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7 09:46:06
Name 경성아재
Subject [일반] (스포?) 에이리언 커버넌트 블루레이...--;
가 곧 나올 예정입니다. 양놈들 반응은 대체로 [우왕 굳! 근데 왜 영화보다 티저를 더 잘 만들져? ^^;]

티저가 몇 편 공개됐는데 아래는 그 중 하나..



[David's Lab]

이 티저 하나 때문에 글쓰기 버튼 눌렀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쇼 박사는 어쩌다 박제됐는지.. 아라비안 로빈슨 데이비드 크루소 님은 지저스 크라이스트의 머리를 하고 10년동안 뭘 하고 있던건지.. 그 행성에 있는 대머리들은 엔지니어가 맞는지.. 블루레이 미공개 영상들을 통해 미진한 떡밥들을 어느 정도 거두려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만; 양놈들 사이에선 이미 몇몇 영상이 유출된 모양입니다...--;(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스포!) 영화 말미에 데이빗이 자신의 보안코드로 개척민 수면실 여는 것 보고 뭔가 있지 싶었는데.. 역시나 더군요. 아라비안 로빈슨 데이빗 크루소 님은 10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사로 전송합니다. 티저는 데이빗이 회사로 보낸 영상의 형식입니다.

그리고 대머리들.. 엔지니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부터 많이 나왔습니다. 리들리 옹이 기독교적 상징들을 워낙 좋아하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엔지니어들은 [농부]였습니다. 행성들에 씨를 뿌리며 새 생명을 창조하는 농부요...--;  프로메테우스에 나왔던 것처럼 선택된 자가 검은 액체를 원샷하면 몸이 분해되고 새로운 생명이 창조된다는 뭐 그런... 그런데 이 놈들은 몇 백년 주기로 우주선을 타고 날아와서는 자신의 작물들이 반듯하게 안자라고 잡초처럼 자라면 제초기를 돌린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는 (검은)물폭탄 투하가 제맛..

그리고 쇼 박사는 데이빗에게 살해당한 것이 맞더군요. 데이빗은 엔지니어의 방식대로 엔지니어들의 바티칸 시티 상공에서 검은 액체를 투하합니다. 그러고서는 쇼에게 한다는 말이 불완전한 생물들을 완전히 치워버린 깨끗한 파라다이스를 선물하고 싶었다나 뭐라나(...) 그리고 검은 액체가 가진 창조력을 통해 새로운 에덴동산을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충공깽한 쇼는 당연히 이를 거부합니다. 그 이후는 뭐...

마지막으로.. 신들린 연기력을 보이며 커버넌트 방주에 올라탄 데이빗 크라이스트는 완벽한 유기체를 만들기 위한 자기의 실험을 계속해나간다 합니다. 커버넌트 주인공의 몸을 모판삼아 퀸을 만들거라네요..--; 하아.. 지못미 주인공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틸야드
17/08/07 09:4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편집 문제였나요. 리들리 스콧 이 영감이 진짜...
17/08/07 10:02
수정 아이콘
아 영감님 왜 자꾸 이러는 거죠
꿈꾸는용
17/08/07 10:05
수정 아이콘
저런 내용을 영화만 보면 알수 있게 해야지 왜 자꾸 티저로 풀어...;;
Neanderthal
17/08/07 10:07
수정 아이콘
이 시리즈는 당장 다음 편을 만들 지 말지 폭스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군요...[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실적이 좋지를 않아서...시퀄인 [에이리언 5]는 이미 공식적으로 취소가 되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들겠다고 하는 작품들도 폭스에서 제작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스틸야드
17/08/07 1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쯤되면 폭스에서 프로젝트 캔슬 먹여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프로메테우스도 손익분기점 도달에 실패했는데 커버넌트까지 이래놨으니...
17/08/07 10:10
수정 아이콘
이 영감님은 킹덤 오브 헤븐 때도 그렇고 왜 자꾸 이러시나요
40대 되기싫어
17/08/07 12:42
수정 아이콘
킹덤오브헤븐은 제작사에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상영숫자가 준다고 잘라낸 경우죠.
매벌이와쩝쩝이
17/08/07 10:11
수정 아이콘
쇼박사 살려내 ㅡㅜ
17/08/07 10:33
수정 아이콘
쇼박사 제 이상형 중 하나인데 흑흑
호랑이기운
17/08/07 10:11
수정 아이콘
저 내용대로 프로메테우스 2를 만들고 커버넌트를 만들었어야...
감독 감이 완전 떨어졌네요
루크레티아
17/08/07 10:14
수정 아이콘
편집을 저따구 개판으로 하니..
17/08/07 10:20
수정 아이콘
편집이 문제긴한데. 이게 애초에 영감님은 엔지니어와 프로메테우스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에일리언 이야기로 선회했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카루오스
17/08/07 10:25
수정 아이콘
쇼박사니뮤...
닭장군
17/08/07 10:28
수정 아이콘
농군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동네형
17/08/07 17:09
수정 아이콘
마블이 또...
17/08/07 10:38
수정 아이콘
맞네....감독이 리들리스콧이잖아 (납득)
17/08/07 10:41
수정 아이콘
에라이...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 블루레이나 내주쇼...
METALLICA
17/08/07 10:48
수정 아이콘
저 내용으로 프메2영화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커버넌트는 생각과 달라 좀 별로였음
coolasice
17/08/07 10:58
수정 아이콘
프로메테우스 후속 (x)
에일리언 프리퀄 (o)
에 가까운 느낌이었죠..
장르도 호러쪽에 포커스되었고
윤가람
17/08/07 11:15
수정 아이콘
프린세스 메이커2 재미있드라구요
22raptor
17/08/07 11:17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퀸으로 양육하기 게임인가요?
귀여운호랑이
17/08/07 12:07
수정 아이콘
편집, 추가 영상이 문제가 아니라 커버넌트는 기본적으로 망작입니다.
편집의 신이 와도 내용 자체가 폭망이라서 살릴 수가 없습니다.
나름 오랜 팬으로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극장 나올 때의 그 허무함이란. . . . .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진행에 지능지수가 50을 넘지 못할 거로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어이 없는 행동, 거기다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어추구니 없는 설정의 3중주로 완전히 말아먹었죠.
황시연
17/08/07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포맷지원을 함에도 한국에서 아이맥스로 안튼다고 해서 의외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17/08/07 16: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정도로 발달할 문명이 도시 하나 정도의 범위에 한정되어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여러 행성에 본거지가 있을 법 한데 저 놈 한명이 깽판친다고 멸종해버리는게;;;
경성아재
17/08/07 16:20
수정 아이콘
리들리 옹이 후속작에 엔지니어가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한 걸 보아선 다른 곳에서도 살고있긴 한가봅니다(...)
신의와배신
17/08/09 19:45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비행계획에 어긋나서 10년뒤에 접근하는 아군 우주선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는다는게 이해되지 않더군요.

