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0 15:50
이건 탈원전이던 아니던 무조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문제입니다. 아니 오히려 탈원전을 할거면 더 빠르고 확실하게 정해야 하는 문제이죠... 원전을 계속 지을거면 그나마 임시방편이긴 해도 계속 임시 저장고 지으면서 방책 수립을 위한 시간 끌기라도 할 수 있지만 (그게 저장소 건설이던 재처리던 말이죠...) 탈원전이 시작되는 순간 추가 임시 저장소는 끝이라 봐야 한다면 현재 있는 걸 처리 할 시설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17/10/20 15:51
'핵연료의 처리를 위해서 땅도 사야하고, 주변 민원 해결하려면 주변 개발도 해야하고, 처리장 운영하는 공사도 만들어야하니 특별법 만들어서 재정지원좀 해주세요.
17/10/20 15:53
사실 그 비용이 현실성있게 원전의 전기생산원가에 들어가있어야하는데 지금은 어떤상황인지 모르겠네요. 폐기물 저장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보니 저장부지 1평바미터당 3만6천원의 비용으로 계산했던데 그냥 땅값만인지 주민 보상이나 기타 비용이 다 포함된건지 모르겠어요.
17/10/20 15:54
예전에 사북이었나... 암튼 폐광지역에서 자기네 지역에 유치해달라고 요청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런건 폐광을 이용하는 쪽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만큼 땅을 깊이 파 둔 곳도 별로 없을테고, 진입로나 버팀목이나... 등등의 안전시설(?)도 이미 설치되어 있는 곳이니, 비용도 그만큼 줄어들테고요.
17/10/20 16:04
그 지역의 지질안정성이 확인되어야죠. 지하수가 없어야하고 단단한 암반으로 500m 깊이로 파고 들어가야합니다.
사실 서울대의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SNEPC)의 원자력 wiki를 보니 --------------------------------------------------------------- Q. 우리 나라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부지를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은데 영구처분에 다른 대안은 있나요? A. 우리 나라는 국토가 협소하여 사람의 생활권과 수십 km 이상 격리된 원격지를 찾을 수가 없어 남한에서 사용후핵연료 연구처분장 부지를 확보하여 2051년 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실상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해외위탁 처분이나 통일 후 북한 지역에 부지를 확보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용후핵연료 국제공동처분 추진 현황 오스트랄리아 남부지역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제안: 2016년 2월 남부 오스트랄리아의 주정부 기관인 왕립 핵주기 위원회에서는 외국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 처분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안에 대한 제안에 대한 검토 보고서 초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제안은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하기에 최적인 지질여건 즉 강력한 암반구조와 안정된 정치상황, 사용후핵연료 수용으로 인한 경제적 이득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안이 오스트랄리아 국민의 동의을 구할 수 있을지, 또 동의가 구해지더라도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국제 원자력 협력체제 핵연료 서비스 워킹그룹의 활동: IFNEC (International Framework for Nuclear Energy Cooperation)의 핵연료서비스 워킹 그룹에서는 핵비확산 측면에서 민감한 사안이 핵연료의 공급 및 처분을 국제 공동으로 실시하기 위한 각국의 필요성 및 여건을 분석하고 특별히 사용후핵연료 국제공동 저장 혹은 처분 시설의 확보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영구 처분 정책 북한지역의 지질적, 사회적 우수성: 북한 지역은 남한 보다 안정된 지반이 넓게 분포하고 인간 생활권으로부터 충분히 격리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확보가 비교적 용이할 것입니다. 한시적 중간 저장 시설 운용 필요성: 한반도 통일 가능성과 해외위탁 처분의 현실화를 염두에 둘 경우 시한을 명시한 중간 저장 시설을 천층 동굴 방식 등으로 환경에 위해를 주지 않도록 건설하여 운용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 대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17/10/20 15:56
사용후 핵연료가 훨씬 중요합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죠.
1. '사용후핵연료의 저장, 운반, 처분 및 독성과 부피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 파이로-SFR 기술개발 여부 공론화.. 2. 2020년에 선정된 지하연구소(URL)부지에 처분전보관시설을 건설하여 처분 전까지 보관 -> 2020년에 부지선정이 끝나야 함..
