~ 소리가 안나오겠죠. 당장 찾아보니 체력검정에서 여군 기준 1등급이면 남군 기준 9등급 내지 불합격입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도 신체적인 능력을 이용해 작업에 투입되는 남군과 여군, 남경과 여경, 남자 소방관과 여자 소방관 등의 체력기준이 다른 게 문제라는 점을 중점으로 해 두었는데 여기에서 이런 반응을 보이신다는 건 솔직히 당혹스럽네요. 우습기도 하고.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국가의 필요해 의해서 체력이 낮은 여성이라고 채용한거지 그게 여성에 대한 특혜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윤가람
18/03/24 11:47
수정 아이콘
국가의 필요가 아니라 여성계의 요구로 금남의 구역이라던 곳을 여성에게도 개방한 겁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이니까~ 라고 체력기준을 낮춘 거고요. 이게 여성에 대한 특혜이고 남성에 대한 차별이 아니면 뭐가 특혜고 뭐가 차별이 될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8
수정 아이콘
금남의 구역이 아니라 금녀의 구역이겠죠
여군 여경이 필요치 않으면 없애야 하는데 국가에사 필요하니 유지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가람
18/03/24 11:52
수정 아이콘
아 네 쓰면서 착각했네요
국가가 여성/여군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한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군과 경찰, 소방 등의 분야에서 여성을 필요로 하지 않고, 여성이 할 수도 없는 부분들에서까지 여성할당제를 유지하며 남자와는 매우 상이하고 남성기준 탈락일 수밖에 없는 체력기준으로 진입해 남성들의 자리를 뺏고 해당 분야에서 이미 근무하고 있는 남성들의 업무를 매우 고되게 만든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이게 곧 차별이고 특혜라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5 20:49
수정 아이콘
여성이 할 수도 없는 부분에서 여성할당제를 유지한 곳이 있나요?
남성의 자리를 뺏는다는건 좀 .. 그런 곳은 이미 남성과 여성의 채용 모집인원이 정해져 있을텐데요..
18/03/24 13:09
수정 아이콘
그 합의는 없어도 됩니다. 책임 떠넘기기에요. 헌재도 마찬가지. 정치권도 마찬가지. 아유님 말씀은 여성주의라면 마땅히 진즉부터 주장했어야 한다는 말씀이시고, 마땅히 그랬어야죠
포도나무
18/03/24 14:54
수정 아이콘
남성만 병역의 의무를 지는 현 병역법 제도에 대해 헌재가 합헌판정을 했다고 해서 여자가 군대를 갈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을 하는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헌재는 남자만 군대를 가는 현행 병역법이 합헌이다라고 한거지. 남녀 모두 군대를 가는 병역법이 위헌이다라고 판결한게 아닙니다.
둘은 별개의 문제에요. 게다가 헌재 판결은 기판력도 없구요.
성동구
18/03/24 19:08
수정 아이콘
여성사병 징병이 현실화되도 본인보다 어린 여자들이 입대하지, 품의서작성중님은 안 가시지 않나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9:15
수정 아이콘
제가 안간다고 상관없는 문제가 되는건 아니죠
성동구
18/03/25 10: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안가면 쉽게, 부담없이, 여성 입대를 주장할 수 있죠. 징집대상인 10대, 20대. 초반 여성보다
품의서작성중
18/03/25 13:2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안가기 때문에 쉽게 주장하신다는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이건 뭐...
18/03/24 1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패미니즘운동이 모든면에서 여성의 인권이 낮을때 여성의 인권상장을 위해 했던 운동인데 지금사회에서 패미니즘은 여성우월을 위한 운동이라 패미니즘이라는 단어부터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평등을 위해서라면 여성이 뭉쳐 주체가되어 여성인권단체를 만들게아니라 남녀노소, 사회적약자들이 모여 평등주의단체를 만들어야할텐데 말이죠 여성단체들은 애초에 사상의 뿌리부터 비이성적이고 글러먹었습니다.
아유아유
18/03/24 10:2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어찌보니 그냥 사상 자체가 낡아서 폐기해야 할 사상입니다.
현 세태에 맞지도 않고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3/24 10:17
수정 아이콘
군대로 노예같은 시스템도 익숙해진 상태고
임신,육아 시스템도 덜쓰니 기업입장에서야 편하겠지만
무슨배짱으로 저짓을 --
현은령
18/03/24 10:21
수정 아이콘
은행은 남성가산점 줬다고 담당자가 구속되는 세상인데 아직도 각종 이공계 공기업엔 여성 가산점 1점이 버젓히 들어가있고 문의를 넣어도 정부 정책이라고 답변다는 더러운 세상이죠.
차별 운운하려면 저딴 개같은 정책부터 비판하세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4
수정 아이콘
완전무결한 사람만이 차별을 운운할 수 있나보네요.
18/03/24 10:31
수정 아이콘
똥묻은 개가 똥의 더러움을 논하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니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신고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18/03/24 10:37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라기보단 보통 이런건 비유라고 하지요.
Semifreddo
18/03/24 10:35
수정 아이콘
운운하셔도 됩니다. 설득력이 떨어질 뿐이죠..
유아린
18/03/24 10:28
수정 아이콘
가산점 차별 이런이야기가 나오는 직장은 하나같이 은행, 공기업, 공무원 등의 화이트칼라 뿐일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29
수정 아이콘
네 블루칼라에서는 여성지원자 자체가 없으니까요. 같은 예로 간호사 유치원교사 호스피스 육아돌보미 등이 있습니다.
유아린
18/03/24 10:54
수정 아이콘
블루칼라 업종에도 여성이 없는게 아니고 여성분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직종도 남자가 할 수 없는게 아니죠.
고객이(혹은 그 업무의 관리자)선호하지 않으니 고용주들도 당연히 선호하지 않는것 뿐입니다.
업무의 성격상 이 성별이 유리한데 굳이 다른 성별을 뽑을 이유가 없죠.
성별을 고려하여 뽑지 않는다면 면접또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거고 서류 순서대로 나열해서 뽑으면 그만인거니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23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근데 탈락권의 지원자를 남성이어서 채용하고 합격선의 지원자가 여성이어서 탈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죠. 처음에 화이트칼라 말씀하신 저의가 무엇인지?
유아린
18/03/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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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랫쪽 댓글보고 할말을 잃었네요.
제 댓글에서 직종 혹은 업무특성상 남녀 차이를 인정하셨고 아랫댓글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직장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지고 수당이 나오는 야근을 하지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런분이 세태가 어떠니 유리천장 언급하면서 남녀 합격의 커트라인이 같아야한다고 주장하시다니 어이가 없네요.
이 글만봐도 스펙의 차이가 없는경우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언급하신 은행의 인사담당자는 잘한거 없죠. 멍청했을뿐.
품의서작성중
18/03/24 11:58
수정 아이콘
직장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진것은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당이 나오지 않은 야근 하면 좋죠. 회사를 위해서요. 근데 그걸 하지 않는다고 해서 욕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유아린
18/03/24 12:06
수정 아이콘
아직 하지도 않은 출산 및 경력단절 때문에 입사 초기부터 충성심이 떨어져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고 회사에선 뽑지않아야할 사람입니다.
물론 면접에서는 다르겠죠??
수당이 나오지 않는 야근은 당연히 하지않아야 하는것이고 글쓴분이 언급한건 수당이 나오는 야근인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야근하면서 알아서 하겠죠 뭐
그만할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07
수정 아이콘
그럼 중고등학교 남자들은 아직 가지도 않은 군대얘기에 왜 열을 올리나요? 저도 그만할게요.
유아린
18/03/24 12:24
수정 아이콘
저는 때되면 다 가는거 재밋게 다녀와야지 했었는데.. 요즘 중고등 남자애들은 열올리나보군요. 잘 몰랐네요
한량기질
18/03/24 10:37
수정 아이콘
군대 문제 해결되지 않는 한 남성들의 반감을 없애긴 힘들겁니다.
애초에 2년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판국이라...
강미나
18/03/24 10:38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남녀평등하고 싶으면 여성운동가들이 2-30대 남성과 손잡으면 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남녀평등에 가장 격하게 찬성하는 계층이 2-30대 남성이니까요.

그런데 여성운동가들이 원하는 건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이 헤게모니를 잡는 세상으로의 재편이니 이게 될리가 없죠....
18/03/24 10: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페미니즘이 남성과 연대하지 못하는 이유죠.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혐오에 문제제기하고 그것을 개선하는 것. 네 좋다 이겁니다. 성평등이라는 근사한 가치의 실현을 남성들도 동조해주고 연대하여 힘을 실어줄 수 있어요.

근데 왜 페미들은 남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혐오에는 왜 눈을 감느냔 말이죠. 아니 요새는 래디컬 페미들이 설치며 오히려 그러한 차별과 혐오를 적극 권장하고 있죠.

나에 대한 혐오를 퍼붓는 이들과 무슨 동조와 연대를 하겠습니까.
18/03/24 10:40
수정 아이콘
채용 모집단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48
수정 아이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기사에 나온 내용만 알 수 있어서요.
18/03/24 11:09
수정 아이콘
질문이 짧게 해서 제대로 여쭤보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품의서작성중님께서 입사하실 당시의 지원자 비율이 궁금했습니다. 여성 지원자 50, 남성 지원자 50중에 여성 12명, 남성 28명인 것과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여성 지원자 12명, 남성 지원자 88명일 때 저렇게 뽑힌 것은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니까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10
수정 아이콘
저희는 유통회사라 남여 지원자 비율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당시 면접자 비율도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8/03/24 11:26
수정 아이콘
유통업계는 대체로 여초로 알고 있었는데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결과군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9078064
솔직히 좀 어리둥절 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꾸준한 댓글 피드백에는 감사드립니다. 저라면 힘들어서 못 할 것 같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30
수정 아이콘
유통이 여초라는것은 캐셔 미화 등등 직원들이 정규직화 되면서 그렇게 된거지요. 실직적으로 사무직 및 관리직은 다분히 남초입니다.

피드백 안하면 혼날거같은 분위기라서요. 아직 약속시간에 여유도 있어어요.
18/03/24 10:41
수정 아이콘
세태가 이렇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사례에 공감도 안가고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47
수정 아이콘
남녀채용에서 성차별이 있어서 인사팀장이 구속되었다는 얘깁니다. 공감의 문제가 아니라 위법의 문제입니다.
18/03/24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미생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인턴 스무명중에 여성 한명이라 여성이 취업하기 힘들다 라는 전개가 공감이 안갔습니다.

말씀하신 세태가 어떤 세태인지는 모르겠으나, 남녀채용에 성차별을 둬서 인사팀장 구속 되는걸 세태라고 하진 않잖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0:53
수정 아이콘
채용에서 남성차별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세태를 말씀드린겁니다.
18/03/24 11:01
수정 아이콘
공공연하게 차별이 자행되고 있다고요? 도대체 어디서 "공공연하게" 차별을 자행한답니까?
그리고 보통 세태라는 말은 일상적 생활을 의미하지 않나요?
우리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성차별이 일어나지는 않잖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11
수정 아이콘
채용시에 일상적으로 성차별이 일어납니다. 차별이 일어나니 법으로 만든거 아니겠어요? 님이 못느끼기 때문에 성차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건 아니죠
18/03/24 11:1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채용시에 일상적으로 성차별이 일어나고, 그게 공공연하게 만연해있다는거죠?
맞습니다, 저는 아직 일상적이고 공공연한 성차별적 채용은 못느껴봤습니다.
그럼 님께서 말하시는 "세태"를 반영하는 "일상적이고 공공연한 성차별적 채용"을 좀 말씀 해주시겠어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21
수정 아이콘
이미 위에서도 수차례 말씀드렸고 다른분들도 채용에 성차별이 있다고 동의하셨는데 본인 혼자 못느끼신거면 본인 문제지 저한테 또 설명하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닌거같네요.
18/03/24 11:29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무슨 동의를 했는데요?
채용에 있어서 성차별이 만연한 세태에 대한 동의?
아니면 역차별이니 어쩌니 운운하지 말라는 글쓴이에 대한 동의?
님이 이상한 소리 해놓고 뭐 자꾸 딴소리를 하세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31
수정 아이콘
코야 님// 채용에 있어서 성차별이 있다는 것에 대한 동의 말입니다. 댓글이 상당히 공격적이시네요. 더이상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18/03/24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입니다(벌점 4점)
18/03/24 16:05
수정 아이콘
채용시에 일상적으로 성차별이 일어나고, 그게 공공연하게 만연해 있죠.

최대 스펙은 남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18/03/24 16:33
수정 아이콘
대놓고 성차별 하면 법에 걸리지 않아요??
저는 성차별이 없다고 말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채용시 성차별이 "세태"라고 불릴만큼 일상적이고, 대놓고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그렇다면 우리가 접하는 모든 직군에서 여성 차별이 있다는건데, 뒷받침 할 근거 있으세요?
18/03/24 10:44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제가 다른 댓글을 달긴 했지만 은행에서 저 직군은 강제로라도 남자를 많이 뽑을 수 밖에 없어요
은행에서 저 정규직군이 필수적으로 야근 많이하는 직군입니다. 소위 말하는 셔터 내리고 밤11시까지 야근한다는 말이 나오는 바로 그 직군이에요
은행 업무 얘기 나올때마다 항상 발생하는 논쟁이 왜 젊은 남직원만 야근하냐 입니다.
각 은행은 만명의 이상의 큰 규모이긴 하지만 각 지점별로 10명씩 배치되는 개별사업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온갖 잡일에 야근하는건 결국 한두명에 집중되는데 그건 결국 젊은 남직원이 다하죠 무려 같은 직군으로 뽑힌 남여직원이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직원이 다합니다 현실이 그래요

그래서 남직원을 어쩔수 없이 많이 뽑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일텐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잘 뽑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니치카
18/03/24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요. 사촌형이 첫 직장으로 은행에 들어갔는데 진짜 미친듯이 야근하다가 결국 몸이 못 견뎌서 그만 뒀습니다. 그 외에도 용산 같은 지역 창구는 지역 특성상 거친 고객들(용팔이....)이 많기 때문에 창구에도 젊은 남자 직원들 배치하는 경우가 많대요. 은행 업무 중에서 의외로 남자는 할 수 있지만 여자는 못 하는(혹은 하려고 하지 않는) 업무들이 꽤 많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 은행에서 야근하면 수당이 나오나요?
수당이 나오지 않는데 야근을 강요하는 거면 회사의 문제고
수당 주는데 안받고 일 안할래가 잘못된건 아니고요.
여성이 회사에 충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18/03/24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당 드립 치시는 분들은 회사생활을 안해보셨거나, 생각이 짧은것 같아요...
생리하면 휴가나오잖아요? 같은 느낌?

