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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12:50
4. 503이 무죄고 탄핵이 부당하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전국민 15~20% 인 마당에.. 관계가 없다고 믿는 사람 많을겁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나온 결론이기라보단 일단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후 그에 필요한 정황 찾기...식으로 에효
17/08/06 13:20
"각 부처에서 연달아 터진 불미스러운 사건은 공직자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문재인 정부는 잇따른 공직자 스캔들에 조속히 대처하고, 공직사회 갑질 문화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니 다른 당에서 그러면 이해라도 하지 자유한국당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17/08/06 13:31
광화문 1번가 제가 갔을 땐 봉사자(?)로 보이는 대학생 분들만 많고, 의외로 사람이 적어서 인증샷만 찍고 왔는데
너무나들 고생하고 있으셨네요. 쾌유를 빌고 고생하시는 공무원 분들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17/08/06 13:49
일반인들은 공무원 순직과 관련해서 '회식하다 죽어도 순직이냐'는 비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저희 쪽에서 불체자 단속하다가 사망한 분이 계신데, 처음에는 순직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불체자 단속을 나갔다가, 공장 바닥의 구멍을 장판으로 덮어놓은 곳을 모르고 밟았다가 몇미터 아래로 추락했죠[불체자를 포함한 그 공장사람들은 그걸 아니까 안 밟은 곳인데, 저희는 그걸 알 수가 없으니 갔다가 떨어진 거죠. 언론보도와 제가 들은 내용이 좀 다릅니다]. 병원에 입원했다가 며칠 뒤 사망하셨는데, 처음에 순직으로 인정되지 않은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는 일이라, 저희 쪽에서는 '도대체 순직으로 인정안된 사유가 뭐냐'를 두고 헛소문까지 돌 정도였습니다. 결국 유가족이 소송을 걸어 이겼는데, 소송결과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니 불체자 단속이 '생명/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이 있는 직무가 아니라서'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겁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6/0200000000AKR20151226032200004.HTML?input=1195m 그 걸 보고 직원들이 한마디씩 했죠. '그래? 그럼 앞으로 안전하게 단속해야겠구먼.' 그러니까 조금만 위험한 상황 벌어지면 그 때는 단속 안하겠다는 거죠.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이런 건이 이번만 있었던 게 아니거든요. 어떤 분[제가 그분 성함은 모릅니다]은 공장에서 불체자 단속하다가 화공약품에 다리가 빠져서, 말 그대로 다리가 익어버렸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기관장에게 인사전화를 하니, 기관장은 전화를 받지도 않더라죠? 그 해 근평[인사평점]은 엉망으로 받았구요. 한동안 샤워할 때마다 다리 보면서 울었다는 분인데.... 제가 전에 있던 사무소에서, 불체자 단속 중 직원 하나가 불체자에게 팔을 물어뜯겼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기관장에게 말을 않는 것입니다. 그냥 넘어가더군요. 제가 신규이던 시절이라, 이건 아니다 싶었죠. 얼마 뒤 출장을 가는데, 비슷한 곳으로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소장과 차를 함께 타게 되었습니다[크지 않은 사무소였거든요]. 그래서 그걸 얘기했더니,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겁니다. 수행하는 서무계장에게 '얼마전 참석한 무슨 행사에서 자기 자리가 가운데가 아니었다면서, 그런 건 사전에 알아봐서 의전관련한 조율을 하던가, 그게 안되면 그렇게 격이 떨어지는 대우를 받지 않게 불참하도록 했어야 한다' 고 한소리 하더군요. 직원이 단속하다가 물어뜯긴 건 관심이 없고, 무슨 행사에서 자기가 구석에 앉았던 것만 관심이 있더군요. 왜 아무도 그 사람에게 사고를 말하지 않았는지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저런 일들을 여러번 보고듣다보니 불체자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17/08/06 15:47
저런 민원뿐만 아니라 콜센터, 제품 A/S 등 연락 가능한 곳이면 온갖 진상질이 난무합니다.
도저히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기 힘든 내용도 많죠. 그냥 이리저리 찔러보고 아님말고라는 기분일테지요.
17/08/07 19:06
피싱 전화 사기범들은. 상대방 직업도
모르고 전화하나봐요? 와. 겁도 없군요 전화 받는 사람이 경찰인지 검사인지 판사인지 모르고 위험성 있는 일을 하는군요 방산비리는 국가 반역죄로 사형 또는 100년 형에 특별사면 감형 없이 가야 합니다 정말 간첩이나 마찬가지죠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국방. 방산 비리는 휴전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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