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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16:49
뭐랄까 정치인 안철수의 상대방이 문재인인 경우엔 안철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편이 낫더군요 문재인을 상대로 했을때 안철수의 행보는 진짜 뭐랄까 말로 하기가 힘들정도로 이상한게 많아서요-_-;
17/08/27 19:30
전 안철수의 행동을 [지방 전학생에게 전교 1등자리를 뺏긴 강남 부자집 아들]정도로 보기 때문에 문재인이 아니라도 그 이상한 행동이 차기 더민주 대선 후보에게도 그대로 적용될거라 봅니다.
이상한 이유는 별게 없어요. 그냥 순수한 시기, 질투인데 그걸 입밖에 내면 없어보이니 이런저런 어거지를 쓰게되는거죠.
17/08/27 16:57
어떤식으로 나올지는 뭐..이미 새정연에서 보여준 바 있으니 그때 그대로 하겠죠
그때로 한 정당안에서 그러고 놀았다면 이번엔 국가 규모의 스케일로 엎어지면서 징징될 거라는 거?
17/08/27 16:59
사실 안철수가 나섰을 때부터 안철수가 당대표될 거라는 건 다들 짐작하고 있었죠.
또 [우리는 벌써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봅니다][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하루에 몇 개씩 평생 달걀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 소리 치는 모습에는 그들만의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 이라는 발언만 봐도 앞으로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어떤 태도로 대할지도 불을 보듯 번하고요. 협치가 간절한 문재인 정부 측에선 문재인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안철수보단 비교적 말이 통하는 정동영이 당대표가 되길 바랬을 텐데 아쉽겠네요.
17/08/27 17:01
국민의당은 그냥 안철수 사당이죠 크..
지선전에 사퇴후 서울시장 출마-> 패배 -> 지방선거 대패 다시 혁신전대로 당대표출마 하실듯
17/08/27 17:15
내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 지선대패후 책임통감 => 당대표 사퇴후 비대위 => 국민의당 위기탈출을 위한 혁신전대 => 새 대표로 또 취임 테크인가요? 이러면 정말 코메디네요, 크크크
17/08/27 19:56
안철수가 나왔다는건 지방선거 패배(=호남 전역에서 더민주에 밀림,참고로 호남이외의 지역들에서는 이미 바른정당에조차 밀립니다....)시는 아무리 못해도 국민의당 해체각입니다.
호남으로간 의원들은 일부는 민주당에 복당하고 일부는 무소속으로 나오다가 당선되면 민주당가고 안되면 정계 은퇴할거같습니다
17/08/27 17:11
그걸 알면 좋겠는데 제 생각에는 문재인에 대한 열등감과 시기심으로 인해 아무래도 협치는 물건너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주변 많은 분들이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면 국정이 마비될 거라 예상했는데 걱정이네요, 다른 야당과의 의견조율도 생각보다 별로일 것 같아요 보면 완전히 마이웨이 스타일이라
17/08/27 17:16
기대를 하지 않는 게 맞다는 것이 이미 지난 대선 때에 다 드러났죠 뭐.
공가왕(공주가 가니 왕자가 왔다)라는 말에서 이미 이미지 다 버려버리고 게임 끝난 거고. '제가 MB 아바타입니까?'란 말은 확인사살급이었지요. 아니 왜 그걸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냐고 이 답답한 인간아......-_-;;;;;; 그런데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었다 한들 그따위로 움직이면 결국 죽는 건 안철수 자신과 국민의당이니 뭐. 알아서 스스로 망하시겠죠.
17/08/27 17:07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8/read/31550045
(아무리 순간캡쳐본이라고 하지만) 국당 지도부 표정이 예술입니다.-_-
17/08/27 17:08
어차피 안철수가 대표가 되는건 만인이 다 예상했던 일이고 중요한건 이제 호남계는 탈출버튼 누르고 싶어도 못누른다는 거죠.
민주당으로 합당은 물건너갔고 남은건 바당이랑 합당 아니면 집단 개별탈당 후 민주당에 머리 숙이고 기어서 들어가는 것 뿐인데 그 양반들이 지들 이권 내놓고 나온다구요? 그럴일 절대없죠. 탈당은 없을겁니다
17/08/27 18:44
그런데 국당이나 바당이나 서로 접점이 없어서 단일화나 연대를 한들.....
'국당과 바당은 단일화를 사용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되겠죠.
17/08/27 17:13
시나리오쓰자면 얼마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음 호남중진들이 책임을 물어 안철수 모가지를 날릴텐데요.
차라리 이번턴 쉬고 지방선거 참패한 다음 거봐거봐 나밖에 없지? 하면서 비대위로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17/08/27 17:16
모두가 그 시나리오 예상했죠. 호남계에게 자연스럽게 당권 넘겨주고 지선 참패뒤에 쇄신론 들고 들어와서 딸피인 호남계 싹 쓸어버리면서 당권 잡는...
