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19 15:32:51
Name GoThree
Subject [일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서 넋두리좀 해봅니다.(내용 수정)
이사를 가면서 가구들이 필요해져서 디자인과 가격 등을 종합해 모 유명 가구 업체에서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이사 날짜에 맞춰 구매를 한 것이기에 가구가 오지 않으면 방바닥에서 지내야 할 판이었죠.

책장, 3단서랍, 모니터선반, 책상 이렇게 무려 4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총 금액이 57만 원입니다. (조립설치비 7천 원 포함)

8/7 구매했고 주문제작이 최대 1주일 정도 걸린대서 빠르면 그주 안에 받고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진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보통 이런 가구들은 늦어도 배송일 하루나 이틀 전에는 기사님들이 약속을 잡는데 일요일에도 아무 연락조차 없길래 월요일에 업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했더니 제 주문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검색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부터 좀 느낌이 쎄했습니다...

그리고 한 10분 후 다시 전화가 오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주문을 받았는데 공장에 오더를 넣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을까? 싶은 황당한 얘기여서 꿈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만약 제가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평생이 가도록 그 주문은 오더가 들어가지 않았겠지요.. 아예 담당자가 누락을 한

건이니 말이죠. 아무리 빨라도 8/19 토요일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물건 중에 다른 주문이 있어서 먼저 생산되는 게 있으면

하나씩이라도 갖다 달라고 하니까 제가 주문한 상품은 주문이 들어온 게 없어서 일주일간 전혀 생산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도 믿기지 않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사측의 일방적인 실수로 방바닥에서 일주일 이상 더 지내야 하는 게 고객이 예상 가능한 감수할 만한 불편이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그러시면 조립설치비 7천 원과 영화예매권 2장을 보상으로 주겠다는 멍멍이 소리를..

이 말을 듣고 진짜 속된 말로 "띠용"했지만 차분히 입장바꿔서 고객이 최소한 수긍할 만한 보상안을 마련해서 얘기해 달라고 말하니

8/15은 휴일이니 8/16오전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일단 8/14 전화는 마무리했습니다.

8/16 오전은커녕 오후 5시쯤에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전화하니 회의가 길어져서 늦었답니다.. 그래서 참고 기다리니 6시 전에는 전화가

오더군요. 죄송한 마음으로 9만원 정도 할인해드리는 걸로 어떻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다시 금액을 결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8/19에 배송 완료되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당연히 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8/19 당일 오후 3시 30분인데 연락 한 통 없군요. 껄껄...

이젠 정말 화가 납니다. 화가 나도 좋게 좋게 말하니까 호구로 아는가 싶습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지금부터의 일처리는 진상급으로 세게 나가고 제가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회사와 담당자를 최대한 귀찮게 하면서 엿먹이고 싶은에 어떡하면 좋을까요?
---------------------------------------------------------------------------------------------------------------
오후 4시쯤 포기하고 집을 나왔는데 지금 전화가 오네요.....(오후 4시 50분)

어떤 가구를 사면서도 늦어도 전날에 약속을 잡지 한 번도 전화 없다가

지금 10분 안에 갑니다라고 전화가 오다니.. 크크.. 최소한 오늘 올 거면 아침이나 몇 시간 전에는 전화를 해줬어야............

하..... 다시 집으로 갑니다............. ㅠㅠ 실제로 진상짓 피울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화가 나서 엄청 따지려고는 했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19 15:36
수정 아이콘
거세(하)게 항의하시고 환불요청하셨으면 합니다. 일 처리 잘 해도 남의 돈 벌기 쉽지 않은 판국에 이렇게 하면 안되죠.
조말론
17/08/19 15:42
수정 아이콘
우선 위로드립니다. 다만 사측에서 이 글을 모니터링하고 역으로 엿을 먹일까 걱정이네요.
Neanderthal
17/08/19 15:43
수정 아이콘
짜증 많이 나시겠네요...한번 실수야 그런다고 하더라도 두 번째 약속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거래할 이유가 없지 싶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7/08/19 15:46
수정 아이콘
회사 시스템이 아예 안돌아가는것 같은데요.....한번 늦어진 것까진 이해해도 연락없이 두번째 늦어지는건 좀....
최종병기캐리어
17/08/19 15:48
수정 아이콘
본사가셔서 '사장 나와'가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당일 받으실 수도 있을걸요 크크...

