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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6:00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벤처경험이 있는 젊은 경영자 출신으로 물색하였는데
다들 주식 소유 문제 등으로 많은 후보자들이 고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뽑힌 후보자가...
17/09/08 16:03
뉴스를 쭈욱 보면, 백지신탁때문에 사람데려오기가 기본적으로 빡빡한데, 거기에 인사 DB(?)가 붕괴되다시피해서 고생좀 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참여정부에서 뭐 맨들어 놓은거 이명박 정부에서 박살났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아무리 인사 검증이 부실하더라도 그렇지, 아예 코드가 완전히 다른 인사를 굳이 어설픈 이유를 들이대며 쉴드쳐주는것을 보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 모양입니다. 저는 아주 흠인터레스팅하게 보는 중입니다.
17/09/08 16:41
유시민씨 말에 따르면 대통령이 벤처기업 출신을 영입하라고 했는데 그 중에 자기 벤처기업 주식을 팔 사람이 없어서 이 사단이 났다는건데
꼭 벤처기업 출신을 뽑기위해 이런 사람을 뽑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9/08 16:41
한명 딱 있네요 --- 안철수라고 벤처 경력도 있고,대통령후보 나온걸로 봐서 조건만 된다면 주식신탁도 가능할것같구,청문회 통과도 어렵지 않을듯한데 정치적 타협이 안 되려나요?
17/09/08 17:14
차라리 pctools님을...
이 사람 별명이 예전에 아이디어를 막 남 퍼 준다고 포크레인이라고 했다던데. 남 퍼줬으면 주식도 없을거고.
17/09/08 18:44
청문회때 자한당 바른당 쪽에서 박성진의 저런 점들을 얘기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계신다고 극찬-_-을 하면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심히 궁금합니다
17/09/08 18:39
이 사람한테 강의들었는데...
자기애에 빠진 사람입니다. 실력 확실하고 교수중에서 드물게 굉장히 청렴해요. 학생들한테도 잘하고.. 문제는 교수들이 워낙 외곬수라 이런 부분에 취약하고 기본적으로 남눈치 안보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사상이 독특할 가능성이 높아요
17/09/08 18:52
간만에 청문회 기대중입니다
제1야당의 쉴드를 무척이나 기대중임 여당은 아마도 창조과학은 차치하고서라도 역사관 문제 걸고 넘어지겠군요
17/09/08 20:40
물론 보수야당출신이라고 채찍만 줘야하는건 아니긴 하지만..(심정상으로는 채찍만 100대 줘도 모자르긴 합니다) 다른 나은사람이 있다면 바꿔야한다고 하고 싶습니다. 현실은 뉴라이트들이 국회입성했었기도 했으니까요
17/09/08 20:52
뭐 팬보이들이 자랑하고 난리치던 '매머드급 인재풀'이긴 하네요. 다양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각종 분야의 후보자로 오르는 거 보면 이 부분은 전 정권 대비 지금 정권이 자랑하던 인재풀이라는 게 허언까진 아니었고 나름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딱히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인사 떡밥 나올때마다 정말 여러 사람들이 세상에 사는구나 느끼게 해주는 재미는 있네요. 결론이 어떻게 날지도 흥미롭구요. 일단 교육은 생각한 만큼 막나갈 뻔 했지만 이낙연 총리가 여론에 굉장히 민감해서 컨트롤을 어느정도 하는 편이라 당분간 조용해질 각이고, 이 정도 인사는 대통령의 지지율엔 크게 지장없을 거고 박기영 건에 비하면 화제도 덜 되고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는 분위기라 통과각도 얼추 보이네요.
17/09/08 22:27
저런 수모를 겪고도 자진 사퇴 안하는 걸 보면 진짜 어떻게든 공직 한 자리 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주님이 주시는 시련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거 같긴 한데, 뭐 그거야 개인 사정이겠죠. 사실 이제는 누가 나와도 큰 기대가 안되기도 하고 저 사람은 그나마 살면서 딱히 해먹은 건 없어보이니 음주운전이나, 위장 결혼, 워렌버핏(?) 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청와대에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책임자겠죠. 내각 교통 정리 끝나면 조용히 물러나시길..
17/09/09 00:37
제발 좀 똥물 튀기지 말고 사퇴했으면 합니다. 뉴라이트는 부끄러움이 없는건지 기억력이 없는건지...청문회 전에 낙마하길 바래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17/09/09 10:09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죠. 자기가 교수고, 세미나에 뉴라이트 대부를 초청했는데 뉴라이트를 모른다고 하는 꼬라지를 보면 답 나오죠.
학생들에게 그런 뉴라이트 역사관을 심어놓고서 본인은 뭔지도 몰랐다고 하는 것 보면 답 나오잖아요. 저런 사람이 교수라는 것도 충격적이고, 저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사람을 밀어부치려는 청와대도 충격적이고...
17/09/09 05:41
아래 기사를 참고하십시오,
문창극 전 총리지명자, 이인호 현 kbs이사장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명자 이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정치, 미디어, 내각으로 진출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박성진이 청문회에서 어떻게 변명하며 자신의 신념을 속일지 모르나 물질축복을 받기위해서라면 다운계약서도 감행하는 그의 사상에 비추어, 결코 믿을 수 없습니다. http://www.kijanews.co.kr/sub_read.html?uid=3364
17/09/09 09:50
그나저나 뉴라이트여도 문재인이 뽑으면 괜찮다고 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생각들은 정말 이해 불가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전임 정부에서 문창극이 나왔을 때 그리 극렬 반대를 했었는지... 더 재미있게 가자면 현재 KBS의 이인호 이사장이나 방문진 고대영 이사장 모두 그쪽 계통 인사들인데 굳이 그들이 물러날 필요가 없게 되지요. 그저 일만 잘하면 된다면...
17/09/10 09:2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혹은 집권여당과 꼭 같은 역사관을 가져야 할 필요는 없죠.
문체부라면 모를까 본인 실력만 확실하면 문제될 것이 뭐가 있을까요. 뉴라이트라서 안 된다? 빨갱이라서 안 된다와 동급의 낙인찍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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