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27 06:48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여기에 월가의 자본도 유입된다는데, 이것이 상품가치로 보면 호재 맞는데, 화폐로서는 악재라 봅니다. 그런 자본은 메뚜기떼 같다 생각하거든요.
17/11/27 06:50
하나 잘못 아시는 건,
"다른 코인으로 갈아타려면, 팔아서 실 화폐로 바꾼다음 다시 매입해야되니...무슨 외화환전하는것도 아니고....." 이 부분인데, 대부분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으로 거래합니다. 따라서 코인 가격도 ~BTC 단위로 표기합니다.
17/11/27 06:55
그부분은 수수료 납부는 그런것으로 알고있고요.
비트 코인을 이더리움으로 구입 가능한가요? 아니면 비캐골드나 캐쉬로 구입 가능한가요? 이것이 가능하다라는 얘기를 정말로 듣도 보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쓴것입니다.
17/11/27 07:00
이더리움, 비트캐쉬, 비트골드 등의 알트코인은 대부분 거래소에서 전부 비트코인으로 거래 가능합니다.
이더리움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건 정말 간단합니다. 폴로닉스 같은 데에선 이더리움으로 다른 알트 코인을 거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7/11/27 07:10
비트코인만 가상화폐가 아니잖아요.
비트코인 독주이긴 하지만, 2대장이라며 이더리움까지 얘기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이더리움으로는 살수있는게 없네요. 비트캐쉬, 비트골드등의 다른 가상화폐로는 무엇을 살수있죠? 없습니다....... 그래서 화폐로서의 기능이 부족하다라 하는것입니다.
17/11/27 07:16
위에 적어놓으신 부분에 오류가 있어서 (비트코인은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비트코인 골드’로 구매하는 게 전부 가능합니다.) 그것을 수정해 드렸을 뿐입니다. 기타 화폐도 거래량이 늘어난다면 알트코인간 거래도 지원하는 거래소가 점점 늘어나겠죠.
17/11/27 07:23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인으로는 화폐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라 말씀해주시는것이죠? 저와의 차이점은 저는 가상화폐를 통털어 보는것이라 그렇습니다. 화폐라면, 그것도 여러가지라면, 각 종류상관없이 가치에 따른 거래가 되야지만 화폐의 기능이 발휘 된다라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원화로는 스위스 프랑이나, 스웨덴 크로나, 아프리카의 코티아부르까지 각 화폐를 살수있잖아요. 이런것 처럼요
17/11/27 07:36
정확히는 원화는 달러와 연동되어서만 거래합니다.
원화를 코트디부아르 화폐로 바로 바꿔주는게 아니라 원화를 달러로 바꿔주고 달러를 다시 코트디부아르 화폐로 바꿔주는거죠. 코인을 그런 식의 서로 다른 화폐라고 하면 딱히 다를 것도 없습니다.
17/11/27 08:07
흐흐흐 정확히 집어주시긴 했는데요.
그건 국가간의 통화거래에서 보유 화폐에 따라 되는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달러나, 엔화, 위안화등 대표적 통화를 제외하고는, 달러로 바꾼후 다시 해당 화폐로 바꾸기는 하지요. 하지만 가상화폐지 않습니까. 체인블럭이라는 토양이되는 뿌리기술을 토대로 하는 가상화폐라하죠. 전산상으로만 왔다갔다하는 화폐이기에 보유량을 신경쓸 필요가 없는데 왜 거래가 안될까요? 이런부분에서 각 코인간 주도 세력이 이익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가상화폐는 이익추구세력이 주요 세력이기에 화폐로서 기능이 안된다 생각하는것이고요.
17/11/27 08:22
그런 현상을 보는 차이는 분명 맞는데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갈려져 나온게 주도세력간의 이익다툼으로 갈려져 나온것 확실하니까요. 원화 맘에 안든다고, 상평통보 발행한거라는 식의 생각이 들더라고요.
17/11/27 07:36
은행(코인 거래소)에 따라 통용되지 않는 통화(잡 알트)는 USD 등 기축통화(현재 가상화폐 판에서는 BTC, ETH)로 거래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17/11/27 07:05
원 달러가 변하듯
비트코인으로 뭘 하겠다가 아니고 비트코인을 가지고 우리돈으로 바꾸어서 쓰지않을까요? 금역시마찬가지로 금으로 화폐로서 쓰는게 아니고 금을 팔아서 다시원화로 쓰듯 비트코인을 팔아서 할 거 같은데요
17/11/27 07:16
그렇게되면 화폐가 아니죠.
금이나 현물을 보유하듯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는것인데, 그것은 화폐가아닌 상품을 보유하는것이죠. 달러도 상품으로 취급하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환차익 실현을 목적으로하는 상품이며 이것 역시 프로그램으로 매매됩니다. 화폐취급이 아닌 상품 취급인것이죠. 그래서 저는 가상화폐를 상품으로 보는게 이런것의 연장선입니다. 가상금융상품이라는거죠.
17/11/27 07:29
한국이라 잘 체감이 안될수도 있는데 지금도 다수의 화폐가 통용되는곳에서는 A화폐:XXX / B화폐:YYY 이렇게 가격표가 붙습니다. 물가변동도 그 폭이 크지않고 정부가 통제를 하고 있다 뿐이지 원화 가치도 실시간으로 변하는건 마찬가지에요.
17/11/27 07:43
확실히 제가 한국에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원화의 가치가 변화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변동폭은 코인류에 비하면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굉장히 안정적이죠. 코인류의 가상화폐가 통용되는 곳에서는 대표적인 것만을 취급한다는 것이잖아요. 그 취급 기준은 상점주인 마음이고요. 그렇다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코인들은요? 이 코인들은 가상화폐가 아닌가요? 물가 변동폭이 크지않다는것은 어폐가 살짝 있는데요. 6개월새 비트코인이 어마무시하게 올랐죠. 6개월전에 비해 물가가 그만큼 떨어진것일까요? 설마 6개월전 비트코인 가격으로 물건을 사는것이 가능한가요? 기존화폐대비 물가 변동폭이 작은것이지, 가상화폐대비 물가변동폭이 작은것이 아닐겁니다.
17/11/27 07:40
글 자체가 약간 잘못 아시고 쓰셨네요..
지금 변동성 자체는 시장이 작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말씀하신 미래 같은 경우에는 그런 변동성이 없어지겠죠.
17/11/27 07:51
시장이 크더라도 그것은 상품으로서의 시장이 큰것이지, 화폐로서의 시장이 큰것이 아니라고 쓴것입니다.
코인류가 몇종류 안되고 화폐로서의 자기 자본이 크다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가상화폐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죠. 극단적으로 수천, 수만개의 코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각 코인별 기술적인 차이가 그렇게 클까요? 결국 블럭체인이라는 기술에서 나온 가상화폐인데요.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된다? 이것부터가 아니라는것이죠.
17/11/27 08:02
달러도 처음에는 금과 연동된 채권 개념이었죠. 그 교환비율이 실제 현물거래를 따라가지 못하자 분리가 시작된 것이고요. 바이마르 공화국 화폐나 베네수엘라 화폐나 당백전이나 인플레 수준이 화폐를 가르는 기준이라거는 할 수 없어요. 가치는 사람이 있다고 여기는데 있게되기 마련입니다.
17/11/27 08:14
그렇지만 안정성이라는 기본이 깔려있죠.
그렇기에 각국에서 금 보유량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것이고요. 가치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이 화폐냐, 기술상품이냐 차이죠 화폐라면 통일성, 안정성, 사용성의 위주가 될것이고, 기술상품이라면 가치위주가 되는것이겠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17/11/27 08:09
지금 가상화폐들의 가치들이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고 낮아서 갈리는건 아니죠.
소위 메이저 코인들은 비슷하지만 그 쓰임새가 다르게 분류가 되어 있고.. 특정 기관에서 보증을 하지 않는 그런 걸 어떻게 쓰냐라고 하셨는데 그게 오히려 장점으로 금융 쪽에서 이러한 블럭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치가 높다라고 판단이 되서 일단 개인 투자자가 아닌 큰 손들도 뛰어들어서 코인을 사는 것이구요. 한 5년 뒤에는 어느 정도 판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모든게 사기고 허상이었다라고 판단이 될지.. 저도 투자할 생각은 아니고 도대체 그 기술이, 시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가 싶어서 책 몇권 사다가 읽어봤는데.. 정말 그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대로라면 가치는 더 높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17/11/27 08:45
보증이 문제가 아니라 인정을 어떤식으로 확인 받느냐이죠.
기술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충분히 인정하는 바이죠. 하지만 그걸 화폐로 사용하기에는, 무리라 보는것이고요. 본문에 주식얘기를 잠시 했는데, 주식도 그 가치를 보아서 저평가 되었다면, 투자자들이 삽니다. 그렇기에 2100만주 짜리 기술주랑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걸 하드포크나 소프트포크로 늘리는것은 증자하는것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군요. 정말로 화폐로서 가치가 있다면, 하나의 코인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코인이 생기거나 그러지 않겠죠. 각각의 코인이 상품으로 등록되서 제도권안에 들어온다면 정말로 화폐로서의 가치는 오리무중되겠죠. 어디선가 뉴스를 보았는데요 선물시장에 등록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것은 화폐의 가치가 아닌, 기술의 가치평가로 본다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제 예상은 5년뒤에도 널뛰기장은 유지될거 같습니다.
17/11/27 08:09
가상화폐관련얘기만 나왔다하면 똑같은얘기 또나오고 또나오고 또나오고..
어느커뮤니티를가던 가상화폐관련글은 98프로이상으로 이게무슨화폐냐 투기지 이거한마디면 끝이네요.
17/11/27 08:25
저도 결국 똑같은 얘기일거라 안쓸려다가 쓴거인데요 흐흐흐흐
요즘 비트코인 오른다고 정보라면서 화폐로써 장미빛 미래만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쓰게됬습니다.
