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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05:06
1. 강경하게 나간다 = 전쟁 불안감 조성할 셈이냐?
2. 온화하게 나간다 = 국제 공조 안함? 참여정부 시즌2! 아몰랑~ 무조건 이니가 문제임! ....전형적인 야당 패턴이네요. 이번 주 외부자들 나경원이 비슷한 논조로 주장했다가 개털렸는데 그거나 함 보고 오세요.
17/08/27 05:45
글에 나온 "하필 지금 개성공단을 언급해야 하는가"와 "왜 정부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나가는가"는 말을 안하시고 이러시면.
17/08/27 06:18
그래서 미일러중이 탄도미사일이라고 하는데 다련장이라고 발표하고, 재재 논의하는데 개성공단 말하는게 다른게 아니군요.
17/08/29 01:10
그래도 진지하게 댓글다셨으니 리플달자면 북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죠. 강경하게 나가는거. 온화하게 나가는거. 강경책은 해봐야 안될수 밖에 없는 구조인게 중국/러시아가 같이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이상 먹히지가 않습니다. 한국/미국이 아무리 강경하게 나가봐야 중국/러시아가 북한 망하지 않을정도만 지원해줍니다. 거기다가 강경책을 쓰다가 운안좋게 전쟁이라도 나면 몇백 몇천조의 경제피해에다 수많은 인명피해 거기다가 2천만 난민까지 먹여살려야 합니다. 이쪽으로 해결할려면 리스크가 너무 크니고 해결해도 더많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온화책을 쓸려는거죠.
온화책으로 북한에 잃을걸 두려워하는 중산층을 만들면 자연스레 북한문제는 해결됩니다. 경제교류를 시작해서 북한사회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교류로 얻은 이익으로 중산층이 되고 그 수가 더 늘게되면 북한정부는 자연스레 남한 눈치를 볼수밖에 없어요. 그 상황이 됬을때 지금 처럼 막무가네로 핵시위하고 무력시위 하다간 남쪽이랑 경제교류 끊길테고 그러면 바로 일자리 없어질 북한 중산층이 들고 일어서죠. 지금 대화부터 시작하고 개성공단을 할려는 이유가 통일할때 편해지는것도 있지만 그 전에 북한에 대한 레버러지가 생기는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한국이랑 이야기 안할려는 이유가 뭔데요? 한국이 북한에대해서 레버리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한국이 북한에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것도 아니고 한국이 동북아시아판을 움직일만한 강대국도 아니고요. 그렇기에 북한은 영향력있는 미국이랑 직접대화하지 한국이랑은 안하죠. 지난 9년동안 강경책 덕분에 북한에대한 레버러지는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이걸 다시 되돌려놓기 위해 대화를 먼저 시작하고 그후에 개성공단을 할려고 하는거죠. 결국 남북문제는 미국 중국이 아닌 우리가 해결할려면 이 방법밖엔 없습니다. 이게 싫으면 그냥 현상유지하면서 문제는 나중으로 미루고 미국/중국이 하라는대로 하면 되죠
17/08/29 01:18
중산층을 만든다는게 망상인게 그 지원해주는 중국 눈치 안보고 친중파 싹 숙청한게 북한이고 화폐개혁 멋대로 해도 못 들고 일어나는게 북한인데요. 대체 무슨 근거로 중산층이 생길거라고 주장하시는지.
이미 북한 경제구조는 민간이 아닌 군에 의해 장악된지 오래고 경제교류 해봤자 민간이 아닌 당과 군에서 그걸 받아먹을겁니다. 지금 진행하는 평양 부동산개발도 싹 다 당과 군에서 진행한다음 나눠먹는게 현실인데요. 경제교류해서 레버리지가 생길거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등으로 우리나라가 갑질해본 역사라도 있어야죠. 그 당시 북한 경제가 고난의 행군 이후 최악이었는데도 레버리지로 기능을 못했는데 이제와서 레버리지 될거라는건 어불성설이죠.
17/08/29 05:49
경제가 발전하면 중산층이 생기는게 당연한거지 망상은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하시네요. 1인당 gdp 천불도 안되는 북한이 중산층 거의 없는게 당연하죠. 어느 나라건 1인당 gdp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산층이 더 탄탄해 집니다. 그리고 경제교류하면 당연히 북한주민 당 군 셋다 효과를 다 받아먹지 무슨 당이랑 군만 먹습니까 북한 주민이 무슨 노예입니까 아무 돈도 안받고 일하게. 걱정하시는게 당이랑
군으로 수익 대부분이 가는거 아니냐는거 같은데 당이랑 군으로 수익 대부분이 가면 그건 그대로 당과 군상대로 레버리지가 있는거고요. 과거 개성공단이랑 금강산관광등으로 우리 나라가 갑질 못해본거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그렇죠. 북한 수출규모 1%도 안되는 있으나 마나한 경제교류로 갑질해봐야 당연히 안먹히죠. 북한이 미쳤습니까 자기한테 확실히 피해가 가야 서로 타협하고 대화도하고 그러는거지 있으나 마나한 거 가지고 레버리지로 흔들어버리니 당연히 안되죠. 유화책이 그렇게 싫으시면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말을 해보세요. 남북문제를 우리손으로 풀수있는 유일한방법이 유화책입니다. 그러니까 문정부에서 그토록 유화책을 쓸려고 하죠. 국민 대부분이 그게 싫으면 그냥 현상유지하고 문제를 미래로 떠넘기거나 아니면 강대국이 정해주는대로 강경책이든 뭐든 따라가면 됩니다. 그때가 되면 그 결과물의 피해는 한국이 아무항의도 못하고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죠
17/08/29 06:02
전주들 끌려가서 줘터지고 수용소가고 재산뺏기는게 일상인 북한인데 대체 뭘 바라시는지. 중산층이고 나발이고 북한정권자체가 일부 핵심엘리트를 제외하면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가질 수 없는데 대체 중산층이 생기면 그 인원들이 정책에 영향력을 끼칠거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으시죠?
당과 군이 장악한 경제구조에서 더 퍼준다고 그쪽에서 뭐 개성공단 접는다면 벌벌 떨 것 같으신지. 백만단위로 뒤져나가고 20대 평균신장 140대를 만든 고난의 행군에서도 반정권 시위는 커녕 권력세습을 하는데 경제로 북한 틀어쥔다는게 가능할까요. 정치에 경제가 종속되어있는 북한이고 그 경제 말아먹어도 정권이 유지되고 있는데 정권유지에 필수적인 핵개발을 경제적 이유로 멈춘다?
17/08/29 07:11
그래서 유화책이 싫으시면 뭘 어떻게 해야되는데요. 말을해보세요. 이것은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북한문제에 대해서 뭘 어떻게하고 결과물은 어떤것이 될거냐. 이게 가장중요해요.
말씀하신대로 전주들 줘터지고 재산뺏고 이런건 북한이 막장이도 잃을게 없는 국가니까 그렇게하죠. 북한이 경제교류하고 개방이 되면 될수록 그런짓 못합니다. 지금처럼 현상유지하면 그런 막장짓도 계속할거고요. 이건 북한만이 아니라 한국이던 어느나라던 돈없던 시절엔 말도안되는짓 많이 했습니다. 지금 위키피디아 가서 gdp per capita 치고 나라들 찾아보세요 낮으면 낮을수록 막장국가들이 많죠. 경제가 성장하면 사회가 안정되고 잃을게 많아지니까 점점 불합리적인 일들이 줄고 정상적인 사회가 되는거죠. 개성공단등을 통해 경제성장하면 북한내 엘리트들이 폐지되는걸 당연히 싫어하죠. 잘 굴러가는 개성공단에서 큰 이익을 얻는데 왜 걷어차겠습니까. 개성공단 폐지전 북한수출 1%남짓 하는 작은 규모야 언제든지 걷어찰수 있지만 한국과의 경제교류가 북한 수출 10%, 20%만 되도 함부로 폐쇠 못합니다. 그때 생기는 문제는 한국과의 타협을 통해서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이룩해낼수 있겠죠. 정치에 경제가 종속되어 있는 이유는 북한이 너무나도 거지국가이기 때문이죠. 북한정도로 사는 나라는 다 그래요. 경제적으로 더 좋아질수록 정권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 경영 까지도 깊게 생각할 단계가 오기 때문에 핵개발도 계산만 맞으면 포기할수 있죠 우리나라만 봐도 핵을 안가지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죠. 핵가지면 얼마나 좋습니까 안보적으로 확실한 카드가 생기는 건데요. 그런데 우리가 핵을 안가지는 이유는 경제재제로 경제가 파탄날까봐 안가지는거죠
17/08/27 05:16
암요
대화고 공조고 협력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빨갱이들 때려잡는답시고 확성기나 틀어서 남북관계 최악으로 만들어야 잘하는 거죠 그러다가 무슨 전쟁위기 생기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아무런 관여도 못하고 트황상 손가락이나 쳐다봐야 잘하는 거고요
17/08/27 05:30
9년 동안 실패한 정책이 유일한 길이라며 우리에게 강요하는 이유가 뭐죠? 언제나 실패는 9년전 햇빛 정책때문이고 9년간 정책은 잘못이 없나 봅니다 그려
17/08/27 06:02
가끔 님같은 분이 자유를 참 오독하는 경향이 있죠
입맛에 맞는 걸 갖다 붙이고 추임새 넣는 정도인데 딱히 글을 썼다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죠 유시민 전장관 것도 좋고 글쓰기에 도움 되는 책이 생각보다 꽤 됩니다
17/08/27 06:18
정치글 수두룩 빽빽하게 올라오는게 자게였는데 대체 뭘 했다고 이러시는지. 안타깝게도 글쓰기 잘해서 서울에 있는 국립대 입학하고 졸업했으니 자기자신이나 걱정하시는게 어떨지요.
17/08/27 07:04
저를 포함해서 이 많은 기류의 부정적인 글들이 단지 정치글을 썼다는 이유라고 착각을 하다니 실소가 나네요
대학 진학를 80%에 달하는 나라 살면서 대학나온 부심을 얼굴도 모르는사람한테 부리시다니 이건 지인들이 아시면 걱정 좀 하시겠네요 안타깝게도 대학 여부와 관계없이 님은 정말 글을 못쓰는 사람입니다
17/08/27 05:39
흠 이런 글 읽어보면 느끼는 점이
꼭 대북을 향한 강경책은 엄청난 성공을 이뤘는지 알겠습니다... 북한 전문가들 평가는 북한을 향한 대부분의 정책은 실패했다라는 것이 중론인데 저 강경책에 대한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네요. 오바마든, 부시든, 클린턴이든, MB든 503이든 노무현이든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옵니다. Jon Feffer이나 Robert Carlin같은 경우 1994년도 조약과 2005년도 6자회담 정도를 후하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1994년도 조약 같은 경우 오히려 미국이 제대로 계약 이행을 안 해서 현재의 북핵 문제까지 도달았다고 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http://www.38north.org/2017/08/lsigal082217/ 그리고 현재 스탠포드 대학의 Center for International Security and Cooperation 이자 전 미국 외무부의 북동지부장이었던 Robert Carlin같은 북한을 30번이나 방문한 전문가 같은 경우 오히려 지금 북한은 오히려 대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http://www.38north.org/2017/08/rcarlin080817/ 도대체 어떤 근거로 강경책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아 그리고 님 글 보면 북한과 김정은을 정신병자 라고 표현하는 것 까지 봤는데 그 댓글만으로 님이 북한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겁니다. 현재 북한과 김정은은 지극히 이성적으로 자신의 정권과 북한의 존립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 분석가 한 명도 못봤습니다.
