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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14:08
최종 테크 타셔야죠. 치실 또는 치간 칫솔 후 이와 잇몸사이에 워터픽 쏴주고 그물을 받아서 보면 잇몸사이에 숨어 있던 고춧가루와 미세 음식찌꺼기, 기름띠가 둥둥 떠다닙니다. 사실 꼼꼼한 워터픽 한방이면 치실, 치간 칫솔질 할 필요 없습니다. 저녁에 한번 정도면 치아 관리에 좋죠.
17/08/06 14:10
최종 비기 워터픽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직접 사와서 싸게 샀는데 한국에선 정식수입품은 좀 비싸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직구 등등으로 잘 구하시면 정말 이만한게 없습니다.. 온갖곳에 숨어있는 고춧가루 다 쏟아져 나옵니다
17/08/06 15:29
기본 모델 사셔도 괜찮습니다. 코스트코에 가시면 파는것도 있는데 그건 일반용 한대 여행용 한대 이렇게 총 두대 들어있어서 화장실이 2개인 집에서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아니면 wp-660정도 모델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직구 하시면 강압기 구매하셔야 하는데 한일에서 나오는 주황색 강압기 추천드립니다 미국 제품은 120볼트용으로 구매하시면 되고요
17/08/06 14:12
저도 제가 상주하는 공간에는 양치도구 외에도 워터픽,치실,치간칫솔 3개중 하나는 꼭 있습니다.칫솔질 해도 안빠지는 찝찝함을 참을수가 없어요..
17/08/06 14:19
저도 원래 이가 안좋고 학생때 치아관리를 못해서 치과 자주 다니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치간칫솔은 그러려니하면서 쓰는데 그래도 치실은 너무 귀찮아서 거의 안쓰게 되는데 생각난김에 다시 써봐야겠네요.
17/08/06 14:37
스케일링 한번 해보니까 치간칫솔 쓰게 되더라구요.
치간칫솔에 치석? 프라그? 묻어나오는거 보고 카타르시스 느끼는거 저만 그런건가요? 크크크크크크크
17/08/06 14:40
치의학과 학생인데 예방치과 시간에 배운 말씀을 드리면 '치실의 사용과 구강건강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논문에서 통계적으로 연관관계가 없다고합니다. 치실 자체가 효과가 없다기보다는 치실을 비전문가가 스스로에게 사용하여 효과를 보기에는 다루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터픽 치실 치간칫솔 전동칫솔 원터프트 등등 여러가지를 경험해봤지만 일반칫솔혹은 두줄모칫솔을 가지고 교합부위와 치경부(잇몸과 맞닿아 있는 치아부위)를 꼼꼼히 닦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으로 효과적인것이 치간칫솔이라고 합니다. 치실을 제대로 사용할줄 아신다면 너무 좋지만 잘못 오래사용시 치아마모나 잇몸에 상처등이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치실이 귀찮으시거나 사용이 어려우시면 굳이 사용하시지마시고 다른 도구를 이용하시거나 치과에 가서 전문가에게 구강관리를 받는게 좋습니다~
17/08/06 15:24
음. 제가 얼핏 적긴 했는데, 이전에는 치실 사용시 치아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요사이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적은 것처럼 개인적으로 치아가 건강해 졌다고 느낀 것은 사실이구요. 특히 같은 고깃집에서 같은 채소를 씹을 때 씹는 느낌이 좋아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치실을 사용했으니 치아가 좋아졌을거야.' 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어라? 뭔가 씹는 느낌이 달라졌네? 느낌이 좋은데? 뭐지? 뭐지?'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아, 요새 치실질을 하지. 그것 때문인가?' 이런 식이었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치실이 제게는 뭔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지금은 치아 수면 연장(?)보다는 있을 때 잘 사용하자라는 정도의 생각이고, 그래도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몇 년 정도는 좀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은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잘못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한두 번 잘못 사용하는 거야 그야말로 한두 번이지만, 치아의 경우 반복적으로 잘못 사용한다면 그 한두 번이 수백 수천번이 되는 거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지 않는 곳은 한 번 정도 넣었다 빼거나 두세번 위아래로 왕복운동 하고, 공간이 넓어 잘 끼는 곳은 서너 번 더 하고요. 왕복운동은 가능하면 양 손을 다 써서, 그러니까 양쪽 끝이 평행하게 위아래로 움직여서 치아를 살짝 닦는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저어...... 근데, 이게 제대로 된 사용법인가요? 일단 가르쳐 준 사람은 없고 인터넷에서 본 방법을 이것저것 짜맞춘 거라서......
