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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17:30
한때 2030
혹은 3040의 아이콘같은 존재였는데...... 그걸 다 까먹는데 5년이면 충분하군요(..) 정치란게 참 무섭다 싶기도 하고..
17/10/26 18:09
삼성 열정락서 같은 토크콘서트로 청춘장사가 대세일 때 힐링 멘토 타이틀 달고 인기 엄청났었죠.
정계 입문하면서 밑도 끝도 없는 추태만 보이니 그 인기가 박살난 것 뿐... 6년 전 안철수는 없고, 지금은 공가왕이 됐으니까요.
17/10/26 17:27
1.6이면 한국 대학생 1000명 중 16명 정도가 안철수를 언론인으로 본다는 거니 결코 적은 수가 아니네요.
거기다 정치인 안철수도 딱히 16명보다 많다고 보기도 힘들고... ...참 해석하기 힘든 수치로다...
17/10/26 17:54
안철수가 정말로 언론인이면 득표 의미를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세상 누가 봐도 언론인이 아니라는 게 문제죠.
독도가 우리땅이냐도 아니다가 5%는 나온다지만 그건 찬반의 문제고 안철수가 정치인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언론인'으로 특정해서 1.6%나 나온 건 좀 신기하긴 합니다.
17/10/26 18:05
그도 그렇네요. 가능한 경우는 하나뿐인듯..
다른 통계와 달리 언론인 파트는 1,2,3위의 합계가 100%가 나옵니다. 즉, 언론인 조사는 3지선다의 객관식이었다는 결론이 도출되는군요!
17/10/26 20:17
진짜 세 명 합산이 100% 인걸 봐서는 질문 자체가 "선호하는 언론인은? 1손석희 2유시민 3안철수"였을 수도 있겠네요;;
한국대학신문은 처음 들어보는 곳이긴 한데 설마 그런짓까지 했을까 싶긴 합니다만...
17/10/26 17:43
언론인들 반성해야 합니다.
생각나는 언론인이 없다는거죠... [주진우]가 좀 높았으면 좋으련만... [김어준]은 다들 시사개그맨으로 생각하는거겠죠?
17/10/26 19:29
둘 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이라....특히 김어준의 경우 더 플랜을 둘러싼 논란 이후에 여권 지지성향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법 나오는 편이죠.
17/10/26 18:13
예전에 대학생(젊은이)들이 보수화되다는 기사를 봤던거 같은데 이 결과는 박근혜의 위엄일까요? 아니면 그때도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화됐다는 뜻일까요. 당연히 여당 지지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여당쪽 인물이 90%가 넘네요.
그리고 신뢰도의 경우는... 그냥 좀 안타깝네요. 의사 같은 경우는 한국만큼 의사 신뢰도가 낮은 국가가 별로 없거든요? 근데도 저기서 4위 한다는건 사회 전반적으로 믿을 놈이 없다는 거겠죠. 1위가 대학생이라니 크크.
17/10/26 18:32
대학생 대상으로 한 조사니 사실상 자기 자신을 가장 믿는다는 의미라 봐야... 그렇게 보면 또 납득 가고 그렇네요. 그 기준에서 보면 전 대학원생을 가장 믿습니다.(...)
17/10/26 18:29
언론인은 어차피 손석희가 95%라 나머지 2등 3등은 의미 없다고 봐야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안철수라니... 아니 존경할수도 있지만 일단 언론인이 아니잖습니까.
17/10/26 18:30
전 문재인 대통령이 1위라는게 신기하네요 아직까지 그렇게 보여준게 없는거 같은데;;
당선된지 몇년 지났으면 대통령도 1위할만하다 생각했을텐데 세종 이순신 같은사람들 다 제치고 1위라는게 좀 놀랍네요
17/10/26 18:38
대통령 문재인이 아니라 인간 문재인이 살아온 삶 자체가 존경할만 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 문깨끗 등등)
문재인 삶으로 바꿔준다고 해도 그닥 땡기지 않네요. 그렇게는 못 살거 같아서 크크 150일 전 대선이었다는 버프도 받았을테구요
17/10/26 18:48
상고출신 대통령이나 현대사장 같은 뭔가 임팩트 있는 단어를 못들어본거같아서 기억에 안남았던거같네요
삶 자체가 존경받을정도면 진짜 잘 살았나 보네요
17/10/26 18:43
당연히 문통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보다 업적이 높다고 절대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세종대왕도 이순신도 500년 전 위인들이고, 당장 뉴스를 틀면 나오는게 문통이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진 동시대 인물 중에 가장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7/10/26 19:31
온갖 썩어문들어진 것들이 음지에서 나와 까발려지는 것만 봐도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보여줬다 생각하고요.
17/10/26 19:35
아직 임기 초반이기도 하고, 20대가 여권 지지성향이 강하다보니 그렇겠지요. 아마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했다면 박정희가 3위 안에 들지 않을까요??
17/10/26 19:19
인물 면면을 보자하니, 실질적으로 인지도 조사인 면이 커보이네요. 그냥 기억나는 이름 주워섬긴 애들 비율이 상당할 듯...--
17/10/26 19:58
선호도 조사는 인지도 조사에 기반해서 답이 나옵니다.