사장 나와 시전한 다음 상담실에서 스트레스 다 푸시고 그쪽에서 제안하는거 다 들은 다음 익일날 전화로 당신네들 귀책 때문이니 구매 취소하겠다고 일방 통보하세요
17/08/19 16:03
수정 아이콘
재고가 없이 주문 받는 대로 공장에서 만드는 시스템이라 제가 쳐들어간들 물건은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7/08/19 18:04
수정 아이콘
MTO라고 하더라도 조립만하면 출고 가능하도록 원/부자재의 재고는 갖춰놓기 때문에, 쪼으고 쪼으면 아침주문이라면 당일 생산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생산스케쥴을 다 틀어야하기때문에 어마어마한 반발이 있지만....
여자친구
17/08/19 15:49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기다려보고 안오면 바로 칼 환불이지요.
17/08/19 15:59
수정 아이콘
후.. 어차피 기다린 거 1주일만 더 기다리자고 생각해서 기다렸는데 이러니까 정말 화가나네요 크크.. 어차피 가구라는 게 하루 만에 배송오는 경우가 드문지라 그냥 하자라고 했는데 처음 사달났을 때 취소하고 다른 업체로 갈 걸 그랬나봅니다 ㅠㅠ
파니타
17/08/19 15:52
수정 아이콘
인터넷 보면 남들의 갑질은 탓하면서도 스스로는 그러지 않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7/08/19 15:57
수정 아이콘
제가 무언가 갑질을 한 상황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도대체 어디가.. 저는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 사람인데요..
tannenbaum
17/08/19 15:59
수정 아이콘
무례한 갑질은 회사가 하고 있지요.
글쓴님이나 댓글 남긴분들이 아니라요.
초연한듯 몇 글자로 내려다보듯 타인을 평가하는 조교적 태도가 얼마나 눈쌀 찌푸리게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치죠 호타루
17/08/19 16:05
수정 아이콘
본인의 눈에 대들보를 끼고 다니시면서 어찌 다른 사람의 눈에 있지도 않은 티를 잡으려고 하십니까.
cienbuss
17/08/19 16:08
수정 아이콘
인터넷 보면 남들의 어그로는 탓하면서도 스스로는 그러지 않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luefake
17/08/19 16:12
수정 아이콘
보면 남들이 yes라 할때 혼자 no라 하면서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야 하고 쿨병에 걸리지 않았는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7/08/19 16:14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한 갑질은 뭔가요? 설명 부탁합니다
17/08/19 16:21
수정 아이콘
?????
神의한수
17/08/19 16:28
수정 아이콘
?????(2)
Maiev Shadowsong
17/08/19 16:33
수정 아이콘
글읽고 댓글
17/08/19 16:47
수정 아이콘
업체 담당자세요?
17/08/19 16:5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7/08/19 17:0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참 좁네요 피해자가 글을 쓴 사이트에 업체 관계자도 있다니요 크크크
17/08/19 21:55
수정 아이콘
고의로 이러시는 건가요? 뭔가 희열같은거 느끼시나..
초롱비
17/08/19 22: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FRONTIER SETTER
17/08/19 23:01
수정 아이콘
자기가 어쩜 이렇게 한심한 사람인지 본인에 대해서 고민 좀 해보세요
17/08/20 01:48
수정 아이콘
참 한결같네요.
Tyler Durden
17/08/19 15:56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엄청 빡이 치는 상황이네요..
저는 저정도는 아니지만 전화준다고 해놓고 시간끌고 먼저 전화해야 되고 거기서 또 재설명해야 하고 이런과정이 힘든걸 알기 때문에..
그런데 또 전화받는 사람은 책임이 없는 전화상담원이라 화도 못내고..
이 상황은 환불해도 화가 나는 상황이죠. 기다린 시간과 가구없이 지낸 그동안의 불편함과 다시 다른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하고 기다리는 시간의 딥빡이..
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사 불러내!가 그나마 답이 아닐까..
17/08/19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고객센터 전화하니 전화를 받으시는 분이 고객의 주문을 공장으로 오더 넣는 담당자더라구요. 그래서 직무 담당자랑 직접 전화를 해서 일을 진행했는데도 이 모양이 났습니다...... ㅜㅜ
운동화12
17/08/19 15:58
수정 아이콘
9만원 할인 받았으면 된거 아닌가요... 진상 고객이 뭐 특별한게 아니죠..
잉크부스
17/08/19 16:01
수정 아이콘
난독증이신가?
9만원 할인해서 수긍하고 왔는데 오늘 또 약속된 배송이 안온걸 말하고 있는데 말이죠
17/08/19 16:01
수정 아이콘
제가 원하는 건 9만원 할인도 아닌 최초부터 사측에서 약속한 늦어도 1주일 내의 배송이었습니다. 이사 날짜와 최대 배송일을 맞춰서 주문을 했습니다. 거기서 사측의 일방적인 실수로 배송이 일주일 정도 딜레이가 된 상황에서 받은 보상이 9만 원이고 사측은 오늘(8/19)까지 배송을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 또한 어겼는데 제가 진상이 되는 건가요?.. 제가 고의로 보상을 받기 위해 배송일을 늦춘 것도 아니고 당초 계약 내용에 위반하는 행위를 사측이 일방적으로 했고 그에 대한 보상을 서로 합의 하에 한 후 또다시 사측이 약속을 어겼는데 말이죠. 보상 받을 필요도 없이 제 날짜에 배송되는 게 제가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요.
운동화12
17/08/19 16:05
수정 아이콘
