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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7 19:25
전자제품 같이 경쟁이 심해서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을 일은 없는 류의 제품군은
노브랜드 상품은 그냥 그 가격대 제품입니다. 싸고 어쨌든 기능은 한다는게 유일한 장점입니다. 식품류는 어쨌든 산 가격에 비슷한 맛을 내줍니다. 특히 고기류는 냉동 수입산이라 가격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그런데 일반 마트에서는 애당초 냉동 고기를 잘 취급 안하는지라 딱히 비교 대상이 없다는게... 맛도 물론 냉동입니다. 냉장과는 비교가 안됩니다만 냉동이라 자취하면서 조금씩 나눠 먹기는 좋습니다.
17/10/27 19:31
사실 식료품은 명백히 다른 제품은 몰라도 같은 종류인데 회사만 다른 경우는 솔직히 구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장 싼 노브랜드가 대체로 괜찮네요.
17/10/27 19:26
콜라랑 사이다도 한 번 먹어봤는데 진짜 시원하게 해놓고 탄산 안 빠진상태에서 빨리 먹어야 먹을만하지 시간 좀만 지나도 맛이 너무 없더군요
17/10/27 19:36
추천품
돈까스/한입 떡갈비/바삭군만두/동그랑땡/치즈스틱(단 튀길떄 소금 좀 뿌려야됨)/후랑크 소시지/짬뽕라면 피할것 1. 감자칩(잘못하면 입베임, 가까운곳에 롯데마트 있으면 price인가 해서 천원짜리 프링글스 있음 훨씬나음) 2. 토마토소스 : 토마토맛 거의 안남 ㅠ 3. 마실것 들(주스류 : 정말 너무 단맛이 쌤)
17/10/27 19:38
버터쿠키 초코쿠키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적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노브랜드에서 나온 쿠키류는 최악이었네요. 하나 먹고 그냥 방치했다가 끝내는 쓰레기통행.
17/10/27 19:40
객관적으로 우수하다는 보통 제가 느끼기에 좋으면서 + 위키등 인터넷 평가도 좋을때 넣었습니다. 버터쿠키류는 수시로 품절 될 정도라고 적혀있더군요.
17/10/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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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쿠키는 그나마 호불호라도 갈릴만한 맛인데 별로고, 초코 쿠키는 진짜 왠만하면 먹을거 안버리는데 버렸네요.
17/10/27 20:03
피코크는 비슷한 제품이면 가격대가 노브랜드 두배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애초에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피코크 살때는 애초에 기대치 엄청 높여서 사요.
17/10/27 23:35
저도 자주 사긴 하는데, 피코크는 가격대가 좀 세긴 하더군요. 노브랜드랑은 아예 같은 선상이 아니고(동일종류면 가격대 두배 이상인경우도 비일비재...) 일반적인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이 세더라구요. 그래도 품질이 돈값을 한다고 들었네요.
17/10/27 19:59
노브랜드 이름 달고 파는 것 중에선 초콜릿,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가 괜찮고 과자, 쿠키류도 가격 생각하면 원판(?)보다 못해도 이 정도면 괜찮다 싶어요.
노브랜드 말고 이마트에서 들여와서 파는 것 중에선 탤리스 녹차 아이스크림, 티라미수, 미니 크림 퍼프가 괜찮더군요. 뭐 이거 먹을바에 돈 더주고 더 좋은 거 먹겠다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미각이 둔감한 제 입장에선 그렇게 까지 압도적인 차이를 못느껴서 말이죠. 맛 차이는 별로 없는데 가격은 거의 반값이니 이득이여.
17/10/27 19:59
노브랜드 초콜릿 맛있습니다. 돈값 이상 확실히 해주는거같아요. 심지어 전 이마트가 아니라 위드미에서 사먹어서 이마트보다 비싼데도 돈 아까운적은 없었네요. 시험기간의 좋은 친구였습니다.
17/10/27 20:02
밀크초코렛만 먹어봤는데 아쉽더군요.
맛 자체는 훌륭한데 너무 달게 만들었습니다. 조금만 덜 달면 기존 초콜렛은 다 이길 정도인데...
17/10/27 20:21
노브랜드 버터쿠키랑 개털제거하는 롤러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음식류는 제조사에 비해 15% 부족함이 여실히 느껴져요. 단가 인하에 신경써서 미묘한 맛이 확실히 부족합니다.
