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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23:39
근데 솔직히 말하면 댓글이 400개 200개 이렇게 달린 게시물을 관련글 댓글화 하라는건 지금 PGR에선 걍 얘기하지 말라는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인간적으로 너무 느려요... 솔직히 댓글 150개 넘어간 글에서 키배붙으면 걍 님 말이 다 맞습니다 하고 넘기고 싶어요... 흑흑
18/03/08 23:45
[댓글이 400개 200개 이렇게 달린 게시물] 이 부분을 [~]의 주제라고 읽으면 될까요? 아니면 이해가 안가서...
댓글이 한 주제 게시물에서 꽤 많아질 경우에는 새로운 게시물을 작성해도 암묵적으로 용인해왔습니다. 불판 게시물 불판 갈리는 정도를 준용해서 한 페이지에 한 주제로 1500개의 댓글 이상이 되는 수준이면 그건 또 따로 검토할 수준(탄핵과 같은)의 주제가 되겠죠.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댓글로 논의를 나눌만한 글들도 게시물로 연속적으로 게시되고 있어서 해당 규정을 상기시키고자 하여 글이 올라오게됐습니다.
18/03/08 23:56
예 말씀하신대로의 뜻이 맞습니다. 근데 이게 운영하시는분들 고충도 이해합니다만, 일반 유저들이 저렇게 한 주제로 댓글이 폭발하는 글이 생겼을때 군소글이 난무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저렇게 보통 댓글이 폭발하는 글 보면 그냥 전체적인 담론을 다룬 글인 경우가 거의 90% 이상이에요. 글 내용은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에서 끝나는, 글쓴이의 주장이 크게 담겨져 있지 않은 그런 글이죠. 떡밥이 될만한 이슈에 대해 그런 글이 올라오면, 거기에 사람들이 내 생각은 이렇다 내 생각은 저렇다 이렇게 답글을 답니다. 그러다보면 키배도 나고~ 2222 3333 4444 이런 댓글도 달리고 하다보면 댓글이 늘고 200개를 넘어 300개까지 올라가죠. 근데 그러면 이제 거기다 좀 이런 저런 피드백이 달릴만한 댓글을 달기가 싫어요. 왜? 개느리니까요. 그래서 A가 새로 자기 할 얘기 할라고 글을 파겠죠?? 여기서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그럼 그 다음 글에다가 다시 첫글처럼 댓글 달면 되겠네~ 하지만 첫글과는 달리 저렇게 파생되어 쓰여진 두번째 글은 그냥 토픽만 툭 던진 글이 아니라 글쓴이의 생각이 꾹꾹 담겨있는 오피니언이 대부분이에요. 그럼 사람들은 거기에다가 뜬금없이 자기 할 얘기를 다는데에 있어서 거부감을 느낍니다. 예의가 아니니까요. 글쓴이가 기껏 이 얘기 저 얘기 자기 생각을 길게 써놨는데 그걸 불판으로 쓰고 싶지 않은거에요. 그래서 할 얘기가 생긴 B, C, D는 또 글을 씁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모습인거죠. 남이 정성스레 쓴 글에다가 내가 주제만 같고 내용 전개는 별개인 장문의 댓글을 다는걸 괜찮아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사실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09 00:08
댓글 감사합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현재 자유게시판 운영하는 운영진 및 위원 그리고 과거 운영진 및 위원분들도 한명의 회원이었고 이 공간의 특수성을 알고 즐기고 그러던 중에 운영진 및 위원이 되신거라 다 이해하는 내용입니다. 이해를 넘어 공감까지 되겠네요.
다만 게시판 내 주제 다양성을 위해 해당 규정은 존재해왔습니다. 오늘의 경우 오후 4시에 펜스룰 관련 글이 올라왔고 의견 교류가 나뉘며 오늘이 지나기까지 관련 주제의 글이 5~6개가 올라왔습니다. 그 사이에 관련 주제 아닌 글은 두개에 불과하구요. 해당 상황은 정상적인 자유게시판이라 보기 어렵겠죠. 특히 [그래서 할 얘기가 생긴 B, C, D]가 생긴다면 D로 끝나지 않을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네번째 단락이 중요한데 [그래서 할 얘기가 생긴] 분들의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누군가가 의견을 냈다면 그것에 내 의견을 내는 다소 불편한 방식으로 남기거나 아니면 잠시 쉬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게시판의 특성 및 글 리젠이 밑의 킹보검님 말씀대로 빠르지 않다는 점들이 민감한 주제에서는 게시물의 댓글 소화가 어렵게 만들긴 합니다만 또 게시판의 특성상 한 페이지에 E, F, G까지 생긴다면 이 게시판이 펜스 게시판이 될 기세였던지라...
18/03/08 23:47
댓글 많이 달린 글은 렉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리플만 리프래시 하는 기능도 없고.
또 자유게시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20분 뒤면 하루가 지나가는데 어제 쓴 글이 아직도 첫페이지거든요. 애초에 스연게 쪼갤때 예상되었던 일이지만요. 페이지만 따질게 아니라 날짜개념도 생각해서 유연하게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18/03/09 00:42
규정대로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버리면, 운영진이 전횡 혹은 특정 글쓴이를 편애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힘든 부분일 듯 합니다.
18/03/09 00:01
근데 밑의 글을 보는데 200개가 넘어가는 글을 두고 다른 글을 쓰는건 이해가 가는데, 연달아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여기서 지적하는거 같네요.
18/03/09 00:19
렉도 문제지만, 일단 댓글이 많으면 전부 읽어 볼수가 없어요.
이렇다 보니 내가 단 댓글을 남도 읽지 않을것이란 생각에 아예 댓글을 안달때도 많거든요. 암묵적으로 용인하셨다는데, 이 또한 주관적이며 뒷말이 나올 소지가 다분하니 규정을 댓글 몇개 이상.. 뭐 이런식으로 다는게 어떨까 싶네요. 불판 에서도 300개 넘어가면 불판이 타오른다며, 새로운 글을 쓰라고 종용하는 판에, 이건 좀 너무 과한 조치가 아닌가 싶네요.
18/03/09 01:31
개인적으로 한 게시글에 100플 정도 넘으면 그 밑으로 장문의 의견 내실 분은 따로 글 파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렉도 렉이고 스크롤도 스크롤이고 휴...
18/03/09 11:11
규정에 아예 댓글 1~200개 넘어가면 관련글 댓글화 규정의 예외로 둔다 이런걸 신설해야된다고 봅니다. 150개만 넘어도 확연히 느려지고 200개 가까워지면 시스템이 못버티는데 유저들보고 200개 넘는 글에 계속 댓글 달라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특히 300개 넘어가면 그 옛날 코넷 시절이 떠오를만큼 느려지는데 거기서 계속 이야기 하라는건 그냥 조용히 하라는 소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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