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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3 14:18
저도 지금 밖에서는 연초 피우고, 실내에서 필 목적으로 전자담배 사용중입니다만
지방 살면 니코틴액상 구하는거 자체가 너무 피곤하네요. 우후죽순으로 가게 막 생기더만 거품이 빠진건지 가게 막 줄어들어서 지금 시내에 한 곳 남았는데 파는 액상 갯수도 부족하고 마음에도 안들고 ... 온라인에서 합성니코틴 액상인가 그거 구해서 쓰고 있긴한데 이거도 곧 관세 붙는다는 소문이 들리고 ... 수도권 아니면 전자담배 사용하기도 불편한 듯 하네요.
17/11/23 14:20
전자담배 피우는 분이라면 대부분 잘 아시는 직구사이트에서 저는 순정니코틴 함유된 액상을 대용량으로 구입해 놓고 씁니다.
한 500ml 정도 사놓고 반년째 사용중인데 아직 300ml 정도 남아있네요. 물론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애초에 오프 매장에서 파는 비싼 액상맛에 길들여지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액상 수급이 곤란하다면 직구사이트에서 대용량으로 구입해다 쓰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17/11/23 14:27
10년 제가 그랬죠. 담배를 줄이는덴 성공하지만 금연은 참 어렵더라고요.
담배양 줄이시다가 전자담배와 병용해 보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17/11/23 14:28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에도 일본 통해서 아이코스 사오는 사람들 많았죠.
근데 유지비가 연초보다 더 든다는게 함정인거 같아요. 제 취향이 전담에 더 가까운게 다행입니다.
17/11/23 14:24
전담 수년 피우다가 지난 달부터 아예 금연 중입니다. 이제 50일 좀 넘었네요.
원체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지라, 금연 목적이 아닌 흡연 목적으로 전자담배를 쭉- 피워왔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가래가 되게 심하게 끓더라구요. 전담 흡연량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다 + 자극이 강한 멘솔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었나 하고 추측해봅니다만... 금연 후에도 한동안 가래가 계속 나오길래 전담 탓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확실히 증상이 호전되긴 하더군요.
17/11/23 14:30
저도 처음 전담 피울때 몸에 대미지가 없길래 브레이크 없이 하루 종일 뿜뿜했었죠. 그러니 확실히 가래가 좀 있긴 하더라고요.
요새는 하루 1ml를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가래도 없어졌고요. 뭐 최선은 완전금연이죠. 참, 위에 언급한 다큐의 실험내용에 따르면 전담의 독성은 액상종류에 따라서 꽤 차이가 났었는데 가장 독성이 심한 건 멘솔 액상이었습니다. 일반액상보다 거의 10배 수준 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맨솔을 주로 피우면 진해거담에 그닥 좋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17/11/23 15:10
그렇게 잘 조절이 안되더라구요...크크 특히 게임할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땐 ㅠㅠ
원래 끊을 생각은 없었는데 기계 고장 당시 현자타임이 오는 바람에...-_-; 빨리지도 않는 기계에 정말 거의 1분에 한두 번씩 반복적으로 손을 뻗어대는 내 자신을 보며 끊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범인은 멘솔이었나보네요...
17/11/23 14:28
전 이번에 글로로 바꿨습니다.
이제 1주일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 바로 연초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La에 살았을 때는 아니고 집이 경기도 안양인데 이쪽에는 아직 판매를 안해서 어쩔 수 없이 연초 주말에 피웠습니다. 흑흑... 다행히 지금은 경기도에도 팔더군요. 그 후로는 지금까진 연초를 안피우는데.. 건강은 사실 모르겠고 담배 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네요 (...)
17/11/23 14:30
오 혹시 아이코스도 사용해보셨나요? 대전에도 글로가 들어와서.. 왠지 글로도 사보고싶은데 아이코스 잘피고 있어서 괜한 돈낭비라..흐흐 둘 비교시 장단점이 궁금한데 블로그 글은 믿기가 어려워서..