그럼 취소하세요. 사업 하다보면 의도치않게 배송 늦어질때도 있고 뭐 그런건데 그게 그렇게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죄송한데 "정말 진상으로 세게 나가고 제가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회사와 담당자를 최대한 귀찮게 하면서 엿먹이고 싶은에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런 말씀 하시는 분이라면 뭐 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요.
17/08/19 16:06
수정 아이콘
이게 의도치 않게 배송이 어쩔 수 없이 늦어지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다면 저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설사왕
17/08/19 16:06
수정 아이콘
글 좀 제대로 읽고 답글을 답시다
StayAway
17/08/19 16:10
수정 아이콘
소비자가 회사 상대로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엿먹였는데, 저런 생각이 안들면 생불이죠.
돈을 쓰고 물건을 산거지 스트레스를 산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직접적으로 뭘 했다는 내용도 없는데
내심의 의사로 잠재적 진상고객 취급을 하는 그 발상도 참 놀랍네요.
9만원 할인이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스타슈터
17/08/19 16:12
수정 아이콘
당일에 만약에라도 일이 있었다면 휴가까지 내고 배송 기다린 것일수도 있는 상황인데 두번이나 저러면... 그걸 컴플레인 거는게 진상이면 도대체 뭐가 진상이 아닌건가요. 휴가 하루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9만원도 겨우 납득 가능한 수준인데.
17/08/19 16:15
수정 아이콘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미네랄배달
17/08/19 16:20
수정 아이콘
글 제대로 읽으신거 맞아요?
저런 일 당하면 돈이 문제가 아닌데,
무슨 9만원을 할인받으면 땡이에요?
그리고 항의하면 진상이에요?
어이가 없네 진짜;;
17/08/19 16:21
수정 아이콘
?????
17/08/19 16:48
수정 아이콘
어그로 잘끄시네 크크
17/08/19 18:58
수정 아이콘
돈만 주면 뭐 약속이고 나발이고 필요없다는 마인드네요.
17/08/19 21:56
수정 아이콘
난독있으신가
고마아주라
17/08/21 00:32
수정 아이콘
진짜 난독쩌네요. 거기에 쿨병까지 크크크
그냥 욕을 퍼부어주고 싶네요
엔조 골로미
17/08/19 16:04
수정 아이콘
별게 다 갑질이네요 일처리 똑바로 안하는거 항의하는게 왜 갑질인건지 저도 비슷하게 물건 안와서 1차 문의 2차 문의까지 했는데 처리를 안하길래 그냥 바로 취소환불요청했더니 그쪽에서 죄송하다고 먼저 전화오길래 됐고 환불이나 해주시라고 그냥 끊어 버렸던적이 있습니다.
17/08/19 16:07
수정 아이콘
천조국 같은 소송의 나라였으면 9만원의 몇배인지 가늠이 안될 손배각인데 이것까지 다 갑질 운운하시네요 껄껄
아르카디아
17/08/19 16:31
수정 아이콘
배송지연 때문에 소송하면 어지간하면 소비자가 집니다.. 요즘 아마존이 항상 다이김..
17/08/19 21:57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천조국
오가닉
17/08/19 22:1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손배청구하면 다 이기는줄 아나보네요 껄껄
이치죠 호타루
17/08/19 16:07
수정 아이콘
한 번은 실수이고 용서할 수 있으되 두 번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회사가 욕 먹어도 할 말 없고, 이 건은 마음 가시는 대로 하시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17/08/19 16:08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를 당해서 그냥 환불 했습니다
고객이 납득할만한 보상안이 뭔지 저는 모르겠네요
StayAway
17/08/19 16:12
수정 아이콘
회사 태도를 보니 정상적인 거래는 힘들겠네요.
최소한의 방어 수단으로 앞으로 통화하실 떄 다 녹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못하면 갑질고객 어쩌고 뒤집어 쓰는 거 일도 아닙니다.
계약금 정도를 제외하면 뭐 보상이나 다른거 받을 생각하지 마시고, 환불하는 걸 추천합니다.
17/08/19 16:13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환불 이상의 조치는 힘들지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7/08/19 16:16
수정 아이콘
57만원에 9만원 할인이면 20프로 조금 안되게 할인 해준거 같은데 화나는 심정은 이해 하지만 얼마나 받길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 진심어린 사과 이런 동화속 이야기 말고요 그냥 환불 하시고 다시는 그 업체 이용 안하시고 주위에 사시는분들도 사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리는게 최고의 빅엿일거 같네요
17/08/19 16:21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 건에 대한 보상은 이미 마무리가 됐지요. 저는 돈을 더 받는 걸 원한 게 아니고 제 날짜에 배송만 오면 됐습니다.
안희정
17/08/19 16:45
수정 아이콘
할인이 문제가 아니라 두번이나 약속한 배송일을 어겨서 화나신건데 글을 끝까지 읽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7/08/19 17:02
수정 아이콘
읽었습니다 무슨말인지도 압니다
화나는것도 어쩔 수 없고요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이미 벌어진 일이고 환불 밖에 없죠
2번 어기고 3번 어기고 4번 어겨도 환불 말고 없죠
어쩌겠습니까?

