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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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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적으셔도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17/08/01 20:27
바르샤에 온건 당시 바르샤에 대한 선호도 있지만 그 당시에 빅이어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아서였죠.
두개의 태양이 되든 안되든 일단 태양부터 되고보자는게 현재 대세이자 점점 스포츠 선수들이 빅이어나 반지를 위해 이합집산하는 시대라 족쇄는 메시가 아니라 빅이어를 들 수 있는 전력이 되느냐 아니냐 일겁니다. 네이마르가 예전과 달리 고민했던 것도 본인이 2인자라서가 아니라 바르샤 보드진의 멍청한 투자를 보니 빅이어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이고 psg로 선뜻 옮기는 걸 고민하는 것도 그렇다고 psg가 빅이어를 위한 대체 방안이 될 수 있느냐도 회의적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바르샤에 온 것도 그렇고 어차피 세대차이도 나는지라 2인자냐 아니냐는 별 고려 요소가 안될겁니다.
17/08/01 20:49
빅이어 보다는 솔직히 말해서 아버지랑 자기가 받는 뒷돈이 크니까 갔죠...
뒷돈으로 아버지와 네이마르가 챙긴게 한화로 500억에 가까운 돈이었으니까요... 소속 구단에 이적료 가는게 배아팠던건지... 돈이 그렇게 탐났던건지.. 까놓고 말해서 더러운거래였죠.
17/08/01 20:54
넷상의 여론이 좀 다르긴 하겠다만, 제 생각엔 PSG가 당장 다음 시즌에 네이마르와 함께하더라도 그것보다 바르샤가 정신차려서 챔스 우승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17/08/01 20:37
솔직히 지금 바르샤 스쿼드로 보면 미래가 안보이는게 맞죠.
레알은 스패니시 와 다른 유망주 찹챱 세대교체 준비 챱챱 해가며 찰지게 전력보강해가는데 바르샤는 ? 만 나는 보드진의 움직임이니까요. 지금 있어봐야 메시2인자인데 메시 은퇴하고나서보면 답도 안나오는 전력이면 솔직히 다른 길을 먼저 가보는 것도 괜찮죠. 어찌되었건 20대 중반에 전성기를 맞이할 네이마르인데 야망이 없을리가 없지요.
17/08/01 21:29
그러게요. 메시 은퇴하고 수아레즈 은퇴할 때쯤 되면 네이마르 전성기 와서 1인자 된다고 해도 바르샤 미래가 좀 안 보이네요... 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이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챔스 우승은 어려울 듯... 지금도 어렵지만요.
17/08/01 20:58
당장 본인이 발롱도르 수상과 정점에 서려면 챔스 우승을 해야는데 현 PSG 전력과 경험으론 가능성이 낮네요. 물론 챔스 우승시키면 엄청난 평가를 받겠지만요.
그리고 FFP 룰로 UEFA 조사들어가면 챔스 출전 금지당할 수도 있고, PSG나 네이마르측의 세금문제로 축구에 전념 못할 수도 있네요.
17/08/01 21:46
FFP는 출전금지까지 나오지 않고 스쿼드가 줄어듭니다.
애초에 저거 피하려고 카타르 왕가에서 네이마르에게 돈을 줘서 바이아웃 발동시킨다죠.
17/08/01 22:12
메시팬이고 바르사팬이지만 네이마를 이적에 관해서는 전혀 불편하지않고 오히려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왕이 되려는 자는 저런 야심이 있어야죠. 혹자는 돈을 위해 이적한거라고 하겠지만, 전 저정도의 선수가 될려면 단순순수하게 내가 1등이 되겠다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네이마르도 뭔가 자신뿐만아니라 브라질리언으로서 다시한번 축구계의 왕좌를 가져가겠다는 야심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리에 가서 FFP를 잘 피면할수있는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네이마르를 가진 파리생제르망은 유럽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네이마르를 잃은 바르셀로나는 거의 한팔이 잘린 모양새가 되는데, 여기서 극복해나가야 되는게 메시이고 그걸 달성하면 올타임넘버원에 또 한발짝 다가가는거죠.
17/08/01 22:23
역사는 묘하게 돌아가네요.. 호나우딩요가 파리 생제르망에서 바르샤로 와서 별 중의 별이 되고 네이마르는 태양이 되려고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나네요.. 국내에선 프랑스 리그가 상대적으로 방송 노출도 적고 당연히 파리 생제르망 경기는 볼 기회가 별로 없겠죠.. 네이마르 팬으로 파리 이적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스페인 리그가 네이마르에게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은데 그렇다고 바르샤에서 다른 스페인 팀으로 떠나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옵션이고 맨유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았나 싶은데.. 암튼 파리로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ㅠ.ㅠ.
