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23 11:35:48
Name 아지메
Subject [일반] 전병헌 전 e-sports협회장 구속영장 청구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522824

표적수사는 아닌것 같고,
우연히 다른일로 잡힌 조폭의 통화내역을 조사하다가 전수석의 보좌관과 자주통화한 기록을 입수하여 수사를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억대 뇌물과,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 되었습니다.
롯데로부터 수백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받아 그걸 가족이 사용하였고,

기업후원금 -> 이스포츠협회로 후원 -> 조폭 등이 돈세탁 -> 횡령
개인 비서 보좌관을 이스포츠협회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타게했음.

이렇게 빼돌린 금액이 어제자로 밝힌게 5억원정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e스포츠협회가 개인금고 용도였나봅니다..

------

[추가소식]
검찰, 전병헌에 구속영장 청구…"GS홈쇼핑 후원금도 수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198009

롯데 뿐만 아니라 GS홈쇼핑의 2013년 1억5천만원의 후원금도 같은방식을 사용한것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롯데의 후원금과 마찬가지로,
이 후원금의 사용처가 위의 돈세탁처럼
가상의 사용처에 돈을 쓴것처럼 위조하였다고 합니다.

이같은 방식의 횡령이 여러개 드러나고 있다고 합니다.

-------

과연 안끼는데 없는 자한당도 걸릴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스포츠협회의 돈을 횡령하고
협회를 개인금고형태로 사용한 정황은 드러나고 있다고 합니다.



--------
[추가]
전병헌 전 靑수석, 朴구속시킨 강부영 판사 심리로 24일 영장심사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1123000118

구속영장 심사는 강부영판사가 맡는데,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 및 김재철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판사라고 합니다.

[박근혜] 구속영장 통과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필요성 등이 인정된다"

[김재철] 전MBC사장의 영장을 기각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점, 도망 염려가 없다"
"주요 혐의인 국가정보원법위반죄는 국가 정보원 직원의 위법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것이고, 국정원 직원이 아닌 피의자가 국정원법위반에 가담했는지를 다투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플비
17/11/23 11:36
수정 아이콘
이렇게나 야당 반응이 기다려지는 일은 처음인 느낌... 대체 뭐가 있기에...
YanJiShuKa
17/11/23 11:37
수정 아이콘
동정도 필요없네요. 잘 가세요. 전 협회장님.
고타마 싯다르타
17/11/23 11:37
수정 아이콘
노무현대통령의 논두렁사건의 심정이라고 했는데 설마?
17/11/23 11:38
수정 아이콘
저는 법원의 영장청구에 대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김관진 등과 같은 잣대로 할 것인지.
돌돌이지요
17/11/23 11:40
수정 아이콘
암튼 이거야 법대로 되면 되는데 야당의 대응이 신기하기는 해요

관심없으니 조용히 수사하라고 하지를 않나, 어제 티비조선에서도 자한당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이런저런거 물어보는데도 이번건을 물지 않고 검찰이 기고만장하게 수사한다는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하던데 이왕하는거 이쪽저쪽 다 털어봤으면 좋겠네요
삼겹살살녹아
17/11/23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김관진 석방에 우병우 영장기각등등 저쪽과 온도차가 상당하네요.
하루사리
17/11/23 11:42
수정 아이콘
모 어찌됐든 이제 정치랑은 안녕하셔야죠.
대청마루
17/11/23 11:42
수정 아이콘
돈을 그렇게 뭉텅뭉텅 빼돌렸는데도 대회가 치뤄지는 거였다니...
E스포츠 당신들의 가성비는 대체....
17/11/23 11:43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있으면 처벌 받음 되죠.
근데 김관진과 우병우는?
Minkypapa
17/11/23 11:43
수정 아이콘
관련자들중에 자한당은 제껴놓고 검사가 일사천리 진행하는것 같은데요. 다른 검사가 다시 수사하지않는한 자한당은 빠져나가고...
롯데관련으로 많이 드신분이 한분있지요.
스테비아
17/11/23 11:44
수정 아이콘
5억받기 vs 그라가스되기
낭만없는 마법사
17/11/23 11:45
수정 아이콘
정말 실망스럽군요. 죄가 있다면 죄값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뭐 없길 바랐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무리네요.
17/11/23 11:45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돈세탁의 현장처럼 매도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짜증이 솟구치네요. 케스파 개혁과 이스포츠 부흥의 상징으로 불리던 사람이 참...
17/11/23 12:37
수정 아이콘
파이도 키우고 나도 해먹고 이런거였을까요...
17/11/23 11:45
수정 아이콘
세월호 같이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에는 괜히 대통령 사과하고 해양수산부 장관 짜르라고 했다가
세월호 가족한테 자유당은 그 입 닥치라고 한소리 듣고...크크크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용하고...신기한 일일쎄...
무슨 정신으로 자유매국당은 세월호를 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제정신인지...
다크템플러
17/11/23 11:45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제껴두고
실망을 금할 수가 없네요. 케스파가 진짜 잘 굴러간다고 생각하고 자부심도 생길 정도였는데
고작 이 정도였나...
17/11/23 11:47
수정 아이콘
우리쪽의 모든 사람이 문대통령 같기를 바라는데, 그게 쉽지는 않네요. 하긴 문재인 대통령 같은 삶이 몇 명이나 있겠어요...아쉽네요.
적폐는 내부에도 있죠.
재판 결과를 기다려 보고 전병헌 수석에 대한 최종적인 결과를 내려야 겠지만, 현재까지의 정보만 봐도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마이스타일
17/11/23 11:49
수정 아이콘
바꿔 생각하면 협회장과 보좌관들이 이렇게 해도 협회가 잘 굴러간다는 생각이 드는데
개판으로 굴러간다는 생각이 드는 협회들은 그럼 얼마나 해먹길래 이 정도도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7/11/23 11:53
수정 아이콘
진짜 이스포츠협회가 힘이 쌘것도 아니고 돈도 없는편같은데 축협은 얼마나 해먹고있는건지..
My Poor Brain
17/11/23 11:48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롤챔스 결승마다 했던 지루한 인터뷰는 다...
17/11/23 11: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못믿겠네요 저는.. 우리가 그렇게 좋아했던게 결국 사금고때문이었다는건가요.
월간베스트
17/11/23 12:10
수정 아이콘
사실 코스프레하고 대회 열어주는거야 정치판에서 돌아가는 거대한 판에 비하면야 작은거니 그정도는 해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세크리
17/11/23 11:48
수정 아이콘
와 쓰레기였네요... 이정도일줄은...
농심카레라면
17/11/23 11:4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최악의 아웃풋ㅡㅡ;
차밭을갈자
17/11/23 11:49
수정 아이콘
혐의가 사실이라면 실망이네요.
Semifreddo
17/11/23 11:49
수정 아이콘
야구 볼 적에 넥센 팬이었는데 뭔가 이장석 보는 거 같고 그럽니다
VrynsProgidy
17/11/23 11:50
수정 아이콘
구속영장이 통과된것도 아니고 청구된건데 대체 우병우랑 김관진 얘기는 왜 나오나요 관련사건도 아니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케이스인데

