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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4 11:44
옛날엔 저도 이런 생각이었는데 요즘엔 저 넓은 우주에서 지구같이 생명체 있는 곳이 두개든 세개든 수만개든 우주 전체의 입장에선 아무차이없는 낭비일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굳이 생명체가 있을거 같지도 않구요. 낭비라는 것도 그냥 인간입장 아닌가 싶었습니다.
17/10/04 10:02
저도 중학교 쉬는시간에 창밖에 전혀 외딴 허공에 막대기같이 생긴 물체가 고정된 채 회전하는 걸 봤었는데...
도대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17/10/04 10:06
외계인입장에서 보면 답이 나오죠.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최첨단기술력을 보유한 외계인이 드론수준높이에서 미지의행성을 정찰중이었다? 미국이 드론으로 북한김정은주석궁 정찰하는거랑 같은 이야기죠
17/10/04 10:06
저는 군 훈련간에 별똥별을 본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 전까진 하늘이란것은 그냥 내 머리 위에 있는 배경화면정도였는데 밤에 별똥별을 직접 보니 경외심이 생기더라구요
17/10/04 10:43
조금 다른 이야기로 저는 귀신을 안 믿습니다. 제가 보고 경험한 귀신이 전부 제 심신이 극한의 상황일 때 였고 정상(?)일 때는 겪은적 없기 때문이죠.
비슷한 논리로 UFO는 아직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있을 수도 있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17/10/04 10:44
군대에서 행군 중 대휴식시간에 중대원 전원이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날아가는 발광체를 중대원 전원이 봤거든요. 뭐였을까요
17/10/04 11:35
UFO라는 단어를 보고 이 글을 클릭했다.
"갓 고등학교에서 졸업했던" 이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고등학교를 졸업한거길래...' 그리곤 곧 깨달았다. '내 머리가 UFO구나...'
17/10/04 12:05
인간이 활동범위를 지구 밖으로 확실히 넓힐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우주 안에 우리만 있어도 좁구나.... 라는 이야기를 하게되지 않을지
17/10/04 12:12
예전에 수많은 외계인, 전설속의 생명체 목격담과 사진이 많았는데 요샌 거의 없죠 크크
외계인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ufo목격담은 대부분이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17/10/04 12:24
우주에 생명체가 우리만 있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우리와 다른 지적생명체가 뛰어난 과학력을 가지고 지구까지 온다는 가정은 납득하기가 힘들수도
17/10/04 12:32
지적 생명체로 발전할 확률이 아무리 낮더라도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체가 살수 있는 행성의 수가 그 확률이 무의미할 정도로 많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서로 접촉이 가능할 정도의 거리에 존재하느냐가 문제겠죠?
17/10/04 12:37
ufo는 외계가 아니라 미래에서 관찰하러오는거고 스마트폰 보급시기이후 시간여행엔 제약이많아 여행금지라던가 눈에 안띄는 최신형? 기체만 가능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17/10/04 12:54
확률적으로 우주에 지구인 아닌 지적생명체는 분명히 있겠죠. 그러나 그들이 지구에 도착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겠죠. '오려고 할' 이유는 더더욱 없을 것이고
17/10/04 15:16
지구인들도 대기권 한참 밖에 떠 있는 인공위성으로 지표면의 개미까지 관찰할 수 있는데,
우주 여행이 가능한 외계인이,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높이까지 내려올 이유가...
17/10/04 15:26
생명체 지능체라는 존재도 우리의 인식차원에서나 의미 있지 우주의 관점에선 그게 꼭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크크 만약 있더라도 우리의 인식을 벗어난 차원의 존재형태일거같습니다
17/10/04 17:47
UFO같은건 지극히 지구인 입장에서 생각되는게 많죠.
