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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2 16:02
원래 여기는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점도 감안해서 보셔야 할 듯...한달전 조사에서는 78% 인가? 나왔을 겁니다.
17/11/12 16:05
정말 신기할 정도로 오래 유지하네요. 야당의 삽질도 영향은 있겠습니다만 저게 반사 이익만으로 얻을 수 있는 수치가 아닐 텐데요.
그나저나 야당은 이제 프레임을 국론 분열이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지지율은 바람직하지 않다'로 바꿔야 할 듯....
17/11/12 16:07
야당의 헛발질, 언론이 제역할 못함.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살아온 궤적이 너무 깨끗하고 무한한 신뢰를 보낼 정도가 됨. 국정운영도 미친듯이 잘하고 있음. 이정도가 모두 결합되어야 나오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런 지지율은 독재국가나 왕조국가가 아니면 나오기 힘든 수치죠.
17/11/12 21:15
살아온 궤적이 깨끗하지 않은 김영삼도 저거보다 더 높았습니다. 독재국가나 왕조국가 아니라도 지지율은 높게 나올 수 있고, 실적이 좋다면 그럴 확률이 높지만 지지율이 높다고 반대가 반드시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지지율 높을 때 할 수 있는 것과 임기 후반기에 할 수 있는 일의 종류가 다른데, 현 정부가 지지율 고공행진 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정치에서의 지지율은 자질, 우연, 시기가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높은 지지율이 오는 사례는 흔하지 않거든요. 엄청난 기회죠...
17/11/12 16:09
문재인 정부 정책 맘에 안 드는 건 많아도 홍준표,안철수가 집권했으면 더 최악일 거라는 생각에 지지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17/11/12 16:11
이번 외교 복원하는 것 보고 깜놀했습니다. 사실 외교가 너무 폭망한 상태로 물려 받아서 이걸 푸는게 쉽지 않다고 봤거든요... 근데 그걸 반년만에 정상으로 돌리는 것을 보고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상승에 외교도 많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짧은 식견으로는 중국이나 미국 어느 한쪽은 포기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했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내준 것도 없이 정상으로 돌리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이분은 깨끗함과 능력 모두를 갖춘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11/12 16:15
이런 것들 때문에 맘에 안드는 거 더러 있어서 가끔씩 불만 표출하면서도 지지하게 되는 거 같아요. 큰 틀에서 정말 잘해요.
17/11/12 16:19
패션외교니 뭐니 하면서 언론이용해서 사기치다가, 사드랑 위안부로 뒤통수 친 정권이 바로 전이라서 더 비교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17/11/12 19:15
중국 내부 사정도 있었으니까 그거 풀리면서 같이 풀린 운도 좀 있었죠
그렇더라도 이미 배치한 사드는 스무스하게 넘기고 동시에 미국 MD 체제엔 안 속한다는 포지션으로 줄타기 한건 잘 한거지만
17/11/12 16:18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1. 의외로 트럼프랑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줌 2. 중국과의 대화도 적절히 잘되는 편 3. 생각보다 북한 압박멘트를 잘함 4. 동시에 일본공격(..)도 잘함 (국민들 감정을 잘 맞춘다가 맞으려나요) 5. 야당의 공격포인트가 엉뚱한 데로 가고 있음 6.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현 대통령 및 지난 대선 후보들을 3자비교했을 때 똑같이 상향평가를 하든 하향평가를 하든 문재인이 나음 상향평가를 하면 봐봐 문재인이 낫자나 하향평가를 해도 그나마 문재인이라 다행이네 7. 의석수(사실 이건 좀 크긴 하지만) 빼면 생각보다 자한당 - 바른정당 통합파의 합당이 생각보다 시너지가 안남 8. 문재인과 여당인 민주당의 대체제라 할 수 있는 자한당 국민의 당 바른정당 모두 영..(..)
17/11/12 18:18
민주당이 자유당에 1당 내주면 국회의장 자리가 넘어가고, 그러면 기존 새누리 다수당시절에
보던 뒷골잡는 법안이 직권상정되는걸 다시 볼거라 생각되는 사람이 많아서 저정도 나오는거죠 일종의 정치적 pts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7/11/12 16:29
솔직히 이정도면 야당들만 문제가 아니라 (이들은 시작부터 반송장 상태들이라서) 언론들이 진짜 미치고 팔딱 뛰겠는데요. 그동안 그렇게 미친듯이 두들겨대고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데도 지지율이 별 요동을 안치니까요.
문통 취임 이후 반년동안 언론들이 해댄 헛발질들 생각하면 정말 주옥같죠. 아직도 기억나는 long gas line 헤프닝... 푸
17/11/12 16:42
리얼미터건 갤럽이건 한가지 업체의 통계를 꾸준히 보는게 추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KOSI는 자주 안 봐서 저게 올라간건지 내려간건지 모르겠지만
17/11/12 16:44
78-79-80 으로 3달 연속 올랐습니다. 여기는 월간 조사입니다.