17/11/27 08:12
현 상황에선 화폐로서의 기능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가치변동이 이렇게 심한데, 화폐의 역할을 하는건 당연히 불가능하구요. 앞으로도 화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7/11/27 08:19
거시적 (적어도 수십년 단위) 으로 본다면 화폐가 안될 이유가 없지요.
애초에 화폐라는 것이 종이쪼가리에 불가한 것에 가치를 부여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가치를 믿고 실물상품과 교환해 주었기에 탄생한거죠. 종이를 믿는게 인간인데 가상이라고 못믿을 이유가 없죠. 화폐뿐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다수가 눈에 안보이는 온라인 공간에만 존재하는 것들인걸요.
17/11/27 08:24
개인적으로 화폐의 역할을 하기위해선 정부내지는 은행의 통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상화폐는 발생이념부터가 저러한 통제를 거부하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정말로 화폐의 역할을 한다면 언제 대공황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사태를 예방할 방법이 있나 궁금하긴 하네요.
17/11/27 08:32
그런데 근대문명에서 화폐라는건 은행이나 정부에서 가치를 인정을 해야 그 쓰임이 가능한겁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가상화폐는 데이터 더미에 불과하고 사고가 터져도 보상해주지 않죠.
17/11/27 08:41
그래서 제가 현재가 아닌 거시적 관점(수십 수백년후)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사실상 자유경제를 지향하는 현대 서구 경제권(일본 한국도 이에 포함된다봅니다)에서 사람들이 점차 쓰기 시작하고 통용하는 화폐를 점점 막을 명분이 사라질 것이고 인간의 역사는 늘 편리하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기에 각국의 화폐를 계속 존속 하는 방향보다는 통합하여 관리하는 쪽으로 흐름이 가속화 될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현재 종이화폐를 쓰는 비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죠. 수십년안에 서구경제권에서 통합관리하는 안이 나오면 그 후로의 확장은 시간문제라 봅니다. 물론 현재 화폐로써의 가치가 불안정하다는 것엔 동의하고 전 투자에 관심이없기때문에 오늘 내일 변동하는 것보다 아마도 제가 70-80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쓸것 같다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국가공인 화폐가 나오기전에도 원시인류는 조개껍질로 거래를 하곤 했다죠. 누가 꼭 보증해주지않아도 통용되고 일반상식이 되면 그 거센 물결은 한 국가가 막을수 없다고 봅니다.
17/11/27 09:16
어떠한 부분이 틀렸을까요?
화폐의 기본요소를 바탕으로 비교한것들인데요. 그렇기에 가상화폐에 있어 이것은 이렇다! 라고 딱 잘라 얘기한 부분은 없습니다만? 통용되는 실 화폐의 사용성, 안정성, 통일성을 기본으로 현재의 가상화폐상황에 대한 비교들인데요. 제가 가상화폐개발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가상화폐에 대해 제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밖에 못내리죠. 그래서 본문에 밝혔듯이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혔으며, 통용화폐와 현재의 가상화폐를 비교하는 것인데요. 더욱이 가상화폐에 대해 평가한부분은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있다, 하지만 화폐로는 아니다라고 한거인데요? 막연히 틀린부분이 많다니 의아해집니다.
17/11/27 08:37
잘 모르고 쓴 글이 명백하긴 한데...
별개로 궁금한게 '가치가 우상향해서 쓸수가 없으니(지금 김치찌개를 사먹으면 나중에 벤틀리 값이 되니) 화폐가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면 원화도 화폐로 쓸수가 없지 않나요? 원화 싹 긁어서 비트코인 사야지 왜 찌개를..
17/11/27 09:04
음...... 전문가는 아니라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화폐로서의 기본 기능을 기준으로 비교할정도는 됩니다. 통화로서의 안정성, 사용성, 통일성이 없는데요. 미래의 예상한다해도, 이러한 요건을 갖출 여지가 안보입니다. 안정성에있어서 지금도 동일코인에서도 이익주체에 따라 코인이 갈립니다. 그러고는 가치가 떨어지죠.다시 오르긴 한다지만... 이게 안정성이 있는것인가요? 체인블럭이라는 기술적 안정성이 아닌 화폐가치의 안정성이 없다는겁니다. 사용성은 좀 개선될수있지만, 이러한 널뛰기장이 유지되는한 힘들테지요. 통일성이 있어 "가상화폐"입니다. 각국통화보유에 따른 환전가부가 갈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가치교환이 더 쉬워야되죠. 시장이 결정해서 살아남은 코인류만 거래될까요? 지금도 계속 분열하는데요? 가상화폐가 각국의 통화같은 개념이라면 조금 얘기가 다르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저러한 분열이 신생독립국가생성으로 인한 새로운 통화발행 으로 봐야하는것일까요? 제가 보수적인 화폐의 기준을 들이대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상화폐는 다른기준으로 봐야하는것인가요? 화폐인데요?
17/11/27 10:03
동일코인인데 이익주체에 따라 이익이 갈린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설명이 더 필요한 것 같구요.
다른 부분은 분열이 되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얘기였나요? 비캐/빗골/비트 다이아.. 등등에 대한 우려는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나옵니다. 근데 본문은 그런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닌 수준이 아니라 나무위키만 보셔도 잘 이해가 안되실 수준일겁니다.
17/11/27 12:30
마당과호랑이님 말씀처럼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이해가 어려울수도 있지요. 몇개월째 공부한사람도 잘모른다는데요....
저 역시 요 근래 몇 개월간 뉴스라던지, 카페, pgr서는 올라오는 글 유심히 보고요. 걸어주시는 링크타고 들어가 유심히 보고 그랬습니다만. 네 분명 수박 겉 핣기입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지요. 하지만 말이죠, 화폐라는 단어를 쓴다면, 실물경제와 연동하는 실 사용 화폐를 기준으로 비교할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가상화폐 기술의 특성과 현 화폐의 기술을 비교하는게 아닌, 화폐의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니까요. 즉 기술과 기술의 비교가 아닌 화폐와 화폐로서의 비교결과라는 겁니다. 비트코인이 분열된 이유가 하드포크를 함에 있어 개발자와 마이닝세력 간의 싸움 결과로 알고있는데요. 분열뿐 아니라, 생성과 소멸이 너무 쉽다라는것이죠. 사용자 위주의 통일성부분에서, 분열에 따른 가치의 변화는 사용성을 떨어트리는 큰 요건이 되겠죠. 분열되더라도 동일한 가치가져 동일한 사용성을 갖는다면 모르는데, 각각 다른 가치를 가진 다른 통화가 되었잖아요. 이런부분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없앤다는 것이죠. 가상화폐의 부정적 요인중 하나가 그런 분열인데, 더욱이 그 분열의 원인이 부득이한 실 현황에 따른 어쩔수 없는 분열이 아닌 이익주체의 의사에 따라 분열되서, 같은 기술인데도 다른 화폐가 됬다는거죠. 같은 기술바탕의 하나의 코인이 분열됬는데요, 분열자체도 이해가 안되는데, 왜 가치가 다른것이죠? 발행수가 작아서 늘리는 하드포크나,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 포크는 이해가 되지만요, 분열은 이익싸움으로 보입니다. 일부 세력이 원화 맘에 안든다고, 상평통보 발행한거입니까? 이러한 채굴꾼 영향이 큰(맘대로인) 시장의 신뢰성이 크다 본다면, 그건 저와는 신용의 기준이 다르것이겠지요 그러니 저는 화폐로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되는것이고요. 이것은 화폐의 기능을 얘기하는것이지, 기술의 특성과 기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기에 하는 얘기입니다. 가상화폐 기준으로 보면 실 화폐는 구닥다리맞습니다. 기술에 발전에 밀려 없어져야할 대상처럼 보이고요. 지금도 각종 페이가 난립하죠. 그런데요 반대로 기존화폐의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사용자끼리만 통용되는것을 보면 상품권과 다를게 뭐인가요? 상품권은 되려 분열안됩니다. 가치가 떨어질수는 있지만요. 거기에 화폐처럼 사용도 가능해요. 실화폐와 거래도 되고요. 기술적 안정성말고 다른게 뭐죠? 현물이냐 전산데이터냐 차이? 화폐로서의 기본중의 기본이 신뢰성에 따른 가치라 보거든요. 금덩어리를 반으로 쪼갰는데 왼쪽거는 몇십배 오르고, 오른쪽거는 같아요 이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기술 가치에 따른 가격변화라면 같은 기술인데 같아야죠. 왜 다릅니까? 왼쪽은 세공을해서 가치가 올랐고, 오른쪽거는 그대로라 가치가 같은겁니까? 세공을 했다쳐도 그렇게 차이나는 세공인가요? 그 뿌리기술은 동일하고 약간의 차이만 있는데요? 통용화폐는 쪼개질 이유도 없을 뿐더러 이런 상품의 가치에 대해서 동일한 가치로 평가합니다. 세공이 좀 되었다면 세공한만큼의 가치를 두어 세공한 덩어리가 조금더 가치있겠죠. 이렇듯 기존화폐의 안정성, 사용성, 통일성을 기준으로 가상화폐와 비교한거입니다. 현재의 가상화폐는 이런 화폐의 신뢰성이 없습니다. 이익주체의 의사에 따라 분열이 맘대로인데요. 신뢰를 할수가 없죠. 여기세 새로이 가상화폐가 여럿 생겨나고 생겨날 예정이죠. 같은 기술이에요. 왜 가치의 차이가 있죠? 되려 나중에 나온 가상화폐가 기술적으로 더 진보했으니 조금이라도 더 큰 가치가 있어야죠. 제가 봤을땐 해킹이나 위조가 불가능한 실물이 아닌 데이터라는 기술적 안전성 밖에는 현 통용화폐보다 나은점이 없거든요. 기술자체는 확실히 좋아요. 그렇기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평가한것이고요. 하지만 화폐로서는 안정성, 사용성, 통일성 현격히 떨어지기에 화폐로서의 미래는 안보인다 하는것이죠. 그러니 저에게 가상화폐를 모른다 하실게 아니라. 가상화폐의 화폐로서의 기능을 현 실용화폐와 비교해 알려주시면, 제가 왼쪽 파이어 에그를 탁~! 치면서 아하~!하는 이해가 더 빨라지겠죠. 단순히 사용자가 많아지면, 안정되어 해결될 문제다 이런얘기는 아니기를 빕니다.