동화속 대사 : 2번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엄청 속상하셨겠네요 정말 몹쓸 직원들이네요 힘내세요!

-) 이렇게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지 않죠

그런 의미로 주변인에게 그 업체 사지 말라고 말리는게 최고의 빅엿이라고 말한거에요

글쓴님이 직원 엿 먹이고 싶다고 적어놨자나요
안희정
17/08/19 17:06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읽었는데 9만원 환불받았음 충분한데 뭘더 얼마나 받기를 묻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글쓴이글에 어디 더 할인받길 원한다고 썼나요

그냥 환불밖에 답이 없네요 하셨으면 저도 댓글 안달았어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7/08/19 17:08
수정 아이콘
얼마나 가 "돈"만 말한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오해 하게 글 적었네요
안희정
17/08/19 17:12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위에 진상 갑질 댓글에 어이없어 오해하고 날카롭게 댓글 단거 같아 죄송합시다
17/08/19 16:22
수정 아이콘
환불해야죠.
히오스
17/08/19 16:39
수정 아이콘
조선과 비조선이 섞인 댓글들이군요.
주문받는 직원이 회사에 앙심품었나? 생각도 들고
최초의인간
17/08/19 16:56
수정 아이콘
조선과 비조선 크크크크
역시 조선은 우리 모두 만들어가는거죠
연희사랑
17/08/19 16:39
수정 아이콘
전화해서 환불 요청하셔야죠.
안받을 경우에는 배송이 오더라도 수령거부 하시고 환불 요청하셔야 합니다.
고객을 아주 호갱으로 보는 참 나쁜 회사입니다.
17/08/19 16:41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사람들이 정말 글을 안 읽고 댓글을 다는구나 싶네요.

9만원 할인해 준다고 해서 수락 했는데, 또 약속을 안 지키니 화가 난다는건데, 9만원 받은 얘기를 왜 자꾸 하나요.
최초의인간
17/08/19 16:42
수정 아이콘
9만원 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은 보상 같았는데, 거기에서 한 번 더 지연까지 되어버리다니.. 많이 화나셨겠습니다. 저도 신혼집 이사할때 하필 침대만 늦게와서 바닥에서 며칠 잤던 기억이 -_-;;

그렇지만 "누구누구 나와!"하는 진상짓을 권하는 건 좀.. 내가 화낼 만한 상황이라고 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화를 내도 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진상짓은 진상짓이고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경우라면)는 범죄니까요. 화 가라앉히시고 최대한 차분하게 추가 배상 요구한 뒤 안 들어주면 환불하는게 좋을듯요.
17/08/19 16:45
수정 아이콘
이상한 댓글다시는 분들이 많네요, 뭐 진상에 갑질에, 저런 댓글다는 사람들 특징: 본인이 진상인줄 모름
17/08/19 16:45
수정 아이콘
회사가 잘못한 일임에 분명합니다만, 물건을 빨리 받는것이 가장 급한 문제셨다면 보상을 달라고 얘기 하지 마시고 걍 주문취소하고 다른데서 주문하시는게 맞는 방법입니다. 보통 온라인으로 주문한 것이 늦게 온다고 보상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가구라서 한시가 급하다? 다른 상품도 급한거 수두룩 합니다.
안희정
17/08/19 16:47
수정 아이콘
글을 제대로 읽으셔야할거같습니다

가구회사에서 약속한 배송일이 늦은겁니다

무슨 인터넷쇼핑하고 택배 2~3일걸리는 이야기가아니라
17/08/19 17:05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읽었구요. 그렇지만 다시 또 제대로 봤습니다. 배송일을 약속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최대 일주일'이라는 부분은 추측컨데, 상품 페이지 같은 곳에 문구로 적혀 있는 것 같은데요.
처음 글쓴이가 전화를 걸고 '주문 처리 실수가 있었다. 죄송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상을 요구한걸로 보이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안희정
17/08/19 17:07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마음으로 9만원 정도 할인해드리는 걸로 어떻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다시 금액을 결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8/19에 배송 완료되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당연히 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업체에서 배송일 약속한거같은데요?
17/08/19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보상을 요구한 것이 그럴만한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17/08/19 17:15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이차배송지연에 화가 나신건데 글쓴이의 일차배송지연때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더 이상하네요
17/08/19 17:19
수정 아이콘
그 두 일이 독립적이 아니고 연장선 상에 있으니까요.
안희정
17/08/19 17:20
수정 아이콘
그럼 이차배송지연이 일차배송지연때의 글쓴이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졌다는건가요?