다른 조사 기관보다 보통 5% ~ 10% 정도 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17/11/12 16:42
잘생긴게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벌써 취임반년차인데 허니문이니 기저효과니 가져다 붙이는 것도 궁색할만큼 잘해주고 있지요. 조각이 아직도 다 안맞춰질 정도로 야당은 비협조적이고, 언론도 진보보수막론하고 두드려대는데도 여기까지 참 잘도 이끌어 왔습니다. 과속안하고 원리원칙 지켜가며 이룬 지지와 성과인만큼 리스크없이 앞으로도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17/11/12 16:52
청와대 외교 독주에… 외교부, 말은 못하고 속으로 '끙끙'
韓·美정상 만찬 메뉴 독도새우 결정 과정에서 외교부는 배제, 외교차관 "일본의 항의 예상 못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28251 '문꿀오소리'들의 '댓글 양념' 현장…1시간 만에 공감 3000개 베스트 댓글 갈아치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3&aid=0003328340 조선일보는 또 이러고 있습니다, 감을 잃은건지 독도새우 비판해봤자 소용도 없을텐데요, 그리고 자발적인 댓글참여와 정부주도의 조작은 다른건데 별걸 다 기사화하네요
17/11/12 16:53
갠적으로 이번에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상대들을 상대로 분전하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립된 나라에서 80%의 지지율을 이렇게 계속 보여주고 있었던 적이 전세계 어디에 있었는지 궁금하긴 하나에요.
17/11/12 17:19
음 근데 국당 민주당 통합 찬성이 40% 가까운게 좀 쎄하네요. 진짜 합치면 옛날 답없던 시절로 회귀한다 보는데. 그 만큼 자한당 여당등극을 보는게 혐오스러우신 분들이 많은걸로 이해합니다만...
17/11/12 17:47
정의당, 바른당, 국당은 원래 엎치락 뒷치락 했습니다. 다른 조사들에서도요...
그리고 조사기관들은 각자의 방법에 따라 대충 65% ~ 80% 사이가 나오는 듯 합니다.
17/11/12 18:32
바른당이 내려가는건 당연한거고 국당은 당이 요즘 내분으로 시끄럽긴 한데 그렇더라도 갤럽 리얼미터보단 조금 진보성향으로 나오는 덴가 봅니다
리얼미터는 꾸준히 국정 지지율 70% 정도 나오는데 10% 차이나는거 보면 조사방법이나 뭐 그런것에 차이가 있나봄
17/11/12 18:33
지금 보면 리얼미터가 가장 낮게 나오고, 갤럽이 중간, 한국사회연구소가 가장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조사 방법의 차이입니다. 평균을 내보면 대충 70% 중반대가 맞다고 봐야겠죠?
17/11/12 17:44
뭐 그게 정당한 비판이냐 아니냐를 떠나 어설프게건 극렬하게건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들의 주요 공격거리가 좌편향이었는데 대미 외교를 그렇게 스무스하게 넘어갔으니... 지금도 문재인 불호가 있는 층은 뭘해도 안 올 사람들뿐이겠죠. 80%는 좀 믿기 어렵지만 조사기관의 경향이 그랬다면 상승세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호불호를 떠나 최근엔 정말 잘했잖아요.
17/11/12 18:05
박한 감독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야 잘들어, 니네가 지금 못하는게 딱 두 개가 있어. 그게 뭔지 알아? 니넨 지금 오펜스랑 디펜스가 안돼! 자 자 힘내고 나가서 그 두 개만 잘 해봐!”
17/11/12 17:53
정당지지율은 합산해서 100%가 안되네요? 기타 항목이 무당층이 아니라 뭐 조원진네라거나 등등 다른 정말 소수정당 지지답변인가보군요...
17/11/12 18:10
국정 운영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야당, 언론,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미친듯한 합작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앞으로도) 있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제 답은 단 하나입니다.
17/11/12 18:22
언론적폐가 정말 심각한게 지지율이 고점이고 일정 빡빡하게
외국순방중인데도 기사는 정말 안나옴 뭐 503정도로 빨라고는 안하지만 기본적인 보도는 해야지 진짜 오늘 MB 개소리는 하루종일 나오더만 대통령이 MB인줄 헷갈릴정도니 이놈의 언론사들은 개인적으로 사라졌으면 좋겟네요
17/11/12 18:35
언론 욕은 끝이 없습니다.
그냥 아무 언론사 하나 잡고 하루 뉴스만 뒤적거려도 문제 있는 기사 무더기로 찾을 수 있는 지경입니다. 뉴스 보면서 이게 무슨 헛소리야 싶은 뉴스가 몇번씩 지나 갑니다... 하아...
17/11/12 18:31
아직 언론에서는 보수 진보 반반양상처럼 입을 털고
자한당이 지지율만 가지고 독재를 한다는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걸 공정보도를 명목으로 전파에 반을 쏟아서 열심히 홍보해주는걸 보면서 이 땅에 남은 20퍼센트가 정말로 입김이 쌔구나 싶네요 만약에 반대로 민주당이 20퍼고 박근혜가 80퍼였으면 20퍼는 빨갱이로 몰려서 찍소리도 못내고 살았을텐데
17/11/12 18:31
새 정부가 들어선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적폐청산이 지겹다느니 신적폐라느니 언론들이 언론플레이하고 있지만 통하지 않는군요. 다행입니다. 깨끗하게 청소 열심히 하시길 응원합니다.