무슨 더민주, 특히 정부쪽 관련 인사 비판글에 찬성 의견 내려면 자한당에 대해 한마디씩 해야되는 규칙이 있는 게시판도 아니고 이 건으로 여당이나 정부가 엄청나게 공격받거나 흠집나고 있는 그림도 아니고
내로남불로 감싸지도 않고 정직하게 조사하게 냅두고 있는데 지레 그러는게 솔직히 좀 모양새가 우습네요.

왠만하면 이런 댓글 안다는데 자한당 얘기가 몇개입니까; 누가보면 전병헌이 자한당 인사인줄 알겠네요. 김정일 개XX도 아니고;;
은여우
17/11/23 11: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딱히 쉴드를 칠 구석도 없는 이런 사안에서 왜 물타기 비스무리한 것을 봐야하는지..
17/11/23 11: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VrynsProgidy
17/11/23 11:5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내편 니편 가려서 수사하게 할 인물도 아니고 막말로 자기 등에도 칼 꽂은 사람인데, 문통이 그 사람을 중앙지검장으로중용한거 자체가 칼부림에 니편 내편 안가리겠다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문통이 한명숙씨 감싼건에는 저부터 나서서
비판했지만, 지금 이걸로 정무수석이니 청와대 인사라고 정부를 물고 늘어지는건 누가봐도 억지인데 사건 얘기 제대로 하기도전에 지레 그럴 필요가 있나요.
삼겹살살녹아
17/11/23 11:56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우병우 김관진 얘기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웃기고 있네요.
VrynsProgidy
17/11/23 11:59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우병우 김관진 얘기하지 말란법은 없죠. WINEST님 같은 의견은 낼 수 있죠. 근데 고작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한걸로 대체 법원에서 기각시키고 풀어준건이랑 온도차 얘기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검 신청 ㅡ 법 기각
검 신청 ㅡ 법 ????

대체 이 둘이 어떻게 온도차가 나는데요.
삼겹살살녹아
17/11/23 12:07
수정 아이콘
잡은놈조차도 풀어주고 처벌의 의지조차 없는 쪽과 잘못하면 칼같이 처벌하는쪽 온도차는 명확하지만
아직 판결은 안났으니 그렇게 생각할순 있겠네요
근데 거의 확정적이라 보니까 처벌받는건 당연한 수순으로 보는거고 그걸 전제로 얘기하는거죠
아무튼 조금 더 두고보고 온도차 얘기하면 되는거죠?
VrynsProgidy
17/11/23 12: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거 다 법원이 한거잖아요. 신광렬이고 권순호고 다 법원 판사고, 특검팀은 구속하겠다고 영장 두번이나 넣고 압수수색 영장도 넣고 할거 다 했는데 법원에서 깐거잖아요.