보상금을 요구해서 짜증나서 이차배송도 지연했다 뭐 이런건가요?
17/08/19 17:34
수정 아이콘
왜 자꾸 화를 내고 싸우자는 태도로 말씀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그만하겠습니다 전.
안희정
17/08/19 17:40
수정 아이콘
iambori 님//
화를 내고 싸우자는 태도가 아니었는데 당황스럽네요;;;;

연장선이라고 하시길래 이해가 안가 제가 모르는 뭔가있나 궁금했는데...그만하시겠다니 알겠습니다.
짐승먹이
17/08/19 16:45
수정 아이콘
상대가 어이없는 짓 했다고 똑같이 진상피우냐 마느냐는 개인의 선택이긴한데, 똑같이 진상피우는걸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법이죠. 두번 약속을 어긴거긴하지만 일부러도 아니고 실수인데 너무 뭐라는것도 그러니까요.
안희정
17/08/19 16:49
수정 아이콘
실수인지 일부러인지는 모르죠

그리고 한번은 실수일지몰라도 두번째는...
짐승먹이
17/08/19 16:55
수정 아이콘
지연된건 일부러가 아니겠죠. 그걸 미리 알리지않은건 잘못인데, 배송&전화담당자가 같은 사람이라면 온전히 자기책임인데 회의까지 한 건을 일부러 안알렸다고 하긴 그렇고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클 거같고, 전화담당자가 배송상황을 몰랐거나 알고도 안알렸다면 잘못이 있긴 하죠. 물론 그렇다고 일부러는 아닐거같지만요.
안희정
17/08/19 16:5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일부러는 아닐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의까지해서 보상문제를 처리했는데 실수로 또 배송일을 못맞춘다는것도 이해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구요
네가있던풍경
17/08/19 16:54
수정 아이콘
환불 받는게 최선이지 않나 싶네요..
정어리고래
17/08/19 16:58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하면서 이런느낌 얻을줄은 몰랐는데 요새 좀 느낍니다
난독 쩌는듯;;;
17/08/19 16:59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생산에 들어가게 만들고 결제를 미룬뒤에 구매의사를 취소하시면 되겠네요.
17/08/19 17:10
수정 아이콘
따진다고 한들 더이상 뭘 해줄 수 있겠습니까.
저쪽에서 계약을 어겼으니 취소하고 환불받는게 상책이죠. 이젠 어쨌든 합의한 배송일자에 어찌어찌 맞춰졌으니 그냥 사셔야겠네요.
맥핑키
17/08/19 17:17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다는 분들은 갑질이 뭐 이런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처음 주문이 누락되고 나서 다시 할인까지 해주며 약속을 잡은건데, 그걸 "적극적"으로 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연히 절체절명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행되지 못한 것은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뭐 나쁘게 보자면 20% 할인해서 까지 팔아먹어야 할 필요가 없으니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당한 선에서 생각을 해보면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큰 행위인데 이상하죠.

이게 누락을 해결하는 즉시 배송이 시작된다거나 이런 문제였다면 어떻게 해결이 될텐데 실질적으로는 주문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그 주문에 따라 제품을 제작해야 하는 것이다 보니 즉각적인 해결이 불가능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위에 몇몇 분들이 "마땅한 해결책이 없으니 다른 곳에서 주문하라" 라고 하시는 거고요.

지금 글쓴이가 원하는건 정확히 "지연에 대한 보상" 입니까 아니면 "시간에 맞춰 만들어와라" 인 겁니까, 이것도 아니면 "일단 당신들의 잘못으로 내가 화가 났으니 내 화를 풀리게 만들어라" 인 겁니까?

선택지에서 가능한게 사실상 없으니 누군가가 보기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의견들도 나오는 겁니다. 2번 3번은 이미 불가능하게 보이고 1번은 1차시도 실패했고 2차 시도는 글쓰신분이 직접 피해보상을 요구하셔야 되는 건데 그 방법이 매우 애매하죠.
17/08/19 17:1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물건 파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발주 실수도 배송지연도 흔히 일어날수있는 문제입니다 사실상 사람이 하는일이라 실수가 안일어날수가 없죠
저도 가끔 택배사 실수나 사정으로 배송지연이 일어나면 고객들이 전화해서 따집니다 오늘 꼭 받아야하는데 왜 안오냐고
전 그럼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죠 그렇게 급하면 미리미리좀 시키지 보상도 9만원이나 받으셨으니 마음 넓게 이해해주는건 어떠신가요
그 업체 마진구조는 제가 모르지만 47만원짜리 물건에 9만원 보상이면 아마 거의 노마진으로 물건 넘긴거나 마찬가지 같네요
17/08/19 17:41
수정 아이콘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연락은 주는 게 판매자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허저비
17/08/19 20:25
수정 아이콘
1차 실수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근데 두번째, 세번째도 저러는건 구매자 입장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간의 사정을 보니 그런 실수 이후에 딱히 더 신경써서 주문 관리한 흔적이 1도 안보입니다. 10분전 통보는 아예 대놓고 취소하라는 얘기로 보이구요. 마음 넓게 이해라니 이게 무슨 말이죠?
일개 회사원인 저도 상사나 고객한테 1차 실수에 대해 경고를 받으면 더욱 신경써서 그 일 처리하는데요. 판매자는 뭐 어디 다른 기준으로 일하나요?