17/08/06 17:02
치실이 효과가 없다는게 아니라 사용법이 어려워 스스로 사용시 생각보다 효과를 얻기어렵다는 취지로 드린말씀입니다~ 치실과 치간칫솔까지 쓰시다니 당연히 칫솔질도 열심히 하시고 구강건강에 신경을 쓰시니 구강건강 많이 좋아지셨나보네요~
이론적으로 치실을 위아래로 왕복운동하는건 별로 추천하지않습니다. 왕복운동 도중 치실이 잇몸에 자극을 줘 상처를 야기할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치아사이에 치실 넣을때 강하게 누르지 마시고 톱질하듯이 좌우로 왕복하면서 천천히 진입해야 잇몸에 상처를 예방할수 있구요. 치실은 위아래가 아니라 아니라 좌우로 왕복운동합니다. 치실양쪽에 있는 치아를 각각 하나씩 살짝 힘을 줘서 헝겁으로 구두닦듯이 부드럽게 좌우로 닦아줍니다. 불편하시면 요새 손잡이형 치실도 있으니 그런것도 좋구요. 그리고 본문에 말씀처럼 치실사용하셔도 치간칫솔은 계속 사용하셔야합니다. 치아인접면(치아끼리 맞닿아있는면)은 평평하지 않고 안쪽으로 오목하게 생겨서 치실로는 모두 커버할수없습니다. 치아관리에 관심이 있으시면 두줄모 칫솔이 있거든요? 치아사이에 이물질제거에 아주 유용한 칫솔인데요. 네이버에 와타나베잇솔질이라고 치면 나옵니다. 이게 매우 효과적인 칫솔질이라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7/08/06 17:5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치실 사용법에 대해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mTcNRq64Yg ↑위 영상 25초 쯤에 보면 치실을 아래위로 문지르라고 되어있긴 한데, 잘 보면 앞뒤로 움직이면서 위아래로 움직이거든요. 그러면 역시 말씀하신 대로 좌우 왕복운동을 하면서 위아래로 문질러 닦아 내는 건가요? (어쨌든 제가 지금까지 하고 있던 치실질은 잘못된 것이었네요. 말씀하신 대로 잇몸에 상처가 난 듯 아픈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두줄모 칫솔이 여러가지로 기능성이 좋은 것 같네요. 이런저런 칫솔질 설명에 두줄모 칫솔이 많이 나오는 군요. 칫솔 바꾼지 얼마 되진 않았는데, 다시 장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17/08/06 14:52
조금은 변태같지만.. 처음에 치간칫솔로 사이 닦고서 제대로 닦였나 냄새맡았는데 그 냄새가 참 중독적이더라구요 크크크 저와 앞에서 얘기 나누었던 모든 사람들께 미안해질정도... 다행히 몇번 하니까 그 냄새는 다시 안나더라구요 크크
17/08/06 14:59
치실 사용하면서도 신세계를 느꼈는데 그보다 한차원 높은 워터픽은 도데체 어떤차원이죠???
9월에 미국 여행가는데 워터픽 하나 사와야겠네요!!
17/08/06 15:14
절대 아닙니다! 워터픽의 장점은 신선함, 새로움, 시각 촉각만족때문에 사용하는거지 물리적으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기도 힘들고 예방치과계에서 특별히 주목하거나 하는 대단한 효과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양치질이 1순위고 다른것은 모두 보조수단일 뿐입니다.
17/08/06 15:39
치실 사용 무조건 강추합니다
워터픽도 강추 하는데...이와 이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더 잘 낍니다. 워터픽은 무리하게 오래 사용하지는 말고 치실후 아주 짧게 사용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정말 개운합니다 통계 결과상 큰 차이가 없다해도 고기들, (조개살이나 삼겹, 소고기 등심 목줄 등이 특히 심하죠.. ) 이런서 먹고 낀 잔해불 때문에 밤새도록 잇몸이 부어 고통스러운 거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사용 안해보신 분들은 치실은 꼭 사용하시길 바래요...워터픽은 보조적으로 짧게 사용하시구요..
17/08/06 16:25
내일 치과에 스케일링 받으러갑니다.. 가서 1년동안 치아 관리 한거 결과도 나오겠네요..
이번 1년은 치실도 잘 사용해서... 관리 잘했다는 말 듣고 싶네요.. 근데 워터픽??? 탐난다...
17/08/06 16:29
근래에 치과를 갔는데, 저는 이를 너무 세게닦아서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ㅜㅜ
이와 잇몸이 맡닿은 부분이 닳아 더 심해지면 이가 부러지거나 신경에까지 무리를 줄수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레진?으로 겉을 감싸는 치료를 받았고 부드러운칫솔로 적당히만 닦으라고 처방받았습니다~
17/08/06 23:11
워터픽이라는 회사가 있고 그 중 구강세정기 이름도 워터픽인 겁니다.
치과용 제품으로는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 이건 일반인들이 알 필요가 없죠 워터픽이라는 회사에서 워터픽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보니 국내에서 여러 업체들이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밴드를 대일밴드라 통칭하여 부르듯이 저런 제품의 대명사가 된거죠 사실 어지간한 국내제품 쓰셔도 상관없어요
17/08/06 19:45
치실 너무 어려워서 아래 어금니만 간신히 쓰고 워터픽도 쓰는데..문제는 제가 어금니가 흔들리고 있어서 악화될까봐 그쪽은 못쓰겠더라구요 흑흑
17/08/06 21:46
1. 치솔은 소닉케어
2. 치실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넓은면 치실 3. 치간치솔은 따로 안합니다. 엥간한건 치실로 되다보니. 4. 워터픽은 개인적으로 휴대용을 추천합니다. 선으로 연결된건 좀 귀찮기도 하고 물넣기도 좀 번거롭고. 휴대용을 큰 컵이나 그릇에 넣고 돌리면 계속 돌아갑니다. 쓰기도 편하고. 그렇게 해도. 치석은 생깁니다. 다른사람의 절반 혹은 1/3의속도로.
17/08/06 22:40
크크킄 거의 간증같네요.
화장실서 눈에 보이면 쓰는데, 이게 또 다 떨어지면 누가 사놓기 전까지 몇달이고 없이 살아서.. 생각난 김에 인터넷으로 6달치쯤 대량주문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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