17/11/23 14:32
아이코스 글로 다 펴봤는데요.
둘다 한대 피우고 나면 휴지기가 필요하고, 제 입맛에 맛은 둘다 또이또이였는데 글로는 옥수수수염차 뒷맛이 강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낫다고 보긴 애매하고 취향에서 꽤 갈리는거 같아요.
17/11/23 14:36
아이코스처럼 오랜 휴지기는 없습니다. 아이코스는 일명 줄담배가 불가능하지만 글로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몇초 기다려야되는진 안세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10초정도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
17/11/23 15:23
아뇨 아이코스는 연속으로 못 핀다고해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글로는 아는 형님이 구매하셔서 한번 펴보니까 괜찮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거기서 거기라고 들었습니다. (...)
17/11/23 14:29
저는 액상 전담피다 실패했고 다시 연초돌아왔다가 지금은 아이코스 핍니다..
전자담배와 연초 그 어딘가에 아이코스가 있는 느낌? 아이코스로 갈아탄 후 호기심에 연초피고 구역질을 하는 제가 스스로 놀라웠습니다. 크크 아이코스 히츠 가격이 오르면 슬슬 끊을까 생각중인데.. 왠지 이번엔 정말 가능할 것 같아요
17/11/23 14:37
저도 전담으로 갈아탄지 6개월쯤 됐네요
유지비는 연초랑 비슷하지만 간단해서 juul이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담으로 갈아타니 방에서 담배를 필 수 있어서 흡연량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17/11/23 15:03
좋은거 쓰시네요. juul은 유지비가 꽤 들긴 하죠.
저도 전담으로 갈아탄 후에 흡연하는 횟수가 늘어서 좀 고민이긴 합니다. 몸에 대미지가 그닥 없다보니..
17/11/24 10:19
목적이 돈을 아끼는게 아니고 담배냄새를 없애고 싶은거라 그냥그냥 피고 있습니다.
줄전용 보충 액상도 팔고, 주사기로 넣으면 돼서 한 두번 해보긴했는데 결국 귀찮아서 그냥 전용카트리지 사게 되네요. 전에 전담피다가 연초로 돌아오게 된 계기가 연초 특유의 타격감이 그리운 것도 있지만 귀찮아서도 컸거든요
17/11/23 14:42
흡연패턴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담배는 꽤 오래피긴했는데 한갑사면 일주일정도피는...굳이 끊어야 할 필요성은 못찾고있는데 냄새를 싫어해서 아이코스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17/11/23 14:59
담배에 불을 붙이고 빨아들이면 그 연기는 태워지지 않은 남은 담배부분과 필터를 거치게 되있죠.
그러면서 필터링된 온갖 숭악하고 맛좋은 화학물질이 남은 담배부분에 축적됩니다. 게다가 피우면 피울수록 길이는 짧아지니 필터링 길이도 짧아지면서 맛은 더 진해지죠. 대부분 흡연자들이 느낄텐데, 새담배 처음 한모금은 거의 아무맛도 안납니다. 예전에 군대 있을 때 수급되던 담배가 갑자기 생산중단되서 임시로 다른 담배로 대체 됐는데 길이가 더 길었어요. 그러니 첫모금은 아무맛도 안났었죠. 그래서 대부분 이 담배를 피울 때 1cm 정도 잘라내고 피웠습니다.
17/11/23 15:01
전 전자담배 두달 피우다가 아에 연초,전담 모두 8개월정도 끊었는데 프로젝트 잘못 맡아서 다시 연초로 돌아왔네요..
17/11/23 15:12
나이 서른에 지금 직장에 임용되고 나서야 담배 피우기 시작했는데 2년만에 완전 헤비스모커가 돼서 고민입니다. 전자담배 금연 패치 다 써봤는데 다 실패했어요.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네요. ㅠㅠ 너무 부러워요. 금연에도 곧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7/11/23 15:15
담배 시작한게 30대 이후시라면 뭔가 안타깝습니다.. 그냥 계속 버티시지 그러셨어요.