게다가 어느 회사가 매일 11~12시까지 야근한다고 그걸 수당을 다 지급할까요....
한달에 몇시간까지는 지급하고, 초과분은 무료 ? 강제?로 하는거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그게 잘못된거라는 거에요. 일한만큼 돈을 줘야지요. 회사의 잘못이지 야근을 안하는 직원의 문제는 아닙니다.
18/03/24 11:47
수정 아이콘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담당자가 수당 주는데 안받고 일 안할래.... 라고 퇴근해버리면
부서는 매우 곤란하죠..
잘못된 건 아니지만 문제고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52
수정 아이콘
님께서 댓글 수정하셨길래 저도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부서가 곤란한건 맞습니다만 직원만 욕할 문제는 아니지요. 정당하게 노동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회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아린
18/03/24 11:55
수정 아이콘
수당주는데 안받고 일 안할래 라는 직원을 뽑은 회사의 문제는 맞죠.
좀 소름돋네요.
18/03/24 11:52
수정 아이콘
금요일 퇴근시간 직전에 전원 설비가 망가져서 공장 멈추기 직전이고,
주말동안 생산라인이 멈추면 수천억의 손실이 온다고 칩시다
설비 담당 직원이 수당 안받아도 된다고 퇴근해버리면
직원의 문제는 아닌건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25
수정 아이콘
지금당장 처리해야 하는 것에서 조차 안하는건 문제죠. 근데 야근이라는게 늘 그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극단의 예를 들고오시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월간베스트
18/03/24 17:37
수정 아이콘
그게 회사 잘못인지는 포인트가 아니죠
그런식으로 일 "해주는" 직원들이 대부분 남자라는거지
아마 "그러니까" 회사에서 남자를 더 선호하겠죠

포인트는 이겁니다
여성은 개인주의 성격이 남자보다 강해요
회사 입장에선 별로 좋아하지 않겠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8:07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남성이 헬적화가 잘됐다는거죠
내가 헬적화가 됐다고 헬적화되지 않은 사람을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하향평준화니까요.
월간베스트
18/03/24 18:23
수정 아이콘
그럼 헬적화를 개선해야지 헬에서 먹고 살겠다고 뼈빠지게 하는 사람 보고 너는 왜 그렇게 일하냐고 욕하면서 자기들은 그렇게 안 하므로 고용 안당하는게 차별이라고 하면 헬적화 적응자들이 거기에 순응할까요

그리고 애초 지금 차별당하기 싫다는거지 노동 시장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 하고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아마 지금 20 30대 남성에게 여성운동이 고깝게 보이는 가장 큰 이유가 그거라고 보고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9:56
수정 아이콘
헬적화를 개선해야 하지요. 헬적화된 분들 욕하지 않습니다. 헬적화 된 분들 대단하죠. 남들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요.
월간베스트
18/03/24 20:24
수정 아이콘
남자라고 수당도 못 받으면서 야근특근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만큼 노동 조건 개선 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같은 분야 일을 해도 여직원이 더 배려받는게 현실인데 이런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고용률과 급여의 차이만 말하면서 차별이라고 하니 직장 생활 하는 남직원들이 빡치는겁니다

대인 업무는 여직원이 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녀 차이가 별로 없는 직종은 남직원에겐 시킬 수 있는데 여직원에겐 시킬 수 없거나 혹은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죠
이게 달라지지 않으면 여직원보다 남직원을 선호하는 기조는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이건 스펙이나 점수로 산출되는게 아니라서 점수만 놓고 보면 차별처럼 보이지만 실무는 그렇게 안 돌아가거든요
진짜 더 낮은 급여로 같은 아웃풋 나오면 다 여직원 고용했죠

하여간 실무적으로 같은 노동 하는게 헬적화라 힘들어서 그렇다면 남녀 차별이라며 남자 그만 때리고 모두가 여성 근로자도 같은 아웃풋 낼 수 있는 노동 환경 만들려는 노력을 더 했으면 합니다

그런 세상 되면 남자 노동자들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고맙겠거든요
남직원이라고 해서 "남자에게만 시킬 수 있을정도로 피곤하고 위험하고 힘들게" 일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닙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0:52
수정 아이콘
월간베스트 님// 네 님도 앞으로 모두 헬적화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노력 부탁드립니다.
윤가람
18/03/24 11:46
수정 아이콘
크크...
자살골이네요
3.141592
18/03/24 11:14
수정 아이콘
여직원이 야근 싫어할 수는 있는데 상사들 입장에선 싫어하는 여자들 시키느니 그냥 말잘듣는 남자들 희생시키는게 편하니 몇몇 호구들만 야근하고 남자들은 욕하면서도 그냥 하고 이 악순환...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차별적으로 잘 뽑는게 아니고 특정 나이대의 특정 성별만 희생하는 문화 자체를 40~50 상사들이 끊어야죠. 야근동의서라도 받고 뽑던가 야근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보상을 두던가(야근 안하는 사람이 7년걸려 승진한다면 야근하면 3년만에 시켜주던가 하는) 싫어해서 이직을 하든 직장 내에서 무슨 난리를 치든 그냥 씹고 야근을 시키던가.
오타니
18/03/24 10:54
수정 아이콘
뭐 글쓴 분이 잘못한 부분은 수십분이 지적해주셨고

[남성과 여성 지원자들의 커트라인 점수를 다르게 설정해 여성 지원자들은 남성 지원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도 불합격했다.]

기사의 이 부분에도 찬성하시는 분이 있다면 차별주의자인거죠.
i_terran
18/03/24 11:06
수정 아이콘
현실은 단순히 점수만으로 업무에 맞는 적격자를 뽑는 게 아닌거죠.
그런데 점수 이외의 요소를 가산요소로 올리면 욕을 먹는 분위기라서 그렇게 못하는 거죠.
점수로 적격작를 뽑는다면, 체력요소가 들어갈 텐데, 아마 글쓴이가 말한 수준 이하로 여자가 아예 전멸해 버릴거예요.
18/03/24 11:16
수정 아이콘
보통은 취업전에 이런식으로 차이를 둔다고 공고하죠. 공고안하고 하면 엿장수 맘대로인데 그걸 '현실' 얘길 꺼낼 필요가 없죠
오타니
18/03/24 11:16
수정 아이콘
욕만 먹는게 아니라 법에 걸리죠. 기업 측에서 아니꼬우면 적격자를 뽑을 수 있는 채용방식을 기업 스스로 만들어 내야하는 거고요.
윤가람
18/03/24 12:05
수정 아이콘
글쓴분 자체부터가 남성과 여성의 커트라인 및 기준이 달라 한 쪽이 피해를 보는 경우에도 '그 집단이 그 성별을 필요로 하니까 커트라인이 다르고 기준이 다른거다.' 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뭘.

물론 여성이 유리하고 남성이 불리한 부분에서의 얘깁니다.
오타니
18/03/24 12:08
수정 아이콘
그건 글쓴 분 얘기고 기사 사례는 차별이란겁니다.
윤가람
18/03/24 12:15
수정 아이콘
물론 기사 사례는 차별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빼고는 남녀 커트라인이 달라야 할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성할당제 등을 들고 오실거 같은데
그런건 양성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이것도 한정된 분야에서만 가능한거지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별로 해당되지도 않구요.

남자가 너무 적으면 남자를 더 뽑구요
여자가 너무 적으면 여자를 더 뽑는겁니다.

남자가 너무 적은 경우가 드물어서 안보이는거죠.

제가 말씀 드린 남녀커트라인이 다른것이 가능한 경우는
"체력"이 커트라인에 들어갈 경우입니다.
그건 노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윤가람
18/03/26 12: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체력에 해당된 분야들을 말하는 겁니다. 여성을 전담하는 게 아닌 통상적인 수준에서의 방범, 소화, 야전에서의 전투 등 훈련되지 않았다면 남자들도 힘들어 할 업무에 여자들이 들어가고 있잖아요. 그 결과가 현장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의무기간을 다 채우고 나면 당연하게도 행정업무로 빠져서 꿀빠는거고요. 위에서도 몇 번 씩이나 지적했던 내용인데 워낙 댓글이 많아서 제대로 못 보신 모양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6 12:54
수정 아이콘
군, 경에서의 여성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경에서은 여성이 범죄를 일으켰을경우 신체적 접촉이 용이하기 때문일거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낮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채용하는 것이겠구요.

군에서의 여성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i_terran
18/03/24 10:58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의 주장은 다 합쳐보면 여자로 태어난 것만으로 남자만 노동시키고 삼아 쉽게쉽게 누리고 싶다입니다.
차라리 이걸 인정하면 여자를 노동인력에서 다 빼버리고 남자만 노동하고 사는 세상을 만들 수도 있는데,
저 말을 인정하지 않아서 정말 힘들어요.
뜨와에므와
18/03/24 11:0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참 재밌긴 해요. 여성취업이 늘고 임금이 올라가면 결혼율, 출산율은 더 떨어질 게 눈에 보이거든요.

여성 취업 장려 및 우대하고 여성임금 올려야된다는 정책은 출산장려정책과 정확히 배치되는 상황...

맞벌이니 외벌이니 이런 선택의 뒤엔 이런 함정이 도사리고 있죠.

외통수예요 이건... 이미 이 아름다운 자본주의 세상은 악순환의 고리에 접어들었어요.
요정테란마린
18/03/24 14:55
수정 아이콘
사실 페미니스트들이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죠. 헬조선이니 가부장제니 하면서 기존의 질서나 체제를 붕괴시키는데만 관심이 있지 어떤 체제를 세우고 안정화할 것인가는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막말로 여성이 가정을 먹여살리는 상황도 자연스러운 인식이 아닌 상황, 여성은 자신보다 스펙이 좋은 남자를 선호하는 조건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사기업, 공기업 할 거 없이 남성채용을 강화해야 할 판이죠. 제 윗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온라인 상의 페미니즘 흐름에는 "내 능력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보다 스펙좋은 남자가 나를 선택해주지 않는다 ." 라는 심리가 강하게 깔려 있거든요..
18/03/24 11:10
수정 아이콘
남자라 취업해서 죄송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1:19
수정 아이콘
남성분들이 죄송하실 필요가 없는게 기업이 잘못한거고 사회구조적인 문제에요. 남자분들이 왜 죄송한가요? 똑같이 취업준비 열심히한것 뿐인데요.
18/03/24 11:22
수정 아이콘
[세태가 이런데 역차별이니 어쩌니 하는말을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어요...]
이런말을 적어두셨으니 남자라 죄송하다는 말이 나오지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25
수정 아이콘
그건 제가 사족을 단거라고 이백삼십만번쯤 죄송하다고했는데요.
18/03/24 11:31
수정 아이콘
그 사족때문에 파이어 난거잖아요.
SCV처럼삽니다
18/03/24 11:11
수정 아이콘
글을 그렇게 적어놓고 불리한 지적엔 그런 의도가 아니다 이모티콘 달고 넘어가면 되나요?
이정도 되니 분란의 목적을 가지고 쓰신거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1:14
수정 아이콘
분란의 목적을 가지고 쓴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유감입니다.
18/03/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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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갈 기회부터 동등하게 얻자고 합시다.
18/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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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은행 취업률 보니

남자 8 여자 2에서

아무리 높아도 남자6 여자 4이고 커트라인점수도 다르네요
이건 분명한 차별문제이네요. 다른 이야기는 더 붙일 필요도 없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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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게 이건데 자꾸 다른이야기를 끌어오시니.. ㅠㅠ
18/03/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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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사회구조로 접해있고 역차별은 케이스단위로 아직은 몇몇 문제말고는 사회분위기나 문화의 문제로 개개인이 겪고 있으니 아마 차별에 대한 사례는 그러려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은행들이 아마 여자를 저렇게 뽑았으면 대서특필되고 일베나 야갤출신들이 엄청 퍼날랐겠죠.
HuggingStar
18/03/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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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0대~30대 초반 남성들이 불쌍하다는 것을 요즘들어 많아 느낍니다.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남성은 직장을 가져야만 하고, 가정을 꾸려야 하고, 가장이 되어야 하는 존재이지만, 현실은 에코붐 새대라 불릴 정도의 취업 경쟁률과 그 경쟁률을 더 가혹하게 만드는 여성/장애인/지역인재/국가유공자 등 여러가지 우대 정책들.
게다가 본인이 지금껏 누린 것은 거의 전무함에도 과거 성적 차별에 대한 부채 의식을 강요당하며 뭔진 모르겠지만 그낭 희생하길 요구받는 상황. 이런 요구에 대해 쿨해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기저기서 남성으로 일반화되어 터져나오는 혐오의 목소리들 앞에서는 쿨해지기도 쉽지 않은 상황. ‘남자니까 이래야지’하는 편견은 여전한데, ‘요즘 남자는 이것도 해야지’하는 의무는 추가적으로 생기는 상황.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피해의식에 찌들린 것일 수도 있고요. 그냥 좀 답답하네요.