모르는데 선호가 생길 수 없잖아요. 아는 이름 중에 좋아하는 이름을 대는 거죠. 언론인 선호도에 2,3위가 모두 언론인이 아닌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구요.
17/10/26 19:59
저렇게 세분했을 때, 분야별로 3명 이상씩 유의미한 이름을 알 애들이 얼마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꼭 대학생이 아니라도, 분야별로 여러명을 알고 그 중에서 상위 세명을 유의미하게 추려낸다는 자체가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 제일 좋아하는 한 사람씩만 대 보래도 제대로 못 댈 사람 많을걸요.
17/10/26 20:06
아 그건 제가 착각을. 다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저런 식의 조사는 인물의 가치평가라는 점에선 의미가 없고, 그냥 어떤 이름이 알려졌느냐 라는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것이네요. 저런 부류의 조사 쓸모없다고 보는지라. 아는 사람이 한 사람 뿐이거나 아는 사람이 아예 없어서 아무렇게나 둘러대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이름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유의미한 경합선택이 이뤄지기 힘든 것이라는 거.
그런 점에서는 한 사람만 대라고 했는데도 저렇다는 점에서 더더욱 분명하다고 보고.
17/10/27 03:20
저도요. 최근에 잡스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다가 너무 인간이 글러먹어서 그냥 덮었습니다. 그나마 나중에 나이먹었을 땐 좀 나아진 듯 보이지만, 젊은 시절엔 정말 인간 쓰레기더군요. 도덕심 따윈 없고, 상대방의 입장이라는 것 또한 조금도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워즈니악이 싫어할만 하더군요.
17/10/27 13:41
그 정도는 귀여운 수준입니다. 젊은 시절엔 그냥 인간 쓰레기였어요. 오죽하면 워즈니악과 둘이 일할때(사실 워즈니악이 다 했지만) 돈 벌면 반으로 나누기로 약속해놓고, 보수로 5000불을 받고 워즈니악에게 700불 받았다며 거짓말하고 350불만 준 적도 있었습니다.
17/10/27 13:44
죽기 직전에 나아졌다고 하셔서 적은 말입니다. 죽기 직전까지 똑같았다고 생각해요. 흐흐
다만 젊은 시절 쓰레기짓이 그냥 쓰레기짓이었다면, 죽기 전에는 쓰레기짓이 아니라 갑질로 바뀐거죠 그나저나 젊은시절 쓰레기짓 최고봉은 역시 무정자증 드립이 아닐까요.. 크크
17/10/26 23:09
그냥 대충 인지도 높은 사람 찍은 것 같네요.
근데 안철수랑 잡스가 왜 존경하는 사람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7/10/27 01:51
가수에서 페센테이지가 50 넘은게 최초라던데 올해 열일한 보람이 있네요.
평소 욕 많이 먹는 인물들이 상위권에 꼽힌 걸 보면 커뮤니티가 그사세라 불리는 이유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아요.
17/10/27 07:30
대학생들이 참 별 생각없이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편으론...
문재인이 잘 하고있다지만, 김연아가 아무리 멋지다지만 역사 인물들을 제치고 1,2위라뇨 크크크 진짜 개그도 아니고 질문이 잘못됐던 건가... 나라를 구한 위인이 이제 갓 대통령 된 사람과 스포츠 스타에게 밀려 3위고,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성군은 저기 보이지도 않네요.
17/10/27 07:48
전 이순신 장군의 위엄으로 보입니다. 존경할 인물 그러면 현시대를 생각 할것 같아서요. 존경할 위인 이러면 충무공과 세종대왕이 투탑이 확실한데 아무래도 질문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한가지 예로 해외 인물에는 과거의 인물들이 없는 것 보면 더 그런것 같아요.
17/10/27 10:22
어떻게 보면 또 그렇기도 하네요. 질문의 문제였을지도.... 존경하는 사람 하면 지금 인물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것 같기도 하군요.
근데 문학인/언론인을 보면 대학생들이 아직 모르는게 많구나 싶은 생각은 여전히... 스티브 잡스는 또 뭔지... 크크
17/10/27 11:06
스티브 잡스는 그냥 웃지요.
인기도 조사 인지도 조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미디어에 노출이 얼마나 되냐 뭐 그런거죠. 이렇게 생각해보면.... 충무공 당신은 대체..
17/10/27 07:39
역사적으로 보면 무조건 세종대왕 이순신 탑투이죠
세종의 한글창제와 임진왜란에서 민족이 몰살당할걸 구한 이순신은 정말 정말 중요한 성웅이죠 그 다음 티어가 광개토대왕 정도? 나머지야 시대 인기투표 의미없죠
17/10/27 15:35
주관식인데 함영준이라는 분이 1위인게 저에게는 신기하네요
사실 오뚜기가 잘한다 잘한다 말은 들었는데 회장 이름석자가 저렇게 유명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존경이라는데 뭔가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지금 대학생들 마음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향력 큰 인물들이 문재인 김연아인가 보죠 뭐 잘못된건 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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