이번 사건은 지금까진 문통이 직접 임명한 윤석열이 있는 중앙지검에서 파는건데 이 정도까지 걸리면 지검장이 모를수가 없어요. 그거 그냥 잘못했으니까 수사 열심히 하는건데 지금 단계에서 온도차 어쩌고 하면 욕먹어야 될 법원이 먹을 욕을 죄없는 검사가 먹는거죠.
삼겹살살녹아
17/11/23 12:21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하시나본데 지금 저 수사하는 검사를 욕하는게 아니구요
전반적으로 처해진 현실을 얘기하는거죠.

한쪽에만 날이 서있는 칼같은 느낌이라는 거지
왜 한쪽만 수사하냐 이런 얘기는 아닙니다
VrynsProgidy
17/11/23 12: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느낌을 받는 근거를 다른데서 가져오면 몰라도 이 건은 그럴건이 전혀 아니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다른 글을 새로 써서 법원에서 통과된 다른 영장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시거나 이 사건 영장 통과 된 다음에 말씀하시거나 하면 몰라도 이 글에다가 온도차를 얘기하는게 말이 안된다구요 우병우나 김관진도 이 정도 진행 상황까지는 똑같았는데요.
삼겹살살녹아
17/11/23 12:3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바로 다음댓글로 더 지켜보고 온도차 운운하겠다고 했잖아요
뭐 어떤 상황이오든 김관진처럼 말도 안되는 개소리 하면서 풀어줄리는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1: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뤄져왔지만 뭐...
심지어 이번 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주도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윤석열 검사가 하는 건데
왜 정치보복? 같은걸로 생각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VrynsProgidy
17/11/23 12: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표적 수사한것도 아니고 예전에 기업인들
조지다가 야구 선수들 걸린것의 정반대 방향으로 얻어걸린거고, 애초에 전병헌 의원 케스파 활동한거랑 문통이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죠. 이렇게 저렇게 문통하고 엮이기 시작하기 1년 반 전부터 전의원은 케스파에 있었는데요.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07
수정 아이콘
뭐 정우택도 강원랜드 청탁사건 때 민주당 얘긴 왜 안하냐고 고함쳤던 적이 있었죠.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쟤도 까보면 나올텐데 왜 얘만 수사하는거냐? 같은 거겠죠 뭐...
17/11/23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베누 물빠짐, 표절도 쉴드치는사람들 많았는데요 뭐...
파이리
17/11/23 12:14
수정 아이콘
부럽냐며 열등감 취급 당하던 사람들 흙흙
카푸스틴
17/11/23 13: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으나 표현하지 못한 말은 해주셨네요.
17/11/23 17:11
수정 아이콘
원래 극단적지지자들은 양쪽다 똑같죠.
이 사건을 보고 전병헌 비판이 아닌 정부걱정과 "자한당 니들은?" 같은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죠.
배고픈유학생
17/11/23 11:53
수정 아이콘
죄가 있다면 달게 받으시고, 그 외로 사과는 해야죠. 그라가스 코스프레 하면서 뒤로 열심히 비자금 모으신게 사실이라면요.
스타본지7년
17/11/23 11:57
수정 아이콘
에이 참...휴..
17/11/23 11:59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 크군요.
17/11/23 12:00
수정 아이콘
액수 뜰때마다 신기한게 이 판이 저렇게 해먹고도 돌아갈 수 있는 판이었나 싶네요
아이지스
17/11/23 12:0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팬으로서 최악의 소식이네요
고통은없나
17/11/23 12:1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왜 항상 이런글이 올라오면 굳이 자한당을 끌여들여서 물타기를 하나요? 전병헌이 잡혔으면 전병헌이 잡힌거지..
이부키
17/11/23 12:12
수정 아이콘
평소 행태와 다르다면 왜 다른지 궁금한건 아주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요?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14
수정 아이콘
걔네들 평소 행태대로면 좀 있으면 잡히겠죠 뭐...
문통이 임명한 사람이 문통이 임명한 사람 조사하는데 오히려 자정작용이 활발해서 좋은 것 같은데요...
정지연
17/11/23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당과 그 지지자들은 뭐만 나왔다 하면 노무현 끌어들여 물타기 하잖아요 그거랑 같은거죠
국정원 상납같은 별 관계도 없는 일에까지 죽은 사람도 끌어들여 니네는 깨끗한줄 알아 하는게 물타기인거지 이 사건이 벌어지던 당시의 살아있던 권력에 대해 의심하는건 정상적인 반응 아닐까요?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19
수정 아이콘
지금 자한당이 살아있는 권력 씩이나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번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이 하는데 여기 지검장 윤석열 검사입니다.
수사의 주체가 자한당쪽이 아니에요.
정지연
17/11/23 12:24
수정 아이콘
당시의 살아있는 권력이요.. 이 사건이 벌어질때는 대통령이 새누리당 사람이고 1당도 새누리당이었던 시절이었으니 살아있는 권력이 맞죠.
근데 당시 야당 의원에게만 로비가 들어갔을까요? 진짜 결정권을 쥐는 사람쪽에는 로비가 안 들어갔을까요?
보좌관이 협회 돈을 횡령한건 명명백백한 잘못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는데 이건에서 자유당에 대해 의심을 하는게 물타기라고 하는게 말이 안된단 거죠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30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현재 자한당 위원들이 문통 이후의 시점에 뇌물수수 의혹이나 각종 횡령 혐의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민주당쪽을 의심하는것도 물타기가 아니게 되는건가요? 개인적으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VrynsProgidy
17/11/23 12:31
수정 아이콘
근데 당시 야당 의원에게만 로비가 들어갔을까요? 진짜 결정권을 쥐는 사람쪽에는 로비가 안 들어갔을까요?