뭐 본문의 법을 어긴 사람은 위법이 있으면 법대로 처벌 받길 바랍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차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또 오고가니 답답한 마음에 좀 적어봤네요.
블리츠크랭크
18/03/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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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산업 분야에서 여성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겠죠. 기본적으로 이제까지의 산업은 철저하게 남자를 중심으로 발전해왔으니까요.

간단하게 근로시간만 봐도 기본적으로 여성의 생리적 현상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있죠. 그걸 보정해준게 생리휴가제도나 출산휴가제도라고 할 수 있구요.

전반적으로 고치기 보다는 현행을 유지하면서 불편할수있는 일부 부분을 땜빵식으로 수선해나가다 보니 남성들 입장에서는 역차별으로 느끼는거죠.

생리휴가제도가 아니라 월 xxx시간 근무로 유동적으로 처음부터 남녀 모두를 생각한 정책이었다면 사소한 부분에서 역차별을 느끼지 않았겠죠.

이런 불평등의 근원은 원래 남자에게 유리하던 불리하던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것을 여성이 참여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때문인 겁니다.

여성들이 이런저런 불편한 부분을 여성을 위해서만 개선하려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앞으로도 남성쪽에서 역차별이라 느끼는 부분에 대해

결코 동의를 얻지 못할겁니다.
악튜러스
18/03/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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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사례는 당연히 잘못된 행태인데요,
사기업의 경우 필요한 역량이 다르다면(예를들어 야근이 많고 체력이 필요하다) 남녀 컷트라인 점수를 다르게 공개하면 안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소위 금수저 전형도 찬성합니다. 기업에 필요한 부분이 있겠죠.
다만 가이드가 공개적이며 명확하고 그 정도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해치지 않는 수준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써놓고 보니 실현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허허
Pyorodoba
18/03/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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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뒷말이 없게 하려면 체력테스트를 넣으면 깔끔할것같은데...채용시 소요되는 비용때문에 쉽게 거를 수 있는 성별팩터를 사용한건 아닐까 싶긴 합니다.
무작정 남자라고 뽑힌거라고 보기보단요.
블리츠크랭크
18/03/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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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체력이 우월할수밖에 없으니 남녀차별이다라는 빼액거림이 귓가에 울리고있어요
18/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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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빼액소리 대신 당당하게 기준공개없이 한쪽성에 우위줘서 뽑아서 법에 저촉되었군요.

은행원체력이 무슨 군인이나 경찰급필요것도아니고 최소한의 커트라인만 잡는다면 문제될거없죠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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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하면 커트라인 못넘은 분들이 "여성은 태생적으로 체력이 부족하다구욧 빼액" 100%죠.
이미 소방공무원과 군간부 체력검증은 같은 이유로 여성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어있구요
18/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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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에 체력시험보자는거 자체가 뭐 어처구니없는 현행법상 위반인데요 뭐.

거기다 장애인들도 의무고용해야하는데 안하고 그냥 부담금내는쪽이 은행이고요
3.141592
18/03/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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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무와 무관한 채용기준의 도입은 차별입니다. 법이 그래요. 뜀박질이나 팔굽혀펴기는 도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한 29박 30일정도 야근시키면서 얼마나 잘 버티는지 보는건 괜찮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도 비용이 늘어날 뿐더러 사회적으로 무슨 소리를 들을지... 애초에 야근 자체가 약간 탈법적인 행위인데..
Multivitamin
18/03/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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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자들의 대부분은 - 여자가 차별받는거 알겠다. 대신 남자들도 그만큼 차별받는거 알아달라. 남성주의 사고방식(남자가 힘든일 하고 그만큼 대우 받는거) 우리도 싫으니 정말 양성평등하자. 일겁니다.

근데 페미니즘주의자들은 자꾸 우리 차별받았으니 남자들이 희생해야 해. 남자 불평등 우리 알바 아님... 아니까 남자들이 자꾸 반발하는 거지요.

그런 논리라면 왜 여성의 우위를 위해 남자가 굳이 희생해야 합니까. 지금까지 해온 논리대로 여자가 계속 희생하면 편할텐데요. (물론 방금 전 문장에 전 반대합니다만)
버거킹
18/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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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걸 떠나서 결론이 참 뭐같은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이 남성을 선택하는 건 기업의 선택이구요.
채용비리 금수저가 들어오는 건 엄연히 불법입니다.

다른걸로 예를 들면 공정하게 시험보고 합격하는게 아니라 채용비리 금수저는 답안 알려주고 이렇게 해라 하고 한다음에 시험보게 하는거에요.
무슨 불법과 합법의 사안을 가지고 예시로 들면서 이건 이러니까 저럴때 뭐라고 하면 안되요~ 라고 하고 있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기회 어쩌고 운운하시는데 여성관리자도 남자를 뽑기를 선호합니다. 왜그럴까요?
그냥 남자들이 더 쓰기 좋다 이거에요.
이게 유리천장 운운할 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왜냐? 여성관리자도 선호하니까.
이정도 수준되면 그냥 왜 여성도 여성을 선택하지 않느냐에 따른 "자기반성" 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저는 여초직장인데 여자 상사들이 여직원들보단 남직원들 선호합니다.
이게 유리천장입니까?
아참, 저는 심지어 직장 바로 윗선임이 여성이고 팀장님이 여성에 국장님까지 여성인 직장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직장에서 여성보단 남직원 선호합니다. 왜그럴까요? 유리천장이란 없어야 될 조직인데 말이죠.
뜨와에므와
18/03/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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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페미니스트들 주장에 따르면 여성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서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남자 책임이다 빼애액을 외치고 있죠.

하지만 실상은 여초회사들의 여자들이 더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통계가 있죠.
18/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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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남녀고용평등법으로 본문언급된 뉴스에서 나온 사례도 불법이네요. 금수저나 이거나 둘 다 불법이네요.
버거킹
18/03/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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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소린데, 우린 여자를 안뽑겠다 하면서 안뽑으면 불법인데 그냥 남녀 놔두고 이사람이 우리회사에 더 맞는다 하면 합법입니다.
무슨 피차일반 같은 논리입니까.
18/03/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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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는 금수저만 뽑겠다하면 불법인데 금수저 흙수저 놔두고 이 사람이 회사에 더 맞다하면 합법인거랑 같은 논리입니다.

라고 썼는데 제가 채용법을 잘 몰라서 이부분은 문제되겠습니다. 확실하지않은 사실써서 죄송합니다.

아마 제생각에는 성별은 채용과 상관이 없어서 법으로 금지한거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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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선택인데 왜 법으로 그러지 말라고 했을까요?
왜 남직원을 선호하냐고요? 여성이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니까요. 여성이 직장에 충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저도 인정했습니다. 충성도가 왜 떨어질까요?
버거킹
18/03/24 11:56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직장에 인생박는 사람이 적기 때문입니다.(멍청하게 없다 라는 의미로 착각하지 마십쇼)
반대로 남자들은 자기 인생과 일에 인생박는 비율이 여자들보다 많아요.
충성도가 낮은 여자들은 자기들이 선택한건데 어쩌라고요.
꼬우면 남자들보다 인생 가져다 박던가.
험한 일은 안하려고 빠지고 남 눈치나 보는 인간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경영진의 입장에선 좋게 안봅니다.
선택과 집중은 여자들이 해놓고 충성도가 왜떨어지냐고 물어보면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소 입니다.

남자들이 그거 선택하라고 강요했어요? 여자들 자체적으로 선택한거 아냐.
그런데 왜 그걸 여기와서 여자들이 왜 충성도가 떨어지는지 물어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환경이 어쩌고 이러쿵 저러쿵하지마세요.
님이 70년대 이하 출생지면 남녀 차별의 시대가 맞겠죠. 그시대 여성들은 그랬으니까 차별당한거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2~30대나 혹은 그 이하라면 남녀 차별 개뿔 그딴거 없어요.

왜 70년대 생도 아니실 거같은데 억울한건 70년대 아랫세대실까 모르겠네.
품의서작성중
18/03/24 12: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회사 다녀봤자 내가 높은자리 갈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면 경력단절오고 회사에서 사람취급도 못받을텐데 적당히 하지뭐

라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많아 회사에 충성도가 떨어진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자기 인생을 회사에 박는 비율보다 가정에 박는 비율이 크니까요.
버거킹
18/03/24 12:13
수정 아이콘
요새 결혼 많이 줄었고 서로 안하는 세대에 출산이 40만명도 깨진 시대입니다.
1인가구는 자꾸만 늘어만 가구요.
출산하고 육아 및 경력단절에 대한 문제를 남녀 같이 풀어가야 한다면 굉장히 건설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남녀 같이 육아에 대해 출산휴가도 공무원처럼 일반 기업같이 잘 쓰고 국가에서도 공립시설 늘려서 양육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형태로 남녀 모두 같이 풀어가는 방법이 나아가야 할 방안이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차별을 겪고 있다라고 말하는건 공감을 얻을만한 사안이 아니에요.

2~30대와 그 아래 남성들은 남성중심주의의 이득을 본적도 없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남자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 와 비슷한 소리라도 하면 그 어느 누가 공감합니까?
그야말로, 남성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서로 공감하지 못한 결과가 이 글의 댓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야말로 남성들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댓글쓰는 사람들과 서로 자기 이야기들만 하는 결과만 낳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런것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님께서도 본인이 생각한 잘못된점만 생각하시기 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먼저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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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나도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걸 어필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책임감에서 벗어나있기 때문이겠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여전히 남자들의 목에 걸린 식구의 수와 부양책임에 대한 압박이 훨씬 많고 크니까요.
여전히 직업을 자아실현, 자기계발 목적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크죠.
품의서작성중
18/03/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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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많은 여성분들도 먹고 살려고 일합니다. 자아실현 자기계발로 직장다니시는분 저는 한번도 못봤어요.
안초비
18/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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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충성도 떨어지는 이유는 여성인 님이 설명하셔야지 그걸 왜 다른사람한테 물어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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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도가 떨어지는 이유를 제일 처음 달린 댓글 대댓글에 달아놓았는데 글도 안보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확실하게 보신건지 물어본겁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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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시험에 체력장 도입해도 사실 이상할 건 없는데...

종합적인 평가로 뽑는다고 해놓고 이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는 건 재밌는 일이죠.


항상 주말직전에 맞춰 터지는 생리와 생리휴가 같은 것처럼

남자들의 입장에선 치사하다고 할까봐 지적 못하는 게 널려있습니다.

싸움이 너저분해지면 이런 것들도 다 끌고 나오게 되겠죠.

이제 [여자니까] [체력이 약하니까] 같은 것은 배려 대상이 아닌 시대가 되고 있죠.
절름발이이리
18/03/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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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에 쓰신 님 주장대로면 "이익 극대화를 위해 냉정하게 인사평가를 할 지엄하신 자본가"들이 체력평가를 안 넣는걸 보니, 체력평가는 채용에서 별로 안 중요하다라고 평가 할 수 있겠네요. 설마 이익 극대화에 환장한 자본가들이 치사하다고 할까봐 그럴까요?
아, 참고로 저는 예전에도 말했듯이 체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여성을 덜 선호하는게 전부 다 냉엄한 자본주의의 원리고, 능력차가
없음에도 차별이 실존한다면 자본가들이 이익추구를 위해 알아서 여자를 더 뽑을거다 란게 허구라는 차원에서 말하는 것 뿐입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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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다고 할까봐도 매우 중요한 요소고(사회적으로 시끄러워지겠죠)
그런 부분은 이미 경험칙에 의해 남성이 우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죠.
표면적인 점수 이외에 업무 충성도, 체력 등 당장 수치화 할수 없는 것들은 어쩔수가 없으니까요.
적절히 조절은 하겠지만 자본가들이 사람을 허투루 뽑을 거라는 상상이 허구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절름발이이리
18/03/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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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본가고 주변에 아는 사업가들이 수두룩인데, 당연히 좋은 사람 잘 뽑으려 노력 하지만 인간인 이상 한계는 있어요. 고정관념이나 기타 문제적 사고방식이 사업가가 된다고 갑자기 사라지진 않습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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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군요. 당연히 꼴통같은 마초형 자본가들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을 순 있겠죠.
하지만 모두가 아이디어 뱅크가 아닌 이상 머리쓰는 자리는 소수가 되고 결국 체력 싸움이 되더군요.
사람을 관리하는 입장이라면 모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다른 분이 써놓으신 여자관리직마저도 남자 팀원을 선호하는 이유...
절름발이이리
18/03/24 12:05
수정 아이콘
네, 체력은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건강검진 더 잘시키거나 운동 권장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라고 봅니다.
다만 전에도 했던 얘기인데, 남성이 체력이 더 낫다는 것 자체는 동의하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 근력이나 기타 신체능력 중에서, 순수 사무직에서 필요한 체력은 그 중 비중이 크지 않다라고 보는 편입니다. 체감상 제가 느끼는 체력은 "수면시간 제한하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 같은 류인데, 이 정도만 따지면 남성이 개별차를 뛰어넘는 정도로 앞서는 수준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근데 뭐.. 외근이 많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 한다면 차이가 꽤 날수 있겠습니다.
뜨와에므와
18/03/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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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근무환경에서 칼퇴근을 장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최선이겠죠.
하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유사시에 쓸수 있지만 안쓰는 것'과 '쓸 수 없으므로 배제해야 하는 것'은
거대한 차이를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경험칙에 의해 여성을 기피하게 만드는 상당한 이유가 되구요.
근무환경이 좋거나 개인의 역량으로 승부할 수 있는 문화예술분야 등에서는 여성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일반적으로 단체생활에서의 능력발휘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오타니
18/03/24 11:57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에서도 나온 호남출신 차별같은 예시가 있죠.
아저게안죽네
18/03/24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리가 하루 땡하고 끝나면 말씀하신대로 주말 직전에만 터지는게 이상할 수 있는데
최소 3일에서 길면 일주일도 넘게 지속되서 주말은 웬만하면 겹칠수 밖에 없습니다.
포도나무
18/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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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일에서 일주일간의 생리기간중 가장 고통이나 불편함이 심해서 휴식이 가장 필요한 날은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죠.
하필이면 그 날이 꼭 금요일이라면 그건 좀 이상하다고 보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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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휴가 얘기가 왜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급이기때문애
월화수목금 그 어떤날에 써도 욕먹을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금요일대신 월화수목에 쓴다고 해도 욕먹긴 매한가지에요.
포도나무
18/03/24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수긴 하지만 유급으로 인정되는 곳도 있고. 정치권에서도 유급으로 다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보장된 생리휴가를 쓰는 요일이냐 본인 자유지만. 항상 매번 금요일날만 쓰거나 혹은 휴일 징검다리에 맞춰 쓰면 당연히 좋은 시선이 가지 않겠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생리휴가는 외국과 비교하면 일종의 여성전용 병가와 비슷한 느낌인데. 병가를 항상 주말에 맞춰 금요일에만 쓰거나 휴일 사이사이 에만 쓰거나 하면 마찬가지로 좋은 시선은 못받을 겁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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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으로 인정하는건 노사협의에 따릅니다. 이런식이면 각종 휴가 및 연차를 쓰는 것도 좋은시선을 받진 못하겠죠. 저는 그게 정상적인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휴가 및 연차는 본인이 쓰고 싶을 때 쓰는 것이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도나무
18/03/25 0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휴가나 연차를 언제 쓰느냐는 물론 자기 자유죠.