아무리 파는 입장이라지만 너무하시네요. 주문한게 지금 2주가 다되간다는 얘긴데 이걸 이해할 소비자가 어디 있을까요
17/08/19 20:54
수정 아이콘
뭐 이쪽에서 일안해본분한테 제가 말 해봤자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두번째 세번째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전화받는쪽이랑 공장 물류 셋이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거나 한쪽에서 클레임건이고 뭐고 널널하게 처리하니까 저런거죠
이건 사실 한군데서만 잘한다고 되는문제가 아니라서 고객입장에선 답답할만하긴하죠
17/08/19 17:23
수정 아이콘
난독증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아니면 난독증이 아니고 업체 관계자인가?

저거 실수가 아니고 고의일 가능성도 큽니다.
업체말대로 저 가구들 주문이 없으니 님께서 주문하신 제품만
생산하기 어려워 일부러 시간끌면서 지연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걸 당해봤고요.
그리고 9만원 할인 받았으니 된거 아니냐 이러는데 가구 있는
상태에서 교체하는 거면 괜찮은데 글쓴이처럼 기존 가구 없으면 배송 지연되면 난감해 지는거죠.
저도 신혼집 들어가면서 가구 일괄로 주문했는데 처음에 약속한 날짜보다 거의 2주 늦게 받았습니다. 그중에 침대도 있어서
신혼인데 2주 넘게 땅바닥에서 잤죠.
업체가 늦은거면 할인해 주는건 당연한거고 2차 약속도 어긴거면 한번 뒤집어도 되죠. 이게 무슨 진상짓입니까?
최초의인간
17/08/19 17:29
수정 아이콘
항의할만한 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의 문제는 별개로 생각해봐야.. 항의할 건덕지가 있다고 해도 비유적 표현도 아닌 문자 그대로 본사 가서 '사장 나와!'하고 소리지르거나 물건을 뒤집어 엎거나 드러눕거나 하면 그게 진상짓이지 진상짓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짐승먹이
17/08/19 17:52
수정 아이콘
고의일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겠지만, 다퉜다고 무조건 고의라 의심하는것도 의심병이라 봅니다. 글쓴분이 [지금부터의 일처리는 진상급으로 세게 나가고 제가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회사와 담당자를 최대한 귀찮게 하면서 엿먹이고 싶은에 어떡하면 좋을까요?] 라고 했는데 좀 바꿔서 예를들면
부하직원에게 일시켰는데 발주를 깜박했고 또 실수를 했다고하면 부하직원 쌍욕도 곁들여가며 최대한 귀찮게 괴롭히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The)UnderTaker
17/08/19 17:25
수정 아이콘
8/7일 구매 업체에서 일주일정도 언급.
8/14일 업체에 연락했더니 오더조차 들어가있지 않았음. (업체 1차 실수) -> 누락건에 의한 협의를 위해 연락을 달라 -> 8/16일 오전까지 연락주겠음

8/16일 오후 5시가 되도록 연락이 안와서 글쓴분이 직접 연락 (업체 2차 실수) ->9만원 할인에 합의보고 8/19일까지 배송해주기로 협의

당일까지 연락없다가 도착10분전 연락 (업체 3차실수)

이상황을 글쓴분 상황으로 몰아가고 9만원 할인받았으면 된거아니냐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어처구니없네요.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느끼기도 하구요. 이런경우엔 일을 하는쪽에서 그냥 전부 실수한겁니다. 9만원 할인해주고도 욕먹을만한 행동을 한거에요. 연락주기로해놓고 연락도 안해줘, 배송해주기로 해놓고 연락도 없이 하루종일 기다리게 만들어, 업체측에서 할만큼 했다구요? 그럼 미리 연락을 했어야죠. 배송이 이렇게 되어서 늦었다, 회의 드립치는데 회의하기전에 연락하던가, 회의가 길어져도 중간에 쉬는타임 없답니까? 기업들이 왜 갑질하려고 하는지 알겠네요. 정당한 이의제기에도 업체편을 들어주는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서야..
Multivitamin
17/08/19 17:33
수정 아이콘
와 난독증 쩌는 사람들 많네요. 아니면 회사직원들이신가. 덧붙여, 분명히 댓글 단 몇몇 사람이 이런 상황 겪으면 갑질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난리쳤을거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왜 한국 사회가 이 난리인지 잘 알고 갑니다.