ㅡㅡㅡㅡ

이게 무슨 합리적인 의심의 근거에요. 이번 정권에서 자한당 의원이 비리 걸리면 현 정부 인사들도 다 의심해야 됩니까? 별로 권력이 안 살아있는거 같으면, 김대중 정부때 한나라당에서 걸린 정경유착형 비리들 다 당시 여당들도 의심해야 되는거에요?

자한당이 유독 그런 놈들이니까라고 얘기하면 차라리 설득력 있을지 몰라도 2당은 커녕 자민련이나 국당같은 3당 인사들, 원외정당 인사들만 연루된 비리도 많습니다.
정지연
17/11/23 13:03
수정 아이콘
안건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죠. 만약 전병헌 당시 의원이 재승인에 대해 결정적 한방.. 예를 들면 국회상임위에서 과반 찬성이 있어야 승인이 가능한데 딱 한표가 모자라서 반대쪽인 전병헌 의원에게 로비를 해서 돌아서게 만들었다던지 하는... 식의 위치에 있는거였으면 전병헌 의원에 대해서만 로비가 있었다는게 이해가 가지만 재승인 절차가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고 어쨌건 재승인은 방통위가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방통위원장을 비롯 결정권을 쥔 사람들이 새누리쪽 사람들이었으니 그쪽에 대해서도 의심하는게 이상한가요?
정경유착형 비리라고 퉁쳐서 얘기하셨지만 내부를 들여다 보면 성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개발허가 관련 비리나 특정 업계에 유리하게 법을 만들거나 개정하는건 의원 한명이 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야당의원 한명에게만 로비가 들어가도 더이상 의심하지 않을수 있지만 이건에서 전병헌 의원 혼자 그렇게 크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어서 다른쪽도 의심해 본다는겁니다
돼지샤브샤브
17/11/23 13:45
수정 아이콘
"그거랑 같은거죠" 라는 건 동급이라는 얘기 아닙니까... 자아비판도 아니고;
정지연
17/11/23 13:46
수정 아이콘
네 같은거예요 쟤네는 하는데 나는 왜 못하냐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돼지샤브샤브
17/11/23 13:48
수정 아이콘
네 뭐 굳이 같은 급의 진흙탕으로 들어가신다면 제가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뭐하러 그럴까 싶기는 하네요.. --;
김태동 No.1
17/11/23 18:28
수정 아이콘
쟤네들은 비리 저지르는데 우리는 왜 못하냐 란 소리도 가능하시겠어요.
사악군
17/11/23 15:4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노무현 끌어들여 물타기 하는 것과 같은 것. 동감합니다.
17/11/23 17:1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자유당 사람들이 노무현 끌여들여 물타기 하는 것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거네요.
Mephisto
17/11/23 12:1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수준인거 아시죠?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22
수정 아이콘
고통은없나님이 노무현 끌여들여서 물타기를 하셨었나요?
혹시 링크 있으시면 쪽지로 좀 부탁드립니다.
Mephisto
17/11/23 12:23
수정 아이콘
아뇨 자한당으로 특정지었으니 문제죠.
그냥 왜 정치권은 이라고 말하셨으면 이런댓글 안달았죠.
고통은없나
17/11/23 12: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본문에서 자한당으로 특정을 지었으니까요.본문에서 정치권이라고 한게 아니지않습니까? 애초부터 게임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자한당인데 케스파에서 돈 유용한거하고 자한당하고 무슨 상관인건지..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36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열 정치권으로 소위 물타기하는 댓글이 자한당쪽 병크글에 올라온 적이 있었나요? 정우택 본인이 시도하다가 혼자서 역정내고 바보되는건 본 적 있는데 여기 댓글론 못 본 것 같아서요. 있어도 어그로 취급일테고요. 그에 반해 인사 논란 있던 각종 사람들에 대해선 이명박근혜땐 그렇게 반대하셨겠죠? 하는 댓글들 종종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딱히 그런 댓글에 대한 비판도 없었고요
Aneurysm
17/11/23 12:45
수정 아이콘
덧글 2개다 너무나도 비논리적이네요.
고통은 없나님이 '여당욕을 했다면'
그에 대한 첫 덧글은 자연스러울수 있고,
두번째 덧글 또한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잖아요.