그안에 핵폭탄급 병기가 있음을 다들 알고 있는데 멀뚱멀뚱.... 휴우
17/08/07 23: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데이빗의 사고방식을 이해 할수 없고 월터고 데이빗이고 여박사 한명은 꼭 사랑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03 [일반] (스포) 택시운전사 감상! 역시 영화는 아무 것도 모른 체로 봐야 제맛! [23] 마음속의빛8893 17/08/07 8893 5
73202 [일반] 박찬주 대장 수사의 의지가 없는 군검찰 [90] 사업드래군14078 17/08/07 14078 14
73201 [일반] SNS에 '민주화의 성지' 썼다고..이철성 경찰청장, 광주청장에 격노 [58] galaxy11960 17/08/07 11960 6
73200 [일반] (스포?) 에이리언 커버넌트 블루레이...--; [27] 경성아재12309 17/08/07 12309 0
73198 [일반] (번역) 북한과의 핵전쟁을 피할 방법 [44] 아수9025 17/08/07 9025 8
73197 [일반] 일본, 연금 수령 75세로 올리고 '사망소비세' 도입 검토 [72] 군디츠마라13524 17/08/06 13524 8
73196 [일반] [원전관련]신규 발전소 줄줄이 가동..2030년내 폐쇄량보다 많아 [73] BJ장어의심장11026 17/08/06 11026 5
73195 [일반] 개인적인 택시운전사 감상평(스포주의) [69] 말랑11237 17/08/06 11237 10
73194 [일반] 지난 100일을 뒤돌아보며, [63] 로각좁8181 17/08/06 8181 67
73193 [일반] [핫이슈]당장 영어로 다시 발매하면 한국에서도 모든 음악차트를 휩쓸 해외곡! [36] bigname10833 17/08/06 10833 0
73192 [일반] [군함도] 천만은 쉽지 않아 보이네요... [79] Neanderthal12976 17/08/06 12976 3
73191 [일반] 치간칫솔과 치실을 쓰고 있습니다. [47] 카페알파16011 17/08/06 16011 4
73190 [일반] 삼국통일전쟁 - 9. 백제의 회광반조 [12] 눈시BB6739 17/08/06 6739 13
73189 [일반] 좌충우돌 장르소설 도전기(2) [4] AspenShaker4225 17/08/06 4225 2
73188 [일반] [뉴스 모음] 보이스피싱 상대를 잘못 골랐습니다 외 [14] The xian8506 17/08/06 8506 19
73187 [일반] [영화공간] 사이다 : 신파의 교묘한 진화 [13] Eternity8809 17/08/06 8809 18
73186 [일반] 인턴일기 [10] 삭제됨8266 17/08/06 8266 42
73185 [일반] 왕겜) 기회가 주어졌다면 웨스테로스를 가장 잘 다스렸을 듯한 인물은? [58] OrBef10895 17/08/06 10895 6
73184 [일반] [변tm]과 [간철수]의 차이 [39] 목허리곧추세우기9012 17/08/06 9012 12
73183 [일반] 청색 작전 (5) - 지옥문 개방 [8] 이치죠 호타루5143 17/08/06 5143 15
73182 [일반] The economist紙가 말하는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 [91] 눈이내리면21988 17/08/05 21988 2
73181 [일반] 살쪘네. 요새 좀 편한가보다. -1회차- [16] self.harden()4914 17/08/05 4914 4
73179 [일반] 원전 관련해서 재미있는 인터뷰가 하나 나왔네요 [119] Jun91113413 17/08/05 13413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