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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4 17:10
[기술이 쓸만하다면 코인의 가격이 오르고 그 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컴퓨터들이 생겨납니다.]
여기서 쓸만하다는 게 어떤 부분이고, 그게 다른 비용들을 감수할만한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ㅠㅠ 추가로, 전기세, 하드웨어구축, 데이터트래픽 측면은 어떨지요...
18/01/14 17:16
음..쓸만하다는것은 개인의 판단이고 사실상 초기중의 초기라 허접한녀석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목적을 가진코인들이 등장하고있습니다. 메디코인같은녀석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는목적을 가지고있는데 그게 쓸만하다고 생각되면 코인의 가격이 올라가겠죠. 그리고 코인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돈을벌기위해 기꺼이 서버역할을 자청하는 유저들이 생기는것이구요. 예전엔 그 서비스를 생각해내고 내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했다면 코인은 그것을 전세계에 나누어 부담시키는것입니다. 사업의 시작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질테고 그로인해 다양성도 굉장히 증가하겠죠
18/01/14 17:31
실현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 중 하나죠.
1. 의료분야는 스타트업이 진출해 성공하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중 하나입니다. 2. 환자정보를 분산원장에 올리는 것은 나라를 불문하고 현행법상으로는 환자정보 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3. 백서가 뜬구름 잡는 얘기만 가득하고 문법오류 투성이 입니다. 대놓고 스캠수준이지요. 근데 몇몇을 제외하고 현재 거래되는 암호화폐 대부분이 딱 이 수준이에요. 비트는 한물갔고 이런걸 암호화폐의 미래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정 반대로 알고 계신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01/14 17:37
사실 저도 지금 나오는 코인들은 거의 다 죽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4차산업의 가능성인가에 대해 말하는 글이었어요. 저런애들이 죽고 다음이나 다다음세대 코인들은 더 보완을 하겠죠. 그러다보면 몇년쯤 지나면 진짜 쓸만한 녀석이 나올 수도있는거구요 안그래도 먹거리 없는나라인데 가능성이 있는시장을 그냥 처음부터 박살내는게 맞나 싶을뿐입니다.
18/01/14 17:41
개인적으로 이오스, 에이다, 메디코인 은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이오스는 꿈만 과하게 큰것 같고 에이다는 현재 받는 시장의 시총평가에 비해 그렇게 장점이 대단해 보이지 않으며 메디코인은 목표가 잘 못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18/01/14 17:13
전 그냥 포기했습니다. 투기고 도박 맞는 것 같습니다. 정부 대응하는 수준이 딱 도박판이네요. 하루 단위로 말이 바꾸기 시전하는게 딱 도박판과 잘 어울립니다. 알아서 하겠죠 이제... 노예는 열심히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돈모으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공감갑니다. '사기꾼이 무섭고 새로운기술이 뭔지 모르겠으니 일단 다 금지때리고 다른나라에서 성공적인 작품들이 나오고 나면 그제서야 4차산업육성거리면서 뛰어들 생각이겠죠.', 가상화폐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다는 가정 하에 이건 빼박일 듯 합니다 크크크.
18/01/14 17:14
[안그래도 좁은나라,없는자원의 나라인데 4차산업의 가능성이 보이는 기술을 그냥 막아버렸다는게 중요하죠.]
??? 코인 거래 못하게 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나라에서 쓸수 없나요 ??? 도대체 무슨말씀하시는거에요 크크크 ibm, 마소 코인 안쓰고 블록체인 기술 이용해서 생태계 구축하고 있는데 혹시 본인은 최근 3일동안에 코인 매수 혹은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계신지?
18/01/14 17:17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 코인이라고 봐도 무방한게 현 상황입니다. 코인이 막혀있는 시장에서 누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려 들 것이며, 외부에서 기술이 왜 들어오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줄에 바로 코인러로 몰아가는 댓글도 아주 환상적이네요.
18/01/14 17:18
'블록체인 기술'...IBM, MS 등 기업들에 신성장 동력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7/2017122702396.html 정말 황당하네요
18/01/14 17:25
가상화폐 논란에도…실생활에 속속 접목되는 블록체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2/0200000000AKR20180112150900033.HTML 기사 보시면 삼성SDS는 이미 한번 해봤고 다른 회사도 다 개발중입니다?
18/01/14 17:28
기사 툭툭 던지면서 말꼬리 끊지 말고 답변을 하세요.
개발 중인건 개발 중인거고, 그 시장이 더 커지기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블록체인 핵심을 원천봉쇄해버리면 다른 곳에서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려 들겠습니까. 그리고 블록체인 당연히 옛날부터 은행과 각종 IT 기업에서 연구하던 기술 맞습니다.
18/01/14 17:46
코인 버블로 인해서 수십수백억원 급의 초대박 로또급 ICO 자금조달이란 옵션이 사라진거지,
다른 모금수단이 사라진게 아니죠. 황당하네요.
18/01/14 18:01
가상화폐 거래소를 허용하면 블록체인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는 말에서 중간에 논리적 비약이 있는데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허용하면 말 그대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는 기업만 생기지, 블록체인 시장과 어떤 연관이 있죠?
18/01/14 17:27
혹시 셀트리온 투자하시는거면, 뭐보고 투자하신건지 말씀 가능하신가요?
(비꼬는 의도가 아니라 진짜 잘몰라서 설명 부탁드리는겁니다.) 이게 몰아가는건가요? 크크크 욕나오네요 진심. 실물경제에 주식이 끼치는 영향이 있다면, 실례로 셀트리온3형제와 주식의 연관 관계는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라고 했고 답변해주셨고 그 이후에 제가 답변달고 답변 안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몰아갔다고 댓글 툭 던지면 제가 '헤헤 그랬나' 하면서 바보놀이 할 줄 알았습니까.
18/01/14 17:29
혹시 본인은 최근 3일동안에 코인 매수 혹은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계신지?
이거랑 다른가요? 진심으로 하는 소리세요?? 누가 욕나온다는 건지 어이가 없네요.
18/01/14 17:31
그래서 제가 '(비꼬는 의도가 아니라 진짜 잘몰라서 설명 부탁드리는겁니다.)' 를 붙인겁니다. 충분히 무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질문이니까요.
18/01/14 17:39
괄호 이야기 하실줄 알았습니다.
괄호가 있어도 리플을 그렇게 앞뒤 자르고 툭 던지면 무례한 리플이죠. 앞에 한두문장만 덧붙이셨어도 괜찮았을텐데, 그 문장은 굉장히 뜬금없어서 그때도 불쾌했고 지금 다시봐도 불쾌합니다. 받아들이는 상황에선 별 차이 없어요.
18/01/14 17:39
코인류가 블록체인기술로 가장 쉽게 만들수 있는거라 유행하는거지 핵심은 아니죠.
3d 프린터 기술이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은 개인의 취미활동 수준이겠지만 그 기술의 핵심은 개인 취미생활을 다변화 시키는데 있는게 아닌것과 마찬가집니다.
18/01/14 17:19
ibm과 마소가 우리나라기업인가요? 걔네가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이유는 뭔가요?
이미 ibm과 윈도우기술이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기때문이죠. 코인은 보상을 미끼로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구요.(그래서 사기도 많지요. 사기를치기위한 기초자금이 거의 필요없으니)
18/01/14 17:26
가상화폐 논란에도…실생활에 속속 접목되는 블록체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2/0200000000AKR20180112150900033.HTML 기사 보시면 삼성SDS는 이미 한번 해봤고 다른 회사도 다 개발중입니다?