근데 우리 철수씨의 생각은 저같은 범인은 감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
17/08/27 17:20
모르죠. 알파고의 바둑처럼 안철수 신임대표가 큰그림을 그리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2022년 차기 대선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17/08/27 17:20
저는 이 시나리와는 의견이 다른게, 지선에서 참패하는 순간 국당은 없는겁니다. 쉬고 돌아가려 했더니 돌아갈 집이 잿더미가 되버린거죠.
17/08/27 17:29
그렇죠. 안철수 본인도 그렇게 생각해서 호남계에게 욕 잔뜩 먹고 향후 내부총질 당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당대표 선거 나온 거고.
근데 솔직히 안철수가 나서도 지선은 답 없을 거 같은데....뭐 가만히 앉아서 죽는 것보단 뭐라도 시도는 해보고 죽는 게 억울하진 않겠죠. 다만 그로 인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더욱 더 깝깝해졌다는 거..
17/08/27 17:20
아마 백이면 백 다 이게 그나마 나은 답이라고 말을 했을텐데, 안철수대표가 생각하는 내년 지선의 해답이 무엇일지 궁금은 합니다.
정말 정치적 유아같은 해법이라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17/08/27 17:44
문제는 국당에서 지선책임 묻고 날려도 당을 이끌 지지기반이 안철수말고 전무하다는게... 천정배계도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나머진 말할것도 없고 이러나 저러나 저분들은 쭉 끌려갈 운명입니다. 그냥 자기지역구에서 뱃지나달다 은퇴해야죠
17/08/27 17:14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킄킄킄크크크크크크크크
로 한 페이지 도배하고 싶네요. 우리철수 억제기 깨지지 마시고 끝까지 호남계 붙들고 정치하시길
17/08/27 17:15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어쩐지 느낌이
과거 [문재인 민주당 대표시절 그때를 그대로 따라 갈려는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대선 직후이냐 아니냐 그리고 지방선거이냐 총선이야 이 차이가 있을 뿐, 음.. 아닌가요?
17/08/27 17:16
평당원들의 투표로 결정하는거니 당선자체는 의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직접적으로 이해득실이 걸려있는 의원들의 지지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점이죠. 안철수 페북에 국민의 당이 소멸하면 민주주의가 후퇴한다는 글을 보니 묘한 데자뷰가 떠올랐습니다. '국민의 당 못 잃어!! 민주주주의 못 잃어!! 대한민국 못 잃어!!' 어찌보면 맞는 말이죠. 국민의 당의 소멸되고 여권으로 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이 흡수되면 레임덕이 시작될테니 말입니다.
17/08/27 17:17
호남계가 잡고 있으면 협치는 안 되더라도 딜은 가능했을텐데 안철수가 됐으니 무적권 반대만 하겠군요
근데 뭐 국당이 내부 결속 안 되고 안철수와 의원들이 따로 놀던 당이다보니 나름 기대 (?)해 봅니다 탈당해서 민주당 올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에서 받아줄거 같진 않고 바른 정당으로 가면 그림이 묘하겠군요
17/08/27 17:18
어차피 안철수 사당이란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지선 패배고 뭐고 이 당은 그냥 안철수가 안고 죽을 당입니다.
안철수 정계은퇴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유지는 될 것 같아요. 호남계는 이제 아무것도 못하죠. 내부총질 아무리 해봐야 별거 없을 건데요.
17/08/27 17:20
뭐, 안철수 몰락의 시나리오 외에 다른 시나리오가 그려지지를 않네요. 앞으로 안철수가 뭔 짓을 해도 표 줄 생각 없는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이후가 기대될 뿐... 크크;;
17/08/27 17:26
무조건 반대, 이거 어쩔..
양심도 면목도 없이 출마했고 여당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없다는데 아쉬워했으니 무조건적인 반대만 하겠죠. MB의 가드로 무리하게 복귀한듯한, 봅시다.
17/08/27 17: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01528
지지율 70-80%를 상회하는 정부를 상대로 독선과 오만 견제를 제1과제 운운했으니 국민의당 앞길이 어떨지는 뭐 뻔할 뻔자로군요. 이쯤 되면 다른 야당들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도 국민과 척을 지겠다고 선언한 셈입니다. 대선에서 그 지지율 까먹고 실버크로스로 패배한 것도 면목없을 판에 측근들이 대선조작까지 했는데 다시 나왔고 당대표 당선이라. 참 얄궂어요. 뭐 다른 후보가 되었다 해도 별 차이가 있겠나 싶긴 합니다만... 어쨌든 호남 토호들의 민주당 복귀는 이로써 확실하게 물건너 가겠군요.
17/08/27 17:32
위에 국당지도부 캡쳐사진보니...
손학규 그냥 명예로운 은퇴했으면 문재인정부에서 원로대접을 받든 아니면 한자리 받든 할텐데... 국민의 당에서 뭐하는건지
17/08/27 17:51
지금 정권은 친문패권입니다. 친문패권은 사라져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고 대선을 다시해야합니다!