17/08/27 05:44
1. 북한에 대한 강경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 적이 위 글에서 있나요?
2. 전세계적으로 북한 재재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꼭 저렇게 개성공단을 거론할 필요가 있나요?
17/08/27 05:46
네. 님 댓글들을 쭉 봤거든요 지금까지.
그러니 왜 이런 글을 썼는지 딱 나오죠. 왜 이러세요. 꼭 님이 강경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솔직히 그냥 얘기해요. 본문에 직설적으로 강경책 원한다고 안 썼다고 대충 넘기려고 하지 말고.
17/08/27 06:21
뭐 햇볕정책 하지 말자면 강경책이라는 이분법은 아니실거고, 국제질서하에서 합의된 재재 이행하고 저런 사이코 국가에 지원따위 하지말자는게 강경책인가요?
무슨 내일 북한불바다에 북진타령하는 것도 아니고 지원반대에 북한에 대한 대응능력 구비하고 한미동맹 강화하자는게 강경책인지는 모르겠네요.
17/08/27 05:52
본인께서는 모르시겠지만, EatDrinkSleep 님은 정치 관련해서는 나름 네임드입니다.
저 같이 주로 눈팅만 하는 피지알러조차 그 존재를 알 정도로. 그런 제가 볼 때, (이 글과 무관하다는 말씀을 덧붙이겠습니다) EatDrinkSleep 님은 언제나 강경책을 주장하고 계셨습니다.
17/08/27 05:54
아 그리고
외교 문제는 신문 같은 것으로 읽지 말고 관련 학자나 외교관들이 대중의 인식 같은 것에 전혀 신경 안 쓰고 그냥 분석만 제대로 기고할 수 있는 그런 분석글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교는 항상 대중에게 보여주는 부분과 그 물밑 작업이 다릅니다. 언론은 대중에게 보여주려는 부분을 보통 조명하고요. 안 그러면 김정은이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계속 할 겁니다.
17/08/27 05:51
본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개성공단..
현 정부 잘한다 잘한다 해도 개성공단 재개하려는 움직임은 도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개성공단 재개는 또다시 셀프인질을 만드는 행위밖에 안 됩니다. 북한문제에 있어 전에 실패한 대북정책을 다시 시도하는것 자체가 비용낭비라고 생각합니다.
17/08/27 06:26
당장이 아니라 타국 국민 억류하는게 일상인 현 북한정권하에서 개성공단은 그 자체로 거대한 정치적 인질인데 그걸 주면서 뭘 얻겠다는건지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뭐 경제적으로 어떻게 하겠다 레버리지로 만들겠다 친한파 육성하겠다 하는게 핫소리인건 개성공단 철수 후 북한 반응이나 친중파 숙청당한거 보면 잘 아실거고, 애초에 일부 특권계층만이 국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북한 정치구조에서 대체 뭘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건지.
17/08/27 06:27
1번은 당장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조건부로 재개 의지를 보인다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싸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해야만 되는 건가요? 싸울 건은 싸우더라도 화해하면 이렇게 할 거라는 말 할 수고 있죠.
2번은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비판할 수도 있는 부분이겠네요 그나마 1번 2번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 보면 3번이 이 글의 저열함과 작성자의 의도를 짐작케 하는 문제부분이죠. 문재인 정부도 북한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천명한 적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 친화 정책을 준비한다하여 '구애'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쓰는 것도 오류이고 동시에 지지자들이 농담삼아 쓰는 표현을 통해 조롱까지 곁들였네요.
17/08/27 06:29
정치분야에서 이런 표현가지고 뭐라 할거면 503 쥐 재규어 이런거도 다 금지해야죠. 정치분야에 대한 조롱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17/08/27 06:37
뭐 의도야 지금까지 피지알에서 키배한게 한두번도 아닌데 아실 분은 다 아시지 않습니까. 나 이 정권 맘에 안들어 이거죠. 경제정책에는 다이렉트로 두들겨맞는 고소득 저자본 계층이고 안보정책은 배운거나 생각하는거나 아닌것 같고 거기에 약간의 힙스터 정신이 더해졌네요.
17/08/27 06:48
정권과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죠.
명백한 비리나 부정 또는 그에 대한 혐의 등과는 달리 정부의 정책이나 방향성은 어떤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기도 힘들거니와 반대의 의견이 서로 충분한 가치를 가지며 그래서 토론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이런 조롱이 섞여 버리면 내용이 아니라 의도나 표현의 적절성 등으로 시비를 가리게 되고 반대 입장의 사람은 기분만 상합니다. 토론은 저 멀리로 가버리죠. 글 쓰신 목적이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면 성공하셨습니다. 그런데 목적이 저열하네요. 목적이 사실을 전달하고 반대 입장인 사람과 토론하는 것이면 실패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글이 저열하기 때문입니다.
17/08/27 10:18
다 금지니까 신고하세요.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비하가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503이면 모를까, 다른 단어들은 명백해서 아니라 판단할 일도 없습니다. 신고하시면 금지입니다. 그리고 503에 대해서도, 운영진이 금지가 아니라 판단하면 금지해 달라고 건의하세요. 그게 금지되지 않았으니까 비하의 의미를 담은 단어가 허용된다고 보면 안됩니다.
17/08/27 06:30
"우리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 크크크
몇가지 문구만 빼면 공감 많이 받았을것 같은데 너무 티난다~~ 굳이 진지한 댓글을 달 필요가 없는 글이군요
17/08/27 06:41
제가 어그로를 끌어서 밥이 나옵니까 월급이 나옵니까. 성격이 배배 꼬였는지라 그냥 생각을 쓰면 어그로가 끌리는 것이지요.
17/08/27 06:47
뭐 월급이 나올수도있고 재미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저야 왜그러는지 모르죠
굳이 포장할필요없이 자한당식으로 두줄요약가능한 글같은데.. 거기에 굳이 지지자들 조롱하면서 그냥 어그로글이라고 티내기까지..
17/08/27 06:39
"우리 으니 하고싶은거 다해" 로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를 연관지어 현정권의 정책및 지지자에 은근슬쩍 종북(?)을 레이블 하려는 너무 보이는 수준(뭐 위트라고 스스로 착각하실수도 있겠으나)이 실제 꽤 토의해볼만한 이슈를 망쳐 버리지 않았나..뭐 그렇게 봅니다.
17/08/27 06:43
1. 기사에서도 명시하고 있지만 핵에 대한 확실한 해결이 된 후에(핵 포기) 개성공단 재개입니다. 문재인 후보 시절부터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고 그 주장 알면서 뽑힌 대통령입니다. 미국이나 타 국가의 북 제재 흐름은 발맞춰 잘 따라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2.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견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외국이 이러니까 이래 라고 주장해야 하나요? 지나친 독선(동북아균형자론)도 문제지만 지나친 사대주의도 문제입니다. 결과 나오고 이야기 하면 될 일입니다. 3. 우리 으니? 글에서 냄새나요.
17/08/27 06:45
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5일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제재국면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보다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우선적 과제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장관의 이번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개성공단 역할론’을 강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구상과 긴밀히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한다. 특히 현 정부가 북한 내부의 변화를 외부의 협상 및 제재와 결합하는 ‘줄탁동시’ 구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개성공단 가동 여부가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문 대통령은 취임 당시에만 해도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핵 동결 대화 입구론’을 강조했지만 최근 들어 북이 도발을 중단하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도발 중단 대화 입구론’을 내세우는 등 북한과의 대화 조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듯한 모습을 취해 온 것이 개성공단 재가동론과 연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온다. 조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대북 유화 제스처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2. 이건 사대주의라기에는.. 음.. 3. 냄새 안나게 조심하겠습니다. 나름 언어유희였는데.
17/08/27 06:48
으니는 윤서인도 즐겨 씁니다.....
오해 받기 딱 좋아요. 저기 극단적으로 오른쪽 끝에 있는 분들이 즐겨 쓰십니다. 이니 하면서 전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것이 배알꼴려 미치겠거든요.
17/08/27 06:49
제가 윤씨나 그쪽에는 아예 관심이 없어서 그쪽에서 쓰는지는 몰랐네요.. 역시 인간이 생각한 건 다 나와있다고 하더라니
17/08/27 06:54
1. 저 기자랑 어떤 커넥션이 있으신가봐요? 조명균이 문재인보다 윗사람입니까? 문재인은 후보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핵 동결 후 개성공단 재개였습니다. 조명균이란 사람의 말이 문재인의 말이 될 수 없고 결정권자는 문재인입니다. 기사가 조명균의 위견이 곧 문재인의 의견이야 라고 호도하는, 문재인이 대통령 된 후로 계속해서 써오던 언론의 방식으로 보입니다만? 우리 으니 하고 싶은 거 다해 해놓고 조명균 기사만 쭈욱 늘어놓는게 안 이상합니까? 문재인이 직접 핵 동결 후 개성공단 에서 완화시킨 발언 있습니까? 제가 어제도 이 멘트를 kbs 아침뉴스에서 봤는데요.
2. 그럼 사대주의가 아니고 뭡니까? 님이 전면에 내세운 비판이유가 미일러는 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왜 한국은 안 따라가? 아닌가요? 전 그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탄도미사일이라는 백프로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그건 한국의 잘못이겠죠. 그러나 현재는 확인단계잖아요. 저도 한국이 왜 혼자 튀게 다른 주장을 하지? 에는 이상하고 의문점이 남지만 님이 드신 이유는 사대주의 맞습니다. 3. 정말 그쪽이 아니시고 언어유희신거라면 죄송합니다. 수정하시는 것이 쓸데없는 분란을 야기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8/27 07:00
1. 통일부 장관이 저런 말을 하는데 대통령은 안그랬다고 한다면 저 장관은 대체 왜 저런 헛소리를 하는 건가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5일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제재국면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보다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우선적 과제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장관의 이번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개성공단 역할론’을 강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구상과 긴밀히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한다. 특히 현 정부가 북한 내부의 변화를 외부의 협상 및 제재와 결합하는 ‘줄탁동시’ 구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개성공단 가동 여부가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문 대통령은 취임 당시에만 해도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핵 동결 대화 입구론’을 강조했지만 최근 들어 북이 도발을 중단하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도발 중단 대화 입구론’을 내세우는 등 북한과의 대화 조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듯한 모습을 취해 온 것이 개성공단 재가동론과 연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온다. 조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대북 유화 제스처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리고 커넥션 이야기는 왜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 기자 이름도 안보고 가져왔는데요. 2. 탄도미사일과 장사정포는 탄도곡선부터 달라서 레이더로 판독가능하고, ICBM 쏘는 것도 아니라고 우겨대던 러시아나 중국까지 탄도미사일이라는데 이게 사대주의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3. 수정했습니다.
