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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1 23:37:57
Name 나성범
Link #1 http://www.renewableenergyworld.com/articles/2016/10/the-asia-super-grid-countries-join-together-to-maximize-renewable-energy.html
Subject [일반] 아시아 슈퍼 그리드
작년 10월, 우리가 다른 일로 한창 정신이 없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이미 오랫동안 얘기되어 오던 이야기였지만 낯선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사를 가져옵니다.
원래는 번역을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다 날리고 요약만 가지고 옵니다.


REW_AsiaSuperGrid1a.png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한중일러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나누자는 이야기 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사의 마사요시 손(손의정)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 먼저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을 전국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한편 위 그림과 같은 Asia Super Grid(ASG)를 제안합니다.


REW_AsiaSuperGrid3a.png

앞서 말한 4국은 아시아 전력 사용의 77%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위 그림과 같이 국가간 에너지 전송망을 연결할 경우(Golden ring!) 아주 효과적인 에너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피크타임에서 걸리는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고, 태양광 발전의 문제점인 날씨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결과로 예측해보면,
러시아에서 수력발전으로 발전한 전력을 일본으로 가져오는데 드는 비용은 기존의 석탄발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몽고의 초원에서 풍력발전한 전력을 한국으로 가져오는데도 같은 수준의 비용이라고 하니 체계적으로 구축된다면 큰 효용을 가질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식의 에너지 망이 연결된다면 상대국가들을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게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인 계획안까지 나와있는 상황이니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자체가 탈원전 기류에 대한 불신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안타까워서였습니다.
제가 미국에 여행갔을 때에도 놀란 것이, 사기업들에서 태양광발전을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회적, 환경적 기여의 측면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저가 태양광발전소자들 덕에...고마워!!)

그리고 탈원전은 전세계적 흐름이고, 에너지 문제에 대한 대책은 생각보다 조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 대규모 정전사태는 일종의 event였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연출한게 아니더라도 이용해먹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Renewable energy는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30년전 상상의 세계에서나 나오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우리나라도 여러분들이 지팡이 짚고 다니시기 전에 에너지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구요.


읽어보면 좋은 위키글
https://en.wikipedia.org/wiki/Cost_of_electricity_by_source
에너지 생산 비용에 대한 위키피디아 글입니다.
국가별, 지역별로 꽤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PV를 통한 발전이 전통적인 화력이나 원자력보다는 비싸고, 2020년까지도 그러할 것입니다.
근데 비용이 떨어지는 속도가 장난아닙니다. 2030년에는...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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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23:48
수정 아이콘
음 그림이야 좋은데 말씀하신 [또한 몽고의 초원에서 풍력발전한 전력을 한국으로 가져오는데도]-> 이거 어떻게 가져오는건가요? 직접 들어가서 읽어보니 해저케이블 통해서군요. 신박하네요

그나저나 그게 최우방국이어도 우리 산업의 핵심인 전기를 맡기는건 불안할텐데 품질 최상급인 우리나라 전기대신 정치적으로 결코 우방이라고는 할 수 없는 다른나라로부터 저품질의 전기를 받아오며 그리드 패리티라고 하는 건 좀 그렇지않나요 ㅠ.ㅠ
17/08/02 00:01
수정 아이콘
발상은 무척이나 솔깃하긴 한데, 주변국 관계가 그리 좋은편들이 아닌지라 실현가능성은;;;;; 어마어마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국내상태가 워낙 메롱해서 이건 뭐;;;;;

하지만 그걸 모두 감안한다고 해도 정말 솔깃한 아이디어네요. 실현할수만 있으면 좋겠는데.
금주전사
17/08/02 00:16
수정 아이콘
중국이랑 계통연결 얘기가 한때 있긴 했죠.
근데 유럽같이 EU아래에 좋은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닌,
한중일이 앙숙인 상황에선 헛된 상상이라고 봅니다.
전기라는 게 문명의 근본인데 그 목줄을 외국에 쥐어 준다는 게, 특히 그게 중국 일본이라는 게 한국사람 정서에 받아들이기 힘들거라 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탈원전을 기조로 하면서 정작 중국이랑 계통연결하면 중국에서 가져올 전기는 사실상 황해연안에 있는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라는 게 아이러니하죠.
그리고 우리나라 전기품질은 세계 1등 수준인데 계통연결로 인해 품질하락이 올 수도 있겠죠.

