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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3 17:36
성형수술하는 병원 근처의 호텔보면 외국인들이 수술받고 요양?하는게 자주 보이더라구요.
특히나 중국인들... 성형관광도 한몫할듯하긴 한데 진짜 성형수술이 많긴 하네요.
17/10/03 17:45
40대 50대에서 보톡스 같은걸 꽤나 많이 합니다.
점점더 사람들은 자기가 좀더 늦게 늙어보이길 원하기 때문에 경제적 상황만 되면 중장년층에서의 성형도 많아질겁니다. 저희 누나 매형들도 보톡스 맞더라구요. 40대 중후반되면 노화가 급격히 오다보니.. 게다가 이런 노화관련 시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죠.
17/10/03 17:42
한국인이 받은 횟수가 아니라, 한국 병원에서 시행한 횟수라면 성형관광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니 저 숫자와 수술 시술 받은 한국인간에 차이가 좀 날 것 같습니다.
17/10/03 17:52
한국 외모주의가 그만큼 심하다는거겠죠 외모주의란것도 너무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나쁘다고 할수없는데
요즘보면 극단으로 가는거같기도해요.. 얼굴좀 되면 다른나라보다 많이 이득보는 나라인건 분명한거같습니다. 얼굴이랑 상관없는 직업이라 다행이다..
17/10/03 18:35
출처에 들어가 보시면 쌍꺼풀수술(Eyelid Surgery) 이 10만건이 넘는 나라가 셋이 있는데 브라질(143,165), 미국(141,505), 한국(101,985) 입니다.
17/10/03 18:39
한국 병원에서 시행한 횟수라면 저기 중국인 비율이 제법 될 겁니다
아는 분이 성형전문의신데 자기 병원 고객 중에 중국인 비율이 꽤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17/10/03 20:00
What percentage of your patients are from other countries? 이 항목도 있네요. 한국은 median 2.5%입니다. (월드와이드 median 5%)
그 밑의 질문으로 한국의 탑3 환자 국적은 (한국 제외) 말씀하신대로 중국, 일본, 러시아라고 합니다.
17/10/03 19:59
저렇게 해서 아름다워지는 사람도 많겠지만, 너무 인공 티가 나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성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성형에 대해 어느정도 전문지식을 가진 지인들 말로는, 수술을 해보기 전에는 인공 티가 나는지 안나는지 알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인공 티가 나더라도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자연스럽게 됐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술을 바라는 사람도 있고 말 그대로 복불복이죠.
17/10/03 21:22
예전에는 성형으로 자신감있게 사는거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알파고니 뭐니 과학이 계속 발달하는거 보니...미용목적의 성형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네요.
지금은 외형적인부분만 건드리지만...머지 않은 미래에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변화시키는 수술이 나온다면?? 인격, 인성을 사회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어디까지 인간의 정체성으로 봐야하는건지 모호해지겠죠. 다 바꿔서 행복하면 그만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7/10/03 22:54
그런 것들은 수술을 걱정할게 아니라 이미 크리스퍼라는 혁명적인 3세대 유전자 가위의 등장으로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유전자 변형으로 태아의 기형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변형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예방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비도덕적이라는 주장이 나올 것입니다. 잠시 논란이 있겠지만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므로 받아들여질 것이 확실합니다. 그때부터는 말씀하신 대로 이왕 하는 김에 지능, 키, 시력 등을 향상시키려 할 것이고 그것만은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경계가 애매하기 짝이 없으므로 어디까지 갈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저도 별로 와닿지는 않지만 이것은 우려가 아니라 곧 다가올 미래라고 하네요.
17/10/03 21:38
2015년 1년 기준 통계니까요.
2015년 현재 25-35세가 되는 1980년대의 연간 출생아 수는 60만명대니까 10년간 태어난 여아는 300만명이라고 유추할 수 있죠. 모 남자도 성형수술하는 경우도 있고, 어리거나 나이많은 분들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무래도 적다고 보고, 그러면 2015년 1년에 수술/시술된 회수가 115만이면 체감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17/10/03 22:00
보톡스, 히알루론산 주사나 안면회춘술 같은 것은 나이많은 분들이 많이 하겠죠,
젊은 여성들이 어려서부터 할 필요가 별로 없는 시술들인데요
17/10/03 23:50
궁금한게 왜 우리나라는 '얼굴'에만 집중할까요?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면상지상주의 아닌가...
저는 얼굴별로 안보고 다른걸 많이 봅니다만...흠흠
17/10/04 10:39
요즘 길거리에 미인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일가요?
성형부작용. 건강등에 문제만 없다면 상관없죠 가까운 미래에 인체에 컴퓨터칩이나 신체. 개조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요
17/10/04 22:34
개인적으론 외모가 영향을 끼치는걸 부정할 수 없는 이상 예쁘고 잘생겨지려는 욕망을 탓할 필요도 없고, 성형수술을 껄끄럽게 여길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되려 태어난대로, 뻔히 손해보고 괄시당하는걸 아는데 그 운명 받아들이면서 살라는게 이젠 시대착오적인것 같네요. 가치관이야 고대부터 현대까지 바뀐 가치관이 얼마나 많은데 사람의 몸과 관련된 가치관이 바뀐다고 그리 문제일것도 없지 싶어요. 100년정도 후엔 우리 몸은 그냥 좀 비싸고 갈아입기 까다로운 옷 정도의 취급일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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