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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12:43
개인적으로는 대학이 이제 기업이랑 연계해서 학과별로 실무에 쓸 수 있는 걸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대다수는 취업이 목적이고 말뚝 박고 공부할 사람은 소수인데 교육과 스펙과 실무 사이의 괴리로 인한 에너지나 비용 시간 소모가 너무나 큽니다 기업에서 쓸만한 사람 없다고 아우성치는거랑 취업전선에서 갈데 없다고 아우성치는거 중간에 다리만 잘 이어줘도 꽤 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18/03/18 12:45
매년 대기업에서는 대량 해고가 발생하는 셈이군요 조직 분위기는 안봐도 시궁창일테고 전부 단기 실적 급급에 하위 고과 안맞으려고 청탁이 부지기수겠네요. 대상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시원하게 회사 망할듯
18/03/18 13:16
글쎄요. 생산직도 아니고 연구원들도 매년 10% 씩 갈아치우는 회사에 무슨 미래가 있나요. 게다가 저건 청년대상이니 주대상은 2030 정도일테니 관리자는 빠지고 실무자들만 대상이 될테니 비율은 더 심하겠군요.
18/03/18 14:48
경영자가 바보가 아닌이상 연구원들이나 핵심인력은 남기겠죠.그리고 기업구조조정할때 대부분 연봉높은 임원이나 관리자부터 합니다.
18/03/18 15:08
청년대상이라면서요? 임원급이나 관리자급을 대체해서 무슨 소용 있나요? 핵심인력이니 연구원이니 제하다보면 실제 해고 비율은 더 올라겠군요. 입사했는데 한해 다니다 짤리고 중소기업에서 오자마자 한해하고 짤리고 볼만하겠네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경영자가 바보아니면 대기업 보낼 인력은 쩌리 of 쩌리겠네요.
18/03/18 15:14
쌍쌍 맞교환이 아니라 새로 채용시 중소기업 경력에 가점을 확실히 주는 정도 하면 되겠죠..
기업 죽이자고 하는 건 아니니까 기업이 현명하게 자율적으로 결정할 부분은 남겨 놔야죠. 어느정도 해고하는 비율이 있으니까 일단 기본적인 채용도 더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요??
18/03/18 18:01
님 의사면허부터 갈아 치웁시다.
졸렬하게 자기밥그릇 얘기하면 글삭튀하고 도망갑니까? 반성 좀 하시고 피지알서 글을 쓰시든지 아닐거면 그냥 오지 마세요.
18/03/18 13:35
대기업에서 10%를 강제로 나가게 한다면, 다들 위험있는 업무는 맡지 않으려고 하고, 온갖 정치질에 책임회피만 하는 기업으로 결국 기업 자체의 생존이 위기가 됩니다. 중소기업 역시 10%에 들기위해 온갖 아부 청탁등이 생길테고, 대기업눈에 잘띄는 업무만 맡으려고 하겠죠.
그리고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개개인의 업무 실적을 명확하게 평가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을 예로 들면 제네시스를 만드는 팀과 아반테를 만드는 팀중 누가 더 일을 잘하는지 측정할수 있을까요? 은행같은 경우를 봐도, 강남에 발령받은 은행원과 면단위에 발령받은 은행원의 실적을 비교하고 면단위 은행원에게 실적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연봉 복지등의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지, 남들보다 더 준비하고 스펙 쌓아서 대기업/공공기관에 간 사람을 강제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가는건 형평성에 어근나다고 봅니다.
18/03/18 13:42
문제 심각합니다.
특히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회사일수록 더 그래요. 작년에 회사에서 저 비스무리한 짓 했다가 멀쩡한 사람들 다 이직해버려서(내가 왜 이 대접받고 여기 다니지 라고 생각해서 이직합니다. 실제로 이직도 좋은 곳으로 잘 들 가요.) 모든 팀에서 일할 사람 없다고 난리에요.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요.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18/03/18 12:49
대기업 집중이 심햇던 나라가 스웨덴인데 스웨덴 좌파정당에서는 그래서 평균 임금제를 주장한게죠,,동일 직종 동일 임금제 시행하면 취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취업뒤 수년동안 대기업하고 중소기업의 차이 거의 사라질게죠,,그래도 대기업 선호는 안사라질거라 임금은 중소기업에서 더 높아야 한다고 봄니다
중소기업들 근무조건 열악성이나 임금이 낮은 업체는 정부가 강압으로서 폐업을 유도시켜야 한다고봐요..중소기업은 사라지고 대기업만 살아남게한 기업 정책이 청년들에다 최고 고용 정책 같습디다
18/03/18 12:55
차라리 대기업보다도 더 인기있다는 요즘 공기업 정원을 2배로 뻥튀기해서 나랏돈으로 실업자 구제해 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8/03/18 12:56
이대로 될 일도 없겠지만.. 주장이 무리수인건 확실합니다.