근데 풍력자원이 좋은 나라도 풍력이랑 석탄이랑 비용이 비슷한 걸로 아는데, 몽골의 풍력을 가져오는 게 석탄이랑 가격이 비슷할 수가 있는 건지요...?

대규모정전사태로 꿀빤 건 사기업이 운영하는 lng복합화력이었는데, 앞으로 lng비율 증가로 누가 혜택을 누릴지는 앞으로의 정책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리지 않을런지...
나성범
17/08/02 00:26
수정 아이콘
1. ASG는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나누는 그리드가 아닙니다.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결하는 에너지연결망입니다.
2. 풍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에너지단가는 석탄보다 낮습니다. 링크 참조하시면 화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의 차이만큼보다도 크게 풍력발전의 에너지단가가 쌉니다. 수력발전도 적당히 싼 편이구요.
3. 전력품질은 최종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시점에서 결정됩니다. 국가간 전송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물류창고까지 배달하는 기사분이 쿠팡맨처럼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각국간 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인터넷이 지금 전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에너지 또한 그렇게 거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하루일기
17/08/02 00:31
수정 아이콘
3번 말은 전력계통입장에서 완전 헛소리인데요;;; 유럽 대규모 정전사태 한번 찾아보세요..
나성범
17/08/02 00:46
수정 아이콘
국가간 전력계통에서 대규모 능동필터시설을 갖추게되면 소비자입장에서 전력품질이 문제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전공분야는 아니기에 하루일기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유럽 대규모 정전사태는 계통 전체에 부하로 인한것 아니었나요?
하루일기
17/08/02 00:54
수정 아이콘
계통에 당연히 필터는 달리지만 이 필터들이 예상되는 전력수송이 완전히 끊겼을때 그걸 메꾸기 위해서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전력수송시 주파수가 흔들리거나 전압이 흔들릴때 그걸 기준 전압, 주파수로 잡아주는 역할입니다.(물론 ESS등으로 이론적으로는 완전 단락시에도 커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말도 안되므로 제외) 유럽 대규모 정전사태가 독일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서 이게 서유럽 전체로 퍼져나간 정전사태입니다. 전력계통은 계통 한 부분만 사고 나도 전체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한중일러 계통연계시 문제가 피크 부하때 등 예비율이 넉넉하지 않을때 갑자기 적국?에서 전력 수송 끊어버리면 나라 전체에 정전이 날 수가 있습니다. 대규모 정전시 복구하는데 몇주가 걸려서 계통연계해도 외교상황 고려할려면 매우 소규모 전력수송만 해야하는데 이러면 또 하는 의미가 좀 사라집니다.
나성범
17/08/02 01:04
수정 아이콘
품질 말씀하시는 부분이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이었군요,
저는 단순히 전압, 주파수를 고르게 전송해주는 품질을 말하고 있었어서 그랬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규모 국가간계통에 대해서는 외교적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힘들긴 할 것 같습니다.
하루일기
17/08/02 01:09
수정 아이콘
네 전력품질중 일정 전압, 주파수 유지도 있지만 제일 중요하면서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느끼는게 정전시간인데 우리나라가 이분야에서 말도 안되게 좋아서요. 지금은 과투자랑 또 설비들도 비교적 노후화 안되서 이렇지 뭐 계통연계 이런거 안해도 몇십년 뒤에는 이정도 수준 유지하는건 불가능할거에요 흐흐;;
한국화약주식회사
17/08/02 00:19
수정 아이콘
주변국이 EU도 아니고 한중일인데, 이 나라들 상태로 봤을때에는 언제 빡돌아서 전기 끊어라가 나올지 모르죠.
한반도의 가장 큰 문제는 정세불안인데, 이걸 해결할 방안 자체가 없으니...
음란파괴왕
17/08/02 00:25
수정 아이콘
이걸 실현시킬 수 있다면 최초 제안자에게 노벨평화상 줘도 될 듯요.
하루일기
17/08/02 00:2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중국과 계통연계는 roi 1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탈원전 기조로 한국 전기가격이 오르면 더더욱 괜찮을거구요. 문제는 한중일러 외교상황이...... 적어도 한번 계통연계하면 한 20년은 써먹어야 하는데.....
휘끼휘끼
17/08/02 00:40
수정 아이콘
진도-제주 전력선 가설사업 사례가 있습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304212208155&code=920501
http://www.lscns.co.kr/kr/product/succession_view.asp?idx=100070
105km 해저구간, 최대수심 160m , 400MW급 송전능력, 사업비 총 약 6200억