17/08/27 07:16
1. 님이 예로 드신 기사에서도 문재인이 의견을 바꾼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잖아요...회사에서 이사진에서 실수발언한다고 그게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이 아니잖아요. 대표이사의 최종인가가 있어야죠. 문재인운 핵 동결 후 개성공단 재개의지를 계속 천명하고 있습니다. 도발중단 후 개성공단 재개로 정부기조가 완화되었다는건 저 기자가 스스로 말하는것처럼 뇌내망상인겁니다.
2. 우리가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해야 하는 님의 근거는 뭔가요? 탄도미사일이라는 확신에서인가요? 미일러가 주장하니까인가요? 결과 나왔나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저도 국제사회와 다르게 장사정포라 주장하는 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다만 그 주장에 대한 비판이 미일러는 다 하는데 우린 왜 안돼! 라는건 사대주의입니다. 3. 옳은 판단이십니다.
17/08/27 06:46
개성공단이든 유화책이든, 대통령이 지금은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저런 말도 시기가 된다면, 투트랙으로 여러 단서를 붙이는데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있나요? 어떠한 협상이든 투트랙은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17/08/27 06:52
저도 사실 문재인을 죽도록 지지하지만, 개성공단자체는 당장 재개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진짜 통일직전 동독과 서독 정도의 교류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요... 다만 말씀하시는 몇 부분을 가다듬었으면 오해는 없었고, 단지 개성공단 자체의 찬반에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17/08/27 07:06
북한에게 개성공단이 중요하지 않은 것만큼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수익보다 외교를 노린 건데, 실제론 국내정치에서 확대해석하고 있죠.
어차피 상관없으면 말을 꺼내지말지 왜 하냐구요? 전쟁분위기라서 하는 겁니다. 긍정적으로는 차후 평화적인 통일이 됐을 때 우리가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 득으로 남죠. 부정적으로는 북한이 붕괴했을때 우리가 명분을 갖기에 좋습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에 명분이 어딨냐구요? 반대입니다. 약육강식이라, 혼자서 세계를 상대하려다간 다 뜯어 먹히거든요. 중국이 어찌 나올지 모르니 명분을 보다 쌓는 것이 좋습니다. 6.25때 유엔이 참전을 결정한 것도 결국 우리의 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며, 중국도 명분은 걸고서 참전했던겁니다. 개성공단하겠다는 말만으로 쌓을 수 있는 명분이죠. 하지만 그저 개성공단이라면 북한에 퍼주는 거라고 소리지르기 바쁘죠. 돌아가는 것과 상관없이, 북한에 고개 숙이는 것 같은 모양만으로 목에 핏대세우죠. 알량한 자존심인지, 그걸 자극하면서 훈수두는 모습으로 득을 얻으려는 건지는 양심이 판단할 거구요.
17/08/27 07:15
개성공단과 개입 명분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북한이 붕괴하면 북한 주민들이 알아서 정권 세우든 중국에 붙든 하지 않을까요? 남한이 무슨 권리로 북한에 진주합니까.
17/08/27 07:24
헌법상 우리나라 땅이기는 한데 유엔도 동시가입했고 사실상 남남된지도 반백년이라 어찌될지는 모르죠. 근데 평화유지군으로 가던 군정하러 가던 가긴 갈 것 같습니다.
17/08/27 09:31
정권 붕괴 시에 북한 주민의 말을 들어주는 정부가 아니 사람이 몇 사람이 있을 지,,,,,
무정부 상태의 난민 취급 할텐데 난민은 결정권이 없죠 우리도 한번 겪었잖아요
17/08/27 07:48
우리가 북한에 진주한다는 계획은 상상도 못 해서요.
당연히 독립정부가 세워질 거고, 거기에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정확하게는 중국의 영향을 막는 것에 가깝겠지요.
17/08/27 07:23
1.너희 돈 없는거 다 알어 뭐 따지고보면 이런 말인데 특히 결혼한 형제 자매 간에는 이런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2.우리나라 뿐 아니라 각국이 아직 파악중이고 어느 나라나 최초 발표는 추정입니다.
17/08/27 08:08
통일부는 유화책 내고, 국방부는 강경책 내고, 외교부는 딴 나라들이랑 협조하고.
이게 기본 아닌가요? 기본기 없는 정부 지지하시다가 거기 박살나니 멘탈 나가셨나본데 이게 정상입니다.
17/08/27 09:47
제일 쓸데없는 말 중 하나. 그러면 전쟁하자는 거냐 식의 0 아니면 1 디지털 프레임입니다.
개성공단 운운하는 사람들이 퍼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듯, 제재 군사적 옵션 대화무용을 언급하는 사람들도 전쟁을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이순신 말마따나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식인 거죠. 오히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 쪽인 거고, 거기다 대고 [전쟁하자는 거냐] 고 한다면 반대로 대화 어쩌고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우리는 쫄았으니 너희 마음대로 하고 공물도 바칠테니 제발 전쟁만은 안 돼요] 로 치환할 수도 있는 겁니다.
17/08/27 08:18
북한 상대론 강경책이 답이 아닌데 북한이 포기하면 무언가 하겠다라고 의사 표시도 못하나요
지난 10년간 이득 본 것도 없는데 북한에겐 아무것도 주면 안 되는게 답이야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네요
17/08/27 08:23
투트랙이나 원트랙 다 지금 기조에선 맞지 않죠. 둘 다 핵동결/핵포기를 목표로 추구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가능하지 않거든요. 사실상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 핵을 장기적인 상수로 두고 어떤 핵전략을 취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명시적으로 할 지 묵시적으로 할지(NCND) 고민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전술핵 재배치하고 묵시적으로 '티'만 내는 걸 선호합니다. 한미연합훈련때 핵이라고 말만 하지 않고 누가 봐도 핵을 상정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거나 이런거죠.
북한과 협상을 통해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두 가지 면에서 불가능한데 북한이 핵으로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건 안전보장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그것보다 더 큰 무언가인데 그건 남한은 물론 미국도 줄 수 없는 것이라는 점. 둘째로 북한은 협상을 주고받는 것으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협상 때 약속했던 조건을 이행하는 조건의 협상을 또 시작한다는 점. 살라미 전술에 패이비언 전략의 합체죠. 내가 약속한 걸 지키는 협상을 또 시작한다는 건. 애초에 과거 sonnet님이 지적하셨듯이 북한과 남한에게 협상이란 전혀 용례가 다른 두 단어를 공유한다는 느낌입니다.
17/08/27 08:41
본문에서 삭제된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라는 멘트 빼고도 이 글에서 글쓴이의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17/08/27 09:03
첫 글에 "우리 으니"라고 문재인=종북 프레임 씌우는 사람들이나 쓰는 단어를 쓰는 데서 끝난 거죠.
본인이 아니라고 변명한 들 이미 이쪽 지지자들은 감정이 상해버렸고 글쓴이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렸으니 제대로 된 토론은 불가능해진겁니다. 이래서 단어 선택이 중요한 겁니다.
17/08/27 08:42
핵폐기가 전재라면 그게 가능할리가 없으니. 그다지 감흥이 없네요. 개성공단은 결국을 국민과 재산을 북한에 인질로 보내는거라 생각하는데 차라리 북한 노동자를 국내 산업특구로 보내는게 어쩔지 동두천쯤에 산업특구 하나 만들고
17/08/27 10:30
잉? 개성공단은 박근혜가 무작정 폐쇄시켰고
우리가 당한게 아니죠. 북한 입장에서도 당했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당했고... 개성공단으로 우리가 호되게 당한게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17/08/27 17:38
어이가 없네요. 그때 북한이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면서 이렇게 올리신거에요?
직접 찾아보세요. 먼저 이유없이 무작정 폐쇄했다는 근거나 가져와보시면 저도 근거 달아드리죠.
17/08/27 18:07
뭐라는겁니까? 트집잡고 책임 떠넘기는건 세상이 변해도 여전하네요. 선동,과대해석,억지...
그러니 세상이 변할수 있었던거 같아서 고맙다고 해야되나.. 계속 그래주시길.
17/08/27 18:41
제가 왜 님보다 먼저 설명해야하죠?
님이 몇발 뒷걸음 치고서는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도망갔다고 하니 웃기네요. 먼저 설명하고 한발 다가오시지도 못하면서 적반하장,땡강... 애잔합니다.
17/08/27 18:47
그게 아니라 본인이 먼저 의견을 제시하셨으니까 본인이 먼저 제시하셔야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검색 몇번으로도 찾을수 있는데 님 의견은 도저히 찾을수가 없으니까 그런겁니다. 개성공단 중단시키는 깡패짓을 북한이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폐쇄 직전까지도 개성공단 가지고 협박해왔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도 해오면서 그냥 정부말은 귓등으로 듣고 개성공단 중단하려면 중단해봐라는 식으로 계속 말해왔고요. 님 말에 의하면 북한이 피해자인데 도대체 우리나라를 변호하는건지 북한에서 오신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17/08/27 19:58
북한도 손해 우리나라 기업도 손해라고 했는데도 빨갱이로 몰아버리는건 무슨 종특입니까?
이제 그런거 안통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북한의 땡강정도를 호되게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 정도를 호되게 당한거라고 표현하시면 박근혜의 결정은 선전포고쯤 되겠네요. 그리고 저는 호되게 당한게 없다는 입장이고 님은 있다는 입장이니 님이 먼저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겁니다. 검색이 어쩌고 하실게 아니라요. "니가 강간범이 아니란걸 증명해봐.." 와 다를게 뭔지.
17/08/27 08:57
햇볕 정책이 강경책보다는 나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강경하게 대응한들 북한과의 관계만 악화되어 오히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거죠. 든든한 후원자인 중국이 있는데 강경하게 나간들 북한이 거들떠나 보겠습니까?
강경책과 국방사이에서 혼란스러우신 듯 한데, 강경한 태도로 일관한다고 해서 국방력이 증진되는건 아닙니다. 적국에게 한손을 내밀어도 다른 한손에 총만 제대로 쥐고 있으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북한외교가 정상화되었다고 봅니다. 윗분 말씀대로 통일부가 유화책을 낸것이 무엇이 이상합니까?
17/08/27 09:54
든든한 후원자인 중국이 있는데 그깟 코묻은 돈 몇 푼 쥐어준다고 한국에 무슨 영향력이 생기겠습니까. 똑같은 겁니다..