현실적으로 실업급여 등 사회보장정책 및 재취업 기술교육이 강화되어야지, 아예 채용 의무할당이 강제되면 사기업 경영에 있어 자율성 보장이 되지 않지요.
18/03/18 12:57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돈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보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타의적으로 일자리가 바뀌는 건 아닌 것같습니다
이 현상을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잘못해서 일어난것도 아닌데 그들을 벌하는 방향으로 해결할수는 없어요
18/03/18 13:08
시행될 리도 없고 시행되어봤자 위헌판결먹을 정책이긴 하지만 대체 어떤 논리로 이러한 정책을 하자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수련회메타도 아니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대기업 고용인원의 일정수를 매년 짜르고 중소기업 출신으로 채우자는게.. 이게 상납이나 청탁이 더 심하면 심하겠네요. 경력직채용은 그냥 실무 잘할거라는 생각 들면 뽑는거라 공채같은 기준도 없는데.
18/03/18 13:44
능력없는 루저인게 자랑인 시대가 왔죠.(2)
결국 한 다는데 노력한 사람들 것 뺏어다가 루저만 챙겨주는 데 언젠간 거하게 부작용 나오겠쬬
18/03/18 14:44
운좋게 대기업에 들어간 루저들을 중소기업의 인재와 맞바꾸자는 이야기입니다. 논점을 잘못 파악하셨네요.스펙과 채용시험성적이 능력의 전부가 아니니까요
18/03/18 15:24
그걸 모르는게 아니라 본인은 대기업 들어갈 충분한 능력이 있지만 운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능력이 없는거죠
저도 중소기업 10년 넘게 일하다가 대기업에 경력직 공채로 넘어왔고 주변에도 중소기업에서 이직해오신 일 잘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18/03/18 15:20
그 루저들을 어떻게 파악하는데요?
저희 회사 하위 10프로 골라서 고과 낮게 주는것도 온갖 정치질 난무하는데 그게 퇴사로 이어지면 더 난리나겠네요. 그럼 의사들은요? 그냥 공부만 잘해서 의사된거 아닌가요? 능력 안되는 10프리는 매년 의사자격 박탈시켜야겠네요.
18/03/18 13:04
1,2번은 결국 매년 일정비율의 인원은 중소기업-> 대기업&공공기관으로 '강제 이직' 하게 하고 (왜 강제냐고 하냐면 가려는 사람은 많고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 결국 우수인력만 가게 되고, 우수 인력을 빼앗기게 되는 중소기업 사업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싫기 때문이죠) 대기업&공공기관에서 하위 %는 강제로 퇴출시키는 시스템이라는건데.. 이건 오히려 더 심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봅니다.
1.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심화 위 시스템을 적용하면 현업에서 유능하고 실력있는 사람은 죄다 대기업&공공기관에 흡수되어 버리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도태된 사람들로 채워지게 될 겁니다. 물론 지금도 유능한 사람이 보다 큰 기업으로 이작하는 현상이 있긴 하지만 이걸 아예 시스템화해버리면 위에서 말한 현상이 보다 심해지겠죠. 2. 직장 내 무한 경쟁 발생 글쓴분이 말한 시스템은 사실 생각보다 사회 많은 곳에서 이미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야구의 경우 메이저 리그에서 못하면 마이너 리그로 강등되고 마이너에서 잘하면 메이저로 올라오기도 하죠. 다만 지금도 경쟁으로 인한 피로감이 높은데 그걸 더 심화시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겠죠. 3번은 대기업 노조나 산별노조에서 중소기업 노조활동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라는 말씀 같은데.. 이건 어렵다고 봅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대기업 근무자가 10%정도 되고 중소기업 근무자가 90%정도 되는데 10%가 자기네 운영비를 포함한 전체 노조 활동비를 전부 부담하는것은 너무나도 부담스럽겠죠. 4번은 무조건 실형은 너무 심한것 같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현재 노동감동관을 늘려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데 처벌을 세게 해서 '노동법을 안 지키다가 걸리면 패가망신한다' 는 인식이 퍼지면 노동감독관의 숫자를 많이 늘리지 않아도 노동법이 잘 지켜지는 효과가 나죠.