17/11/27 13:01
일단 비트 파생코인이 왜 비트와 가치거 다르냐 하는 질문은... 말 그대로 만들어내는게 자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트 파생 코인은 스캠소리 듣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히려 이 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입증되죠.
모순되지 않나요. 만들기 쉽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무용론을 주장하시면서 그 코인들이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또 비판하시다니. 그게 바로 대충 막 만든다고 다 똑같은 코인이 아니라는 뜻일텐데요. 이해를 못하신다는 점이 그 점입니다. 아직까지 메이저 코인과 개잡주 소리 듣는 코인은 현저한 차이가 있는데 다 뭉뚱그리니까요. 신라젠, 그 외 테마주 등등 이야기 하면서 주식 그거 다 도박이고 없어져야한다고 말하는거랑 같습니다. 별개로 코인들이 화폐로 아직 멀었긴 하죠. 전송이 빠른 코인들이야 사용처가 준비만 잘 해 놓으면야 어떻게 쓸수야 있지만 또 그런곳은 잘 없으니.. 앞으로 활성화 될건지는 미래의 영역이라 알 수 없어서 누구는 아직 화폐로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를, 누규는 같은 이유로 멀리하지요. 이 부분에 대해 확언 하신다면 무당질 이상이 되기 어려워요. 이 글은 무당이면서, 심지어 저에게 더 나은 무당질을 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하는군요.
17/11/27 14:05
누누히 얘기드리지만 기술적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그건 잘 알고 있고요.
기술적 가치는 있다했고요. 상품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저는 기술적 무용을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현물화폐를 대체할 화폐가 못되기에 화폐로의 미래는 없다인데, 마당과호랑이님이 보시기에 제가 기술적 무용을 얘기하시는거 같았나요? 기술상품으로서의 미래는 있다 그러니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서 투자해야된다가 본문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제목부터가 가상화폐라는 표현은 잘못된것 같습니다라 했고요. 화폐로서 통용안되는 사유를 기술의 무용사유로 보셨나보군요. 지금같은 마이닝그룹과, 개발자그룹의 목소리가 시장에 매우크게 반영되는 구조면, 화폐로서의 기능이 현물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것이죠. 마이닝그룹과, 개발자그룹의 의지에 따라 코인가치가 좌지우지되니까요. 확실히 차후 시간이 지나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마이닝그룹과, 개발자그룹의 의지에 따라 코인가치가 좌지우지되는 코인은 화폐로서 가치는 없다고 단언하는것이죠. 현물을 대신할 화폐로서는 아니다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하기 앞서 화폐로의 미래를 보고 투자할것이 아니라, 기술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셨으면 하는것이고요. 저는 화폐 vs 화폐로 얘기하는데 기술 vs 화폐로 말씀주신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7/11/27 16:15
그 단언이 무당짓이라는겁니다만.. 본인이 본인 하신 말씀이 정리가 안되니 중언부언에...
'금덩어리를 반으로 쪼갰는데 왼쪽거는 몇십배 오르고, 오른쪽거는 같아요 이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같은 기술이에요. 왜 가치의 차이가 있죠?' 본인이 하신 말씀입니다.. 근데 뭘 기술vs화폐에요. 화폐니까 차이가 있죠. 님이 조폐공사랑 똑같은 기계로 '닭엘원'을 만들어서 원화 가진 사람에게 똑같이 주면 그게 원화와 같은 가치일 것 같나요? 금을 반으로 쪼개는건 뭐 터무니 없는 비유구요. 본인 스스로가 화폐로서의 성격을 알고는 있는데 답은 아닌걸로 정해놨우니 이상하게 논지가 꼬이죠 관심도 없었으니 슈많은 알트 가격이 '사토시'로 표시되고 비트/이더로 거래되는 것도 모르시고..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뭐 점입가경이고.. 난감하네요.
17/11/28 00:40
표시문제는 거래소만 들어가봐도 눈에 보이는데 뭘 모릅니까....거래소 들어가서 설명이나 블로그 몇개만 찾아봐도
거래 방법이나, 거래절차들을 쉽게 알게되는데요. 빠르면 30분 길게는 두시간만 찾아봐도 그런 정도는 쉽게 알고 이해합니다. 일반적으로 웹상에서 아는“척”할 수 있는 지식은 2일만 찾아봐도 충분하고 넘칩니다. 무엇이 정리 안됬다는 것이죠? 제가 기술의 무용을 얘기한것도 아니고, 튤립버블 같은 무가치 버블을 얘기한 것도 아니고. 기술가치는 좋은것을 알고 있지만, 화폐로는 아니다 그러니 용어표현이 잘못되었다 라고 한것인데 “모르면서 쓴다”라고 하는지 난감하네요. 전문용어 막 넣어 짧게 정리해서 "아는척"해볼까요? 가상화폐가 화폐로서의 미래가 있다면 왜 있는지 의견을 주시죠. 가상화폐가 어떤부분에서 기존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지를 얘기해 주시죠. 얘기주신대로 제가 닭엘원 만들면, 저만의 눈요기 거리겠죠 아무도 "인정"을 안해주니까요. 기존화폐가 금본위제의 화폐에서 신용화폐로 발전했다면. 가상화폐를 화폐의 측면으로 보았을때 기술가치기준의 화폐로 출발한거 안닌가요? 화폐는 발행, 관리주체가 굉장히 큰 영향을 발휘하는데, 가상화폐는 발행, 관리주체를 믿을 수가 없는데요? 비트코인이 쪼개진건 왜 쪼개졌나요? 이더리움은요? 이거부터가 화폐로서의 기능의 악재인데요. 그래도 가격대가 형성되는건 쪼개졌어도 기술적 가치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는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똑같은 기술인데, 왜 두개가 차이나냐이게 화폐로 생각하면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선호도 차이에 따른 가격차이이지, 가치의 차이에 따른 가격차이는 아니잖아요? 이건 상품의 가격 특성이지 화폐의 특성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쪼개지고 난립한다면, 신용화폐로의 발전이 불가하죠. 그러니 화폐로의 미래가 없다는것이고요. 그렇게 화폐로의 신용도를 까먹으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통용화폐가 있습니까? 화폐의 신용과 안정성을 누가 "인정"합니까? 데이터로 보관되어 안전하다고요? 그럼 뭐합니까? 쪼개지면 가치하락인데요. 망해서 없어지면 휴지조각 같은 쓰레기데이터고요. 통용화폐는 쪼개지는 일이 없죠. 그런데 코인은 쪼개졌어요. 거기에 잡코인들도 막 생겨나요. 그럼 이걸 상품이 쪼개진것처럼 봐야지 화폐가 쪼개진거로 봐야합니까? 화폐가 막 생겨납니까? 쪼개지고, 난립함으로서 화폐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보는데요. 사용자가 인정한다고요? 개별코인별 인정이지, 전체코인에 대한 인정이 아니잖아요. 저는 전체 코인류를 가상화폐로 봅니다. 가상화폐라는 표현상의 틀안에 종류로서 비트,이더가 있는것으로 보니까요. 기술적 지향점이 코인별로 다르다는것은 압니다. 그러니 다른코인이라 하시는데 그런데 그거는 가상화폐아니에요?
17/11/28 10:58
비트와 이더로 다른 코인 구매하는걸 본적도 없다더니 뭘 모르냐니.. 지지않기 위해 자기부정 하는 꼴이 키배를 원하는 어그로에 불과하네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현실울 사세요 관심끌면서 좋아하지 마시고.
17/11/28 22:44
아...정말..... 그러니까 비트랑 이더만 가상화폐냐고요?
제가 계속 얘기했던건 주로 비트로만 거래되고 일정거래소에서만 이더로도 되는데 다른 코인은 왜 그 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못사냐 이런취지였습니다. 자꾸 비트랑 이더만 거론하시는데 비트랑 이더도 가상화폐의 한 종류지 전혀다른 화폐에요? 화폐라면 이런 구도가 말이 안된다고요. 현물화폐는 취급 은행지점의 외화 보유현황에 따라 갈린다지만. 가상(전자)화폐잖아요, 보유량과 상관없지요. 보고 싶은 것만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 그러지 마시고 좀 넓게 보고듣고 하시죠.
17/11/27 08:38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이해하지만 단어 선택이 좀 극단적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정적으로 국제사회에 통용되며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화폐가 아니라는 점은 동의 합니다만, 애초에 화폐라는게 그냥 거래의 매개만 되면 되는거 아닌가요? 몇년전에 개성공단에서 간식으로 주던 초코파이를 화폐로 써서 초코파이 지급하지 말라고 해서 뉴스 뜬적이 있었죠. 초코파이도 화폐가 되는데 글쓴분 주장에 따르면 '희소성 있는 금융 상품'의 성질을 지니고 있는 코인이라고 화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것 같은데... 화폐는 화폐인데 단지 안정성이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화폐급으로 불안정한 화폐인거죠.
17/11/27 09:39
초코파이를 화폐로쓴게 아니라 물물 교환을 한것이죠.