헤비스모커는 금연하기 정말 어렵죠. 저도 경험자니까요. 일단은 철통같은 의지를 갖고 줄여나가는 수밖엔 없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지만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꼭 회개하시길 빕니다.
17/11/23 15:14
전담도 한 일여년정도 피웠는데 이게 취미 생활이 되야지 아니면 엄청 귀찮더라구요
코일 말아줘야지 김장도 해줘야지 세척도 꼬박 꼬박 해줘야지 드리퍼 필라치면 액상도 꼬박꼬박 채워줘야지... 혹시 글쓴이분은 요새 어떤 전담을 소유하고 계신가요? 듣기로는 SMM이 잘 빠졌다고 해서 다시 전담 시작해볼까 고민중인데 니코틴 반입이 예전이랑 완전 달라져서 어렵더라구요 ㅠㅠ
17/11/23 15:17
그래서 제가 모드로 안 올라갑니다 흐흐.
전 그냥 기성기기 씁니다. 1453 아시죠? 천연솜 끼워진 코일만 수십개 사놓고 보름에 한번 정도 갈아줍니다. 뭐 너무 간단한 작업이라 그닥 번거롭진 않네요. 그리고 천연니코틴은 이제 무슨 수를 써도 구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천연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은 아직 온라인으로 구입가능하죠. 세금이 붙어서 가격이 오르긴 했어도 감당못할 수준까지 오르진 않았더라고요.
17/11/23 15:22
싱글코일 rta는 요새 나온 제우스가 핫한가 봅니다. smm은 제가 갖고 있는데 리빌드 쉬운게 장점이고 맛은 무난 한데 피리소리가 살짝 거슬리더군요.
17/11/23 15:29
한동안 rdta가 뜨는것 같더니 그건 또 아닌가 봅니다? 크크
피리 소리는 참을만한데 리빌드 어려운건 진짜 못참겠더군요 4포스트 덱에 리빌드 한번 하려면 정말... 제우스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17/11/23 15:32
사실 요근래 제일 핫한건 바텀기기인거 같아요. 이제 바텀 가변기기도 슬슬 나오던데요. rdta는 어느새 신제품도 자주 안나오고.. 전담시장은 너무 빨리 유행이 바뀌어서 저도 요샌 걍 쓰던거 쓰고 삽니다. 크크..
17/11/23 15:39
가끔 심심하면 이베이프 들어가서 요새 뭐가 잘나가나 보곤 하는데 바텀이랑 맥 모드가 유행하는거 같더라구요
전담 유행 다 따라가려면 강남에 건물 하나정돈 이있어야 크크크
17/11/23 15:35
25년 태우다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아예 입에도 안된지 1년 다되어 가는데도 아주 죽겠습니다.
연기 맡으면 진짜 뺏어서 한대 빨고 싶은 충동이 너무 심해요.. 이정도면 결국 정신 못차리고 곧 피워대겠죠? 난 안될거야..
17/11/23 15:39
1년간 금연중이시라면 이미 정신 차리신거 같은데요?
이미 완전금연 성공하신건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처럼 의지박약해서 전담이라는 대체제로 간신히 버티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17/11/23 15:46
저도 전담으로 넘어온지 한 6개월 정도 되네요.
글쓴님 처럼 초창기 전담 써보다 그때 마침 이직한 회사가 사내 흡연 가능한 곳이라 그냥 연초로 돌아갔었어요. 크크 그러다 담뱃값 올라가고 1453 써봤다가 밍밍해서 다시 연초로 넘어가기 반복. 마지막으로 팽개쳐진 1453 있던거 그냥 버릴까 하다 버리기 전에 한번만 더 써보자 하고 구매했던 액상이 입에 맞아 잘 넘어왔습니다. 넘어온 한달 뒤 피우던 연초를 사서 피워봤는데 완전 똥맛..버려둔 꽁초 다시 피우는 느낌이라 다시 돌아가진 않을 것 같아요. 그 뒤로 기계만 q16으로 바꾸고 근처 샵에서 액상 구매하며 지금까지 왔네요. 니코틴 들어있는 액상은 통관도 구매도 안된다고 얼핏 들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직구사이트랑 카페 가보니 아직 가능 하군요. OTL 마침 무료배송 행사중이길래 방금 이것저것 주문하고 왔습니다.