17/10/20 16:01
재처리에 대해서는 아직 긴가민가합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기술적이거나 경제적으로는 좋은것같은데 재처리 시설의 부지에 대한 문제, 재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다른 고준위 부산물들은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문제, 그리고 재처리를 하면 재처리 연료를 사용할 원전을 새로 지어야하는데 지금 탈원전 기조에서는 추가 원전건설이 요원하고 논란 많은 소듐냉각로에 대해 어느 지역에서 수용할지 또한 문제라서요.
17/10/20 16:19
동감합니다. 저는 실증이 가능한가와 저런 문제들때문에 오히려 경제성이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반대입장이었습니다. 결국은 발전원가에 다 포함되어야 할 문제라서요. 그래서 전에 저와 댓글에서 논쟁을 하셨었죠.
17/10/20 16:25
솔직히 지금도 늦은 감이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원전 찬반 양측 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쉬쉬하고 넘어가는 느낌인 것 같아 보입니다...ㅠㅠ
17/10/20 16:44
이 건에서 옵션은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파이로 "실증시설" 이 필요하다. 2) 파이로 R&D 까지만 필요하다. 3) R&D도 필요없다. 1)은 발전원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2)는 1원/kWh 이하의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2) 옵션 +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에 올인해서 PRIDE에서의 SF이용 정련+제련실험 정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저는 사용후핵연료 문제는 wait and see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20 16:30
고준위 핵 폐기물 저장공간은 탈원전이나 아니냐랑 상관없이 지어야되는거죠.
최근에 오픈했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여튼 최근에 지어진 곳은 http://atomstory.or.kr/p/55507/ 이곳입니다. 이정도 사이즈와 연구, 기간이 필요할텐데 경주 방폐장만 해도 난리였죠. 과연 이걸 우리나라에 지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17/10/20 16:40
사용후 핵연료의 경우 많은 분들이 10만년 백만년이라 생각하시는데
우라늄 단일 물질 만큼의 자연적 방사능으로 돌아가는게 10만년이고 실제 우라늄 원광 만큼의 방사능으로 돌아가는데에는 만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라늄 광산이 있는만큼 만년이 지나가면 매립지에다 묻어도 상관이 없는 물질이 되겠네요 또한 독물질이라고하는 핵 발전 부산물의 경우는 300년 정도가 지나가면 상당량이 분해되고 남아있는 것은 우라늄 등의 사용 가능한 원소라고 하더군요. 핵연료 저장의 기간 문제 외에도 어떻게 인간이 만년을 버티는 시설을 만드는가라고 하시겠지만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기원전 2500년 경이니까 이제 4500년이 지났지만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돈만 들이면 충분히 만년을 가는 사용후 핵 연료 저장소를 만들수 있겠죠
17/10/20 16:49
문제는 한국에서 사람 생활권과 수십키로 이상 떨어져 있고, 지반이 안정적이며, 그 주위 주민과 지자체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느냐는거죠. 그리고 만년도 까마득한 시간인건 마찬가지구요
17/10/20 17:00
사실 장소의 문제라기 보다는 주민, 지자체의 동의 문제라고 봅니다.
건설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만 있다면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 자체는 굉장히 돈이 되는 지자체 시설이거든요. 경주의 저준위 저장소만 봐도 그거 한드럼 들어가는데 얼마나 비싼데요
17/10/20 16:53
음 돈만있으면 피라미드 같은 건물을 만들수 있겠죠. 외장을 다 풍화에 강한 암석으로 만들고 지진에 강하게 피라미드 구조로 만들어서 내부에 수용하면 될껀데 건설비용이 감이 안잡히네요. 그 건설비용이 전기생산원가에 포함된다면.....
17/10/20 16:58
건설 비용이 들긴 하겠지만 사용후 핵연료의 경우는 어떻게 보관할지 감이라도 잡히는게 다르죠
화력 발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현재 포집 기술이 존재하지 않고, 그에대한 사후 처리비용도 적립하지 않고 있어요. 후손을 위해서라면 이산화탄소의 포집기술이 개발되었을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비용을 적립해야겠죠. 사용후 핵 연료 저장소의 건설비용 같은 경우도 온칼로 같은 시설을 짓는다고 해도 그 비용을 정말 정말 정말 최대로 잡아 10조가 들어간다고 가정해도 현재 운용될 원전 비용에 60년, 생산량 나눠서 태워버리면 실제 생산 비용은 10몇원 올라갈겁니다.