18/03/18 13:05
중소기업의 임금이 낮은 이유는 업주의 탐욕이 주된 이유인데 정부가 업주 배불려주는 이같은 저임금구조를 방치 한다는것은 사회악을 지켜주는 극히 부도덕 행윕니다 ..정부가 나서서 전수조사 하는 방식으로 근로자들 임금을 강제라도 올려주고 하는게 당장 청년들 삶을 개선시키는 최고 처방으로 봄니다..모든 중소기업들 임금이 동시 상승시 그럼으로 고임금화 인한 망하는 업체는 많이는 안나올게죠..영세한 기업의 잔존화가 바로 저임금 고정화 를 유발하는듯 싶더군요
우리 사회 최대 문제인 이 부분은 정부의 적극 간섭 개입 정책으로 해결될수가 있다고 봄니다 좋은 대학을 안나와도 ,,고교만 졸업하고 취업해도 고임금 받는 사회가 가장 좋은 복지 정책의 사회인게죠
18/03/18 13:10
업주의 탐욕으로 퉁치기에는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이 안나온다는게 더 맞죠. 그런 기업들 망해도 상관없으니 인건비 올리라고 하면 기업 망하거나 기계로 대체되어서 일자리는 더 줄어듭니다.
18/03/18 13:15
저임금 의존 중소기업들,, 생산성이 낮은 기업을 퇴출시켜서 우량 중소기업만 남게하는 기업정책이 본 발제에서 글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근본 처방이란 의미이죠,,그러면 살아남은 우량 기업들은 직원들 임금을 높게 유지가 가능합니다,,대기업에다 뒤지지 않을 정도가 된단 검니다,, 저생산성 기업이 많이 난립하고하면 이렇게 못하죠
18/03/18 13:17
그러면 저생산성 기업 다 죽으면 거기서 발생하는 실업자는요? 고생산성 기업이 의무적으로 고용하나요? 그러면 고생산성 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지죠.
18/03/18 13:20
저생산성 기업이 망하고 그기업 자산이나 근로자들은 점차로 경쟁에서 승리한 기업으로 흡수되는게죠..전체적으로 국가 경제 규모나 생산력이나 근로자들 숫자나 급여 수준은 줄어들지 않을거라는 검니다
18/03/18 13:23
근로자들 숫자나 급여 수준이 왜 안줄어드나요. 자동화 안하고 인건비 따먹는 저생산성 기업 퇴출되고 자동화 등으로 인건비 최소화하는 고생산성 기업만 남으면 기업 매출액당 고용인원이줄어드는데. 취직한 사람의 급여 수준은 올라도 실업자는 늘어나겠죠.
18/03/18 13:28
첨단설비화하면서 근로자 들 임금을 높게 유지 가능한다 말이죠,,, 선진국가들은 산업체제나 고용구조란게 다 그럼니다
우리는 1인당 소득이 3만불 이라면서 영세기업들 급여를 들으면 몸서리칠정도 낮더라말이죠 ..국가시책으로서 임금을 올려주고하면 자연히 선진국형 사회구조가 정착이 됨니다
18/03/18 13:13
그리고 고교만 졸업하고 취업해도 고임금 받는 사회가 대체 어디에 있나요? 북유럽? 거기는 고임금 자체가 없어서 사회 내 계층이동이 폭망한 사회죠. 미국이나 호주 기술직? 우리나라도 기술직은 돈 짱짱하게 벌어요. 고교졸업하자마자 일배워서 30대에 하루 일당 40씩 가져가는 목수들 많습니다.
