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27 20:40:37
Name 아유
Subject [일반] 국민권익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안 부결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4056049
대부분 언론사는 오늘 국민권익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
아마 다음날 신문에 올릴 기사를 미리 써놓고 아무래도 당연히 통과될 사안일 것이라 생각하고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권익위 관계자도 당연히 통과될 것이라 생각하고 기자들에게 귀띔이라는 것을 해줬겠죠.
이 기사에 의하면 개정안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경조사비는 공무원에 한해서만 5만으로 하향조정
공립교원의 외부강의료는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 하겠다는 어제 그대로의 개정안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기사를 보면 농축수산물 가공품도 50% 포함된 제품으로 한해서 10만원까지 허용한다 이런게 포함되었네요.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나 해양수산부에서 식사비도 5만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있어서
잘하면 5-10-10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했네요.

그런데 바로 방금 다른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같은 언론사의 다른 기사 내용을 보시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4056085

결국 국민권익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부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상임위원들의 경우 권익위 입장을 그대로 따르는 경향이 많았지만 외부의 비상임위원에서 개정 자체에 반대가 많았고
격렬한 논쟁 끝에 부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상임위원이 8명인데 이들은 법조계 인사가 많다고 하네요.
결국 11월 29일로 예정 되었던 대국민보고대회도 한참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명절 선물은 선물에서 제외하자는 개정안을 올리기도 했지만
국민 여론이 상당히 따갑고,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에서도 개정안이 부결될 정도로 반대사안이 심각한 사안인지라
국회가 마음대로 통과시킬지는 의문입니다. 당장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여당 입장에서 대놓고 통과시키자 하기에도 어려우니...

어찌 되었든 청탁금지법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힘이 확실히 강하긴 강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익단체에 휘둘러서 법이 개정되는 것은 당연히 막아야죠.
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명정대하게 집행되어야지, 청탁선물이 없으면 망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예외를 적용해버리면
그야말로 누더기가 된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1/27 20:42
수정 아이콘
총리부터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안인데...
상식이 통하는 사회네요.
17/11/27 20:42
수정 아이콘
아싸!
아이지스
17/11/27 20: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더 강화해야 하는걸 풀어주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자체가 불쾌했었습니다. 순리대로네요
3.141592
17/11/27 20:43
수정 아이콘
역시 여야 할것 없이 정치꾼들 적폐보다 외부인들이 더 낫군요.
와사비
17/11/27 20:44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디오자네
17/11/27 20:45
수정 아이콘
잘 됐네요
17/11/27 20:45
수정 아이콘
아싸 잘되었네요
아침밥스팸
17/11/27 20:45
수정 아이콘
이거 곱게통과되었으면 모든 정치인 언론인 혐오증 생길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정상인건지 참......
멀면 벙커링
17/11/27 20:45
수정 아이콘
정의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괄하이드
17/11/27 20:45
수정 아이콘
크 권익위 위원들 일했네요 크크크크 환영합니다
Pyorodoba
17/11/27 20:46
수정 아이콘
청탁금지법은 이대로 쭉 가야합니다.
Lord Be Goja
17/11/27 20:46
수정 아이콘
좋은 일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1/27 20:46
수정 아이콘
공무원증원반대하는 것들이 본인들 보좌관증원은 일사천리로 강행하더군요.

그나마 외부인이 들어가니 났네요.
17/11/27 20:48
수정 아이콘
외부인이 들어가면 다르긴 다르죠. 외부위원은 법조계 인사들이 많답니다. 아무래도 이익단체에만 휘둘리지는 않죠.
Been & hive
17/11/27 22:52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자한당했죠 뭐;
엔조 골로미
17/11/27 22:56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보좌관증원도 필요하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남불내로가 문제긴합니다만...
코난도일
17/11/27 23:35
수정 아이콘
딱히 보좌관 증원은 자한당만 찬성한건 아니고 여야가 짝짜꿍 한거죠.
Been & hive
17/11/28 10:07
수정 아이콘
공무원 늘린다면서 보좌관 늘린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는데 자한당은 공무원은 줄여야하지만 보좌관은 늘려야 한다고 하거든요;;
17/11/28 00:23
수정 아이콘
인턴을 잘라야 하는 걸 고용유지 하기 위해서 한도를 한명 늘린거 아니었나요?
