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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21:57
말머리를 붙였는데 헷갈리시는 분이 있나보군요...
뭐 근데 제가 대문자로 다 통일하다보니 소문자로 수정하기도 좀 그래서 놔두겠습니다.
17/09/08 21:05
네 승무원은 어차피 전차 피탄되면 죽는거라..
결국 하차 경계시나 간신히 탈출했을 때 쓸 수 있는 소총을 주고 싶은데 전차 내에선 K2는 너무 크고 무겁고, 그렇다고 새로운 소총 도입하기엔 수지타산도 안 맞고 하니 짧은 총인 K1A을 준거죠. 전차 승무원용 K1A도 K2C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9/08 21:06
알고계신게 맞습니다. K1A뿐만아니라 MP5등의 기관단총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무기는 다 그 용도고요. 다만 실내전이 많은 특수부대의 특성상 콤팩트하고 가벼운 무기가 필요했던 거죠.
17/09/08 21:05
엣지에선 안나오던 사진이 크롬에선 나오네요.
특공대 출신이라 k1a가 기본화기였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은 작고 가볍다와 지향사격 자세 잡는 속도가 빠르다 정도고 명중률이나 신뢰성은 별로였네요(m16, k2, ak보다). 예를 들어주신 총기들을 보니까 외견만 봐도 잘빠진게 한번씩 써보고 싶게 생겼네요. 물론 군대를 다시 가기는 싫습니다만.
17/09/08 21:12
애초에 일선부대 병사들도 K1A와 K2의 윗총몸, 아랫총몸 섞어서 결합하던 장난은 흔히 하던 겁니다. 어느정도 비슷한 부품을 공유하기 때문에 크크
물론 간부한테 걸리면 죽도록 욕 먹겠지만요.
17/09/08 21:11
왜그리 k1a 총열 고장이 많은가 했는데 기보라 k2 탄을 쏴재껴서 그랬군요... 일병때까지 스무발 중 열발을 못맞춰서 사격을 못하나 했었는데, 상병때 총을 새걸로 바꾸니 만발이 그렇게 쉽더라구요
17/09/08 21:13
박격포병이라 저거 1년 넘게 들고 다녔는데
전임자 전전임자 한번도 쏴본적없이 총기관리만 잘해놔서 전장비때 검열관이 제총 잡고 이리저리 보다가 휴가증줬던 추억이 있네요.
17/09/08 21:23
K1이 행군할때 가벼워서 좋았죠. 근데 그렇게되면 뺑뺑이 돌려서 배치된 병사들도 저런 총 쓰다가 전역하는건가요? 나름 썰풀만한 경험이 되겠네요.
17/09/08 21:26
일반 보병들은 끽해야 K2C1 쓸거고 운좋으면 k2C 쓸 겁니다. 제가 예를 든 나머지 총기들은 특전사나 해군 특수전전단에서나 써볼 수 있는 총기들이겠죠.
나 흥국이나 스카 써봤다고 썰 풀 수 있는 사람들은 몇 년내엔 아주 소수일 겁니다.
17/09/08 22:33
아 뺑뺑이 돌려서 저부대 배치된 특전병들 말하는거였습니다. 기본 제식이 k1이었거든요. 부사관이랑 동일했었죠. K1 퇴출되면 그냥 k2줄지 아니면 부사관들 쓰는 스카줄지 그게 궁금해지네요
17/09/08 22:47
제가 특전병이 어떻게 운영될지는 모릅니다만 예상해본다면 그래도 제식 소총들을 쓸 거 같습니다.
애초에 병사한테는 돈 안쓰기로 유명한 게 한국 군대라서요 크크 물론 총을 빌려서 쏴보는 경험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거야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라..
17/09/08 23:25
지역대 작전팀 간부들 쓰일 장비도 제대로 지급이 안되는 판이니 특전병 지원은 무리입니다. 애당초 임무부터가 대대 행정업무고요. 그나마 특부들하고 부대끼는 편인 지역대병도 사격은 간부들하고 안하고 병사들끼리 측정받아요.
17/09/08 21:27
허... 군생활할때 K-1 썼는데 그냥 K-2랑 같은 탄을 썼었어요. K-2 쓸땐 그래도 20발중 17~18발 쐈는데
K-1으로 바꾼후에는 10발 내외로 맞춰서 개머리판 견착이 중요하구나 했었는데 탄 문제도 꽤 있었나보네요. 원래는 다른 탄을 지급해야 하는데 탄약계에서 귀찮아서 그냥 나토탄을 지급했던걸까요.