거래의 매개를 전부 화폐라한다면, 고대 물물교환때 쓰이던 물품들 전부 화폐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기에 초코파이같은 상품을 화폐로 보기에는 무리아닐까요? 가상화폐에있어 안정성과, 통일성, 사용성이 떨어지기에 화폐로 포장된 금융상품이라는게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17/11/28 09:29
화폐의 정의를 이상하게 하고 계신 듯 싶으신데요?
특정 물품이 물물교환의 매개로 쓰이면 화폐 맞습니다. 애초에 화폐의 정의가 그거고요. 만약 고대 물물교환 시기 때 특정 상품을 물물교환의 매개로 사용했다면 충분히 해당 상품을 화폐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대 물물교환 시기 때 화폐가 발명되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는 특정 매개물 없이 각각의 사람들이 자기가 생산하는 물품들을 직접 교환해서 그런거고요. 만약 초코파이 같은 특정 매개가 되는 대상이 있어 해당 상품을 바탕으로 물물교환이 이루어졌으면 해당 매개물은 화폐입니다. 애초에 화폐의 정의가 그러니깐요. 닭엘님은 현대의 안정된 화폐가 가지는 특정 속성을 화폐의 정의로 생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17/11/29 09:32
아니 당연히 법정 화폐는 아니죠.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통용력을 부여한적이 없는데... 게시물이 가상 화폐가 대한 민국에서 법정 화폐가 아니다라고 썼으면 여기 사람들중 반대 의견 남기는 사람이 몇있었을까요. 애초에 화폐 = 법정화폐도 아니고, 게시물 리플 통틀어 그냥 화폐라고 이야기 하시다가 갑자기 사실 법정화폐가 기준이었어! 하시면 어이가 없고 뭐라고 할말이없네요. 이게 '나는 과일은 빨간색이라고 생각해' 라는 말에 빨간색 아닌 과일도 있다고 했더니 '사과를 기준으로 해서 그런거야!' 라고 이야기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법정 화폐 개념도 잘못 알고 계신데, 현재 통용되는 화폐 = 법정 화폐도 아닙니다. 법정 화폐는 단지 국가에서 법적으로 통용성을 인정한 화폐이고, 실제 법정 화폐가 아니면서도 통용되는 화폐들의 사례도 얼마든지 있어요. 그냥 본인이 평소에 화폐라 생각하던 것들이랑 익숙하신 화폐가 모두 법정 화폐이다 보니 화폐 = 법정 화폐로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이건 진짜 내가 사과만 자주 먹으니 과일은 무조건 사과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랑 별차이 없는 말입니다.
17/11/30 13:31
이제야 접해서 늦게나마 답글을 답니다.
저는 법정화폐 = 국가또는 그에 준하는 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화폐로 알고있습니다. 물물교환시대는 화폐처럼 쓰인것이지 화폐가 아닌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법정화폐가 아닌경우는 신용를 담보로하는 지전(지금의 수표, 채권, 어음등)의 경우로 교환권 같은것도 포함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발행주체의 신용이 담보가 되죠. 이러한 제 인식이 잘못된것인가요? 화폐로 돌아와서 물론 조선시대 화폐정책 실패에서처럼 법정화폐도 실패사례가 있지요. 가치관리도 발행주체의 역활입니다. 조선시대 화폐 실패 사례를보면 시장에 화폐가 유통되지 않아서이거나, 발행주체의 신용하락입니다. 조선초기 지전발행경우 발행은 했지만, 이것의 교환요구에 응답할 물품이 없었습니다. 거진 휴지조각인거죠. 발행주체를 믿을수가 없는상황이죠. 결국 폐지됬고요. 상평통보의 경우 위키지만 발췌합니다. 그러나 상평통보의 초기 유통에서 조선 정부는 또다시 화폐 운용의 미숙으로 인한 여러 곤란을 겪어야 했다. 1695년부터 1697년까지 대기근으로 인해 구휼을 위한 재정이 긴박해지자 정부는 지나치게 화폐 주조를 통한 이익에 집착하였고, 그 결과는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각 관에서 마음대로 찍는 데다 사주조도 활발하여 동전의 질도 들쭉날쭉했다. 이 결과 동전의 폐단에 대한 상소가 잇달아, 1698년부터 동전의 주조가 중단되었다. 문제는 그것이 1731년까지, 33년 동안이나 되었다는 것이다. 이 결과 동전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1710년대부터는 동전이 부의 축적 도구로 이용되면서 시장에서 돈이 마르는 전황(錢荒)이 발생하였다. 몇십 년 사이에 화폐 가치가 들쭉날쭉한 상황을 겪으면서 화폐의 신인도는 하락하였고, 성호 이익 등은 아예 동전을 폐지해 버리자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 이후 재발행을 통해 어찌어찌 유지는 되긴합니다만, 제대로된 화폐의 역활로는 실패라 보고있습니다. 이러한 실패사례를 보았을때 발행주체는 관리주체도 되어야합니다. 일정 이상의 신용도를 가진 집단이면, 화폐기능을 가진 물품(수표,채권,어음등)의 발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의 가치관리를 실패하였을시 결국은 폐지수순이였습니다. 이러한 가치의 관리는 시장이 할수는 없습니다. 시장에만 맏기면 위의 발췌내용처럼 "1698년부터 동전의 주조가 중단되었다. 문제는 그것이 1731년까지, 33년 동안이나 되었다는 것이다. 이 결과 동전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1710년대부터는 동전이 부의 축적 도구로 이용되면서 시장에서 돈이 마르는 전황(錢荒)이 발생하였다. 몇십 년 사이에 화폐 가치가 들쭉날쭉한 상황을 겪으면서 화폐의 신인도는 하락하였고 성호 이익 등은 아예 동전을 폐지해 버리자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런경우가 생기죠. 저는 이런경우가 지금과 유사점이 있다 봅니다. 여기에 발행주체의 신뢰가 안느껴지고요. 이 와는 별개로 투정처럼 하소연을 하자면, 와일드볼트님처럼 제 인식이 어떤면에서 잘못되어 그런 결론이 나올수있다라던지 또는, 그러한것에 그런 예를 드는것은 잘못된 것이다.같은 의견이라던지. 화폐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서 기존화폐의 문제점을 극복한 진화된 화폐라던지. 향후 미래시대상에 각종 요인들로 기존화폐들은 사라져갈 것이기에 이를 대체하는 화폐이다 라던지 이런류의 반론이 나올줄 알았거든요. 아예모르는 분도 있으니 제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예시로 최대한 풀어쓴것인데.... 정말 2일 정도만 집중해서 찾아보면 다 나오는 것을 몰라서 그런다라고 치부해버리는 분들보면....에휴..... 적어도 어떠한 현상이나, 물품등에 관한 글을 쓸때는, 그것에 대해 나름의 조사와 분석을 해보고 쓰는게 정상 아닌가요? 여기서 글을 보게되는 주된 대상이 소수의 전문가 그룹이냐, 다수의 비전문가냐에 따라 용어선택이나, 비유등이 달라지고요. 저는 다수의 비전문가가 볼것이라 예상했기에 최대한 용어를 안쓰고 비유와 예시로 풀어 쓴것인데요 투자홍보하는 사람들처럼 용어남발을 해야했을까요? 뭔가 답답해지네요.....
17/11/30 19:51
1. 본인이 스스로 말씀하셨잖아요.