여기 피지알에서 야당이 삽질한 글을
누군가 올렸을때와 여당이 삽질한글을
올렸을때의 반응이 굉장히
다르다고 느낀것 같으니까 나온덧글
아닌가요?
지금처럼 여당관련글에는 자한당운운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또 그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것조차
많은 덧글을 상대해야 하잖아요.
그치만 야당관련글에 여당물타기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극소수가 여당물타기 시도했다가는
덧글 수십개는 달리는거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나머지 모두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야당을 욕하고 추천수 박고
그러는게 여기 피지알의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자한당으로 특정지었으니'
이걸 '정치권으로 말했으면'
아니 그냥 문맥적,논리적으로 어떻게
이렇게 해석할수 있나요?
사성청아
17/11/23 13:17
수정 아이콘
보통 기대하는 자한당 반응이 아니어서 많이들 궁금해 하고있습니다

정무수석이 조폭과 관련해서 수사받고 구속 당하면
자한당은 얼씨구나 하면서 비난하는게 정상적이고
민주당지지자도 할 말이 없는 사안일텐데

2일전까지는 더 캐지말자고 혹은 전병헌 던져주고 야당에 칼질하는거 아니냐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기한 반응이긴하죠
이부키
17/11/23 12:11
수정 아이콘
아직 혐의 수준 아닌가요? 유죄 확정도 아닌데 일부 댓글들은 좀 너무 나갔네요. 물론 가능성의 여부를 점칠수야 있겠지만, 혹시 나중에 무죄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인데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아지메
17/11/23 12:14
수정 아이콘
이미 보좌관들은 구속 확정된 사안이라서요.
보좌관 개인의 일탈로 다 뒤집어 쓰고 보좌관만 징역 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건 이미 돈을 가족들이 사용한 정황이 있는걸로 보아 혐의가 아예 없기는 힘든일 같습니다.
이부키
17/11/23 13:40
수정 아이콘
구속한다고 다 유죄는 아니죠. 가능성이야 높겠지만...
Janzisuka
17/11/23 12:15
수정 아이콘
아직 혐의 단계이지만
수사는 제대로 해야하고 성역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지하던 분이지만 혐의가 사실로 나온다면 크게 실망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부하직원들 단속은 참 난제군요 어디든
엣헴엣헴
17/11/23 12:18
수정 아이콘
빠잉
17/11/23 12:19
수정 아이콘
완전 판결되기 전인데, 이미 가족이 연류된 부분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안타깝네요.
삶은 고해
17/11/23 12:19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자한당타령하는게 자한당이 잘하는물타기 아닙니까

정우택이가 특활비 우리만 썼냐고 개소리하면서 노무현 타령하는거처럼
17/11/23 12:2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물타기 하니까 우리도 한다!
초코궁디
17/11/23 12:26
수정 아이콘
ㅗㅜㅑ.... 케스파 살살 녹는다!!
마스터충달
17/11/23 12:26
수정 아이콘
정치인 비리가 적발되면 보통은 "고놈 쌤통이다." 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안타깝네요.

솔직히 기성세대가 게임 고깝게 보는 게 사실입니다. 축구 보고, 야구 보면 별 말 안 해도 롤 챔스 보고 있으면 그 나이 먹고 아직도 저런 거 보냐고 핀잔 듣는 게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사회 지도층에 든든한 e스포츠 서포터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식 개선도 되고, 아무래도 사업도 끌어와 줄테고... 그래서 e스포츠 팬으로서 정말 안타깝네요. 우리 편 하나가 나가리 되는 일이라...

그래도 어쩝니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VrynsProgidy
17/11/23 12: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현역 의원들 나이대에서 게임 문화를 자발적으로 먼저 찾아다니면서 관심을 갖긴 어렵다고 보고, 결국 보좌관들이 얼마나 이것이 중요한 활동이고 정치생명에 도움이 되는지 어필하는게 중요할텐데, 개인적으로는 당적 때문에 피지알에선 별로 안 좋아하실분들이 많겠지만 이동섭 의원 보좌관들이 훨씬 더 게이머들을 위한 일을 잘 했다고 봅니다. 그걸 받아들인것도 어쨌든 이동섭 의원이 한 일이니 의원 본인도 그 건에서 만큼은 칭찬받을만 하구요.
케이리
17/11/23 15:09
수정 아이콘
우리 편이 나가리 됐다기 보다는 만약 저게 사실이라면 우리 편인 척 하고 우리를 통해 돈세탁하고 이용해 먹었던 거죠. 전 안타까운 게 아니라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마스터충달
17/11/23 15:10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몇 억을 빨아먹었으니...
Arya Stark
17/11/23 12:33
수정 아이콘
물에 물타기를 물타는 무슨 한겨울에 워터파크인줄
journeyman
17/11/23 12:33
수정 아이콘
자한당 이야기가 나오는 게 딱히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자한당이 이 사건 터지고, '인사 참사' 정도의 당연한 논평이 아니라,
"전병헌을 제물로 야당에 대한 대대적인 칼부림에 나서려는 수순"이라는 요상한 반응을 해버려서요.
수사 진행하자마자 자한당이 "여기 나도 있소!" 이러면서 자폭을 해버린 꼴이라, 전병헌 전 수석과 자한당이 자연스럽게 한 덩어리로 묶여버렸죠.
딱히 물타기할 생각이 없음에도, 이 건이 진행될때마다 자한당이 그냥 생각나버립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42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네요
이때까지 자한당 하는 짓거리 생각해보면