총원은 같다고 알고 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고분자
17/11/27 20:48
수정 아이콘
와 당연한걸 고마워해야한다니 슬프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11/27 20:50
수정 아이콘
정당한 행동을 했군요. 기쁘긴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부디 사소한 것에 눈이 멀어 대의를 어기지 말길 바랍니다.
kicaesar
17/11/27 20:53
수정 아이콘
정의는 진짜 살아 있네요.
농수산물로 주면 대가성이 완화되는 거라도 있는지
왜 잘 만들어놓은 법에 예외를 만들려 하는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뇌물이 횡행해야 유지되는 산업이라면
그런 산업에 의해 경제가 병들겁니다.
잉크부스
17/11/27 21:58
수정 아이콘
뇌물이 횡행해야 유지되는 산업이라면 없어져야죠(2)
모지후
17/11/27 20:53
수정 아이콘
데헷 기분이 좋네요
17/11/27 20:56
수정 아이콘
천만다행입니다..
코난도일
17/11/27 20:57
수정 아이콘
대충 가결 분위기나니까 혹여나 역풍 안불게하려고 언론사들 기사 거의 내지도 않더만요. 이거 가지고 정부 욕좀 먹으니 관련 밑의 글서 어떤 분은 현실에서는 별로 이슈도 아닌데 여기서만 난리친다는 별 해괴망측한 논리를 들고오질 않나. 이거 통과되었으면 당장 지지율은 몰라도 이 정부가 진짜 하고싶은게 적폐청산이 맞나하는 사람들의 의구심은 커졌을텐데 그래도 외부의원들 덕분에라도 다행입니다. 베스트는 아예 강화하는 법안을 정부가 내는 거였겠지만
아라가키
17/11/27 20:58
수정 아이콘
나이스 !!
아라온
17/11/27 20: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농축산물은 더 소형화된 포장으로 하면 일부는 개선될겁니다.
낱개 1개에 이미 5만원이 넘는것은 선물대신 사드시면 될듯합니다.
하루빨리
17/11/27 21:07
수정 아이콘
매일경제... 크크크
권익위원장 사진을 흑백 처리한거에서 의도가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크크크
아이군
17/11/27 21:24
수정 아이콘
정말 졸렬한 흑백사진 크크크
루트에리노
17/11/27 21:08
수정 아이콘
데마시아!
월간베스트
17/11/27 21:09
수정 아이콘
더 완화된 안으로 바꾸려고 그러는 건 아니겠죠....
말아먹는건 한순간이지만 기득권을 타파하면서 시스템을 정비하는건 고되고 느린 작업이거든요
-안군-
17/11/27 21:13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국회에서도 멋대로 하기 힘들겠죠. 찬성표 던진 국회의원들은 바로 '적폐 리스트'에 올라갈 겁니다.
아예 0-0-0 으로 가지는 못할망정, 무슨 완화가 어쩌고 저째??
영혼의공원
17/11/27 21:1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우리 기자님들은 우째 사신데요 ... 공짜 밥도 못드시고
속삭비
17/11/27 21:17
수정 아이콘
좋은 결정입니다.
스핔스핔
17/11/27 21:19
수정 아이콘
와우, 다행이네요. 최저임금 연동이나 검토해봣으면 좋겠네요
스타카토
17/11/27 21:20
수정 아이콘
와우~!!! 뭔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된것같네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7/11/27 21:20
수정 아이콘
크-으
아이군
17/11/27 21: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장 좋은 게 바로 이겁니다.

'높으신 분들이 국민 눈치를 본다.'

지금 장관 면면이 다들 좋다고는 말 못하고, 그 중 문제 많은 장관도 몇명있지만,
그 '문제 많은 장관'다들 찍소리도 안하고 일만 하고 있거든요.
환단고기로 말 많았던 모 장관, 창조설로 말 많았던 모 장관 다들 국민 눈치 보면서 슬슬기고 있습니다.
503이었으면 지금 뻘 소리로 여럿 뒷목 잡았을 사람들이죠.

이런식으로 국민 여론 보이면 국회의원들 부터 슬슬 눈치 볼꺼고,
이러다가 몇몇 의원들 소신 발언(김영란 법은 강화되야 합니다~ 김영란 법을 최저 임금에 연동시키자~)이런거 해주고
인기몰이하면 총리가 아니고 총리 할애비가 와도 안되는 거죠.