기술없고 학력없는 사람이 고임금을 받는 사회는 없습니다. 왜냐면 고임금 안줘도 그 사람 대체할 사람은 많거든요. 특히 외노자 받으면 되는 글로벌한 지금 사회에서는요.
18/03/18 13:18
단시일내에 그렇게 곤란해도 정부와 국민들이 합십해서 꾸준하게 노력을 통해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내야 하는게죠 실엄율이 높아질거라 예단은 성급한게고 기업의 생산성이 높고 영세기업의 정리로 기업간 경쟁이 약해지고하면 기업 자체 수익율도 저하 안됨니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 하려는 자세가 가장 나쁨니다
18/03/18 13:21
아예 그 사회라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왜 싼 외국인 노동자나 자동화로 대체가능한 기술 없는 고졸을 고임금을 줍니까? 기업이 자선단체라서?
18/03/18 13:26
당연히 외국인 노동자들은 당장이라도 해외로 내보내야 하고 수입노둥자 채용허가하면서 고임금화한 중소 기업 육성을 불가능하죠..헌데 외국인 노동자만 전부 나라 밖으로 추방을 해도 우리 사회 비숙련 근로자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할겜니다
우리국민 청년들 저임근 근로자들을 고생시키고 파괴하는 정책이 외국인 노동자 수입이죠
18/03/18 17:27
30대에 하루일당 40씩 가져가는 목수들이 많나요?
문화재 공사할 때 보다 특수직이라 할 한식목수, 그중 도편수도 일당 30만원 내외인데요...
18/03/18 17:39
고정일당 말고 하는만큼 가져가는 성과급제면 40-50 받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집 붙박이장이나 문틀 하는데 5만원이라 치면 그거 하루에 여덟집하면 40이고 열집하면 50이거든요.
18/03/18 22:36
그 말씀 들으니 더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렇게 일 많은 분들은 전국을 잘 못 다닙니다.
이유는 기존 거래처만으로도 일이 넘쳐나서 멀리까지 다닐 여력이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런 분을 많이 봐왔습니다. 초코에몽님이 말씀하신 그런 목수 분들은 건수가 많을수록 수입이 많아질 텐데... 물론 전국에서 일해달라고 전화가 온댔지, 실제로 응한다고까진 말하지는 않으셨습니다만 저는 전국을 다니면서 일하나? 라고 읽히긴 하네요.
18/03/18 22:46
제가 봤던 분들은 계속 전국 도시면서 일하던데요.. 아파트나 오피스텔 신축 붙박이장 박는걸 주로 하셨고요. 기존 거래처라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한 거래처가 계속해서 신축 물량을 뽑아낼 수가 있나요? 제가 본 것은 현장관리쪽에서 물량 받아와서 자기가 아는 사람들한테 뿌리는 식이었는데요. 일 잘하는 분들은 당연히 현장 나오면 1순위로 부르니 계속 다니면서 일 하는거고 상대적으로 일 못하면 중간에 일 끊기기도 하고요.
18/03/19 11:16
권역 내(예를 들어서 경기도, 경북, 전남 하는 식으로) 주 거래처들이 있고, 주로 (출퇴근 가능한 권역 내) 여러 업체에서 주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출퇴근 거리를 벗어나면 여러 가지가 복잡해져서 안 나가는 분들이 많으세요.
아파트나 오피스텔 쪽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18/03/18 13:15
애초에 고임금은 그 임금을 줘야만 고용할 수 있으면서 그 이상의 생산성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받는겁니다. 고교 졸업하고 특별한 기술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든 사람은 전자도, 후자도 아니죠.
18/03/18 13:23
가장좋은 모델이 바로 먼저 거론한 스웨덴이고 북유럽 선진국들이 사정이 비슷비슷하죠....임금을 강제적으로 올리고하면 업주는 첨단적 설비나 연구개발형 기업으로 가는게고 자연히 노동 생상성 상승으로 근로자의 고임금화가 전사회에 정착이 되버린게죠..이른바 산업구조 고도화란검니다
18/03/18 13:25
북유럽식으로 가자면 북유럽 나라들의 인구에 그 국토에 그 자원을 가지고 시작해야죠. 임금을 강제적으로 올리면 노동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논리는 참 신박하네요. 최저임금 2만원 하면 우리나라가 산업구조 고도화로는 세계 최고 되나요?