17/11/12 19:05
???: 아씨 왜 안 내려가지?
ksoi가 좀 높게 나오는 추세라지만 갤럽도 74까지 올라온 상태이긴 합니다. 문통에 강경화 장관의 외교 작품이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미중 외교는 적당히 줄 건 주고, 취할 것은 확실히 취하고 있죠. 애초에 체급이 다른 상대와 이렇게 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구요. 그 와중에 일본은 꾸준히 두들기죠. 아베에게 북한이 보너스 찬스인 것처럼, 우리나라에게 일본은 진짜 공짜 지지율 찬스거든요. 이런 기회를 위안부 합의니 뭐니 던져버리다니 도대체...
17/11/12 19:22
조선일보 어제 사설 제목이 “아마추어 외교, 이대로 안된다”.. 밥 먹다가 제목 보고 뿜을뻔했네요.
기존 보수언론들은 격세지감을 느낄 것 같네요. 6개월동안 주구장창 악의적으로 까도 전혀 안먹히니까요. 끌끌
17/11/12 19:31
과거 보수정권들이 얼마나 저차원적 외교를 했는지가 제대로 드러나네요.
그네들 눈에는 오직 북한밖에 안보이는거죠. 북한 김정은이 무슨 장난질을 하면 중국에가서 아양떨고 맘대로 안되자 삐진티내면서 일본가서 군사동맹맺으려들고 심지어 핵무기 재배치 하자고 비행기타더군요. 동네에서 당구를 쳐도 수구주차위치 예상하고 치는 법이거늘 모든걸 북한하고 얽어서만 팔딱거리고 뒷생각을 안해요. 미일중러 사이에서 균형외교라는 다각적 외교가 드디어 나오네요. 줘야하는것만 내주고(무기사주고) 탄두중량제한 해제해냅니다. 고작 새우한마리로 국민자존심 지키며 일본의 반도진출음모를 무력화시키네요. 놀랍지않나요.. 아직 실험할게 많이 남은 정부지만 당장 외교하나만 두고보면 만점을 주고싶더군요.
17/11/12 19:52
김현정의 뉴스쇼에 두달에 한 번 하는 월간 정두언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랑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가 1시간밖에 없었다고 아베에 비하면 애정이 없다고 말하던데 안쓰럽달까... 억지로 성과를 폄하하는거나 보수 쪽에서 네거티브 주의자가 나오니까 기분이 상쾌하더라고요.
17/11/12 20:20
문재인 대통령이 최선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항상 차선책은 될 겁니다. 그렇기에 이정도 지지율은 아주 큰 실책이 없으면 계속 유지 될 겁니다.
17/11/12 20:38
뭐 그쪽 사람들과 비교하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죠. 사실 저도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극우 성향 유저들의 반발이 있을까 조심하는 중입니다.
17/11/12 20:42
어쩌면,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급 대통령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이상 어떻게 더 잘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대통령을 친구로 두면서,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고, 선물로 남겨주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17/11/12 21:10
만약 지지율이 50%대로 낮아지면 별별 개소리 다 나올거 같은데...
기레기 같이 글을 써보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접어들었다. 과거 대통령들보다 절대적인 지지율 수치는 높은 편이지만, 최근 SNS 등의 검증되지 않은 매체를 통한 여론 편향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정부보다 더 낫다고만 볼 수는 없다. 문 정권에서의 포퓰리즘 정책을 통한 지지율 부풀리기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협치 의지 부족, 인사 잡음 및 강행, 굴욕 외교 등 분명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일명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지지율 하락을 버텨온 것도 사실이다. 청와대 주도 적폐청산에만 몰두해 야당과 민생을 외면한 결과가 지지율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정도의 지지율 폭락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견되는 수준이며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의 절반만 지지하는 정권은 생존할 수 없다. 진정으로 야당과 협치하며 국민을만을 바라볼 때 비로소 문 정부의 높은 '진짜' 지지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와 제가 쓰긴 했는데 진짜 개같이 썼네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지지율이 망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없어요. 나라같은 나라가 되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17/11/12 21:15
표심은 결국 경제라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사람중심경제정책도 성공했으면 합니다.
다행히 글로벌 호황기라 순풍타고 나갈 수 있을거 같지만 언론은 호황이라도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겠죠 크크크 적폐청산은 청와대쪽에선 적당히 하고싶어도 줄줄이 고구마처럼 나오는 상황이라 오히려 당황스러울거 같네요. 이렇게까지 막장이었는지..
17/11/12 21:39
근데 실제로 지금의 호황이 거품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일단 이전의 일자리(?)를 책임졌던 제조업이 아직도 안 올라오고 있거든요. 적폐청산으로 확보한 돈으로 이 제조업에 보조금같은 걸로 억지로 심폐소생을 하는데 성공한다면(혹은 이 인력을 다른 산업에 전환하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증명의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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