Arya Stark
17/11/27 21:23
수정 아이콘
강화 해라 강화
cadenza79
17/11/27 21:27
수정 아이콘
좋아요 +1
아점화한틱
17/11/27 21:28
수정 아이콘
원안대로 유지하고 정책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주던지 아니면 아예 폐지하든지 둘중에 하나만 했어야했어요. 얼마 되지도 않아서 개정얘기나오는건 이도저도아니었죠.
라이언 덕후
17/11/27 21:29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연동에 맞추는 사항을 제외하고 조금이라도 유해지는 개정안 절대 반대합니다.
darknight
17/11/27 21:30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스런 일이네요. 역설적으로 이거 때문에 현정권이 전 정권에 비해 좋아보입니다.
17/11/27 21:31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한글날
17/11/27 21:32
수정 아이콘
3 5 10이 아무런 사회경제적 근거가 없으니 개정이 필요하다는 분들의 주장에도 3 5 10 에서 5 10 10이 될 어떠한 근거도없었죠. 단순히 빡빡하다만 반복하는데 어떤 일반인들이 다른 일반인한테 3만원 식사와 5만원 선물 주는 것도 빡빡해 할지...
darknight
17/11/27 21:32
수정 아이콘
공직자들의 업무수행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 뒷배경에 청탁이 존재한다면 정책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하락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에서 최악의 부패인식지수를 기록하고 있고, 정부, 국가기관,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매우 낮습니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하여 잠재적으로 부패를 형성할 수 있는 행위를 유형화하고 이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해서 공직자, 언론인, 교사등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성격의 법률입니다. 따라서 액수가 얼마인가 이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청탁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원래 입법취지인 만큼 제한을 완화하는 것 자체가 입법취지를 무력화 하는 것입니다. 
식사 및 농수축산물 한정 예외는 식당과 농수축산민의 고충 토로에 의해 논의되고 있는 것이지만, 당장의 매출 감소는 눈에 보이는 것이고 미래의 부패로 인한 부정적인 외부효과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부패로 인한 부정적인 외부효과는 당장의 매출 감소보다 더 크게 전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사건사고의 배경에는 언제나 부패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혈세 낭비 역시 뒤에는 부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패를 근절하여 생명을 구하고, 혈세 낭비를 막는 것이 식당과 농수축산민의 매출보다 중요합니다. 
특정산업이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법에 의해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면, 해당 산업은 부패에 기생하고 있던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들 산업의 자구노력을 지원하는 정책을 사용할 수 있지만, 김영란법의 규제대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법개정을 할 당위성이 전혀 없습니다. 농수축산민의 경우 농수협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고, 식당의 경우 시장논리에 따라 구조조정 되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정 집단의 피해를 이유로 전 국민이 부패로 인한 피해 입는 것을 국가가 방관한다면 국가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부패를 발본색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나라의 사례에서 실증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는 바, 우리 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손실이 있다 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의 관행을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유좋아
17/11/27 21:37
수정 아이콘
아아주 좋아요 진짜 기자가 아닌 기레기들 투덜대는거 얼마나 보기 좋은데요
태연이
17/11/27 21:3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관련글에서 당연히 개정해야한다고 하셨던 분들은 뭐라고 할 지도 궁금하네요(..)
코난도일
17/11/27 21:46
수정 아이콘
뭐 대의를 가지고(대부분 언론사 기사나 야당의원들 의견의 근거와 비슷합니다만) 찬성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몇 몇분은 정부가 하는건데 차마 비판은 못하겠으니 개정해야죠. 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근데 이제 정부가 안하겠다고 하면 이제는 정부를 까시려나 자기 생각을 갑자기 바꾸시려나 궁금하긴 하네요.
살려야한다
17/11/27 21:41
수정 아이콘
사진이 흑백으로 바꼈어 크크 아이고
미카엘
17/11/27 21:41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아예 3, 5, 10보다 전면 금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C TWICE
17/11/27 21:42
수정 아이콘
이익집단의 로비보다 무서운 국민 여론이 재대로 먹혔네요
SCV처럼삽니다
17/11/27 21:48
수정 아이콘
애써 쉴드 치는 분들 꼴보기도 싫었는데 다행입니다.

1. 이거 건드리면 적폐인증입니다.
2. 농수산물 직접 사 드세요.