서산-산동반도 직선거리가 약 330키로니까, 비용 3배로 약 2조에 400MW급 송전능력을 확보 가능하겠네요. (거리에 따른 손실증가 무시)
2조짜리 인프라를 가설해서 40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v/0d66aa7c90c74be798202a8c98767291(30년이지만 10년 더 쓸수있다고 한 것 참조)
그러면 400MW로 40년간 송전받게 되면 해당 라인으로 줄 수 있는 전력량은 1.4E+11 kWh
가설비용 2조 = 2.0E12 원
케이블로 인한 단가상승은 14.3원/kWh이고, 현재 원전 50원, 유연탄 65원 수준의 단가를 고려하면 40원/kWh 이하의 가격으로 전기수급이 가능해야 경쟁력이 있을겁니다. 신재생으로 그 단가가 가능할까요? 심지어 이 가격은 신재생의 특성을 전혀 고려치 않고 해당 전력선이 항상 최대능력으로 송전한다고 가정한 상태입니다. 중국과 연결함으로 전력망 안정성이 떨어지는건 덤이고요.
하루일기
17/08/02 00:58
수정 아이콘
이게 계통연계시 크게 고려해야할게 변환소 가격이랑 선로가격인데 변환소 가격은 거리 멀어짐에 따라 변하지 않아서요, 한-중 연계시 4000MW 용량 약 3조정도 드는걸로 계산했을겁니다.
휘끼휘끼
17/08/02 01:25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을 배워갑니다.
몇 가지 가정을 추가해서 다시 계산해 보면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304212208155&code=920501
http://www.e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59
변환소/변전소 2000억, 케이블+공사 LS산전 계약분 3200억 중 공사비 1800억, 케이블 1200억으로 간주하고
변환소/변전소 가격은 용량비례 증가, 케이블은 용량/거리비례 증가, 공사비 거리비례 증가한다고 하여 4GW급으로 계산해 보면
변환소/변전소 2조, 케이블 3조 5천억, 공사비 5천억으로 총 6조네요.
공사비 3배 증가, 용량 10배 증가하였으니 케이블에 의한 단가상승은 약 4.3원/kWh이고,
이러면 케이블로 인한 가격증가분은 가동률이 어느 정도 나온다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네요.
(항상 FULL로 사용된다고 가정하였으니 가동률 80%시 5원/kWh, 50%시 8.6원/kWh, 30%시 14.2원/kWh)

