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중 사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북 임실부터 아산 곡교천까지

가을의 절정을 맛보고 왔네요 흐흐

새벽에 강남에서 출발해서

바로 전북 임실까지 달렸습니다

국사봉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는 포인트인데

새벽이라 엄청 춥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등산도 해야함 ㅠㅠ

포인트에 도착해서

사진을 막 찍었습니다

큰 호수를 덮은 물안개가 엄청 장관이었네요

날씨가 많이 도와줘서

운이 좋았습니다  흐흐

이렇게 장관인 풍경을 찍고

하산을 했습니다

새벽부터 일출까지 흡잡을게 없는 순간이었네용

식사는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을 파는 가게를 갔는데

전북이라 그런가 부산식이랑 완전히 다른  김치찌개 스타일의 국밥이었어요

괜찮은 맛이라 폭풍 흡입

다음 코스는

진안의 모래재를 갔습니다

이곳은 단풍이 절정이더라구요

열심히 사진을 찍었네요

휴게소에서

간식을 좀 먹어주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일주일 전쯤에 갔는데

노란색이 덜 들어 아쉬워서 한번 더 가봤네요

거의 18시간을 돌아다닌 여행이었네요

전북의 압박 ㅠㅠ

그래도 좋았던 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