17/11/23 16:56
저도 처음 1453 피울 땐 아무맛도 안나더라고요.
그러다 몇번 궁리한 끝에 1453으로 최대한 맛을 끌어낼 수 있는 베이핑 방법을 터득하고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무료배송 행사중인 사이트가 어딘지 귀뜀 부탁드려도 될까요?
17/11/23 17:46
말씀하셨던 '전자담배 피우는 분이라면 대부분 잘 아시는 직구사이트' 가 거길텐데요? H로 시작하는...
22일 11시~ 24일 18시까지 무료배송이라 하네요. 다만 금액제한이 있는지 장바구니 얼마 이상 채우니까 배송비에 무료 버튼이 떳어요.
17/11/23 15:58
전담은 가습현상과 코일 바꾸는게 맘에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코스로 넘어왔고, 지금은 아이코스만 피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그래도 연초필 때가 만족도는 제일 높았네요.
17/11/23 16:57
순수히 흡연 본연의 충만감은 연초가 으뜸이죠.
저도 베이핑 초기 가습현상을 느끼긴 했는데 하루 죙일 뿜어대면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베이핑 횟수를 줄이니 가습현상은 거의 못 느낍니다.
17/11/23 16:56
전담은 좋습니다...연초 한 1년 끊었죠...
근데 어쩌다 연초를 다시 물었는데.. 연초를 물어버리는 순간 둘다 피는데 거부감이 없더군요 크크
17/11/23 17:07
저도 전자담배로 연초 안핀지 오래 됬습죠. 약간 부족하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전자담배는 또 전자담배만의 매력이 있어서.... 대용량 베터리로 니코틴 추가한 액상 빨면 목구멍에 타격감이!!!!
그래도 항상 걱정인게.... 가끔 담배연기냄새가 구수하게 느껴질때가;;;;
17/11/23 18:38
네. 전담만의 매력이 있죠. 연초처럼 구강과 기도를 꽉 채우며 긁고 지나가는 타격감은 부족하지만,
뒷맛 깔끔하고 적절한 타격감도 즐길만 합니다.
17/11/23 17:15
전 디스플러스만 하루 한갑 넘게 피는 골초였는데 전담으로 갈아탄지는 3년된거 같네요
처음에는 전담으로 성이 안찼는데 6개월 정도를 병행했네요.. 굳이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담배피고 싶을땐 피우면서요. 한번씩 술먹고 담배 펴고 기는 합니다 1년에 5번 정도.. 그냥 펴봅니다 그럴때마다 담배가 더 머리아프고 맛이 없고 냄새만 난다라며 담배를 싫어하도록 스스로 되네이구요 또 실제로 제가 조금 운이 좋아서인지 저에겐 지금 전담이 좋네요
17/11/23 18:34
시험삼아 연초 피워봤는데, 그 즉시 몸이 반응하더군요.. 기도도 아프고 머리가 아파오고.. 물론 그 맛은 일품이지만.
암튼 저도 운이 좋아서 지금 전담이 취향에 적절히 맞습니다.