여당 집중 수사해봐라 더 나올거다

할게 뻔했는데 말이죠
아점화한틱
17/11/23 13: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확실히 반응 자체가 제발저린 반응이었죠...
월간베스트
17/11/23 12:35
수정 아이콘
저정도 규모의 건이면 영장 청구될만도 하고 청구 돼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청구될거 같은 영장이 기각되는 뉴스가 많고 오늘도 구속적부심 받아들여지간 했는데 저건 그것과 연관 없는 건이니 아마 무난하게 청구 되리라 예상함
이 건에 대해 자한당 반응이 계속 미묘해서 이번엔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여기저기서 간간히 공격 카드로 나오기는 하는데 중앙 통제로 일어난다기보단 산발적인 느낌이던데...
이정도면 큰 건인데 냅두고 인사기준 발표 가지고 까고 있더군요
Korea_Republic
17/11/23 12:37
수정 아이콘
이번만큼 현 정권 핵심인사 구속에도 야당이 별다른 반응이 없던적이 있었나 싶네요
VrynsProgidy
17/11/23 12:41
수정 아이콘
이번건에 야당이 조용한것에 딴 이유가 있을 확률이 낮다고 보진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무수석이 '핵심인사'는 아니죠. 지들이 정말 깨끗했어도 이 건을 물고 늘어지진 못했을거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7/11/23 12:52
수정 아이콘
이게......전 정권처럼 청와대가 독선적인 성향인데다 여당이 과반수가 넘으면 정무수석은 그냥 청와대의 전령수준이긴 한데 지금처럼 여소야대인데다 야당이 막무가내 반대가 많은 상황에서는 정무수석이 중요한 자리이긴 합니다. 그래서 청와대도 자기 당 원내대표까지 했던 사람을 정무수석으로 내세운 거구요. 애초에 이 정도 짬과 경력되는 정치인이 정무수석은 잘 안 하는데......

사실이라면 청와대도 타격이 아예 없는 수준까진 아닙니다. 단지 야당이 지들 뒤가 구리니 적극적으로 대응을 못할 뿐
남한산성
17/11/23 12:41
수정 아이콘
게임 좋아하던 이유가 돈나오는 지갑이여서 그랬다면 소름돋네요
코난도일
17/11/23 12:49
수정 아이콘
야당이 반응을 해도 응 너넨 다물고있어 할거면서 반응을 안해도 안하냐고 뭐라하다니 크크

야당쪽에서 이 건으로 인사수석라인 경질하라고도 이미 말했고 원래 의원들끼리는 아무리 당이 달라도 제식구 감싸기가 있어서 그닥 얘기 안합니다. 최경환 인턴 비리나 현재 진행중인 특활비 비리 관련해서 민주당이 집요하게 공격했나요? 야당의원 선거법 위반해서 실형당한거 민주당이 각잡고 공격했나요? 홍준표가 가져다 쓰기도 했다던 당연히 요새도 별반 다르지 않고 대체 수사기능도 없으면서 왜 받는지 모를 국회 특활비에 대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침묵하죠. 민주당에서 이거 받지말라는 법안 대표법안으로 냈나요? 그냥 제식구 감싸기에 불과한데 이미 윤석열 휘하에서 구속영장 까지 청구된 전병헌 쉴드는 어려우니 자한당 물고 늘어지는군 좀. 서울지검이 물불안가리고 다 파헤치고 있는데 당시 여당이던 자한당이 더 크게 물었다면 당연히 혐의가 나왔겠죠. 다른 걸로도 충분히 깔거 많은데 이런 물타기는 저쪽이랑 뭐가 다른가 싶긴 하네요
VrynsProgidy
17/11/23 12: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건에서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왜 자한당쪽은 검사들이 수사를 일부러 안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냐는겁니다. 애초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조폭들 조지다가 얻어걸린건인데, 그렇게 자한당쪽 인사들이 얻어걸렸으면, 당연히 그쪽도 수사를 했겠죠. 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른곳도 아니고 중앙지검인데요.

