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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23:55
특별히 올해들어 악화된 조짐은 없습니다. 불안요소야 당연히 있지만, 이미 기존에 존재하던 불안요소들이죠. 물론 그 불안이 지속되는 자체가 위험도를 높이는건 맞지만, 갑작스레 폭망한다고 볼 특별한 상황은 지금으로선 없고, 거시지표는 오히려 회복세에요.
17/08/27 23:56
완다는 중국 최대의 부동산회사에 사장이 오랜 기간 중국 최고 부자로 지낸 사람인데, 요새 국내 자산들을 빠른 속도로 처분하는 동시에 해외투자를 엄청나게 진행했을겁니다. 중국정부도 아마 고도성장이 멈추고있는 침체기에 이런 자국에서 재부를 쌓아서 해외로 돌리는걸 막겠다라는거 같구요. 앞서 최대의 보험회사인 AB보험의 사장이 체포된것도 다 이런 이른바 위법적인 해외로 자산빼돌리기가 걸린거라고 보던데....
17/08/28 00: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142742
기사 읽어보니 불법적인 큰 일을 저지른거 같지는 않은거 같은데...정부의 심기를 매우 건드린거 같네요. 다른 나라면 모르겠는데 중국이다보니 회장의 신변에 큰일이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기업 자체가 정부의 비호를 받으면 급속하게 자라온 태생적인 한계도 있고요.
17/08/28 00:54
그렇죠. 사기업이 자산매각하고 해외로 전이를 하는게 뭐가 죄냐?라면 맞는 말이긴한데, 모든 토지가 국가소유인 중국의 생태에서 부동산기업들은 사기업의 시장논리가 아닌 정부와의 강한 관계로 살아가는것이니... 사실상 부동산뿐만아니라 금융업 심지어 텐선트나 알리바바같은 아이티기업들도 마찬가지구요.
17/08/28 11:07
어차피 저 나라에서 맘먹고 털어서 멀쩡할 사람이 없으니...
부자들 장악하는 건 식은죽 먹기겠네요. 공산당이 맘만 먹으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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