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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02:13
뭐 사람마다 다른건데 전 100 밑으로만 내려가도 행복할거같거든요. 제가 살때문에 건강이 안좋아지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서... 살을 진짜 빼고싶은데 몸쓰고 일하면서 먹을거 조절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답답합니다;
18/03/14 02:31
그정도 키에 체중이면 먹는거만 줄이셔도 살 죽죽 빠집니다. 저는 차라리 먹는 식품성분같은거 신경 안쓰고 먹을땐 맛있게 먹는 간헐적 단식을 추천드려요 물론 이경우에도 간식과 음료는 끊으셔야합니다. 혹은 제로칼로리음료로 대체하시거나요
18/03/14 04:37
절대 비하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그 키에 그 몸무게면 일상생활이 상당히 힘들고 건강도 나빠지지 않나요? 제가 179고 70~75 사이가 저한테 맞는 몸무게라고 생각하는데 근래에 86 정도까지 찌니까 몸이 살려달라고(체력, 관절, 각종 건강 수치) 하는 게 느껴질 정도고 10키로 찌니까 이게 내 얼굴인가 싶기도 하고... 뱃살 때문에 몸 굽히는 거라든지 양말 신는 거 화장실에서 쭈그려서 싸는 거 등등 모든 게 불편해지더라고요...
18/03/14 02:03
저도 171에 96이었는데 그냥 밥먹는 양 엄청 줄여서 약 3달만에 75까지 뺐네요. 여기까지오는건 별로 안 힘들었는데 더이상 식이요법이 지겨워서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할려하는데 이게 힘드네요 먹을려면 왕창 먹고 운동은 찔끔하니.. 거참 빼기는 어렵고 찌기는 쉽네요
18/03/14 02:38
저야 뭐 운동 초보라서 잘 모릅니다. 그냥 숫자 자체가 좀 심하게 높아보여서요.... 잘 아시는 분이 답글 달아주시면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18/03/14 09:21
최대심박수를 대충 잡으면 220-나이 정도
30세 정도로 가정하면 190이 최대심박수이고 타바타는 원래 심박수를 올리는 게 목표이니 적당해보입니다
18/03/14 02:06
http://cafe.naver.com/fitologist
질문이나 일지는 이쪽에 올리시면 도움될꺼에요. 제가 얼마전 들어간 팀인데 운동 관련(영양,의학,스트렝스,기능성 등등) 분야 최고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18/03/14 02:16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ㅠㅠ 저도 한 20kg은 빼야하는데... 진짜 2년간 운동을 안하니 엄청쪄버려서 ㅠㅠ
저는 푸쉬업 300개는 못하겟지만 100개는 해볼려고 합니다
18/03/14 02:30
전 공감이 안되네요..
저는 원래 운동 좋아하다가 그만두고 작년에 15kg가 급격히 쪄서 먹는건 하나도 안 줄이고 운동만으로 다시 빼기 +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오히려 잘 먹으니깐 근육까지 잘 붙어서 보기가 훨씬 좋아졌네요. 저는 그냥 유산소 30~40분 정도 뛰고 (6.8~7.4 miles/hour) 턱걸이 무조건 30개 이상씩, 등 운동 머신 2개 정도 3세트 이상씩, 다시 철봉에 매달려서 다리 들기 + 들고 최대한 버티기 복근 운동 한 두가지 가슴 운동도 위 루틴에 2일 정도 섞어주고 (딥스+벤치) 스콰트 1주일에 1번 1주일에 최소 4~5일 이상 운동 이런식으로 운동하니깐 처음에는 식이 조절을 안해서 잘 안 빠지더니, 어느 순간부터 쭉쭉 빠집니다. 제가 느낀건 안 먹어야 빠진다는 말은 그냥 근육 붙기 전까지만 해당하는 말 같습니다. 건강에도 안 좋아 보이고요. 저도 처음에 오히려 몸이 더 뿔어서 스트레스 좀 받았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지 마인드로 하다보니깐 3~4개월 이후 부터 갑자기 훅훅 빠지네요. 이젠 적당히 먹으려고 합니다. 1주일에 1번 정도만 폭식하고.. 저의 다이어트의 목적은 말라깽이가 아닌 캡틴아메리카 몸입니다.