단, 여전히 중국과의 연결로 인한 전력품질 저하 가능성과 신재생에너지 단가 문제는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성범
17/08/02 01:02
수정 아이콘
해당 부분에 대한 논문을 읽어보시면 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80098413_North-East_Asian_Super_Grid_Renewable_energy_mix_and_economics
(설명하기 귀찮아서 떠넘기는게 아닙니다...총총..)
말씀하신 이유에서 완전히 모든 그리드를 연결하는것보단 중앙화하지않고 연결하는게 이득일수는 있다는 것 같습니다.
휘끼휘끼
17/08/02 03:45
수정 아이콘
대충 살펴봤는데 해당 논문에서 제시하는 수치는 과도하게 희망적인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생에너지 CAPEX, 해저케이블 CAPEX를 기술발전을 고려해도 과도하게 낮게 잡은 걸로 생각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 케이스의 경우 부지문제로 중앙화하는게 좋다고 언급하는군요.
하루일기
17/08/02 01: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계통연계시 그 발전원가로 따지는게 아니고 전력시장 SMP로 따져야 해서요, 외교 상황 제외하고 경제성만 평가하면 한중 계통연계는 이용률이 한 50%만 되도 ROI가 1은 나올겁니다. 중국 전력 가격이 꽤나 싸서요.
휘끼휘끼
17/08/02 06:47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계산한 대로면, 중국쪽 SMP가 국내대비 8.6원만 낮으면 경제성은 나오겠네요.
그런데 중국 전력생산의 대부분은 화력인데, 이게 만약 환경규제때문에 단가가 차이나는거라면 굳이 케이블 깔 이유가 있을까요?
17/08/02 12:54
수정 아이콘
없죠... 그래서 정치적 추진 없이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EatDrinkSleep
17/08/02 01:18
수정 아이콘
가상적국이랑 에너지안보 공유하자는 참신한 주장 재밌네요;

한마디로 선빵치면 상대국 블랙아웃 만들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에 우리 모두 같이 동참하자는건데 이게 가능한가요? 결국 한다고 해도 유럽연합처럼 참가국들이 거의 하나의 나라가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죠.
-안군-
17/08/02 01:24
수정 아이콘
솔깃한 제안이긴 한데, 사드 배치했다고 한국 관광을 막고, 일체의 한국 문화컨텐츠의 수입을 막아버린 중국이 과연.. 싶네요;;
놀라운직관
17/08/02 01:33
수정 아이콘
이거 되려면 정치외교적으로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힘들겟네요

핵융합 상용화가 더 빠를수도
BibGourmand
17/08/02 06:49
수정 아이콘
유럽 애들 하는 꼴 맘에 안 든다고 한겨울에 잠가라 밸브 시전했던 그 러시아요?
한국군도 아니고 주한미군이 방어용 무기 들여온다고 우리한테 온갖 깽판치는 그 중국요?
가상적국에 목숨줄을 맡기자는 놀라운 발상인데, 이건 정말 아닙니다.

유럽에서 대형사고 났던 건 그나마 진짜 사고였지만, 여기에는 사고를 '치고도' 남을 나라가 최소 두 군데는 있습니다.
17/08/02 06:53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에서는 안됩니다. 첫째로 비싸고 둘째로 사이가 안좋고 셋째로 전력시장이 불안전합니다.
히오스
17/08/02 08:05
수정 아이콘
핵융합 로또가 긁히기만 기대합니다
가능성이나 시간이 긍정적이지 않아 자꾸 이런 기획이 나오나 싶네요
혼날두
17/08/02 08:37
수정 아이콘
탈원전의 대책 중 가장 현실성 있어 보이네요. 기저부하를 담당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위 댓글들과 같은 이유로 다른 발전 방식으로라도 국내 전력 수요를 감당할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할 겁니다. 아니면 그냥 호구되는거죠.
17/08/02 09:31
수정 아이콘
일본이면 모를까 중국은 좀...
schwaltz
17/08/02 13:19
수정 아이콘
그냥 헛소리. 일본도 못믿는데 중국에 러시아라니.. 차라리 전기요금을 더 내라고 하세요. 그동안 게시판에 올라온 탈원전 논의 글들 보면 하나같이 현실성 없는 이상론만 들고오는데 그거 보고있는거도 슬슬 지칩니다. 역시 탈원전은 시기상조며 기계획된 원전은 다 짓고봐야 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는군요.
서지훈'카리스
17/08/02 16:04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거는 아이디얼한 생각네요
무무무무무무
17/08/03 07:34
수정 아이콘
재생에너지 도입 자체야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문제인데 이렇게 실현가능성 없는 얘기를 대안이라고 들고 오니까 기조 자체에 신뢰가 안가는거죠.
중국과 러시아에 에너지를 맡기는 건 위험의 측면에선 원자력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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