17/09/08 22:29
이 계열 소총들을 AR15라고 합니다
이게 라이센스가 만료된 덕분에 전 세계 총기업체 개나소나 다 찍어내고 있습죠 누가 만들어도 못 만들기 어려울 겁니다
17/09/08 21:35
현역때 통신병이었던 선임이 K-1에는 KM193탄이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실제 사격할때에는 응 그냥 K100탄 어쩐지 사격할때 옆에서 보면 가스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이었나...
17/09/08 21:36
예전에 나무위키에서 본 내용으로는 스카는 M4 개량형은 아닌걸로 봤는데 개량형이 맞는건가 보네요.
군 생활을 기계화에서 해서 그런지 화기소대, 장갑차 조종수 용으로 해서 K1A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K2 쓰는 입장에선 정말 부러웠죠. 아무래도 살짝 짧고 가벼우니... K2 윗몸통과 K1A 아랫몸통 조립하기도 했었고... 사격 할때 빼고는 K1A가 훨씬 좋았죠.
17/09/08 21:45
KA071인가 하는걸로 K1,K2 구분 없이 썼었던 기억이... 그 KA071이 KM193에 해당하는 건지 K100에 해당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17/09/08 21:54
역시 그렇군요. K100이기엔 K1 쓰는 애들이 많았고 큰 불평도 없었던거 같애서, KM193일거 같다고 혼자 추측중이었습니다.
17/09/08 21:47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사격 훈련 시 탄두가 그냥 구리색일 경우엔 KM193탄 입니다. K100은 초록색이 탄두 끝부분에 덧입혀져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KM193 탄으로 사격하셨을 겁니다. 현재 지침은 사격훈련 시 일단 KM193탄부터 소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고가 많이 쌓였습니다.
K1A가 안 맞는 다고 느끼는 이유는 총열이 짧아 애초에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점, 훈련소에서 사격하는 K2와는 다른 기계식 조준기를 쓴다는 점, 거기에 K1A의 노후화가 일반적인 K2에 비해 심하다는 점이 있을 겁니다. 총열 뿐만 아니라 가늠쇠의 노후화도 심합니다.
17/09/08 22:02
특수전 부대가 외국산 총기 검토한다고 성토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꼭 국산을 고집할 필요가 없죠. 특히 주력 부대도 아니고 특수전용이면요.
17/09/08 22:06
네 저도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뿌리는 제식 소총이야 최악의 경우 무기 수입이 막히는 걸 생각한다면 당연히 국산화하는 게 좋지만 특부수대는 말 그대로 특수부대니까요. 그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총기, 장비를 그들이 원하는 만큼 최상의 상태로 준비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9/08 22:26
카라칼 제품도 나름 경쟁력이 있긴 합니다
카라칼 사의 사업 파트너가 국내총기업체인 다산 기공이거든요 현재 국내 부대가 사용하는 외산 총기류들은 유지보수에 애로사항이 제법 많다고 합니다만 다산 기공은 부품 전량을 생산 할 수 있으니까요 아마 군에서도 그점을 무시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17/09/08 22:29
안돼! 행군할 때 얼마나 꿀인디!크크
행군할 때 k201 k3들고 행군하는 선후임들 여기저기 부딪혀서 욕하는거 보면서 항상 감사했었습니다 크크
17/09/08 22:47
K9 대대 FDC로 K1 썼습니다. K1이 K1A 말하는거 맞나요?
K2랑 다른탄을 쓰는게 나은지는 몰랐네요 그냥 K2쓰는 포반 친구들과 같은거 썼던것도 같은데...
17/09/08 22:48
네 지금은 전부 개량형인 K1A로 대체되었지만 일반적으론 그냥 K1이라고 말합니다.
탄은 아마 누구든 간에 K1에서 쓸 수 있는 KM193탄을 쓰셨을 겁니다.
17/09/08 23:00
어라... 저는 관측병이라서 K1 썼는데 (96군번) 사격훈련할 때 일반 K2 쓰는 병들과 똑같은 탄으로 사격했는데요... 전용탄이 다르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17/09/08 23:01
제가 추가로 댓글을 달았는데 어차피 KM193탄으로 사격하셨을 겁니다.