18/03/18 13:11
위에 말머리님이 이미 쓰셨지만 이러면 상위리그 하위리그가 고착되어버려 중소기업은 영원히 대기업의 위성회사로 전락해버립니다.
지극히 취준생입장에서나 좋은 제도지 사회전체적으로 보면 대기업이 영원히 군림하게되는거죠.
18/03/18 13:12
대기업-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를 처벌하는 풍토가 생기고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특수성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양극화 및 청년실업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약처방은 부작용을 야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18/03/18 13:16
중소기업이 경력자를 가지기 힘든 구조가 발생되지 않을까요.
악덕 중소기업에 대해서 규제를 강화하고 전체적인 근무시간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해요. 비정규직 포괄임금제등도 많이 손을 보고요.
18/03/18 13:18
1번은 중소기업은 기껏 업무가르쳐놨더니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신입들이 법적으로 당연한게 되겠군요. 3번,4번은 동의합니다.
18/03/18 15:07
글쎄요... 현업에 있으면서 그렇게 상상처럼 되는 경우는 못본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람몸값이 너무 싸요 Orz..)
오히려 대기업 신입의 등용문이 줄어들겠죠. "경력같은신입"이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경력쌓고 온 대기업 신입" 이 되겠네요.
18/03/18 13:22
급진적이네요. 나쁜 뜻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공산주의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사실상 국가가 취업관리 하자는 거네요.
그리고 글 쓴이의 -반면에 상납을 하건, 청탁을 하건 어떻게든 처음에 일단 대기업으로 취직만 한다면 회사가 망해도 세금으로 월급을 받을 수가 있고요.- 이 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내에서도 이미 직급 올라갈수록 고과 빡세지고 이직율이랑 퇴직율등등 올라가는거 알고나 하시는 소리인지... 공기업하고 대기업하고 헷갈리는거 아녜요? 그리고 대기업에선 신규 인원 좀 단물빠질때까지 쓰다가 검증된 경력직 쓰면 되니 개꿀이네요. 아무리 봐도 전경련에서 좋아할만한 정책이자, 취업자 전체 하향평준화 시키기 좋은 정책이네요.
18/03/18 13:41
공산주의라 나쁘다고 한 적 없고, 그냥 급진적이란 의미였습니다. 1번 정책의 세부 방안이 너무 어이없어서 그걸 비판하다 보니 공산주의 자체를 비난한것처럼 읽혔을 수도 있네요.
3,4번 정책은 맞고, 해야 하는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번 과 같은 뻔하고 대기업만 배불릴 수 있는 저런 정책은 무익할뿐만 아니라 취업자를 위하는 것도 아니고 정의롭지도 않네요. 그냥 대기업 돈 많이 버는거 배아프니 중소기업수준으로 임금 낮추자는 주장보다 더 나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을 맞추려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책임전가하거나 불공정 계약을 하거나 그런걸 막아서 소득을 같이 올릴 생각을 해야지.. 그냥 인위적으로 대기업 인원 자른다고 되는게 아니죠. 대기업에서 해고이유 대기는 쉽겠네요. 저 정책은 말은 번드르르해도 그냥 대기업 임직원의 계약직화에요. 게다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올렸다가도 1년후면 다시 잘릴수 있는거 아닙니까. 대기업으로 올리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8/03/18 13:56
정부가 간섭 가능한 영역은 직원들 복지나 급여 수준 정도이고 대기업이라해도 거기 직원 정리 나 해고를 숫자 비율 정해서 기업에다 강제화등은 실효가 불확실하고 정부 정책상 그건 너무 나간거라 봄니다..해고 당하는 직원들은 반발이 강력해지고 대체로 이렇게 해고가 많으면 직원들 사기 저하 유발나 유능한 직원들 사전 퇴직이 심해질게죠,,, 다른 더 유효한 방안을 찾아내야 겟죠
18/03/18 15:56
네 저도 양극화 심화는 막아야 하고 정부가 개입해서라도 유효한 방안을 찾아야 하지만 글쓴이의 주장은 말도 안된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18/03/18 13:49
위에 썼는데, 그냥 님 주장의 1번은 전 직원의 계약직화입니다. 대기업 사측의 해고 자율권 증가고요, 고용안정성 바닥으로 몰아넣는 거고요. 전경련에서 딱 좋아하겠네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 해결을 노동자로 떼우면 되니까요.