법정화폐 = [[국가또는 그에 준하는 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화폐라고요. 본인도 스스로 법정화폐 ⊂ 화폐로, 동일 개념이 아닌것으로 쓰고 계시네요. 그런데 화폐란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사실 내말은 법정화폐 기준이었다고 주장하시면 안되죠. 2. 물물교환 시대 이야기. 저는 분명히 [[만약 고대 물물교환 시기 때 특정 상품을 물물교환의 매개로 사용했다면 충분히 해당 상품을 화폐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대 물물교환 시기 때 화폐가 발명되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는 특정 매개물 없이 각각의 사람들이 자기가 생산하는 물품들을 직접 교환해서 그런거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물물교환 시대때 다른 상품들의 거래의 매개가 될 수 있는 상품이 [[있었다면]] 그것을 화폐라 볼 수 있다고 하였지 물물교환 시대때 화폐가 있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갑자기 거기에다 물물교환 시대는 화폐처럼 쓰였지 사실 화폐가 없었어! 하면 그냥 제 리플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만약 물물 교환 시대때, 물물 교환을 위해서 농부들은 쌀을 모두 오렌지로 교환하고, 어부들은 생선을 모두 오렌지로 교환하고, 사냥 등의 노동 대금을 오렌지로 치루고, 그래서 사람들이 오렌지만 잔뜩 들고 다니면서 오렌지로 물건을 교환하고 다녔으면 오렌지는 화폐인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안그랬잖아요? 저는 물물교환 시대때 화폐가 있었다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만약 상품도 화폐의 정의에 맞게 사용된다면 그것이 화폐라고 한거죠. 3. 그리고 계속해서화폐의 정의가 아닌, 본인이 알고 있는 화폐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가지고 화폐를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발행 주체의 신용이 필요 = [[안정적]]인 화폐가 되기 위한 조건이지 화폐의 정의가 아닙니다. 화폐가 실패하던 성공하던 그게 화폐의 정의가 되지는 않아요. 실패하면 실패한 화폐지, 화폐가 아니게 되어버리는게 아니에요. 홍진호가 준우승만 하고 우승 못했다고 프로게이머가 아니게 되어버립니까? 농담삼아서 우승 한번도 못한게 프로게이머냐?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진지하게 우승 한적이 없는 사람은 프로게이머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면 그건 그냥 틀린말입니다. 성적이 우수한가, 성공적인가, 실패했는가, 안정적인가, 불안한가 이런건 모두다 부차적인 속성이지 그것이 화폐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에요. 또한 닭엘님께서 말씀하시는 [[신용이 담보가 되어야 된다]], [[폐지되었다]], [[역활로는 실패이다]] 이런것 들도 모두 해당 화폐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조건이지, 화폐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아닙니다. 닭엘님의 코멘트를 인용하자면, 그래서 상평통보가 화폐인가요? 아닌가요? 주체의 신용도 담보되지 못하였고, 안정적인 화폐의 역활로서도 실패하였고, 결국 폐지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상평통보는 화폐가 아니다.]] 라는 명제가 참인가요? 결국 실패하고 신용도 없고 폐지되었지만 조선시대의 화폐 아닌가요? 결국 어떤 대상이 맞냐 아니냐를 따지려면, 해당 대상의 정의를 따라야지, 해당 대상의 성공 요소, 안정성 같은 특정 요소로 따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4. 제가 맨 처음 리플에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이해하지만 단어 선택이 좀 극단적인것 같]]다고 한것과 같이, 현재 비트코인이 가치 관리가 불안정 하고, 발행 주체가 신뢰가 안느껴진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며, 해당 의견에 대하여 틀렸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걸 단순히 [[비트 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로 퉁쳐버리면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가치 관리가 불안정 하고, 발행 주체가 신뢰가 안느껴진다]]와 [[비트 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는 그 의미하는바가 전혀 다릅니다. 5. 마지막 하소연에 관련하여, 본인은 보편적 예시로 풀어 썼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예시와 비유로 풀어 쓴다고 하여도 용어를 부정확하게 사용하였다면 그건 잘못된 글입니다. 지금 닭엘님 글은 투자홍보처럼 용어 남발을 안한게 아니라, 용어를 엄밀하고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은겁니다. 그냥 내용에 틀린게 있는것 같아서 반론하는거에요. 그리고 쉽게 풀어 쓴다고 해서, 그것이 용어를 대충 선택해서 잘못된 뜻으로써도 된다라는 의미는 더욱더 아닙니다. 오히려 쉽게 풀어 쓸 수록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용어 선택과 문장의 의미에 신경을 써야되죠. 원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글쓰기가 잘 모르는 사람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글을 쓰는겁니다. 저는 처음부터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는 않지만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닭엘님이 비유를 사용하거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였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쉬운 표현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용어를 부정확하고 잘못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문학적인 이유가 아닌, 정말로 이해도의 문제 때문에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엄밀히 말하면 틀린 표현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당연히 그것을 명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명시 안하고 그냥 틀린 표현을 사용하면, 그건 그냥 틀린 말을 한것일 뿐입니다. 어려운 말을 사용하고 안하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12/01 00:31
아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의견달아주신 것에 크게 깨우칩니다. 그래도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1. 와일드볼트님께서 "실제 법정 화폐가 아니면서도 통용되는 화폐들의 사례도 얼마든지 있어요."이부분에 대해서 법정화폐가 아닌경우는 신용를 담보로하는 지전(지금의 수표, 채권, 어음등)의 경우로 교환권 같은것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발행주체의 신용이 담보가 되죠. 라고 얘기한 것은, 제가 아는 바로는 위의 예를 든것과 같은 증서개념으로서 화폐대용으로 사용된것이지, 화폐로 구분은 안되는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본문과 좀 다른 얘기가 되기에, 제가 공부를 더 해보겠습니다. 2. 이 경우는 제가 와일드볼트님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못한 것이네요. 제가 물물교환에만 중점을 두어 생각했기에 한 오판이였습니다. 3. 4.의 경우 이러한 요건으로 코인은 화폐로서의 미래는 없다라고 판단한 부분입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에도 각기 의견을 달고 그러다보니, 제가 넘겨집어 쓴탓도 있을거 같고요. 그리고 5.의 대한 내용으로 답을 드릴수 있겠네요. 5.번으로 써주신 부분에 정말 크게 느끼는데요. 나름 온, 오프에서 논리적이다, 설명을 잘한다 이런 얘기를 듣다보니 자만했나 봅니다. 진짜 크게 감사를 느낄정도로 깨우쳤습니다. 사고의 방식이 제 중심적으로 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됬습니다. 의식과 시야의 확장을 노력해야겠네요.
17/12/01 10:44
답변 감사합니다.
글을 길게 쓰다보니 조금 예민해져서 말을 좀 날카롭게 한것 같은데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뭔가 죄송하네요. 그리고 닭엘님께서 말씀하시는 화폐는 화폐의 역사에 있어서 정말 극후반에 개발된 명목 화폐 중에서도 성공적으로 통용된 안정적인 신용 화폐만이 속합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나 경제학적으로나 실물 화폐의 발생부터가 화폐의 성립으로 보고있어요. 닭엘님 께서는 현재의 신용 기반의 화폐만을 화폐로 생각하시고, 고대의 화폐의 용도로 사용된 상품, 즉 실물 화폐를 화폐가 아닌 일종의 [[화폐 대용]]으로 보고 계신것 같은데, 오히려 실제로는 정 반대입니다. 원래부터 가치가 있는 상품을 화폐로 사용하였고([[실물 화폐]]), 그리고 그 실물을 대용하기 위하여 현재의 원, 엔, 달러 같은 화패가 나온겁니다([[대용 화폐]]). 오히려 현재 닭엘님이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화폐가 값어치가 있는 [[진짜 실체를 가진 화폐]]를 대용하기 나온 [[화폐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온 화폐]]입니다. 이건 제 주장이 아니라 그냥 실제 경제학 용어이고 딱히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내용도 아니에요. 그리고 정말로 단순 물품 화폐는 화폐가 성립되는 과정에 있는 과도기적 상품으로 화폐로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도 칭량 화폐(따로 동전등을 주조하여 발매한 것이 아닌 단순히 특정 귀금속의 무게를 재서 거래에 사용한 화폐) 부터는 화폐가 아니라고 주장할 근거가 있나요? 특정 용어가 학술적인 용어와 일반적인 용어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일반 적인 용어로서의 화폐(국어 사전의 정의), 경제학의 학술 용어로서의 화폐, 역사학의 용어로서의 화폐 모두 다 실물 화폐 부터 화폐로 정의내립니다. 앞선 댓글 중에서도 근거로서는 특정 화폐의 속성 만을 말씀하시고 명확한 논지 전개를 하지 않으시고 계신데, 닭엘님이 주장하시는 상품이 화폐가 될 수 없는 이유와 해당 이유의 근거를 명확하게 듣고 싶습니다.
17/12/09 14:33
아.......너무 오랫 만에 접해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물물교환->실물화폐(청동, 철, 구리, 은, 금)->신용화폐 ___ 간략한 화폐의 발전사입니다. 물물교환에서 실물 화폐로 넘어오는 동안 조개껍데기라던지, 흑요석이라던지 사용된 예가 있으나. 이것은 공예나, 도구, 무기등의 제조에서 쓰여져 소비가 되었기에 청동, 철, 은, 금과 같은 역활이였겠죠. 조개도 아무조개나 쓰인게 아닌거로 알고있고요. 제 글 어디에도 실물 상품이 화폐가 될 수 없다라는 얘기는 없습니다...그랬다면 금, 은, 동화부터 인정 안한다는것인데요..... 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얘기하는것은 화폐는 발행과, 관리의 주체가 있어야하며, 이것이 가능한것은 국가내지는 그에 준하는 중앙정부(공국,백국) 이다. 여기의 범주에는 당연히 금, 은, 동, 철의 실물화폐역시 포함됩니다. 철화가 필요없는 사람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정해진 일정 가치만큼의 물품을 교환할 수 있음을 보증해 주었으니까요. 은화도 그랬고, 금화도 그랬습니다. 더군다나 금이나, 은의 함유 비율이 부족해도, 금본위제 달러처럼 가치를 인정해주었죠. 그렇기 때문에 법정화폐의 기준을 지금의 신용화폐부터 보는게 아니라, 실물화폐서부터 봅니다. 발행과 관리를 국가 또는 그에 준하는 중앙정부(공국,백국)에서 해왔으니까요. 모든 상품은 화폐가 될 수 없다가 아닙니다. 국가내지는 그에 준하는 중앙정부(공국,백국)에서 화폐로 사용할 목적으로 발행하고 관리한 실물(상품)부터 화폐로 본다는겁니다. 그렇기에 화폐 = 법정화폐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쓴글입니다. 대답이 되었는지요?
17/11/27 08:45
왜 사람들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걸 좋아할까요? 요즘의 암호화폐글을 보면 그냥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모니터 앞에서 치맥하면서 안줏거리로 써내려가는 느낌이 드네요.
17/11/27 09:28
그래도 댓글에선 토론이 되는거같아서 잘 보고 있습니다.
분명 아직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그런 면을 보여주는 글은 좋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7/11/27 08:51
보통 이런글은 비교대상을 거의 달러나 유로 같은 기축통화로 잡는데 암호화폐에 대해 아주 낙관적인 사람이라도 암호화폐가 근시일내에 그런 기축통화 자리를 차지할 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껍니다. 화폐 중에서도 가치 불안정하고 글로벌하게 유통성 없는 것들 많습니다.
17/11/27 08:53
뭐 사실 가상화폐 투자하는 분들이 기술적인 가치를 보고 하진 않죠. 그냥 투전판이지....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나중에 정말로 일반적인 경제활동에 활용하게 되는 날은 오겠지만, 그건 새롭게 만들어질 무언가지 지금 있는 코인들은 아닐 것 같군요. 근데 뭐 자기 돈으로 튤립 사는게 나쁜 짓도 아닌데 뭐라 할 거 있나요. 장밋빛 미래나 미래 화폐 운운하면서 새로운 희생자를 모집하려는 분들도 가끔 있긴 하지만.
17/11/27 08:56
뭐 실제 정식 명칭은 암호화폐죠. 영어로도 cryptocurrency가 더 많이 쓰입니다
가상화폐에는 여러 가지가 다 포함됩니다. 가령 리니지 아데나라던지...