KM193탄은 K1A, K2 모두 사격이 가능하지만, K100은 K2에서만 사격이 가능합니다.
17/09/08 23:26
K1A의 사격 시 명중률에 관하여 탄약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도록 글을 쓴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K1A의 명중률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써놨습니다.
항상 글을 쓸 때 전체적인 면을 고려하지 못 하네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수정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시고 멘트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7/09/09 00:52
제가 군생활 2년중에 1년반은 k1썼는데 진짜 더럽게 안맞습니다. 다만 사격할때외에는 무조건 좋긴했죠. 흐흐
근데 좀 짜증났던건 81부대라 k1쓰는 인원이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사격포상기준을 K2랑 구분없이 똑같이 해놨다는거... 결국에 말년병장때 후임꺼 K2 몰래 빌려서 쏴봤는데, 만발맞추고 휴가증 받아서 애들 가져가라고 줬습니다.
17/09/09 01:13
헌병이라서 k1을 썼습니다.. 일단 가벼워서 좋았던 기억이 있내요.. 대신 사격은 k2보다 안 좋아서 분대당 한명이 있는 k201 사수들이 성적이 좋았내요.
17/09/09 01:26
어쩐지 현역시절.
사격장 가면 케이투는. 정말 잘맞더라구요 대충쏴도 표적지에 들어가서 신기하던 근데 케이원은 정말 저한테는 너무 표적지가 안맞더라구요 역시 성능이 문제였을가요? 체감상. 명중률이 하늘과. 땅차이 근데 가벼워서 행군이나 그냥 들고다니기에는 편했던 케이원 60 미리 포반장 시절 자주 휴대해서 친근감있지만요 전시에는 케이투가 좋죠 물론 요즘은 더 개량형 소총이. 좋을테구요 제가 98군번인데요 제가 근무할때는 전방지오피 부대 박격포 소대나 통신병 중대장 간부등등 일반 보병도 케이원 많이 썼어요
17/09/09 02:07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cal.38을 썼었는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써먹으라는 건지..
안전장치도 없어서 만약 전쟁났어도 실탄 안넣어놨을겁니다. 자동권총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초근접상황에서는 소총보다도 좋을 것 같네요.
17/09/09 08:37
헌병 나왔었는데 K1A 썼습니다.
훈련소 - 후반기 - 자대 거치면서 M-16, K2, K1 썼는데 저는 이상하게 K1이 제일 잘맞더군요. 가벼워서 작전 수행할때 좋았는데 아쉽긴하네요
17/09/09 08:54
근데 흥... hk416은 꽤 비싸고 유사시 다른 ar이랑 부품호환도 제대로 안 되는 약간의 단점이 있죠. 덕국물건답게 신뢰도는 높지만...
17/09/09 09:48
K1이 기능적인 측면을 생각한다면 꽤 좋은총이였죠.
딱 부러지게 뭘 고르기도 참 애매한게 최근나온 돌격소총들 성능이 다 비슷비슷 합니다. (말씀하신것과는 달리 딱히 hk416이 m4의 개량 끝판왕이라고 하기엔 가스사용 방식 바꾼것외엔 큰 변화가 없...) 현제 특전용으로 HK416과 FN SCAR-L이 경합중인걸로 알고있는데 scar쪽으로 가는게 낫지않을까 싶군요.
17/09/09 14:09
단축형 소총이 드물고 기관단총과 돌격소총이 딱 구별되던 시절에야 공중에서 낙하산을 이용하거나 바다를 통해 침투를 해야하는 특수부대의 특성상 K1같이 짧으면서도 상대를 확실히 제압가능한 총기가 따로 필요했겠지만 요즘은 거의 기관단총 사이즈로 길이를 줄여놓은 돌격소총들도 나오는 세상이니 굳이 전용 탄약을 써야하는 총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좀 희미하긴 하죠.
17/09/09 19:50
그래서 소녀전선 스토리에서 HK416이 M16A1이랑 맞장뜬다음에 발린다음,
내.. 내가 더 업그레이드된 등급일텐데 어째서..?? 라는 대사를 날렸던 거군요. M16이 갑자기 경험치가 다르다 드립을 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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