그리고 님 말은 아무리 봐도 대기업 노동자는 국가세금으로 월급준다고 밖에 안 읽히네요. 그러면 imf때 수많은 정리해고자들은 국가가 세금준건가요? 지엠대우나 대우조선은 사측의 잘못으로 망한 회사를 국가가 인수해서 살려보려는 개념이지, 대기업이라고 무조건 세금으로 월급주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 직급이 안오른다고요? 그런 회사는 전 처음 들어보네요. 직급은 오릅니다. 월급과 직급 착각하시는게 아닌지.. 그리고 대기업 공채 절반 이상이 상납이나 부정행위자인것 처럼 글쓴분이 말하는데... 대기업 공채는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취업자입니다. 물론 상납이나 청탁을 받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일부지요. 강원랜드 같은 부패 공기업이랑 달라요.
18/03/18 13:28
이건 지금 당장 중소기업에 있거나 취준생인 사람만 잠시 좋은 거지, 대기업 가는 순간부터 목에 길로틴 차고 살라는 수준인데요....
18/03/18 13:37
무슨 논의를 하고 싶으면 최소한 룰은 숙지하고 그 바탕에서 논의를 시작하면 안되나요? '응 위헌'한마디로 논의 끝날 내용을 길게 끌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18/03/18 13:41
대학생부터 줄여야죠
대학등록금은 물론이요 4년졸업하는데 드는 시간과 기회비용 (4년간 400씩 8학기 3200 에 4년간 월200씩만 벌어도 9600이죠. 1억이 넘는 비용인데 직장인으로 은퇴까지 기대수익 20억되는 사람 많지 않죠) 어짜피 특출난 소수 제외하면 명문대 나와봐야 기업에서 즉시전력감은 거의 없어요 대학에서도 진짜 실무적인 과가 아닌 이상 딱히 실전에서 써먹을먀한것도 없고요 대학은 진짜 연구,교수,학문적 탐구할사람들로 구성시키고 취업사관학교로 전문대 혹은 특성화고 활용해서 지금의 낮은 아웃풋 대비 높은 인풋을 줄여야죠 니네가 눈 높아서 (좋은곳)취업못하는거야 라고 할게 아니라 인풋을 줄여줘야한다는겁니다 뭐 어짜피 출생아 팍팍줄고있어서 경쟁력없는 대학은 고사하겠지만요 하향평준화 시키려는거냐 라고 할수도있지만 지금은 비율이 심하게 이상하다고 봐서요 중소기업의 저임금 문제도 어느정도필요하다고 보는데 그건 어찌해야할지 아직 정리가 안돼서 잘모르겠고 인풋이라도 좀 줄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03/18 14:11
대기업, 중소기업 다 일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려 보면
대기업은 시스템으로 일하고, 중소기업은 개인기로 일합니다. 일을 잘 하고 못 하고를 fm(풋볼 매니저) 능력치 부여하는 것처럼 할 수도 없습니다. 국가의 소득재분배 및 복지정책으로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켜야지, 단순 어디 취업하냐 마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것도 어불성설이고요. 그리고 대기업도 S, H같이 탑 티어 연봉 주는 데가 있는가 하면, 초봉이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차이 별로 안 난다는 데도 있는데, 무 자르듯 다 같은 대기업이라고 퉁치는 것도 말이 안 되네요.
18/03/18 14:18
사무직 여직원을 정직원으로 전환시키고 사무직 여직원만 물갈이 시키겠죠. 물론 별도의 직급체계를 만들어서 연봉은 하향평준화 해버리고 말이죠
18/03/18 14:26
굳이 복잡하게...
그냥 법인세 올리고 전원 공무원채용하면 되죠. 물갈이 제도를 원하시는 거면 공무원에 도입하면 되구요. 사기업에 공산주의를 도입하면 다 다른나라로 도망갈 거 같네요.