18/01/14 17:31
그러니까 그런 대기업이 블록체인을 왜 개발해서 코인을 건너뛰고 적용할수있는지에 대해선 전혀 생각을 안하시네요
코인이란 절차는 아무것도 없는사람이 쉽게 코인플랫폼을 전세계에 퍼뜨릴수있는건데 대기업들은 그 절차가 필요없죠. 이미 사실 삼성코인,마소코인, ibm코인을 우리가 쓰고있는건데요. 윈도우시스템에 블록체인걸면 그게 마소코인이에요 우리가 추가로 살 필요만 없을뿐이지 그런것을 일반인도 코인발행을 통해서 해낼 수 있다는게 가능성이구요
18/01/14 17:15
안타깝지만 아주오랜 옛날부터 코인아니더라도 실체가 없는것을 비싸게 사고팔아왔습니다..... 이런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비난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본인부터 당장 블록체인기술에 대해 이해도가 바닥이신거 보면 왜 이판이 도박판 취급을 받는지 이해가 안돼실수가 없으실텐데.....
18/01/14 17:21
이더리움 추구하는 dapp이 분명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확히 계산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트랜잭션 비용이 기존의 DB보다 백배내지 천배 이상 더 비싸고 그러면서 속도는 만배는 더 느립니다 그러면서 총 서버의 성능은 네이버 하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딱히 계산을 해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재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크립토키티라고 하다하다 가상 고양이한테 투기하는 게임도 있었는데 이 게임은 트랜잭션 비용이 매당 몇천원이고 이걸 사용자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근데 엄청 느렸습니다 게다가 이게 인기를 끄니까 그냥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뻤어서 모든 이더리움 트랜잭션이 느려졌었죠 인기있는 대형 ICO가 나오면 그 때부터 당분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마비상태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물론 이더리움이 서버 성능으로만 평가받을 수 없고 조작할 수 없는 원장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같은게 매우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것은 맞는데 지금 가격은 투기적 수요가 95%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기술이 보통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단 훨씬 발전되어 있고 실제 프로그래밍해서 앱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 정부 대응도 상당히 잘못되어 있고 기술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연착륙하게 만들 제도가 필요합니다
18/01/14 17:29
이더리움이나 다른 코인들이 스케일링 문제 해결책으로 내놓은 걸 보면 거의 샤딩인데... 사실 이거 말고 해결책이 없긴 하죠. 암호화폐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인 보안을 어느정도 희생하고 트랜젝션 속도를 높일 것 같습니다.
18/01/14 18:40
제가 생각하는거랑 일치하네요. 블록체인 되는건 신기하긴 한데 유망한 기술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화폐엔 안맞는거 같아. 라는 생각도..
18/01/14 17:22
비트코인, 그리고 아주 잘 쳐줘서 이더리움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코인을 쓸모가 없지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 블록체인이 필요한 프로젝트인가 -> 95% 이상은 여기에 “예” 라고 대답할 수 없습니다. 2. 블록체인이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사용하기 보다 독자적인 코인이 꼭 필요한가 -> 여기서 또 나머지의 95% 이상이 “예” 라고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99.99%의 코인은 어차피 장기적 가치가 0에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올바른 적용 예시도 아니고, 실현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아니고, 독자적인 코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으면 적을수록 투기성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01/14 17:33
블록체인 응용사례 핵심을 막은 상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지원해준다는건 많이 이상하지 않은가요?
'어플리케이션 열심히 개발해라 돈 줄게, 그런데 앱게임 출시하지는 마라. 애들 게임 중독된다' 이런 느낌인데요.
18/01/14 17:59
어느 정도 투기과열만 막고 김프만 꺼뜨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 규제를 하는 것이고요. 정부가 현재 그 컨셉은 훌륭하게 잘 가고 있는데, 그 컨셉을 위해 하는 언행은 참ㅠ
18/01/14 18:01
저도 거기에는 동감합니다만, 정부의 행동에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원래는 일반 코인 투자자들과 같은 생각, 즉 적당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너무 과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었는데, 한국사람들의 투기사랑이 너무나 각별하더라구요.
18/01/14 17:34
블록체인개발을 해서 국가가 강제로 국민들에게 컴퓨터에 깔게 할건가요? 지금 보안시스템들처럼?
4차산업가능성이란 이유는 그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해서 일반인이 시드머니없이 사업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코인을통해 투자금을 받을필요없다는게 장점인데 코인거래를 막고 블록체인기술을 개발하면 그냥 IT업체잖아요
18/01/14 17:26
금융분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1/0200000000AKR20171121078200017.HTML?input=1195m 해운분야 https://myway855.blog.me/220958431703 국내에서도 도입하고 해외에서도 도입해서 성과를 보고 있는데 아쉽네요.
18/01/14 17:36
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성장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높죠. 응용사례가 하나 둘 나오고 있는 기술이며, 가장 크게 이슈가 된 사안이 코인인데 이걸 원천봉쇄해버리면서 시장의 성장을 바라는 건 웃기는 짓입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어플리케이션 열심히 개발해라 돈 줄게, 그런데 앱게임 출시하지는 마라. 애들 게임 중독된다'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18/01/14 17:37
그 돈의 반이라도 연구비용으로 투입되면 몰라도 고작해야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는 성장 속도 하나 때문에 엄청난 버블을 용인하자는 게 더 이상합니다.
18/01/14 17:41
버블을 잡고 규제해야한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건 폐쇄와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적극적으로 규제해서 김프만 꺼뜨리면 됩니다. 시장 자체는 어느정도 유지시켜 놔야하는데 한 번에 부셔버릴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고요.
18/01/14 17:44
전 폐쇄가 옳다고 보지만 아니라도 최소한 파생거래 거래 시 필요한 투자자 필수 교육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모든 투자자가 받아야 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소 증거금 1억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8/01/14 17:46
마지막 줄(투자자 보호)은 동의합니다만, 교육은 사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의 이론 교육만큼이나 허례허식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좋은 방안 중 하나이긴 합니다.
18/01/14 18:00
버블이라는 것이 단순이 김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보유하고 있음으로서 스스로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중에 누군가가 더 비싼값에 사줄거라는 믿음'하나로만 매매가 이루어지면 그걸 버블이라고 합니다.
18/01/14 18:06
네, 그런 측면으로 투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반증이 김프라고 생각해서 김프로 압축해서 작성한 것이고요.)
거래소를 단번에 폐쇄한다고 버블이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버블을 조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8/01/14 17:36
코인 거래가 막히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없다니
기술개발하는 사람들 기가 꺾인다는 취지의 댓글이 달리고 진짜 황당하네요... 거의 믿음인듯
18/01/14 17:41
블록체인이 좋다는 이유는 쉽게 퍼지기 때문입니다. 민들레 씨처럼요.
퍼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대기업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는 이유도 그들은 이미 우리에게 들어와있기때문이구요. 4차산업을 하려면 신규사업자도 퍼뜨릴 수있는 환경이 있어야 되는데 민들레머리 잘라서 한군데다 묻어버리면 전혀 의미가 없게되죠
18/01/14 17:44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야 된다는 말하고 있는 겁니다.