3. 최저임금으론 충분히 살수 있다는 분들이 3만원 선물 못받아 우쭈쭈 합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4. 가진자들 행동이 참 추잡합니다.
METALLICA
17/11/27 21:51
수정 아이콘
더 강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네요
17/11/27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고지식해서 그런지 이건 건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모처럼 법다운 법 같아 보이거든요
F.Lampard
17/11/27 22:02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이법의 개정방향은 무조건 강화로 가야됩니다.
정이넘치는 시골만큼이나 없어져야할 환상이 한국사회의 정이죠 크크크
왜 선배가 밥사고 후배는 눈치고보 해야되는지
급진개화파
17/11/27 22:02
수정 아이콘
아주 Nice
황약사
17/11/27 22:07
수정 아이콘
나이쓰!
ArcanumToss
17/11/27 22:11
수정 아이콘
김관진, 임관빈 풀려나는 걸 보고 기분이 아주 아주 많이 상했었는데 이걸 보니 좀 풀리는군요.
17/11/27 22:15
수정 아이콘
별 거지같은 으휴... 잘됐네요
17/11/27 22:22
수정 아이콘
좋아요 +1
그러지말자
17/11/27 22:22
수정 아이콘
화폐가치 하락도 있고하니 최저시급과 연동했으면 좋겠는데..
17/11/27 22:34
수정 아이콘
결국 기레기들의 설레발로...
피카츄백만볼트
17/11/27 22:47
수정 아이콘
기레기들의 설레발이라는건 '정부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적절한 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해괴한 안 하나 물고 늘어질 때' 사용할 표현인것 같습니다. 이 경우엔 정부 내부에선 속터지는 소리만 나오는데 외부 비상임위원들의 격렬한 반대로 정상적으로 막힌것이고, 이 외부의 견해라는건 당연히 여론과 관련된 것이니 오히려 기자들이 할일을 간만에 제대로 한거죠.
17/11/28 15:4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의 의미는 기자들이 통과될 것 처럼 설레발쳤지만 결국 실제로는 통과가 안 되었다는 의미인데, 피카츄님의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뉴허브
17/11/28 14:23
수정 아이콘
이걸 기자탓으로 떠넘기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17/11/28 15: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이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
17/11/27 22:3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잘된거라고 봅니다
17/11/27 22:36
수정 아이콘
최저 시급과 연계, 혹은 더 빡빡하게 조치. 시간당 강의료 같은 부분은 국립대 교수와 사립대 교수의 시간당 강의료 차이 같은 것 봐선 약간 풀어줘도 괜찮을 것 같고, 식사 대접/선물같은 건 최대한 꽉 조여야죠. 경조사비는 현행 10만원 괜찮아보입니다.
자판기냉커피
17/11/27 22:38
수정 아이콘
아주 좋구요!
당연하죠 잘되고있는법을 왜바꾸는지 모르겠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1/27 22:4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놈의 청탁금지법 관련 해서 고구마 같은 뉴스만 계속 나와서 아주 숨이 턱턱 막혔는데 간만에 시원한 뉴스 나왔습니다. 언젠가는 물가 변화 때문에 올릴 시기가 올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지금은 아닙니다. 최소한 만들고 한 2~3년은 써먹은 다음에 물가 변화 어쩌구를 따지든 말든 할일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7/11/27 22:44
수정 아이콘
비상임위원회의 법조계 인사라는 분들이 어떤분들인지는 몰라도 아주 큰일 하셨네요. 진짜 이 사람들이라도 격렬히 반대해주지 않았으면 어떤분 표현마냥 '박근혜 정부에서 통과시킨 청탁방지법이, 문재인 정부에서 뭉개지는' 속터지는 일이 생길 뻔 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1/27 22:51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1차 산업이라는것 상당수가 사실상 존재가치가 없는 수준이라는걸 확인한 느낌입니다. 무려 청탁 뇌물 없이는 버티기가 힘들어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산업이라뇨. 이게 대체 뭐 하는 산업인지 모르겠습니다. 과격한 표현 안좋아하지만 청탁 없이는 못버티는 산업이면 망하는게 순리입니다.
17/11/27 23: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1년만에 무슨 물가가 몇배 뛰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가연동은 그 때 가서 생각할 일이고, 오히려 강화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학생과 교사 사이 같은 특정부분에 대한 조정도 필요하겠죠.