하지만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자기 편의를 채우려고 하는 의도가 보인다면 그건 제도의 악용이고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당해도 할말이 없는 겁니다.

생리휴가는 일종의 여성 전용 병가같은 건데 병가는 몸이 아플때 본인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목적에서 쓰라고 주는거지 그걸 이용해 연휴를 더 길게 늘리거나 주말껴서 놀러가라고 주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실제로 생리휴가를 저렇게 쓰는 여성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지는 차치하고 원론적인 입장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18/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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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야근 시킬 때, 혹은 힘든 일 시킬 때 일반적인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잘 버틸까요. 사회구조 자체가 남자들은 뭐같아도 버티면서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피상적인 현상에만 주목하지 말고 근본적 원인부터 해결해야죠. 기업들은 돈 못벌면 인간 취급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으며 그걸 이용할 뿐입니다.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죠.
쪼아저씨
18/03/24 11:47
수정 아이콘
빡세게 굴려먹으려고 남자를 선호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채용차별을 둘 게 아니라 공정하게 뽑고 여자도 빡세게 굴려야죠.
당직이나 힘든일에 여자 제외시키는 행위도 근절돼야 한다고 봅니다.
별개로 작성자분 피드백 하시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멘탈이 많이 흔들리실텐데.
Waldstein
18/03/24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초나 여초사이트에서 주이용자층의 반대쪽 성을 옹호(?)하는 글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자국이성혐오자들 한트럭인 곳에서

무슨 꼴을 당하실려고.....
아점화한틱
18/03/24 11: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결국 이게 골든정답인거같네요. 어차피 백번천번 장판파 펼쳐봐야 결국 남자는 여자가 겪는 차별을, 여자는 남자가 겪는 고충을 서로 이해할 수가 없을거같아요. 요즘 여기저기서 젠더이슈들을 접하게 되는데 신경 안쓰려고해도 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
Semifreddo
18/03/24 12:00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는 글쓴 사람도 댓글 쓰는 사람(저를 포함해서)도 상대를 이해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강경한 주장을 확신에 차서 하면 대부분 망하는 것 같습니다.
아점화한틱
18/03/24 12:38
수정 아이콘
요즘은 확실히 모든 사람들이 젠더이슈에 굉장히 날이 서있는거같아요.(저포함) 이제는 '~~한 것은 ~에 대한 차별이다.'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얘기하면 반발감부터 생기더라구요. 심지어 본문에는 남성들이 역차별 운운하는 상황도 비판하고있다보니...
VrynsProgidy
18/03/24 11:58
수정 아이콘
수백개 댓글중 최고의 4줄
품의서작성중
18/03/24 12:03
수정 아이콘
현명한 방법이 뭘까요? 이미 피드백은 충분히 한거 같은데
더이상 피드백을 하지 않은다 or 글을 삭제한다
ㅠㅠ 이제 좀 지치네요
Semifreddo
18/03/24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속 파이어가 나는 이유 중에 감이 잡히는 거 하나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이 글 읽고 댓글 달 때 다른 댓글 다 읽고 나서 댓글 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본문만 읽은 후에 댓글 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게 그렇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요.

지금 계속 나오는 지적이 본문에 있는 역차별 운운하는 게 제대로된 지적이 아니라는 거고 그건 글쓴분도 댓글에서 본인이 의도한 건 그게 아닌데 글을 잘못 썼다고 인정하셨죠. 근데 여기서 새롭게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본문에 있는 표현만 보고 댓글 저 아래에 있는 님의 해명은 못 본 상태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글쓴분이 계속 똑같은 피드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효과적인 해결책은, 앞서 논쟁이 일어난 부분에 대한 본인의 피드백을 본문 수정의 형태로 글 아래에 넣어주시는 겁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만 지우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경우 '~~한 이유로 수정했다.'는 언급을 넣어주시지 않는다면 나중에 글을 보는 분들 중에 댓글 읽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흐름을 이해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을 것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26
수정 아이콘
글 수정 했습니다~
큐브큐브
18/03/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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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니즘이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하나라서요.
그냥 피드백 더이상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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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도 수정했으니 더이상 피드백 안하려구요
절름발이이리
18/03/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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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사례는 남녀차별 사례가 명백하고
그걸 떠나서 채용시장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어느 정도 유리한 부분이 있는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습니다. 단순한 고정관념의 문제도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야근에 더 수월하다거나 경력단절에 대한 우려가 적다거나 하는 부분도 있지요. 후자의 경우는 사회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해야 할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2~30대에는 아무런 남녀 차별이 없다고 빼액대던 사람들이 이 글에 와서는 "하지만 남자는 다른 차별을 받고 있지"라고들 말하는군요. 뭐 그렇습니다. 각자가 차별받고 고통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과거보다 많이 공평해진 편이겠지만, 완벽하게 차별이 사라진 사회인 것도 아니죠. 남이 차별받는 영역에 가서, 그거 쯤은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하거나 차별은 없다라고 쉰소리 하지 말고, 남아 있는 문제가 크건 작건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말고 하나 하나 개선시켜 나가는게 바람직한 일입니다.
Arya Stark
18/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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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쉰소리 좀 하는거죠.
18/03/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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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30대에 아무런 남녀 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더니
팩트 가져오니까 딴 소리네요
Idioteque
18/03/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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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2~30대에는 아무런 남녀 차별이 없다고 빼액대던 사람들이 이 글에 와서는 "하지만 남자는 다른 차별을 받고 있지"라고들 말하는군요22
남녀 관련 이슈만 등장하면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다가 차별은 없다는 이상한 결론까지 오는데 서로 인정하고 개선을 위해 고민하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점화한틱
18/03/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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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인 문제랑 당위적인 문제를 혼동하지 않고 보자면, 제가 ceo였어도 기업의 이윤창출만을 극대화하자면 남자만 뽑을 것 같습니다. 여성은 기업입장에서 채용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요. 생리휴가, 결혼이나 임신 후의 자의적 경력단절이나 육아휴직으로 인한 비용, 상대적으로 야근이나 파견보내기도 어렵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채용기준에서 여성이라고 점수 자체를 낮게 책정해서 뽑는건, 성차별문제라기보다는 채용자에 대한 기만행위라서 분노하게 되네요.

당위적으로 본다면 물론 채용기준을 저런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거는 초등학생도 알겠습니다마는...
18/03/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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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직시장을 보면 여성구직자는 경쟁 남성구직자보다 2년이란 절대적 시간자원을 보너스로 깔고 시작합니다. 요즘 보면 그 이상의 보너스를 달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네요.
정작 2030세대 남자는 마른 걸레와 다름없는데 말이죠.
18/03/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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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께선 댓글을 다시면서 본문에서 역차별이라는 표현을 잘못 쓰셨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본문의 내용을 수정하시고 "이런이런 부분을 수정하였다"고 하시면 끝날 문제입니다. 길고 긴 댓글들 다 읽기엔 내용이 너무 많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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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했습니다.
18/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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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사례는 맞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근본적으로 이는 자본가vs노동자의 문제입니다
왜 남자를 선호하냐면 더 험하게, 길게 굴릴 수 있으니까 그런것이거든요. 임신도 안 하고 체력도 좋으니까
그러니 체력이란 팩터가 유의미성이 떨어지도록 일반 시민들이 들고일어나 유럽처럼 노동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는 이상 바뀔 수 없겠죠. 그런데 그렇게 해봤자 외국에서도 고소득 관리직, 전문직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들은 일 많이 하는건 똑같고 그건 결국 남녀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을듯...
18/03/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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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의미없는 기사네요.
은행은 한해에 입행하는 직원들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은 여초 직장입니다.
18/03/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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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322163302408

은행 신규채용 비율 남:여
하나은행 [81.6 : 18.4]
우리은행 [64 : 36]
18/03/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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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라는 조직을 잘 모르고 하시는 얘기이십니다.
단순하게 하반기 공채를 따지면 남자가 더 많지만 상반기, 고졸채용, 계약직 채용 등을 다 합치면 여자가 더 많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3/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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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에 따라달라요.
페스티
18/03/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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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랑 댓글 잘읽고 갑니다. 많은 반대의견이 있을거라 예상되는 곳에서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와 성실한 피드백이 감명깊네요. 여성 지원자가 적은 이공계통 남초직장에서 일하는지라 별 영향은 없겠지만 기사같은 사례가 어떤식으로 조치될지도 궁금하군요.
VrynsProgidy
18/03/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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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어그로 한명이 1년동안 하는 피드백이랑 총량은 비슷하신듯
Multivitamin
18/03/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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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 달고 갑니다. 인터넷이고 어쨌든 남초 사이트라 이 주제에 대해선 원래 좋은 소리보단 나쁜 소리가 더 많을 수 있는데.. 그냥 서로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이연
18/03/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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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떠나서 최대한 피드백하려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포도나무
18/03/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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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아직도 우리 사회는 남성에 대한 경제력의 잣대와 기준이 훨씬 높은 사회죠. 비슷한 연령대에 비슷산 소득과 경제력을 지닌 남녀라면 현실적으로 보통 여자의 능력이 더 높이 평가받는 사회구요. (남자에겐 군대라는 큰 핸디캡까지 있는데도 불구) 왕자가 필요없다는 페미니스트란 작자들부터 남성이라면 여성들의 필요와 소비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나라입니다.

뒤집어보면 남성에게 부과되는 저런 사회적 차별이나 족쇄가 역설적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로 돌아가는 부분이 있다고 보네요. 어떻게 보면 악순환이죠.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그러자면 댓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구요. 요는 단순히 여자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단편적으로 볼 부분은 아닌데 마치 현 2030 남성 세대들이 성별로 큰 혜택을 보기라고 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면 전혀 공감할 수 없는거죠.
18/03/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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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의 배제와 구심력은 오늘도 여지없군요.
이정도 피드백에도 끊임없이 무결함의 증명을 요구하는게요..

어차피 남여문제에 있어 넷세상은 어디든 상관없이 망한지 옛날이고,
더이상 'xxx은 여초사이트'란 농담조차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게 아쉽달까요...
주인없는사냥개
18/03/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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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은 너무 흔해서 감흥이 없죠. 이건 몰래해서 문제지만 대놓고 하는 것들도 정말 많은데 그건 여성 우대라 그런지 별 탈 없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사건 같은 경우는 인사담당자가 구속되는 모양이더라고요. 기존은 벌금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아마 장기적으로는 여성 우대쪽으로 정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표심이 강력하니까요
Otherwise
18/03/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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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젠더 문제로 말이 많으니 좀 민감한가봐요. 글쓴이님이 피드백도 잘 해주시고 저는 사족떄문에 기분은 좀 나쁘지만 이해는 가는 글이었습니다.
몇년간 남성 여성 젠더 문제 관련한 글에서 대부분 물타기 정신승리 선택적 전장선택으로 어그로만 잔뜩 끌고 결론은 피지알 수준 남초 수준 운운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인간들이 꽤 보였거든요. 무슨 원죄의식마냥 남자는 속죄하고 살아야한다는 식의 헛소리하는 자칭 페미니스트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피드백도 잘 안 하더군요. 이런 젠더 문제에서 여성입장인데 이렇게 피드백 열심히 하시는 분 오랜만에 봅니다.
금주전사
18/03/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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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공기업이다보니
여자들이 더 쉽게 들어오는 걸 느낍니다.
업무 자체도 편한 곳으로 배려해주고요.

