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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11:48
스크롤을 내리면서도 닭살이 돋네요;
자세히 안읽길 다행;; 저는 살면서 바퀴벌레가 정말 무섭구나라고 느낀게 예전에 시골에 갔는데... 바퀴벌레가 너무..컸어요 ㅠㅠㅠㅠㅠ ㅠㅠ
17/08/01 11:55
대학 때 골목집 할머니는 찌개전골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면 미안하다며 막걸리 한병을 그냥 주셨죠.
그깟 막걸리 한병이 뭐라고 궂이 바퀴를 숟가락에 담아서는 할머니께 보이며 공짜 술을 먹었는지. 팔아서 얼마나 버신다고. 죄송합니다 할머니...
17/08/01 11:58
이런거에 좀 내성이 강한 편인데 살면서 벌레 때문에 제일 끔찍했을 때가 자는데 바퀴가 입안으로 떨어진적이 있어요.
잠결에 일어나서 뱉은거 같긴한데 확인을 못해서 삼킨거 같기도 하고..뭐 근데 원래 자면서 벌레 많이 먹는답니다
17/08/01 13:08
어젯밤 5cm 가량 바퀴벌레 잡는데 휴지를 더 두껍게 할걸...머릿쪽 짓이겨지는 느낌이 정말 퍼서석 우득 소리 나더군요;; 휴지 밖으로 더듬이 삐죽 비쥬얼은...아무래도 막줄보단 덜할듯요.
17/08/01 14:30
고등학생 때 친구랑 길 가면서 컵떡볶이 먹고 있었는데 오른쪽 손등에 까칠함이 느껴져서 봤더니 10cm 정도 되는 바퀴가 붙어서 더듬이를 휘날리고 있더라고요. 순간 다리 포함해서 전신이 마비됐고 친구는 갑자기 옆에 애가 안 따라오니 뒤돌아봤는데 바퀴는 이미 멀리 날아가버렸죠. 도대체 왜 그 넓고 큰 장소에서 하필 제 손등 한가운데에 앉은 건지 아직도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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