거래소 폐쇄에 따라 블록체인까지 성장이 저해되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이전에 게임산업에 매출의 1%를 내놓으니 뭐니 하며서 깔때 정부에서 게임의 유해성하고 게임의 발전가능성을 분리해서 취급하지 않았다는거 알지 않습니까? 분명 다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가서 저해되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18/01/14 18:35
폐쇄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블록체인 옹호 = 거래소 폐쇄를반대 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이게 무슨 김정은 XXX 해봐도 아니고. 답글 그만 남기겠습니다.
18/01/14 18:48
그러게요.. 온라인 게임규제한다고 다른 분야에 인터넷 통신기술이 도입 안되나요? 물론 블록체인이 코인외에 쓰일데가 없다면 발전 안하겠죠.
18/01/14 17:32
거래소 폐쇄해도 4차산업혁명 하는 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코인꾼들 한강 가는 거 빼곤 대한민국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낫다고 봅니다.
18/01/14 17:32
암호화폐가 IT버블이 될지 그냥 튤립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최소한 ~일지 아닐지 모르는것에 대해서 초장부터 막기만 하면 선도자는 못 되겠죠.
그냥 나중에 해프닝이 되더라도 굳이 원천적으로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0개중에 9개가 그냥 투기고 1개가 미래산업이라도 그 1개가 미래에 국가의 중심산업이 될수도 있다면 이정도 해프닝은 감수할만 하다고 봅니다. 적당히 규제만 해서 너무 튀어나가지만 않게 하면 되요. 비트코인 버블 망하면 코인러만 죽는게 아니라 국가전체적으로 블라블라 하는건 솔직히 별로 공감 안되고요. 지금상황에 코인이 폭삭 망해서 개인들이 손해보는거 말고 대체 무슨 국가적인 손실이 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버블이든 버블이 터질때 그 여파가 커졌던건 '버블'을 담보로 대출을 해줬기 때문 아닌가요?
18/01/14 17:41
누군가가 수억 또는 그 이상의 전재산을 꼴아박았다가 날려서 한강가는 일이 수천, 수만 명 이상이 될 수도 있는 문제를 그냥 해프닝이고, 그냥 개인이 손해보는 거라고 넘기기엔 너무 규모가 크죠.
암호화폐 거래소를 막는다고 다른 용도로 블록체인 기술을 쓰는 게 금지되는 것도 아닌데, 왜 그 둘을 묶어서 말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18/01/14 17:35
아 진짜 지겹네요. 어차피 코인 찬성과 반대는 벌어져서 더이상 설득이 불가합니다. 그냥 다른글보러 오시는관심없는 분들한테만 미안해요. 어차피 불판있으니 코인대화나누고 싶으시면 거기가서 대화나누면 됩니다. 저도 이제 그만보고 싶습니다. 자게나 유게서
18/01/14 17:37
쩝, 맞는 듯 합니다. 저도 뉴스 말바꾸기 관련해서 글 썼다가 괜히 또 퐈이아날 것 같아서 그냥 불판 댓글로 갈음했는데... 잘한 선택 같군요.
18/01/14 17:39
저도 코인하는 입장이고 어차피 반대쪽에선 투기자가 이미지 박혀있고 굳이 바꿀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불판에서 놀면돼요. 백날 여기남겨봤자 니들 다단계지 소리만 듣습니다. 현재 과열인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18/01/14 17:36
에라 아는게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그냥 내 돈이나 올랐으면 하는게 모두의 심정이겠죠 크크크 그리고 저의 심정입니다.
18/01/14 17:37
코인은 그 결과물일 뿐, 블록체인과 별개죠.
코인 막는다고 블록체인 발전에 별로 지장이 오진 않을겁니다. 코인 이렇게 미쳐 돌아가기도 전부터 보안업계에서 연구되고 있던 기술인데요. ㅡ.ㅡ;;
18/01/14 17:37
다른건 차치하고.
4차산업에 대한 얘기들에서 주로 화두가 되었던 건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아니었나 생각하는데요. 언제부터 4차산업=가상화폐와 블록체인기술이 되었나요?
18/01/14 17:42
인공지능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무래도 백엔드 비즈니스 영역이고, 수면위로 오른건 알파고 정도니까요)
코인은 당장 눈앞에서 돈이 오락가락하고 잡힐거 처럼 보이는 판이니까요 ;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거죠 .
18/01/14 17:46
인공지능의 발전 - 기계화에 있어서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효율 - 노동환경, 즉 산업에 있어서의 혁명
이게 4차산업혁명의 등장인데 코인이나 블록체인은 개뿔도 관련없죠. 이제는 그냥 다단계 모집할 때 그럴듯한 단어 갖다붙이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1/14 17:41
현행 유통되는 코인들이 현실로 채택될 확률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 시장이 블록체인이란 기술의 일종의 베타테스트가 되고 있다는게 제 짐작입니다. 이 난장판 시행착오를 거쳐서 나중에 쓸만한 기술과 대처법들이 메뉴얼로 정립되면 그때서야 진정한 가상화폐가 등장하겠지요.
18/01/14 17:49
저도 이더리움 빼면 다사라질 가능성 봅니다.
그래서 좀 가능성찾는거 위주로 찾아보고 있어요. 지지부진하지만 자기 갈길 가고 있는 코인이요.
18/01/14 17:42
암호화폐 거래소 없앤다고 블록체인기술발달이 막히고 4차산업혁명을 못하고 뭐 그런건 아닙니다만, 아주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죠. ICO를 통한 모금과 거래소 상장이라는 이익화는 유관기술의 발전에 막대한 인센티브가 되어, 상당한 가속요인이 됩니다. 물론 인센티브가 좀 극단적이다보니 상당한 버블을 일으키고 있기도 합니다.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생각하는게 문제입니다.
18/01/14 18:18
개나 걸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과열되어 있는 거 같네요. 아주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나, 그게 지금의 과열 양상이 주는 마이너스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18/01/14 18:44
그 중간 어디쯤의 규제라는게 참 어려운거라서요. 그렇게 해라라고 말하기는 쉬운데 글쌔요. 해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부니까 그정도는 해야지라고 하신다면야 할말이 없긴 한데. 근데 제가 가진 의무는 그 인센티브가 꼭 코인의 형태로 존재해야하는가. 코인을 틀어막는게 꼭 멍청한 접근인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18/01/14 18:51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도권 내 상품으로 정의할 경우 향후 버블이 터지거나 했을때의 책임을 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책임 못진다, 제도권 승인이 아니다 이런 소리만 하고, 막상 완전히 틀어막는 건 위헌이고 법적 근거가 없으니 겁박만 하고 있지요. 제도권으로 끌고와 성질을 정의하고 과세와 여러 규제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예컨대 P2P 투자만 해도 인당 투자액 제한등이 존재합니다. ICO도 승인 받고 하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국 그냥 막고 보는건,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책임지기 싫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아주 멍청한 접근이기도 하고, 무책임한 처사기도 하지요.