여자니깐 편한 업무, 이런저런 배려를 해줘야 한다...
라는 전제가 있는 한은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아닌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에선 남자를 우선하는 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안 하고 남자만큼 일하는 여성분들은 비슷 혹은 더 진급이 잘 되긴 하더군요.
왐냠냠
18/03/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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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하고는 관계없는데,,
저도 관심있는 민감한 주제인데다가 덧글이 많으니까 좋은 얘기해주시는분들도 많고,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네요.
글쓴이님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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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직군에 따라 성비가 다른건 개인의 직업선호도와 효율성 때문이죠. 그 선호도가 사회적인 성차별에의해 발생한거라 주장하지만 이미 북유럽에선 아닌걸로 실험끝난걸로알고있습니다.
말코비치
18/03/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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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리휴가 드립 하시는 분들은 여성의 생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진짜 한번도 안들어 보신 건가요. 딱 하루만에 생리가 터졌다가 끝나는 거라면야 생리휴가 주말만 터지네 드립이 맞는 말일 수 있는데 며칠동안 연이어서 이어지는게 생리입니다. 그 중에 하루만 '무급'으로 휴가가 되는 거고요. 자기가 돈 안받고 휴가가는 무급휴가까지 건드리는건 정도가 좀 지나치죠.

그리고 직종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보다 낮다는 것은 팩트죠. 그것도 한국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다른 OECD 국가보다도 8~10% 낮은 수준이고요. 한국 여자들이 특히 더 게으른 습성이 있어서 그렇다면 모르겠으나, 다들 학창시절에 경험 해보셨잖아요. 아득바득 공부하고 1점이라고 더 따려고 온갖 노력 다하는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그러던 분들이 학생 신분만 벗어나면 갑자기 게을러져서 일을 안하는게 아니죠. 중간에 비슷한 의견 본 것 같습니다만, 남자를 뽑는게 여자보다 이런저런 면에서 좋으니까 이해한다고 친다면 회사에서 금수저 뽑는거나 높으신 분들 청탁받고 뽑는거나 '회사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선 마찬가지입니다.
18/03/24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생신분만 벗어나면 일하기 싫어지는게 실제로 맞습니다.

여성부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2014년인가 그때 조사인걸로 압니다만 여성들이 가장 많이 그만두는 시기는
임신이나 출산이 아니라, 결혼 직후 혹은 결혼 이전입니다.

왜 그만두느냐 이야기를 물어보면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라는 대답이 돌아오죠.
저때 그만두는 비율이 절반가량 됩니다.
아기를 가졌거나, 출산을 했거나 등의 피치못할 이유이던가,
아니면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강제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이유로 퇴사를 하는거죠.

거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는 남성을 남편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출처입니다.
http://www.prism.go.kr/homepage/entire/retrieveEntireDetail.do;jsessionid=5A2362AE132CC7C960837D33EA1530BC.node02?cond_research_name=&cond_research_start_date=&cond_research_end_date=&research_id=1382000-200900009&pageIndex=2241&leftMenuLevel=160
18/03/24 18:33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2008년 연구조사네요.

저 조사의 결론 부분입니다.

이슈 4: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육아 및 고용차별에서 오는 비자발적 현상
인가? 스스로 직장퇴장을 결정짓는 자발적 현상인가?
○ 기존의 연구들은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상당 부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
애사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여성들이 직장, 또는 가정의 압력에 의해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을 주요원인으로 규명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애사적인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다수지만 이것이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
이라기보다는 스스로 직장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
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들이 직장을 유지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가사와 양육
이 모두 본인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자신이 해야 할 일
인 가사와 양육의 책임을 다른 이에게 맡기는 정신적인 부담감과 현재 자신의 직
장일이 가사와 양육을 유기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속에
서 어느 시점이 되면 직장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것이다.



확실한 포인트죠.

정말 자신이 직장생활에 대한 욕구가 강한 여성이라면,
어린이집이나 등등의 제도를 이용해서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고,
그런 여건이 안된다면, 남편을 집에서 육아를 하게 하고 본인이 나가서 일을 하면 되겠죠.
그러나 그걸 택하는 여성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이 자신보다 더 많은 소득의 남성과 결혼을 하기 때문에
남,녀 둘중에 일이냐 양육이냐 둘중 택해야 한다면 더 소득이 높은 쪽이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따라서 대부분 그 몫은 남자가 되는거죠.

이것 역시 여성들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왜 이것을 비자발적 퇴직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것은 자신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결혼 상대의 선택부터, 역할분담까지.
18/03/2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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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느 정도 읽어봤는데, 주장이 이상하게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퇴사의 주된 이유가 '가사' 인건 맞습니다. 시스템 이야기로 보자면 자발적이라고..할 수 있긴 합니다. 회사에서나가라고 한건 아니니까요.
근데 일하기 싫어서 회사를 그만둔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그만두는 이유가 가사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워서라고 되어있거든요.

....여성의 취업여부에 따라 남편들의 가사노동 참여시간은 거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취업여성의 남편 약37분, 미취업여성의 남편 약40분)...
....가정친화적이지 않은 기업문화와 맞벌이 가정의 경우 가사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 우리나라 여성들은 여전히 결혼으로 인한 가사노동의 대부분을 담당호야하며....

등등 가사와 직장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이유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올려주신 기사에서도 외벌이 남편들이 맞벌이를 원하는건 맞는데 뒤에까지 읽어보면 가사분담 비율은 낮다라고 되어있죠.
그러니까 일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둘다 하는게 힘들어서 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말씀하신대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건데 그걸 어쨌든 선택했잖아 라고 하면 그건 좀...
합리적인 선택은 합리적일뿐 내가 원하는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둘다 하는건 너무 힘들잖아요. 여자가 수퍼우먼도 아니고.
그러니까 비자발적 퇴직이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여자가 일하기 싫어서 가사를 선택했다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근데 이게 좀 예전 자료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결혼했다고 바로 퇴직하는 비율이 높지 않을것 같거든요. 가사분담이 아주 안되면 그럴수 있는데, 제 주변를 보면(인간관계가 협소하긴하지만..) 아기 낳기전까진 맞벌이하면서 잘 지내더군요. 하지만 아기가 나오면!!..
18/03/2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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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미 절반의 여성이 애도 갖기전에 결혼을 하자마자, 혹은 그 이전에 직장을 그만두는데
무슨 둘다하기 힘들어서라고 보는게 맞다는 소리가 나오시는지요?

가사가 힘든건 애가 있을때나 좀 난이도가 생기는거죠.
딩크족 부부들 사는거 보면 하두 할게없어서 서로 취미생활하면서 엄청 한가하게 삽니다.
너무 심심할정도로요.

굳이 일하고싶다면 어린이집 시간연장하고 자신이 나가서 일하고 가사도우미를 쓰던지, 아니면 친정이나 시어머니가
조금 더 돌봐주든지,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방법을 하나도 쓰지않고서는, 그래도 일하고싶지만 가사와 병행할 수 없어서 그만두었다?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십니까?
18/03/25 02:52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다른 기관도 아니고 '여성부'가

기존의 연구들은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상당 부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
애사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여성들이 직장, 또는 가정의 압력에 의해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을 주요원인으로 규명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애사적인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다수지만 이것이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
이라기보다는 스스로 직장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
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들이 직장을 유지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가사와 양육
이 모두 본인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자신이 해야 할 일
인 가사와 양육의 책임을 다른 이에게 맡기는 정신적인 부담감과 현재 자신의 직
장일이 가사와 양육을 유기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속에
서 어느 시점이 되면 직장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렸겠습니까?
저 자료를 봐서는 도무지 님이 말하시는 그런 결론이 절대 도출되지 않습니다.
18/03/2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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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게 아니라 그 자료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자료에 보면 이런 말도 있습니다.

...직장생활과 가사일을 병행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결국 불임으로 이어져 임신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아니라 그 자료에 이런 말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음..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일하기 싫어지는게 맞습니다...'하고 여성부 자료를 주셨는데 , 읽어보니 여성이 스스로 떠나는건 맞는데 그 이유가 일하기 싫어서라기 보단 (자료로 보면) 가사와 일의 병행이 어려워서..라고 읽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학력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고 직업에 대한 긍지가 약하고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 부분에서 가사노동이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어 가사분담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않는걸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외벌이에 관한 기사도 결국 뒤로 갈수록가사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걸 말하고 있습니다. 기사 후반에 보면,

..맞벌이 부부의 70%이상은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중 33.4%는 모든 가사일을 전담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일하는 여성이 직장과 가정을 동시에 돌보아야 하는 부담감속에 있는것이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게 아니고 자료와 기사에서요.
그러니까 이것만 보면 여성은 상당한 가사일을 떠안고 직장도 다녀야 한다는건데, 이게 주장하시는 것처럼 '일하기 싫어져서' 라는 말을 뒷받침 할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03/25 04:10
수정 아이콘
도대체 가사노동과 일을 병행할수 없다는것과, 결혼 전,혹은 직후 그만두는것과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저는 그걸 묻는 것 아닙니까?

임신을하고, 출산으로 인해 그만두는거라면 차라리 인정하겠습니다만
이미 절반의 여성이 임신 출산 이전, 훨씬 전에 그냥 그만둬버립니다.
자료를 똑바로 보셔야죠.

기존의 연구들은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상당 부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
애사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여성들이 직장, 또는 가정의 압력에 의해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을 주요원인으로 규명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애사적인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다수지만 이것이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
이라기보다는 스스로 직장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
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들이 직장을 유지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가사와 양육
이 모두 본인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자신이 해야 할 일
인 가사와 양육의 책임을 다른 이에게 맡기는 정신적인 부담감과 현재 자신의 직
장일이 가사와 양육을 유기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속에
서 어느 시점이 되면 직장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것이다.

이건 저 자료에서 '결론'부분에 있는 겁니다.
결론이 무슨 뜻인지는 아시죠? 모든 자료를 총합해본 결과 저런 결론을 얻었단 말입니다.
18/03/25 20:27
수정 아이콘
결혼전에 그만 두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에 관해선 자료에서 못찾겠네요.
가장 많은 수가 결혼한 동일한 해에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한가지만은 아닐 것 입니다.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게 힘들 수도 있고, 결혼전에 부부가 계획한 것일 수도 있고, 말씀대로 일하기 싫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또 가사와 양육에 대해 모두 본인 책임이라 생각하는게 강해 그 부담감 때문에 그만 둘 수도 있구요. 회사 분위기가 문제일 수도 있구요.

저도 결혼 후, 그러니까 임신전에 회사를 떠나는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 놀랐습니다. 임신후에도 막달까지 꼭 채우고 싶어하는 친구들만 봐서 주위를 몰랐나봅니다.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진 않습니다. 결혼을 기회삼아 직장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제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금복주 일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 끼어들고 말았네요....암튼 이번 일로 저도 다시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네요. 말씀해 주신 부분도 다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결론을 내기 어렵네요.
18/03/25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사와 일을 병행하기 힘드니 차라리 가사를 선택한다는것이 일이 힘들어서와 같은 이야기죠.
가사와 육아가 본인책임이라고 느끼니 그만둔다는 것 역시 같은이야기고.
직장생활 대신에 가사와 육아를 골랐다는 것은 그냥 직장생활보다는 가사와 육아가 자신에게 더 맞다고 생각했기에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일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결혼전, 그것도 겨우 가사노동을 핑계로 회사를 그만두는건 절대 말이 안될겁니다.
그렇다고 육아도 아니고 가사를 도와달라? 남편이나 부인이나 퇴근시간이 같고 일하는 시간도 비슷하다면
가사를 나눠서하는게 맞겠습니다만 우리나라 현실이 그런가요? 여성들보다 남편들이 대부분 더 장시간 노동을 합니다.
그럼에도 육아도 아니고 애도없는데 남편이 가사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다?
이건 정말 말도안되는 해석이거나 그냥 핑계죠.

님은 계속 너무 좋게좋게만 해석하려고 하시는데
정확하게 말씀드리죠.

세상에 일하고싶어서 일하는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있을까요?
일에서 삶의 보람을 찾고 삶의 즐거움을 찾고 인생의 가치를 찾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직장생활은 먹고살기위해 하는 것이지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남자들에게 물어봐도, 부인의 소득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높을경우
남편이 가정주부를 하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는 설문조사도 있었죠.

가사와 병행하기 힘들어서 어쩌고는 다 핑계고 솔직하게는 그냥 일을 하기 싫어서입니다.
솔직히 직장생활이 좋은가요? 남의 돈 벌어먹기 힘들다는거 누구나 다 아는사실입니다.

제가 아래에 링크걸어드린 설문조사 보이시죠?

"자기 계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따고 싶어하는 여성의 수보다, 멜라니아 트럼프처럼 풀장 옆에서 노닥거리고 싶어하는 기혼 여성들의 수가 더 많다."

이게 솔직한 심정일 것이고 이것이 결과로 나타난것이 결혼을 기점으로 바로 직장을 때려치우는 여성들의 비율입니다.
18/03/25 21: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막달까지 꼭 채우고싶어하는 친구들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바로 딱 그 케이스입니다. 제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주변에서 다 그만두라고(저도 그만두라했습니다)
만류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기면서 막달까지 다니다가 출산휴가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희 와이프가 딱히 직장생활에 너무 큰 사명감이 있거나,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저희 사정이 맞벌이가 강요되는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육아휴직이후 와이프는 다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건 아니죠.
다녀야 하니까 다니는 것일 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직장생활이란 돈을 벌기 위해 가는 것이지,
자아실현의 무대가 아닙니다. 여성들도 그걸 알고 있기에
차라리 가정주부를 할 지언정, 여성 가장이 되기는 거부하는 것입니다.
18/03/25 04:11
수정 아이콘
아이가 없는 가정에서 가사노동이 일과 병행할 수 없을정도로 그렇게 힘듭니까?
이건 말이 안된다는거 아실텐데요. 그럼 혼자사는 남성/여성들은 가사노동이 너무 힘들어서 일을 할 수 없겠네요.
크크크.
18/03/25 19:42
수정 아이콘
타인의 일이니 알 수 없죠. 위에 적었지만 저도 맞벌이 부부가 잘 지내 걸 많이 봐서 이게 문제가 될까 했는데, 문제가 되기도 하더군요. 혼자사는 경우는 더 쉽죠.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둘이 살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꼭 부부가 아니더라도 룸메랑도 감정 상할때가 있습니다. 같이 사는데 가사분담이 안되면 힘듭니다.
18/03/25 21:0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육아가 빠진 가사노동가지고 문제가되는 경우는 한번도 보질못했습니다.
오히려 애가 생기고나서 거기다 가사까지 겹치니 그때부터 좀 힘들어질 뿐이죠.
그리고 그걸 떠나서 솔직히 자취하면서 살림하는거나, 둘이살면서 가사챙기는거나
일의 양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그게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둔다?
어이가 없을 뿐이죠.
18/03/25 04:44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좋은 자료를 링크 걸어드리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in-theory/wp/2016/12/05/how-to-make-feminism-great-again/?postshare=6891481026188177&utm_term=.c5a98449ce30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안티페미니스트이자 작가, 경제연구원이 쓴 칼럼입니다.

