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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에 글에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함락신입니다
새해 2번째 주가 지났네요.
모두 처음 먹은 마음으로 각자 목표를 향해 잘 달려가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한주가 참 길었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긴 한주였던것 같아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저는 올해 크게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운동하기와 다른 하나는 만화 그리기입니다.
운동
운동의 경우 연말동안 이래저래 처묵처묵 했던것이 6키로가 쪘었는데 지난 2주간 운동을 하면서 다시 돌아오는 중입니다.
3주전에 비해 약 4키로정도 감량하였군요. ( 176cm - 85.4kg -> 81.5kg )
식단은 닭안심살 구운것 과 채소 위주로 + 모임이 있을땐 자유롭게 일반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운동은 몸 컨디션에 따라 최대한 오전운동까지는 하는 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아직 원하는 체중인 75kg까지는 6키로 정도 남았지만 조급해 않고 천천히 걸어가려 합니다.
만화
다음은 만화인데요, '하루에 4컷씩은 완성하자'는 마음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끄적거렸던 건 얼굴과 인체 조금 그려보려는 거였지,
컷으로 나누어진 만화는 처음 그려보는거라 지난 한주간 많이 허둥거렸네요;;
'매일'그리는 것에 압박이 있더군요.
밍기적 거리는 시간이 많아 새벽에 잠들기 일수였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힘을 줄땐 주고 뺄땐 빼는 식으로 하는 것이 관건인것 같네요.
하기 싫은 마음을 부여잡고 그렸을 때 결과물이 잘 나온 날은 참 뿌듯했습니다.
이번 한주는 '적어도 10시에는 마감하자' 를 목표로 그려보고자 합니다.
신기한 건 고것 조금 그렸다고 처음보다 나아지는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원래 다이어트도 처음이 가장 많이 빠지잖아요?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인것 같습니다.
독서
메인 목표2개와 더불어 올해는 책좀 읽어 보자는 마음으로 독서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막상 책을 읽으려니 책을 보고 있는 에너지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자책으로 '듣는'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운전할 때나 운동할 때 들으면서 읽고 있습니다.
한 문장이라도 건진다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이지요.
이번주는 '기니피그'님이 추천해 주신 논어와 카네기 명언집 2권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많이 읽으신 분의 선구안에 탄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같이 맨바닥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미약하나마 걸어가고 있습니다.
모쪼록 PGR 여러분도 가장 빛나는 새해되시길 바라요.
이번한주도 화이팅이십니다!!!
ps. 자유게시판 그림파일을 아래로 내리는 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thanks to..
지난 한주 도움주신 분들입니다.
노력은 언제나 춪천 - 켈로그김 -
턱걸이 15개가 목표입니다!!! - MES -
저는 성질, 성향이 조금 바뀌었으면 합니다. 한 살 더 먹었으니 조금더 신중하고 사려깊게 행복했으면 합니다. - Thenn -
원펀맨 같은 대박작품 작가 되시기를 응원할께요 화이팅요 - 처음과마지막 -
배우고 체화하면 기쁘지 않겠는가? 뜻을 함께하는 벗이 먼곳으로 부터 찾아오면 즐겁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 공자 -
행복해지는 비결은 쾌락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 그 자체에서 쾌락을 발견하는데 있다 - 앙드레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