18/01/14 19:05
그러기 시작하면 합의가 이루어질때까지 많은 갈등이 있겠죠. 그리 쉽게 끝나진 않을 거 같고요. 이미 과열된 시장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해야할 판인가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이네요. 블록체인의 인센티브가 코인이어서 얻는 장점은 신규 사업자가 블록체인 망 안에서 컴퓨팅 성능을 제공 받기 조금 용이하다가 다인데, 그 성능도 필요한 참여자 대비 너무 미미하다고 보여서요. 통신망에 혁신이라도 생기기 전에는 크게 달라지기 어려워 보이고요. 벤처를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관련 투자를 늘리고 환경을 바꿔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18/01/14 19:10
착각하지 마셔야할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해야할 판이냐 아니냐는 정부가 결정 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민간에서 어떤 판이 벌어지면 (그게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한) 국가가 그 존재 의의를 따지고 말고 할 필요도 이유도 없고, 단지 그 현상이 파멸적인 단계로 이르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국가의 역할입니다. 뭔가 쓸모없는걸 만들건 없애건 다 시민들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과열된 시장이라 여러 갈등이 있겠죠. 그런거 정리하라고 정부가 존재하는 겁니다.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같은 독재국 빼고 다 하는 일을 쫄려서 못하겠다면 월드클래스로 무능한거 인증하는 것이죠. 그럴 가치가 없으니 없애자는 게 통하는 나라는, 현대 국가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결여된 국가죠. 국가는 정론을 밟아야 합니다.
18/01/14 19:17
파멸적 단계에 이르지 않게 하기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그 가장 손쉬운 방법을 선택하지 말아야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이건 제 착각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정부의 역할 범위 안에 있는 거고요.
18/01/14 19:21
네. 가장 쉽고 확실한 쓰레기 같은 방법이죠. 원래 다 틀어막으면 그 문제에 한정해서는 문제가 생길 여지는 가장 쉽고 확실하게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밤에 범죄가 많이 일어나니까 야간 통행 금지하던 발상도 다 그런거고, 그런거 하는 나라가 다 독재국가인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통금시간 정해주는 부모도 다 뜻이있고 자녀가 누릴 가치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는 식으로 판단하여 그런 행동을 하는거겠지요. 귀찮게 설득은 왜 합니까, 애는 반항하고 갈등만 일어날텐데. 과연 그럴 가치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누차 말하는데 개인의 자유는 국가가 함부로 그렇게 막을 대상이 아닙니다. 정부의 역할 범위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의 증진에 있지, 집에서 부모가 통금시간 정해주는거 대신 정하는 꼰대짓 하라고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인류가 역사를 통해 겨우 얻어놓은 시민국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부정하지 맙시다. 21세기의 민주국가가 그러고 앉아있으면 그거 정말 미개한 겁니다.
18/01/14 20:59
절름발이이리 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박판하고 마약은 막고 있죠. 현 코인판은 크게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상 위에 쌓아 올려진건 투기 밖에 없어요. 거품만 끝을 모르고 쌓여있죠. 코인의 가치라고 말해지는건 의미 없는 가치이거나 코인의 형태로 유지 되어야할 이유가 없는 것들이고요.
거품을 걷어내고 민낯을 드러낼 정도로만 규제를 할 수 있으면 그게 베스트긴 하겠죠. 폐쇄가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건 이미 지금 코인판하고는 다른 무언가겠죠. 지금 코인판을 움직이는 동력이자 실체는 도박과 투기니까요. 도박판 투기판을 막는게 자유와 인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용인되어왔던 수준의 정부의 자유 제한이라고 봅니다.
18/01/14 21:10
절름발이이리 님//'자기 전 재산을 도박에 꼴아박았다가 날려서 한강가는 것도 개인의 자유로 존중해야한다거나 하는 등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이긴 하지만, 그러려면 단순히 암호화폐에서뿐만이 아니라, 도박 및 사행성이 있는 요소 전반에 대한 법적인 규제 완화에 대해 논의해서 개인의 자유를 확대하자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자는 합의가 되어야 바꿀 수 있는 부분이겠죠.
당장 국내 내국인이 이용한 카지노를 강원랜드로 제약한 것도 그렇고, 다른 도박이나 사행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서 과할 정도로) 강하게 규제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부분에서만 규제를 지나치게 느슨하게 하면 일관성이 없게 된다는 문제가 생기고, 반대파에게 공격의 빌미가 될 수도 있죠.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지하는 명분인 '버블'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요.
18/01/14 21:28
우울한구름 님// 일단 국가가 마약은 막고 있지만, 도박은 국가 공인 도박을 이미 여러 가지(경륜, 경마, 복권, 토토, 강원래드 등) 허용하고 있습니다. 도박과 크게 다를게 없지도 않지만, 크게 다를게 없다 쳐도 전면 폐쇄는 더욱 이상한 대응이겠지요. 거품이 쌓여간다고 폐쇄하자는 건 다시 말하지만 멍청하고 미련한 행동입니다. 코스닥에서 특정 기업이 과도한 거품을 형성한다고 해당 기업을 상폐시키진 않습니다. 닷컴버블이 과도할 당시 코스닥을 닫았어야 한다고 주장하십니까? 과열을 막기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것과, 아예 틀어막는건 전혀 다른 행위라는 걸 먼저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도박과 마약과도 다를게 없다고 주장하신다면, 그런 근거를 충분히 가져오시는게 먼저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간주 한다는 건 알겠지만, 제가 동의해드려야 할 이유는 없죠. 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버블이다 까지는 동의합니다. 근데 그 말이 곧 도박이다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마약까지 가면 웃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뭐든 공익을 위해 금지할 수는 있지만, 뭐든 그냥 대충 때려잡는 그 '방식'은 미개하고 시민의 자유에 대한 침해입니다. 국가가 (기존에 불법이 아니었던) 무언가를 틀어막으려면 충분한 근거와 사회적 합의를 전제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님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간주한다는 것 만으로 생략하려 하지 마세요. 전 세계가 광풍인데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금지한 국가는 독재국가들 밖에 없는 이유가 뭐일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8/01/14 21:29
Musicfairy 님// 저는 규제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전면폐쇄와 같은 대응방식이 무식하고 멍청하다고 비판하는 것 뿐이지요.
18/01/14 17:48
그게 투기던 미래를 본 투자였던 간에 그걸로 돈을 버신 분들은 운이 좋고 돈버는 재주가 있으셨던거고 거품이 꺼질까 두려워 안하신 분은 안하신 분 나름대로 자산을 잘 지키신건데.. 꼭 이거가지고 투기니 투자니 서로 날을 세우고 이래야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향후 거품이 꺼지면 투자 안한 분들은 본인이 맞았다고 안도하면 되는거고 정말 가치가 더 커지면 투자 하신분들이 기뻐하시면 되는거지요 암호화폐 관련 토론을 보면서 인터넷에 대한 혐오가 더욱 심해져가는 요즘이네요
18/01/14 17:51
요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옹호or비난 하는 글,댓글들보면 별 논리가 없어요.
그냥 내 판단이 틀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상대편을 저주하는 수준이죠.
18/01/14 17:56
블럭체인기술이 미래의 기술이라면 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게 맞지않나요?
엘론머스크가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의 주식을 사야지 테슬라자동차를 사야되는거 아니잖습니까.
18/01/14 18:02
기술 개발이 이루어진지는 시간이 꽤 됐지만, 공론화된 것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혹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시기를 고려하면, 기업이 형성되고 상장되기에는 다소 이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곧 시기 상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기술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1/14 18:04
공론화와 기술의 개발은 별 관계가 없는거 같은데요.
매일같이 나오는 새로운 기술과 관련주식들도 공론화를 거쳐서 나온것도 아니구요.
