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07 16:53:45
Name 그러지말자
Subject [일반]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직 사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7/0200000000AKR20170907052651001.HTML

선출된지 74일 만이군요.
처음에는 안받았다고 했다가 받았는데 갚았다..라고 말바꾸고 사퇴하는 순간까지 결백을 주장했지만..
본인 말처럼 바른정당의 가치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다면 사퇴보다는 결백을 소명하는 편이 더 나았겠지요.
60억 부자가 고작 6천 먹자고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까 하는 시선도 있지만, 그런 알뜰함이 있었기에 60억을 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감중인 김경준의 영혼까지 빨아먹으려한 이명박, 노승일부장 월급 200을 안준 최순실, 사람 목숨값으로 500을 책정한 이재용 등의 케이스를 보면 말이지요..

여튼 자강론을 주창하던 이혜훈대표가 물러나고 바른당은 이제 지도체제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대위로 전환할지, 주호영이 권한대행을 할지, 조기전대할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어느쪽이든 보수통합론은 고개를 들 수 밖에 없을듯 하군요.
보수통합론의 공세로 위태로운 교섭단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김무성이나 유승민의 등판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별 의미 없는 확률낮은 가정이지만.. 국당이 바른당을 온전히 흡수하면 더민주와의 협치시 국회선진화법 무력화선을 확보하게 됩니다.

..자유당이 워낙 짜증나게 하니 별 생각을 다하게 되는군요..크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담배상품권
17/09/07 16:54
수정 아이콘
조만간 자한당이랑 합치겠군요
빠니쏭
17/09/07 16: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받은게 웃긴거죠. 썩을
도깽이
17/09/07 16:5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시절 선거에서 무적포스를 보여주던게 이회창의 자유선진당이 함몰하면서 보수통합이 된게 원동력이라거 생각해서....

자강파가 힘을 썻으면 좋겠지만 킹무성이 무슨 생각을 할지...
17/09/07 16:59
수정 아이콘
교섭단체 구성 못하게 되면 바른정당은 소멸각인데 자한당이랑 통합하게 되면 국정운영이 앞으로 더 힘들어지게 될 것 같아 걱정이네요.
17/09/07 17:01
수정 아이콘
진짜 정당하나 하기 힘들군요.. 그나저나 6천먹은게 밝혀지면 의원직도 날아갈수도있는거 아닙니까? 황영철의원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고..
원내교섭 날라가면 자한당으로 흡수될 확률도 있겠네요.. 물론 지들이 잘해야겠지만 정당운영하기 진짜 힘들겠네요
탄력도 못받고 뭐 할려고하면 내려오고.. 유승민의원은 아무리 대선참패했다지만 너무 또 안나오는거 아닙니까?
당의 얼굴이 없으니 이거 참...어렵겠네요 앞으로도 쭉
17/09/07 17:03
수정 아이콘
합당파가 찌른거같네요.
페로몬아돌
17/09/07 17:05
수정 아이콘
하태경 보니 합당 못하겠던대요
순뎅순뎅
17/09/07 17:0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출당만 시키면 합당하는데 무리 없을듯요.
페로몬아돌
17/09/07 17:07
수정 아이콘
혁신위원장이 박사모던데 가능할까요 크크
파이몬
17/09/07 17:15
수정 아이콘
으앜크크크
스타나라
17/09/07 17:21
수정 아이콘
걸림돌이 너무 크네요 크크크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9/07 18: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오늘도 팝콘이 참 고소합니다
17/09/07 17:09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등판하는것이 그나마...
17/09/07 17:13
수정 아이콘
? : 제가 드디어 바른정당을 먹었습니다.
17/09/07 17:1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표인데 국민의당이 더민주하고 협치를 할리가
파이몬
17/09/07 17:16
수정 아이콘
진짜 얘들이야말로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에 걸맞는 당
17/09/07 17:1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31807
나경원, 이혜훈 사퇴에 "통합 논의 빨라질 수 있을 것"

국당이나 자한당 모두 바른정당이랑 어떻게 합쳐볼까 열심히 궁리하네요
17/09/07 17:21
수정 아이콘
??, ??? : 자 이제 어디 한번 슬슬...
유소필위
17/09/07 17:26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내의 합당파들이 합당으로 이끌기위해 터트렸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도 합당하지 말고 소신있게 갔으면 좋겠네요.
멍청이
17/09/07 17: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유한국당에 다시 흡수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개헌에 결선투표가 어떤 형태로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대선에서 살짝 체험했던 다자 구도는 몹시 예쁘더군요. 양당 구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 뜻대로 투표하기 힘든 선거는 이제 사절. 어쨌든 바른정당으로선 큰 악재네요.
Cafe_Seokguram
17/09/07 17:29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을 바라는 세력에서 그동안 아껴두었던 카드를 꺼낸 모양새로 보이네요.
물론 그 카드는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보이고요.