18/03/14 02:59
흠.. 그런가요 크크
사실 전문적인 지식은 하나도 없고 그냥 몸 가는대로 꾸준히 운동가는 편이라 경험담을 공유한 것 뿐입니다. 다른 어떤 요소가 작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먹는걸 줄이진 않았네요 크크
18/03/14 10:25
이거야말로 그냥 좋은 체질을 타고났거나 뭔가 의학적인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운동만으로 살빼는건 거의 일에 가깝게 운동하는 사람 말고는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똑같이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자연스럽게 덜먹거나 했을 것 같아요.
18/03/14 02:38
172cm 85kg가 답도없는 돼지는 아니죠... 물론 과체중에 속하긴하겠습니다만..
다만 말씀하신대로 운동은 균형잡힌 몸과 체지방률을 줄여줄 수 있지만 체중자체를 줄일려면 식이요법이 답인것같습니다.
18/03/14 07:04
182에 106찍었다 덜 먹고 운동해서 4달만에 92키로 찍었습니다.
노가다 하면서 먹는거 조절이 좀 힘들어 92 93 유지중인데 운동보단 먹는게 9할같습니다. 아 그리고 콜라 같은 음료수만 끊어도 먹는거 그대로 유지해도 6키로 빠지더라구요. 힘내세욧
18/03/14 07:17
1시간에 천칼로리 운동... 모 트레이너분이 요새 하는거랑 똑같은 느낌인데... 하시는 운동 종류도 약간 그쪽 냄새가...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지만(타바타를 주5로? 3대 300 약간 넘는다?) 이정도 운동강도 운동량이면 일반인 사이에선 상당한 수준 같은데 체중이 안 빠지시는 걸 보면 진짜 술을 많이 드시거나 밥을 많이 드시거나 둘 다이실 것 같네요. 아무리 적게 먹는게 최고 이래도 보통 분들 저정도 운동하면(할수도 없지만) 자연식으로는 몸 유지하는 것도 힘든 분들도 많을걸요?
18/03/15 23:59
아마도 말씀하시는 그분 블로그 보고 오 저런게 있구먼 하고 지른거 맞습니다~
타바타는 사실 가라죠 헤헤 걍 20초 빡세게하고 10초 쉬는거죠 오래하면 지루해서...진짜 인터벌 할 능력도 안되구요 평소에는 밥은 반그릇도 안먹는데...국물 다 먹고 빵 좋아해서 안먹다가 왕창먹고 이런게 큰거 같습니다
18/03/14 07:24
저도 경험삼 운동은 운동선수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육을 자기 통제하에 평생 관리할 자신 없으면 다이어트운동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살을 빼려면 살을 찌지않게 하는게 최고 입니다 즉 적정하게 먹으면 무조건 빠집니다
18/03/14 07:49
5RM 300이면 1RM은 그보다 더 든다는 말씀인데,
드는 무게 보면 딱 잘잡힌 몸매일꺼 같으신데요? 먹는거 관리해서 배만 좀 넣으면 괜찮으실듯요...는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치킨 너무 좋아 ㅠㅠ 다치지 않게 살살하세요.
18/03/14 09:27
저랑 키 몸무게 비슷하신데ㅠ 답없는 돼지라니.... 회사다니면서 다이어트 했을때 1500칼로리 정도 식사량과 하루 500칼로리 정도 운동 2개월 병행했을때 근육량 감소 없이 일주일에 1키로 뺐습니다~ 물론 지금은 원상태입니다!!
치킨 너무 마이쪄~~~
18/03/14 10:15
우리가 흔히 아는 칼로리는 실제 칼로리와 매우 다릅니다 조리방법 및 첨가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섭취칼로리를 계산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첩취성분의 발란스를 맞추는게 중요하지 10~20 칼로리에 집착하는것은 의미없어요.
18/03/14 10:20
그런 식으로 말하면 밸런스 맞게 많이 먹으면 의미없는건 똑같죠. 계산을 시도하는 것, 그로 인해 장기적으로 제한이 되고 데이터가 쌓이면 오차가 줄어드는 부분이 중요하죠. 칼로리를 10~20칼로리 단위까지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100칼로리 넘게 틀리더라도 어떤 면에서 항상 일정하게 틀리면 상관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들쭉날쭉 맘대로 쓰면 데이터로서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18/03/14 10:17
운동으로는 살 못빼죠. 트레이너들은 다 알던데...진짜 먹고싶은대로 다 먹고 운동해서 살 뺄 수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처럼 일로 운동하는 사람 밖에 없다는 것을...보통은 운동도 시간의 한계로 못하니까요. 그리고 안먹고 뺀 살은 먹으면 다시 찐다고 하지만 그런 개념이라면 운동해서 뺀 살도 운동 안하면 다시 찌죠. 직장다니면서 할 수 없는 운동량으로 일시적으로 빼봐야 먹는 양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없죠. 그냥 적게먹는게 답이고 적게 먹어야 건강합니다.