17/10/20 17:06
이자율에 따라 다르지만 10원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자율 0%라고 해도 원자력에서 대충 2000억 kWh/year 생산이라 대충 40년 수명 가정했을때 1원/kWh가 8조입니다. 이자율 따지면 처분장 건설이 시간상 뒤쪽에 있어서 훨씬 더 늘어납니다. 대략적인 계산은 (탈원전 시나리오에서 고리1호기~신고리6호기가 생산하는 kWh) x 1원/kWh 하면 되고, 좀 더 정확히 하시려면 시기별 생산 전력량에 이자율 반영하면 됩니다.
17/10/20 17:15
크게 계산을 해본것은 아니라 잘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원전 이용률도 80%후반대인 걸로 알고 있으니까 넉넉잡아 계산해주신 것에서 X 0.8을 해주면 더 정확해질것 같습니다
17/10/20 17:16
이용률이 이미 고려된 실제 발전량 통계를 쓴 것입니다. 용량*365*24*0.80 식으로 하면 더 크게 나옵니다.
* 가정은 현재 발전량 (즉 신고리4~6, 신한울1,2 제외, APR1400=수명40년 가정)시 1원/kWh = 6조, APR1400의 수명을 60년으로 잡고, 고리1/신고리4~6/신한울1~2호기 포함시키면 8조~10조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17/10/20 17:08
참 아이러니한게... 처음 원자력 기술 개발했을때 이놈의 방사능 폐기물 처리 기술이 없었다는게 문제였는데.... 앞으로 기술이 발전되면 해결방법 나오겠지?? 라는 마음으로 계속 개발했고 이제 진짜 처리해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도 기술이 없....
17/10/20 17:26
최종처분장의 경우 만약 부지 하나에 묻을 수 있다면 30조 (2012년 지식경제부 예상치) 정도는 굉장히 희망적인 계산이고,
한 70조 정도 들어간다면 좀 부담이 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10/20 18:26
부지하나로는 힘들듯합니다. 온칼로의 경우 건설비용만 4조원이 넘었고 수용용량은 9천톤입니다. 최종폐쇄까지의 운영비용 등을 고려하면 비용은 늘어나겠죠.
17/10/20 18:53
온칼로의 경우를 예로 많이들게 되는데 수용공간만 1.5평방킬로미터에 9천톤이 수용되게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1만3천톤이 넘은것으로 알고있는데 신고리 5,6호기의 가동중지시점인 2080년대까지(예상수명이 60년이었군요 수정합니다) 발생하는 모든 사용후 핵연료를 수용하려면 어느정도의 면적이 필요할지.. 한번에 수용할만한 면적의 화강암반이있을지 모르겠네요.
17/10/20 18:56
파이로 돌려서 재처리하고 그걸 다시 태우면 보관기한이 확 줄죠. 비용상 더 든다는 분석도 있긴 한데 파이로랑 sfr이 잘만 굴러가면 그냥 경주 땅굴에 좀만 보관하면 부지걱정할 필요는 없어지긴 해요
17/10/20 19:00
결국은 경주에서 다 처리해라인가요.
파이로는 경수로 연료만 처리할수있고 월성 중수로껀 처리안됩니다. 그리고 재처리공정에서나오는 고준위 핵폐기물들은 어떻하실껀가요. 재처리하고 그걸 다시태우려면 소듐냉각로가 필요한데 그건 어느지역에 지으면 좋을지 의견이있으신가요? 참고로 경주는 중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하면서 고준위 폐기물 부지로는 사용못합니다.
17/10/21 00:40
재처리과정에서 나오는 고준위를 sfr에서 태우든, 그냥 분리보관을 하든 앞서 언급한거같은 오만톤 버릴곳 어디없나 하고 헤맬 필요 없다는 말이지요. 재처리 하고나면 대충 1/100만 잘 처리하거나 다시 태우게 되고, 나머지 99프로의 방사능준위는 경주에 버려진거랑 별 차이 안납니다.
그리고 파이로가 중수로에 안되는게 아니라 계획상 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중수로는 뭐 우라늄에 아다만티움이라도 타서 핵연료 만듭니까? 경제성문제로 그냥 묻겠다고 했을거같은데 정확한건 한번 찾아보지요. 고준위 오만톤 묻을 부지와 사회적 문제 해결비용보다는 최대한 고준위폐기물 양을 줄이고 재처리하는게 부지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울수 있다는거죠. 소듐고속로는 근처에 살긴 싫지만 뭐 지어진다고 해서 도망갈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고준위 폐기물보단 부지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편이라고 보기에.