18/01/14 18:04
미국회사중 IBM, 마이크로소프트, 엑센츄어가 블록체인 관련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매수하려고 하나,
MSFT, ACN은 이미 52주 최고가를 찍었고 IBM은 다른 문제로 골골거리는것 같네요. 국내에는 삼성SDS가 가장 앞서가는것 같고 LG CNS, SK C&C가 뒤따라가는것 같은데 얼마나 가시화된 이익을 낼지는 모르겠네요
18/01/14 18:06
글쎄 그러니가요. 코인얘기가 홍수처럼 게시판을 휩쓰는데 그렇게 좋은 기술이면 그 기술에 투자를 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어서 여쭈어보았습니다.
18/01/14 18:05
블럭체인기술은 그냥 누구나 쓸 수 있는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이유는 사업의 난이도가 낮아지는겁니다.
처음부터 막대한 투자금을 들고 시작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온라인 쇼핑몰조차도 오픈하는데 돈이 드는데 코인은 그게 필요없으니까요 (사실 그래서 스캠이 많은이유이기도 하지만) 일단 ICO로 시작을하고 유망하다싶으면 알아서 커집니다
18/01/14 17:56
위에서도 말 나왔지만 다들 피곤해하는 주제로 굳이 글을 쓰셔야 하나 싶습니다.
코인 시장에 속해 있는 사람은 코인이 거품이든 뭐든 흥하길 원하고 아닌 사람은 그저 망하길 원할뿐. 지식 한두개 늘어난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18/01/14 18:08
기술이 상용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치가 지나치게 거품끼듯이 폭등하니까 문제인것 같아요. 만약에 상용화가 안된 상태에서 중간에 코인을 대체할만한 신기술이 나와버리면 그냥 휴지조각 되버리는거 아닌가요? 현재는 투기에 가깝지 기술적 가치로 보기에는 너무 불안정해 보입니다. 지금 이대로 놔두면 초기에 투자한 사람들만 이득 보고 후반에 투자한 사람들은 돈 한푼도 못 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봐요.
18/01/14 18:16
4차 산업 혁명에서 블록체인이 핵심인가 NO. 블록 체인 기술이 가치가 있는가 Yes. 암호 화폐를 막으면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 혹은 발전이 불가능한가 No. 암호 화폐를 막으면 블록체인 발전이 저해될 수 있는가? 컴퓨팅 파워를 공유해주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로서의 가치가 코인의 가치인데, 그 역할을 코인만 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음. 다소 저해될 수는 있으나, 그것이 치명적이라고 보이지 않으며, 현재의 투기판을 유지함으로써 생기는 마이너스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음
18/01/14 18:29
블록체인이 핵심 4차산업혁명 기술이라는건 개개인마다 생각하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암호화 화폐를 막으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가 어려운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p2p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입을 많이 시켜야 굴러가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코인의 형태가 최종적인 완성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기술적으로 보완성이 더욱 완벽한 차세대 완성형 코인들이 나올겁니다. 지금의 코인은 돈따먹기 투기판이라는건 다들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못하게 막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격입니다.
18/01/14 18:37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는 어떤 시각에서도 바라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혁명은 노동과 생산에 연관이 있어야 하는데, 블록 체인의 무엇이 여기에 기여를 하죠? 보안과 데이터 보관의 측면에서 보조 정도는 될 수 있겠죠. 그러나 4차산업혁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인을 막는다고 4차산업의 가능성을 막는다고 보기는 더더욱 어렵고요.
네, 블록체인은 유입이 많아야 제대로 굴러가죠. 그런데 블록체인의 인센티브가 코인이어야만 할 이유가 있나요?
18/01/14 19:44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이 보유한 리소스를 타인이 사용하는 댓가로 받아서 기분이 좋으면서 그 댓가를 지불하는 데 큰 돈이 필요하지 않은 무언가.. 가 코인 말고 딱히 생각나는 건 없네요..
18/01/14 20:41
하드웨어를 기업이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싼 범위에서의 소액의 현금이 될 수도 있고, 그 리소스를 통해 하려는 사업이 유망하다면 얼마간의 배당금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서비스에 따라서는 사용 우선권이나 우대권 등이 될 수도 있겠죠.
18/01/14 20:45
코인의 강점은 미래가치가 더 높...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대안으로는 코인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주식을 나눠주면 비슷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선택하기 어려울거구요.
18/01/14 21:07
배당금이면 크게 다를 바는 없죠. 서비스의 가치가 커지면 배당금이 커질테니까요. 그리고 미래가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죠. 필요한건 오직 리소스 제공자가 리소스를 제공하게 하기 위한 유인이고. 그것이 반드시 미래가치가 커질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리소스가 확보만 가능하면 되는거죠. 서비스가 확실하면 서비스 이용의 대가만으로도 리소스 사용이 가능한거고요.
18/01/14 20:59
분산컴퓨팅에 리소스를 제공해주는 일 관련해서 실제 굴러갔었던 물건을 참조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한때 유명했던 SETI프로젝트와 같은 사례를 통해서 해당하는 일에 '코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리소스를 제공하면서 댓가로 받아서 기분이 좋은, 그리고 댓가가 큰 돈이 아닌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가치'죠. 의외로 사람들은 사회의 발전, 미지에의 탐구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상당한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18/01/14 18:27
현재의 투기판은 정리를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폐쇄 등을 통해 아예 코인 산업에 발도 못 붙이게 하는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CO를 기반으로 투자를 하고, 그 투자금에 대한 관리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가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코인을 위주로 한 회사의 투자금 모집과 자산 관리는 법적인 장치만 완비되면 지금 돌아가는 회사들보다 훨씬 투명하게 자산 운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코인이 지금의 주식보다 투명한 주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14 18:33
여긴 종교판이에요
종교세 걷으니 정권을 악마취급하는 종교입니다. 문정권의 대응은 잘못됐습니다만 그걸로 폐쇄반대를 넘어 규제반대를 외치는 인간들이 넘쳐나는 곳이에요 그냥 답이 없습니다. 믿음에 반하는 자는 악이고 적폐입니다 제정신이 다 떠난지 꽤 됐어요
18/01/14 18:36
[문정권의 대응은 잘못됐습니다만]
여기서 게임 끝난거죠. 굳이 문재인정권 쉴드치려고 구구절절 들이대니 싸움이 일어나는거. 세상천지에 거래소 폐쇄드립을 쳐놓고 뻔뻔하면 안되죠. 그것도 장관이. 그리고 거래소 막는다는 근거도 웃겨요. 그 근거대로면 주식시장 공매도는 왜 두들겨패지 않는건지. 기관이 개미 돈 다 빨아먹어야 하니까 냅두면서 코인은 건드린다? 차라리 토토나 주식에서 세금걷을 돈들이 코인으로 넘어가서 배아프다 라고 하는게 더 솔직합니다. 실체가 없다?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랐던 코데즈컴바인은 빤쓰파는 회사였습니다. 애초에 눈먼돈 돌려먹기는 주식시장에도 수십년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18/01/14 18:53
실드 친적도 없고 저 또한 그 대응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규제자체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가 핵심입니다. 내 돈 내가 잃겠다는데 왜 정부가 규제하냐 이게 핵심입니다.
18/01/14 18:38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1.정권을 옹호하고 싶으신건지 2.코인판에 과몰입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인지? 종교는 1,2 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1/14 18:42
4차산업의 전제가 코인판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코인에서 블록체인기술이 나온 게 아니라 블록체인기술에서 나온 한 갈래가 코인에 불과할 뿐이라서요. 코인 없어도 4차산업 넘어가는데 아무 문제없습니다. 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코인이 미래의 기축통화가 된다고한다고 한들 지금의 통화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미국이 멀쩡한 달러 두고 뭐하러요. 기존 법정화폐에 블록체인기술이 응용되고 말겠죠. 자기들 이득에는 아주 민감한 미국애들이 누가 들어도 개소리인 그 탈중앙화란 명분에 동의해서 가상화폐가 그 정도 위치까지 가게 놔두겠습니까
18/01/14 18:47
혹시나 미국이 세금매기고 제도화했다고 뭐라하시는 분 있을까봐...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지위는 통화(currency)가 아니라 상품(commodity) 입니다.