[강경책이 안 먹히는데 대화라도 해 봐야지 어쩌겠냐] 에는 회의적입니다. 안 해 본 것도 아니고 저들의 성향이 이미 뻔한데 구애해봐야 웃음거리나 되겠죠. 이렇게 말하면 [그럼 어쩔거냐] 가 자동으로 나오는데 사실 답이 없습니다.. 우린 예전에도 지금도 아무 영향력도 없고 그냥 호구입니다. 예전에 햇볕정책 할 때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후려볼라고 해도 우리가 중국보다 많이 주나요? 지갑 다 털어서 많이 준들 윗동네 정은이월드가 돈 쓴 만큼 영향력이 생기고 지분이 생기는 자본주의 세상인가요? 글쎄요. 우리가 뭐라고 떠들든 북한은 자기들 할 것 하고 때 되면 도발하고 식량 내놓으라고 아우성이나 치겠죠. 판문점에서 대화로 하든, 핵미사일 들고 무력으로 하든 뭐든간에요. 어째야 될 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대로 있으면서 요행이나 바라는 게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
17/08/27 10:35
착각이 아닙니다. 대가를 주어서 그나마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죠.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영향력이란게 내부간섭을 할 정도의 힘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외규주체로서 남아있는걸 말하는거죠. 북한은 아예 한국을 무시하고 있는게 현시태입니다. 들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깟 코묻은 돈(이라고 표현하셨지만 김영삼 정부 때부터 지원해온 금액이 절대 작지는 않습니다)이라도 주어야 했지요. 북한과의 외교문제에서 중국과의 외교문제가 파생된 현 시점에서 이명박근혜가 관철해온 강경책이 얼마나 망한 정책이었는지는 명확합니다. 국제사회를 통해 핵을 제재하되, 대화의 창구를 열었두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총체적 난국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17/08/27 10:48
외교주체로서 남아있는 건 좋은데 그걸로 뭘 할 수 있냐는 게 문제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외교주체로라도 남아있는 게 [영향력]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대가를 주어서 북한이 우리를 무시 안 한 대신 우리가 뭘 얻었나요. 미사일? 대화를 하고 있다는 안도감? 그것도 아니면 [무시하지 않고 있다] 는 한 문장? 사실 그런 걸 얻어놓는 게 무슨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건지 별로 납득이 안 되네요.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었다면 총체적 난국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어디까지가 [총체적 난국] 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화 여부와 전혀 상관없이 핵과 미사일 개발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9년간 대화든 돈이든 뭘 했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지속되어 왔겠죠. 말씀하신 총체적 난국에 그것들은 들어가있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대화나 돈으로 핵이나 미사일 개발을 제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전자라면 모르겠으나 후자는 명백히 틀린 생각입니다. 그네들은 뭘 갖다대도 그걸 포기할 생각이 없어요.
17/08/27 11:15
무엇을 얻어나갈지는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고요. 소통이 어어져야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겁니다.
또한 외교의 주체가 되지 못했을 때 향후 돌발상황에서도 한국의 입지는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의 흥망이 걸린 사항아닙니까? 그런 매우 중대한 사건에서 들러리가 되는 것과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죠.
17/08/27 11:21
"뭐가 됐든 라인이 이어져 있어야 나중에 혹시 뭐라도 할 수 있지 않겠냐"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라인 하나 이으려고 대등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거나 웃긴 꼴을 당하거나 무언가의 대가를 지나치게 주거나.. 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결국 가능성을 돈 주고 사는 건데, 그 돈 주고 살 만한 가능성인지도 함께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결국 의견이 갈리는 건 "돌발상황에서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하이드라이 님은 라인 이어놓고 교류를 지속하는 경우 우리가 주도적으로 뭔가 해 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거고, 저는 라인이 있든 없든 우리가 미중러 사이에서 주도성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고 보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죠?
17/08/27 09:32
그동안 강경하게 압박해서 북한이 숙이고 들어왔나 생각해보면 뻔한 결과만 남는데
미국에도 미친척 들이미는 애들한테 겁준다고 뭐가 더 될거라 생각하는건 문제가 심한것 같네요.
17/08/27 10:20
현 정권이 북한에 대한 구애행동을 한다 라는 주장을 하고싶은거죠?
그런데 근거가 많이 빈약해보이는데요 한 미 중 러 모두 북한에 대해서 제제와 대화 모두 열어놓는 투트랙을 하고있고 제제부분만 모아놓고 보면 전쟁하자고 시비거는거고 대화부분만 모아놓고 보면 북한띄워주기인데 이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기사를 읽어도 똑같이 나오는 부분이구요 그중에서 대화부분을 모아놓은 흔한 가십성 글로 읽힙니다만 저는 오히려 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만 사람마다 보기에 따라서 이런주장도 할 수 있고 저런주장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전대 잡은 청와대에서 잘 해줘야죠 그리고 마지막에 왜이러는걸까요? 는 좀 잘못된게 "내가보기엔 잘못된게 확실한데 여러분이 보기엔 어떻습니까?" 가 맞는말이겠네요
17/08/27 10:32
이래서 사람은 자신의 유머감각에 대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꿀잼인 줄 알고 올렸는데 노잼맨이 될 때의 그 슬픔과 민망함이란 ㅠㅠ
17/08/27 10:36
문재인이 집권한이상 대북온건노선은 걍 익스큐즈해야하는거라 어쩔수 없습니다.
짚고 넘어갈건 한국이 동북아 외교국면에서 솔직히 영향력이 1%로도 없다는 현실인데, 현 여권은 진짜 한국이 뭘 할수있을거라고 믿는다는거 정도랄까요.
17/08/27 10:56
예전 동북아 균형자론 때부터 내려오던 우리 나라의 영향력에 대한 과신이죠..
대화창구를 열어놓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는 얘기까지는 동의는 안 해도 그렇게 생각하시나보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로 개입을 하겠다거나 영향을 미치겠다거나 하는 건 사실 좀.. 꿈 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베를린 구상이니 올림픽이니 하는 것들이 다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구애를 하며 "지난 9년이 아니었으면 이러지 않았을거야" 라는 if 시나리오밖에는 할 말이 안 남아있기도 하고요.
17/08/27 11:20
당장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로서 영향력이 전혀 사라진 현 사태가 이상한거죠. '당사자'인데 말입니다.
김대중노무현대통령 때에는 겉으로만 그렇게 보였을지 몰라도 한국이 북한과의 외교를 이끌어나가는 주체였습니다. 주도권이 있었죠. 소통을 지속해나가는게 당장은 실효가 없어보여도 추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겁니다. 좁은 시각이 안타깝네요.
17/08/27 11:29
그게 최악의 경우죠. 돈을 안 주는 것도 아니고 개성공단이니 하며 줄 거 다 주면서 못 받아먹고.. 한심 그 자체.
그런데 그런 최악이 있다고 돈 주면서 뭘 얻은 것처럼 보이는 것 (실제로는 핵이며 미사일이며 도발이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에 만족하는 차악이 맘에 들게 되는 건 아닙니다. 그 때를 생각해 보라는 얘기는 왜 하시는 건지.. 뭐 그 때 잘 했다고 할까봐서요?;
17/08/27 12:05
아직도 논지를 이해하지 못하시네요. 햇볕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거죠. 햇볕정책이 호구니 뭐니 하는거 보니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신 듯 합니다.
17/08/27 12:15
대화창구 관련해서 위에 써 놓은 건 안 보시는 모양인데 이해 운운하기 전에 좀 보고 오시죠.. 창구 유지에 대해 일부분 긍정을 해도 이 모양이니 무슨 얘기를 더 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17/08/27 12:57
대화창구가 있으나 약간 친구세내고 어울리는척하는 수준이었죠. 대화창구에서 입으로 떠드는거 말고 의미있는 행동이 있었느냐면..
17/08/27 11:01
이미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에도 개성공단 2천만평인가? 확장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했는데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지금 북한이 미친짓으로 미사일쏘고 미국하고 대립각 내세우니까이정도지 안그랬으면 벌써 개성공단 재개 했을거같습니다
17/08/27 12:42
그 팩트로 들어난거하고 제가 알바라는거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부터 말이나 해주시죠. 예전에는 글쓰면 일베유저들이 와서 네다홍으로 뭉개더니 이제는 알바 국정원으로 뭉개네요.
17/08/27 12:46
제가 선동당한건지 아닌지는 또 어찌 판단하시고. 06년부터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이 마인드였는데 그때부터 선동당했나봐요. 국정원 당신들은 대체 어디까지 큰 그림을
17/08/27 11:18
개성공단 인질론자들이 종종 보이는데, 인질을 삼을거면 2년전에 이미 했겠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냥 깔끔... 까지는 아니지만 단지 다 내쫓고 끝냈죠. 요즘 들어 거기 자산을 지들이 전용한다는 소식이 나오는건 역시 맘에 암들지만, 인질화는 "일단"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가능성도 염두에 두지 말자는건 아니지만, 일단은 벌어진 현실 갖고 이야기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북의 최소 50배 최대 100배의 경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 동안은 김노시기에는 대북유화론자의 세력이 절대열세여서 이박시기에는 대북강경론이 기승을 부려서 제대로 북과의 관계개선에 나서지 못했죠. 그런데, 지금은 정권도 가져왔고 대북유화론자들의 세력도 비교가 안되게 강해졌어요. 다만 북이 더 스톤보이가 되어서 그게 문제긴 헌디... 조건이 갖춰져서 지금 남이 대북유화정책을 제대로 펼친다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도로 펼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없다? 영향력을 쓸 수가 없었던거죠. 미국 중국보다 약하다고 한국이 아무것도 아닌 나라가 아닙니다. 미국 중국이 강대국이라지만 그들은 수십 수백가지의,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이슈에 간섭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기본적으로는 대북문제에만 집중하면 되지요. 진짜 "현실" 은 이런겁니다. 거기에, 북에 대한 유화적 개입주의를 비교적 '순수' 하게 지지하는 로시아 같은 나라도 있죠. 개입의 고리는 충분히 찾을 수 있고 개입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안된다, 안된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안되는 것만 보고 싶어한다는 생각 밖에는 안드네요.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17/08/27 11:23
가끔보면 생각을 과하게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여요.
이를테면 개성공단 인질화같은 경우, 이건 정당성을 주장할 수도 없는 명백한 범죕니다. 핵은 그나마 '자위차원이다' 라는 핑계라도 가능하지만 개성공단 인질화라는건 뭘로 정당화하려구요? 북은 비상식적인 집단이다? 자기들의 생존문제에선 기가 막히게 합리적 집단입니다. 그리고 그 북은 자기에 대한 공격적 군사행동이 벌어질 상황을 극도로 꺼립니다. 인질을 잡는다? 대놓고 특수부대든 항공기습이든 벌여줍쇼, 라고 하는 일을 북이 저지른다구요? 저보고 걸라면 내 손 모두와 내 돈모가지를, '안한다' 에 걸겠습니다. 그리고 핵 이야기 나올 때마다 나오는 대표적인 "뻘소리" 가 북이 핵갖고 남한 위협해서 삥뜯는다 인데, 이게 무슨 의미인줄 알고들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명백한 "핵의 공격적 사용" 입니다. 발사만이 핵사용인건 아니에요. 아무리 미국이 북의 핵위협을 받게 되었다 하더라도 저러한 명백한 "핵사용" 이 벌어지는데 손가락 빨고 방치한다구요? 아니, 저런 짓은 중국이라도 용인해주기 힘든 일인데요? 저런게 진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기에, 말 나온김에 해 둡니다.