17/08/01 22:41
글쎄요....네이마르가 전술적으로 메시 덕보는게 굉장히 많죠. 막상 메시랑 축구하다 다른 애들이랑 하려면 고생좀 할텐데. 그냥 2인자 하다 대관식 하고 물려받는게 1인자가 되는 가장 쉬운 길이었을 거 같네요
17/08/01 23:06
전 반대로 봅니다. 2016-17은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흔들면 메시나 수아레즈가 상대적으로 좀 더 헐거워진 상황에서 찬스를 많이 얻었다고 봅니다.물론 네이마르 역시 수많은 찬스를 날렸지만 그건 공격 전개로 7-80% 힘이 빠진 상태에서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네이마르의 스타일상 팀에서 프리롤의 위치라면 좀 더 네이마르의 진가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네요. 메시가 물론 훌륭한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메시로 인해 조연으로 만족해야 하는 주연급의 선수는 딴 팀으로 이적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즐라탄도 그렇지만 네이마르 역시 이적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는 올바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돈도 당연히 영향을 끼쳤겠지만 1인자에 대한 욕망이 더 크리라 봅니다.
17/08/02 11:57
메시 수아레즈랑 뛰다가 다른 애들이랑 뛰면 답답해질 것은 맞는데...
작년은 메시 활동량이 줄어서 네이마르가 과부하걸렸었죠. 볼운반도하고 수비가담도 하고.. 물론 메시보다는 미드필더 영입안한 바르샤가 훨씬 책임이 크지만, 작년만큼은 네이마르를 고립시키면 msn전부가 답답해질 정도로 네이마르의 역할이 컸어요.
17/08/01 22:43
빛나기 위해 파리로 간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차리라 이피엘 강팀이면 몰라도...전세계 축구팬들이 네이마르를 챔피언스 리그나 국대 경기 아니면 쉽게 보기도 쉽지 않은 곳으로 스스로 가는 경우인데요. 만약 본인이 캐리해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겠다...이게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잘 알겠지요. 토너먼트 우승은 실력 뿐만 아니라 운, 경험, 정신력 적인 요소도 많이 따라야 하니까요. 즉 이적결심의 첫번째 요소는 돈이라고 봐야겠죠. 사실 네이마르에게 제안된 조건....누구라도 이적 안하면 이상할 정도의 액수이긴 하죠.
17/08/01 22:55
챔스 우승을 위해선 파리로 가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추가된 파리 생제르망의 리그 내 경쟁력은 단연 압도적일 거고(이번 시즌 모나코는 반쯤 공중분해.......) 그걸 생각하면 챔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파리의 스쿼드가 빅리그 빅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아니죠. 지금 상태도 그런데 네이마르가 추가되면, 그리고 네이마르가 요구하는 선수 중 하나라도 추가가 되면 뭐 유럽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일 겁니다. 그런 팀, 쉽게 말해서 스쿼드는 유럽 최강급인데 최강팀이라는 이미지가 없는 팀의 에이스로 챔스 우승을 시킨다. 이것만큼 발롱도르에 쉽게 가까워지는 길이 있을까요?
17/08/01 23:01
저도 이쪽이라고 생각합니다.
msn에서 네이마르빼면 사실 몇년의 기회가 남았을지 아쉬울 따름이고 엔리케 체제에서 영입된 면면은 향후 미래를 장담하기엔 너무 빈약하죠. 그럼 챔스대권을 도전할만팀은 최근성적으로 레/뮌/꼬/유 인데 그중에 레알빼면 나머지는 영입할 자금이 없고 맨시티 맨유는...글쎄요 당장에 리그 우승부터도 쉽지않아보이는 팀들이라. 현실적으로 이적가능한 팀중에 파리면 스쿼드의 두께도 자금력도 풍부한데다 모나코가 분해되었으니 리그에 뺏길 체력도 상대적으로 적고 무엇보다 튼튼한 브라질커넥션이 있지요. 메시가 건재한 향후 3년+@는 1인자가 되지못하고, 그 이후 바르샤의 스쿼드에 의문점이 있다면 기회가 됬을때 떠나는게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기위해선 나쁘지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17/08/02 00:49
네이마르 아직도 안 갔나요?
이거 역대 최고의 진상 이적이 되겠네요. 제가 바르셀로나 현지인이라면 피구를 제치고 최악의 이적 1위에 오를 것 같네요.
17/08/02 01:13
만약에 다음시즌에 리그앙 우승시키고 챔스 우승시키고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시키면 그야말로 네이마르가 황제대관식을 하는겨죠. 잘 이적했다고 봅니다. 네이마르가 아무리 경기 캐리해도 그때 잠깐일뿐 결국은 메시가 스포트라이트 독점하죠. 네이마르에게 메시는 도움이 아니라 독이라고 봅니다.
17/08/02 08:42
다시 바르셀로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흘러가는지 예측할 수 없네요.. 요놈무 자슥 어여 결단해라! 헤깔리게 하지말고.
17/08/02 19:45
바르샤 팬도 아니라 그냥 꿀잼하고 지켜보고 있네요. 진짜 무리뉴가 포그바 쉴드친다고 한 말이 이렇게 금방 현실이 될줄이야. 이번 이적료 기록이 갱신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기대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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