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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14:39
기사를 읽어보니 비난받을 부분들이 충분히 있어보이나, "임산부" 는 여기서 중요한 점이 아닌것 같습니다.
감정에 호소하려고 임산부를 제목에 강조한 느낌..
18/03/08 14:43
원래 약 먹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환자가 임신으로 스스로 약을 끊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니까요.
환자가 아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먹던 약까지 끊었는데 강제로 약을 먹이는 실험에 참여시키려 했다는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물론 아직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요.
18/03/08 14:41
우리나라 연구 윤리는 예전에 비하면 개선이 되긴 했어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팩트 확인이 되진 않긴 했지만 국내 연구에서 일어날법한 일이라...
18/03/08 14:42
사실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사실이라면 저 임산부를 마루타로 쓰려했던 싸이코패스는 법이고나발이고 어떤 방법으로든 그냥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죽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임신사실을 알고 산모는 먹던 약마저 끊어버렸는데 진짜 쌍욕이 그냥...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18/03/08 14:47
그게 핵심이기는 하지만 심신미약 환자에게 겸사겸사 실험을 해서 경과를 좋게 해보자는 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아이를 위해 약을 끊고 심신미약 상태가 되었는데 그런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한다는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전자야 연구에도 도움이 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라도 할 수 있지만, 후자는 환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니까요.
18/03/08 15:26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그렇긴합니다만
임산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약물이 훨씬 많고 부작용시 후폭풍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언급은 하는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18/03/08 20:21
해당교수도 임산부라는걸 알았다는식으로 기사가 나오는데 너무 이상한데요... 글로벌임상 3상이면 장기 추적관찰이 당연한데 애초에 임산부라는건 숨기려고 한다고 숨져지는 사항이 아니라 너무 뻔히 밝혀집니다. 동네 연구도 아니고 글로벌임상이면 중간에 걸러져서 오히려 연구자 연구위반으로 엄청 일이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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