살다 살다 하태경을 응원하는 날이 올 줄이야. 힘을 내요. 하태경. 하나 둘 셋, 하태경 화이팅~
17/09/07 17:34
수정 아이콘
여기도 혁신전대 나오나요?
닭장군
17/09/07 17:40
수정 아이콘
허허
17/09/07 17:44
수정 아이콘
합당파에서 찌른 거라면 참 한국 정치판이 이렇게 지저분하구나 싶네요. (하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려나요)

한국의 미래를 생각해서 보수 세력도 좀 바로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다가 정말 바른 정당이 자한당에 흡수되면 영 희망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9/07 17:47
수정 아이콘
구린 것도 구린 거고 정보는 아무래도 자유당발 소스였지 않나 싶습니다.
17/09/07 17:59
수정 아이콘
그나마도 좋게보는이유가 자한당과 거리를둔다는건데..
합쳐지게되면 두번다시 그런생각조차 안할듯..
엔조 골로미
17/09/07 17:59
수정 아이콘
합당한다고 바른정당 지지율이 자한당으로 안갈거같은데 말이죠. 1+1=1.1이나 될수있을까요
스덕선생
17/09/07 18:00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아니 자유한국당이 그분을 출당시킬리 만무하죠. 이런 초대형 사태가 터졌는데도 20퍼센트 넘는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정치 아이콘인데요.

퇴임 직전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민주화 투사로 정당성까지 갖췄던 고 김영삼 대통령도 imf한방에 세력 자체가 와해된 적 있던걸 감안하면 대단한 능력이긴 합니다.

어차피 지금 바른정당으로 뛰쳐나온 인물 대다수는 그쪽으로 문 두들겨봐야 공천도 못 받을겁니다. 킹은 그런거 상관 없겠지만...
LightBringer
17/09/07 18:20
수정 아이콘
정 합칠꺼면 국당하고 합치길... 자한당하고 하는 건 진짜 이 세상에서 다시없을 코미디가 될 껍니다.
17/09/07 18:23
수정 아이콘
앞으로 김치는 꼬옥 담가드세요^^
개망이
17/09/07 19: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생하길 바랐는데 합당하면 너무 안타까울 거 같네요. 합당 하나 안 하나 망할 것 같지만..
술마시면동네개
17/09/07 21:03
수정 아이콘
뭐야 평범한 자한당이잖아?
몽키.D.루피
17/09/07 21:57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까 복당한 사람들도 뭐 하나씩 쥐어잡혀 있었던 건 아닌가 싶네요.
호리 미오나
17/09/07 22:43
수정 아이콘
바른당 국당 합친 담에 [혁신전대] 기원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53 [일반] [밀리터리] 퇴출될지도 모르는 K1A [89] kapH15406 17/09/08 15406 20
73652 [일반] 근황잡담 [36] 절름발이이리7819 17/09/08 7819 5
73651 [일반] 지역기업의 파산 소식을 접하고 [5] minyuhee7194 17/09/08 7194 0
73649 [일반] 아웅산 수치가 로힝야족 문제로 비난을 많이 받고 있군요 [84] 군디츠마라13378 17/09/08 13378 19
73648 [일반] 샴푸 냄새 [26] 삭제됨8297 17/09/08 8297 110
73647 [일반] 박성진 후보자의 뉴라이트 논란이 가열되고 있네요 [37] 아유7780 17/09/08 7780 2
73646 [일반] 옛날 가을동화에서 만약 이렇게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14] 패르바티패틸6696 17/09/08 6696 1
73645 [일반] '구글 드라이브' PC용 지원 중단 "백업&동기화 하세요" [34] VKRKO13596 17/09/08 13596 1
73644 [일반] 처음으로 호갱 당하지 않고 스마트폰 구매한 후기 [58] Ahri20125 17/09/08 20125 2
73642 [일반] [뉴스 모음] 측은지심과 인면수심 외 [33] The xian11475 17/09/08 11475 43
73641 [일반] 히딩크 감독을 국민들이 원하는건 국민들이 마법사를 원하기 때문이죠. [148] 비타100010876 17/09/08 10876 5
73640 [일반] 9월 9월 9월 구월 구월 구원 [8] Venada6595 17/09/08 6595 1
73639 [일반] 여자 아이돌의 외모에 대한 선플이 잔뜩 달렸던 어떤 공연 영상 [14] Zelazny13054 17/09/08 13054 6
73638 [일반] 컴퓨터 개봉기 1080ti 삼성 c32hg70 [57] 박진호11493 17/09/08 11493 15
73637 [일반] 페미니즘 여교사를 규탄하는 학부모단체의 연설 [231] 삭제됨17076 17/09/07 17076 6
73636 [일반] 검찰 KAI 압수수색 하던 날 이정현 의원이 사장실에, 왜? [10] 바스테트7794 17/09/07 7794 0
73635 [일반] 비통하다고 하는 성주 주민들 [125] 능숙한문제해결사14506 17/09/07 14506 28
73632 [일반]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직 사퇴 [34] 그러지말자11186 17/09/07 11186 0
73631 [일반] 숭의초 집단 폭행 헬피엔딩. [99] Drone15618 17/09/07 15618 1
73630 [일반] 질게에 올렸던 시계구입글 진행상황 [24] 탄산맨8419 17/09/07 8419 4
73629 [일반] 누구나 구멍이 있다. [26] 닭장군8497 17/09/07 8497 10
73628 [일반] 오늘(9월 7일) 광주 기아vs한화 경기 티켓이 두장 남습니다. 무료제공(1장 남았어요) [24] 친절한 메딕씨7086 17/09/07 7086 0
73627 [일반] 혐오시설 - 장애인 특수학교 - [93] 당근병아리14613 17/09/07 14613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