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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10:07
아이러니하게 저는 노동요로 잘 써먹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답이 없을때는 이 시절 일본 광고들 보면서 모두 다 부질없음 오늘만 대충 수습하자 엉엉.... 무한반복 https://www.youtube.com/watch?v=D97v6XOSLLw 사와야카 테이스티~
18/03/18 10:17
저도 침착맨님 방송 듣다보니까 알게된 장르 입니다. 뭔가 버블경제 시대때의 유흥과 환락, 환희의 도시 일본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서 요새 매우매우매우 자주듣고 있습니다. 아쉽게 스트리밍사이트에는 곡을 찾기기가 어려워서 이참에 유튜브레드로 갈아탈까 심히 고민을..... 무언가 작업을 할때 BGM으로는 최고인듯 (저는 자소서 쓸때 틀어놓습니다.)
네이버에서 자료 찾아보다가 하세가와요헤이(a.k.a. 양평이형)님이 시티팝으로 DJ 활동을 하시더라구요. 금요일날 공연 있었는데 저는 가지는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보시면 공연 스케쥴 종종 뜨니까 혹시 관심있으면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으실듯.
18/03/18 10:28
엄청 좋네요. 음악에 문외한이라 적당한 용어를 모르겠는데 암튼 그 시절 미국음악에 뽕끼있고 드라마틱한 일본식 멜로디를 섞어놓은 느낌? 좀더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18/03/18 13:22
이 노래, 최근 2개월째 최애곡인데, 한국인인가요?
좀더 정보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유튜브채널 말고는 아는게 없네요.
18/03/18 14:33
https://www.instagram.com/p/BgViKJAh44f
저는 이거 보고 공연간거라... 이 분 사운드클라우드랑 인스타그램도 하시는 것 같아요.
18/03/18 15:04
NightTempo 검색했더니 유튜브에서 이렇게 결과를 보여주네요.....아아 갓튜브..ㅠㅠ
관련 재생목록 - 나이트 템포: http://www.youtube.com/watch?v=4FMklXpHYdI&list=RDEMK1Ukx9pURIavJb5yeI-awA
18/03/18 10:41
18/03/18 11:34
사실 재작년부터 엄청 유행하기는 했어요. 한국에서 유명한 앨범 lp들은 죄다 품절이고, 일본 판매점에서도 한국사람들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메인스트림에 올라갈 때에는 일본어는 빼겠죠? 워낙 거부감들이 많으니...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윤종신-welcome summer https://youtu.be/kUfd07C9fvg 로 입문하시면 좋을듯요.
18/03/18 12:12
지금까지 애시드 재즈인줄 알았습니다 ; 역시 작업할때 듣는분이 많네요 집중이 잘되거든요
일본 시티팝은 아니지만 딱 이런분위기라 좋아하는 곡 링크 걸게요 https://youtu.be/H8w_Q57RQJc
18/03/18 12:22
제가 옛날에 일본 퓨전 재즈를 많이 들었었는데 80-90년대의 앨범들은 이 시티팝이란 장르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나보네요. 옛날 일본 퓨전 재즈와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한 곡들이 많네요. 심지어 커버 표지까지 비슷한 이미지인건 참... 좋은 곡들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면 대중성을 좀 첨가시킨 나미-인디안 인형처럼, 정수라-환희, 김완선 노래들과 조용필-꿈 같은 80년대말 한국에도 비슷한 곡들이 유행하기는 했네요.
18/03/18 19:18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이 한국 시티팝을 대표하는 노래라고 하네요.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cqxYufr2JrQ
18/03/18 12:29
반갑습니다. 저는 처음에 드라마 굿럭에 나온 야마시타 타츠로의 Ride on Time으로 시티팝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음악감상 외연을 확장하고 싶어서 80년대 오리콘 싱글 차트를 찾아 들었고 스기야마 키요타카의 Glass no Palm Tree를 듣고 시티팝 장르를 찾아듣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오메가 트라이브도 잘나갔고 초창기 튜브 곡들도 비슷한 인상이었는데 차트 추세나 이후 나카모리 아키나나 나카야마 미호 히트곡 프로듀스까지 80년대 초중반 아이돌 붐 아래에 시티팝이라는 기반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50년대 미국에 대한 동경을 80년대 버블경제라는 문화소비 기반이 받쳐줘서 하나의 세련된 장르로 시대를 풍미한 점이 지금 저에게도 동경과 환상을 주네요. 저는 Anri - i can't stop the loneliness 추천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GImIZ41IL0k
18/03/18 13:26
https://youtu.be/ET6657PH9gQ
요새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 https://youtu.be/5s3HfIuof38 아예 50분 넘게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노동요 버전도 있습니다.
18/03/19 19:07
몇년 전부터 오렌지로드ost들 너무 좋아서 그 가수들 음악들을 사 모았는데, 이 장르에 영향을 받은 거였군요. 덕분에 눈뜨고 갑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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