17/08/27 11:44
[개성공단 인질화같은 경우, 이건 정당성을 주장할 수도 없는 명백한 범죕니다. ]
정확한 말씀이십니다만 그거랑 별개로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잘도 억류하던데.. 걔네들은 북한에 닿는 군사 옵션이 없어서 그렇고 우린 있으니 우리 사람은 억류해서 인질로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우리가 군사 옵션 만지려고 하면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아~~ 라며 못 만지게 할 것 같은데요 뭐. 우리도 지금 같아서는 군사 옵션이 없는 건 똑같아 보이는데 말레이시아 사람은 억류 가능하고 우리나라 사람은 불가능할 이유라도? [아니, 저런 짓은 중국이라도 용인해주기 힘든 일인데요? ] 그네들이 그런 짓을 대놓고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짓을 한다면 중국은 언제나처럼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반대한다" 한 마디 하고 뒷짐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가만 보면 너무 중국의 선의나 국제사회의 정의를 믿고 계신 것 아닌가 싶군요. 저는 못 믿겠던데..
17/08/27 11:52
'선의나 국제사회의 정의를 믿고 계신 것 아닌가'
보면 소위 현실주의자들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이상에 빠져 현실 무시하는 사람들로 간주하려고 저런 워딩들을 아주아주 잘 쓰시던데, 저는 전혀 그런거 아니고 번지수 완죤 잘못 찾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핵보유가 용인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 미국이 뒤에 있어서인건 기본이고... 이스라엘도 생각같아선 그걸로 가자지구 지워버리겠다 협박해서 다 몰아내버리고 싶은 생각 없겠습니까. 시리아 협박해서 골란고원 할양하라 생각 당연히 하겠죠. 그렇게 되면 그게 핵 사용이니까 못하는거고, 이스라엘같은 "깡패국가" 도 핵은 기본적으로 "방어적" 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북한같은, 극히 취약하고 불안한 국가가 핵을 공격적으로 사용한다? 그게 합리적 판단입니까? 그냥 너희들은 이상론이라고 앵무새처럼 외치는 것 말고 논리가 있으신지 전혀 모르겠군요.
17/08/27 11:58
말레이시아 사람들 억류는 김정남 암살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정치적 물타기죠. 통상적 상황이면 그런 일이 왜 벌어지나요. 북이 또라이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근은 당연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한다는 겁니다만. 개성공단이 세개 네개 생겨서 제대로 돌아가는 상황에 북이 갑자기 야마돌아서 너님들 다 내 포로셈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으셈 크크 이러나요? 또라이니까 다루지 말자는 말은 저 또라이를 어떻게든 해야한다, 라는 질문의 하위 범주 밖에 안되는에 왜 자꾸 하위범주로 상위범주를 무화시키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애초에 개성공단은 박근혜가 덜컥수로 멀쩡히 잘 돌아가던거 닫은 것 밖에 안됩니다. 바로 "님같은 사람들 지지를 받으면서" 그 전에도 여러차례의 핵실험이 있었지만 개성공단은 그런대로 계속 돌아갔고 지금까지도 예외적 존재로 돌아갔을겝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외교 무리수중 하나일 뿐. 그리고 억류 이야기하시려면 왜? 얼마전 죽은 미국인 이야기도 하시지 그래요? 일단 북이 자국법으로 조치한다는 것에 대해서 다른 국가들이 과도한 간섭을 하는건 내정간섭이 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북이 그 법집행을 자의적으로 해대니 그걸 믿을 수가 없는거지만, 북이 사람을 억류한다면 그것도 모종의 "자국법적 절차" 를 내세우겠죠. 개성공단사람을 인질로 잡을 상황이라면 애초에 심각한 갈등상황일텐데, 그에 대해서는 제 첫댓글 다시 보고 오시죠 "전부 추방만 하고 폐쇄만 이뤄졌" 습니다. 일단은 벌어진 일 갖고 이야기하는게 "현실적 태도" 아닐까요???
17/08/27 12:14
님같은 사람들은 맨날 자기랑 다른 사람 얘기는 "박근혜 지지자" 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종의 자국법적 절차 크크 그 자국법적 절차로 억류라도 해 봐야 이게 아닌가보다 할 건가요. 언제까지 북한은 그러지 않을 거야 그러지 못할 거야 하실 셈입니까. 이제 중미의 선의를 넘어서 북한의 선의까지 바라봐야 하나요. [통상적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얘기하는 상황이 통상적 상황이겠습니까 그럼.. 답답한 소리 하고 계시네요. 그네들이 그렇게 위협만 하고 아무 것도 못 할 거라고 진심으로 믿으시는 모양인데 사실 저도 그러면 좋겠습니다. 네놈의 생각이 틀렸다며 의기양양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실제로 안 좋은 상황이 생기는 일보다야 낫겠죠. 다만 그네들이 실제 위협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중미한이 전쟁만은 안 된다는 [아주 평화로운 결정]을 하고 거기에 따른 대가는 우리가 치르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것 뿐입니다. 북한이 제정신이고 쏘면 뒤지는 거 아니까 안 쏘길 바라면서 지금처럼 그냥 긴장이나 서로 하고 조용히 있으면 저도 참 좋겠네요.
17/08/27 12:19
박근혜 지지자라고 말한거 전~~혀 아닙니다. "대북강경론 지지자" 라고 말한겁니다만? 프레임 이전투구로 몰아가려는 논법은 작작하시기 바랍니다.
선의선의하는데, 애초에 국제관계는 내정간섭은 금집니다. 그러면, 미국인이 죽을때까지 억류당했는데, 아무것도 못한 미국은 뭡니까? 후속조치는 뭔데요? 고작해야 북한여행금지??? 말레이시아같은 약국(물론 그 동네에선 방귀좀 뀌지만)이든 미국같은 강국이든 북이 강짜부리면 답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다만, 한국은 말레이시아나 미국보다 북에 관여해야 할 필요가 훨씬 크다, 이건 팩트고 당위라는 것을 보라는건데 뭘 같은 말을 또 반복하고 있어요? 그리고 계속 말하는데, "개성공단 폐쇄" 보다 비상상황이 어딨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인질링은 안 벌어졌는데, 왜 자꾸 헛소리 하냐니까 그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없으신데 뭐라도 말좀??? 후후~ 위협만 하고 아무것도 못할거라는건 "객관적 국력" 이 말해줍니다. 북이 적화통일 말하는게 진짜로 위협적이라고 느끼시는 대한민국 3 일지 5% 일지 그런 분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이젠 그런 말해봐야 콧방귀도 안 뀌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전쟁나면 한국은 대타격이지만 북은 망합니다. 이 전제를 왜 자꾸들 몰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북은 "살고 싶어" 하지, 남을 파괴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죽게 되지 않는한 결코 남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남의 파괴 = 북의 죽음 이니까. 계속 대북강경론에 흔히 보이는 뇌내사고들만 되뇌이시는데, 참 이런 분들하는 흰소리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지긋지긋하네요. 하긴 이런 사람들이 계속 있으니까 본문쓴 사람같은 트롤러들도 끊임없이 나오는거지만.
17/08/27 12:23
프레임 타령은 본인이 잘 하시면서 누구한테.. 박근혜 들먹이며 프레임 잡은 건 누굽니까? 적화통일을 걱정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가 그리고.. 당연히 싸움나면 북한 멸망 서울 박살이고 우리 피해가 큰 걸 우려하는 것 아닙니까. 프레임 타령하는 사람 입에서 뭔 같지도 않은 적화통일 크크 정신 차리십쇼.
여태 안 벌어졌는데 앞으로도 문제없다는 희망사항 잘 들었고 저도 님처럼 이승만 짤 올리면서 문제없으니 안심하라고 낙관적으로 살고 싶네요.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통수를 맞겠죠..
17/08/27 12:27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아도, 대북강경정책을 지지한 사람들은 많을거고 그런 사람들이 개성공단 폐쇄보고 뭔 생각을 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니 굳이 논증할 필요도 느끼지 않습니다. 프레임 타령은 으레 할말없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몰렸을 때 우물에 독타놓고 도망갈 때 잘 쓰는거니 이제는 역시 굳이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9월부터는 북미대화 시작될테고, "우리 이니" 가 그 과정에서 여러 활동들 할테니 안심하고 낙관적으로 자아아아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아, 미리 발뺌을 해 두자면, 북미대화가 지연될 수야 있겠지만, 어차피 군사적 해결은 못합니다. 북핵능력상 이대로 방치도 안됩니다. 언젠간 분명히 대화가 이뤄질테니, 개봉을 도키도키하면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차피 수십년 갈 문제라 보기에, 느그으으으읏~ 합니다^^
17/08/27 21:50
니가 했다, 라고 한다고 내가 한게 되는거 아닙니다. 아 몰랑! 하여튼 니가 한거임 밖에 안되니 뭐가 추한건진 다시 생각해보세요. 아저씨 냄새니 추하다느니 인신공격하며 물고늘어지는게 더 추하다는것도 분명히 알아두시구요.
17/08/27 12:40
적화통일을 말하는게 당연히 위협적이지는 않죠. 지금 그거 진지하게 말하면 정신병자거나 세뇌당했거나 둘 중 하나지.
하지만 진지하게 북한이 완전한 정상국가고 합리적 이성으로 기능한다는것도 뇌내사고 수준이라는건 동일합죠. 당장 천안함 연평도 서부전선 등의 무력도발이 그 잘난 합리적 이성으로 벌어졌나요? 당장 연평도에서도 까딱하면 제한전 일어났을 판인데 전쟁 안날거라고 그딴 짓 하는게 제정신인 국가는 아니죠. 님이 주장하시는 객관적 국력차이로 보면 대체 왜 선빵을 친댑니까? 무슨 이런 행위를 외교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지긋지긋합니다.
17/08/27 22:01
적화통일이 불가능하단건 이미 합의 됐죠. 북이 정상국가가 될 지 안될지는 해봐야 안다는건데, 그걸 왜 동일시합니까? 님이 그렇게 우기고 싶으면 우기세요. 북이 지금 비정상적 행태를 보인다는걸 누가 모릅니까? 그니까 유화파가 말하는게, 북을 구슬러서 쟈들을 또라이가 아니게 만들어야 한다, 라는건데 지금 님이 말하는건 "여태까지 또라이였다" 라는 사실진술인거고, 그 사실진술이 앞으로도 영원히 또라이일 것이다, 라는 자기 뇌내생각을 입증해주는건 결코 아닙니다.
연평도는 맞고 당한 이명박정권이 병신인거지, 만약 제가 통수권자라면 폭격했습니다. 당연히 우리 국토가 공격당하고 우리 국민이 죽어나가는데 국제적 교전규범을 위배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반격을 했어야 하죠. 물론 반격을 하긴 했고 그게 나름의 상응성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보지만, 애초에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사이에서 그 정도의 교전자체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그걸 무슨 어마어마한 일인것처럼 말하는 자체가 진지하게 논할 생각이 애초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 뿐이네요. 객관적 국력차이가 있으니까, 전면도발을 못하고 찔끔찔끔 도발하면서, "가성비 극강" 인 핵개발에 몰두하는 겁니다만? 도대체가 그냥 아무 말이나 갖다 붙이면 다 논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군요. 본문에선 그래도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더니, 댓글와서 보니 그냥 가관입니다.
17/08/27 11:28
그래도 이분은 열심히 피드백 다시네요..