17/11/27 09:08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는 건 아닌데, 김밥 한줄 살 돈으로 비트코인 살 수 있다는 광고를 보면서 이 생각이 들더군요. 대공황 당시 신문팔이 소년이 주식을 사는걸 보고서 장에서 빠져나왔다고 하던 어떤 투자자 이야기가요.
17/11/27 09:09
암호화폐판은 여러 코인들끼리 자신들이 적자라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정말 묘하죠.
문제는 기존 통화들의 거래가 불편함이 있냐에서 갈릴거라 봅니다만, 불편함이 있다면 기존 통화들의 시스템적인 발전이 있을거라고 보게 되네요.
17/11/27 09:13
어제 같은 회사를 다니는 친한 동생이 형! 비트코인 골드가 금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라는 질문을 듣고 이 판에 투자하는 것에 정말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생은 천만원을 묻지마 투자했고, 백만원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17/11/27 10:23
비트코인이 2009년 세상에 나오기전 1990년대 부터 그러한 실험가 운동이 있었는데요. 비트코인 골드도 그 많은 싦험중 하나 였습니다.
지금의 비트코인과 가장 흡사한 형태의 실험이였지요. 아마 거기서 이름을 따온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17/11/27 10:30
그냥 비트코인을 GPU 채굴 방식으로 개조한 게 다 아닌가요?
스냅샷 2주전까지도 리플레이 어택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사람들이 닥달하자, 개발자가 자기도 급하게 투입된거라 잘 모르겠다며 공개 헬프요청까지 했던 코인이, 빗썸 상장이벤트로 140만원까지 갔다가 오자, 암호화폐계의 르네상스로 재평가 되나요? ;;
17/11/27 10:36
비트코인 골드가 90년대부터 했던 실험가 운동의 하나라고 하셔서요.
원조라고 하는 비트코인보다 역사가 훨씬 오래되었던 아이디어가 비트코인골드를 통해 구현됐다고 하는 것으로 읽혀집니다.
17/11/27 09:50
년마다 그 가치가 뚝뚝 떨어져서 절대로 올라갈 생각을 안하는 실물화폐는 어떨까요? 10년전 10억과 지금 10억의 가치의 차이는 명확하죠.어차피 변동성은 있는데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명확한 실물화폐 대신 가상화폐에 걸어봄직만 하지않을까요.
17/11/27 09:55
화폐 가치가 조금씩 떨어져야 사람들이 화폐를 쓸 동인이 생기는데 비트코인처럼 오른다면 누구도 쓰지 않고 쟁겨둘 테고 그러면 화폐라 부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7/11/27 10:25
제가 알고있는 화폐가치는 경제상황에 따른 물가에 기준을 두지, 유입자금에 기준을 두지 않습니다.
인구가 늘고, 수요가 많아지면 물가는 당연히 오르죠. 물가가 오르면 그만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또는 일정 이상으로 찍어내도 화폐가치가 떨어지죠. 달러는 좀 예외입니다만..... 세계 제1의 국가의 통화이며, 세계적인 기축통화라 예외가 됬다 보고요. 지금 가상화폐 판을 보면 기준이 안보입니다. 유입 자금에 따라 가치가 올라가요.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유입자금이 빠지면, 가치가 내려갈거라는 것이죠. 유입자금이 빠지지 않을것이라는 보장이 없는데요. 그 가치가 유지될까요? 실물경제와 연동이 안되고, 달러같은 기축통화도 아니고, 예외로 볼만한 기준이 없는데 말이죠.
17/11/27 13:11
화폐가치도 단기적으로는 외환시장에서의 거래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매수량이 매도량보다 많으면 가치가 올라가고 반대면 내려가죠
17/11/27 10:07
장기적으로 암호화폐가 모든 화폐가 되기는 힘들 것 같고, 여러 화폐 중 하나가 될 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가상화폐들끼리 zero to one이 되기 위해 경쟁 중이구요. 경쟁 요소에 있어서 기술이 차별 요소이긴 한데... 사실 지금 코인 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기술이고 뭐고 그냥 저 기술이 더 좋다고 하면 아 그런갑다... 하는 상황이긴 하죠 흐흐... 애초이 어떤 기술 기반인지 신경 안 쓰는 사람도 많고.
17/11/27 10:16
지금 비트코인은 발행구조때문에 금 종류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속적인 인플레가 발생하는 현재의 통화와 다르게 금이랑 비트코인 기준으로 보면 경제는 디플레이션이 되고, 따라서 당장 사용하기보다 보관하는 수요가 높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통한 실물 거래는 금태환제 시절과 어찌보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인 중에 POS방식 등으로 계속 연간 일정 퍼센트씩 무한히 증가하는 코인은 좀 다를 수 있겠네요.
17/11/27 10:32
어제오늘 관련 글이 연달아 올라온걸 보니 지난밤에 천만원 뚫었나 보군요 얼마전에 860 였나? 본거같은데;;;
가치는 알아서 보는거고 좋으면 투자하고 싫으면 마는겁니다. 집팔고 몰빵쳐서 타워팰리스를 가든 한강을 가든 리스크 짊어진분의 몫인지라.. 단지, 비트코인은 무조건 오른다 란 얘기만 없으면 될꺼 같네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 거든요. 개인적으로 더 오를수도 있을꺼라고는 보는데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1.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폭등을 기대하기 어려워짐. 단기간 몇십배는 안나오죠 이제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체의 안정성은 없음. 하방경직성이 없죠. 안쓰이면 말짱 황이니;; 3.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 다른대를 찾겠지요 그리고,, 좀 케바케가 강한 내용이긴 하지만 제 주변에 가상화폐 사는사람들 중 대부분의 마인드는 1. 우상향으로 갈껀데 만약에 망해도 내가 막차만 아니면 된다. 2. 단기간에 때돈벌껀 여기밖에 없다. 의 두가지였습니다. invest 는 아니고 gamble 아니면 잘쳐줘야 trade목적 ;;
17/11/27 10:33
저렇게 가격변동이 심한 투기꾼들의 장난감을 대체 누가 제대로 상용화하려고 할까요? 결국 이 거품은 폰지사기처럼 이어지다 마지막에 사는 사람이 폭탄을 안으면서 무너질것입니다 존버 장기라고 하는데 이 시장에 장기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엔 결국 모두 데이터 쪼가리에 불과하게 될거에요
17/11/27 10:35
제가 보는 암호화폐는 화폐가 아니라 탈세와 재산은닉, 외환거래법을 회피하는 수단, 간편금고입니다. 차명계좌, 개인용 스위스은행/파나마 유령회사법인 같은거죠. 망했으면 좋겠는데 저런 것들은 분명 쓸모가 있고, 그래서 잘 안없어지니까..ㅡㅡ
17/11/27 10:43
제가 암호화폐에서 가장 의아한 부분중 하나가 부정축재한 유력자들이 그 힘들게 모은 탈세한 돈, 은닉하고싶은 재산을 이렇게 변동성이 큰 화폐로 모아놓는다는 건가요? 그 큰 변동성을 감수하고라도 이용할 정도로 익명성 보장에서 오는 이득이 큰 것일까요?
저같으면 그 힘들게 모은돈 한방에 날라갈 위험이 있는데 굳이? 여기에 돈을 은닉할까 싶고 만약에 정말로 그런 부정축재의 수단으로 엄청 많이 활용되고 있다면 생각보다 암호화폐의 미래는 장밋빛일수도...
17/11/27 10:49
지금 그런 '유력자'들은 이런 화폐를 주된 축재수단으로 모으지는 않을거고, 이런 화폐를 로비를 위한 뇌물로 받는 정도겠죠.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을 이룰 것. 큰 부분은 못될거고요.
간이 스위스 은행이라는 말 그대로 입니다. 진짜 유력자들은 간이가 아닌 진짜 스위스은행을 쓰겠죠. 재산은닉이 뭐 어마어마한 거액이 아니라 이혼하려는 남편이 재산 빼돌려 놓고, 부도내려는 사장이 남은 재산 빼돌려놓고 이런거죠. 명의빌려줄 사람 구할 필요없이요.
17/11/27 10:54
제가 8월 초 무렵에, '비트코인=튤립, 중국자금 빠지면 망, 실물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자산이 될 수 없음.' 이라고 주장하는 주식 전업투자자 친구에게 했던 말의 요지와 같네요. 그래서 대시, 제트캐시, 모네로를 추천까지 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저는 안사고...
그 친구는 여름에 주식으로 대박난 돈 1억원을 투입하여, 뜬금없이 최근에 모네로 채굴을 시작 했다는...^^; 아무튼 이 논리 때문에, 전 세계에서 '탈세와 재산은닉, 외환거래법을 회피하기위한 수요'가 가장 클 중국에서 9월에 거래소를 폐쇄했을 때, 정말 회복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줄 알았더랬죠.
17/11/27 10:35
아마 아래 기사가 논의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호화폐가 화폐인지 재화(상품보다는 이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인지는 세금(부가가치세) 문제로 논의가 이미 진행 중 입니다. 요약하면 EU, 영국, 일본에서는 화폐로 해석한다는 것이구요, 한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해석이 없었으나, 사이버 머니를 재화로 해석한 사례가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783298 대개 이런 글의 결론은 아직은 일정한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든, 시장으로든 미래를 예측하기에는 너무 초창기다... 정도.
17/11/27 10:46
버블에 논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봐야 소용 없습니다. 지나고나야 얼마나 어이없는 행동이었는지 알고 후회할 뿐이죠.