덧붙여 글쓴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7/08/19 17:33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지연은 회사에서 정말 죄송하다고 미리 전화해서 조금 더 늦을 것 같다라고 연락이라도 줬다면 글쓴 분 마음이 좀 더 풀려있을 수도 있죠. 회사의 태도가 글러먹은거 아닌가요.
17/08/19 17:41
수정 아이콘
난독증에 업체 관계자 드립이라니...헬조선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8/19 17:46
수정 아이콘
저런걸 항의한다고 헬조선이 되는게 아니죠.
17/08/19 17:59
수정 아이콘
충분히 내놓을 수 있는 의견에까지도 저런식의 비아냥을 지칭한 말이었습니다.
안희정
17/08/19 18:01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외국에서 안살아봐서 잘모르는데

외국에선 이정도 배송지연은 이해하고 넘어가나요?

아 물론 2차배송도 늦었다 가정하면요
17/08/19 18:08
수정 아이콘
전 외국 살때 다 차로 실어날랐습니다. 배송비가 비싸서요.
외국이건 뭐건 제 성격상 2차배송 같은건 안하니까 그 경우를 가늠하긴 힘드네요.
안희정
17/08/19 18:31
수정 아이콘
뭔가 외국은 땅덩어리도 크고 쫌 한국사람들보다 빨리빨리 문화보단 여유가 있어 이런일에 좀 무덤덤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궁금했네요 크크
로하스
17/08/19 19:13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갑질 드립하는게 더 헬조선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셧업말포이
17/08/19 20:38
수정 아이콘
Nowhere but now here
최초의인간
17/08/19 17:41
수정 아이콘
내용수정된거 보니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글쓴분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고..
미네랄배달
17/08/19 17:49
수정 아이콘
저게 고의든 실수든, 소비자 입장에서 그걸 왜 생각해야합니까.

실수 안했는데 쓸데없는 꼬투리 잡고 난리치는게 진상인거고,
저건 명백히 항의해야되는 상황인거죠.
서연아빠
17/08/19 17:51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보상을 내놔라!!' 이게 아니라 배송이 자꾸 약속한대로 안되서 빡쳤다 이건데...'머어쩌라고?' 이런댓글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달토끼
17/08/19 17:53
수정 아이콘
오늘 PSAT 풀고 왔는데 겨우 이 정도의 본문 글에 난독인 분들은 PSAT 언어논리 과목을 어떻게 푸실지...
화염투척사
17/08/19 18:4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어느 곳에서 주문한지는 모르겠지만 전 한샘에서 주문해본적이 있는데 저녁늦게서야 연락오고 설치 하시는분이 와서 해주시더라구요. 그때가 이사철이긴 했지만, 엄청 바빠 보이시긴 했습니다.
R.Oswalt
17/08/19 19:01
수정 아이콘
오더 씹힘 단계에서의 사측 대응 보면 그냥 주문 취소(환불보다는 이게 적합한 표현입니다.) 유도하다가 실패한 것 같네요.
그 부분보다 배송일 당일 10분 전에 연락한 게 어우... 그냥 상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택배배송도 아니고 업체 직송같은데, 저런 수준의 시스템을 가진 회사가 굴러간다는 게 신기하네요. 소비자만 덤탱이쓰고...
17/08/19 19: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니지만 가구판매도 했었는데 댓글보고 웃어도 되나요?
저건 업체에서 진짜 엄청 꼼수부리려 하는건데 요즘 갑질 갑질 하다보니까 조금이라도 본인이 보기에 꼬이면 다 갑질같아 보이나보네요?
짐승먹이
17/08/19 20:41
수정 아이콘
전 별로 안웃긴데 어떤 부분이 엄청 꼼수였는지 알아서 같이 웃고 싶네요.
17/08/19 21:35
수정 아이콘
웃긴건 댓글 반응이 이 글 가지고 갑질이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웃긴겁니다.
17/08/19 19:4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17/08/19 19:56
수정 아이콘
글은 읽고 답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탐나는도다
17/08/19 20:07
수정 아이콘
회사가 맞나싶은 일처리인데요
요즘 옷 쇼핑몰도 이러면 욕먹는데
가구는 한두푼도 아니고 배송도 택배가 하는게 아니라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이 아주 중요한데
그 배송시에 집에 꼭 있어야 하니까요
17/08/19 20:28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인터넷가구는 대부분 이런문제 비일비재하지않나요? 그래서 가구는 발품팔아서 사는경우가 많은건데
동굴곰
17/08/19 21:27
수정 아이콘
헬조선을 만드는건 오히려 글쓴분께 뭐라고 하는분들같은데 말이죠.
회사가 실수할수도 있지. 받아들여. 이거 아닌가요?
히오스
17/08/19 22:19
수정 아이콘
헬조선 자조와 비판이 나와도
그 말은 하는 사람만 할 뿐
현실 분위기는 다르네요.
정상사회를 십수년 겪으면 바뀔 수 있을까요?
반전여친
17/08/19 21:54
수정 아이콘
댓글 진짜 참..
고생 많으셨고 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
저라도 화딱지 날 상황인데요
말코비치
17/08/19 22:02
수정 아이콘
이정도 소비자의 불만제기도 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제가 글쓴이님과 똑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똑같은 방식의 '진상', 어쩌면 그보다 더한 '진상'을 벌이더라도 최대한 받아낼 건 받아낼겁니다. 회사가 실수할 수도 있지요. 고객에 대한 실수는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이고요.
17/08/19 22:04
수정 아이콘
9만원 받았으면 됐지 뭘 더 바라는거냐는 식으로 헬조선이니 갑질이니 이어나가는 분들은 대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PGR에서 유독 짙게 나타나는 성향인데 본인들의 쿨병을 지적인 냉소적임 혹은 대단히 이성적임 정도로 착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정작 본인들이 이런 상황에 처하면 길길이 날뛸거라 확신이 드네요.
와사비
17/08/19 22:34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보이는 소위 쿨병댓글들이 너무나 많이 보여서 피로도가 심한지경인데 요즘은 더욱 진화하여 쿨병+난독 이거나 쿨병+불편 같은 혼종까지 판을 치는군요....작성자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FRONTIER SETTER
17/08/19 23:03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다는 이상한 사람들 신경 쓰지 마세요. 업체가 무조건적으로 잘못한 거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17/08/19 23:46
수정 아이콘
걍 이 한마디로 정리하죠

