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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01:14
정이 들은 거겠죠. 직장인들은 언젠가 한번은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시기 위해 이리저리 뛰다 보면 금방 또 잊혀져 버리기도 합니다. 시간이 좀 흐른 뒤 이전 직장의 동료들과 술자리 갖아보며 추억해보시길 바랍니다.
17/10/26 08:25
추억은 많이 될 것 같아요. 7년이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첫 직장이었기 때문에 거기다가 동기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첫 직장이고. 아마 내려가서 업무에 적응하는건 괜찮다 생각하지만 처음엔 친했던 사람들이 없는게 가장 아쉬울 것 같아요. 말씀 감사 드립니다^^.
17/10/26 01:25
저도 8.5년 다닌 직장 나오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다만 앞으로 개인적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만으로.. 힘내봅니다~!홧팅!
17/10/26 08:29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이 있다는건 좋은 일인것 같아요.
저는 뭐 내가 정말 무조건 가고 싶다는 직장이 있기 보다는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은 편이라... 가는 곳의 업무는 사실 괜찮은데, 기존 회사에서 영어를 거의 안 썼는데 가는 곳은 무조건 쓰게 되서 걱정이 더 앞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7/10/26 02:11
취준생들이 보기엔 부럽고 또 부러운 상황이겠죠. 혹자는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지도... 가서 잘 적응하시고 후회 안하시길 바랍니다.
17/10/26 08:32
배부른 소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힘든 것과 감정적으로 힘든건 취준생이겠지만 결국 저는 감정적으로 힘든건 아니니까요. 다만 첫 직장이다보니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참 많이 어색하고 아쉬운 감정이 앞서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7/10/26 08:34
경력으로 이직한 과장님에게 들었지만, 현재 다니는 곳과 이직할 곳의 장단점을 잘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어떻게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도 서울이라 참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단지, 여자친구가 믿음을 줬고 일단은 향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 상황만을 보고 결정내렸네요.
17/10/26 07:47
저도 4년 다니고 있는 회사인데, 사람들도 좋고 분위기도 만족하는데...
연봉 때문에 이직 고민중입니다. 회사 매출이 잘나오지 않아서 임금인상이 쉽지 않아서요. 대기업 계열사라 망할일은 없겠지만.. 인터뷰도 곧 보기로 했는데, 합격하면 정말 이직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되네요
17/10/26 08:37
이쥴레이 님께도 말씀 드린 사항이지만..현직장과 옮길곳의 장단점을 최대한 파악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어차피 발령받고 일해봐야 팀의 분위기를 알고 사람들도 알게 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저도 전직장은 대기업 계열사고 사업구조가 마진을 고정으로 먹는 구조라 무조건 플러스 수익이 납니다. 다만, 회사의 특성이 약간 특이해서 경험할 수 있는 업무가 제한적이고 틀에 갖혀 있기도 하고, 반대로 옮길곳이 훨씬 더 큰회사이기도 하고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완전 제 전공과 딱 떨어져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17/10/26 09:44
누가 제 이야기를 써놓은 줄 알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4년 좀 넘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현재 직장으로는 좀 벅찬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정도 많이 들었고 일, 야근도 많지 않고 사람들도 괜찮아서 이직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고민이 되네요..
17/10/26 08:53
전 7년차때 모든 이직 절차를 다 해놓고, 그놈의 정 때문에 마지막 꼬득임에 걸려서 10년 째 다니고 있네요.
막상 가려고 하니 동료들과 부대낀 추억이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17/10/26 09:26
이직하고도 1년이상은 붕뜬 기분일겁니다
전 직장에 좋은 점이 있었다면 사실 가고나서 후회할 경우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본인 선택이니까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하시고 화이팅하세요~
17/10/26 13:56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이 4번째 직장인데 정말 만족해요. 한두번은 추천합니다. 다만 상향 지원이나 진짜 하시고 싶은 일하러 가실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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