그렇게 쉽게 얻어걸리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수사의 흐름이

조폭 -> 전의원 보좌관 -> 케스파 -> 롯데 홈쇼핑

이 상황에서 케스파를 더 파다가 GS 홈쇼핑이 걸려든건데, 케스파랑은 아무 상관도 없고 상관은 롯데 홈쇼핑이랑만 있을법한 자한당 얘기를 해봐야 지금 케스파쪽 수사라인 마무리 되면, 이제 그쪽으로도 더 파면 걸려들던가 할 지 모르죠. 물론 아무 혐의도 없을수도 있겠구요.
종이사진
17/11/23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4점)
삶은 고해
17/11/23 13:1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안보타령하는사람 하나도없는데 불필요한 어그로성 비꼬기 댓글이네여
아점화한틱
17/11/23 13:24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말씀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호철
17/11/23 13:25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지지자(라 자기가 생각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리플이죠 뭐.
블랙엔젤
17/11/23 12:57
수정 아이콘
왜 자한당 얘기가 나오냐는 분들이 계신데
사람만 보면 미친듯이 짖는 개가 어느 날 어떤 사람을 보고도 가만히 있다면
'어; 개가 안 짖네 저 사람 뭐지? 원래 기르던 주인인가? 개장순가?? 아님 강형욱??'
이런 의문 정도는 들겠지요
자한당 얘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17/11/23 12:5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관련해서는 좋은 정치인이었지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안타깝네요.
아점화한틱
17/11/23 13:01
수정 아이콘
이런 쓰레기인성일줄 몰랐네요. 이미지에 가렸어서인지...

아니그래 돈받아먹는거 당연히 심각하고 잘못됐지만, 들키고난뒤에 자긴 잘못없고 보좌관들이 다 한거라고 쇼부치려고했던 그 인성은 진짜 할말이 없네요. 꽤나 기대했던 정치인인데 결국은 죄다 허상이고 이미지뿐이었던거라니 씁쓸합니다.
Aneurysm
17/11/23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뒤에서 타 안나는 일하는것보다, 앞에서 이미지메이킹 하는게.
( 맨날 카메라 대동하면서 미디어 노출되고, TV 프로에 나오고.)
정말 멀리 바라보며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보다, 당장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정책을 뿌리는게.
( 여론에 민감한 이슈만 찾아다니고, 그에 부응하는 말들만 하고)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받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존경할만한 사람이다,
멋진 정치인이다 칭찬받는게 현실인것 같아요 정말...
17/11/23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여당인사가 잡혔는데 자한당 떨고있나 이제니들차례 자한당 왜이렇게 조용함? 이런반응보면 후...
아이군
17/11/23 13:24
수정 아이콘
좀 크게 말하면 현재의 정국상 정무수석을 일부러 인맥넓은 혹은 두루두루 괜찮은 사람을 임명했는데, 이런 사람이 잘 빠지는 함정(뇌물)에 빠진거죠.
나름 원로를 모시고 왔는데 망한거죠.
17/11/23 13:2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차치하고 기프트카드 넙죽넙죽 받아다쓴건
면피하기 어렵고...
자한당은 떨고있니..
나무위키
17/11/23 13:50
수정 아이콘
뭔가 열심히 일하고 개념잡힌 협회가 되어가는듯 해서 양궁협회에 버금가는 곳이 무려 이스포츠협회라는 자랑을 할 날이 오긴 하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참담하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맥이 빠집니다.
Normalize
17/11/23 14:16
수정 아이콘
새삼 놀랍네요?
저 혐의들이 다 사실이라고해도 협회장 취임이후 그나마 잘 굴러갔잖아요. 그럼 취임 이전의 케스파는 대체 뭐였죠? 횡령 세탁해가면서 운영하는 것모다 못한 레벨이었다는게...
SCV처럼삽니다
17/11/23 14:29
수정 아이콘
가족이 수백만원 기프트 카드 쓴거라먼 빼박이네요. 사기꾼은 그냥 사라져주길
나른한날
17/11/23 14:34
수정 아이콘
아직은 쓰레기 급으로 보이진 않네요. 높은 자리에서 눈먼돈을 건드린것 같긴한데. 다른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겠다 싶군요.
거믄별
17/11/23 14:43
수정 아이콘
전병현의 뇌물 여부와는 별개로...
이 사안은 자유당을 비롯한 야당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소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병현 관련해서 뭐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이죠.

절세했다고 장관 자격이 없다고 공격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뇌물 의혹에 향응까지 받았다고 검찰은 생각하는 사안에 대해서 야당이 여당처럼 너무 조용하죠.
홍종학 관련 건처럼 떠들었으면 문재인 정부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사안입니다.
아무리 지난 국회의원 시절에 발생한 비리라고 해도 현 정무수석으로 있는 인사였죠.
인사 실패라는 프레임을 씌울 수 있는데다 자신들이 그동안 계속해서 태클 걸었던 인사문제로 제대로 물고 늘어질 수 있음에도
자유당,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 조용합니다.

