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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5 00:42
어렸을때 살던동네가 그리 멀지 않아서 몇달전에 차 끌고 오다가 일부러 들려봤는데
상상속의 모습보다 훨씬 작은 모습인가 싶기도 한데 집들을 다 새로 지어서 골목이 좁아진건가 싶기도 하면서 묘하더군요.
17/12/15 01:27
저는 예전 로드뷰 자료가 남아있어서 좋더라고요. 다니던 대학교가 꽤 많이 변했는데 08년부터 자료가 남아있어서 가끔 대학교 친구 만나면 추억팔이도 하고 그럽니다.
17/12/15 01:30
어릴적 동네는 제가 어릴 때와 거의 변하지 않아서 갈 때마다 추억에 젖음과 동시에 안타깝습니다. 제 기억속 30년전 모습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어서요. 당시도 변두리라 그리 새로운 모습이 아니었는데도 30년간 그대로라니. 20년전엔 근처에 지하철역도 생겼는데, 달라지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그래도 서울인데.
17/12/15 02:02
제일 오래 살았던 집 - 재개발, 처음으로 자취 시작했던 집 - 재개발...
한 곳은 이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건물이 있던 안쪽은 볼 수 없는 상태, 한 곳은 철거 완료된 폐허 상태만 보이네요. 서울 양천구 쪽입니다.
17/12/15 09:16
찾아보니 아파트 재개발 들아가네요. 이미 이사한지 엄청 지나긴했지만 단지가 엄청 커서 예상했던일..입주할때 이천인가 삼천이었는데...
17/12/15 11:50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는 제가 근무했던 군부대 앞을 둘러봅니다. 그럼 제대하던날 터미널에서 입김을 불며 버스를 기다리던 옛날생각도 나고 감정이 미묘해져요. 6사단 강원도 철원 동송입니다.
17/12/15 12:25
위시리스트가 제가 한달 이상 머물렀던 거주지들 날잡아서 한번씩 돌아보는 겁니다.
태어난집-이사한집-고등학교 기숙사-고등학교 하숙-대학 기숙사-대학 자취-군대-그 이후 수많은 거주지들 등등등... 일단 기간별로 해서 텍스트로 쭉 정리해두면 일종이 제 인생을 정리해놓은 자료가 될것같아요
17/12/15 13:37
초등학교 저학년때 살던 집이 걸어서 30분정도 거리라 얼마전에 한번 가봤는데 어릴때 그렇게 크게 느껴졌던 골목길이 얼마나 좁은지...
진짜 놀랍더라고요
17/12/21 12:52
어릴때 살던 집을 찾아보니
아파트가 들어섰네요.. 이층집도, 집앞의 놀이터도 사라지고.. 하지만 일부 골목과 떡볶이집등이 남아있어서 한그릇 사먹고 왔어요. 남은 건물들도 곧 재개발 들어갈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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