18/03/18 14:47
국회의원과 아닌 사람의 격차도 너무 큽니다.1명이 4년씩 하지 말고 평등하게 모든 사람이 국회의원을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18/03/18 14:49
개개인에 대한 권리침해를 별론으로 하고 사회적 효율성만 본다 해도 생산성이 동일할까요. 예를 들어 업무수행능력과 책임감에 있어 정말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까요. 어떤 서울대출신은 하버드와 서울대 간의 차이는 없지만 서울대와 아래 대학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고. 어떤 인서울대출신은 인서울 할 정도면 다 비슷하지만 지방대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고. 어떤 지방대출신은 4년제 대학이면 다 비슷하고 회사일은 누가 하든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전문대생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어떤 한국인 노동자는 우리나 독일이나 그게 그거라면서 동남아 출신은 노답이라 하고.
18/03/18 14:52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장담 못해도 출신집단별 평균 퍼포먼스는 무조건 차이가 납니다. 다만 댓글로 쓰신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속해있는 집단에서 못나가는 축에 속하더라고요. 잘나가면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18/03/18 15:01
개개인은 차이가 랜덤하죠
서울대졸업생보다 똑부러지고 일잘하는 고졸은 분명 있습니다. 유의미하게요 근데 한쪽은 서울대만 쓰고 한쪽은 고졸만 쓴다? 그게 오랜시간 반복되었다? 그럼 집단간 차이도 유의미하게 날겁니다
18/03/18 15:25
소수의 무임승차자들은 질색하겠지만 기업들도 좋아하고 취준생도 다 좋아한다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요.
오로지 직장에만 목을 매지 않는 사회안전망이라는게 필요한 거고요.
18/03/18 15:47
절대치도 아니고 일정 비율을 매년 갈아 치우는데 그게 소수의 무임승차자라고요? 직장이 무슨 영업직만 있는 것도 아닌데 성과 측정이 1년 단위로 되고 그걸 바탕으로 일정 비율을 매해 무조건적으로 자르는 게요? 모두가 열심히 해도 일정 비율은 무조건 잘릴텐데요? 저 성과자가 안 되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야근을 하고 평가자의 비위를 맞추겠네요.
은행이 성과로 하위 10%였나 5% 였나 무조건 적으로 자르던게 소수에게만 압박으로 돌아왔었나요?
18/03/18 15:24
지난 글 보니 의사신거 같은데 기업에서 일해본 경력도 없이 단순히 본인 생각만 나열해서 쓴 망글이네요.
의사들도 매년 10프로씩 의사면허 박탈시키고 다른 취업할때까지 지원 좀 해줍시다. 의사들도 그냥 공부 좀 잘해서 된건데 그중에 루저들 갈라내면 되겠네요.
18/03/18 15:40
중소기업도 아니고 애초에 기업에서 일해본 경력도 없다는게 충격이네요 크크
저분 말대로면 의사도 공부 좀 잘해서도 아니고 운이 좋아서 된겁니다 크
18/03/18 15:55
아 뭔 말도 안되는 소리만 있나 해서 글 쓴이가 학생인가 했는데 의사였군요.
아마 의사면허 10%씩 박탈시키자고 하면 입에 거품 물고 반대하신다에 500원 겁니다. 크크
18/03/18 16:46
10프로씩 저성과자 레지던트로 내려가고 다시 배운후에 그 사람들중 10프로만 의사 면허 재발급해주면 딱 맞겠네요. 신규의사들의 진입도 좀더 원활해질수 있고요
18/03/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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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18:47
의사라면 이해가네요.
수가 가지고 의사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말하니까 자가도 한번 지른거라 봐야지요. 왜 지금이냐면 다른 문제도 많은데다 수가 이야긴 일단 사그라들었으니까 의사가 수가 가지고 난리친다는 느낌을 못받거든요. 젤리베어님께서 말 꺼내시기 전까진 아무도 의사와 연관지으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셨고요. 결국 수가 문제로 번지기 전에 자삭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18/03/18 19:12
흠.... 원본 글을 보고 덧글 달려다 말았습니다만...
회사 안 가본 학생의 징징글인가 했더니.... “의대 미만 잡인데 뭘 아웅다웅하냐 어차피 너네 다 고만고만하잖아.” 이런 느낌이었던 거군요 기업에서 일하는게 어떤 건지 전혀 모르는 사람 느낌이 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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