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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4:32
1번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친엄마가 딸을 못 보는게 좀 안타깝지만 친엄마라는 걸 알고 있다면 서로 왕래할 수 있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9/08 14:35
역시 가을바람이 부니 가을동화가 생각나네요. 화진포라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1. 별로 흥미를 끌만한 소재가 없을것 같습니다. 해봐야 은서와 신애 사이의 갈등정도..? 2. 굴러들어온 돌같은 은서가 콩쥐마냥 괴롭힘을 당하다가 백마탄 왕자인 준서를 만나면서.. 이건 좀 드라마거리가 될 듯 합니다. 3. 신애의 복수 같은 쪽으로 간다면 모를까 서로 친남매가 아니란걸 아는 상황이고 신애가 메인 히로인이 아니다보니 그냥 무난하게 흘러갈것 같네요.
17/09/08 14:49
제 기억에 신애가 샘이 굉장히 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에 자기가 친딸인데 그냥 살자. 못 견딥니다. 바로 가출해서 윤교수집으로 갔겠죠.
윤교수는 자기 잃어버린 딸에 대한 애착이 강했구요. 반면에 선우은숙하고 송승헌쪽은 키워오던 딸에 대한 애정이 강하구요. 그러나 은서가 지가 알아서 자의든 타의든 밀려서 국밥질 갔을 겁니다. 신애가 가출해서 오면 국밥집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고 신애가 꺼지라고 하면 딱히 할말도 없고... 최선은 누가 키우든지 윤교수네가 근처에 살면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수밖에 없는데 미국으로 꼭 가야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7/09/08 14:59
음 신애가 샘이 심한 상태에서 은서가 설사 고집 피우거나 경하랑 준서 옆에 있고 싶어서 남았다고 했을 때 신애가 아니라도 윤교수가 직접 은서에게 혼내거나 압박 줘서 친엄마 집으로 가라고 했을 거 같나요?
17/09/08 15:12
제 생각에는 윤교수가 은서에 대한 애정이 별로 표현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상식적인 기준으로 생각해도 그렇고 극중에서 나중에 은서 보내고 후회한 걸 봐서는 은서가 남겠다고 하면 그냥 있어라 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은서를 안 보내고 신애를 데려오기 힘드니까 문제죠.
윤교수는 신애가 고생하는 거 보고 굉장히 마음 아파했는데... 은서 캐릭터로도 혼자된 친모 두고 보고 있긴 힘들 것 같고 결국 친모가 대인스럽게 부잣집에서 살아라라고 하면 같이 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17/09/08 15:16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윤교수가 은서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안 후에도 특별히 은서를 미워하거나 나가라고 압박을 주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갠적으로 순임이 은서에게 내 밑에서 고생할 거 뻔한데 그냥 살던 부잣집에서 계속 살고 서로 왕래만 하면 충분하다 하면서 보내줬다고 했을 때 다 미국 가버리고 순임과 종철 혼자만 한국 남게 되는데 순임은 외롭게 지내다 자살할 가능성도 있고 종철은 순임이 죽자 깡패짓이 더 심해져 범죄 저지르고 감방 갔을 수도 있겠네요
17/09/08 15:08
비슷한 케이스가 2011년쯤일건데 반짝반짝 빛나는일겁니다.
이유리랑, 김현주가 서로 영아시절에 바뀌는 바람에 살던 환경이 바뀌어서.... 이러쿵 저러쿵인데 초반엔 이유리가 같이 들어가 살다가, 김현주도 원래집으로 가서 살고 뭐 그렇게 되는 스토리... 사실 좋은 환경에서 지내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만, 결국 성장환경이 제일 중요하지 않은가.. 근데 보자 이게 게시판이...
17/09/08 15:38
회당 최소 세번 이상은 눈물바다였던 드라마였죠.
문근영이 참 이뻤었는데... 그 맑은 눈에서 그렁그렁 하다가 뚝!! 송혜교로 바뀌면서 좀 김이 팍 새부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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