외계인 모양과 크기같은것도 지구인의 모양과 크기의 선입견 비슷하게 생각해서 나타낸게 많고, ufo 모양도 지구내에 물리학에 입각해서 모양이나 형체, 불빛같은걸 추리하는거랑 같죠. 그 선입견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사람들이 봐서 또 선입견같은게 잘 생기는거구요. 만약 우주가 한 생물체의 몸이다라는 예를 들면 인간의 세포나 바이러스 같은게; 생물체라는건데 세포크기가 천차만별이니 우주의 또다른 생물체도 인간보다 수 배 클수도 수 배 작을수도 있다는겁니다. 바퀴벌레같은 크기와 생김새의 존재가 외계인일수도 아니면 고래크기만한 생물체가 외계인일수도 있겠죠. 무엇을 상상하든 외계인이 있다면 그 이상일겁니다. 이처럼 행성을 탐험할때 외계인의 존재(인간과 비슷하다는 선입견)에 집중되어 볼때가 많은데 설령, 바퀴벌레같은 존재가 행성에서 발견됐다해도 그것을 외계인이라 보는게 맞을까 싶기도 할겁니다. ~~인이라는건 사람이란 동물이 다른 동물과 차별되는 존재라고 자기 스스로 만든 단어입니다. 어차피 사람도 동물이고 생명체라는거고, 지구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지구가 만들어지고 할때 세포같은 존재로 존재했을 테니까요. 아니면 ufo라고 보이는건 우주라는 몸체를 치료나 관찰하기 위해 또다른 우주라는 생명체가 개발한 나노칩같은 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상상력은 여기 까지입니다.
17/10/04 18:54
은하연합 법률상 우주미개척 생명체와의 접촉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또 정신 못차린 관광객이 멍청한 실수를 했군요.
클록킹 기능 안풀고 조용히 보고만 가는게 그리 힘든가. 정말 이놈들 때문에 제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ㅛㅛ
17/10/04 19:17
전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억겁에 가까운 과거와 무한의 미래시간과 비교해볼때 인류의 생성부터 멸종까지는 찰나에 가깝거든요. 외계종의 생멸 역시 찰나라고 유추하면 그 찰나와 찰나가 서로 맞닥드리면서 동시에 엄청난 공간을 격하고 서로 조우하게 된다는건 제로에 수렴하는 확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외계인을 만나는 조건으로 공간이동, 화이트 홀 따위를 예로 들곤 하는데 전 타임머신이 차라리 외계인과 만날 확률을 더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간을 격하는걸로 시간을 격하는 것보다 그 반대가 더 쉽거든요.
17/10/04 20:04
최근 활발한 화두가 초인공지능이죠. 초인공지능은 말 그대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것이라, 그것이 어떤 존재로 어떻게 행동할지를 그것보다 열등할 인간이 추정하는 것은 한계가 메우 큽니다. 물론 실제로 나온다는 전제하에서의 이야기인건 당연허구.
만약 외계생명체가 인간보다 초월적으로 발전해있다면, 그 존재양태나 행동이유를 현재의 인간의 기술수준이나 사고수준으로 추론하는 것 역시 한계가 메우명백할 것입니다. 외계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라고 보지만, 그 이유가 인간의 어떠어떠한 사고에 근거한 것이다, 라고 하는데 대해서는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당연히 저는 있다고 생각하구요. 인간이 도달해 있는 과학수준은 이 세계의 본질을 제대로 논하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종종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 본 말이네요.
17/10/04 22:44
외계인은 어딘가 있을것 같지만 UFO는 그냥 기상현상등을 착각하는것 같네요. 그중 일부는 시험중인 비밀병기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요즘은 고성능 드론이 불빛 내면서 순식간에 지나가면 시력 안좋은 사람은 충분히 UFO로 착각할것 같더군요.
17/10/04 23:48
위에 몇몇 분들이 지적한대로, 디지털 촬영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UFO, 귀신 등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씨가마른걸 보면 99%는 조작, 착오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아폴로 시리즈 달탐사선에서 촬영한 UFO 영상만큼은 진위가 궁금하네요. 당시 그 사건으로 인해,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들에게 외계인과의 조우 시 대응 메뉴얼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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