17/10/27 20:29
15분 거리에 노브랜드 매장이 하나 있는데, 가서 라면, 버터쿠키, 우유등 사왔습니다. 다른건 그냥저냥 괜찮은데, 우유는 어머니가 드시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별로라고 하시네요
17/10/27 20:37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게 5개 9900원인가 하는 남자 드로즈입니다. 호기심에 사봤는데 급하게 한 벌 샀던 다이소 3000원 드로즈나 유니클로보다 잘 입고있네요. 향 같은데 둔감하면 노브랜드 비누가 오이비누인데 가격 착하구요. 키친타올이나 우유도 다른 제품보다 쌉니다. 노브랜드 막대 아이스크림 망고 밀크 먹어봤는데 딱 메로나에서 맛만 바뀐 거예요. 노브랜드 김도 싼데 도시락 김보단 잘라먹는 김이 낫더군요.
17/10/27 20:48
사실 라면이라는게 저가 식료품중에서 예외적으로 취향차 정말 많이타고 맛의 차이도 엄청난 제품이라 그럴거에요. 물론 전 언젠가부턴 국물라면은 진라면 너구리 말곤 안먹어서 이마트 라면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17/10/27 21:19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 맛있었어요(2)
이마트는 멀어서 잘 못사먹었는데, 근처에 생긴 위드미 편의점에도 팔아서, 자주 먹네요.
17/10/27 22:24
노브랜드 경쟁상대인 브랜드 제품들도 99% 대기업 제품이긴 마찬가지지 않나요? 재래시장은 몰라도 이마트에 있는 물건은 식자재 정도 말고는 99% 대기업 제품인데.
17/10/27 23:05
요즘 국내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싸고 잘 만드는 제품들(면도기, 믹서기 등 국산제품)을 중국 하청 줘서 가격 후려치고 가져와 파는 걸 봤는데, 이거 꽤 큰 문제라고 봐요.
일단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국산제품 경쟁력 저하시키고, 무엇보다도 저런 제품은 저정도 가격이어야 한다는 안 좋은 인식을 소비자들한테 인식시킬 수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특히 현기차, 엘지, 삼성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서 국내 제조업들이 수십년동안 어렵게 연구개발해서 쌓아올린 기술들을 한두 개 유통업체(신세계, 롯데)가 중국제 같은 수입품을 싼 값에 들여와 자기네들이 유통 마진 엄청 먹고 팔아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는 거... 이거 제가 볼 땐 공정한 거래가 절대 아니거든요.
17/10/28 11:09
그렇죠. 본문에 나온 이마트만 예를 들어도 같은 제품 시중가에 비해 고가 브랜드인 피코크가 있고 저가 브랜드인 노브랜드가 있는데 피코크가 압도적으로 잘나갑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가격이 그렇게 중요한 시대가 아니에요.
17/10/28 01:54
오히려 노브랜드가 생산업체 재고부담을 줄여숴서 같은 제품을 노브랜드마크 달고 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식료품 음료 이런거는요.
17/10/28 11:30
생산업체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스 100만개를 만들어서 실제 판매는 마케팅이나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으로 50이 팔릴지 80이 팔릴지 모른다고 합시다. 당연히 재고라는 압박을 받을것이고 판매가격에서도 그 리스크를 넣어서 책정해야죠. 그러나 강력한 판매루트를 가진 판매자 대형 체인마트같은데서 나 전용으로 비슷한걸 만들어줘, 대신 가격을 20% 낮추고, 10만개를 만드는대로 다 나한테 넘겨. 이러면 생산업체는 재고리스크없이 생산만 전념할수있으니 수지가 맞는거죠.
17/10/28 13:23
노브랜드의 입지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존 생산업체 전체의 파이가 줄어들고 더욱더 유통업체에게 휘둘려야 하는데요..? 전 덤핑으로 단기적이익보고 전체 업종의 파이를 줄이는 근시안적인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17/10/28 14:29
그래서 제말은 그런업체들이 원해서 노브랜드제품을 내놓는게 아니라 유통업체에서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팔게 억지로 강요하는 개 아닌가요? 그냥 자기 브랜드 걸고 값싸게 내놔도 될텐데
17/10/28 15:27
(주)갈바트론식품에서 내놓으면 누구도 쳐다보지 않지만 이마트라는 상표가 붙으면 그럴듯해 보이니까요 생산업체 자체브랜드로 싸게 풀어도 팔린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 싸게 팔수있다는거의 전제조건이 전량매수를 해주는 고객이 있기깨문이죠 이 경우에는 그게 이마트인거고
17/10/27 23:17
노브랜드의 브랜드화가 꽤나 걱정돼요.