야 장사하기 싫냐?
고마아주라
17/08/21 00:3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아이디 많이 기억하고갑니다 크크
다 걸러야겠군요
캐모마일
17/08/21 11: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화날일인데 댓글 뭐예융...
글쓴님이 너무 점잖게 대해주신 거 같은데;;;
저렇게 미안한 일을 벌였으면 신경써서 챙겨야 될 건데
이건 피해입은 사람이 챙기고 앉아있으니....
마음 고생하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379 [일반] [KSOI]살충제 계란+김정은·트럼프도 못꺾은 文대통령 지지율..'85.3%' [75] Lv311715 17/08/20 11715 8
73378 [일반] 우리의 생각은 오롯이 우리의 것인가? [53] 누텔라에토스트6834 17/08/20 6834 7
73377 [일반] 청년경찰 감상평 - 그냥 오락영화 [10] 유유히7188 17/08/20 7188 0
73376 [일반] 만일 한국이 핵무장을 한다면 한일 동시개발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24] 군디츠마라7542 17/08/20 7542 9
73375 [일반] [뉴스 모음] 일본 정부의 과거사 내로남불 외 [19] The xian8911 17/08/20 8911 32
73374 [일반] 기나긴 차 구입의 끝 그리고 AMG [76] 시그니쳐 초콜렛8714 17/08/20 8714 3
73372 [일반] 주한미군 철수, 북핵문제 그리고 백악관 내부 대중국 전략의 갈등 [14] metaljet7347 17/08/20 7347 2
73371 [일반] K9자주포 사고뉴스를 보고 생각난 군대시절이야기 [35] 레몬커피12275 17/08/20 12275 9
73370 [일반] 북한의 핵 도박이 성공하는 걸까요?... [85] Neanderthal13750 17/08/20 13750 5
73369 [일반] 장미전쟁. [10] Love&Hate12745 17/08/20 12745 22
73368 댓글잠금 [일반] 한국 오고 나서 [209] 들풀19696 17/08/20 19696 16
73367 [일반]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23] PENTAX9827 17/08/20 9827 20
73366 [일반] 원말명초 이야기 (1) 시대의 끝, 시대의 시작 [26] 신불해13173 17/08/19 13173 87
73365 [일반] 팩트폭력의 대화 (1) [334] 王天君28696 17/08/08 28696 13
73363 [일반] 청색 작전 (7) - 맞받아 치다 [10] 이치죠 호타루5160 17/08/19 5160 11
73362 [일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서 넋두리좀 해봅니다.(내용 수정) [126] GoThree13061 17/08/19 13061 4
73361 [일반] [뉴스 모음] JTBC 정치부회의 여론조사 인용결과 조작 주장 외 [24] The xian11575 17/08/19 11575 28
73360 [일반] CF모델 지원(?)했다가 떨어진 이야기... [34] Neanderthal9230 17/08/19 9230 10
73359 [일반] 샬러츠빌 사태에 관한 아놀드 슈워제너거의 일침 [10] VKRKO8003 17/08/19 8003 6
73358 [일반] 웃기는 놈이네 [19] CoMbI COLa6340 17/08/19 6340 44
73357 [일반]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는데 요즘들어 정말 후회가되네요 [124] 삭제됨14419 17/08/19 14419 16
73356 [일반] 한빛 4호기 망치형 금속 이물질 20여년 방치 추정 [56] Drone10088 17/08/19 10088 6
73355 [일반] 결국 벤츠 E200으로 계약 하였습니다. [89] 시그니쳐 초콜렛26944 17/08/19 26944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