엔조 골로미
17/11/27 22:5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강의비랑 그 3만원제한은 조금 풀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니어도 뭐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풀어줄거면 전체적으로 조금 완화를 하던가 해야지 특정부분만 예외로 두는건 아에 하지 말아야죠
루크레티아
17/11/27 23:28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눈치는 있네요.
가브리엘
17/11/28 00:41
수정 아이콘
잘 되었네요.
국민 눈치 좀 봐야죠.
17/11/28 01:36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기자들이 농간을 못하게 이 화력을 청원에 보태주세요
게시글 화력에 비해서 너무 초라합니다. 박근혜 석방 청원보다 적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6427?navigation=best-petitions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421
darknight
17/11/28 08:43
수정 아이콘
들어가서 동의 누르고 왔습니다. 수고하시네요.
17/11/28 01:37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연동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고갈비
17/11/28 03:05
수정 아이콘
유시민의 겨우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이라는 말은 개혁진영의 현재적 무능과 현재적 부패에 대해 미리 유시민이 천방지축 요란을 떨면서 미래적 알리바이를 친 것인데
대통령 하나 겨우 바뀐거라 국민을 위하여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11/28 05:53
수정 아이콘
상임위원들의 트롤링을 비상임 위원들이 [타라 노답들아 내가 캐리하겠다] 하면서 캐리한 모양세네요 크크크
17/11/28 14:25
수정 아이콘
박수 짝짝짝~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1/29 17:04
수정 아이콘
근데 외부강의료는 시간당 순수강의료 시간당 30에 + 교통비/숙박비/식비 정도는 해주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767 [일반] 취업은 어렵네요. [33] 유연정10691 17/11/28 10691 37
74766 [일반]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뭐 방법이 없어요 [39] 현직백수13293 17/11/28 13293 58
74765 [일반] 가톨릭 주교회의, 조국 민정수석 발언에 강력 항의 [234] 일각여삼추20194 17/11/28 20194 8
74763 [일반] 날이 추운 후에야 소나무 잣나무만 시들지 않음을 아네 - 싸움 그리고 진행중인 이야기들 [83] Julia14817 17/11/28 14817 118
74762 [일반] 모두가 쉽게 말하는 인문학 관련 지식? [83] 집에서나오지맙시다8681 17/11/28 8681 1
74761 [일반] 청탁금지법 개정안 반대 청원에 참여합시다. [22] ArcanumToss6423 17/11/28 6423 12
74760 [일반] [공동 번역] 거시경제학: 종교인가 과학인가? [73] OrBef10658 17/11/28 10658 23
74759 [일반] 최순실 태블릿 PC 허위 주장, 20일간에 걸친 공방의 끝은? [11] The xian7927 17/11/28 7927 26
74758 [일반] [잡담] 그대의 출정을 응원합니다 홍식씨.. [35] 언뜻 유재석9833 17/11/28 9833 87
74757 [일반] 데스 스타를 만들어 주세요! [16] 키스도사10977 17/11/27 10977 3
74756 [일반] 국민권익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안 부결 [85] 아유11074 17/11/27 11074 40
74755 [일반]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41] 현직백수13904 17/11/27 13904 44
74754 [일반] 내가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 [264] 루트에리노16518 17/11/27 16518 23
74753 [일반] 택시 한 번 잘못 탔다가... [16] Blackballad9582 17/11/27 9582 3
74752 [일반] 가상화폐라는 표현자체가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151] 닭엘16326 17/11/27 16326 9
74751 [일반] 화페는 안전할까요? [17] 50b7206 17/11/27 7206 0
74750 [일반] 어 씽귤러 스트라잌!! [9] 삭제됨6342 17/11/27 6342 0
74749 [일반] 비트코인&가상화폐 '입문자'에게 드리는 글. [20] 삭제됨10585 17/11/27 10585 3
74748 [일반] 혐오의 시대를 지나며 [46] 마스터충달10748 17/11/27 10748 54
74747 [일반] 영화 미이라를 비롯한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 취소 [33] 라플비11789 17/11/26 11789 0
74746 [일반] 신경끄기의 기술 [17] 시드마이어9857 17/11/26 9857 41
74745 [일반] 청와대의 낙태죄 폐지청원 답변 [233] kurt18046 17/11/26 18046 12
74744 [일반] 이익단체에 휘둘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118] 아유12512 17/11/26 1251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