별 것 아닌거로 온갖 트집을 잡던 사람들이 정말 큰 건이 터졌는데 갑자기 침묵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저것들이 뭔가 켕기는 거 있는거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죠.
SCV처럼삽니다
17/11/23 18:22
수정 아이콘
정말 켕기는게 의심된다면 여당이 조용한 이유도 알 수 없죠.
거믄별
17/11/23 21:24
수정 아이콘
여당이 이 건에 시끄럽게 할 이유가 없죠.
보좌관들이 횡령한 사실만으로도 전병현에 대한 수사는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보좌관만 썩었든 전병현도 같이 썩었든 여당에서 조용히 있는게 이득이죠.
조용히 있는 것이 이득인 여당이 침묵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시끄럽게 하는게 이득인 야당 역시 조용하죠.
그게 너~~~무 이상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7/11/23 22:42
수정 아이콘
시끄럽게 해야할 야당이 조용한게 너무 이상하다면 뭔가 있다는건데 그걸 의심하는데도 여당도 조용하다는건 서로 구린걸 침묵하는거라 이해하면 되겠네요.
웅진저그
17/11/23 14:48
수정 아이콘
국정원녀 피의쉴드 그분들 세월이 지나도 일관성만큼은 끝내주네요
스웨트
17/11/23 15:01
수정 아이콘
전병헌 전 수석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네요 거참..

그리고 자한당은 할말없죠 탁현민 조국 까던거 반만이라도 전병헌 깠으면 사람들 반응이 이렇겠습니까?
제발저리듯 야당수사 자기 스스로 말하는 판인데 의심 안하는게 이상하죠
다람쥐룰루
17/11/23 15:33
수정 아이콘
아직 배신감이 들지 않습니다
암환자 6단계중 1단계에 아직 머무르고있네요
사실로 발표되고 선고가 나오면 2단계가 될 듯 합니다
meramipop
17/11/23 15:43
수정 아이콘
황효진, 전병헌.. 다 한 때 존경했던 사람들인데 안타깝게 됐네요
Sentient AI
17/11/23 17:35
수정 아이콘
협회장 때 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참 씁쓸하네요.
ArcanumToss
17/11/23 18:53
수정 아이콘
전병헌은 구속하고 김관진은 풀어주고...
처음과마지막
17/11/23 22:27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누구든 처벌받아야죠

근데 우병우는 국정농단 핵심인물중에
한명 아닌가요? 근데 아직도 불구속?
엔조 골로미
17/11/23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전병헌 회장님 함께해서 즐거웠고 (발표대로라면)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즐거웠습니다. 정말로 너무 슬픕니다... 당신말대로 정말 불법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뭘소리를 지껄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복잡합니다 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720 [일반] “호주 '워마드' 사건 여성, 비자ㆍ여권 위조했다” 피해 엄마 주장 [147] 카미트리아19283 17/11/24 19283 2
74719 [일반] 세월호 유골 은폐에 관한 추가 뉴스 [112] 코난도일16472 17/11/23 16472 5
74718 [일반] [뉴스 모음] 깎을 게 따로 있지... 외 [24] The xian12176 17/11/23 12176 39
74717 [일반] 블랙 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4] 랑비24310 17/11/23 24310 5
74716 [일반] [잡담] 운동하자! [18] 스웨트8492 17/11/23 8492 7
74714 [일반] 지겨운 산후조리원 생활 [129] 비싼치킨16761 17/11/23 16761 112
74713 [일반] 전 전자담배로 연초 끊었습니다 [77] 삭제됨13072 17/11/23 13072 2
74712 [일반] 작가 도전기 01. - 나는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을까? [43] Typhoon12293 17/11/23 12293 18
74711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 국당에서 조사한 지지율 [92] Darwin15508 17/11/23 15508 16
74710 [일반] 랜섬웨어 다들 조심하세요.. [25] 파쿠만사13161 17/11/23 13161 0
74709 [일반] 담배 이야기 [31] 프로아갤러6777 17/11/23 6777 1
74708 [일반] 식당에서도 수술모자를 벗지 않는 이국종 교수와 기자 [20] 오토나시 쿄코11313 17/11/23 11313 5
74707 [일반] 전병헌 전 e-sports협회장 구속영장 청구 [122] 아지메13309 17/11/23 13309 0
74706 [일반] (시와 시) 절정,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9] 글곰6974 17/11/23 6974 15
74705 [일반] 액상니코틴 판매 규제에 대한 불평 [13] 아점화한틱12490 17/11/23 12490 4
74704 [일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는다! [22] CoMbI COLa7993 17/11/23 7993 13
74703 [일반] JSA 권영환 대대장을 향한 비판들 살펴보기. [42] VrynsProgidy11160 17/11/23 11160 68
74702 [일반] [뉴스 모음] 두 명의 '법꾸라지' 외 [19] The xian10386 17/11/23 10386 35
74701 [일반] 수능 배틀그라운드 (응원글?) [6] 좋아요5188 17/11/22 5188 9
74700 [일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 [14] 흑설탕8255 17/11/22 8255 4
74699 [일반] [기사] 美 FCC 망중립성 깬다 [42] 빛날배 10913 17/11/22 10913 3
74698 [일반] 디즈니-픽사의 CCO 존 라세터가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6개월 휴직한다고 합니다. [24] 은하9049 17/11/22 9049 0
74697 [일반] 세월호 유골 추가 뉴스가 떴습니다. [78] 밀크공장공장장16096 17/11/22 16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