어디까지나 대북정책에서의 대화나 개성공단에 대한 내용은 북한의 행동이 변해야 한다는게 전제 아니던가요? 대북정책은 저런식으로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는게 백번 천번 맞아요. 그런면에서 현 정부는 아주 잘하고 있죠.
17/08/27 11:36
사족이 길어지는데 또 첨언하자믄...
소위 현실주의자라는 사람들중에 종종 보면 강대국과 약소국을 구분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행위력이 강대국에게는 '있고' 약소국에게는 '없다' 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여기에도 그런 사람들 있는거 같고. 태양과 지구가 크기가 다르다지만, 만유인력은 당연히 "지구도 태양에 대해 행사" 합니다. 크기가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작긴 하지만, 행위는 언제나 상호적이고 소국도 대국을 종종 거스르기도 하는거지요. 하물며 한국정도 되는, 중진국 반열 국가중에서도 필두급의 "대국" 이 행위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국제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는건지조차 의심스럽네요. 현실주의를 과도하게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현실주의를 "현실" 이라고 착각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돕니다. 강국은 강국의 의제가 있고 약국은 약국의 의제가 있지요. 당연히 강국의 의제가 우선이지만, 강국이라고 자국의 의제를 무조건, 일방적, 비타협적으로 관철시키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거의 대부분의 "소위현실주의자" 들은 진짜로 그러니까 중국을 싫어하면서 왜 국제외교에 대해선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지도 당췌 이해 못할 일입니다.
17/08/27 12:21
정치적 부담의 문제가 전혀 다르죠. 심각한 갈등상황에서 개성공단을 출국금지 시켜버리면 그건 인질 맞습니다만, 개성공단의 폐쇄로 서로 아갈파이팅만 하고 끝날수 있는 일을 심각한 군사적 갈등으로 비화시키는 것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자국에 대한 공격적 군사행동" 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을 극히 두려워하는 북한정권입장에서 선택하기 극히 힘든 옵션입니다. 정말로 끝장이다, 싶은 상황이 아니고서는 쓰지 못합니다.
수십 수백번도 더 말하지만, 북의 목적은 "자국정권의 생존" 이지, 남을 괴롭히고 국제사회에서 깽판을 치는게 아닙니다. 괴롭히고 깽판치는건 북이 선택한 "생존전략" 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수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군요.
17/08/27 12:25
덧붙이자면, 일단 말레이시아나 미국의 사례는 "간첩행위" 라는 사법적 절차의 두껍을 쓰긴 했죠. 개성공단 인력을 전면출금시키는건 법적 정당성을 심각히 일탈한 것이라고 주장할 충분한 당위가 성립합니다. 다만, 몇몇 사람을 선별해 인질링하는 일은 벌어질 수 있지만, 그에 대해서는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17/08/27 18:42
현재 진행중인 상황과 종료된 상황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당시에 저는 제한적으로 즉각적 대응사격을 했어야 했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당시 정부는 그렇게 하지 못했죠.-_-;
17/08/27 21:52
일단 북한은 남한에게 포격훈련을 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요구를 무시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선언은 했습니다. 당연히 어거지지만, 북한이 최소한의 형식적 모양새를 아예 무시하고 되는대로 행동하는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둔겁니다. 어거지일지라도, 자기들이 이래서 옳다, 라고 모양새는 갖춰놓고 합니다.
17/08/27 13:06
뭐 모든 행위자에게는 영향력이 있겠죠. 토고도 북한에 영향력이 존재하긴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개성공단을 할 이유가 있냐가 문제고. 개성공단으로 레버리지를 땡기려면 이걸 철수하느냐 유지하느냐를 가지고 밀당이라도 가능해야 하는데 그동안 북한 반응은 일관적으로 꼬우면 꺼져였고, 이건 북한의 정치체제가 일부 특권층만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구조 때문이고.
17/08/27 21:56
위에 말했지만, 여태까지 "제대로 된 유화정책" 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만약 개성공단이 4개가 된다면, 북에 들어가는 임금등의 지급금은 10억달러가 넘고 20억달러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 북의 지디피는 추산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100억에서 200억 달러로 보구요. 지디피의 10%에 달하는 돈이 끊긴다는 것을 쉽게 감내할 수는 없는겁니다. 어쨌거나, 그게 일방적으로 퍼주는게 아니라, 남도 북의 토지와 노동력을 이용해 수입을 버는 것이니 상호거래이기도 하고, 북을 자본주의 시장으로 더 빨리 편입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이고.
특권층만 의사결정을 하는 나라는 수도없이 많은데, 말씀하신 토고 같은 나라도 외국투자가 어느정도는 다 들어가 있어요. 북에 대한 유화책은 결국 북을 망나니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의 행위자로 안착시키자는 접근법이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은 내적 타당성은 충분하고, 그것이 제대로 가능한지는 앞으로 또 다시 실험해 봐야하는 부분이지, 안될거라고 정해놓고 말할 일은 아닙니다.
17/08/27 11:51
미 일 러 는 강경일변도로 나가도 됩니다. 북이 전쟁 일으켜봤자 사람 죽어나는건 한국이거든요. 자기네들은 한국에 무기팔고 원유팔고 재미볼수 있어요.
17/08/27 18:46
60년 전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다르죠. 세계 무기시장 규모래 봤자 현재 한국의 대외교역규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원유 수출하는 나라도 아니고.
17/08/27 11:53
글쓴이 이전 닉네임 아는데 그때도 타회원과 마찰 잦았습니다.
좋게 말하면 마찰이고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어그로이긴한데... 그 당시는 정치말고 다른 여러 주제에서 부딪혀서 벌점 강등 반복했었죠. 뭐 여튼간에 이 분은 대북과 개성공단 관련해서 꾸준히 이런 스탠스니깐 한 분의 의견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17/08/27 12:03
따지고 보믄 먹금이 안되는건 새로 온 사람들이 이전의 일을 모르기 때문이긴 하죠.
그리고 그 프로세스로 인해, 새로온 사람들에게 이러한 "선전활동" 이 유효하기 때문에, 말이 통하든 말든 지속적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거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국제사회가 북한을 다루는 문제' 와 구조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트롤이 있고, 그 트롤이 벌이는 문제에 딱히 대응할 수단은 없지만, 방치해두면 트롤링이 계속 벌어진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때문에 원론적으로는 "개입주의적으로 대처" 해야하기도 한다는거고 낄낄~~ 물론 귀찮고 피곤하니 일일이 상대하긴 어렵지만, 북한문제도 귀찮고 피곤하긴 마찬가지니까요.
17/08/27 12:45
워 나름 저도 선민의식 비슷한거 꽤 있다고 느끼는데 저보다 더하신 분 보게 되니 영광이네요. 개입당해야 할 대상으로 만들어주셔서 강사합니다?
17/08/27 21:57
아 당연히 생각이 짧고 모르면 배워야죠. 저는 그 일반론을 말한 것 뿐입니다. 님처럼 생각이 부족한 사람이 생각이 부족한 줄도 모르니 당연히 "개입해서 가르쳐 주는 것" 은 미덕이죠. 안 그렇습니까? 저도 저보다 더 지혜로운 분께는 기꺼이 배웁니다. 사람은 평등하지만 생각이 더 나가고 덜 나간 사람이 있으니, 덜 나간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건, 선민의식이 아니라, 고래로의 보편적 행위일 뿐입니다.
17/08/27 12:14
하아~ [우리 으니]로 어그로 실컷 끌어놓고 글내용 삭제수정 하니까 '이정도 내용'으로 비꼰다고 피코 가능해지네요. 이런 댓글 다는 분들은 모르고 그러는가요? 알면서도 이러는가요?
17/08/27 13:48
월드와이드 빅매치가 있는 지금 이 시간대에 원글 판이 커지게 하는데 적극적인 리액션 하신다고 욕 보십니더. 앞으로 더 보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17/08/27 12:24
수정하기 전에는 알바급 글이었던거 같은데...
으니 드립치면서 비꼬는 사람은 이런 의견도 있어야되니까 괜찮은거고. 그 글을 보고 댓글달면 비꼬는거 무섭네요 덜덜이고. 어지간히들 중립성이랑 사이트 컨셉 따진다 싶습니다. 글이랑 댓글은 인과관계가 있죠 명백히.
17/08/27 12:28
으니 타령하면서 저급한 비꼼 글 쓰는 게 본인 의견과 길을 같이 하는 사람들 엿먹이는 거라고 좀 인지하면 좋겠습니다.. 원글이랑 사실 같이 묶이기는 싫어요.. --;;;
17/08/27 12:42
이런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건데 알바로 단정해선 안 됩니다
뭐 댓글 보니까 이니이니 거렸나본데 문재인 극혐한다고 해서 다 박사모나 국정원 직원은 아니죠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지금 하는 거 볼 때 투트랙이고 전정권이랑 전전정권 지나는 동안 북한이랑 라인이 전부 끊겨서 뭔가 계기가 필요하긴 합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전부 물밑에서 뭔가 하는듯 한데 정작 남한이 라인이 완전하게 끊긴게 정상도 아닐뿐더러 꼴도 우습죠 출구 만들어놓고 모는건 협상이 목적이라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그게 싫으면 그럼 원하는게 무엇이냐 반문 할 수밖에 없죠 관계 완전 단절하고 제재하는건 지난 9년 정권들이 한건데 그렇게 해서 딱히 뭐 좋아진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개성공단 인질론은 선동에 가깝다고 봄 남북 관계 최악이었던 9년간도 인질 안 잡았는데 가설을 확신하면서 규정하는건 님이 지금 여기에서 알바로 규정되는 것과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개성공단 철수야 한다고 쳐도 하루만에 갑자기 막아버리는 바람에 공단 업자들 엄청 손해 봤는데 거기에다 대고 당장 인질로 잡힐지 모르는데 철수할 유예 기간 줄 수 있겠느냐 프레임 잡았던게 당시 상황이거든요 그렇게 하루 출근하는것도 살얼음판인데 그동안은 무서워서 어떻게 냅뒀데요
17/08/27 12:54
내용은 정확하게 아셨으면 합니다.
이니 이니 비꼬는건 이쪽도 쓰는 말이니 감내 가능한데요. 본문 내용과 [우리 으니]가 결합되니 댓망진창이 된겁니다.
17/08/27 13:02
짧은 실수에는 매우 관대한 편이라서요
일베 용어도 딴데서 들었는데 그게 원래 어디에서 나온지 모르고 쓸 수도 있는거고 그거에 대해서 지적할 수 있긴 한데 이정도 길이면 일단 내용이 더 중요하고 단어 하나를 단서로 국정원 비정규직으로 규정하는건 과도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17/08/27 13:09
저분이 으니와 이니의 차이를 모르고 썼을리도 없고요. 문빠와 빨갱이, 이 프레임 설정은 결코 작은 차이로 인지되지 않는 이들도 많습니다.
17/08/27 13:26
음, 제가 댓글을 잘못 쓴거 같네요. 순수하게 2번의 본문 내용만 놓고 본다면 토론이 가능하다 저도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우리 으니]라는 종북빨갱이 냄새가 물씬 나는 문장으로 시작과 끝을 했다는건 2번 본문의 글을 작성할 만큼 자료를 찾아볼 정성이라면 알고 썼다는거죠. 그래서 글의 내용에 대한 얘기보다 엉뚱한 알바타령이 많아진겁니다.