"2013년 리서치기관 Pew는 미국의 기혼 여성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자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응답자 61%가 파트타임 혹은 아예 일하지 않는 것이라 대답했다. 런던정경대의 사회학자인 Cathrine Hakim에 따르면 서유럽의 여성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저널리스트 Tina Brown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계발을 위해 박사학위를 따고 싶어하는 여성의 수보다, 멜라니아 트럼프처럼 풀장 옆에서 노닥거리고 싶어하는 기혼 여성들의 수가 더 많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여성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것 자체가 성차별의 결과로 여성들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2016년이다. 1960년이 아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왜 이 61% 여성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지 않는가? 그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보다 맞벌이 비율이 훨씬 높고 의식이 많이 개방적이라고 평가되는 미국,서구 유럽에서 조차도
여성들에게 당신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일자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저런 대답이 나옵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적 성공이나 직업적 성공을 목표로/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의 수는 훨씬 적다는겁니다.
18/03/24 17:33
수정 아이콘
기업이 남자라는 이유로 뽑건말건 뭔상관이냐는 의견은 좀 어이없네요...

그리고 취업에 있어 남녀차별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것도 꽤 큰 규모로...
경제 경영 이런과 4학년들 주변에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18/03/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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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kess.kedi.re.kr/publ/view?survSeq=2016&publSeq=58&menuSeq=3645&itemCode=02#
2015년 고등교육기관 전공자(4년제대학,전문대 등) 졸업자 현황입니다.
한국 교육 개발원에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입니다.

경영학과 졸업생의 경우 남자 취업률 66.9 여자 65.8
경제학과 남자 65.8 여자 63.5입니다.

이게 그렇게 큰 규모의 차이인지 의문이군요.


혹시나, 취업률이 아니라 직장의 퀄리티 차이가 크게 날것이다, 다시말해 임금차이가 있을것이다 라고 하실까봐..
우리나라 30대초반까지의 남녀연봉은 여자가 남자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18/03/25 03:02
수정 아이콘
그런 전체적인 통계 말고 일부 직장에서의 남녀차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문과 같은 은행 등지에서요.
영업관리 쪽으로 지원시 동일 스펙에서 남녀 비교시 여성의 서류탈락 비율이 훨씬 높아요...
물론 반대로 승무원, 간호원 등등 여성이 우대받는 직종도 많구요.
크다고 말한건 제 주변에 경험자가 있어 그 사람 입장에서 말해버렸는데, 생각해보니 전체적인 취업 시장 기준으로는 작은 차이 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본문처럼 4대 은행이 전부 입사에 있어 남녀차별을 하고 있는걸로 밝혀졌는데 없다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죠.
18/03/25 03:07
수정 아이콘
그런 차별이 실재하며, 누구나 느낄 수 있을정도로 보편적이라고 주장하려면 통계에서 그것이 나타나야죠.
그런데 전혀 보이지 않죠.
18/03/25 03:58
수정 아이콘
관련된 통계가 나와있는 기사가 있고, 검찰이 기소를 준비중인데 그걸로 부족할까요?
18/03/2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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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통계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라면 인정해드리죠. 2015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정부 통계보다요.
18/03/25 09:32
수정 아이콘
아니 두개 통계가 상충되질 않는데 왜 그거랑 비교해야 하죠?
18/03/25 09:48
수정 아이콘
이건 이상한 말씀이신데. 님의 첫 댓글은 채용에서의 성차별이 보편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셨죠. 그래서 제가 반박을 위해 가지고나온게 저 통계이고.

님이 말씀하신 차별이 보편적이라고 주장하시려면 제가 들고온 통계보다 더 정확한걸 가져오셔야죠. 남녀가 확연하게 한쪽이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고 느낄만한.
18/03/25 09:55
수정 아이콘
큰 규모라는건 제가 두번째 댓글에서 잘못 말씀드린거라고 싸놨는데요. 더구나 전 한쪽이 일방적으로 차별받고 있다고 말씀드린적은 전혀 없구요. 남성이 유리한 직종도, 여성이 유리한 직종도 분명 존재하는게 현실인데 거시적인 통계로 남녀차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시면 어떡하나요.
18/03/25 09:48
수정 아이콘
이건 이상한 말씀이신데. 님의 첫 댓글은 채용에서의 성차별이 보편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셨죠. 그래서 제가 반박을 위해 가지고나온게 저 통계이고.

님이 말씀하신 차별이 보편적이라고 주장하시려면 제가 들고온 통계보다 더 정확한걸 가져오셔야죠. 남녀가 확연하게 한쪽이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고 느낄만한.
18/03/25 09:59
수정 아이콘
아뇨 일부 존재한다는건 인정합니다 저도. 이 글의 사례도 명백한 차별이라 보구요.
그건 잘못말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알겠습니다.
포도나무
18/03/24 22:50
수정 아이콘
20대 남녀 고용율이랑 경제참여율 여자가 남자 역전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게다가 취업이 비교적 용이한 이공계 공대쪽은 여전히 남초인데도 불구하구요.

물론 군대라는 핸디캡의 원인이 가장 크긴하지만. 군대 그 자체가 역차별이니까요.
취업에서 딱히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미하게 유리하다고 볼만한 통계적, 증명가능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반전여친
18/03/24 17:44
수정 아이콘
고생하시네요
뜬금없지만 공무원 시험에도 여성이 점수가 높아 양성평등 적용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선발 인원이 100명이었다면 100명까지 등수대로 뽑고 그 이상의 인원을 남성으로 채우더라구요. 최소 30%인가가 되어야해서 최종인원은 100명이 훌쩍 넘곤합니다. 점수 차이가 커트라인이랑도 꽤 나기 때문에.... 이렇게 남성이 혜택받는 경우도 있어요.
뜨와에므와
18/03/25 04:45
수정 아이콘
이건 원래 남자가 필요한건데 대놓고 남자만 뽑을 수 없으니까 생기는 일이죠.

울며 겨자먹기로 필요한 최소 남자수를 채우기 위해 추가인원이 발생하는...

여성이니까 뽑아야되는 그 혜택과는 그 성질이 다릅니다.

여성쿼터제는 원래 여성이 그만큼 필요해서 뽑는 경우가 드물지만

남성쿼터는 남자가 필요한데 여자만 뽑히니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품의서작성중
18/03/26 00:48
수정 아이콘
어니요 양성평등고용법은 양성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남자가 너무 적으면 남자를 더 뽑구요
여자가 너무 적으면 여자를 더 뽑는겁니다.

남자가 너무 적은 경우가 드물어서 그런거죠.
맥핑키
18/03/24 17:54
수정 아이콘
1기준을 돈으로 고정시켜 놓고 생각해보세요.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부 특정 직군이 아니라면 “가장 돈을 많이 벌어올 수 있는 사람” 을 뽑습니다. 일부 특정 직군은 매우 일부고요.
그 누구도 돈보다 앞서 성별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라서 당했다가 이유일 수 있지만 아마 그 훨씬 이전에 ‘쟤는 돈이 안되겠다’ 로 컷트된겁니다. 성별은 그 사람이 내 회사에 돈을 무더기로 벌어줄거란 확신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님이 사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18/03/24 18:46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어차피 일하다보면 경력단절이 올테니
어차피 일못할거 미리 충성도가 낮아졌다는 논리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제가 열심히 달아놓은 댓글과 자료가 있으니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금수저전형 얘기는..;;
애초에 금수저가 회사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그닥 연결이 안됩니다.
은행이야 해당은행에 거금을 맡길 수 있으니 그런경우라면 도움이 되겠으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딱히 금수저라고 해서 회사에 도움이 될 일이 있을까요?
오히려 금수저가 아닌 사람이라면 생계가 온전히 회사에 걸려있으니 회사생활에 목숨이라도 걸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뒤가 있고, 충분한 재력이 있는 사람이 헝그리한 사람보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더 높을까요?
아니겠죠? 이건 당연한 논리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료 읽어봤는데 제가 드린 말씀과 별반 차이기 없어 보입니다...
임신준비에 걸리는 기간을 짧아야 1년이라고 보는데 결혼하자마자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하는 사람이 있고 다니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건데 그걸 임신때문에 그만두는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어요.

그리고 돈 많은 금수저 외에 권력이 있는, 소위 빽이있는 지원자를 채용하는 경우에도 회사에 도움이 되지요
소방서장 자녀를 채용했을경우 소방단속 나오기 전에 사전 고지를 받을수도 있고 경찰서장도 마찬가지 여러 혜택을 수 있습니다. 법조계 금수저일경우 법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겠죠. 이런걸 하나하나 설명드려야 한다니..
본인이 생각하신걸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하고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18/03/24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님이 하신 말씀은, 이후 있을 경력단절때문에 '어쩔 수 없이'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는것
그러니까 이 사회가 강제적으로 여자를 퇴직시킨다는 뉘앙스였고
저 조사는 오히려 직장생활을 견디지 못해서/가사에 집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퇴직한다고 결론을 내고 있죠.
뉘앙스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그런 극히 일부의 도움을 기대하고 채용했다가, 금수저인 것을 믿고 개판을 치면요?
어떻게 감당할건가요? 그렇게 검증되지 않은 인재를 채용했을 경우에요. 안그런가요?
오히려 더 위험해보이는데요 제가보기에는.

입사시험이나 면접점수가 낮은데도 금수저인거 하나만 보고 채용한다는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 같구요
점수가 같을 경우에 +알파 정도로는 괜찮아보입니다.

그런 가능할지 아닐지도 알수없는 이유들보다 더 중요한건
그 인재가 갖고있는 실제 능력과 인성입니다. 그게 최우선이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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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뇨 저도 자발적으로 그만둔다는 거였는데..
어차피 출산하고 육아하면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자발적 으로 퇴사하게 되는 크리를 많이 봐서요. 난 어차피 나중에 출산하고 애낳으면 퇴사할거니까 열심히 다닐 필요 없다고 생각해. 라고 하는분들이 많다는 요지였는데 글을 오해하게 썼다면 죄송합니다

우리은행 채용에서 입사시험 또는 면접점수가 낮은데도 고위직 자녀기때문에 합격한 사례가 적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린거구요.

저도 회사에서 실제 능력과 인성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18/03/24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죠 그건 여성들의 문제인데 위의 댓글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여성분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 문제죠 ㅠㅠ"
라고 하셨습니다.

저게 어째서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이해가 안됩니다.
여성들 스스로의 문제죠. 남자들과는 직장에 대한 마인드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남자들은 본인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때문에 직장에 목숨을 걸지만
여성들은 자신이 아니라도 생계를 오히려 남편에게 대부분 의지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에 대한 마인드가 떨어지죠.
이걸 시스템의 문제로 보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우리은행 건을 이야기하셨는데, 고위직의 자녀를 채용하는 것은
그 회사의 미래보다는 그냥 지인의 눈치, 친분등으로 인한 채용이죠. 딱히 회사와 관계는 없죠.
설령 회사에 다소간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치더라도,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의 부탁이거나
위로부터의 압력이거나. 이런건 거절하기 좀 뭐하잖아요?
제가 인사담당자라도 정말 절친한 친구가 저더러 자신의 자식이 마땅한 직업이 없어서 헤매고 있는데
적당한 자리에 좀 꽂아줄 수 있느냐 라고 부탁한다면 정말 입장이 난처할거같아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0:00
수정 아이콘
비혼주의자 여성분들은 회사 열심히 다닙니다. 본인이 책임져야 하니까요. 하지만 비혼주의자가 아닌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씀드린거구요. 돈은 아빠가 가정은 엄마가 전담한다고 생각하는 문화와 여성이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힘들어진 시스템이 문제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한달에 300 벌면 뭐하나요 집에서 도우미쓰면 그정도 나가는데.. 그돈벌고 도우미 쓰느니 차라리 애를 엄마가 키우는게 낫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게 되는 거구요.
18/03/24 20:02
수정 아이콘
돈은 아빠가, 가정은 엄마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여성들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그걸 왜 사회와 시스템탓을 합니까? 제가 이제껏 저 장황한 글과 자료로 설명한게 바로 그것인데요?
본인들이 회사가 힘들어서, 혹은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 그만둬놓고서는 시스템 탓을 하는건 도대체 무슨 경우입니까?
오히려 외벌이 가정의 경우에도 나가서 일하는 남편들은 대부분 와이프가 나가서 일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나 여성들 스스로가 그만둘 뿐이죠.

그렇게 일하고싶으면 여성들이 나가서 일하고 남편을 퇴직시키면 된다니까요?

어째서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18/03/24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8586
외벌이남편의 82.5%가 맞벌이를 원합니다.
지금 외벌이를 선택하는건 남편들보다는 오히려 여성들 자신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위에 열심히 달아놓은 댓글을 제대로 안읽어보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0:19
수정 아이콘
저는 님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 해야할거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0:2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저는 님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뭐라고 말씀드려도 대화가 안될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겠다는 거에요.
18/03/24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득하실 수 없겠죠. 님의 주장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제가 결론을 내드릴까요?