17/11/23 17:19
담배는 싫지만 끊기는 또 힘들어서 액상 전자담배를 몇 번이나 사용해봤지만 결국 연초로 돌아가더군요. 이번에 나온 아이코스도 별로 기대 안하고 샀는데 정말 연초 생각이 전혀 안나고 풍미도 좋더라구요. 저랑 잘맞는거 같아서 2개월째 쭉 잘 쓰고 있습니다. 몸컨디션도 좋아지고, 냄새도 안나고,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초 한번 얻어 펴봤더니.. 본드냄새(?)가 심하더라구요.. 전 연초보다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17/11/23 17:38
2016년 초부터 아이코스 쓰다가 두 번 분실하고 글로를 한 번 사 봤습니다. 아이코스 보다 편하긴 한데 뭔가 맛이 훅 떨어지더라고요. 연초는 이제 못피겠고 vape라 불리는 쪽에 다시 도전해 보려 합니다. 요즘 뭐가 좋을지...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17/11/23 18:50
저도 다시 전담 접할때 예전과 달리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용어도 너무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몰라 그냥 제일 싸고 간편한 기계로 시작했네요.
만원짜리 하나 구입해서 자기 취향에 맞는 베이핑을 찾아가다 보면 전담으로 정착 가능하실 거에요.
17/11/23 19:30
확실히 취향문제인것 같아요 전 한번도 전자담배 피울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담배세 오를때 전자담배 사서 피우던 직원들 금방 실패하고 연초로복귀하더군요 전 그거 살돈으로 연초를 더 피우겠다 주의였는데 제가 의문의 1승을 크 요새 아이코스는 괜찮은지 은근히 오래 피우네요 전 연초말고 다른건 피워볼 생각조차 안들었는데 7~8년 일정하던 담배량이 어느순간 좀 늘어나면서부터는 아 이건 내 컨트롤을 벗어나고 있다 싶어 다음날 다짐도 없이 끊어버렸습니다 그게 어느새 1년반정도 됐는데 다시 피우게 되더라도 전 그냥 연초 피울것 같아요 흐흐
17/11/23 19:39
4년인가 5년 전담하는 거 같네요. 문제는 가끔 술이 꽐라 되면 친구 꺼 하나씩 입에 물어보는...ㅡ.ㅡ;;; 같이 전담하던 친구는 아이코스 넘어갔다가
다시 전담으로 오더군요. 신경질나고 감질나서 못 피우겠다고... 크크크 종종 댓글들로 물어보시는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왕이면 하부코일형 전담들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맛은 상부코일 1453류에 비해 살짝 연하긴 한데 액상 역류도 없고, 깜빡하고 안 뒤집고 빨았다가 탄맛 경험하는 일도 적고, 코일도 며칠 더 가는 거 같습니다. 저는 액상을 직접 만들어서 쓰다보니 대충 액상은 한 5만 원어치 재료 사서 만들면 6개월은 넉넉하게 가고 그외 드는 비용은 코일 (개당 1000원 꼴) 외에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개미지옥에 빠지면 온갖 사이트 다니면서 기기들 직구를 마구 해버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제가 전담하던 때만 해도 뭔가 흡연구역에서 피우면 뻘쭘했는데, 요즘은 아이코스 류 담배들도 많아져서 그렇게 누가 쳐다보거나 해서 어색하지는 않은데 전담자체가 무화량이 진하고 많다 보니 사람들이 흠칫~ 하고 쳐다볼 때도 있기는 합니다.
17/11/23 19:59
요새는 천연니코틴 구하기 어려워서 김장하시는 분들 참 괴로워하시던데 무니코틴으로 베이핑하시나요?
저는 이제 니코틴의 노예생활 벗어나고 싶은데 연초는 끊어도 이놈의 니코틴은 도저히 극복이 안되네요 ㅠ
17/11/23 22:21
무니는 아니고 작년 배송료 무료 이벤트 때 사놓은 것들이 아직 냉동실에 있어서 그냥저냥 버티고 있습니다.
저도 다 떨어진 판국이라 고민이긴 하네요.
17/11/23 21:54
저도 이제 슬슬 전자담배 입문 좀 해보려 하는데요.
쇼핑몰 검색해보니 세트긴 한데 어떤건 없고 있고... 막 이러네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추천 해주시면 그대로 한번 써보고 싶네요. 링크 걸어주셔도 되구요. 부탁드립니다.