글쓴이가 본문으로 토론을 하기 보다는 분탕질해보자 하는 의도가 더 많아보인단거죠. 본인 말대로 인터넷을 디시로 배웠어도 피지알에서 보낸 기간도 만만치않던데 이런 반응 예상 못했다면 믿기가 힘드네요. 참고로 저는 저분이 알바쪽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무리 간이 커도 이정부 하에서 대놓고 할만큼 멍청한 이로는 안보이거든요. 아래의 타넨바움님 의견 정도의 영악한 분탕종자라고 생각합니다.
17/08/27 13:41
분탕 종자라고 의심되는 정황이 잔뜩이더라도 일단 규정하고 탄압하기보단 분탕질로 보이는 정황을 그냥 말해줘서 그 작성자의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직접적으로 표현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게 더 객관적인 시각 같기도 하고 굳이 내로남불 프레임 구실 줄 필요도 없으니까요
17/08/27 13:55
뭐, 사자포월님과의 의견차이는 서로 충분히 한거 같습니다.
누구는 피지알의 선비방식을 다른 누구는 디시의 병먹금을 또다른 누구는 젠틀재인의 친절한 대응을 하겠죠. 저는 악의가 가득한 방식으로 노는 사람에게 젠틀재인식으로 할만큼 인격수양이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17/08/27 12:45
으니라는 단어.
윤서인등 문재인 대통령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이 이니라고 하니깐 비꼴려고 내세운게 으니인데 으니가 재미있으라고 수정되기전 원글에 적은건이다? 누구를 바보로 아시나 문재인 이니라는 애칭 비꼬기 위해 으니라는 단어적은거 뻔한데 거짓말도 잘하네요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 본문글에서 지우지나 말던가
17/08/27 12:51
전 으니~ 이걸 어제 모 사이트에서 처음 보고 빵터져서 갖다 쓴거라서.. 불편해하신 분들이 많아서 수정했고 위에 뻔히 댓글로 다 보이는데요. 그리고 비꼰건 맞고 딱히 503이나 가카는 잘 비꼬는데 못 비꼴 이유는 없다고 보입니다.
17/08/27 12:57
이거 빵터질 건가요?
의도가 명확한데 아 비꼰거 인정하시는군요 그럼 비꼼에 대한 비난도 감수하시겠죠 여기 많은 분들이 이런 비꼼을 한 님을 글작정 1만원 알바 댓글5천원 알바로 인정해 드리고 그렇게 대우해 드려도 감수하시겠지요
17/08/27 12:59
뭐 알바타령하셔도 됩니다만 정치인 비꼬았다고 알바인건 아닌 것 같고, 그게 용납되는지 아닌지는 제가 아니라 운영진이 판단하겠죠.
17/08/27 13:07
네에 비꼼을 글을 적고도
당당하시니 좋습니다 그래서 이제 님을 글작성 1만원 댓글알바 5천원 알바라고 할려구요 그 알바들은 정치인 비꼼은 기본중에 기본들이시라 님같은 분들의 특징이 비꼼의 글 작성후 의도가 이루어지면 원글 수정해버려서 댓글 단 사람들 바보 만드는데 특기인지라
17/08/27 12:59
비꼰건 맞다고 인정하고 어디서 나라결단낸 503 이명박가져다 붙이기까지 하니
님이 극딜당하고 비난받는것도 당연한겁니다 현글에는 아직 피해자코스프레는 없으신데 이후에도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님이 써재끼고 수불리하니 싹지운 글들은 많은사람들 기억에 남아있을거고 꽤오랫동안 님에게 따라다닐겁니다
17/08/27 13:01
불리하니 싹지웠다기에는 우리 으니 하고싶은거 다해 이거 빼고는 수정한게 없는디요.
제가 이런 글 쓰는건 이미 익스큐즈된 사실이라.
17/08/27 13:07
님글의 실재 시작과 끝은 바로 우리으니 하고싶은거 다해 이거였어요
두번이나 그것도 첫장 앞에 그리고 뒷단락에 쓴 그걸로 님글의 목적과 의도는 다드러난겁니다 제가 피해자코스프레하지 마시라 했는데 바로 시전하기 시작하는군요 참 저열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자기에게 익스큐즈하는건 님집 안방에서 님혼자나 하세요 공공의 장소에서 그런걸하면 어그로 인거고 분란종자인겁니다
17/08/27 13:15
유머에 대해서 "해석" 하는건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이니 대신 으니로 치환해서 문재인 = 김정은 으로 놓는 구도를 이해했음에도(혹은 이해했기 때문에) 빵 터졌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문제군요
503은 자기가 잘못해서 그 번호 받은걸 비꼬는거고 가카는 그분이 지닌 권위주의 + 불도저 성격 그 자체를 비꼬는 거지만 문재인 = 김정은 이라는 프레임은 다분히 의도적인 선동입니다 문재인이 김정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하는 대리인이나 아바타라고 비꼬는 단어가 503이나 가카와 동급이 되려면 실질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져야 하는데 지금은 기껏 해야 투트랙 전략 가지고 그런 프레임 잡는거 아닙니까 이건 넘겨짚기죠 저도 그거 보고 웃긴 했는데 그건 거기에 담긴 구도 짓기에 공감이 돼서가 아니라 그쪽 세력에서 던지는 넘겨짚기가 너무 무리수 돋아서였음 정말 딱 윤서인 수준에 알맞는 단어죠 덧붙여서 그게 잘못인줄 알았으면 그거에 대해서 변명은 좀 그만 했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단어 한 두개 꼬투리 잡고 확대 해석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웬만한 단어 한 두개 정도는 잘 모르고 썼을 수도 있는 "실수"라고 봐주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그걸 가지고 장문의 변명이나 정당화를 하면 그건 얘기가 달라집니다
17/08/27 12:46
글쓴이가 참 전략적이고 똑똑하네요.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의 구호인 [우리 이니]에 빗대 [우리 으니] 드립으로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에게 종북좌빨 프레임 공격하기. 오해다 실수다 해명하고 치고 빠지기. 종북좌빨 공격에 화가난 다수 지지자들의 글쓴님에 대한 비난. 충분히 생각할만한 글인데 문재인지지자들에게 무고하게 글쓴이가 박해받는 피해자로 위치전환. 역시 피지알과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은 비이성적이고 광신도들이다 몰아가기 성공. 글쓴이 말대로 의도한 게 아니라면 천재적인 재능이고 의도했다면 광고대행사나 전략기획팀 인재감입니다.
17/08/27 12:49
제가 인터넷을 디씨로 배워서 그런지 이런 드립에 대한 선을 넘는 경우가 많아서요. 수정하라는 댓글 보고 그게 낫겠다 싶어서 한건디 뭐 그걸 의도한거로 느끼신다면 제 잘못이죠.
별론으로 전 딱히 정치쪽에서 누구 지지한다고 라벨링 붙여서 몰아가고 그런건 별로라서.. 인생 독고다이인데 정치에서도 아이돌 팬덤짓하긴 시간이 아깝죠.
17/08/27 13:12
본인이 "비꼬려고 달았다"라고 인증한 겁니까?
분명히 "위트랍시고 썼다. 기분 나빴으면 죄송하다"라고 본문 수정하면서 달지 않았나요? 설마 비꼬는 리플이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기분 나빴으면 죄송하다"라고 한건가요 지금? 그게 아니면 처음부터 기분 상하게 하려고 댓글 달았던 거겠네요.
17/08/27 13:14
위트라고 쓴 것도 맞고 비꼬려고 쓴 것도 맞습니다. 여기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리 기분 상해하실줄도 몰랐고요.
17/08/27 13:20
여기 문재인 지지자들 많은데 문재인 비꼬는 댓글 단 건 그 사람들 기분 상하게 하는 걸 몰랐다면 그건 생각이 아주 짧은 거였네요. 글 쓸 때 독자를 감안하는 건 기본 중 기본입니다.
17/08/27 13:32
결과론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
의도했던 아니던 무관하게요. 또 제 댓글 마지막 문장은 비꼼이나 비아냥이 아니라 감탄입니다. 저한테는 없는 능력(?)이거든요. 저는 글을 쓰면 너무 대놓고 뻔히 보이거든요. '너 너무 힘듭니다', '저 너무 억울해요', '저 너무 화가 납니다' 등등 첫문장만 읽어도 다 보이거든요. 사실 EatDinkSleep님의 그동안 글이나 댓글로 일관되게 보여주신 정치적 견해와 말씀하신대로 비꼬는 성격은 전 신경 안씁니다. 이 게시물을 포함해서 이전 여러 주제에 대해서도 저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몇몇 주제를 제외하면 같은부분이 더 많을겁니다. 또한, 저라고 비꼬는 댓글 안다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디시와 피지알이 문화(라고 하기엔 좀 거창하지만)가 다르듯 활동하는 방식이 주장을 가리는 것 같아서요.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도 오지랖이겠지만 이 게시물도 내용보다는 저같은 문재인지지자에게는 불쾌감이 먼저 들었거든요. 저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EatDinkSleep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님의 그런 비꼬는 표현방식... 우리 으니 드립은 솔직히 화가 많이 나더군요. 저처럼 북한 싫어하는 사람도 종북좌빨이 되어버린 기분이었거든요.
17/08/27 12:55
댓글이 뭐 이리 많지 하고 놀라서 들어왔다가
댓글들이 뭐 이리 공격적이지 하고 놀라고 아 글쓴이가 본문을 수정했구나 라는 데에서 다시 놀라고
17/08/27 13:13
대선 전부터, 특히 TV토론회에서도 항상 개성공단 재개하겠다고 공약한 내용을 당선 후 이행하는 것이죠.
공약이행 잘 하고 있습니다.
17/08/27 13:14
댓글이 왜 이러냐 하시는분들께.
원글에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라는 글쓴이도 인정한 비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가 윤서인등 디씨 일베등에서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를 비꼬기 위해 사용중인지라 자연스럽게 수정되기전 원글이 비꼬기 위해 적은것은 글로 보일수 밖에 없죠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가 있었을때의 댓글이 비꼼으로 갈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처음부터 글쓴이가 비꼴려고 적은글인데
17/08/27 13:18
산사춘님글에 첨언하자면
으리 으니 하고 싶은거 다해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문장의 앞과 뒤로 말그대로 화룡점정으로 쓰인글입니다 글의 시작과 함께 마지막 맺음에 가기까지 사실 중간의 개성공단이니 강경책 외교노선 어쩌고는 그냥 말장난이고 글의 목적은 철저한 색깔론 프레임씌우기 그리고 비아냥인겁니다 현정권과 그지지층에 대한
17/08/27 13:22
이 글에 대해 "별 문제 없는 내용인데 왜 이리 비꼼이 심하냐" 라고 하는 사람들은 왜 최초 본문에 저런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가 쓰였다는 사실을 외면할까요.