여성들은 항상 자신들이 직장에서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이 사회의 탓임을 강조하지만
정작 속으로는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싫어합니다.
생계를 남성에게 맡기고, 자신은 집에서 육아와 가사에 집중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여성들이
아직도 훨씬 더 많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저 여성부에서 나온 자료 등이죠.

말로는 왕자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정작 내심 솔직하게는 girls need a prince인것이 현실이죠.

물론 일을 하기 싫어하는 것을 여성들의 근성이 썩어빠져서, 등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일하기 싫고 이왕이면 쉬고싶고 놀고싶은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남자들도 당연히 이왕이면 와이프가 돈 많이벌었으면 좋겠고 자신은 쉬고싶고 그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중요한것은 여성은 일을 하고 말고를 선택하는것이 어느정도 자신의 자율의사로 가능한 반면
남자들은 무조건 일을 해야하고 절대 쉬지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것이 차이죠.
18/03/24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제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타당한 근거를 대세요.
근거없이 그냥 기분나쁘니까 틀렸다고 하시지 말고요. 여자분들이랑 이런 주제로 맞붙다보면 항상
자신들의 주장에 반하는 증거자료를 제시하면 그냥 눈감아버리고 무조건 자신들이 맞다고 우기더군요.
페미니스트들의 행동거지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무언가를 주장하고 싶으시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를 보고서도 계속 자신이 맞다고 주장하시면 그건 그냥 감정적으로 우기는 것밖에 안되시죠.
품의서작성중
18/03/24 21:09
수정 아이콘
그흐 님//
혹시 온전히 아이를 하루이상 보신적이 있으신지..? 보시면 육아하느니 회사간다는 말씀을 절로 하시게 될겁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대기있는거 아시죠? 못맡기면 엄마가 애 봐야해요. 수많은 워킹맘들이 여기서부터 난관에 봉착합니다. 애가 갑자기 아프면요? 아빠가 회사에서 나옵니까? 대부분 엄마가 나오지요. 각종 학교행사은 어떻고요? 대부분 엄마가 참여하지요. 엄마는 회사에서 눈치 안보고 나오나요? 똑같이 직장생활 하는데요?

사회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일과 가정을 둘 다 하기 힘든 시스템을 말씀드린건데 자꾸 여자가 일하기 싫어서 퇴직했다고 말씀하시니 더이상 제가 논지를 확장시키기가 힘이듭니다.

님과의 논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8/03/24 21:34
수정 아이콘
품의서작성중 님// 네 있습니다. 님이야 말로 결혼도 하지 않으신분이 아이보는걸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보는게 힘들건 아니건간에 중요한건 저 통계가 보여주죠.
직장일이 힘드니까. 육아나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다고 여성들 스스로가 대답하지 않았나요?
누가 억지로 회사다니라고 시켰습니까? 애 아프면 애기 보느라고 잠시 나오고. 이런거 남자들은 못하나요?
다 할수있습니다. 다만 직장일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못하는거죠.
그러나 여성들은 생계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겁니다.

그렇게 직장 다니고싶고 애를 챙기는 대신에 회사를 다니고 싶으시면
남편보고 하라고 하면 됩니다. 왜 안하나요? 여성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잖아요?
왜 자꾸 사회 시스템탓을 합니까? 저 통계에서 버젓이 보여주지 않나요?
육아나 출산등의 이유가 아니라 이미 절반정도가 그냥 자발적인 선택으로 인해서 직장을 그만둔다고.


"본 조사에서도 결혼·임신·출산 등의
생애사적인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다수지만 이것이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
이라기보다는 스스로 직장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
하다고 판단된다. "

이부분 제대로 읽으신거 맞습니까?
18/03/24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품의서작성중 님// 애가 갑자기 아프면 엄마가 나오고, 학교 행사도 엄마가 참석하고 등등.
그게 왜 그런지 아세요? 남자는 생계를 위해서 직장에 지장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인겁니다.
그것 역시 여자와 남자의 합의에 의해서 역할을 나누는 겁니다.


만약 그렇게 육아가 힘들고, 가사가 힘들어서 직장일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면
남편보고 육아/가사를 시키고 본인이 회사를 다니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만약 육아나 가사보다 직장일이 더 쉽고 하고싶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여성이 생계를 책임지고 남성이 육아를 위해서 휴직하는 가정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겠죠.

현실은, 여성들은 대다수가 자신보다 더 소득이 높고 능력이 좋은 남성을 남편으로 삼고 싶어하며,
외벌이 가정에서조차도 외벌이 남편들의 82.5%가 아내가 나가서 일해주길 바란다는 조사도 있을만큼
여성들더러 일하고싶어도 참고 집에 있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가사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것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여성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는 대신에 집에서 육아/가사를 책임지는 것을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했다는 것 말고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링크걸어드린 여성부의 조사자료에서도 결론을 그렇게 내고 있습니다.

님은 여성들이 일을 하고싶어 하지만 사회적인 압박으로 인해서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나타나는 현실은, 여성들의 실제행동은 정 반대죠.

왜 자꾸 눈가리고 아웅을 하시는지? 보이는 현실을 외면하시면 안됩니다.
Idioteque
18/03/25 01:14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여성들의 퇴직은 결혼 상대의 선택부터, 역할분담까지 자신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여성은 일을 하고 말고를 선택하는것이 어느정도 자신의 자율의사로 가능한 반면
남자들은 무조건 일을 해야하고 절대 쉬지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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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을을 보면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성은 자율적 선택인 반면 남성은 절대 쉬지 못하는 자율의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가능하다면 그에 대한 근거 제시도 부탁드립니다.
18/03/25 01:33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 여성들이 결혼을 할 때 절대로 남편은 일을 해주길 바라니까요.
근거제시까지 필요한건가요 이게? 여성들이 결혼을 할 때 자신보다 더 높은 소득을 가진 남자를 찾는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실제로 남편이 외벌이하는 가정은 많아도 여성이 외벌이하는 가정은 찾아보기 힘들지않나요? 그것 자체가 근거입니다.
Idioteque
18/03/25 01:38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무언가를 주장하고 싶으시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시길래 어떤 통계나 근거를 갖고 하는 주장인가 해서 적은 덧글입니다.

그렇다면 왜 남자들은 절대로 남편이 일을 해주길 바라는 여자랑 결혼을 하는 건가요? 자기보다 높은 소득을 갖길 원하고, 자율적 선택이 가능함에도 육아와 가사를 책임져서 남자를 절대 쉬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존재지 않습니까.
18/03/25 01:41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왜 결혼을 하냐뇨.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해야하니까죠.
이왕이면 돈도 많고, 혼자서 다 하는 원더우먼에, 예쁘기까지한 다 갖춘 여자라면 더 좋겠죠.
그런데 그런사람이 흔합니까?
물론 경제력도 좋지만 그런사람이 워낙 드물고, 남자들의 결혼조건 우선순위는 경제력보다는
외모, 성격이 1순위죠.
반면 여성들은 경제력이 1순위고 나머지가 2순위로 가는거구요.

서로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이 다른거고 그게 맞물려서 결혼하는거죠.
18/03/25 01:42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결혼은 해야하고, 어차피 여자쪽에서도 남성은 절대로 일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니
그냥 내몫이다 생각하고 일하는거지 다른거 있겠습니까?
만약 여자가 돈이 엄청많고 슈퍼우먼이라 너는 집에있어라. 내가 나가서 일하겠다
하면 완전 땡큐죠. 그런 여성분 있으면 저도 그런여성이 더 좋습니다.
찾아보기 힘들어서 문제지.
Idioteque
18/03/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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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흐 님// 남자들도 그런 우선순위나 경향성이 있음을 알고도 일을 하는 상황을 선택했다고 봐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그렇다면 남자는 무조건 일을 해야하고 절대 쉬지 못하는 상황인 반면 여자는 자율의사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님의 주장이 모순되어 보이지 않나요?
18/03/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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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Idioteque 님// 상대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 것을 자율적인 선택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두는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남성은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선택권이 없죠. 아예 선택지자체가 없는데 뭘 선택하고 자시고 합니까.
애초에 남성이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고 자신이 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여성 자체가 거의 없는데.

반면에 여성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무슨 말장난인지.
Idioteque
18/03/25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Idioteque 님// 여전히 남자들은 상대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쉬지 않고 일을 해야하는 상황인 반면, 여자들만 자율적인 선택권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로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이 다르고 그게 맞물려서 결혼을 했다고 하면서, 그 결과가 남자는 어쩔수 없었고 여자는 선택의 결과라고 하는 건 모순적입니다.

남성이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왜 선택권이 없다고 하십니까? 본인도 거의 없다고 하셨지,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으셨잖아요. 거의 없다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18/03/25 01:58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애초에 기꺼이 가장이 되고싶어하는 여성들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성들이 일관되게 결혼시에 상대의 경제력을 우선적으로, 특히 자신보다 높은 소득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는 것에서나, 직장에서의 이른 퇴직에서 이런 경향성이 명백하게 나타나죠.

남성들이 선택한것은 자신이 나가서 일하는것이 좋아서 선택한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혼과 여성의 미모를 위해서, 자신이 일하는것을 '감내'하게 된것이고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얻기위해서 배우자의 외모나 시집살이 등을 희생하게 되는거죠.
전혀 모순이 없습니다?
18/03/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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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oteque 님// 남성이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는 경우가 도대체 얼마나 존재합니까?
여성 외벌이부부는 정말 희귀합니다.

일반적인 남성이 살아가면서 기꺼이 자신이 가장이 되겠다. 남자는 돈 안벌어도 된다는 여성을 만나기는 쉽지않고, 그런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그정도의 능력까지 가진, 그런여성을 만나기는 쉽지않습니다.

때문에 아예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거죠.
이왕이면 예쁘고 돈까지많고 남자보고 집에서 가사나 해라 내가 돈 다벌어오겠다. 그만큼 능력된다는 여성이 존재한다면
그런여성이랑 결혼하겠죠. 대부분 남성들이.
18/03/25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Idioteque 님// 이상한 억지를 쓰고 계시는데.
결혼적령기가 지나도록 그런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런여성을 만날때까지 기다려야합니까?
그러다 결혼을 못하면요?

얼마 되지도 않는 확률, 극히 희소한 확률을 위해서
자신을 먹여살려줄 여자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Idioteque
18/03/25 02:11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남성들이 선택한것은 자신이 나가서 일하는것이 좋아서 선택한것이 아닙니다. 저도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전통적인 가족관에서 남성이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하는 것은 스스로의 선택의 일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강요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아직은 그 강요의 정도가 유의미하게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흐님도 남성들의 선택에 대해서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나 시스템의 문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대상이 '남자'가 아닌 '여자'로 바뀌는 순간, 그건 사회적 분위기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오롯이 개인의 선택이라고 몰아가는 걸로 보입니다. 남성에게 강요된 역할을 강요하는 사회가 여성에게는 그런 강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모순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흐님이 적은 댓글을 보면 여성은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이 사회의 탓임을 강조하지만' '스스로가 문제며' '내심 솔직하게는 girls need a prince'이면서 '무조건 자신들이 맞다고 우기는' 남자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문제나 모순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더 이상의 이야기는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18/03/25 02:17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오롯이 개인의 선택일 수 밖에 없죠.
제가 누차 말했지만, 여성이 직장일을 가사일보다 훨씬 중시하고 그렇게나 중요하게 여긴다면
1. 자신보다 낮은 소득의 남편을 만나거나
2. 출산을 하더라도 자신은 나가서 일하고 남편보고 애를 보라고 하거나(실제로 박지윤MC-최동석)커플이 이 케이스죠.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죠. 하지만
여성은 언제나 자신보다 높은 소득의 남편을 원하며,
출산휴가는 커녕, 이미 결혼전, 혹은 직후에 바로 직장을 때려치웁니다.
이건 무얼 말할까요? 그렇게 직장일을 소중히한다면 어떻게든 직장에 달라붙어있으려고 해야정상이죠.
그런데 현실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절반이 이미 결혼전/직후를 기해서 다 때려칩니다.

왜 때려쳤냐 물어보면 가사에 집중하기위해서라는 대답이 나오죠.
애를 키워야한다면 모를까, 사실 애가 있다해도 요새는 어린이집등의 시스템이 매우 잘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연장하면 저녁까지 애를 봐주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그걸 마다하고
출산은 커녕 그 훨씬 전에 다 때려치운다는건 그냥 자발적으로 퇴사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렇기에 여성부에서도 지금까지의 통념과는 달리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직장일을 견디지 못해 자발적으로 퇴사한다, 라는 결론을 내린거구요.

제대로 보세요. 여러가지 제 주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근거들이 있습니다.
18/03/25 02:21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사일을 남성에게 넘기고 자신이 나가서 일하는겁니다. 출산휴가까지만 딱 쓰고요.
박지윤 아나운서가 바로 그 케이스죠.

하지만 여성들은 거의 이쪽을 선택하지 않죠.
Idioteque
18/03/25 02:25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여성들의 퇴직은 결혼 상대의 선택부터, 역할분담까지 자신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여성은 일을 하고 말고를 선택하는것이 어느정도 자신의 자율의사로 가능한 반면 남자들은 무조건 일을 해야하고 절대 쉬지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

애초에 님에게 제가 제기한 문제는 과연 위와 같은 차이가 있는가 였습니다. 그리고 주흐님은 여기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셨습니다.