17/11/23 22:08
링크는 광고 오해 소지가 있어서 곤란할거 같고,
네이버나 가격비교사이트에서1453 전자담배로 검색해 보시고 1만원대로 무화기+배터리 세트로 파는거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베이프란 곳에 가시면 배너로 걸려있는 직구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액상 구입하시면 끝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사용법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유튜브에서 1453 전자담배로 검색하시면 사용법 쉽게 익히실 수 있고요.
17/11/23 22:34
15년 흡연 후 완전금연한지 6년째 입니다.
저도 3개월 가량 전자담배를 보조제로 사용해서 끊었습니다. 니코틴 함량을 매달 줄이면서 마지막 세달째에 니코틴 제로 짜리 피우다가 전담도 끊으면서 지금에 이르렀죠. 하루에 한갑반에서 두갑 피우던 헤비스모커 였기 때문에 금단증상이 상당했는데, 그 불안감을 전자담배로 해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제가 사용하던 무렵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더군요. 아이코스 같은 것도 좋아보이구요. 당시는 거의 초창기로 전자담배도 말들이 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완전한 금연은 생활 습관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정신적 무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작을 연휴로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수면장애는 초기 금단증상의 대표적인 것인데, 저는 전자담배를 피웠음에도 기존에 흡연양이 있어서인지 4일 동안 시도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더군요. 그리고 술도 취할때 까지 마시는 것을 삼갔습니다. 취중에 손댈 것을 우려해서요.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죠. 저는 원래 퇴근하면 일 관련 문제는 다음 출근때까지 털어버리는 성격인지라.. 이런 성격이 도움이 되더군요. 집중할 것을 만들어보세요. 못봤던 미드도 좋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그리고 금연을 해야하는 이유를 계속 되내이기 위해서 금연 관련다큐를 수시로 봤습니다. 한 대여섯개 구해놓고 보고 또보고 했죠. 잘때도 틀어놓고 잤어요. 무의식중에 세뇌시키기 위해서요. 멘탈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도 가끔 하나씩 보면서 리마인드 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금연 시작하시려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네요.
17/11/24 01:22
저는 더 알...에 나오는 짭액상들(주력은 깡패주스)피웠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중탕을 제가 해야 되더라고요...
그래서 연초로 돌아왔는데 맛은 전담이 훨씬좋았던지라 좀 궁금한데 사이트 좀 쪽지로 가능한가요?? 전에는 저xx포그 s14인가 썼었는데 새로 나온 보급기기가 있으려나...
17/11/24 08:21
미성년자때 부터 시작해서 15년정도 하루 평균 한갑이상 이었습니다만
금연한지 3년되어갑니다. 전자담배는 흡연시절 방에서는 도저히 양심상 피기가 그래서 방에서 담배피는 기분을 내기위해 몇개월 사용하였는데 역시 방에서 전자담배 빨다가 다시 나가서 담배빠는 꼴이라서 전자담배는 몇개월 못가서 끊었네요 제 경험적으로만 말씀드리면 완벽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사실 거창하게 필요없이 그냥 오늘부터 입에 안대 라는 단순하고도 어찌보면 강력한 그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금연 몇일차, 보조제, 패치 이런거보다 그냥 자가 세뇌를 하고 그 후 아 나는 원래 담배를 피지 않던 사람이구나 하는것입니다. 다만 내 통제력을 벗어난 상황에 진입하지 않고 (윗분도 말씀하셨듯 술에 취한상황등) 그렇게 일이주가 지나니 나는 이미 담배를 안피던 사람처럼 마음가짐이 변하더군요.
17/11/24 14:17
전 담배 -> 전담 (1년반) 후 -> 니코틴껌으로 끊은지 3달되었습니다.....
전담너무 좋은데 연기때문에.... 아기가 생기고 힘들더군요.... 근데 껌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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