18/01/14 18:47
저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도 그닥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그렇게 쓸모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1. 블록체인은 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코인 말고 그냥 블록체인만 해도, 계속 데이터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많이 나오는 말이 클라우드 컴퓨팅인데, 위의 누가 지적했다시피 하나에 백만원이 넘는 이더리움 긁어모아도 네이버 만도 못한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그 돈으로 컴퓨터를 사는게 싸게 먹힐 지경이고, 만약 이더리움이 0원이라고 치더라도 클라우드 컴퓨팅(기업에서 호스팅하는)에 비해서 더 싼 가격을 맞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2. 그런데 보안에는 아주 심각한 구멍이 뚫여있습니다. 물론 조작을 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는 믿을만 하죠. 그런데 데이터 유출을 막는다는 측면에서는? 이건 그냥 광고입니다. 이건 내 개인정보를 온 동네에 다 뿌리고 다니면 누가 내 개인정보를 수정할 수 없겠지? 뭐 이런 생각인데, 뭐 기존의 방식도 나름 문제가 있긴한데 이건 그냥 보안의 한 측면을 완전히 포기한 대가로 다른 측면을 확보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깐 1.비용은 엄청나게 높은데, 2.결과물은 영 신통찮은... 거죠. 그나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지금 같은 코인 광풍에서는 또 그다지... 당장 지금 코인때문에 빠져나간 돈이 3 조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가 체인블록 기술을 선도한다고 해서 막 3조씩 벌 수 있고 그렇지는 않거든요. 거기다가 제가 앞서 쓴 글에도 말했는데 지금 나간 3조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을 산 대가로 3조를 준거고, 만약 우리가 미래에 3조를 번다면 그만큼의 서비스를 줘야 되거든요. 그걸 생각하면 더더욱 ......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에 이득이 될 확률은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봅니다.
18/01/14 18:54
1은 퍼블릭 블럭체인에 한정이고(프라이빗이라고 더 싸다는 얘기라기보단 너무 비싸다로 한정할 수 없단 것), 그래서 사용자 경험적인 서비스보다는 보안 중요성이 더 크고 그 자체에서 비용이 발생하는 분야- 대표적으로 금융- 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거죠. 2는 그런 얘기 때문에 다크코인들이 나온거죠.
18/01/14 19:03
저랑 매우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언론에서 너무 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꿈의기술로 평가되는것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정보의 무결성을 위해서 트레이드오프하는것이 너무 큽니다.
18/01/14 19:08
저도 현재까지는 "재미 있는 아이디어 인데 어디다 쓰지?" 정도 상태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 이걸로 되거나 또는 조만간 될거 같은게 코인 기능 말고는 없어요 게다가 단점이라는걸 해결하려면 장점이라고 광고하는 부분을 까먹어야 하고..크크 애매는 합니다만 누군가 재미있는 사용법을 생각해 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8/01/14 18:56
블록체인 기술이라면 조금 다를지 몰라도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토론이 4차혁명과 기술에 대한 담론이 아니라 정치적
싸움으로 변해버려서 서로의 설득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까지 왔어요.
18/01/14 19:15
그런데 이번 코인판 때문에 불법 온라인 도박이나 사설 토토가 어려워 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굳이 4차 산업 혁명에 도움 되고자하는 굳은 의지를 꺽지 말고 거래세 + 소득세 부과가 낫지 싶습니다.
18/01/14 19:43
코인을 거래하고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가격을 올려주는게 기술혁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직접적으로 돈을 버는 두나무나 빗썸이 고용확대하고 투자해서 서버 확충한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몇십배나 가격이 뛴 비트코인은 이미 도태된 그저 시장 선점한 기술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코인 다 팔았다, 어떤코인들은 스캠이라 퇴출됬다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장난으로 만든 도지코인 시총이 2조란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일정부분 개발환경은 다들 나아졌겠지만, 도대체 800조라는 이 시장에서 재투자는 얼마나 되었나요?
18/01/14 19:44
저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인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노드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 코인입니다. 개방형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이상 그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유인을 어떻게든 제공해야 합니다. 비용을 지불할 수는 없었던 최초의 제작자는 이러한 보상을 코인으로 제공하게된거구요. 이렇게 된 결과로 코인의 가치에 따라 이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지, 아니면 이 블록체인에 더이상 기여할 필요가 없을지 기여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이지만, 경제적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저는 탈중앙화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 중 하나가 이 크립토커런시 열풍이라 생각하고 지금 현재는 좀 과열되어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옥석들이 가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이 크립토커런시 열풍의 '원조'와 같은 지위를 통해 현재의 지위를 가져왔지만, 결국은 자리를 물려주고 도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근시일 내에 이뤄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아이디어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8/01/14 19:52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에서 사용될 코인인가가 중요하고..
그 서비스의 가치에 따라 코인의 가치도 결정되겠죠. 지금처럼 뭐에, 어떻게 써먹을지도 모르는 코인이 "어디에 상장되었다"는 것 만으로 가격이 오르는 건 규제를 해야할거구요. 사실 '코인'의 형태만 놓고 보면 게임에서 흔히 쓰는 다이아, 루비 같은 하드커런시랑 딱히 다른 것도 아닙니다.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다른 화폐를 사야한다는 건데.. 실제로 수요 공급에 따라 그 화폐의 가격이 달라지는 게임들도 있구요.
18/01/14 19:56
네 저도 게임머니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머니가 아이템**아 등을 거쳐서 거래되는 것과 현재의 가상화폐가 거래소를 거쳐 거래되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은 좀 과열되서 아이템**아에 올라간다는 사실만으로 시세 급등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곧 본래의 가치(게임이라면 게임자체의 재미나 아이템의 성능)에 맞춘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8/01/14 23:14
코인이 노드에 대한 보상이라는 말씀 특히 공감합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께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무슨 상관이냐,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려면 코인을 살게 아니라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볼때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리플이 글로벌 송금 시스템으로 널리 쓰이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 XRP(리플코인)를 살게 아니라, 리플 회사의 주식을 사면 됩니다. 이런 생각은 지당한 것으로 보이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상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하기에는 이 둘간에 어느정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블록체인의 흐름을 보면 리플로 대표되는 프라이빗체인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대표되는 퍼블릭체인으로 나눠집니다. 리플과 같은 프라이빗체인의 경우 비트코인과 같이 대중에게 공개된 채굴이라는 방식이 없이, 리플 회사에서 직접 블록체인의 노드를 운영합니다. 즉, 채굴(엄밀히 말하면 채굴이 아니라 노드를 운영하는 것이지만 이해하기 쉽도록)을 공개하지 않고, 회사에서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채굴에 경쟁이 없다보니 비트코인처럼 심각한 전력 낭비가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리플회사는 이 노드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할 책임이 있으며,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얻은 수익으로 이 노드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퍼블릭체인은 토렌트와도 같습니다. 퍼블릭체인을 개발한 주체가 노드를 직접 운영하고 통제하지 않습니다. 누구나가 노드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모두가 필요한 파일을 받고 싶어하기만 하고, 시드를 유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토렌트가 운영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컴퓨터 연산능력을 제공하여, 전력을 소모해가며, 퍼블릭체인의 노드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비트코인은 그 문제를 가장 단순하게 풀어낸 경우입니다. 이 노드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신규 발행되는 코인을 나눠줌으로써 노드를 유지할(채굴)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은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굳이 더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미래에 99.99%가 거품이였다 할지라도 추후 0.01%라도 퍼블릭체인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인 서비스가 탄생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프라이빗체인과 퍼블릭체인 양쪽 모두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퍼블릭체인의 노드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만한 동기와 보상이 주어져야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코인과 채굴이라는 방식으로 그걸 풀어내고 있고, 이게 정답인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고 답은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전적으로 투기판인 것이 맞지만, 퍼블릭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코인과 같은 보상 요소가 존재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보상이 적절하게 평가되었는가 거품인가 하는 것은 나중 문제이구요. larrabee님 말씀 중에 노드의 보상이라는 부분이 와닿았기 때문에 첨언을 남깁니다.