17/08/27 13:20
크크 진짜 다들 너무하시네, 내용은 전혀 문제도 없어보이고 하니까 표현이나 이런걸로 문제삼으시는데 다들
알바드립부터 반말, 모욕까지 온갖것들은 다 사용해서 근거없이 글쓴이 까내리면서 속으로는 이 글은 어그로니까 내 행동은 정당하다라고 쉴드치시겠죠? 글쓴이는 알바니까 내가 이러는것도 정당해~ 라고요. 정말 이전부터 계속 봐왔지만서도, 이런식으로 댓글들 달리면 못봐주겠네요. 이전부터 내가 어그로에 어그로로 대응하는데 벌점받는게 억울하다 운영방식이 잘못됐다는 리플이나 글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그런 댓글이나 글 쓰신 분들은 본인 스스로나 잘 돌아보시길.
17/08/27 13:31
아뇨. 글쓴이가 뻔히 삭제될 만한 글은 던져놓고 졸렬하게 수정으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걸 비꼰 건데요?
이런 케이스에 대해서도 좀 건의가 필요하긴 하겠네요.
17/08/27 13:44
아뇨. 전 글쓴이를 악질적인 종류의 어그로로 봅니다. 이런 류의 글을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메갈당 언급만 해도 벌점먹는 곳에서 '우리 으니' 드립치는건 의도가 있는 거죠.
17/08/27 13:44
먼저 "우리 으니"라는 문재인=종북의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공격해놓고, 나중에 본문 수정하고 죄송하다고 한 줄 쓰면 했던 게 없어집니까?
글쓴이가 진짜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행동을 보이면 모를까, 저랑 단 댓글에서도 "비꼬려고 그렇게 썼다. 여기 문재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이리 기분 상할 지 몰랐다"라고 애둘러 조롱하고 있는데도요?
17/08/27 14:14
푸른음속 님// 언급했다시피 글쓴이가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모를까, 애초 의도부터 불순한 의도였고 이후 댓글로도 딱히 뉘우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저 위에 테넌바움님 댓글처럼 수정한 것 자체도 의도가 느껴져서 더 악의적으로 보이네요.
17/08/27 13:27
이게 어떻게 협박이고 비아냥이죠?
피지알에 나는 어그로에 대응하다가 억울하게 벌점받았다는 글과 댓글이 꾸준하게 올라오고 운영자 운영방식에 문제있다고 하는 의견만 지속적으로 올라오는데 그것에 대한 비판이지 산사춘님은 끝까지 비아냥대고 가시네요.
17/08/27 13:31
아이고 누가 억울하다 했나요?
그런댓글 아무도 없는데요 혼자 망상에서 빠지신거 아니어요? 웃기는군요 벌점 받았다고 투덜하시지 마세요는 님글입니다만
17/08/27 13:34
그러니까 그 의견에 대한 비판인데 거기다가 협박이라고 달아놓으신 것에 대해 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말투부터 더이상 상대 안 해 드려야겠다는 기운이 물씬 올라오네요..
17/08/27 13:30
내용이랑 표현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이런 거 같은데 글의 내용보다 표현 일부에만 관심이 집중되는것과 알바 단정은 못마땅해 보입니다만 본문 이후 이어지는 본문 작성자의 댓글 흐름을 보면 쉴드 쳐주기도 힘들군요
근데 이 글은 벌점행이다 단정하는거 규정상 금지 아닙니까?
17/08/27 13:23
인터넷 밀리터리 전문가들 견해로는
북한에서 250.키로 거리가 상주 사드기지 그리고. 공중 폭발은 이엠피 전자기탄. 실험으로 보는 견해가 있더라구요 이엠피 전자기탄으로 사드 레이더 무력화 시킨후 다시 미사일이든 방사포든 사드기지 폭격해서 사드레이더 기지 파괴 시나리오 훈련으로 보는 인터넷 밀리터리. 전문가들 의견도 있어요
17/08/27 13:25
메신저-메시지와 관련해서 얘기나올 때마다 느끼는데
달을 중지로 가리키면서 메시지를 안보고 메신저만 비판한다고 하면 그게 맞는건지..
17/08/27 13:26
스타에서 캐리어 잡을때 이엠피로 방어막 제거
고스토로. 캐리어 멈추고 잡으면 편하죠 웬지 그런 그림 아닐가요? 사드 레이더가 감시. 범위가 넓어서 신경 쓰일테죠 북한이든 중국 러시아든 말이죠
17/08/27 13:36
규정에 대한 논의를 하긴해야할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공인에 대한 비판이나 조롱의 수위가 대화나누는 상대방에 대한것보다 당연히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재인이,근혜,철수 처러 공인들 성 빼고 불러도 괜찮게 규정 바뀌었어도 여전히 답글 달때는 상대방에 님자 붙이고 존댓말써야하는 것도 그렇고요.
17/08/27 13:48
상습적으로 본문 수정하고 그러면 어그로로 벌점 세게 받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비난하는데 본문 수정 안하고 있으면 그건 피드백 없는걸로 볼수도 있는거라서요.
17/08/27 13:56
개성공단 정상화가 될까요?
박근혜 정부 때 개성공단에서 쫓겨난거 생각하면 아직 입주기업들 치를 떨텐데 말이죠. 문재인 정부에서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킨다고 해도 있는 짐 다 빼서 한국으로 와서 다른나라로 갈 생각할 거 같은데요. 아무리 박근혜 정부때처럼 안하겠다는 보안책을 내놓더라도 정부에 따라, 북한의 해당행위에 따라 충분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텐데 몇십억, 몇백억 부어가며 개성공단에 들어갈 이유가 하등 없죠. 개인적으로 북한에게 투트랙전략을 써야하는게 맞긴 하지만 개성공단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17/08/27 13:57
요즘 각종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원 화력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 처럼 홀로 쓸쓸히 몸부림 치다가 돌아가시게는 안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누가 뭐라하든 말든 문대통령에 대해서 화력 지원이 강력합니다. 물론 안 그런 몇몇 커뮤니티도 있지만요... 특히 여성들 많은 카페 한 번 가봤는데, 거긴 살벌하네요. 진짜 잘못 건드렸다가는 벌집 건드린 느낌... 그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상식선에서 국가를 운영하고 있고, 자칭 보수세력들이 약점이라던 안보에 있어서도 최근 행보를 보면 진짜 보수같은 느낌입니다. 탄두중량해제(이건 사거리와도 연관이 있어서 환영). 핵잠수함 건조시도, 국방예산 증가, 장병들 복지와 급여 향상, 방산비리 엄벌 등등을 보면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은, 그러면 과연 지난 9년 정권의 안보와 외교는 제대로 흘러갔는지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쪽팔려서 안보 이야기 못 꺼내지 않을까요? 시스템론자인 문재인 대통령입장에서는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유화정책으로 탈출구 열어주고 미래 대비, 국방부는 강한 안보, 대통령은 사안마다 적절한 발언, 외교부는 물밑 접촉과 협상 이렇게 가야죠. 이게 올바른 시스템이고 나라다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17/08/27 14:06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지막지한 화력지원은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만들지 않으려는거죠.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힘 없이 마지막을 맞이하게 하지 않으려는 축 하나에 더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졌던 9년의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지금 정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었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대통령과 승부 시 3%차이로 떨어진거에 대한 회한도 있을겁니다. 저는 최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시 50%내외의 지지율로 퇴임할거 같긴 합니다. Lv3님이 말한거처럼 안보정책만 봐도 그렇구요. 탄두중량해제와 핵잠수함 건조 등 여러정책에 대해서 깔게 없거든요. 그러니 야당에서 사드배치 가지고만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불안 이야기하는거죠.
17/08/27 14:18
문재인 대통령과 4촌이내 친인척에게 부정부패, 비리만 안 나온다면 퇴임때 6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의견에 반하거나 상식을 벗어나는 일을 하실분이 아니거든요. 진짜 제가 본 분들중에 가장 원칙적이고 보수중의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17/08/27 14:05
그냥 우리가 운전대를 잡니 어쩌니 한국정부는 아무런 영향력도 의미도 없는
자국민 시선 신경쓴 내부정치용 국가 위신챙기기, 자존심챙기기성 발언만 하다가 북한의 발사수단까지 포함한 완전한 핵보유로 종료될듯 싶어요
17/08/27 14:13
경제제재 무시하고 나라에서 작정하고 만들면 그 어느 누구도 못막습니다. 쿠바야 미국에 붙어있으니 그 소련을 끼고있음에도 미국이 아예 쿠바라는 나라를 소멸시킬 정도로 협박해서 막은거구요. 북한에는 지금 미국이 근래에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 저질른것도 있기도하고 지리적으로 떨어져있기도하고 관련된 인구규모가 차원이 달라서 그 정도론 압박 못하는 상황이고 결국엔 파키스탄,이란처럼 되겠지요. 대한민국 입장에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북한이 핵완성하고 남북 통일해서 핵보유국이되는? 그런일밖에 없네요
17/08/27 14:20
말씀대로 누가 얼마나 나를 물고 늘어지건 만들거다 라며 작정하고 만들고 있으니 막을 수 없죠
전쟁말고는 북핵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전쟁하자는 뜻은 아니구요.. 겉으로는 국가위신챙기는 발언이나 하면서 속으로는 북한은 완벽한 핵보유가 이루어질테니 그걸 어떻게 막을지를 대비해야 할 것같아요
17/08/27 17:35
전쟁이 나면 물론 북한은 지도에서 사라지겠지만
우리나라도 수도권은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50년 후퇴하며 사상자가 수백만이 넘을텐데 전쟁도 가능한 선택지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발언이 제 입장에서는 너무 무서운 발언인거 같습니다 북한이 너무 싫어서 순간 오판한것이었으면 좋겠네요
17/08/27 20:06
전쟁을 100% 피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죠
핵의 위험으로 부터 100% 피할 수 있다고 자신 할 수 있나요? 100%가 과하다고 쳐도 북의 핵무기 인정이후와 이전 전쟁가능성의 차이는 엄청나게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우리피해가 가장 적은 방법이 선제 공격이고요.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천안함같은 사건이 또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즉각적인 군사대응하는데 훨씬 위축 될겁니다. 소규모 교전이 자주 일어난다면 김정은은 통치하기 더욱 편할 거고요.
17/08/27 16:39
저도 개성공단은 반대합니다.
개성공단으로 생기는 이득은 김정은에게 들어갈거거든요. 북한 1년 gdp 30조 중에서 10조원은 국방비로 쓰고 10조는 1년예산으로 활용하고 10조는 알 수가 없죠. 여기에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자원은 김정은의 비자금으로 흘러가는 걸로 확인이 되었죠 물론 어느 외교든 당근과 채찍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북정책은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북한이 어떠한 국가인지를 내비칩니다. 북한은 정권이 망하지 않는이상 핵 포기 안 합니다. 현 정권이 이를 모른다면 대북 정책을 잘 모르는거고, 알면서도 하는거라면 이는 선동으로 비춰질 근거죠.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하는 '상징정책'의 일환이라면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조중동같은 민족반역자같은 프레임보던 낫죠. 그리고 지난 9년보다 훨씬 나은 정권이 이번 정권이란 데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아닌건 아닌겁니다. 남북교류는 안 할거예요. 북한은 끝까지. 표면적으로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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