그흐 님이 적은 댓글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게 되면 결혼후 육아를 전담하기 위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직장일을 견디지 못해 퇴사해서, 매우 잘되어 있는 시스템을 누리면서도, 남편이 절대 쉬지 못하고 무조건 일을 하게 만드는 존재들입니다.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차 있으며, 근거가 빈약한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8/03/25 0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Idioteque 님// 근거는 위에 있습니다. 보고도 못본체 하지 마시죠.

여성이 직장일을 가사일보다 훨씬 중시하고 그렇게나 중요하게 여긴다면
1. 자신보다 낮은 소득의 남편을 만나거나
2. 출산을 하더라도 자신은 나가서 일하고 남편보고 애를 보라고 하거나(실제로 박지윤MC-최동석)커플이 이 케이스죠.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죠.
그래놓고 억압에 의해 퇴직을 했다? 어불성설입니다.

편견으로 가득차있는게 아니라 그게 현실입니다.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중시한다"이게 편견입니까? 당연한 말이죠?
이것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이 남성에게 경제력을 중시하는 것 역시 편견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현실입니다.
님이야 말로 근거가 매우 빈약하시네요.

계속 여성들은 일을 하고 싶어하며, 여성들이 집에 남게되는 것 역시 비 자발적인 결과다라고 주장하시지만
여성들은 전혀 다르게 행동합니다. 정 반대로요.
반박을 하고싶으시면 타당한 근거를 가져오시죠.
Idioteque
18/03/25 02:37
수정 아이콘
그흐 님// 저는 '여성들이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며, 집에 남게 되는 것 역시 비 자발적인 결과다'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없는 내용을 지어내지 마세요.

'여성은 일을 하고 말고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남성은 무조건 일을 해야하고 절대 쉬지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 님이 큰 차이라고 주장한 이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18/03/25 02:42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지금 님이 주장하고 계시는게 그거아닌가요? 왜 남성만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하시냐면서요.
결혼 전/직후 직장을 때려친게 자신의 선택이 아니고 뭡니까? 애를 가져서 아예 직장을 다닐 수 없게 된것도 아니고.
뭡니까? 누가 회사 다니지 말라고했나요?
Idioteque
18/03/25 02:48
수정 아이콘
그흐 님// 님이 크다고 한 그 차이가 과연 존재하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논거를 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차별적이고 편협한 인식을 근거로 삼으며, 하지도 않은 얘기를 주장했다고 단정하며 몰아가는 분과는 더이상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8/03/25 02:50
수정 아이콘
Idioteque 님// 그 차이가 존재함을 제가 위에 들어드린 근거에 빤히 나와있지 않습니까?
남성은 아예 자신을 먹여살려줄만한 여성자체가 거의 찾아보기 힘들기때문에 그걸 선택지로 놓을수조차 없습니다. 반면 여성은 충분히 자신이 일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그걸 선택하지 않고 굳이 자신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남성을 만나서, 결혼을 하자마자 직장을 그만둡니다.
누가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나요?
petertomasi
18/03/24 18:53
수정 아이콘
[미생 드라마를 봤습니다.
스무명정도 되는 인턴사원중에 여자는 안영이 한명이었어요
드라마 보면서 씁쓸했습니다. 여자가 취업하기 정말 힘들구나.]


음.......
품의서작성중
18/03/24 19:54
수정 아이콘
영화와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베테랑이나 부당거래같은 영화를 보시고
현실은 저거보다 더하지..
하시던 분들이 드라마의 예시를 드니
흠..
하시는건....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19:58
수정 아이콘
영화와 드라마는 픽션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0:00
수정 아이콘
네 픽션이지만 현실을 반영하지요
petertomasi
18/03/24 22:05
수정 아이콘
저기...그...

좀 다른 소리해서 죄송한데 베테랑하고 부당거래하고 미생 본적 없어요.....
petertomasi
18/03/25 22:25
수정 아이콘
저기요...

제가 대체 언제 "베테랑이나 부당거래같은 영화를 보시고 현실은 저거보다 더하지.." 했다는 건가요? 왜 대답이 없어요?
품의서작성중
18/03/26 00:32
수정 아이콘
네 넘겨짚어서 죄송합니다.
petertomasi
18/03/26 01:01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오해할 법한 댓글 써서 죄송합니다........
성동구
18/03/24 19:09
수정 아이콘
은행보면 직원들 다 여자던데.... 대표적인 여초직장 아닌가요?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20:31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들을 거의 다 읽어보았습니다. 말씀하시는바가 뭔지 알겠지만 반대여론이 강할수밖에 없는 이슈라고 봅니다.
일단 말씀하시는 근거가 논란의 여지가 너무 많아보입니다. 여성이 불리한 경우를 가져오셨지만 반대의 경우인 공무원, 약사처럼 일방적이고 합법적인 차별역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성이 불리한건 차별이고, 남성이 불리한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독려한다는 말씀은 납득할 수가 없네요.
차라리 직장이 아닌 교육여건등에 대한 지원이라면 몰라도 채용자리는 피차 생계를 걸고 하는 경쟁이고, 이 경쟁자리는 '기득권남성 vs 차별당하는여성' 이 아니라 '무직남성vs무직여성' 입니다.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없는 남성을 차별하는게 지원이라 하신다면 결국 성대결은 뺏고 뺏기는 구조가 될 뿐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남성선호의 경우 대표적인 문제중 하나가 험지기피 현상인데요, 굳이 야근을 강요하는 헬적화가 아니더라도 합법적인 험지 파견등에 대해서 이미 여성외교관들이 기피하여 남성들만 험지로 가는 사례는 많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대충 하나만 긁어도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pt=pb&bc=44&come_idx=2097&iskin=webzine&type=req&my=post&l=532434).

위에 댓글등의 사례는 헬적화된 남성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왔지만 냉탕-온탕 뿐만 아니라 외지 발령등 교사들의 경우에도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도 일부 본 상황이 있는데, 어렵고 위험을 동반하는 업무를 기피하여 제가 떠안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제가 처리하였었는데 한번은 술에 취해서 저한테 본인도 훨씬 중요한 업무들을 할 수 있는데 왜 할당되지 않냐고 따진적이 있어서 관련된 기술논문과 세미나등을 전달해주면서 관련 기술스택에 대해 파악하고 업무 진행하시라고 했지만 결국 그 일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꼭 육체적으로 위험하고, 개인의 희생만이 노동의 강도로 이어지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을 기업이 선호하는건 법적으로도 문제없는 극히 평범한 일입니다. ( 저는 야근을 안해서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생계책임에 따른 야근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모두 무시한 채 "여성이라 차별받았다" 라는 주장은 그 근거가 매우 빈약합니다. 실제로 여성이 차별받는 현장이 많습니다만 이게 차별인지 구별인지는 글 몇자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더 강력하고 의미있는 자료를 근거로 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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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 성차별해서 인사팀장이 구속되었다는 기사인데 이 이상 강력하고 의미있는 자료가 뭐가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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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에 대한 뉴스는 말그대로 사건이지, 늘상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로는 약하니까요.
채용비리로 남성지원자들의 경우 점수를 높여주는게 관례였다던 보도라던지, 기업입사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여성보다 남성을 더 선호한다는 통계 자료등이 원하시는 주장에 좀 더 가깝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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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가 많기때문에 법으로 성차별채용금지법까지 정해놓은건데 그마저도 어기니 구속되어서 뉴스에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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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상 차별금지법은 성차별때문에 생긴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종교, 성별, 지역등에 따른 모든 차별을 금지하여야 한다며 재정된 법이고 말씀하신 성차별은 개중 일부일뿐이기 때문에 성차별 관례가 많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했다는 주장 역시 맞지 않습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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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또는 성별 또는 지역들이 따른 모든 차별 관례가 많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한거죠. 종교차별관례 성별차별관례 지역차별관례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한 것입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8/03/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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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주장이 "사회에 만연하다" 라고 말씀하시는게 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신다면, 대한민국에 법으로 존재하는 모든 내용은 대한민국 국민이 상당히 잦게 저지른다는 해석이 됩니다. 살인죄가 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은 살인이 만연한 사회라고 주장하실 수 있나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1:57
수정 아이콘
살인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죠. 사회적 규칙과 도덕이 분리가 잘 안되세요? 법은 최소한의 도덕과 사회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으로 구성됩니다. 님은 님대로 생각하세요. 이런식의 전개는 소모적이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4 22:07
수정 아이콘
타네시마 포푸라 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영화와 드라마 연극은 모두 현실을 반영합니다. 그걸 허구와 현실을 구분못한다고 하시는건 좀 많이 나가신것 같네요. 님과의 설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8/03/24 23:43
수정 아이콘
이 주제로 이정도까지 성실하게 피드백하시는 분은 정말 흔치 않은데, 동의 여부를 떠나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5 00:31
수정 아이콘
글 작성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성실이라고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품의서작성중
18/03/25 00:35
수정 아이콘
생각하는*데 입니다 오타가 났군요
Finding Joe
18/03/25 00:33
수정 아이콘
위에 Orbef님이 쓰셨듯이 공격적인 논조를 쓰지 않고 꾸준히 의견 달아주시는 걸 보니 좋습니다. 저도 래디컬 패미니즘은 혐오하고 역차별도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누이가 사회에서 각종 차별과 성추행에 노출되며 큰걸 본 입장에선 아직도 충분히 여성은 불리하고 이 점들은 고쳐져야 한다고 보는지라 공감되는 부분도 있네요.
Idioteque
18/03/25 01:33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성의있는 피드백이면 글쓴분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분명한 성차별이라고 볼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 글이고, 글에서 논란이 있던 부분을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했고, 일대 다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히 충실하게 피드백하는 글에서도 이런 정도의 반응이 나오는군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빼액류는 그다지 상종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 정도 수위의 글에서도 이다지 격렬하고 날카로운 반응이 나온다면, 과연 이 사이트가 성별 이슈와 관련해서 여성의 입장이나 시각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곳인가라는 의문은 생깁니다. 성별 이슈는 어디든 남자는 남초에서 여자는 여초에서만 떠들어야 하는 것일지도요;
18/03/27 16: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보니 진짜 더 웃긴 소리를 해놓으셨네.
논거를 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차별적이고 편협한 인식을 논거로 삼았다?
그건 제가 아니라 님이겠죠. 저는 제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통계와 근거자료를 분석해서 가져왔고
제 주장을 뒷받침할수있는 근거들은 굉장히 많습니다만
그에반해 님은 밑도끝도없이 남성만 선택권이 없는게 아니라는 식으로 억지주장을 펼치고 계시지요.

그냥 근거도없이 니말은 틀렸다고 무슨 어린애 떼쓰듯 우기지마시고,
제대로 반박을 해보시죠?
18/03/27 16:52
수정 아이콘
무조건 기계적으로 중립을 지킨다고 해서 그것이 편견없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는게 아닙니다.
현상은 바로 보아야죠. 애가 생겼거나, 출산을 했거나 등의 이유로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이미 절반정도가 애가 생기기는 커녕 결혼을 기점으로 다 그만둬버리는데,
그걸 직장일이 힘들어서 그만뒀다. 가사일을 더 하고싶어서 그만두었다. 이외에 무엇으로 설명할수있단 말인지?
제가 말했지요. 외벌이남편들도 아내가 나가서 일해주길 바라는것이 요즘 세상이라고.
요즘 세상에 여자들더러 일하고싶은데 하지말라고 뜯어말리는사람 거의 없습니다.그런데도 굳이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는?
그것도 결혼을 기점으로?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저것말고는 다른 결론이 도출되지 않죠.
그걸 편견이라하시면 오히려 님이 편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자신이 보고싶은대로만 보고있다는것 밖에 안되겠지요?
뜨와에므와
18/03/25 04:57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느끼는 그 경력단절의 공포라는 거...

사실 대한민국 남성들의 경우 전부 경험하게 됩니다.

10대후반-20대초반에 한심해보이는 남성들이 많은 것은

실제로 남자들이 철이 좀 늦게 들기도 하지만 고교 졸업후 군입대 전까지의 기간이 붕뜨게 되는 현실도 있지요.

이 기간에 뭘 열심히해봤자 무슨 소용있나 싶은 그런 생각...어차피 군대 갔다와서 다시해야한다는 체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후 삶의 10배 이상 농도의 가치가 있는) 시기에

군대 20개월 남짓을 포함해 짧게는 3년, 길게는 4년의 기간이 터무니 없이 흘러가죠.

물론 그 기간을 나름 알차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20개월간 사회와 단절되어야 하는 공포는 쉬 떨칠 수 있는 게 아니죠.

이건 국가적 손실이고 낭비이기도 합니다.

군대 갔다오니까 머리가 굳은거 같애...라는 말, 실제로 굳는 게 맞습니다. 20대 초반의 두뇌와 중반의 두뇌가 같을리 없죠.

타국가의 인재들이 이미 졸업하고 사회진출을 준비할 때즈음

자, 이제 군제대도 했고 다시 시작해볼까...해야하는 거... 끔찍한 일이죠.
The)UnderTaker
18/03/25 11:53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라서] 취업잘되잖아? 라는 논리를 들고올것 같네요.
품의서작성중
18/03/25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군대로 피해보시는거 알죠.
대부분의 남성분들도 군대가시기 전에
어차피 군대갔다오면 다 까먹을거 뭐하러 열심히 하나 생각하시잖아요.
대학교 1학년~입대전까지 시간이요.

여성분들은 지금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봤자 뭐하나
어차피 출산+육아하면 회사생활 끝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경력단절의 두려움입니다.

여성분들 대학나오시고 회사 잘 다니시다가 결혼하고 육아하고 경력단절 [5-20년 겪으신 후]
4-50대 되어서 최저시급 7,530원 받으면서 캐셔, 판매, 서빙같은 일 하시는거를 말씀드리는 거에요.

이런거에 대한 공포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인력 낭비고 손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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