혁신대선 해야합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재출마 할 수 있습니다!! 이러는건 아니겠죠?
17/08/28 00:16
크크 지난댓글보니 알만하던데요 크크
뭐 안철수 지지자이시니 국당 이야기 거북하시는거 당연하겠지만요 내로남불도 정도껏 하셔야지 문재인 더민주 글에 댓글로 그러셨어요? 크크
17/08/27 18:12
안철수 당선장면을 카카오팟 YTN으로 보는데, 채팅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 아니 전부가 안철수 비꼬고 난리더군요.
정치적으로 회생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17/08/27 18:27
“한 손님이 식당에 갔습니다. 주인에게 뭐가 맛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집은 맛이 없다고 합니다. 다시 여기는 뭘 잘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집은 재료가 나쁘니까 절대 가지 말라고 합니다. 손님은 나가버렸습니다.” -실제로 한 말
17/08/27 18:42
17/08/27 19:13
문재인만 아니면 의외로 합리적인 사람이 안철수인데, 현 시점에서 당대표가 되었다는건 그냥 내가 뭐 되든 말든 문재인 물어뜯겠다는 의지로 밖에 안 보이네요. 저 열등감과 적대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17/08/27 19:15
어쩌면 민주당 내부총질러 싹 모아서 처리하러 나갔던 안크나이트가 그들이 도로 민주당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다시 직접 나서서 확실히 갈라놓는 큰 그림일지도....
17/08/27 21:22
[안 후보는 총투표수 5만6천953표(온라인 4만2천556표·ARS 1만4천397표) 가운데 2만9천95표(51.09%)를 얻었다. 이언주 후보는 2천251표(3.95%), 정동영 후보는 1만6천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천456표(16.6%)를 각각 기록했다.]
총투표수가 6만표도 안 됩...
17/08/27 21:07
궁금한게...예전 공동대표땐 정치 잔뼈 굵은 김한길이 그래도 리드를 해서 큰 사고는 안 쳤는데. 단독대표인 지금은 별의별 기상천외한 짓 많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치력도 부족하고 정치 절차나 관례 이런것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문준용씨 사건 보면 주위 참모나 보좌관도 정상인물은 아니고.
17/08/27 22:11
제대로 당을 운영하는건 이번이 처음이 되는데 과연 제대로 된 운영능력을 보여주기나 할까요. 이전의 상황들은 대개 선거관련 상황들이니 얼굴로 어떻게 뭉개고 갈 수 있었지만(지금처럼 망가지지도 않았고).
그나저나 전부터 주장하던게 국민의 당의 가치는 딱 "2020년까지 40석" 이거 하나 뿐이라고 봤는데, 문재인이 하는 일이라면 뭐든 어깃장부터 놓고 볼 안철수가 대표가 되니 결과적으로 그 40석이 상당부분 활용불가능에 가까워져 버렸네요. 현실적으로 개혁입법 한다면 국당의석 끌어들이는게 제일 쉬운데... 정말 피곤해졌습니다.
17/08/27 23:52
곧 친안패권 물러가라를 볼 수 있겠군요.
사람들이 의외로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꽤 많이 신경쓰고 챙길려고 한다는 걸 잘 모르죠. 사실 국회의원의 지역구 장악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지방의원들입니다. 얼마나 자기 사람 or 협조적인 사람이 지방의원이냐에 따라 지역구에서 파워가 달라지죠. 지역구 사람들을 국회의원 혼자 챙기기 보단 국회의원 + 지방의원이 나누고 또 겹쳐서 챙길 때 서로 시너지가 나와서 더 이득이거든요. 국회의원은 어쨋든 지방선거에서 그동안 시다바리 역할을 해주던 지방의원들을 챙겨줘야 합니다. 최소한 공천을 시켜줘야 하죠. 그러나 안철수가 과연 호남계의 지역 공청 지분을 신경써 줄까요? 도리어 자기 사람들을 심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공청권을 빼앗으려고 하면 양측의 충돌은 당연히 일어나겠죠. 지난 2015년 새민련 분당사태 때와 같이 말이죠. 호남계 쪽에서는 이번 전대에서 당권을 쥐고 적절한 국정협조를 통해 지선에서의 어느정도 지분 분활을 더민주쪽에 요구하는게 최선의 시나리오 였을 겁니다. 그러나 안철수가 당대표가 됨으로서 철저한 국정비협조로 일관한다면 지분 분활같은건 어림 없겠죠. 결국 호남계로서는 국당 탈당 후 철저한 무소속 거수기로서의 점수를 쌓아올려서 더민주와 개별협상에 나서거나, 아니면 국당 내부에서 2015년 새민 련 분탕사태 시즌2를 찍으면서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호남에서만이라도 더민주와의 협상을 노리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저의 희망섞인 관측이 아닐까 합니다만... 저는 팝콘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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