튤립 투기도 지금 보면 웃긴 쇼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당시엔 진지했다는 크크크
17/11/27 10:54
투기도 있을꺼고, 블록 체인 기술에 가치를 부여해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 차후 몇년이 지나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몇몇분들 릴렉스 하시고 이번주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7/11/27 10:57
요즘 드는 생각은 튤립보다는 IT버블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T기업이라고 간판 내걸기만 하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다발을 안겨주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그들 중 몇몇만 제외하고는 전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실제로 몇 년간 성공을 거두었죠. 야후와 넷스케이프, 라이코스는 한때 IT세계를 지배하였으나, 진정한 승자가 구글과 아마존이었다는 사실은 이후 십여년이 더 지나서야 확실해졌습니다. 아마 가상화폐도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17/11/27 11:04
https://charlespyo.com/2017/11/16/%EB%B8%94%EB%A1%9D%EC%B2%B4%EC%9D%B8%EC%9D%80-%ED%98%84%EC%9E%AC-%EC%96%B4%EB%94%94%EC%AF%A4-%EC%99%80%EC%9E%88%EB%82%98/
지난 번에 이밤님이 쓴소리 하셨던 글에 달렸던 인상 깊은 글인데, 곰곰히 읽어 보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투기판도 한 때의 헤프닝으로 지나가고, 10년 후에는 모든 게 뒤바뀌어 있을 것 같습니다.
17/11/27 11:06
중요한건 그러거나 말거나 1080만원 돌파중이고.. 누구나 생각은 비슷할겁니다. 떨어지긴 떨어질건데 언제인지는 모르겠고 가만히 두 손 놓고 지켜보고 있기엔 배가 아프고... 눈치 게임인거죠. 판 돈이 엄청 큰..
17/11/27 11:15
다떠나서 방금도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 사고왔고 지금이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트나 이더로 다른코인을 사고있는데 그런걸 듣도보도못한일이라고 단정하시는건 사실상 이판을 '안 보신'게 아닌가 싶은...
글의 서두부터 너무 틀린 얘기를 당당하게 하시니 죄송하지만 그 다음부분부터는 잘 안읽히네요..
17/11/27 12:37
음...그 부분은 얘기를 드리자면 거래소 맘대로지 화폐의 기능이 아니다라는거죠.
모든 코인류가 화폐라면 주요 코인 말고 다른 코인류로도 사고파는것이 가능해야 화폐죠. 비트코인과, 일부거래소에서의 이더리움말고 가능한가요? 이점을 얘기하는것입니다. 아...혼자 쓰던게 버릇처럼 나온거네요...수정하는게 맞겠죠 ^^;;
17/11/27 13:03
원래 화폐는 물질적으로 교환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법/사회적 약속/암묵적 동의 등으로 그 가치를 인정하고, 주고 받으며 교환용도로 활용하는 것 뿐이죠. 종이 화폐에 교환의 기능이 내제되어 있나요? 주고 받는 행위는 각자가 알아서 하는거죠. '거래소 맘대로일 뿐 화폐의 기능이 아니다' 라는 표현은 이상한 문장입니다. 거래소 맘대로 건 누구 맘대로건 가치 인정과 그에 바탕한 교환이 성립하는 것은 그 자체가 화폐의 기능입니다. 화폐로써의 교환기능에 있어 비트코인등은 '범용성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겁니다.
17/11/27 13:13
아니요. [비트코인과 일부거래서의 이더리움 말고 가능한가요?] 라는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사실을 알려드리니까 그제야 질문을 수정하신것이죠.
본문에는 분명히 [코인매입을 코인으로 하는 거래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모르셨으면 몰랐다고 인정하심이... 그리고 또 모르고 계신것. 애초에 지금 나오는 잡코인들이 다 범용 화폐를 목적으로 해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블록체인네트워크 상의 어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용도로 사용가능한 토큰으로 나오는거에요. 분명히 지금 있는 수십 수백개의 코인들이 다 비트코인처럼 되는걸 목표로 해서 나온 아류작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물론 지금 코인판이 투기판이라는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17/11/27 13:25
본문수정은 체인블럭->블럭체인이고요.
절름발이이리님 말씀인 범용성의 부족이아닌 화폐로서의 통일성 부족으로 보는겁니다. 똑같은 가상화폐인데 어떤건 거래되고, 어떤것은 거래가 안된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가상화폐라는 화폐인데 서로간의 교차교환이 불가능한 다른 화폐라는 것이잖아요. 이런부분이 화폐가아닌 상품으로 취급되어야하는 요인중 하나다 하는것이죠.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으로 사고팔고가 되는게 거래소에서 정한것이지 그것이 관련 법규나 인증기관의 내규에 공증되어 정해진것이 아니잖아요. 괄하이드님말씀처럼 "그리고 애초에 지금 나오는 잡코인들이 다 범용 화폐를 목적으로 해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블록체인네트워크 상의 어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용도로 사용가능한 토큰으로 나오는거에요. " 이것부터가 화폐목적이 아닌 상품이라는것이죠. 본문을 쓴것도 그러한 부분을 알기에 화폐라는 표현이 잘못되었으며, 상품의 가치로 평가해야된다라 한것입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하더라도 화폐로보고 투자를 하는게 아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보고 투자해야한다는 거고요.
17/11/27 13:32
일단 각종 토큰들이 모두 똑같은 가상화폐는 아니죠. 똑같은 유가증권도 어떤 건 상품권이고 어떤 건 화폐고 어떤 건 주식증권인 것 처럼, 형태가 비슷하다고 같은 것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똑같은 가상화폐더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범용성/통용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똑같은 포인트카드도, 올레포인트는 어떤 가맹점에는 적용이 되는데 OK캐시백은 어떤 가맹점에서는 통용이 안되죠? 같은 포인트 시스템인데 왜 차이가 있냐고 묻는 것은 이상한 질문입니다. 그냥 각자의 커버리지가 다른 거죠. 법정화폐는 법이 그것을 강제한 것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원화가 미국에서 결제되지 않고 엔화는 한국에서 결제되지 않는 것처럼 법정 통화도 통용의 커버리지는 각기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크립토커런시는 암호화폐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고(그냥 가상 화폐라고 해버리면 비블록체인 기반의 무언가도 모두 포함될테니까요), 이 중에서 화폐로써의 지향점이 없는 토큰들은 크립토커런시보다 크립토큰 정도가 더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만은 이미 자리잡은 용어니까요.
17/11/27 13:37
화폐들도 마찬가진데요...
세계 각국의 돈을 거의 다 살수있는건 달러(=비트코인) 정도이지, 파키스탄 돈 들고 스웨덴 돈 살수 있을까요? 거래소마다 다르다는것도 마찬가집니다. 원화로 살수있는 외국 화폐의 종류는 은행마다 다릅니다. 외환은행 큰데가면 되게 다양한 나라의 돈으로 바꿔주고 그냥 동네 은행가면 달러 엔 유로같은거 외에 환전 안 되기도 합니다.
17/11/27 14:41
두분이 비슷한 의견이라...같이 달겠습니다. 우선 위에부터 많은 분들이 좀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가상화폐의 미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기술적 가치는 충분하고 넘침니다 하지만 화폐로서의 미래는 없다 보는것이죠. 그 이유는 화폐통용 기준을 사용성, 통일성, 안정성에 두고 현물화폐와 비교해서 이렇기에 안된다 한것이고요. 일단 외환은 보유외한에 따라 달라지는것이죠. 가상화폐는 말그대로 가상입니다 보유현황에 좌지우지될 필요없지 않나요? 물론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무제한 살수있다는건 말이 안되죠. 잡코인으로 비트를 무제한으로 살수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하지만 이런것을 각 코인간 기록 통계로 거래조정이 가능할텐데 말이죠. 왜안할까요? 이런부분이 절름발이 이리님이 말씀주신 범용성이 떨어지는것일테고, 저는 여기에 온갖 잡 코인과, 분열코인으로 인해 통일성이 떨어진다라 보는것이고요. 괄하이드님 말씀처럼 화폐와 같다면, 신용도가 훨씬 더 높은 통용화폐가 더 낫다 보는것이죠. 그 신용도 문제는 코인의 분할이 큰 영향을 끼쳤다 보고있고요. 그렇기에 화폐로서의 안정성을 볼수없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결론은 기술적 가치로서 미래는 있지만, 화폐로서 미래는 없다.입니다. 미래는 모릅니다, 그렇기에 본문에 쓴것처럼 "투기꾼과, 채굴꾼이 주체가 아닌 중립적인 통합 국제인증관리기구가 생기고, 예를들어 1조달러이상의 자본을 가진 코인을 통용코인으로 인정한다던지 등의 기준과, 외화거래처럼 코인간의 거래가 되지않는 한 화폐가 될수없다 생각합니다."등의 예상도 해보는 것이고요. 저 "외화거래처럼"을 "기축통화와의 거래처럼"이라 생각하시면 정확하겠습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노래까지 했는데 북과 장구로만 얘기주시는거 같아 제 필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느끼네요
17/11/27 11:16
가상화폐인지는 잘 모르겠고, 시대의 대세인지도 잘 모르겠고, 아는 건 이건 도박판이라는 겁니다.
통제도 안되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17/11/27 11:38
미래에 어떠한 부가가치가 나올지 계산이 안되기에 그만큼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를 걱정하는 걱정하는 일 또한 당연하고 현실화가 되어야 잠잠해질 것입니다. 금본위제 벗어난 달러ㅡ지금의 화폐체제도 엄청난 폰지사기라 얘기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죠 다만 힘이 약할뿐 문제는 투자자들은 이미 큰 꿈과 행복한 미래를 보고 있기에 작은 우려는 시간이 해결해줄것이고 이를 지적하는건 몰라서 그런것이다라고 넘기기 쉽죠 모든 투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위험할수있습니다 투자자는 개발자가 아니니까요 존버는 주식의 경우에도 본인이 투자자가 아닌 사업가가 될때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 투자자와 비투자자간에 간극은 넓어지고 그사이 가격은 오르면서 투기꾼들이 높은 비율로 참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혼란을 발생시키고ㅡ거래소 기능 약화 투기세력 유입 신규화폐사기계획 등ㅡ가상화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막고 튤립화가 될 수도있게됩니다. 즉 다가오는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데 투자자들과 개발자들의 단합된 힘과 사회인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론은 매력적이고 나도 사둬볼까 싶은 존재지만 그 이유가 합리적인 것보다 사두면 돈이된대라는 마인드가 많아지는 순간 큰 위기가 올 것이고 그 순간 기술과 인식이 이를 극복할지가 관건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래 수단에 대해서 조개나 초코파이 이야기가 보이는데 그 경제 수준과 체제에서 가능한 수단이고 현재 경제 레벨에선 정교한 거래 수단이 필요하고 이는 시간이 갈수록 높은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17/11/27 12:09
마지막 문장, '시간이 갈수록 높은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게 사실 암호화폐가 성공할 수 있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정교한 거래 수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이더리움이죠.