17/10/21 03:32
이야기하시는 재처리가 아래기사의 재처리랑은 다른건가요?
http://www.nocutnews.co.kr/news/4742251
17/10/21 03:55
그 재처리가 제가 말하는 재처리 맞고, 한국에서 하는 재처리는 파이로프로세싱이죠.
그래서 원하시는게 뭔가요? 제가 기사 중간의 "정부와 원자력연은 파이로프로세싱-고속로 연계 시스템 구현 시 방사성 독성은 1천분의 1, 고준위 폐기물의 처분장 면적은 10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다"에 대한 근거를 가져오기를 바라시는건가요? 아니면 저 기사에서 주장하듯, 파이로는 믿을 기술이 못되니까 제가 말하는게 틀렸다고 말하기를 바라시는건가요? 아니면 재처리 하는 목적을 설명해 드리면 될까요? 원하시는 대답을 들려드릴게요.
17/10/21 11:52
제 말은 러시아 인도말고 지금 실제 운용중인곳이 있는지 왜 다른나라들은 연구를 중단하거나 가동을 중단했는지에 대해서 여쭤보는겁니다.
17/10/21 12:33
댓글다는동안 답변이 올라왔네요. 파이로 하는데가 없긴 한데 이건 기존
퓨렉스공정이 있으니까 그렇고요. sfr은 프랑스에서 출력 600MWe급 새로 설계중입니다. 우리계획보다 5년쯤 빨리 짓는게 목표고요. 그리고 sfr은 기본적으로 차세대 원전계획입니다. 없는게 정상이고, 그리고 다른나라들이 sfr 안하는이유는 좀전에 달았던 다른 댓글로 갈음하면 되겠네요. 유럽의 타국가들도 유사연구는 진행중이에요.
17/10/21 12:09
파이로-sfr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이유가, 사용후핵연료(사실상 현재상태에서는 고준위폐기물과 동의어)는 우라늄 235 및 238 90퍼센트 이상, 장-반감기 고방사선핵종(minor actinides) 한 2프로, 단반감기 고방사선핵종(세슘, 스트론튬) 2프로정도로 구성됩니다. 재처리한다는건 이 사용후핵연료를 위와 같이 세 덩이로 분류한다는거고요. 산에 녹이든(PUREX) 용융염으로 처리하든(pyroprocessing) 재처리 목적은 비슷합니다. 그럼 여기서 우라늄 235 나온건 자연상태와 동일합니다. 남는것중 ma는 sfr로 보내 태우고, 세슘이랑 스트론튬만 300년간 보관할 시설이면 충분해요. 그래서 부지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다고 볼 수 있고요. 비용분석결과는 재처리가 좀 더든다고 나온걸로 아는데, 처리장 부지문제로 재처리하는게 더 좋지않은가 하는게 제 판단이고요.
17/10/21 17:29
선례가 있기에 상상 가능한 위험의 범주가 넓어져 안전성은 올라간다고 보는게 맞아요. 물론 부지에 있어 설득의 어려움은 다른문제지만요.
17/10/21 07:27
만약 미국이 허락해서 재처리 허용되면 핵폐기물이 줄어드나요?
일본같이 만약을 대비해서 1년이내 자체핵무장 가능한 재처리 까지는 확보만 해두는게 전략적으로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말이죠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겠죠
17/10/21 11:30
재처리와 고속로가 결합되면 이론적으로 300년짜리 저장시설로 해결됩니다.
그리고, 핵무장은 정치의 문제고,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1년 안에 탄두개발 가능하고, 현무에 넣는 상황까지 볼 때 2년이면 800키로 사거리의 탄도탄확보는 가능합니다.
17/10/21 16:53
음.. 사실 육지에다가 지으려면 이런 저런 문제로 정말 골치아플텐데 차라리 바다속 땅에다가 묻어버리는건 현재 기술로는 힘들까요? 서해같은 경우 수심이 낮으니 100m도 내려가지 않아서 해저지각이 나올테구, 해저지각을 뚫어버린다음에 그곳에다가 매립하는 식으로 말이죠.
아니면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다가 버리거나... 우리나라가 섬은 많잖아요;;
17/10/21 19:06
전에 제가 뻘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마리아나같은 해구 바닥에 잘 박아넣으면 지각이 밀려들어가는거에 떠밀려서 지구 내부로 넣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뭐, 안전할 정도로 밀려들어갈 때까지 압력 등을 버틸 용기 개발이 안되었다거나...하는 문제가 있으니 안하는 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