대형 마트가 처음 확장을 시작했을때 대부분 품목을 정말 싼 가격에 팔았죠. 근데 점차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고 하청 중소기업을 쥐어짜면서 급성장을 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는 동네 중형 마트보다도 비싼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그런 제품들이 흔해졌어요. 주방용품, 과자류에서 저는 자주 느꼈습니다. 한번은 이마트에 가서 씽크대 배수구 거름망을 사려는데 4500원이라 몇년 전 2000원 하던 것보다 많이 올라서 원산지를 보니 베트남산이더라고요. 당장 그 자리에 놓고 다음날 다이소 가서 똑같이 생긴 국산 제품 2000원에 샀습니다. 다이소 말고 생활용품 전문점 같은 곳에서도 같은 제품이 2000~2500원 선이더군요. (다이소를 옹호하는 건 아니고 급한 것이어서 집 가까이 있는 다이소를 간 것이고요) 도대체 얼마에 떼어 와서 그 가격에 파는 건지, 아마 못해도 3500원 이상의 마진을 가져가겠죠. 노브랜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들이 해 왔던대로 할 거예요.
17/10/28 14:31
동감입니다. 노브랜드로 브랜드들 파이를 야금야금 먹다가 충분해졌다 싶으면 생산업체에 갑질하면서 동시에 고객한테도 가격이나 품질 마음대로 하겠죠.
17/10/27 23:54
딴건 몰라도 만두는 못먹겠더군요. 비비고 교자만 먹었었는데 싼맛에 샀다가 억지로 꾸역꾸역 먹긴햇지만 맛은 진짜 별로였습니다.
강력히 비추합니다. 그 싼값도 못해요.
17/10/27 23:57
전 만두는 군만두 위주로 사먹었는데, 일단 튀겨먹다보니 사실 비비고 정도 제외하면 브랜드 제품과 별 차이 못느꼈습니다. 일단 튀기고 나면 뭔가 다 튀김맛이되서 품질의 차가 확 줄어들긴 하거든요. 그래서 비비고 만두는 안튀겨먹어요.
17/10/28 00:03
전 보통 만두 먹을때 육향과 부추맛을 좋아하는데 이게 시중 냉동만두중에 비비고가 젤 뛰어난거 같아서 좋아하는데 노브랜드 만두는 다른 일반
냉동만두보다도 맛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피카츄님 말대로 굽거나 튀기면 왠만하면 단점이 다 가려지는데 그 중에서도 노브랜드 만두는 심하게 맛이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17/10/28 01:02
만두는 라면에도 못넣어먹을만큼 최악입니다.
전 떡볶이 좋아합니다. 양념이 진해서 라볶이 해먹기 좋아요. 돈까스랑 치킨너겟 치스즈틱등 튀기는음식 최악이고요.. 그냥 떡볶이말고 돈값한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옷
17/10/28 01:03
오 전 다른건 몰라도 돈까스는 완전 만족이었는데 사람마다 다르네요. 아마 일본식 그 고기 두툼한 돈까스를 기대하신듯 합니다. 분식집 스타일 고기맛나는 튀김을 기대하고 먹으면 괜찮더군요.
17/10/28 03:05
전 물만두는 답이 없는데 나머진 괜찮은듯합니다
물만두가 정말 속에 뭐 들긴 했나 싶을정도로 뭐 없어서 그런데 좀 큰것들은 그래도 뭐 먹을맛이 있긴하더군요.
17/10/28 06:20
교자만두인가?는 최악이었어요. 그냥 밀가루에 내용물도 정말 부실
망고 얼린거랑 대패삼겹살은 자주 사먹습니다. 스팸은 글쓴이님과 약간 의견이 다른데 물을 많이 넣은거같은 부실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저냥 볶음밥에 넣어 먹기는 괜찮지만
17/10/28 08:26
와 이어폰 진짜 공감이요. 싼맛에 4개 만원주고 샀는데 보름만에 3개 단선됐습니다. 험하게 쓴것도 아니고 그냥 쓰다가 뚝뚝..핵폐기물쓰레기에요
17/10/28 12:06
노브랜드는 초콜렛이 최고더군요. 가격빼고봐도 퀄리티가 좋은 느낌
노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마트 최고 가성비는 위스키 중 페이머스 그라우스 멜로우 골드(일명 금뇌조), 벨즈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도 20유로인 금뇌조 가격이 2만3천이니 우리나라 주세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싼 가격이죠. 맛도 동 가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쉐리향을 느낄 수 있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란면 금뇌조는 이마트 트레이스에만 팔고 일반 매장에는 유명뇌조와 벗뇌조만 파네요. 하지만 이 둘도 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니 가성비 킹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17/10/28 12:20
2500원이 맞나요? 25,000 아니고 이천오백원 이면 소리가 나는게 더 신기한데요. 아스쿠림 하나 가격인데 성능이 좋은게 더 이상.
17/10/29 02:12
노브랜드 물품중에 그나마 정기적으로 사는 건 생수500 짜리 박스랑 쌀밥한공기인가 햇반같은거 구매합니다.
그냥 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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