18/03/14 10:52
1시간에 천칼로리가 가능한가요?
방금 네이버로 계산해보니 복싱을 1시간 내내해야 되는 운동량인데 덜덜덜 프로도 복싱 3분짜리 10라운드 뛰면 탈진하는데
18/03/14 11:00
근데 무산소운동이 그렇게 열량소모가 많나요? 1시간에 천 킬로칼로리려면 무지막지하게 해야하는데... 제가 소시적엔 마라톤 풀코스도 완주하고 그랬는데... 시속 12킬로미터로 1시간 달려야 600킬로칼로리 정도 소모되었거든요. 물론 트레드밀에 표시되는 기준이라 이것도 정확하진 않지만...
열량소모 자체는 무산소보다는 유산소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무산소운동으로 1천... 제가 잘못 아는 것일수도 있지만, 제 지식으론 좀 너무 높게 잡히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별개로 진짜 부상조심하세요... 저도 소시적엔 정말 운동 엄청많이 했는데... 지금 팔꿈치, 무릎, 장경인데, 손목 여기저기에 부상으로... 큰 부상은 없는데,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핵심적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부상을 당하니까 운동가능폭이 엄청 좁아지더라구요...
18/03/14 11:33
본문에 무산소한단 얘기가 전혀 없고 타바타면 소위 말하는 메타볼릭 컨디셔닝 계열이죠.(더럽게 숨차고 힘든 운동) 그리고 저정도 강도면 아마 애프터번 효과도 제법 될겁니다.
18/03/14 11:51
칼로리 단위로 운동량을 정하는건 너무 위험한 발상이네요. 운동에 소모되는 칼로리가 맞다는 보장도 없으며 사람마다 동일한 운동을 수행해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다르며, 그것을 측정하는 방법도 정확하지 않은데 말이죠.
18/03/14 11:53
식사량이든 운동량이든 정확히 들어맞지 않더라도 기록을 하고 목표를 정하는 것 자체는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딱히 먹는거 움직이는거 정확히 계산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많은 댓글들에 보이는 '운동으로 살 안 빠진다'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 저한테 이런 댓글을 다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18/03/14 11:52
본문보니 타바타 주5회에 수영 주 2회하시는거 같은데 저정도 운동량을 소화해낸다면 태릉인에 가까운거 같은데 헐
저정도면 운동중독이나 관절 손상을 걱정하셔야될 수준이네요. 회복기간을 최소한 1회당 하루이상 잡으셔야할거같은데 당장은 모르시겠지만 골병드실거 같은데 덜덜덜 운동량을 줄이시던지 전문 강사나 의사 한번 찾아가보세요. 진심입니다. 저도 한때 코치까지 잠깐했었는데 초중고 선수하신분 아니면 거의 백프로 노버 트레이닝 같네요. 체중까지 보통보다 더 나가시는데 더 위함할듯
18/03/14 11:56
저도 좀 이해 안되는 점 중 하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주 5회...? 수행능력에 비해 강도가 약하거나 관절을 갈아먹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뭘 가지고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운동할땐 스프린트 인터벌 이런건 보통 일주일에 한번 이상 안하고 다음날 푹쉬고 그랬는데) 그런데 제가 글쓴 분이 아닌데 왜 저한테 이런 댓글을...;
18/03/14 12:00
그냥 암데나 달았음돠 머 누구 의견에 반론하고 그런게 아니라서요 흐흐 말씀하신대로 본문의 강도로 인터벌 주 5회에 수영까지 주2회 한다면 백프로 오버 트레이닝같은데 흠..
18/03/14 13:21
"올해부터 바벨 운동도 시작했는데 1rm는 모르겠고 5rm은 300 약간 넘는거 같습니다"
제가 이 문장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거 같군요. 근데 인터벌이라도 1천킬로칼로리는 역시 쉽지 않아보인다는게... 그런 강도의 운동을 1시간씩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거 같은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강도 * 시간이 에너지 소모의 기둥이라고 본다면 어마어마하게 좀 과하게 운동을 많이하는 거거나, 1천은 역시 무리거나 둘 중 하나일 거 같네요. 저도 평속이 12킬로미터란거지, 1분은 8로 2분은 14로 이런 식으로 뛰어서 한시간씩 하고 그랬거든요. 살이야 무진장 많이 빼긴 했었지만, 식이요법의 힘이 더 큰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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