18/01/14 20:05
저는 며칠전 있었던 일이.
'지인이 코인에 넣어보려고 1억 정도를 해외에 가져가고 싶어하는데 혹시 방법이 있을까?' 라고 친구가 단톡방에 올리더군요. 외환거래법 글 찾아서 링크 올려놓고 그 지인 당장 뜯어말리라고 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1억이라는 돈이, 코인에 넣었다가 잃어도 상관없는 돈일리가 없으니까요..
18/01/14 22:14
좀 오버해서 말한게 있긴한데요.
사이트 굴리는거 보면 보안도 허접하고 그럴거 같해요. 얼마전 시장연 코인 시장가 설정 같은것도 없어서 시장가 -99퍼난 사건이 대표적이구요.
18/01/14 20:28
무리하게 감정싸움할 필요가 있나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미지의 영역인데요.
코인하는 사람들도 (그게 코인에 대한 가치투자, 투기 어느쪽이건) 돈 벌자고 하는거지 누구 비웃고 조롱하자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대놓고 스캠인 애들이 아직도 시장의 철퇴를 맞지 못하는 모습이나 싸니까 오를거같아서 사고본다는 동전주메타보면 거품, 투기적 요소가 다분하기는 합니다. 게다가 암호화폐에서 정부의 삽질과 비토가 강해지자 코인+정치가 결합되서 코인의 가치를 회의적으로 보면서, 정권을 강력히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투기꾼들이 그분 흔들고 있다고 생각해서 과하게 분노하는 것 같네요.
18/01/14 21:02
뭐가 4차 혁명이 될지는 아직은 모른다고 봅니다.게다가...코인 관련이든 아니든 한국에서 나올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가상화폐로 제 실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급격하게 편하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지금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 느낌?? 그냥..최소한 현재 코인에 들어가신 분들은 현재가 및 그 변동폭에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1/14 21:13
닷컴버블로 닷컴회사들에 무차별적으로 투자금이 투여되면서 닷컴회사들이 그 눈먼돈으로 이런저런 기술 투자를 했고 대부분이 망하고 그중 일부가 살아남았는데요.
코인버블로 코인에 무차별적으로 돈이 모이는데 그 돈이 코인개발자들에겐 어떻게 들어가게 되나요? 블록체인기술이 진짜 중요하면 블록체인을 개발하는데 돈이 들어가야 이 버블이 꺼지더라도 남는게 있을 거잖아요. 예를들어 코인A를 만든 개발자가 코인A가격이 올라서 자기가 보유하고 있던 코인을 팔아 돈을 챙기고 그 돈으로 개발을 더해서 코인B를 만드는 건가요?
18/01/14 21:19
제가 말하는 가능성이란건 사실 지금의 코인들에 자금이 들어가는걸 보는건아니고
ICO에서 새롭고 쓸만한 코인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닷컴버블의 시작상태도 아니라고봐요. ICO에 엄청나게 수많은 코인들이 나오고 사라지고 하다보면 진짜 옥도 나오고 할수있는거겠죠. 닷컴버블처럼요 지금나와있는 코인에 자금이 몰려서 덩치가 커지는건 사실 의미없는일이 될가능성이 크고 이 시기가 지나고 좋은녀석이 나왔을때 그때가 진짜 블록체인과 코인의 긍정적효과가 나타나겠죠
18/01/14 21:25
1차적으로 ICO에서 모금한 돈으로 그 토큰을 개발하게 되고, 토큰 가치가 오르면 기 보유하던 토큰을 현금화해 역시 더 개발할 수 있죠.
그리고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오픈소스라, 그렇게 개발된 내용은 전체 기술로 환원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과정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긴 합니다.
18/01/14 21:42
지금 사고파는건 비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권리를 사고파는거 아닙니까
코인의 가치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김프라는것도 사실상 현물이 여기 없으니까 생기는거구요 현재의 코인판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비정상인데말이죠 당장 돈을 벌 수 있으니 좋다고 하는건 강원랜드나 과천경마장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18/01/14 21:49
코인판 온갖 사기꾼 다 모인 것 같아요. 돈이 되니까 온갖 스캠코인들 난무하고; 이렇게 혼파망 상태로 성장하다가 닷컴 버블때처럼 정말 극소수만 살아남아 엄청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요. 근데 4차혁명은 좀 무리수 같아요.
18/01/14 22:03
가상화폐(암호화폐)는 블록체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사실
거래소를 막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원천봉쇄하려는 것이다 - 사실이 아님 솔직히 지금 돌아가는 업비트, 빗썸... 등등은 거래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만? 기존의 증권회사에서 쓰는 방식과 전혀 다를 바가 없죠. 증권 자체는 증권 예탁원에 있는거고, 여타 증권회사는 거래만 중계할 뿐이고요. 셀트리온 주가가 20만원에서 30만원 됐다가 다시 20만원 돼면 셀트리온한테 어떤 이익이 있죠? 아무것도 없죠. 뭐 물론, 주가가 올랐을 때 회사 보유 주식을 일부 팔아서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그게 주식의 본질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비트코인의 거래기능 한가지만 가지고 블록체인을 다 파악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사이드체인 등등의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블록체인은 더 발전할겁니다.
18/01/14 22:13
사실 전 4차 산업혁명 산업혁명 하는데 4차 산업혁명이라는걸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 예측하는게 과연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4차 산업혁명에 무슨 기술이 핵심이든 그걸 떠나서 블록체인 자체는 지금도 충분히 쓸만하긴 합니다. 앞으로도 쓸만할거고요. 프라이빗 블록체인 쪽이야 이미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존재하니까요. 코인 중에서도 프라이빗 블록체인 위에서 노는 것이나 다름없는 리플 같은 케이스도 존재하고(리플이 상용화가 빨리 될 수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사실) 다만 가능성을 판단하기 힘든건 퍼블릭 블록체인 쪽인데, 퍼블릭 블록체인은 결국 코인 같은 보상이 필수고, 이쪽은 이제야 자본이 제대로 몰리고 있다고 봅니다. 원래라면 훨씬 자본이 몰리는게 늦었을텐데 투기성 자본이 유입되면서 급격하게 자본이 늘어난게 현재까지 코인판이죠. 그리고 보통 자본의 집중은 기술발전의 가속화를 가져옵니다. 때문에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미래에도 해결이 안될 것이냐 하는 것은 솔직히 누구도 단언은 못할거에요. 이 문제들의 해결을 낙관적으로 보는 쪽은 코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볼테고, 그게 아니면 단순히 투기성 자본이 몰린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버블판에 불과하겠죠. pgr에서 요 며칠 얘기해보고 느낀게, 어차피 양쪽 다 설득은 불가능합니다. 각자 나름의 근거와 믿음으로 무장하고 있는데다가 정치적인 신념까지 추가되다보니 더 극단적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실 pgr이라 그나마 이정도지 다른 사이트는 아예 서로에 대한 혐오 수준까지 가고 있더군요. 어차피 암호화폐 긍정론자나 회의론자나 어느정도 다 나름의 타당한 근거가 있는데 굳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싸워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계속 듭니다. 처음에는 암호화폐 따위는 무쓸모하고 앞으로도 무쓸모할거라는 댓글에 열심히 반론달긴 했는데 이쯤되니 피로감만 쌓이네요.
