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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 10:11
대출 안 끼면 집 살 수가 없죠.. 소시민이라면..
가정을 안 꾸린다면 나름 즐기며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만.. 가정을 꾸릴 생각이 있으시다면.. 악착같이 모아두는 것이 좋죠..
18/03/20 10:13
돈 모아서 (그것도 서울에) 집 살 수 있으면 그거슨 소시민이 아닙....
힘내세요. 저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서럽게 안누리고 살지 마시구요.
18/03/20 10:24
서울 집을 자기 번 돈으로만 살 수 있으면 소시민 아닙니다. 당연히 대출 끼고 사야죠
아니 왠만큼 중산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서울에 대출 안 끼고 집 살 수 없을 껄요
18/03/20 10:25
220이면 연봉 3천 정도 이것도 대한민국 중위값으로는 평균이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래를 보면 나보다 힘든 사람이 넘치는데 위를 보면 나보다 더 나은 사람도 넘치고.. 살기참 빡빡합니다.
18/03/20 13:33
뭐가 정말인지 잘모르지만 연봉내용이라면.. 더 자세한 기사가 있었는데 검색이 안되서 평균 연봉은 3300만원 중위값은 2600만원 정도네요. 중위값은 딱 가운데 분포한 사람들 값이니 현실값이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92&aid=0002133246
18/03/20 10:27
저보다 월급이 많으시니...다행입니다!!!! 아직 외벌이인데 정말 빠듯하게 살아갑니다.
애가 둘이라...둘째가 좀 크고나면 맞벌이 해야죠 흐흐. 아내도 육아가 질려서 일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저는 육아하고 싶네요 크헝
18/03/20 10:36
부모님께서 수입이 있으시다면 양해를 구하시고 보험은 빼세요. 없으시면 어쩔 수 없을 듯
본인 보험은 실비보험정도만 필요하겠네요. 나중에 결혼을 하면 그 때 급여에 맞게 가입하세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지만 집은 대출 껴야죠.
18/03/20 10:42
집은 대출로, 결혼해서 맞벌이하시면 의외로 지금보다 넉넉해지실 수 있습니다. 단순 200씩 번다고 가정하면 400이 되는 거니까요. 근데 애 낳는 순간 바로 마이너스가 되니까..
18/03/20 11:02
20여년 전에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래도 악착같이 모으는게 맞았던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화이팅 하시고 모든 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18/03/20 11:08
27살 월수령 220이면 ... 그닥 나쁜 조건 아닌데요?
저는 27살에 학자금대출500 갚을거 말고 암것도 없었는데.. 지금 상황이 20년간 계속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전 글쓴분 10년 후 모습인데 그간 천지개벽으로 바뀌었어요. 사람 일 몰라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기계발 지속하세요. 경력 쌓이고 그 동안 본인이 준비되어있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옵니다. 집은 중요하고 차는 없어도 됩니다. 저는 결혼 5년차에 애가 3살인데 아직도 차가 없습니다. ㅠ
18/03/20 11:31
결혼하고 애도 있는데 집은 대출껴 있는 전세이고, 잔고는 0원에서 왔다갔다하니 참 힘드네요.
하루먹고 사는거 같은.. 장사하는 와이프가 나몰래 모은 비상금이 많이 있겠지 하면서.. 그냥 행복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1년 2천은 그냥 모을수 있을거 같았는데.... 지금 200 모으기도 힘드네요. 하하..
18/03/20 11:38
부동산이 참 제일 문제죠. 지금 엄청 많이 올랐는데 여기서 떨어진다? 그럼 대출 끼고 산사람들은 몇년을 다시 후퇴하는지 모릅니다. 반대로 계속 쭉쭉 오른다? 부자 말고는 집 사지 말란 소리죠. 안봐도 평균 임금이 오를 생각이 없는데..
현재도 미치긴 했는데 부동산이 저는 더 오를지 여부가 참 궁금합니다. 거품으로 같이 올랐다가 애매한 지방 위성 도시부터 슬슬 아작 나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18/03/20 12:18
고정지출이 크던 씀씀이가 크던 나가는 돈을 줄이는게 어렵다면 결국은 소득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더군요. 말이쉽지 소득을 어떻게 늘리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직장생활을 하시면서 부업이나 다른 돈벌 기회를 항상 기웃거리시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아직 젊으시잖아요!!
18/03/20 12:50
그냥 여타 선진국처럼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집 문제는 평생 월세로 살든가 아니면 주택 담보로 대출해서 집 구매한 후 평생 갚아나가는 식이 될 테죠. 이것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테고, 생활을 이어나가려면 남은 돈은 어쩔 수 없이 저축보다는 소비하는 데 거의 쓰이겠네요. 그 와중에 허리띠 졸라매서 자녀들 교육자금 마련 정도 하고, 그나마 소득이 괜찮다 싶으면 여가 생활도 좀 누릴 수 있겠죠. 대체적으로 노후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테니 우선 노후 관련 정부의 복지 강화가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고, 개별적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는 금융 상품 개발도 많이 있을 겁니다. 애초에 저축할 여력이 적어 과거처럼 자산을 안전하게 불리는 것은 쉽지 않을 테니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부담하며 자산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테고 이에 따라 금융 시장도 점점 활성화 되겠네요. 나쁘게 보면 하루 벌어 하루 먹는 하루살이 인생, 불안한 삶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호황기 대비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 굳이 나쁘게만 보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3/20 15:51
소시민은 집(전세든, 매매든) 당연히 은행 대출 껴야 합니다. 자기 돈(혹은 부모님 돈)으로 전세금 혹은 매매자금 전액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어요.
같은 이유로 차도 결혼 혹은 연애 시 꼭 필요할 때, 할부로 사는 겁니다. 일시불로 사는 사람 많지 않아요.
18/03/20 22:29
부모세대도 자기 돈 모아서 집산 거 아닙니다. 단칸방으로 시작해서 25년 30년 대출끼고 산거죠.
사실 부모세대처럼 살 수 있다면 지금도 누구나 서울 외곽 집 한 칸은 마련할 수 있죠. 어차피 강남은 부모세대도 못들어간 곳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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