17/11/27 11:41
처음에는 거품도 이런 거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오니 내가 시대에 뒤떨어진건가 하고 가끔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여전히 제가 먹을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려구요. 트레이딩을 좋아하지만 오전장에 많은 거래가 터지는 주식과는 달리 언제 거래가 터질지도 모르고 24시간 장이 열려있으니 정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비교를 하자면 높은 변동성이나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점이 해외선물이나 FX마진이랑 비슷해보이는데 이 두개는 해당분야를 잘 아는 사람도 손댈생각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비트코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계속 우상향이라서 그랬나?
17/11/27 11:44
실물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코인은 있죠. 여러분이 투기를 하건 화폐로서 보유하건 이시간에도 채굴 열심히 하는 나라들로 돈은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17/11/27 12:19
지금 판을 이끄는게 투기꾼들인데요...
무슨코인이 얼마 돌파했고 이렇게 올리면서 사람들 유혹하는 글이 대다수인데다 그래프는 주식 5년짜리 그래프가 하루만에 그려지는 판을 투자라고 부르기 민망하지 않나요
17/11/27 13:17
200에 사서 1000까지 안팔고 버틴게 더 신기합니다 크크크
보통은 400만 되어도, 아니 진짜 아무리 많이 쳐줘도 600정도 됐을때 [원금의 세배가되다니 진짜 미쳤다! 이거 이상 욕심부리면 도박이다.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라고 하고 탈출했어야하지않나요..크크
17/11/27 12:36
다단계와 비슷하다라는 말이 있던데 공감이 좀 가더라구요. 많은 돈이 유입되어야 이미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이득을 보는 구조잖아요. 그렇다고 주식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7/11/27 12:50
제 생각이랑 완전히 똑같으시네요.
다만 사람들의 ‘기대’가 아직은 꽤나 이어진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저도 거래하고 있지만 추가투자는 안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먹고 튀어야겠어요.
17/11/27 13:00
많은 돈이 유입되어야 이미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이득을 보는 건 모든 자산이 마찬가지고(주식의 배당이나 부동산의 실거주 가치등도 대개는 현존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다단계는 자산가치가 아닌 소비 행위로 유지시키는 것이라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17/11/27 14:49
예로드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등의 다른 자산은 자금 유입으로 가치 뻥튀기는 있을지언정 가치자체가 없다고 보지는 않는데(회사는 자본금으로 삼아 영업을 하고, 부동산소유자는 임대업을 하든 실거주하든 가치창출이 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절대적으로 신규유입 자금에 의존한다는 측면에서 다르다고 봐요.
물론 돈세탁이나, 마약상들의 본국송금과 같은 실수요야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자체가치가 0은 아니겠지만요. 반대로 블록체인 기술 자체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개개의 코인가격과는 별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7/11/27 15:32
본질가치의 유무는 다단계와는 무관한 이슈입니다. 원래 다단계에서 다루는 상품들도 본질가치가 있고, 하려면 부동산과 주식으로도 다단계를 할 수 있어요. 다단계는 자산의 가치형성 모델이 아니라 유통 수익모델이고, 지속가능성이나 구조의 유지성의 문제입니다. 본질가치가 없다 해서 지속 가능성이 없거나 구조의 유지성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결국 상관없는 이슈를 억지로 이어붙인 것이죠.
17/11/27 12:58
화폐의 역할을 하겠다는 토큰은 일부고, 대표적으로 이더리움만 해도 화폐의 역할을 위해 탄생한 토큰이 아닙니다. 화폐로 기능하기 위해 탄생했고, 실제로 화폐로써 일정 이상의 용처를 확보한 건 비트코인정도겠지만, 지적되어 있듯이 화폐로써 여러 약점(거래 속도/변동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 약점이 계속 해결되지 않을 것인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상당 부분 개선은 되리라고 보는데, 그렇다 해도 여러 이유로 말미암아 화폐보다는 금 처럼 투자 자산으로만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특정한 영역 (암흑시장/막장국가)에서는 화폐로써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아예 화폐로 미래가 없다고 하기도 힘들겠지만요.
기술적 가치가 뛰어난 다른 코인이 얼마던지 기존 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투자 자산이건 화폐건 선도자가 형성한 신뢰를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고, 오히려 기술적 가치는 업그레이드로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17/11/27 13:17
비트코인 골드가 비트코인 캐쉬보다 나은점 딱하나를 말하자면 현재 비트코인의 본질이 캐쉬보다 골드에 가깝다는걸 이름에 반영함
17/11/27 13:56
제가 볼 때는 암호화폐류는 금 같은 것 보다는 일종의 '한정판 아이템'에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고가에 거래되는 현대미술품? 그런 느낌이에요.
17/11/27 14:20
처음에는 완전 부정적이었지만 핀테크 기술과 간편결제 XX페이등을 보고 나니 실물없는 화폐를 대체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지금에는 긍정적이지만 국가나 세계에서 먹히는 화폐기능은 안되는 좋은 유가증권 역활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17/11/27 15:11
베네수엘라의 경우 달러보다 비트코인이 안정자산이 될 수 있죠.
석유 파는것보다 석유로 발전소 돌리고 비트나 이더캐는게 더 나을지경.. 그리고 우리나라사람중에 베네수엘라까지가서 재정거래 성공한 케이스가 있더군요.
17/11/27 15:16
저도 코인을 들고 있는 입장에서 아직은 저 위에 달린 리플 중 하나인 '전 세계인이 하는 눈치게임'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CME 그룹측이 자사 교육 카테고리에 올린 글이 있어, 아래처럼 보는 시각도 있다는걸 알면 좋겠습니다. http://www.cmegroup.com/ko/education/featured-reports/evolving-economics-of-bitcoin-gold-currencies.html
17/11/27 15:37
코인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전문용어 가져다쓰면서 이래서 어떻느니 저래서 어떻느니 코인의 미래가치를 모르면
바보가 되고 뭔가 안뛰어들면 안될거같은 기분이 들게하고 지금 안뛰어들면 꿀 못빤다는 분위기고 거기에 들어가서 투자에 대해 잘 모르면서 단타로 돈벌려다가 성공한사람도있고, 실패한사람도있고 코인을 광풍으로 보는 사람들은 무슨 미래가가치니 다 헛소리다 그냥 투기판이다 이런 시각이고 코인에 돈1원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쓸 생각 없는 입장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가치를 지녀서 코알못들 데꿀멍하게 만들지 한순간 거품 확 빠지고 망해서 코인광풍으로 끝날지
17/11/27 16:15
한번 거품이 제대로 빠지긴 하리라 봅니다. 현재는 기대심리로만 올라간 가격이라.. 기대감이 없어질때즈음이면 폭락하겠죠.
그리고 IT버블처럼 대부분의 코인들이 망하고 살아남은 몇몇의 코인들은... 아마도 다음 세대를 지배 할듯 싶구요 구글/아마존 처럼
17/11/27 16:10
그런데 말이죠.. 본질적으로 이더리움은 화폐가 아닌데 말이죠. 비트코인이야 화폐를 기치로 나온놈이지만...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코인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다만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화폐라고 나와서 모든 코인이 화폐라고 여겨지는것 뿐이라서요.
17/11/27 22:53
업비트가 나온 이후로 이건 진짜 도박장입니다.
다 뺐습니다. 차트 보조지표 다 무쓸모이고 트윗하나 찌라시하나에 우르르 몰려가서 치솟고 올리기 쉬운거 찾아서 돌아가면서 올리면서 폭탄돌리기하고 정말... 도박판이라고 인정은 했지만 지금은 5월 광기보다 더한 광기입니다
17/11/28 01:53
워낙에 상승장이 지속되서 재미는 좀 보고 있다지만 어디가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는 잘 못하고 코인질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투자라는 말도 거창한 것 같아요.
모네로 사태때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 빗썸 상장공지 한방에 가격이 3배오르고 거기서 거래시작되자마자 또 두배. 빗썸쪽에 있으면서 한발만 빨리 움직여도 큰 돈을 벌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전의 사례들로 인해 상장공지뜨면 가격이 크게 올라갈 것은 확실한 일이구요. 그렇게 큰돈을 번다고 해도 주식처럼 잡혀가지도 않죠. 최근에는 pgr에서도 대부분이 그러하셨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언급한 코인들이 가장 많이 올랐죠.(비트캐시,이클) 반대로 이더의 상승폭은 매우 낮았습니다. 아주 만약에 엄청난 덩치의 세력이 오늘 당장 이클을 20만원까지 올렸다 쳐도 사람들은 내일 20만원에 이클을 살겁니다. 이더를 팔아서라도요. 지금 이 판은 그런 곳이네요.
17/11/28 09:34
온라인(가상현실)에서 사용하는 화폐가 가상화폐가 아니고,
화폐가 아닌 놈들을 화폐라고 가정하고 그녀석을 가상화폐라고 부른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화폐가 아니기에 가상화폐가 될 수 있는게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