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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7:26
사람의 생사를 항시 눈앞에서 직면해야되는 의사분들...참 대단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도저히, 생명을 다루는 책임감과 사명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 할 것같은데요...
17/09/08 17:42
GS가 왜 Great Surgeon의 약자인지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글이네요.
그날 밤을 버텨준 여학생에게, 그 '의미'의 무게와 오늘도 싸우는 자몽쌤에게. 평안한 안식이 있기를. 그리고 그 삶의 의미와 향기가 오늘에도 슬프게나마 남아 흐르길 빕니다.
17/09/08 17:45
뭔가 해봤다는 것, 최선을 다해봤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때가 있죠.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면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17/09/08 18:13
글을 읽고 환자가 왔을때 까지만 해도 환자가 죽을거라는걸 예상할수 있었는데..
샴푸 냄새를 느꼈다는걸 알자 환자가 살기를 바랬네요. 글속의 환자에서 한명의 사람으로 느껴져서 슬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17/09/08 19:04
요즘 보는 남궁인씨의 글과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수술대의 의사만이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풀어써 주시는게 좋습니다.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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