18/01/14 22:27
1. 코인과 관련된 기술과 지금의 수많은 코인들 및 그 가격 변동은 어떤 관계가 있나?
2. 코인 투자자들은 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금의 시장에 뛰어들었나? 아니면 돈이 몰려서 뛰어들은 것인가? 3. 코인 관련 기술이 과연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릴말한...내 실생활에 어떤 편리함을 제공할것인가? 정도에서 논쟁, 혹은 상대에게 공부하라 등등의 말이 나올 정도로 대립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유머 게시판 어떤 글에서도 봤지만...이걸 경제적, 법적 부분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현재의 코인 시장에 부정적, 이공계쪽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긍정적이다 라는 리플을 봤는데...저도 경제쪽 관련 포커스에 중점을 두다보니 어느정도 부정적인 입장이고(특히 그 변동폭에 대해서) 예의 그 리플 내용이 어느정도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대로...긍정파들은 저 위의 물음에 대한 어느정도 쉬운 설명이 동반되어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설득력을 갖춘다고 봅니다. 특히, 2번은...스스로도 속일 수 있는 물음이다 보니 자금 투입 전 명확한 답변이 스스로 갖추어져야 할 듯 하고요.
18/01/14 22:52
딴거 다 빼고 블록체인기술 발전은 가상화폐가 아니어도 될까? 란 질문에
1) 발전한다 2)아니다 3)그건노관심이고 가상화폐로 돈 버는거 막지마라. 이 세 관점이 섞여있는거죠. 그리고 대부분은 3) 스탠스인데 그냥 3)이라고 하긴 그러니 2)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18/01/14 23:45
확실한건 한 가지입니다.
신규 가입자들(신규 자본)이 늘어나면 기존 코인러들은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당연히 4차 산업 블록체인과는 전혀 무관하구요. 리플 40층에 갇힌 사람들이 구조대 찾는데. 이걸 귀엽게 볼게 아니라 실은 내가 비싸게 40층에 산걸 도로 사갈 호구가 나타나길 기다리는거거든요.
18/01/14 23:52
비트코인은 한계가 보이죠. 예전 당나귀나 프루나랑 같아서 다른 코인(토렌트)에 밀려 사장될거라고 봅니다. 지금 비트가 살아있는건 실제 결제에 쓰지 않기때문이고 투기성보다 코인의 기능성이 주목받는 때가 오면 비트는 설자리를 잃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18/01/15 02:01
동의합니다.
1세대인 비트코인이 웹스터, 소리바다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고, 2세대인 이더리움이 당나귀, 프루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더리움 이후 현재까지의 코인은 이더리움을 배끼거나, 비트코인+이더리움 수준의 짬뽕이고요. 토렌토급의 3세대 코인이 나와줘야 기술이 좀 성숙 단계에 들어갈 것 같아요.
18/01/15 01:53
구글에서 '블록체인'만 치면 글들이 쏟아집니다... 만, 기술적인 얘기가 많아서 헷갈리실테니 최대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블록'이란 코인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인증 정보들을 담고 있는 데이터 덩어리입니다. 그런데, 이걸 한 군데의 서버에서(은행, 공인인증 센터, 증권거래소 등등...) 하는 게 아니라, 여러곳에서 분산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어떤 거래가 일어났을 때, 이것을 복수의 노드(채굴자)들에게 동일하게 인증을 받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그럼 외 블록'체인'이냐... 블록 하나에 모든 정보를 담아두면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비트코인의 경우 10분) 마다 새로운 블록을 생성시켜서, 이걸 이전에 만들어졌던 블록의 맨 끝에다가 붙입니다. 마치 쇠사슬처럼 말이죠. 그래서 블록체인 입니다. 그렇게 하면, 해커가 어떤 블록을 가로채서 소유권을 빼앗으려 들어도, 다른 모든 노드들과 정보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후에 만들어지는 블록들과는 다른 정보를 지니게 되어서, 자동적으로 폐기되죠. 그래서 해킹이 불가능해집니다. 만약 해킹을 하려면, 수백/수천만개에 이르는 모든 PC에 있는 정보의 1/2 이상을 해킹해야 되는데, 이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블록체인이 만들어지면, 해당 블록은 모든 노드들에게 다 전파가 되요. 그 용량이 비트코인의 경우에 수십 GB에 달합니다. 그리고 계속 늘어나고 있죠. 이 블록체인의 소유자들(채굴자들)은 거래가 일어날 때 인증을 해 줘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그 대신 채굴자들에게는 일정량의 보수가 지급됩니다. 이 보수를 주는 수단이 '코인' 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고전적인 비트코인의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PoW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전 세계 PC들과 네트워크의 리소스를 엄청나게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좀 있어요.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는 시도들이 여러가지가 나오게 됩니다. 코인의 종류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죠. 그 중에서 현재 가장 실용적이라고 평가되는 코인이 이더리움이고요, 여기서부터 2세대 코인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목적을 가진 코인들과, 이를 둘러싼 기술들, 투자자들이 마구 생기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더 찾아보시면 됩니다. 이미 정보들은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 등등에 차고 넘쳐요
18/01/15 00:34
댓글정독했는데 보면서 참 신기했네요. 그새 이렇게 여론이 바뀌었나 싶기도 하고요.
신기했던 점은 부정적인 의견에 그렇게 외치던 '공부하고 오세요'가 안보이네요. '하도 떠들어 대길래 공부하고 왔더니 생각보다 더 별로잖아' 이런느낌입니다.
18/01/15 02:56
기술과 현상은 별개인데 욕하는 사람도 욕먹는 사람도 그 둘을 어떻게든 되도 않게 하나로 묶어서 처리하려고 역량외의 시도를 하니까 밖에서 볼땐 그냥 웃기기만 한 헛소리가 나오는거죠...
18/01/15 06:42
코인 안하는 분글은 왜 거래소 폐쇄하고 코인쟁이들 한강가라... 라고 하는 걸까요. 부동산 투기처럼 집값 올려서 집 사야히는 사람들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18/01/15 08:21
규제해야한다,
아직 안한 사람은 하지마라. 같은 말을 '한강가라'로 알아들으면 그런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이 처한 상황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구조대구조대 하는데 구조대가 아니라 내가 물려있는 가격에 사줄 사람들을 원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구조대라는 표현 안썼으면 좋겠어요.
18/01/15 11:22
그래서 거래소 폐쇄하면 블록체인기술에 악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명쾌하게 근거가있는 or 설득시키는 댓글은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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